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릉시가 구직단념 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돕는 맞춤형 프로그램인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하반기에도 지속 추진한다. 22일 강릉시에 따르면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구직단념이나 자립준비 청년, 청소년 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등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사회활동 참여 의욕을 높이고 고립과 은둔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5주 단기, 3개월 중기, 5개월 장기 과정으로 나뉘며 밀착상담, 사례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탐색은 물론 취업 역량강화를 위해 바리스타, 제과제빵, 조향 등 외부기관과 연계된 자격증 교육과정도 진행하고 있다. 참가자는 프로그램의 80%이상 이수시 50만원의 수당을 받을 수 있으며 프로그램 수료 후에는 국민취업제도, 일 경험 및 직업훈련을 연계하고 취업 성공 시 고용촉진장려금도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상반기에는 제과제빵, 배드민턴, 바리스타 1급, 조향사, 전산회계 2급 과정 등에 49명이 참여했으며 하반기에는 단기 프로그램 참여자 20명. 중기 프로그램 10명을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청년들의 일 할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다양한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사회적협동조합 희망리본 강릉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8-22 08:42:17[파이낸셜뉴스] 뚜렷한 이유 없이 일자리를 구하지 않는 '쉬었음' 청년이 9개월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사회초년생에 해당하는 생애주기부터 일찌감치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된 '그냥 쉬는' 청년들이다. 지난해 정부의 '쉬는 청년' 복귀대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40만명 안팎의 청년이 경제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셈이다. 고용률 호조에도 양질 일자리는 오히려 줄어들며 '구직 단념' 청년의 비율도 올해 다시 늘어나고 있다. 2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과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 등에 따르면 지난 달 '쉬었음'으로 분류된 청년층(15∼29세)은 1년 전보다 1만3000명 늘어난 39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달 '쉬었음' 청년은 5월 기준으로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3년 이후 2020년(46만2천명)에 이어 역대 2위 수준이다. 전체 청년인구에서 '쉬었음' 청년의 비중도 1년 만에 4.6%에서 4.9%로 올라섰다. 청년 인구는 오히려 줄었지만 '그냥 쉰' 청년의 숫자는 늘어난 셈이다. '쉬었음' 청년은 지난해 9월부터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하기 시작했다. 다만 줄어드는 숫자는 계속해서 좁혀지는 추세였다. 올해 들어서는 1월 5만6000명으로 가장 많이 줄어든 이후 3월 5000명, 4월 1만4000명으로 감소폭을 좁히다가 지난 달 다시 '증가'로 돌아왔다. 정부는 '쉬었음' 청년 가운데 구직 의욕이 높고 직장 경험이 있는 이직자들도 많다고 파악하고 있다. 다만 적성 불일치 또는 '쉬었음' 기간 장기화, 일자리 미스매치 등으로 구직 의욕이 낮은 경우도 적지 않다는 분석이다. 특히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취업을 희망했음에도 일자리를 찾지 못해 구직을 포기한 '구직단념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 '쉬었음' 증가의 주 요인으로 꼽힌다. 올해 1∼5월 월평균 청년층 구직단념자는 12만17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0만8525명)보다 약 1만1000여명 늘었다. 전체 구직단념자(38만7000명) 중 청년층이 차지하는 비중은 31.1%다. 청년층 구직단념자는 1∼5월 기준으로 2022년 13만6808명을 기록한 뒤 지난해 약 3만명 줄었지만 올해 다시 늘어났다. 청년 고용시장의 활력 저하는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고착화되는 중이다. 2010년 27만4000명 수준이었던 '쉬었음' 청년은 2020년 64% 늘며 44만8000명까지 증가했다. 이후 2022년(39만명)까지 감소세를 보였지만 지난해 40만1000명을 기록하며 다시 40만명을 넘어섰다. 청년 인구 감소세에도 '쉬었음' 청년은 올해 들어서도 4월까지 40만∼44만3000명을 오르내리며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청년층 노동시장 유입 촉진 방안'을 발표하고 청년 인턴 확충,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쉬었음' 청년 집단·심리 상담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전문가들은 청년층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가 충분히 늘지 않는 상황에서 취업 지원에 초점을 맞춘 정책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지난달 청년층 상용직은 1년 전보다 19만5000명 급감하며 마이크로데이터가 작성된 2014년 이래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작년 5월(-1만명)에 이어 2년째 줄었고 낙폭도 크게 확대됐다.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팬데믹 이후 고금리에 따른 투자 위축 영향으로 청년들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가 줄었다"며 "이런 상황이 상용직 취업자 감소, 청년들의 구직 의욕 상실 등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 관계자는 "청년 고용률·실업률의 절대 수준 자체는 여전히 좋은 편"이라며 "당분간 상황을 더 지켜봐야 정확한 추이를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4-06-23 11:14:21【파이낸셜뉴스 전남=황태종 기자】전남도는 구직 단념 청년 등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부터 취업 역량 강화, 진로 탐색까지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참여수당과 취업 인센티브도 제공하는 '청년도전 지원 사업' 참여자를 상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6개월 이상 구직 활동이 없는 청년과 자립준비청년 등 취업 취약 청년 270명을 대상으로 자신감 회복, 구직 의욕 고취 등 맞춤형 프로그램과 수당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3고 현상'이 지속돼 취업을 했더라도 단기 근로나 비정규직인 청년 비율이 높다. 또 계속되는 취업 실패에 구직을 단념하거나, 사회와 단절되는 등 사회적 문제가 심각하다. 이에 전남도는 고용노동부의 '청년도전 지원 사업' 공모에 적극 참여해 취업 취약 청년을 경제 활동에 참여토록 하는 등 지역에 기여하도록 돕고 있다. '청년도전 지원 사업' 참여 대상은 18~34세로, 사업 신청일 이전에 6개월 이상 취업·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구직 단념 청년, 자립준비청년,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북한이탈청년 등이다. 지역특화과정에는 18~45세 청년도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185명이 사업에 참여했다. 올해는 270명으로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사업 참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수요가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단기(5주 이상 40시간), 중기(15주 120시간), 장기(25주 이상 200시간) 과정이 있다. 밀착 상담, 사례 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외부 연계 활동 등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 시 50만 원에서 최대 250만원의 수당을 지원하며, 과정 이수 인센티브와 취업 인센티브도 별도 지원한다. 참여를 바라는 청년은 운영기관에 직접 방문하거나 고용노동부의 워크넷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전남도가 2개소를 운영 중이며 이외에 목포시·광양시·영암군도 자체 운영 중이다. 참여를 바라는 청년은 주민등록상 주소에 관계없이 참여하고 싶은 지역에 신청할 수 있다. 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취업과 사회 적응에 어려운 청년이 이번 사업에 참여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잠재력을 발휘해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면서 "프로그램 이수 후에도 직업 훈련과 구직 활동 지원 등 청년의 취업 및 사회 참여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6-18 09:37:59【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구직단념 청년의 구직을 지원하는 '2024년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주관 공모사업인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구직단념청년 등을 발굴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구직 의욕을 고취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다. 구직단념청년이 취·창업 등으로 노동 시장에 참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적성검사를 바탕으로 한 진로 탐색, 일대일 상담, 취업스킬·역량강화 교육 등으로 이뤄진다. 도전 프로그램은 단기(5주), 중기(15주), 장기(25주)로 나눠 진행된다. 가장 먼저 시작되는 중기 도전은 4월 10일까지 참가자 40명을 모집한다. 장기(20명)는 6월 중, 단기(20명)는 7월 중 모집 예정이며, 교육 과정을 이수하면 50~300만원의 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 최근 6개월 동안 취업, 교육훈련 경험이 없는 18~39세 청년이 참여할 수 있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수원시청년지원센터가 운영하며,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홈페이지, 워크넷에서 확인할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3-29 10:13:40부산시는 구직활동 중단 등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자신감 고취를 통한 사회 진입 지원을 돕는 '2023년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지난해 250명을 대상으로 단기 과정만 진행했으나 올해는 20주 장기 과정인 '위닛(WeKnit) 캠퍼스+'와 4주 단기 과정인 '위닛캠퍼스' 프로그램으로 구분해 진행된다.교육은 △밀착 상담 △사례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 △지역맞춤형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장기 과정은 3기로 구성돼 기수마다 50명씩 총 150명의 인원을 선정해 진행된다. 단기 과정은 2기로 구성돼 기수마다 45명씩 총 90명의 인원을 선정한다. 청년도전 지원사업 모집 대상은 최근 6개월간 취업 및 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고 구직단념 청년 문답표 21점 이상인 만 18세~34세 청년 및 자립준비 청년(보호종료아동), 청소년 쉼터 입·퇴소 청년, 지역특화 청년 등이다. 부산 거주 청년뿐 아니라 대중교통이 연결된 김해, 양산 등 경남 거주 청년도 신청할 수 있다. 워크넷을 통해 상시 신청 가능하며 신청자의 구직단념 문답표 작성과 상담사의 유선 상담으로 참여자를 선별한다. 노동균 기자
2023-03-13 18:40:50[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구직활동 중단 등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자신감 고취를 통한 사회 진입 지원을 돕는 ‘2023년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지난해 250명을 대상으로 단기과정만 진행했으나 올해는 20주 장기 과정인 ‘위닛(WeKnit) 캠퍼스+’와 4주 단기 과정인 ‘위닛캠퍼스’ 프로그램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교육은 △밀착 상담 △사례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 △지역맞춤형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장기 과정은 3기로 구성돼 기수마다 50명씩 총 150명의 인원을 선정해 진행된다. 참여자는 4주 과정을 마칠 때마다 50만원의 참여수당을 받으며 20주 전 과정을 이수할 경우 추가 인센티브 50만원을 포함해 최대 300만원의 참여수당을 받게 된다. 단기 과정은 2기로 구성돼 기수마다 45명씩 총 90명의 인원을 선정한다. 단기 과정 역시 4주의 과정을 마치면 참여수당 50만원을 받는다. 프로그램이 끝나더라도 3개월의 사후관리를 통해 전문상담사와의 상담 및 취업 알선 등 추가적인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청년도전 지원사업 모집 대상은 최근 6개월간 취업 및 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고 구직단념 청년 문답표 21점 이상인 만 18세~34세 청년 및 자립준비 청년(보호종료아동), 청소년 쉼터 입·퇴소 청년, 지역특화 청년 등이다. 부산 거주 청년뿐 아니라 대중교통이 연결된 김해, 양산 등 경남 거주 청년도 신청할 수 있다. 워크넷을 통해 상시 신청 가능하며 신청자의 구직단념 문답표 작성과 상담사의 유선 상담으로 참여자를 선별한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03-13 10:52:29【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구직 단념 청년과 자립 준비 청년의 안정적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해 올해 8억9000만원을 들여 '청년도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전남에 거주하는 만 18~39세 청년 중 최근 6개월 이상 취업 또는 교육·직업훈련 이력이 없는 구직 단념 청년이나 자립 준비 청년(보호 종료 아동), 청소년 쉼터 입·퇴소 청년, 북한 이탈 청년 등이다. 심리 상담, 진로 컨설팅, 자신감 회복,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구직 단념·자립 준비 청년의 취업 욕구를 고취하도록 단기와 장기 프로그램으로 나눠 운영된다. 단기 프로그램은 1~2개월 동안 40시간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참여 후 5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 과정이다. 장기 프로그램은 5개월간 200시간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최대 3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사)일미래센터나 (재)녹색에너지연구원 일자리꿈터로 신청하거나 워크넷 누리집 고용복지정책-청년도전지원사업에 등록하면 된다. 김선주 전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청년 도전 지원사업'이 구직 단념 청년과 자립 준비 청년의 구직 의욕 고취와 자신감 회복으로 이어져 적극적인 사회 진출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면서 "프로그램 이수 후에도 직업훈련과 구직활동 지원 등 청년 일자리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3-12 09:17:24[파이낸셜뉴스] 구직단념 청년들이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이수하면 최대 300만원이 지급된다. 고용노동부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수행할 지방자치단체 35곳을 선정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단념 청년들의 노동시장 참여 촉진을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1년 시범 사업으로 도입된 이후 사업에 참여한 구직단념 청년(9082명) 중 5335명(58.75%)이 취·창업, 직업훈련,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고용부는 올해 기존 1~2개월 단기 프로그램과 함께 5개월 이상 중장기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단기 프로그램 이수 시 지급하던 수당을 2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늘렸다. 중장기 프로그램 이수시에는 수당 250만원에 인센티브 50만원을 더해 최대 300만원을 지급한다. 사업 지원 대상은 구직단념 청년, 자립준비 청년, 청소년 쉼터 입·퇴소 청년, 북한 이탈 청년, 지역특화 선발 청년 등이다.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대학 졸업 유예생 등에 대해서는 참여 요건을 완화해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지자체에 직접 방문하거나 워크넷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02-07 14:32:30[파이낸셜뉴스 안산=노진균 기자] 경기 안산시가 구직단념 청년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자립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 25일 안산시에 따르면 시는 고용노동부가 구직단념 청년들의 노동시장 참여와 취업을 지원하는 ‘2023년 청년도전 지원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이날 안산시와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지청장 김주택)은 지청 회의실에서 ‘2023년 청년도전 지원사업 약정 체결식’을 열고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약정식에는 이민근 시장과 이혜숙 청년정책관, 김주택 지청장, 사업 진행 기관인 (사)가치있는 누림의 박영옥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에 시는 총 8억9천만원(국비 8억2800만·시비 6200만)을 출현해 구직단념 청년 160명을 발굴, ▲사회활동 참여 지원 ▲취업역량 강화 교육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최근 6개월 이상 취업 및 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만 18~34세 청년 ▲자립준비청년 ▲청소년 쉼터 등 입·퇴소 청년 ▲북한이탈청년 ▲기타 지원의 필요성이 있다고 인정받은 청년 등이다. 단기 프로그램 참여시 50만원, 중장기 프로그램(5개월) 참여 시 3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시는 국민취업 지원제도와 연계해 취업까지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청년이 모여들고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도시로 거듭나겠다”며 “구직을 단념한 청년들이 사회에 진출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지난해 말 사업 종료 후 실시한 프로그램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90% 이상의 만족도를 보이며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2022년 청년도전 지원사업 운영기관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1-25 13:56:57【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김포시와 사우청년지원센터가 구직단념 청년 26명을 대상으로 사회활동 참여와 취업 지원을 위한 ‘2022년 2기 청년도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청년도전 지원 사업은 만18세부터 39세 구직 단념 청년에게 1대1 맞춤형 상담 및 교육, 기본건강검진, AI면접체험 서비스 등 짧은 기간에 성취감을 제고할 수 있는 <4주 완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을 이수할 경우 20만원 도전 응원금 지급 및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준다. 김포시는 올해 구직단념 청년 125명을 참여자로 선정-지원하며, 신청 자격은 최근 6개월간 고용보험 DB상 취업이력과 고용노동부 교육-직업 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구직단념 청년이다, 주 근로시간이 30시간 미만인 청년, 경력단절 기혼청년 등 다양한 사유로 구직활동을 제대로 전개하지 못하고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1기 청년도전 지원 사업 참여자 박모씨는 ‘한동안 취업에 계속 실패해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는데 이번 교육에서 진심어린 상담과 비슷한 처지에 참여자들과 네트워킹을 통해 감정을 공유하게 됐고, 작은 도전이지만 사회에 한 발자국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며 ”이번 참여자도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규만 일자리경제과장은 16일 “자신감을 잃고 사회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이 청년도전 지원 사업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노동시장 참여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도전 지원 사업은 신청폼(url.kr/kvhetn)이나, QR코드를 스캔해 수시로 신청 가능하며, 세부사항은 일자리경제과, 사우청년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7-16 14:1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