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사이버대학교 실용외국어학과 학과장 김미령 교수(실용영어전공)는 영어 스토리텔링 관련 비대면 특강 및 시연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6월 10일 오후 8시 온라인 화상플랫폼 줌(Zoom)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비대면 특강 및 시연회는 실용외국어학과 학과장 김미령 교수의 강연을 비롯해 ‘스사모(스토리텔링을 사랑하는 모임)’ 유지현 대표 및 스토리텔링 관련 대학 동아리 KCU스사모 학우들의 시연도 이어지는 등 풍성한 콘텐츠로 채워지며, 재학생은 물론 영어 스토리텔링에 관심 있는 일반인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언어학 박사과정(Speech production & Perception/phonology 전공)을 수료한 김미령 교수는 2003년부터 현재까지 숭실사이버대 실용영어학과 전임교수로 활동하며 영어청취/회화/발음, 언어학, 영어동화/스토리텔링 등의 과목을 지도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실용외국어학과 학과장으로 취임한 이후 외국어 관련 다양한 특화 콘텐츠를 기획, 운영하며 학생들의 학업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김미령 교수는 “소통을 위해서 언어가 반드시 필요하고, 특정 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기 위해서는 스토리텔링에 집중해야 한다”라며 “이번 특강을 통해 스토리텔링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이해하고,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세계와 소통하는 신지식인 양성’을 슬로건으로 운영되고 있는 숭실사이버대 실용외국어학과 실용영어전공은 기초에서 심화까지 단계별로 개설된 실용영어과정과 TESOL, 어린이영어, 선교영어 등의 심화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어 스토리텔링, 선교영어, 관광·통번역, TESOL 특화과정 등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교육커리큘럼을 구축하고 있으며, 관련 교과목을 이수한 학생들은 영어지도사 자격증, 영어동화구연지도사 자격증, 아동영어지도사 수료증, 영어스토리텔링지도사 수료증, 선교영어과정 수료증, 한·영 문화콘텐츠 통번역사 수료증 등 관련 자격증 및 수료증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졸업 후에는 국내외 명문 대학원에 진학해 학업을 이어가거나 기업체에 외국어 전문 인력으로의 취업도 용이하다. 한편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온라인교육의 리더로서 지속적인 성장발판을 마련해나가고 있는 숭실사이버대는 100% 온라인 수업 및 시험만으로 정규 4년제 학사학위를 비롯해 국가공인 및 학교인증의 다양한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모든 학점 이수가 가능한 정규 4년제 고등교육기관이다. 강력한 콘텐츠로 구성된 이러닝 시스템과 최첨단 LMS 등을 통한 스마트 캠퍼스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재학 중은 물론 졸업 후에도 전공과목을 평생무료 수강할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평생교육증진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일반 오프라인 대학 1/4 수준의 등록금과 입학·일반·성적·교역자장학과 군장학, 산업체위탁교육장학, 장애인장학, 교육기회균등장학 등 다양한 교내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장학재단의 국가장 국가장학금 이중혜택도 받을 수 있어 학비부담없이 학업을 할 수 있다. 또한 재학 중은 물론 졸업 후에도 전공과목을 평생무료 수강할 수 있는 특화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평생학습증진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편 숭실사이버대는 오는 6월 1일부터 7월 8일까지 실용외국어학과를 포함한 총 4개 학부 23개 학과에 대한 2022년도 2학기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모집요강 등 원서접수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입학상담 전화문의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2-06-08 10:25:12[파이낸셜뉴스] 소방청 국립소방연구원은 2022년 소방관련학과 영상·자료 공모전을 5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개최한다.전국 대학 소방관련학과 학생들이 대상이다. 공모 내용은 소방과 관련된 학습자료, 과제 발표자료, 실험 영상이나 안전캠페인 영상 등이다. 접수는 영상 부문과 파워포인트 부문으로 진행된다. 전문가 및 국민 참여 심사로 학습 효율성, 창의성, 활용성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된다. 응모작품 중에 우수작 11건(대상 1, 최우수상 4, 우수상 6)을 선정, 8월 중 시상한다. 수상작품은 국립소방연구원 유튜브 채널(119리서치)에서 게시된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국립소방연구원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창섭 국립소방연구원장은 "소방관련학과 학생들의 학습을 돕는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채널에 게재하는 등의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22-04-29 17:50:5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사이버대는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개설된 교과목이 발달재활서비스 제공인력 관련 학과로 인정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발달재활서비스 제공인력 관련 학과란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발달재활서비스 관련 과목(학부:14과목 이상, 대학원:7과목 이상)을 모두 개설, 관련학과 인정 기준을 갖추고 추가 교육과정인 실습 과정 운영을 충족하는 학과를 의미한다. 발달재활서비스 제공인력 관련 학과로 인정되면 앞으로 관련학과 졸업자 (이수자)의 경우 자격관리 인정 심의 신청 시 심의 절차가 간소화된다. 특히 대구사이버대는 사이버대 중 최다 영역인 4개 학과에서 3개 영역이 관련 학과로 인정받았다. 제공인력 자격인정 영역의 총 9개 영역 중 3개 영역(미술심리재활(미술치료학과, 대학원 미술상담학과), 놀이심리재활(놀이치료학과), 행동재활(행동치료학과))을 인정받았다. 대구사이버대에 개설돼 있는 영역별 취득교과목(학부:14과목 이수, 대학원:7과목 이수)을 이수하고 자격인증 신청하면 발달재활서비스 제공인력으로 인증받을 수 있다. 이근용 총장은 "발달재활서비스 제공인력 관련학과 승인을 통해 우리 대학 강의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특히 이번 교육과정인 실습 과정 운영 인정을 통해 우리 대학이 발달재활서비스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2-04-20 09:31:01【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SK, LG, 롯데 등 대기업 그룹 계열사 등에 눈에 띄는 취업 성과를 올리고 있는 전문대가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영진전문대(이하 영진). 10일 영진에 따르면 지난 2월 졸업자 중 SK하이닉스 등 SK그룹사에 28명이 취업했고, LG이노텍 11명 등 LG그룹 계열사에 24명, 롯데그룹 8명, LS그룹 7명, 포스코 5명, 신세계·GS·금호·농심 그룹사에 각 3명 등이 입사했다고 밝혔다. 이런 대기업 취업 성과는 공학 관련 학과가 주도하고 있어 더욱 관심을 끈다. AI융합기계계열이 현대, 한화, 도레이 등에 70명이 취업했다. 전자정보계열·반도체계열도 SK하이닉스, LG이노텍, 한국전력공사 등에 65명, 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 역시 현대엘리베이터, LS전선, 삼성SDI 등에 42명을 각각 취업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인문사회 학과들도 대기업 취업에 한몫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경영회계서비스계열은 삼성화재, 삼성전자판매㈜, LG유플러스, 롯데하이마트 등 금융, 유통서비스 업종에 34명이나 진출했다. 관광서비스 분야 고용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호텔항공관광과는 호텔신라, 롯데호텔, 에어부산,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 회사에 10명이 취업하며 약진했다. 이같은 영진의 성과는 인재의 수요처인 기업현장의 요구에 맞춘 주문식교육이 톡톡히 빛을 발휘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코로나19'로 언택트(비대면)이 대세가 된 환경에서 학생들의 학업과 취업 역량을 끌어올리는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가동한 것 역시 취업에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여기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진로 상담과 자소서 지원, 면접 컨설팅을 랜선으로 적극적으로 펼쳐 취업 준비생들에게 특급 도우미가 됐다. 최재영 총장은 "4차 산업혁명이 몰고 온 신산업, 신기술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이런 사회적 트렌드에 맞춰 학과 개편, 다양성과 융합적인 사고력 향상, 인성을 겸비한 고품격 인재 배출에 대학 구성원이 혼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영진은 반도체계열, AI·빅데이터응용소프트웨어과, 정보보안·게임콘텐츠과, AI로봇자동화과, 미래자동차전자과, 팻케어과, 조리제과제빵과, 만화애니메이션과, 뷰티융합과 등을 신설,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1-08-10 10:28:28[파이낸셜뉴스] 샘표는 한식의 미래를 이끌어갈 조리 관련 학과 대학생들을 위해 특강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샘표는 지난 23일 우송대학교 외식조리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맛 특강’을 진행했다. 30일에는 전주대학교 한식조리학과, 11월 7일에는 경희대학교 호텔관광학과에서 특강을 한다. 한국의 젊은 셰프들이 우리맛의 가치에 자부심을 갖고 식재료에 대한 조리과학적인 연구로 무장해 한국의 식문화를 발전시켜 나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특강을 마련했다. 샘표는 서구화된 현대의 식생활에서 우리맛의 가치를 재발견하기 위해 2016년부터 ‘우리맛연구’를 하고 있다. 요리과학연구방법론에 따라 식재료와 조리과학, 식문화 등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좀 더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법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계절별 식재료의 맛과 향, 식재료의 조직과 부위에 따라 조리 시 달라지는 특성 등 연구해 최적의 요리법을 찾아내고 그 결과를 전문 셰프는 물론 일반인 모두 좀 더 쉽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고 있다. 이번 우리맛 특강은 조리 관련 학과 학생들에게 우리맛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우리맛의 가치를 높이는 연구방법론을 소개한다. 이들이 앞으로 창의적으로 요리하고, 건강한 한식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영감을 주고 격려하기 위해서다. 우리맛 특강을 진행하는 최정윤 우리맛연구팀장은 “요리 전공자들 사이에 한식이 어렵고, 잘해도 인정을 못 받는다는 편견이 강해 유명 호텔들조차 한식당을 운영하지 않는 등 한식의 가치가 많이 떨어져 있다”며 “한식에 대한 편견을 깨고 한식의 가치를 담은 쉽고 새로운 밥상 문화를 만드는데 샘표의 우리맛 연구결과가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19-10-29 14:06:48동국대는 전국대학 경찰학 관련학과 교수들의 모임인 '경찰학 교육협의회(가칭)'를 발족한다고 5일 밝혔다. 발대식은 오는 12일 오후 2시 동국대 혜화관 2층 고순청세미나실에서 열린다. 경찰학 관련 7대 학회를 중심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경찰학·범죄학 등 학문과 연구 분야 발전방향을 주로 논의한다. 주요과제는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경찰-학계 연계방안 논의, 연구영역 확보를 위한 한국연구재단 학문분류 신설 제안 등이다. 또 취업률 산정의 불합리성 등 관련학과의 당면과제 해결에도 나선다. 초대 회장을 맡게 된 최응렬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협의회 구성에 대한 논의는 2000년대 초반부터 꾸준히 계속되어 왔다"면서 "최근 관련학과 교수들 사이에서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마침내 기구를 결성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경찰학 연구자들의 사회적 위상을 제고하고 학문발전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참여한 교수들과 힘을 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16-07-05 14:27:16다양한 현장 교육으로 전문 예술인 양성한다 현대 사회에서는 연극영화, 공연기획, 방송연예 등 대중문화 산업과 관련된 사회적 역할과 비중이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수요 또한 과거에 비해 크게 늘었다. 이 가운데, 방송연예 산업을 이끌어갈 전문 예술인을 양성하는 세한대학교(총장 이승훈, www.sehan.ac.kr)의 방송영화학과(학과장 김광철)가 대중문화예술 분야에 뜻을 가지고 있는 수험생들로부터 눈길을 끌고 있다.2014학년도 신설된 세한대학교의 방송영화학과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최고 수준의 교수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공 위주의 전문화된 커리큘럼, 산학 협력을 통한 다양한 기회 제공, 학생 복지 혜택 등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또한 해당 학과는 신생 학과임에도 불구, 다양한 미디어 분야에 적합한 지식을 갖춘 창의적 예술인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어 해당 분야로의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로부터 많은 문의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현재 세한대학교 방송영화학과 학생들은 학기말을 맞아 본인들만의 영상제(12월 3일~4일, 당진캠퍼스 공연장)를 준비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지난 한 해 동안 학생들이 직접 공연기획, 제작, 연출, 연기해 완성된 단편영화, 뮤직비디오 등의 다양한 작품을 세한대학교 교직원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영하는 시간을 갖는 것.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충남 당진의 대표 지역 축제인 '상록 문화제'에서 해당 학과 학생들이 심훈 작가의 '상록수'를 선보여 전문 교육을 받은 학생들의 실력을 입증했다. 세한대학교 방송영화학과 김광철 학과장은 "학생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적극적인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학교 측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는 편"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교육을 아낌없이 지원하고 배려해, 우리나라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주역이 되는 전문 인력을 배출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처럼 세한대학교 방송영화학과 학생들은 현장과 연계된 작품 활동은 물론, 학교 측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작품 활동이 가능해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전문가로서 거듭나고 있다. 한편 세한대학교 방송영화학과는 현재 신입생 모집 중에 있으며, 입학 정보 및 원서 접수 관련 문의는 해당 홈페이지(www.sehan.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4-11-27 11:10:36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7일 서울 남대문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본사에서 산학협동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 참여 대학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아카데미'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우수한 기술력 및 글로벌 교육 노하우를 국내 자동차 관련 대학 학과에 직접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특히, 전담 강사를 두고 이론 및 현장 실습을 병행해 보다 실질적인 방향으로 산학협동이 이뤄지도록 설계됐다. 클라우스 에빙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재무담당 부사장(왼쪽 첫번째), 브리타 제에거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왼쪽 여덟번째), 최덕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영업담당 부사장(오른쪽 두번째) , 조규상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서비스담당 부사장(오른쪽 첫번째) 등이 MOU 체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wild@fnnews.com 박하나 기자
2014-07-07 17:37:48현대자동차는 오는 28일까지 전국 고등학교와 대학교 자동차 관련 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대차 아산공장 및 현대제철 당진공장 견학 기회를 제공하는 '2013 더 브릴리언트 투어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견학 프로그램은 미래 자동차 산업 인재들에게 자동차 산업의 생생한 현장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한국 자동차 산업에 대한 이해를 돕는 한편, '쇳물에서 자동차까지' 이어지는 자원순환형 사업구조를 가진 현대차그룹과 현대차의 위상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현대차 홈페이지(www.hyundai.com)에서 진행되는 참가자 모집을 통해 전국 30여개 학교 학생 1200여명을 선발, 11월 4일부터 28일까지 총 8차수에 걸쳐 견학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자동차 산업의 생생한 현장을 보여줌으로써 한국 자동차 산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로 우뚝 선 현대차의 위상을 알리는 좋은 기회"라며 "미래 자동차 산업의 주역인 자동차 관련 학과 학생들이 자동차 산업의 역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윤정남 기자
2013-10-21 17:12:00방송사, 지자체, 금융사 등에 대한 사상 초유의 해킹 사태가 벌어지는 등 최근 수년간 잇단 정보 보안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학에서도 해킹, 정보 보안 관련 학과 개설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09년 발생한 '7·7 디도스 공격'을 계기로 다음 해인 2011학년도 대입부터 정보 보안 관련 학과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2일 유웨이중앙교육에 따르면 올해 아주대가 정보컴퓨터공학과에서 소프트웨어보안 전공을 별도로 선발했고, 성신여대도 융합보안학과를 개설하는 등 사이버 보안 관련 학과 개설이 늘고 있다. 또 지난해에는 상위권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고려대가 사이버국방학과를 신설해 사이버테러와 전쟁의 위협으로부터 국가를 방어할 사이버보안 전문장교를 본격적으로 양성 중이다. 세종대도 정보보호학과를 개설했다. 지난 2011년 서울여대는 정보보호학과를, 경기대는 융합보안학과를 신설했다. 보안 관련 학과들은 향후 취업 전망도 좋은 편이다. 최근 일반 기업에서도 만일의 사태에 고객 관련 정보 유출이 될 경우 기업 이미지 실추 및 막대한 경제적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보안 전문가가 꼭 필요한 실정이다. 국가적으로 보안 전문가 양성은 더욱 시급하다. 사이버 전쟁은 전력과 교통, 가스관, 상하수도 등 국가 기반 시설을 한순간에 초토화시킬 수 있는 무서운 전쟁이므로 미국이나 중국에서는 국가 차원에서 사이버 부대를 창설하거나 고급 기술을 보유한 일명 화이트 해커를 육성하고 있다. 전반적인 경쟁률은 대학 평균을 밑도는 수준이다. 주목도에 비해 경쟁률은 아직 높지 않은 편이다. 수험생 입장에서는 호기심보다는 신설학과에 대한 불안감이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며, 일부는 성적이 상당히 높기 때문이다. 아직까지는 보편적인 컴퓨터공학과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유웨이중앙교육 관계자는 "특정 분야에 특화된 신설학과의 경우, 몇 년 이내에 안정화되지 못하면, 타학과와 통폐합되거나 사라질 가능성도 있다"면서 "대학 내에서 발전가능성과 지원 내용 등을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전공 및 취업 분야가 뚜렷하기 때문에 미래적 관점에서 자신의 적성이 맞는지, 향후 진로 계획은 분명한지도 고민해 봐야 한다"고 수험생들에게 조언했다. 김경수 기자
2013-04-02 17:0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