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과천=장충식 기자】경기도 과천시는 적극행정을 통해 지하철 4호선 과천역과 정부과천청사역의 개찰구 방향 변경을 끌어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과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이뤄졌으며, 시민 통행 불편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국가철도공단이 추진하는 '노후역사 개량사업'은 과천시 관내 지하철 4호선 5개 역사에 대해 벽체, 화장실 등 리모델링을 포함하고 있다. 여기에 시는 개찰구 방향을 기존 섬식(통로 가운데에 가로로 설치) 형태에서 지하철 출구 간에 통행이 가능한 형태로 변경하는 내용을 포함해달라고 요구했고, 최근 이 같은 내용이 확정된 것을 확인했다. 현재 과천역과 정부과천청사역은 섬식 구조로, 역사 남북 간 통행을 위해 개찰구를 통과해야만 했다. 하지만 개찰구가 세로형으로 바뀌면 개찰구를 지나지 않고도 역사 내부 통행이 가능해져 시민 불편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9월, 과천역 비상 개찰구 이용이 전면 금지된 이후 '시니어 지하철 안전지킴이'를 배치해 보행 안전을 확보하고, 한국철도공사와 협력해 비상 개찰구를 전면 개방하는 '주민통행로'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또 수차례 주민간담회와 기관 간 협의를 통해 다양한 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현재 과천역사에 대한 노후역사 개량사업은 설계가 진행 중으로 2027년 준공 예정으로, 정부과천청사역은 2026년 설계에 착수해 2029~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공사가 준공될 때까지 주민 통로는 개방 운영된다. 신계용 시장은 "그동안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애써왔는데, 그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관계기관의 이해와 협조 덕분에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철도 시설을 이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6-30 12:02:42【 과천=장충식 기자】 "과천시는 지금 정부청사의 그늘에서 벗어나 자립하기 위한 진정한 독립 과정에 있다." 지난 17일 과천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만난 신계용씨(과천시장)는 지금의 과천시 모습에 대해 '독립 중'이라고 표현했다. 경기 과천시는 태생부터 정부의 그늘 아래 존재했다. 82년 정부 서울청사의 역할을 분산하는 목적으로 과천정부청사가 세워지면서, 과천시는 지방자치단체라기보다는 정부청사를 위한 행정도시로서의 기능과 역할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 때문에 모든 도시계획과 기반시설 역시 중앙정부 주도로 이뤄졌으며, 지자체의 역할은 미미했다.하지만 2012년 세종시 출범과 함께 과천청사에 입주했던 상당수의 부처가 정부세종청사로 이전하게 되면서, 과천시는 큰 위기를 맞게 됐다. 수십년간 정부가 만든 행정도시로서 성장해 온 과천시는 그 성장을 주도했던 정부청사가 빠져나가면서 시험대에 올랐다. 이후 과천시는 기업 유치와 신도시 개발 등 온전한 지방자치단체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한 노력을 진행 중이지만, 어려움이 많다. 이런 가운데 신 시장은 과천정부청사의 세종시 이전이 이뤄진 후인 2014년 처음으로 과천시장에 당선된 뒤, 현재 징검다리 재선으로 과천시의 발전을 이끌어 오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과천시는 독립 중이다'라는 신 시장은 말은 분명 이해가 되는 부분이 많다. 신 시장이 처음 초선에 당선돼 취임해 당선됐을 당시 가장 당황 스러웠던 부분은 "없는 게 너무 많다"는 것이었다. 실제로 소규모 도시에 속하는 과천시에는 종합병원, 대학, 호텔이 없고, 심지어는 영화관이나 제대로 된 쇼핑몰도 없는 처지다. 위치적으로 서울과 가깝고, 정부청사가 수십년간 자리한 행정도시라는 장점에 비해 너무도 초라한 도시 인프라가 아닐 수 없다. 신 시장은 "과천시는 현재 정부청사의 우산에서 벗어나기 위한 과정에 있기 때문에 모든 것이 시작 단계이다"며 "이제는 혼자서 자립할 수 있는 자족기능을 갖춰야 하고, 그것이 진정한 독립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식정보타운, 기업유치에 총력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해야 하는 입장에 놓인 신 시장이 가장 먼저 주목한 것은 기업유치를 통한 도시 발전이다. 기업은 도시의 먹거리와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가장 큰 요소가 된다는 점에서, 어느 도시든 기업을 빼고는 성장을 이야기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신 시장은 과천시의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과천지식정보타운'을 도시 발전의 기회로 삼고 있다. 지식정보타운은 갈현동과 문원동 일대에 들어선 공공택지로 135만3000㎡ 규모에 2만여명에 달하는 인구 유입을 이끌어내면서 지금은 과천시에서 가장 큰 중심지가 됐다. 특히 올해 말이면 제약과 바이오, IT 등 4차 산업 기술 위주의 기업 800개가 지식정보타운에 둥지를 틀 예정이다. 이 같은 중요성 때문인지, 신 시장은 오는 3월 지식정보타운 내로 거주지까지 옮길 예정이다. 직접 살아보면서 교통 등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문제를 겪어보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해결책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신 시장은 "기업유치나 신도시 개발 등 모두 과천시에서는 처음 하는 일이다"며 "4년 연속 살기 좋은 도시 1위를 기록한 과천시가 앞으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계가 알아주는 '강소도시' 조성 이처럼 자족기능을 갖춘 새로운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들은 신 시장이 추구하는 과천시의 미래 모습인 '글로벌 강소도시'로 귀결된다. 특히 신 시장은 푸드테크 산업을 중심으로 한 생태계를 조성해 "푸드테크가 곧 과천을 떠올리는 상징적인 단어가 되도록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푸드테크 혁신 특구를 만들어 신성장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도 마련해 놓았다. 이를 위해 한국푸드테크협의회, 서울대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푸드테크 기반 조성과 혁신기업 유치 등 푸드테크 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한다. 또 지식정보타운에 서울대 푸드테크센터를 유치하고, 첨단복합지원센터에는 월드푸드테크센터도 조성한다. 신 시장은 "앞으로 과천시의 비전을 보여주는 데 집중할 예정으로, 과천시를 위한 사업들을 과감하게 결정하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과천시를 유럽의 강소도시처럼 발전시키는 것이 꿈"이라고 전했다. ■교통망 확충·송전탑 지중화·종합병원 유치그렇다고 해서 신 시장이 지식정보타운만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분명 아니다. 대규모 정비 중인 원도심에 대해서는 부림동과 별양동 일대 주공 4·5·8·9·10단지 재개발·재건축으로 원도심 정주환경을 개선해 신도시와 조화로운 균형발전을 도모한다. 그러면서 그는 일부 원도심 시민들을 중심으로 '지식정보타운에만 집중하는 것 아니냐'는 불만에 "지식정보타운에 집중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그것이 새로운 시도이기 때문"이라며 "원도심 발전을 위해서도 지식정보타운 못지않는 개발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신 시장은 과천위례선 주암역·과천지구역·과천대로역(문원) 신설, 송전탑 지중화, 자원정화센터 현대화 사업 등 쌓여있는 현안을 추진하는 데도 주력할 예정이다. 또 철도 교통망 확충을 위해 주암역·과천지구역·과천대로역(문원) 신설을 포함한 과천위례선 노선을 추진하고, 정부과천청사까지로 돼 있는 노선을 지식정보타운까지 연장하는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청계산 송전탑 지중화 사업은 관계 기관과 사업비 분담을 협의하고 있으며, 지식정보타운 송전탑은 올해 연말까지 송전탑 철거를 마무리한다. 이밖에 과천지구 내 막계동 특별계획구역에 추진 중인 '종합병원' 건립에 관해서는 오는 3월 사업자 재공모에 들어간다는 구상이며, 현재 대학병원 등이 참여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 시장은 "지역 현안 사업도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2025-02-19 18:19:49【파이낸셜뉴스 과천=장충식 기자】 "과천시는 지금 정부청사의 그늘에서 벗어나 자립하기 위한 진정한 독립 과정에 있다." 지난 17일 과천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만난 신계용씨(과천시장)는 지금의 과천시 모습에 대해 '독립 중'이라고 표현했다. 경기 과천시는 태생부터 정부의 그늘 아래 존재했다. 82년 정부 서울청사의 역할을 분산하는 목적으로 과천정부청사가 세워지면서, 과천시는 지방자치단체라기보다는 정부청사를 위한 행정도시로서의 기능과 역할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 때문에 모든 도시계획과 기반시설 역시 중앙정부 주도로 이뤄졌으며, 지자체의 역할은 미미했다. 하지만 2012년 세종시 출범과 함께 과천청사에 입주했던 상당수의 부처가 정부세종청사로 이전하게 되면서, 과천시는 큰 위기를 맞게 됐다. 수십년간 정부가 만든 행정도시로서 성장해 온 과천시는 그 성장을 주도했던 정부청사가 빠져나가면서 시험대에 올랐다. 이후 과천시는 기업 유치와 신도시 개발 등 온전한 지방자치단체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한 노력을 진행 중이지만, 어려움이 많다. 이런 가운데 신 시장은 과천정부청사의 세종시 이전이 이뤄진 후인 2014년 처음으로 과천시장에 당선된 뒤, 현재 징검다리 재선으로 과천시의 발전을 이끌어 오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과천시는 독립 중이다'라는 신 시장은 말은 분명 이해가 되는 부분이 많다. 신 시장이 처음 초선에 당선돼 취임해 당선됐을 당시 가장 당황 스러웠던 부분은 "없는 게 너무 많다"는 것이었다. 실제로 소규모 도시에 속하는 과천시에는 종합병원, 대학, 호텔이 없고, 심지어는 영화관이나 제대로 된 쇼핑몰도 없는 처지다. 위치적으로 서울과 가깝고, 정부청사가 수십년간 자리한 행정도시라는 장점에 비해 너무도 초라한 도시 인프라가 아닐 수 없다. 신 시장은 "과천시는 현재 정부청사의 우산에서 벗어나기 위한 과정에 있기 때문에 모든 것이 시작 단계이다"며 "이제는 혼자서 자립할 수 있는 자족기능을 갖춰야 하고, 그것이 진정한 독립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식정보타운, 기업유치 통한 발전 모델 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해야 하는 입장에 놓인 신 시장이 가장 먼저 주목한 것은 기업유치를 통한 도시 발전이다. 기업은 도시의 먹거리와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가장 큰 요소가 된다는 점에서, 어느 도시든 기업을 빼고는 성장을 이야기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신 시장은 과천시의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과천지식정보타운'을 도시 발전의 기회로 삼고 있다. 지식정보타운은 갈현동과 문원동 일대에 들어선 공공택지로 135만3000㎡ 규모에 2만여명에 달하는 인구 유입을 이끌어내면서 지금은 과천시에서 가장 큰 중심지가 됐다. 특히 올해 말이면 제약과 바이오, IT 등 4차 산업 기술 위주의 기업 800개가 지식정보타운에 둥지를 틀 예정이다. 이 같은 중요성 때문인지, 신 시장은 오는 3월 지식정보타운 내로 거주지까지 옮길 예정이다. 직접 살아보면서 교통 등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문제를 겪어보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해결책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신 시장은 "기업유치나 신도시 개발 등 모두 과천시에서는 처음 하는 일이다"며 "4년 연속 살기 좋은 도시 1위를 기록한 과천시가 앞으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계가 알아주는 '강소도시' 조성 이처럼 자족기능을 갖춘 새로운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들은 신 시장이 추구하는 과천시의 미래 모습인 '글로벌 강소도시'로 귀결된다. 특히 신 시장은 푸드테크 산업을 중심으로 한 생태계를 조성해 "푸드테크가 곧 과천을 떠올리는 상징적인 단어가 되도록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푸드테크 혁신 특구를 만들어 신성장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도 마련해 놓았다. 이를 위해 한국푸드테크협의회, 서울대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푸드테크 기반 조성과 혁신기업 유치 등 푸드테크 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한다. 또 지식정보타운에 서울대 푸드테크센터를 유치하고, 첨단복합지원센터에는 월드푸드테크센터도 조성한다. 신 시장은 "앞으로 과천시의 비전을 보여주는 데 집중할 예정으로, 과천시를 위한 사업들을 과감하게 결정하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과천시를 유럽의 강소도시처럼 발전시키는 것이 꿈"이라고 전했다. ■교통망 확충·송전탑 지중화·종합병원 유치 그렇다고 해서 신 시장이 지식정보타운만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분명 아니다. 대규모 정비 중인 원도심에 대해서는 부림동과 별양동 일대 주공 4·5·8·9·10단지 재개발·재건축으로 원도심 정주환경을 개선해 신도시와 조화로운 균형발전을 도모한다. 그러면서 그는 일부 원도심 시민들을 중심으로 '지식정보타운에만 집중하는 것 아니냐'는 불만에 "지식정보타운에 집중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그것이 새로운 시도이기 때문"이라며 "원도심 발전을 위해서도 지식정보타운 못지않는 개발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신 시장은 과천위례선 주암역·과천지구역·과천대로역(문원) 신설, 송전탑 지중화, 자원정화센터 현대화 사업 등 쌓여있는 현안을 추진하는 데도 주력할 예정이다. 또 철도 교통망 확충을 위해 주암역·과천지구역·과천대로역(문원) 신설을 포함한 과천위례선 노선을 추진하고, 정부과천청사까지로 돼 있는 노선을 지식정보타운까지 연장하는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청계산 송전탑 지중화 사업은 관계 기관과 사업비 분담을 협의하고 있으며, 지식정보타운 송전탑은 올해 연말까지 송전탑 철거를 마무리한다. 이밖에 과천지구 내 막계동 특별계획구역에 추진 중인 '종합병원' 건립에 관해서는 오는 3월 사업자 재공모에 들어간다는 구상이며, 현재 대학병원 등이 참여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 시장은 "지역 현안 사업도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2-19 13:57:59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노선의 연내 착공 소식이 들려오자 과천 등 수혜 지역 부동산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 22일 국토교통부는 현대건설이 꾸린 ‘GTX-C노선 주식회사’와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맺고, 연내 착공을 통해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개통 예정일은 당초 계획대로 2028년이 예상된다. GTX-C노선은 경기 양주시 덕정역에서 수원역까지 약 86km 구간에 총 14개 정거장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노선이 개통되면 덕정역에서 삼성역까지 80분 이상 걸리는 시간이 약 29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서울 도심을 비롯해 과천, 안양, 수원 등 수도권 주요 지역이 30분 내로 연결되는 만큼 그야말로 ‘교통혁명’이라 평가된다. 이러한 가운데 GTX-C노선을 지나는 지역 중에서는 과천이 대표적인 수혜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민자사업을 통해 신설되는 7개 정거장(37.95km) 구간에 정부과천청사역이 포함된 것은 물론이며, 지하 대심도를 전용으로 사용하는 구간에 해당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정부과천청사역 바로 앞에는 (주)한양이 공급하는 오피스텔 ‘과천청사역 한양수자인’이 들어선다. 단지는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일원에 지하 7층~지상 22층, 1개동 전용 23~55㎡ 288실 규모로 조성되며 오피스텔, 업무시설, 상업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 단지다. 과천청사역 한양수자인은 서울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 초역세권 입지를 갖췄으며 향후 GTX-C(예정), 과천-위례선(예정)이 모두 개통하면 트리플 역세권으로 변모해 미래가치가 높은 단지로 평가된다. 견본주택 방문자들 사이에서는 서울 출퇴근이 용이하다는 점에서 호평을 내놓고 있다. 4호선 이용 시 사당까지 약 14분이면 도달할 수 있으며, 개통 예정인 GTX-C노선 이용 시 삼성까지 약 7분, 과천-위례선(예정) 이용 시 양재까지 약 15분이면 도착이 예상된다. 특히 아파트와는 다르게 풀퍼니시드 시스템(일부 타입 제외)이 적용돼 시스템에어컨, 빌트인 콤비냉장고, 전기오븐, 세탁기, 건조기, 3구 인덕션 등 필수 가전제품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유상 옵션에 포함되는 고급 마감재를 무상으로 제공해 완성도를 극대화했다. 현관 디딤석은 전 타입 엔지니어드 스톤으로 시공되며, 주방 상판 및 벽은 세라믹 또는 엔지니어드스톤, 거실과 주방 및 복도 바닥재(23타입은 원룸 및 복도 바닥재)는 포세린 타일 또는 강마루 중 선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각 층마다 부피가 큰 물품이나 계절 용품 등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호실별 세대 창고를 배치한 점도 돋보인다. 신규 계약자들에게는 1차 계약금은 500만원 정액제로 제공하며, 총 계약금 10% 중 5%에 대한 대출 연계와 중도금 50% 무이자 등 계약자의 부담을 대폭 줄이는 혜택이 마련돼 있다. 과천청사역 한양수자인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2023-08-25 08:54:09【파이낸셜뉴스 과천=장충식 기자】 신계용 경기 과천시장이 지역의 숙원 사업인 '정부과천청사 유휴지 시민환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재정부 관계자를 만나 협조를 요청했다. 1일 과천시에 따르면 신 시장은 지난 5월 31일 윤석호 기획재정부 국유재산 심의관을 만나 "지역 갈등의 중심지였던 유휴지 문제 해결을 마무리 짓기 위한 협의가 진행됐다. 면담에서는 과천시의 지난 1년간의 노력과 더불어 정부과천청사 유휴지를 과천시민의 품으로 돌려줄 최적의 방안을 마련하는 데 기재부와의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신 시장은 정부과천청사 유휴지와 관련,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등을 만나 과천시 지원을 요청했으며, 기재부와 7차례 이상 실무협의를 추진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왔다. 신계용 시장은 "정부과천청사 유휴지는 1997년부터 25회에 걸쳐 개최된 과천축제의 장으로서, 과천시의 심장이자 상징적인 시민광장"이라며 "오랜 염원이자 숙원이었던 청사 유휴지를 과천시민에게 개방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윤석호 국유재산심의관은 "과천시민의 요구에 충분히 공감한다"며 "청사 유휴지 문제의 해결은 유휴 국유재산에 대한 활용도를 높여 국가와 지자체가 상생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향후 과천시는 기재부 및 캠코와 실무협의를 통해 정부과천청사 유휴지 활용을 위한 세부사항 등을 추가 조율한 뒤, 과천시민에 개방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6-01 14:03:27GTX, 과천위례선, 신분당선 연장 등 굵직한 교통망 개발이 가시화되면서 더블, 트리플, 쿼드러플로 거듭나는 역세권 단지들이 조명되고 있다. ‘도보 1분’, ‘단지 바로 앞’ 등 전철역과의 거리를 강조하던 기존 역세권의 의미에 더해 노선 개수가 역세권의 가치를 결정짓는 또 다른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수도권의 경우 촘촘하게 짜인 노선 덕택에 단일 또는 더블 역세권이 많아지면서 3개 노선에서 더 나아가 4개 이상을 이용할 수 있는 멀티 역세권의 희소성이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청약 시장에서도 멀티 역세권의 가치는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월 현대건설이 동대문구 용두동에 분양한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은 인근 청량리역에 GTX-B,C 등 향후 10개 노선이 예정돼 주목을 받으며 청약에서 96실 모집에 총 1만2174명이 몰려 평균 12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전철 노선이 많을수록 다양한 지역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유동인구가 많아지는 만큼 편의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확충돼 멀티 역세권의 인기는 갈수록 뜨거워지는 추세”라며 “특히 트리플 이상의 역세권은 희소성까지 더해져 미래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한양이 멀티 역세권으로 거듭날 예정인 정부과천청사역 초역세권 입지에 ‘과천청사역 한양수자인’을 공급하고, 8월 2일 청약접수를 실시하고 있다. 과천청사역 한양수자인은 경기 과천시 별양동에 지하 7층~지상 22층, 1개동 규모로 조성된다. 오피스텔과 오피스,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 단지로 이중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3~55㎡, 총 288실(일반분양 254실)이 공급된다. 정부과천청사역에는 현재 지하철 4호선이 운행 중이며 GTX-C노선과 과천위례선도 예정돼 향후 트리플 역세권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GTX-C 노선은 양주(덕정)에서 청량리, 삼성, 양재, 과천을 거쳐 수원을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로 총 74.8km 구간에 10개 역(계획)이 정차할 예정이다. GTX-C 노선이 개통하면 정부과천청사역에서 양재까지 약 3분, 삼성까지는 약 7분대로 단축돼 강남권 접근이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또한, 정부과천청사역에는 과천위례선이 예정돼 있으며, 정부과천청사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인 인덕원역에는 월곶-판교선도 들어설 예정이라 과천청사역 한양수자인은 그 수혜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과천청사역 한양수자인은 과천 원도심 중심에 위치해 과천의 완성된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단지 반경 200m 내 이마트 과천점과 대형 프랜차이즈 매장 등이 밀집돼 있고, 과천시청과 과천시민회관 등 관공서도 가까워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단지로부터 약 500m 거리에는 문원초와 문원중이 위치하며, 과천외고, 과천고, 과천중앙고, 과천여고 등도 인접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과천청사역 한양수자인의 분양 일정은 8월 2일 청약 접수에 이어 5일 당첨자 발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견본주택에서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마련돼 있다.
2022-08-02 08:46:42한양은 경기 과천시 별양동에 공급하는 오피스텔 과천청사역 한양수자인의 견본주택을 오는 29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설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2층, 1개동 규모로 오피스텔과 오피스, 근린생활시설이 결합된 복합 단지로 조성된다. 오피스텔은 지상 7층부터 22층까지이며, 전용면적 23~55㎡, 총 288실(일반분양 254실)로 이뤄진다. 구체적으로 △전용 23㎡ 64실 △전용 50㎡ 64실 △전용 52㎡ 96실 △전용 55㎡ 64실 등이다. 청약 접수는 오는 8월 2일부터 진행되며 당첨자는 5일 발표된다. 오피스텔인 만큼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 초역세권 입지로 원도심 중심에 있어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향후 GTX-C노선과 과천위례선도 예정돼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다. 시스템에어컨과 냉장고, 세탁기 등을 기본 제공(일부 타입 제외)해 편리함을 더 했다. 분양 관계자는 "과천청사역 한양수자인은 과천의 중심이자 트리플 역세권의 희소성으로 높은 미래가치까지 기대된다"며 "분양 전부터 실거주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거운 만큼 청약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heath@fnnews.com 김희수 기자
2022-07-27 08:58:14경기도 과천의 초역세권 오피스텔 ‘과천청사역 한양수자인’이 강남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한양은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에 지하 7층~지상 22층, 1개동 전용면적 23~55㎡, 총 288실(조합원 물량 포함) 규모의 오피스텔 ‘과천청사역 한양수자인’을 7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오피스텔과 오피스, 근린생활시설이 결합된 복합 단지로 조성되며, 이중 오피스텔은 지상 7층~22층에 조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과천은 행정구역상 경기도에 속하지만 서울 서초구와 맞닿아 ‘준강남’으로 불릴 만큼 강남 생활권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지역으로 꼽힌다. 이로 인해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고, 분양시장에서도 인기가 높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분양한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은 청약접수에 12만 4426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1398.04대 1, 최고 경쟁률 5761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한양이 공급한 아파트 ‘과천 한양수자인’도 1순위 청약에서 평균 31.6대1, 최고 41.8대 1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업계에서는 부동산의 가치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 중 하나인 우수한 강남 접근성이 높은 청약 경쟁률로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과천청사역 한양수자인도 강남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입지를 갖춰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단지는 정부과천청사역 초역세권에 위치하며, 지하철 4호선뿐만 아니라 과천대로, 우면산로 등을 통해 강남권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정부과천청사역에 강남 주요 지역을 지나는 GTX-C노선(양주~수원)과 과천위례선(정부과천청사~복정)이 예정돼 강남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GTX-C노선이 개통되면 정부과천청사역에서 삼성역까지 2개 정거장 거리가 되며 약 7분대로 이동이 가능해진다. 또한, 과천청사역 한양수자인은 과천 원도심 중심에 위치해 과천의 완성된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단지 반경 200m 내 이마트 과천점과 대형 프랜차이즈 매장 등이 밀집돼 있고, 과천시청과 과천시민회관 등 관공서도 가까워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단지로부터 약 500m 거리에는 문원초와 문원중이 위치하며, 과천외고, 과천고, 과천중앙고, 과천여고 등도 인접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과천청사역 한양수자인 분양 관계자는 “과천은 대기업들의 본사가 몰려 있는 강남권 직주근접이 가능하고, 대형 쇼핑몰 등 이용이 편리해 꾸준히 인기가 높은 지역”이라며 “특히 과천청사역 한양수자인은 정부과천청사역 초역세권에 위치해 실거주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말했다. 과천청사역 한양수자인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2-07-11 10:10:42한양은 경기 과천시 별양동 일대에 '과천청사역 한양수자인'(조감도) 오피스텔을 이달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2층, 1개동 규모로 조성된다. 오피스텔과 오피스, 근린생활시설이 결합한 형태다. 분양에 나선 오피스텔은 지상 7~ 22층, 전용면적 23~55㎡, 총 288실(조합원 물량 포함) 규모다. 타입별로는 △전용 23㎡ 64실 △전용 50㎡ 64실 △전용 52㎡ 96실 △전용 55㎡ 64실이다. 교통환경으로 정부과천청사역(지하철 4호선) 역세권에 위치해 서울 이동이 편리하다.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이 들어설 예정이며 개통 시 서울 강남구 삼성역까지 7분 만에 이동이 가능해진다. 과천시 중심에 있어 이미 완성된 생활 인프라 및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 일부 호실에서는 관악산 조망이 가능하며 도보 1~2분 이동으로 과천 중앙공원 녹지 이용이 가능하다. 분양관계자는 "과천은 '준강남'으로 불릴 만큼 강남과 가깝고 정주여건이 뛰어나 전통적으로 인기가 높은 곳"이라며 "특히 역세권에 위치한 소형평형 상품의 경우 실거주 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heath@fnnews.com 김희수 기자
2022-07-05 18:01:04[파이낸셜뉴스] 한양은 경기 과천시 별양동 일대에 '과천청사역 한양수자인'( 조감도) 오피스텔을 이달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2층, 1개동 규모로 조성된다. 오피스텔과 오피스, 근린생활시설이 결합한 형태다. 분양에 나선 오피스텔은 지상 7~ 22층, 전용면적 23~55㎡, 총 288실(조합원 물량 포함) 규모다. 타입별로는 △전용 23㎡ 64실 △전용 50㎡ 64실 △전용 52㎡ 96실 △전용 55㎡ 64실이다. 교통환경으로 정부과천청사역(지하철 4호선) 역세권에 위치해 서울 이동이 편리하다.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이 들어설 예정이며 개통 시 서울 강남구 삼성역까지 7분 만에 이동이 가능해진다. 과천시 중심에 있어 이미 완성된 생활 인프라 및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 일부 호실에서는 관악산 조망이 가능하며 도보 1~2분 이동으로 과천 중앙공원 녹지 이용이 가능하다. 분양관계자는 “과천은 ‘준강남’으로 불릴 만큼 강남과 가깝고 정주여건이 뛰어나 전통적으로 인기가 높은 곳”이라며 “특히 역세권에 위치한 소형평형 상품의 경우 실거주 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heath@fnnews.com 김희수 기자
2022-07-05 09: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