[파이낸셜뉴스] 한국도로공사는 다음달 18일까지 미래 고속도로와 휴게시설을 주제로 '인공지능(AI)으로 만드는 미래고속도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생성형 AI 프로그램을 활용해 이미지 또는 영상을 제작해 참여하면 된다.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하기 어려운 희망자를 대상으로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해 무료 온라인 교육도 실시한다. 오는 26일과 29일 온라인 플랫폼(Teams)에서 MS의 코파일럿 사용법을 강의한다. 공모전은 미래 고속도로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5인 이내 팀 또는 개인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대상(상금 300만원), 금상(100만원), 은상(50만원), 동상(20만원) 등 총 10개팀에 730만원의 상금과 한국도로공사 사장 표창이 수여된다. 심사 결과는 10월10일 발표된다.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은 "AI를 활용한 국민들의 다양하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기대되는 만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8-21 09:30:41[파이낸셜뉴스]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은 다음 달 6일까지 ‘희망드림 프로그램’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및 건설·유지관리 안전사고로 중증장애를 가지게 된 피해자 중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자에 재활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총 32명이 혜택을 받았다. 공사는 9월 말까지 우선순위에 따라 50명 이내 대상자를 선발하고, 1인당 200만원, 총 1억원의 재활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공사는 지난해까지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총 6804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총 117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교통사고 트라우마 심리치료 프로그램 ‘안아드림’, 사회인으로 자립을 위한 취업지원 프로그램 ‘스탠드업’ 등도 운영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함진규 사장은 “고속도로 사고로 고통받는 분들을 생기지 않도록 안전한 고속도로를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08-07 10:38:09[파이낸셜뉴스]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 건설 현장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건설 산업 혁신을 이끌고 있다. 건설정보모델링(BIM)을 도입해 도로를 설계하고, 드론을 이용해 시공 현장을 관리하는 등 도로 건설 전반에 스마트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사는 도로의 유지 관리 효율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7월3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021년 이후 모든 신규 발주노선에 대해 BIM을 전면 적용하고 있다. 현장에서 수집된 데이터는 모두 디지털화된다. BIM 모델을 기반으로 한 3D 시공 시뮬레이션은 시공 과정을 직관적으로 보여줘 안전관리, 민원관리 등 다방면에 활용된다. 또 공사는 사전 제작 부재를 현장에서 레고블럭처럼 조립하는 '탈현장건설(OSC) 공법'을 도입했다. 기상 등 외부 요인이 적어 공사기간을 단축시키고, 균일한 품질을 확보해 건설현장 노동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게 강점이다. 공사는 OSC 정착·확산을 위해 프리팹 공법을 활성화하고 있다. 프리팹 공법은 사전제작 후 현장에서 조립하는 모든 부재 및 시공법 등을 의미한다. 교량 부재(바닥판 등)를 시작으로 터널, 배수 등 공법 적용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시공 관리를 위해 드론이 활용되고 있다. 드론으로 촬영한 데이터를 통해 토공량을 산정하고, 실시간으로 건설 현장 위험요소를 모니터링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공사는 건설 현장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전달하는 '응급드론'을 도입할 계획이다. 구급차량이 골든타임 내 접근하기 어려운 고속도로 건설 현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다. 접근이 어려운 높은 교량과 비탈면 등에도 고해상도 카메라를 장착한 드론이 투입된다. 또 인력(육안) 점검에서 벗어나 차량에 부착된 카메라·스캐너 등을 통해 도로 포장, 시설물의 손상을 자동으로 탐지하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점검의 정확도를 높여가고 있다. 노면 유지 관리 분야에 AI 분석 기술을 도입한 실시간 '포장파손 자동탐지장비'가 대표적이다. 이 장비는 차량에 탑재된 영상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주행 중 도로파임 등 노면 상태를 탐지한 후 실시간 전송과 도로 보수를 할 수 있는 장비다. 터널 외관 점검을 위해서는 '터널스캐너'가 활용된다. 시속 80㎞이상 고속으로 주행하면서 터널 내부를 고해상도 영상을 촬영하는 이동식 장비다. 도로 노선을 차단하지 않고도 터널을 점검할 수 있는 셈이다. 고속도로 낙하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AI 적재불량 적발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기존에는 화물차 요금소 진입 시 직원이 육안으로 단속해야 했지만, 차량 적재함을 CCTV 촬영과 AI 영상분석을 통해 위험한 적재불량 차량의 자동선별이 가능해졌다. 현재 서울 등 22개소, 51차로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교통량을 고려해 단계별로 전국에 확대할 계획이다. 고속도로 편의시설에도 첨단 기술이 적용된다. 지난 2월 영동고속도로 문막휴게소(인천방향)에 최대 14인분을 동시 조리할 수 있는 '로봇셰브'가 설치됐다. 24시간 운영되며 한식, 라면, 우동 코너에 도입됐다. 영동고속도로 안산휴게소에는 전기차 운전자들을 위한 고객 라운지가 마련돼 있다.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은 "고속도로는 다양한 4차 산업 기술이 융복합되는 기술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7-31 13:03:25[파이낸셜뉴스] 한국도로공사는 다음달 16일까지 국민과 함께 안전한 고속도로를 만들기 위한 'ex-시민재해 예방단'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ex-시민재해 예방단'은 노후된 시설물이 많은 서울·경기·인천 지역 거주자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예방단은 총 50명으로 구성된다. 공사가 관리하는 교량, 터널 점검에 직접 참여하고, 개선 아이디어 제안 등 시설물 안전 파트너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참여 실적에 따라 월 최대 5만원의 활동비가 지원되고, 우수 참여자에게 최대 3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함진규 사장은 "국민과 함께하는 고속도로 주요시설 확인·점검을 통해 국민의 시선에서 위험 요소를 확인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7-24 08:21:44[파이낸셜뉴스] 한국도로공사는 다음달 16일까지 ‘ex-시민재해 예방단’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ex-시민재해 예방단’은 노후된 시설물이 가장 많은 서울·경기·인천지역에 거주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위해서는 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내용을 확인한 뒤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예방단은 총 50명을 선정해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시민재해 대상시설물 확인·점검에 직접 참여하고, 기타 위험요소 신고, 개선 아이디어 제안 등을 수행하게 된다. 선정된 인원에 대해서는 위촉장을 수여하고 참여실적에 따라 소정의 활동비(월 최대 5만원)를, 우수 참여자에게는 포상금(최대 30만원)을 지급한다. ‘중대시민재해’는 교량, 터널 등 주요시설의 결함으로 발생하는 재해다. 이에 공사는 올해 7월부터 ‘시민안전 신고 포상제’를 시작으로 이번 ‘ex-시민재해 예방단’까지 중대시민재해 예방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도로공사 함진규 사장은 “안전한 고속도로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한 시민재해 예방단 모집 및 활동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07-23 15:16:36[파이낸셜뉴스] 편의점 GS25가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 가치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3일 GS리테일에 따르면 협약에 따라 양사는 전국 200여개 휴게소 가운데 사람들이 많이 찾는 유명 휴게소 인기 음식을 전국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상품화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또 협업 상품 판매 수익을 활용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GS25는 이번 협약을 통해 휴게소 인기 음식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해 먹거리 혁신 프로젝트인 '한끼 혁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다. 도로공사도 양질의 휴게소 음식을 널리 알리고 휴게소 방문 고객의 식당 이용을 더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GS25는 도로공사가 매년 발표하는 '전국 휴게소 대표 음식' 중에서 선정해 간편식을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 검토 중인 메뉴는 곡성휴게소(순천방향)의 '입맛 없을 땐 짜글이', 여주휴게소(강릉방향)의 '용대리 황태해장국' 등이다. 허지홍 GS리테일 MD본부장은 "휴식과 즐거움을 주는 곳이라는 점에서 편의점과 휴게소는 닮아있다"며 "최고의 협업을 통해 추억을 소환하는 맛있는 간편식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7-03 09:46:09[파이낸셜뉴스] 한국도로공사는 인천시, 인천시교육청,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2024년 인천크래프트 크리에이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공모전은 메타버스 게임 마인크래프트를 통해 고속도로 지하화 시대의 미래 모빌리티와 공간 변화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열린다. 이번 주제는 경인지하고속도로이다. 국내 초·중·고등학생과 해외 초·중학생이면 누구나 2~8명으로 구성된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국내 팀의 경우 에듀케이션 버전과 자바 버전으로, 해외 팀은 자바 버전으로 작품접수가 가능하다. 수상작은 한국도로공사 사장상(9팀, 270만원), 인천시장상(3팀, 150만원), 인천시교육감상(13팀, 310만원) 등 총 25개 팀에 상장과 함께 73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작품접수는 9월29일까지 진행된다. 수상작 발표는 10월11일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7-01 10:00:08[파이낸셜뉴스] 한국도로공사는 경기 성남 판교에 위치한 EX-스마트센터에서 E-순환거버넌스, 한국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와 '고속도로 친환경 자원순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국의 고속도로 휴게소와 요금소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수거해 재활용하기 위한 취지다. 또 고속도로 이용객은 휴게소나 요금소에서 고장나거나 사용하지 않는 하이패스 단말기를 반납하는 것으로 자원순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2050년까지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제로화하기 위해 다양한 탄소중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고객과 민간기업이 동참하는 협력체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6-21 08:16:56한국도로공사 함진규 사장이 지난 17일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한강터널 건설현장에서 폭염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함 사장은 "고속도로 건설현장은 강렬한 햇빛에 노출되는 야외 작업이 많아 근로자들의 건강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며 "물, 그늘, 휴식 제공 등 기본 대책을 충실히 하고, 작업시간 조정 및 근로자 건강상태 모니터링 등 혹서기 건설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함 사장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제공.
2024-06-18 11:53:04[파이낸셜뉴스] 한국도로공사는 보험개발원과 고속도로 2차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대피 알림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속도로에서 2차사고 위험에 놓인 운전자에게 신속한 대피를 안내하는 '긴급대피콜'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취지다. 긴급대피콜은 고속도로 사고 및 고장 사고 발생시 CCTV로 차량번호와 하이패스 가입 정보 조회를 통해 2차사고에 노출된 운전자에게 직접 대피 안내를 해주는 서비스다. 협약에 따라 오는 7월부터 자동차보험 가입자의 정보를 이용해 대피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긴급대피 알림시스템을 구축·운영한다. 기존에는 하이패스 단말기가 없거나 등록 정보가 일치하지 않아 2차사고 대피 안내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또 여름철 집중호우·태풍 등으로 침수 위험에 놓인 차량 운전자에 대한 대피 안내를 제공한다. 설승환 공사 교통본부장은 "확대된 긴급대피 알림시스템을 통해 고속도로 2차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크게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속도로 교통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6-03 13: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