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과 강원,경북 등 중부내륙권 백두대간의 경관을 끼고 순환 운행하는 O-트레인의 운행 모습. <가족여행의 정석'관광전용열차 추천코스 20선> 코레일, 6월 1일부터 O·V·S트레인 최고의 기차여행코스 운영 관광상품 실명제, 패키지 운영 등 '안전한 가족여행객' 우선 배려 오지 트래킹 등 즐길거리 풍성 … 최대 30% 파격할인 혜택 【 대전=김원준 기자】코레일이 관광전용열차인 O·V·S트레인이 최신 여행트렌드인 '안전한 여행','힐링여행'을 선도하고 있다. 코레일은 이를 위해 'O·V·S트레인을 타고 떠나는 최고의 기차여행' 추천코스 20선을 선정하고 6월부처 상품판매 촉진을 위한 각종 이벤트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추천코스 20선의 특징은 준비하는 데 따른 번거로움을 덜어주고 각종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움을 배가한 것이다. 이 상품을 이용하면 기차운임의 20∼3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추천 코스 20선은 중부내륙관광열차 O·V트레인 자유여행 6개 코스와 패키지여행 8개 코스, 남도해양관광열차 S트레인 패키지여행 6개 코스로 마련됐다. 코스별로 담당자를 둬 실명제로 운영하며 궁금한 점과 부가 여행정보도 충실히 제공된다. 중부내륙관광열차 O·V트레인 6개 코스는 개인 및 가족단위 자유여행 코스로 제격이다. O·V트레인과 카셰어링, 시내버스, 트레킹 등을 접목해 하루를 온전히 힐링의 시간으로 보내도록 구성됐다. 특히 이 추천 코스에는 가장 인기가 많은 백두대간협곡열차 V트레인이 포함돼 있어 개인과 가족단위 자유여행객이 한번의 예약으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서울 출발 1인 기준 5만7500∼7만1400원이다. ■OV트레인+카셰어링(2개) 코스 = 서울에서 O트레인을 타고 철암역으로 이동, 카셰어링으로 용연동굴 황지연못 철암탄광역사촌을 둘러본 뒤 V트레인으로 백두대간 절경을 감상하고 다시 O트레인으로 서울역에 돌아오는 당일 일정이다. 매봉산 '바람의 언덕'에 올라 풍력발전기와 고랭지 채소밭의 이국적 풍경을 즐길 수 있다. ■OV트레인+시내버스(2개) 코스 = O트레인으로 철암역 이동, 20분 간격 시내버스로 구문소, 고생대자연박물관, 철암탄광역사촌을 둘러본 뒤 V트레인과 O트레인을 타고 돌아오는 일정. 분천역을 먼저 둘러본 뒤 V트레인을 타고 철암역으로 이동할 수도 있다. ■OV트레인+트레킹(2개) 코스 = 기차를 타고서만 갈 수 있는 백두대간 속살과 낙동강 상류의 청정자연을 둘러보는 일정. 서울역에서 철암역까지는 O트레인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작은 간이역 양원역까지 V트레인으로 이동한다. 초보자는 체르마트길(2.3㎞) 트레킹 후 비동승강장에서 V트레인과 분천역에서 O트레인으로 갈아타는 일정이며 숙련자는 양원역에서 낙동강 비경길(6.2㎞)을 따라 트레킹 후 승부역에서 O트레인으로 서울역에 돌아오는 일정이다. 중부내륙관공열차 O·V트레인 패키지 8개 코스는 관광전용열차O·V트레인과 연계버스로 구성된 코스. 백두대간 협곡열차 V트레인은 물론 영주, 철암, 분천, 영월지역의 핵심 관광지를 단 하루만에 가장 효율적으로 여행할 수 있는 여정으로 짜였다.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4개 코스와 수원역 출발 2개 코스, 부산역과 동대구역 각각 1개 코스가 마련됐다. 1인 기준 7만5500∼9만9900원. 남도해양관광열차 S트레인 패키지 6종 코스는 관광전용열차 S트레인과 연계버스로 구성된 여행 코스로서 천혜의 자연경관과 풍성한 남도의 문화를 새롭게 체험할 수 있다. 기존 유명 관광지인 여수와 남원, 순천, 보성은 물론 곡성과 남해까지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코레일은 S트레인 운행구간을 6월 1일부터 수도권으로 확대한다. 패키지는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4개 코스와 부산역에서 출발하는 2개 코스로 운영된다. 1인 기준 6만1300∼8만7200원. 차경수 코레일 관광사업단장은 "관광전용열차를 타고 싶어도 개별 예약이 번거롭고 일부 인기열차는 좌석을 잡지 못해 여행을 포기하는 사례가 많았다"면서 "이 문제 해결하기 위해 관광전용열차 추천코스 20선을 기획한 만큼 안전하고 편리한 가족 기차여행 코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부내륙관광열차 O·V트레인 자유여행과 패키지여행, 남도해양관광열차 S트레인 패키지여행 티켓은 새롭게 문을 연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와 코레일 여행상담센터에서 구입할 수 있다.문의:철도고객센터(1544-7788)kwj5797@fnnews.com
2014-05-29 16:30:49【 부산=노주섭 기자】 부산.울산.경남지역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테마 관광열차가 잇따라 운영된다. 13일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에 따르면 코레일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부전역과 진주역을 오가는 '레일그린 경남산청 약초향기따라 행복따라'라는 무궁화호 열차상품을 운영 중이다. 코레일은 또 KTX 울산역을 이용한 '울산 영남 알프스 기차여행 상품'을 선보였다. 오는 25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운행하는 이 상품은 천혜의 자연환경인 영남알프스와 주변 관광지를 연계해 울산지역 관광마케팅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기존 마산 국화축제, 진주 유등축제 등 지역축제와 연계해 단발적으로 운영돼오던 테마열차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상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최근 '2013년 부.울.경 방문의 해'를 맞아 이 지역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동남권 광역경제발전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의 주된 내용은 부.울.경을 운행하는 관광전용열차 운영과 이때까지 일회성으로 추진되던 테마열차의 상시 운영이다. 코레일 권태명 부산경남본부장은 "관광전용열차는 부.울.경 지역의 관광 인프라를 연계해 철도관광 수요를 늘릴 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초광역 협력개발 사업의 성공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2-11-13 17:27:43부산 기장군 대변·시랑리 일대에 오시리아관광단지가 조성되면서 동부산권이 부산의 새로운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불과 10여년 전만 해도 허허벌판에 잡초가 무성하던 이 일대는 숙박·레저·쇼핑센터가 들어섰거나 잇따라 개장하고 있다. 그야말로 상전벽해, 부산의 지도를 바꿔놓고 있다. 그중에서도 최근 가장 관심이 뜨거운 곳으로 오시리아관광단지 중심에 ㈜썬시티가 조성 중인 시니어 복합단지 '라우어'를 꼽을 수 있다. 부산을 비롯한 동남권 '뉴 시니어'들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라우어'는 가장 고급스럽고 진화된 형태의 시니어 주거단지로 손꼽힌다. 시니어 복합단지에 대한 최신 경향과 입주·분양정보 등을 세차례에 걸쳐 시리즈로 다루고자 한다. <편집자주>부산 오시리아관광단지가 넘쳐나는 개발 호재에 힘입어 동부산권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올랐다.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부산도시공사가 약 6조원을 투입해 조성 중인 부산권 최대 관광단지다. 기장군 기장읍 대변·시랑리 일대 해변 약 366만㎡를 숙박, 레저, 쇼핑, 테마파크 시설 등이 포함된 복합해양레저도시로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이곳에는 2015년 국립부산과학관을 시작으로 '아난티 앳 부산 코브' '아난티 코브' '이케아(동부산점)' 등이 문을 열었고,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도 이미 운영에 들어갔다. 무엇보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 2022년 3월 말 개장하면서 인기가 치솟고 있다. 6성급 휴양시설인 반얀트리 부산과 아시아 최대 규모 아쿠아월드도 당초 계획보다 늦어졌지만 2025년과 2026년 각각 개장을 앞두고 있다. ■1000세대 '라우어' 전국 최대 규모이처럼 풍부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오시리아관광단지 중심에 시니어 복합단지 '라우어 오시리아'가 조성되면서 최근 전국적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고령층이 날로 증가하면서 소비 트렌드가 확대돼 실버산업 시장과 더불어 시니어 주택시장이 덩달아 커지는 것과 무관치 않다. 뉴 시니어는 탄탄한 경제력과 활발한 사회활동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이 때문에 고급스럽고 다채롭게 노후를 보낼 수 있는 하이엔드급 시니어 주택이 큰 호응을 받기 시작한 것이다. '라우어'가 최대 관심사로 급부상한 것은 뉴 시니어들이 원하는 '고객 니즈'를 모두 갖췄기 때문이다. '라우어'는 지하 4층~지상 18층 대지면적 6만1031㎡, 연면적 19만9715㎡로 국내 최대 규모의 시니어 복합단지다. 조성공사가 막바지 단계를 향하는 가운데 준공도 되기 전에 벌써 분양률 50%를 넘어섰다는 것이 ㈜썬시티 측의 설명이다.'라우어'는 입지환경이 뛰어나다. 무엇보다 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동해선 오시리아역과 가깝다. 동해선을 타면 울산 태화강역까지 46분이면 도착한다. 여기에다 부산시는 당초 2035년 이후로 계획된 반송터널과 부산도시철도 2호선 오시리아선을 예정보다 빠른 2029년까지 조기 구축하기로 했다. 오시리아 관광단지로 몰리는 관광 인파의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특단의 조치를 내린 것이다. ■역세권 입지 접근성 뛰어나 반송터널이 완공되면 오시리아관광단지에 대한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높아진다. 이 일대 차량정체가 완화돼 주변 도로의 교통여건도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도시철도 2호선 연장선(오시리아선)은 기존 종점인 장산역에서 동해선 송정역을 경유해 오시리아관광단지 중심 '라우어'까지 이어진다. 서울 청량리에서 부전까지 연결되는 준고속열차인 'KTX이음'도 완전 개통을 앞두고 있다. 교통 편리성이 수도권까지 확대되는 셈이다. 자동차를 이용해도 접근성이 좋다. 기장해안로, 해운대IC, 동부산IC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울산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같은 광역 교통망을 이용하면 다른 지역으로 이동도 수월하다. 오시리아관광단지 중심에 들어서는 '라우어'가 최대 수혜지로 거론되는 이유다.■입주민 편의시설 최상급 '라우어'는 입주민 편의를 위한 단지 구성도 최상급으로 설계했다. 세부적으로 시니어 레지던스 라우어 1차 574가구와 헬스타운 라우어 2차 '라티브' 408실, 의료시설 '라우어 양한방병원'과 '라우어 르메디 센터', 상업시설 '라우어 애비뉴' 등으로 구성된다. 먼저 '라우어' 복합단지 안에 총 4개 동 전용면적 47~180㎡로 들어서는 라우어 1차 'VL라우어'는 롯데호텔앤리조트만의 컨시어지 서비스·하우스키핑 서비스·웰니스 퀴진(맞춤 식단) 서비스 등이 제공되는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다.라우어 2차 '라티브'는 커넥팅 룸을 비롯한 전용면적 31~97㎡까지 다양한 맞춤형 평형대로 구성된다. 라티브는 건강 상태에 따라 전문의료진의 일대일 맞춤 클리닉과 호텔식 서비스를 제공한다. 간호사와 상담할 수 있는 의료케어 콜센터를 24시간 운영하고, 응급·거동 불편 입주민을 위한 이송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250병상 규모의 '라우어 양한방병원'과 오시리아 인근 최대 규모의 종합 메디컬센터 '라우어 르메디 센터'도 단지 내에 들어서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차량으로 약 10분대 거리에 인제대학교 해운대 백병원, 원자력 병원, 서울대학교병원 기장암센터(2024년 예정) 등 응급의료시설도 위치해 있다. ■주거+체계적 의료서비스 '라우어 애비뉴'는 입주민과 외부인 모두를 위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상가·생활편의 시설로 중앙광장 숲과 이벤트 광장, 아트마켓, 키즈 파크, 비어펍, 티 하우스 등 다양한 테넌트(매장)로 구성된다. 이밖에도 단지 내부에 도서관, 사우나, 당구장, 도서실, 영화관, 식당, GX룸, 프로그램실, 미술치료, 원예실, 게임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마련한다. 라우어는 프리미엄 리조트 건설의 리더 한화건설이 시공한다. 입주 뒤에는 롯데호텔과 자이S&D가 위탁운영지원을 맡아 품격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글 싣는 순서] ① 왜 복합 시니어 타운인가 ② 1차 완판…2차 분양 노려라 ③ 확실한 '부촌 상권' 덩달아 인기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09-18 19:48:16[파이낸셜뉴스] 부산 기장군 대변·시랑리 일대에 오시리아관광단지가 조성되면서 동부산권이 부산의 새로운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불과 10여년전만 해도 허허벌판에 잡초가 무성하던 이 일대는 숙박·레저·쇼핑센터가 들어섰거나 잇따라 개장하고 있다. 그야말로 상전벽해, 부산의 지도를 바꿔놓고 있다. 그 중에서도 최근 가장 관심이 뜨거운 곳으로 오시리아관광단지 중심에 ㈜썬시티가 조성 중인 시니어 복합단지 '라우어'를 꼽을 수 있다. 부산을 비롯한 동남권 '뉴 시니어'들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라우어'는 가장 고급스럽고 진화된 형태의 시니어 주거단지로 손꼽힌다. 시니어 복합단지에 대한 최신 경향과 입주·분양정보 등을 세차례에 걸쳐 시리즈로 다루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① 왜 복합 시니어 타운인가 ② 1차 완판…2차 분양 노려라 ③ 확실한 '부촌 상권' 덩달아 인기 부산 오시리아관광단지가 넘쳐나는 개발 호재에 힘입어 동부산권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올랐다.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부산도시공사가 약 6조 원을 투입해 조성 중인 부산권 최대 관광단지다. 기장군 기장읍 대변·시랑리 일대 해변 약 366만㎡를 숙박, 레저, 쇼핑, 테마파크 시설 등이 포함된 복합해양레저도시로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이곳에는 2015년 국립부산과학관을 시작으로 '아난티 앳 부산 코브', '아난티 코브', '이케아(동부산점)' 등이 문을 열었고,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도 이미 운영에 들어갔다. 무엇보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 2022년 3월 말 개장하면서 인기가 치솟고 있다. 6성급 휴양시설인 반얀트리 부산과 아시아 최대 규모 아쿠아월드도 당초 계획보다 늦어졌지만 2025년과 2026년 각각 개장을 앞두고 있다. ■1000세대 '라우어' 전국 최대 규모 이처럼 풍부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오시리아관광단지 중심에 시니어 복합단지 '라우어 오시리아'가 조성되면서 최근 전국적인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고령층이 날로 증가하면서 소비 트렌드가 확대돼 실버산업 시장과 더불어 시니어 주택시장이 덩달아 커지는 것과 무관치 않다. 뉴 시니어는 탄탄한 경제력과 활발한 사회활동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이 때문에 고급스럽고 다채롭게 노후를 보낼 수 있는 하이엔드급 시니어 주택이 큰 호응을 받기 시작한 것이다. '라우어'가 최대 관심사로 급부상한 것은 뉴 시니어들이 원하는 '고객 니즈'를 모두 갖췄기 때문이다. '라우어'는 지하 4층 지상 18층 대지면적 6만1031㎡, 연면적 19만9715㎡로 국내 최대 규모의 시니어 복합단지다. 조성공사가 막바지 단계를 향하는 가운데 준공도 되기 전에 벌써 분양률 50%를 넘어섰다는 것이 ㈜썬시티 측의 설명이다. '라우어'는 입지환경이 뛰어나다. 무엇보다 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동해선 오시리아역과 가깝다. 동해선을 타면 울산 태화강역까지 46분이면 도착한다. 여기에다 부산시는 당초 2035년 이후로 계획된 반송터널과 부산도시철도 2호선 오시리아선을 예정보다 빠른 2029년까지 조기 구축하기로 했다. 오시리아 관광단지로 몰리는 관광 인파의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특단의 조치를 내린 것이다. ■역세권 입지 접근성 뛰어나 반송터널이 완공되면 오시리아관광단지에 대한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높아진다. 이 일대 차량정체가 완화돼 주변 도로의 교통여건도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도시철도 2호선 연장선(오시리아선)은 기존 종점인 장산역에서 동해선 송정역을 경유해 오시리아관광단지 중심 '라우어'까지 이어진다. 서울 청량리에서 부전까지 연결되는 준고속열차인 'KTX이음'도 완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렇게 되면 교통 편리성이 수도권까지 확대되는 셈이다. 자동차를 이용해도 접근성이 좋다. 기장해안로, 해운대IC, 동부산IC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울산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같은 광역 교통망을 이용하면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오시리아관광단지 중심에 들어서는 시니어 복합단지 '라우어'가 최대 수혜지로 거론되며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입주민 편의시설 최상급 '라우어'는 입주민 편의를 위한 단지 구성도 최상급으로 설계했다. 세부적으로 시니어 레지던스 라우어 1차 574가구와 헬스타운 라우어 2차 '라티브' 408실, 의료시설 '라우어 양한방병원'과 '라우어 르메디 센터', 상업시설 '라우어 애비뉴' 등으로 구성된다. 먼저, '라우어' 복합단지 안에 총 4개 동, 전용면적 47~180㎡로 들어서는 라우어 1차 'VL라우어'는 롯데호텔앤리조트만의 컨시어지 서비스·하우스키핑 서비스·웰니스 퀴진(맞춤 식단) 서비스 등이 제공되는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다. 라우어 2차 '라티브'는 커넥팅 룸을 비롯한 전용면적 31~97㎡까지 다양한 맞춤형 평형대로 구성된다. 라티브는 건강 상태에 따라 전문 의료진의 1대1 맞춤 클리닉과 호텔식 서비스를 제공한다. 간호사와 상담할 수 있는 의료케어 콜센터를 24시간 운영하고, 응급·거동 불편 입주민을 위한 이송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250병상 규모의 '라우어 양한방병원'과 오시리아 인근 최대 규모의 종합 메디컬센터 '라우어 르메디 센터'도 단지 내에 들어서 주거와 함께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차량으로 약 10분대 거리에 인제대학교 해운대 백병원, 원자력 병원, 서울대학교병원 기장암센터(2024년 예정) 등 응급의료시설도 위치해 있다. ■주거+체계적 의료서비스 '라우어 애비뉴'는 입주민과 외부인 모두를 위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상가·생활편의 시설로 중앙광장 숲과 이벤트 광장, 아트마켓, 키즈 파크, 비어펍, 티 하우스 등 다양한 테넌트(매장)로 구성된다. 이밖에도 단지 내부에 도서관, 사우나, 당구장, 도서실, 영화관, 식당, GX룸, 프로그램실, 미술치료, 원예실, 게임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마련한다. 라우어는 프리미엄 리조트 건설의 리더 한화건설이 시공한다. 입주 뒤에는 롯데호텔과 자이S&D가 위탁운영지원을 맡아 품격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썬시티 윤미영 대표이사는 "한화, 자이, 롯데호텔의 역사적인 만남을 통해 시니어 명사들께 국내 최고· 최대의 프리미엄 레지던스를 헌정한다는 마음으로 라우어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09-14 14:08:37[파이낸셜뉴스] 올해 국내 철도를 이용한 외국인 승객이 절반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플랫폼과 연계해 예매가 쉬워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1일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2024년(1~7월) 방한 외국인 중 일반·고속열차를 이용한 승객이 232만명이다. 지난해 동기 대비 50.2% 늘었다. 특히 중국·대만 등 중화권 관광객은 모바일 앱에서 사전예매를 통한 열차 이용객이 18만2000명으로 전년대비 204% 증가했다. 이는 다양한 글로벌 여행플랫폼과 제휴해 철도 승차권 예매의 편의성을 강화한 결과로 분석된다. 현재 중화권 관광객을 위해 ‘위챗’과 ‘알리페이’ 앱에서 예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는 일본인 전용 플랫폼 ‘코네스트’에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코레일은 한국여행업협회를 통해 동남아, 유럽, 미국 등 주요 권역의 인바운드 여행사와 협력해 국내 철도여행 패키지 상품을 10월부터 개발해 판매할 계획이다. 코레일에 따르면 외국인 열차 이용객이 일반·고속열차를 이용한 주요 방문지가 △부산(61.6%), △동대구(6.3%), △경주(5.7%) 등 주요 관광지가 한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다양한 지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이동 편의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말까지 ‘철도-항공 연계 서비스’ 대상역을 확대한다. 기존에는 서울, 부산, 여수엑스포, 목포, 동대구, 광주송정, 울산, 포항, 진주역에서만 가능했지만, 대전, 강릉, 평창, 횡성, 순천 등으로 확대된다. 현장에서만 가능했던 외국인 짐배송 서비스도 짐캐리 앱과 누리집에서도 이용 가능해진다. 이용 가능역도 서울, 부산, 여수엑스포, 목포, 광명, 용산, 강릉, 경주역 등 8개역에서 동대구, 광주송정, 포항, 대전, 천안아산, 오송, 익산 등 15개 역으로 확대한다. 코레일은 올해 말부터 ‘코레일 패스’를 위챗, 알리페이 등 해외 여행플랫폼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코레일패스는 방한 외국인 고객 대상으로 KTX 이하 열차를 2~5일 동안 횟수 제한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자유 여행패스다. 아울러 QR배너를 주요역에 추가로 배치하고 다국어(외국인용) 누리집에서 승차권 예매 시 고객 입력 정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09-11 10:16:06가을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지역의 문화와 특색을 담은 전통 축제들이 펼쳐지고 있다. 이에 코레일관광개발은 안동시, 한국정신문화재단과 손잡고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차상품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오는 27일부터 10월 5일까지 새마을호 전용열차와 KTX를 이용해 운영된다. 서울역에서 출발해 안동의 주요 명소를 둘러보고, 세계적인 탈춤축제를 체험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총 4개 여행 코스를 통해 참가자들은 하회마을, 도산서원, 봉정사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안동의 문화유산을 탐방하고 전통 안동 음식을 맛본다. 올해는 28년 탈춤축제 역사상 가장 많은 수의 탈춤 공연단이 안동을 찾는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탈춤을 포함한 전 세계 25개국, 33개팀이 참가해 세계 각국의 탈춤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대표 상품인 '[KTX]하회마을·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하회마을, 안동국제탈춤페스벌 관람 및 안동찜닭·간고등어 식사로 구성됐다. 출발일은 오는 27일과 28일, 10월 1일, 3일, 5일 총 5회다. 특별열차(관광전용열차) 상품은 10월 5일 단 1회 출발한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관람 후 안동하회마을·도산서원·봉정사 중 한 곳을 선택 방문한다. 코스별로 안동찜닭, 간고등어, 한우 특식, 온누리상품권 등이 제공된다. 예약은 코레일관광개발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김시섭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안동의 깊은 역사와 세계적인 탈춤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이번 기차여행 상품을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안동의 매력과 탈춤의 예술성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9-11 10:15:32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전국 각지의 오일장을 방문해 특산품을 구매하고 지역 여행을 즐기는 이색 상품이 출시됐다. 코레일관광개발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최근 '정(情) 담은 추석 마중 열차'라는 이름의 국내여행 당일 상품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정(情) 담은 추석 마중 열차'는 9개 코스별 전용 기차여행 상품으로, 팔도장터관광열차를 타고 서울역에서 출발해 서울역으로 되돌아온다. 오는 7일 단 1회 출발하며 강원·경북·충북 지역 전통시장과 축제, 관광지 등을 둘러본다. 강원은 2가지 코스가 준비됐다. △평창 봉평시장 오일장 장보기 & 대관령 한우구이 식사 △오랜만에 돌아온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길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2024 평창효석문화제' 방문과 '메밀꽃 포토존' 지원은 공통사항이다. 경북은 △'유네스코 답사기' 프로그램 2개 △영주(공설시장) 특산편이 마련됐다. 유네스코 프로그램에서는 하회마을·별신굿 탈춤공연, 도산서원·전통주 체험, 안동구시장 장보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충북은 4가지로 제천·단양 지역의 전통시장뿐 아니라 핵심 관광지 및 체험 행사를 고루 넣어 구성했다. 단양구경시장, 제천역전한마음시장,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천 트레킹 등 취향에 따라 코스를 고를 수 있다. 상품 예약은 코레일관광개발 여행몰 누리집에서 진행 가능하며, 여행에 참가하는 모든 고객에게 장바구니를 증정한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9-02 10:06:56[파이낸셜뉴스] ‘반값 기차표’로 인구감소지역 여행을 떠나보자. 코레일은 열차 승차권을 50%할인받고 전국의 23개 인구감소 지역을 여행할 수 있는 기차여행 상품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코레일은 철도를 이용해 인구감소지역의 관광명소를 방문할 수 있는 여행상품 ‘다시 잇는 대한민국, 지역사랑 철도여행’을 판매한다. 이 상품은 자유여행 상품과 패키지 상품, 관광열차 등이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지난달 코레일과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관광공사, 한국농어촌공사, 23개 지방자치단체가 맺은 ‘인구감소지역 철도 및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의 하나다. 내 맘대로...‘나만의 기차여행 만들기’ 먼저, 고객이 열차와 숙박, 렌터카, 입장권을 직접 선택해 구매할 수 있는 인구감소지역 전용 ‘나만의 기차여행 만들기’ 자유여행 상품을 판매한다. 인구감소지역으로 가는 열차 왕복편(50% 할인)을 선택한 후, 해당 지역의 숙박이나 렌터카 중 하나를 필수로 고르고, 관광지 입장권은 선택 결합해 직접 여행패키지를 만들 수 있다. 관광지서 QR인증하면 ‘40% 할인쿠폰’ 열차 승차권만으로 구성된 상품도 있다. 이용 방법은 우선, 프로모션 페이지(letskorail.com)에서 △‘자유여행상품’ 클릭 △‘원하는 여행 권역’ 선택 △‘여행 기간(당일, 1박2일 등)’을 선택해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하면 된다. 지정 관광지에 방문해 QR코드를 인증하면 이용한 다음달, 열차 40% 할인쿠폰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인증 방법은 여행 지역에 따라 두 가지다. 먼저 디지털 관광주민증 운영 지역(12개)의 경우,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모바일앱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이용해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고 각 지역의 방문 혜택지에 방문해 QR 인증한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인구감소지역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숙박, 관람, 체험 등 여행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철도 할인 혜택과 더불어 여행 지역의 다양한 컨텐츠를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해 볼 수 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운영하지 않는 지역(11개)은 각 지자체에서 선정한 대표 관광지 5곳 중 하나를 방문해 매표소 등 입구에 비치된 QR코드를 모바일앱 ‘코레일톡’으로 인증하면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여행상품은 반드시 회원으로 구매해야 하며, 할인쿠폰은 발행일로부터 1년 이내에 KTX 이하 모든 열차에서 사용 가능하다. 일정 고민없는 간편 패키지 상품도 코레일은 자유여행 상품 이외에도, 철도 협력 여행사들과 함께 다양한 여행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영동 와이너리투어 △보성 녹차밭 여행패키지 △정선 레일바이크·아우라지 여행패키지 등 인구감소지역의 관광명소를 철도와 연계해 지역관광에 활기를 돋울 예정이다. 가격은 출발지역, 상품 구성에 따라 다르다. 23개 인구감소지역을 여행하는 임시관광열차 상품 또한 열차 운임을 50% 할인한다. △에코레일열차 태백 해바라기축제 △팔도장터열차 간이역 열차여행 △국악와인열차 영동 와이너리 투어 등 8월에는 모두 10회를 운영한다. 특색 있는 열차 체험은 물론 지역의 매력 또한 느낄 수 있다. 여행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 홈페이지와 ‘코레일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8-01 10:42:0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공항철도㈜(이하 공항철도)는 올해 공항철도 누적 이용객이 9억87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공항철도를 19회씩 이용한 수치와 맞먹는다. 공항철도㈜는 2001년 3월 23일 회사가 문을 연 이래 2007년 인천국제공항역~김포공항역 구간 운행을 시작해 올해로 창립 23주년을 맞았다. 서울역에서 인천공항1,2터미널을 왕복 운행하는 공항철도는 연평균 30%에 달하는 수송 성장세를 유지하며 하루 수송여객 27만명의 공항을 연결하는 대표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 개통 첫 해에 비해 수송객 규모는 20.7배 성장했으며 운임수입도 11.9배 증가했다. 공항철도는 2010년 인천공항에서 서울역까지 전구간을 개통하고 2018년 인천공항2터미널역까지 노선이 연장되면서 현재 서울역부터 인천공항2터미널역까지 총 14개 역을 운영하고 있다. 이중 8개 역이 수도권 전철로 환승할 수 있어 공항을 이용하는 입·출국객뿐 아니라 서울과 인천지역을 오가는 출·퇴근객, 도심관광을 즐기는 나들이 여행객 등의 이용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작년 10월 13일에는 하루 최다 이용객 34만3153명을 달성하는 등 작년 한 해에만 기록을 12회나 경신했다. 공항철도의 14개역 중 이용객이 가장 많은 역은 하루 9만5000여명이 이용하는 김포공항역이고 홍대입구역(일일 7만3000여명), 서울역(일일 7만여명)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구간은 김포공항∼계양역 구간으로 하루 2만1000여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김포공항역∼검암역(1만3000여명/일), 김포공항역∼서울역(1만여명/일)이 많았다. 공항철도는 도심과 공항을 연결하는 ‘공항 연계철도’ 기능은 물론 출퇴근을 위한 ‘도시철도’, 여가를 위한 ‘관광철도’의 3가지 주요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또 고객중심·안전중심의 경영을 펼쳐 소비자중심경영(CCM) 국무총리상 수상, 재난관리평가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교육부장관상 수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 서울역에서 인천공항까지 논스톱으로 43분 만에 운행하는 직통열차는 개통 시보다 이용객 수가 138배 늘어났다. 열차 내 화장실, 4개국어 안내서비스, 열차승무원 동승 등의 일반 전철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국내외 이용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직통열차 이용객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서비스는 서울역에서 미리 인천공항 국제선 탑승수속을 처리하는 것으로 현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에어서울, 에어부산, 티웨이항공, 진에어의 탑승수속이 가능하다. 도심공항터미널 이용자는 인천공항에서 전용 출국통로를 통해 빠른 출국이 가능하다. 올해 공항철도는 ‘고객만족’과 ‘절대안전’의 핵심가치를 두고 열차사고 0건, 정시운행률 99.98%, 인천공항 수송분담률 18.1%, 영업수입 1348억원 달성 등의 경영 목표를 수립하고 운행속도 향상 및 차내 혼잡도 완화를 위해 ‘9편성 증차사업’과 고속화 사업, 신호대교체 사업을 추진하는 등 공항철도의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 김종대 공항철도 사장 직무대행은 “23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계속해서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철도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3-22 17:03:2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공항철도㈜는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세븐틴 앙코르 콘서트를 대비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서울역까지 세븐틴 팔로우 익스프레스를 오는 28일부터 4월 2일까지 6일간 운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세븐틴 팔로우 익스프레스는 직통열차로 운행되는 세븐틴 콘서트 테마열차로 콘서트 방문객의 입국이 많은 오는 28∼31일은 인천공항1,2터미널역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오후 2시 8분에 편도 1회 운행한다. 4월 1∼2일은 서울역에서 인천공항1,2터미널역 방면으로 오전 10시 18분에 편도 1회 운행한다. 이번 세븐틴 팔로우 익스프레스는 내·외부에 세븐틴 더시티와 아티스트를 소재로 한 다채로운 디자인으로 꾸며지고 운행 열차의 객실에는 세븐틴의 음악과 영상, 음성메시지가 송출돼 콘서트 분위기를 미리 느낄 수 있다. 열차상품은 오는 20일부터 온라인 예약 플랫폼 클룩(Klook)에서 판매되고 세븐틴 멤버들이 등장한 세븐틴 팔로우 익스프레스 전용 승차권이 제공된다. 아울러 세븐틴 팔로우 익스프레스 운행과 함께 공항철도 역사에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콘서트 기간인 오는 30∼31일에는 검암역에서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을 오가는 순환버스가 운행된다. 운행시간은 30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31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 김경순 공항철도 영업본부장은 “세븐틴 콘서트를 보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해외 팬들이 콘서트뿐만 아니라 서울, 인천 등을 관광하며 한국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느끼고 갈 수 있도록 인천공항에서 서울역까지 콘서트 테마열차를 운행하고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3-19 15: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