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문화재단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과 문화예술 진흥과 융·복합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나선다. 16일 서울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날 광주시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과 문화예술 진흥과 융·복합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 기관은 지속가능한 문화예술의 콘텐츠 공동개발 및 운영, 융·복합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등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서울문화재단은 지난 2012년 제휴협력 전담 부서를 설치해 다양한 주체와 활발한 제휴를 추진해왔다. 민간 후원을 통한 사회공헌사업 뿐 아니라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 기업의 ESG 경영, 서울시 정책 방향 등을 연계해 새로운 문화예술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광주시와는 지난 2020년 아시아문화원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융·복합 사업 협력을 진행해왔다. 이번 협약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및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과 포괄적 협력과 사업 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3-02-16 15:56:04문화체육관광부는 14일 초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에 이강현 전 KBS아트비전 부사장(사진)을 임명했다. 전당장의 임기는 3년이다. 신임 전당장은 1987년 한국방송공사 프로듀서를 시작으로 드라마 제작과 콘텐츠 유통 등 방송과 문화산업 업무 전반을 두루 섭렵한 콘텐츠 전문가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2-14 18:41:25문화체육관광부는 14일 초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에 이강현 전 KBS아트비전 부사장( 사진)을 임명했다. 이번 임명은 지난 2021년 10월 인사혁신처의 공개모집과 심사를 거쳐 이루어졌으며, 임기제 고위공무원인 전당장의 임기는 3년이다. 신임 전당장은 1987년 한국방송공사 프로듀서를 시작으로 드라마 제작과 콘텐츠 유통, 전시.공연 행사 개최 등 방송과 문화산업 업무 전반을 두루 섭렵한 콘텐츠 전문가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2-14 11:07:57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초대 이사장으로 최영준 전 광주MBC 사장이 17일 임명됐다. 또 기관을 대표하는 초대 사장으로는 김선옥 문화예술협회 이사장이 선임됐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단체로 아시아문화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기반한 콘텐츠를 진흥·보급하고 국민의 문화 향유를 증진하기 위해 설립했다. 최고 의결기구인 이사회는 문화, 예술, 콘텐츠, 홍보 등 전문가 15인으로 구성하고, 조직은 사장과 사무국장 아래 경영관리팀, 문화사업개발팀, 문화유통팀, 대외협력팀, 어린이문화팀, 서비스사업팀 등 6개 팀으로 편성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1-17 17:54:22【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 김선옥 초대 사장이 17일 오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앞서 신임 김 사장이 문화·행정·경영 경험을 두루 갖추고 지역현안에도 정통해 새로 출범하는 문화재단을 이끄는 데 적임자라고 평가해 선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임 김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김 사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 전당에서 창제작된 콘텐츠를 활용하고 이를 통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사업을 통해 쌓은 수 많은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당 및 재단을 알리는데 앞장서겠다"며 "전당의 콘텐츠를 기반으로 재단의 수익구조를 다각화하고 대중들에게 더욱 친근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임 김 사장은 제4대 광주광역시의회 의원과 광주광역시의회 문화수도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지냈으며, 광주비엔날레 이사, 광주광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 문화예술협회 이사장을 역임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1-17 15:46:53[파이낸셜뉴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운영 활성화를 책임지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 출범한다. 17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지난 2021년 3월 개정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28조에 따라 새롭게 설립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 창립총회와 법인인가 등을 마무리하고 출범했다. 황희 문체부 장관은 문화재단의 초대 이사장으로 최영준 전 광주MBC 사장을, 기관을 대표하고 운영을 총괄하는 초대 사장으로 김선옥 (사)문화예술협회 이사장을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문화재단은 문체부 산하의 단체로서 아시아문화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기반한 콘텐츠를 진흥·보급하고 국민의 문화 향유를 증진하기 위해 설립했다. 최고 의결기구인 이사회는 문화, 예술, 콘텐츠, 홍보 등 전문가 15인(위촉직 13인, 당연직 2인)으로 구성하고 조직은 사장과 사무국장 아래 경영관리팀, 문화사업개발팀, 문화유통팀, 대외협력팀, 어린이문화팀, 서비스사업팀 등 6개 팀(132명)으로 편성했다. 아특법 개정으로 복합문화시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주요 기능인 콘텐츠 창.제작과 교류, 인력 양성, 연구 등을 수행한 종전의 아시아문화원은 그 기능을 문화전당으로 이관하고 문화재단 출범과 함께 해산했다. 이와 관련해 문화재단은 조직 정원 범위 안에서 기존 아시아문화원 직원의 희망을 받아 고용을 승계했다. 문화재단은 문화발전소로서의 핵심 기능이 문화전당으로 일원화됨에 따라, 앞으로 콘텐츠 활용.유통과 문화상품 개발, 어린이 체험.교육, 문화전당 편의시설 운영 등 문화전당의 운영 활성화를 위한 문화서비스 분야 업무를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문화전당에서 창·제작한 문화콘텐츠를 국내외 예술시장(아트마켓)에 소개하고 유통경로를 다각화해 콘텐츠의 가치와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슈퍼클래식’, ‘브런치콘서트’, ‘월드뮤직페스티벌’ 등 다양한 대중 프로그램을 운영해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아시아문화자원을 기반으로 어린이 문화예술 콘텐츠를 개발하고 운영해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문화 다양성을 증진하고 그동안 부진했던 편의 서비스 개선, 문화상품 개발 등으로 더욱 많은 문화전당 방문자를 확보하고 만족도를 향상할 계획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1-17 09:51:49【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옥외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고 경관을 개편하는 등 각종 시설과 환경 개선 공사를 마무리해 시민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ACC는 지상 하늘마당 입구에서 지하 3층 문화창조원을 잇는 외부 에스컬레이터 신설 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17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하늘마당 입구에서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ACC 내부 공간으로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지름길이 마련됐다. 에스컬레이터엔 비와 눈을 피할 수 있도록 지붕을 설치했다. 내년 초부터 지붕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전시해 이용객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ACC는 이동인구가 많은 동구청 앞 교차로에 전당 입간판을 설치하고 주변 수목도 옮겨 심어 교차로 어디에서라도 ACC 출입구를 쉽게 볼 수 있도록 했다. 동명동과 5·18민주광장을 잇는 프라자 브릿지 지상난간은 강화유리로 교체해 지하에 들어선 ACC 전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도록 시인성도 개선했다. ACC 정원도 새롭게 단장을 마쳤다. 어린이문화원 옥상정원인 상상마당에 어린이 놀이언덕, 휴게 시설, 전망대 등을 조성해 다양한 계층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전망대에선 무등산 전경과 도심을 물들이는 노을을 바라볼 수 있어 새로운 인기명소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하늘마당의 경우 주변 산책로 억새를 제거하고 그 자리에 계절 꽃 2만 본을 심어 개방감을 높였다. 이용신 전당장 직무대리는 "이번 시설 확충과 환경개선으로 방문객이 보다 쉽고 편안하게 전당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용하기 편하고 다시 찾고 싶은 친숙한 전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1-11-16 10:48:32[파이낸셜뉴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3월 31일, 광주광역시를 방문해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후,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의 핵심 거점기관이자 국내 최대규모의 복합문화기관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찾았다. 황 장관은 옛 전남도청 복원 현장을 점검하고, 복원지킴이 어머니들을 만나 “옛 전남도청은 5·18의 정신과 가치를 후대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유산으로서, 살아있는 민주화 운동의 역사적 현장으로 복원해 문화전당과 함께 세계인들이 찾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황 장관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에 따른 문화전당의 준비 상황을 살펴보고, 아시아문화원 직원들과 소통하며 정부의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3-31 15:36:02【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어린이문화원 상설 전시체험 공간이 세계적인 권위의 디자인상을 잇달아 받으면서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아시아문화전당의 경쟁력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직무대리 박태영)과 아시아문화원(ACI, 원장 이기표)은 어린이문화원의 상설 전시체험 공간인 '인간과 자연의 조화, 계단식 논'이 '2021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Asia Design Prize)' 공간 및 건축 부문 골드위너(GOLD WINNER)를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적인 디자인상으로 손꼽힌다. 유명 산업디자이너 '카림 라시드'가 심사위원장을 맡고 디자인 명문 대학 교수 등이 심사에 참여한다. 9개국 45명의 심사위원이 평가를 진행해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인간과 자연의 조화, 계단식 논'은 세계문화유산인 필리핀 코르딜레라스 계단식 논과 이푸가오족의 삶과 문화를 소개하는 전시다. 계단식 논 구조를 이용한 생동감 넘치는 디자인과 아시아성을 담은 체험 콘텐츠 구축이 심사위원회의 높은 평가를 받아 전 세계 36개국에서 출품한 작품 중 상위 3%의 우수 작품에 주어지는 골드위너(GOLD WINNER)를 받았다. ACC의 뛰어난 디자인과 콘텐츠의 우수성이 국제적으로 거듭 확인된 셈이다. ACC는 어린이가 계단식 논 체험물을 직접 만져보고 조작하면서 자연스럽게 계단식 논의 형성과정과 농사체험을 할 수 있도록 전시를 꾸몄다. 실물 체험 외에도 영상 애니메이션과 상호작용 미디어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전시에 한층 더 쉽게 다가설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ACC는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ICHCAP),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함께 공동 기획, 제작한 다큐멘터리인 '위대한 유산 동남아시아 3부작' 중 '이푸가오, 고산에 꽃핀 농경문화'를 기초자료로 활용했다. ACC의 콘텐츠를 교류·조사연구·아카이브·창제작·유통에 이르기까지 선순환 구조로 보여주는 사례다. '인간과 자연의 조화, 계단식 논'은 이에 앞서 지난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태영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직무대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창의적 사고와 문화다양성 교육을 강화하겠다"면서 "지난해 개편한 지식과 문명 영역을 비롯해 체험중심의 전시 공간을 순차적으로 개편해 ACC가 국제적인 어린이 대표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1-02-18 11:44:12【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지난해 선보인 공연 가운데 반응이 뜨거웠던 작품 일부를 설 연휴 기간 동안 안방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특별전을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직무대리 박태영)과 아시아문화원(ACI, 원장 이기표)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설 연휴 특집 비대면 공연 '집콕 문화생활 설 특별전'을 문화포털과 ACC 유튜브 채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ACC는 지난해 온택트 공연 페스티벌에서 선보인 영상 중 ACC 월드뮤직페스티벌의 신진 뮤지션 발굴 프로그램에 선정된 '반디밴드' 4개팀(로든, 국악인가요, 브루나, 오열) 공연과 ACC 창·제작 현대무용 '호모 루피엔스' 선보임 공연, 2020년 송년음악회,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 신곡 발표, '대동춤: 그날이 깃든 몸짓' 영상 등을 공개한다. 월드뮤직페스티벌 '반디밴드' 4개팀 공연은 ACC 이동식 무대인 'ACC 무빙시어터'에서 촬영된 영상으로 즐길 수 있다. 알앤비(R&B), 퓨전국악, 보사노바, 인디팝 등 다양한 장르 음악을 노래하고 연주하는 젊은 예술인의 뛰어난 역량을 확인 할 수 있다. ACC 창·제작 현대무용 '호모 루피엔스' 선보임 공연은 무용단 언플러그드 바디즈와 함께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산업시대가 가져올 인간과 사물, 기계·장치와의 관계 속에서 인간 소외와 불평등이 야기돼 인류의 삶을 위협할 수 있다는 것에 착안한 작품이다. 인간의 존엄성과 욕망 사이에서 회자되는 이야기를 움직임으로 묘사해 미래 인간의 삶을 들여다본다. 송년음악회 영상은 악회 긍만고와 바싸르 콘서트 오케스트라의 협연 무대로 선보인 '대동 춤' 프로젝트 중 '벽과 벽 사이' 창작 국악을 담았다. 호두까지 인형극 모음곡 연주, 국내 정상급 뮤지컬 배우 이지훈·정선아의 뮤지컬 넘버 갈라 무대도 감상할 수 있다. '대동춤: 그날이 깃든 몸짓' 영상에선 원초적인 몸짓 춤의 공감 능력에 집중해 오월의 민주·인권·평화 가치를 느낄 수 있다.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음악과 안무, 촬영 현장의 생생함, 컴퓨터 그래픽 효과의 영상미가 돋보인다. 이밖에 아시아 11개 나라 전통음악가로 구성된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가 합주한 신곡 3곡도 감상할 수 있다. 아시아 각국 전통 악기가 빚어내는 아시아 전통 선율을 바탕으로 아시아의 평화와 화합, 상생의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집콕 문화생활 설 특별전'공연영상은 문화포털과 ACC 유튜브 채널에서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1-02-05 11:2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