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LIG넥스원은 11일부터 15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국제 방산전시회 ‘Indo Defence’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LIG넥스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II’, 대전차 유도무기 ‘현궁’, 휴대용 지대공 유도무기 ‘신궁’ 등 인도네시아 軍 현대화 정책에 기여할 수 있는 수출 전략 제품을 소개한다. HD현대중공업, KAI와 연계해 TEAM KOREA를 강조하는 부스를 구성했다. 협력회사 연합체인 ‘A1 Society’ 5개사와 공동 전시관을 구축하는 등 K-방산 대표기업로서의 이미지 구축에 나선다. LIG넥스원은 2006년 인도네시아에 주파수 도약형 무전기 PRC-999K 수출을 시작했다. 2008년부터 인도네시아 최대 종합 전시회인 ‘Indo Defence’에 지속적으로 참가하고 있다. 2013년 인도네시아 사무소를 설립했고, 2020년에는 주파수 공용 통신시스템(TRS)을 납품하면서 인도네시아 소요군 및 경찰청에 다수의 통신장비와 시스템을 공급하는 등 동남아 수출시장 확대에 주력해 왔다. ‘Indo Defence’는 2004년부터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된 2020년 전시회 이후 올해로 10회째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6-11 13:41:17[파이낸셜뉴스] 부산에 본사를 둔 국내 최대 소구경 화기 제조업체인 SNT모티브가 중동 방산시장 수출 확대를 위한 글로벌 영업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SNT모티브는 17일부터 21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중동지역 최대 방산전시회 ‘IDEX 2025’에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세계 65개국 1350여개 방산업체들이 참가했다. SNT모티브는 신형 저격총 등 소구경 화기들을 전시하고 홍보와 영업활동에 나섰다. SNT모티브는 이번 전시회에 △다양한 총열 옵션과 사용자 편의성이 향상된 STSR23 반자동 저격총 △차량·경장갑차 정밀 타격이 가능하고 장거리 표적 제압 능력을 확보한 STSR20 대물저격총 △특수전 목적용으로 모듈화 및 경량화를 통해 운용성과 편의성을 개선한 STSM21 기관단총 등 신형화기들을 전면에 내세웠다. 여기에다 K13 특수작전용 기관단총, K4 고속유탄기관총, K15 기관총, K16 기관총 시리즈, STP9 권총, 저위험권총 등 소구경 화기들을 풀라인업(Full Line-up)으로 선보이며 해외 군 관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SNT모티브 관계자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는 소구경 화기들을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하며 선제적 기술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타기술과의 융·복합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급변하는 국제 안보 정세 속에서 세계 각국이 국방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중동시장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K-방산'의 명성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2-18 08:59:34[파이낸셜뉴스] 육군협회가 주최하는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 'KADEX 2024'가 2~6일까지 닷새간 일정으로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다. 2일 개막식에는 김용현 국방장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석종건 방위사업청장, 미8군사령관, 폴란드 국방차관, 캄보디아 육군사령관 및 국내외 주요 방산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이번 KADEX에는 한국 대표 방산기업인 현대로템, 현대위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등 365개 기업이 참여해 1432개 부스를 설치했다. 세계 방산 순위 1위인 록히드마틴 및 사브, 에어로바이런먼트,샤프란 등 14개국 21개 해외 방산기업도 참가한다. 다만 KADEX는 2~4일 사흘 간은 수출 판매 계약을 위한 '비즈니스 데이'로 일반에게 공개되지 않는다. 5~6일 이틀 동안 일반인을 위한 '퍼블릭 데이'가 이어진다. 행사 기간 7개국 국방장관, 17개국 참모총장급 인사 등 27개국 46개 해외 대표단이 KADEX를 찾을 예정이다. KADEX에 참가하는 바이어 국가는 27개국으로 지난 행사보다 2배 가량 늘었다. 특히 K-방산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동유럽국가와 동남아시아의 공식 바이어단이 대거 초청됐다. 이 기간 '한-아세안 플러스(+) 육군참모총장 회의' 및 15개국의 군수사령관이 참가하는 '한-아세안+국제군수 포럼'도 열린다. 전시장 면적은 3만7600㎡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COEX)의 전체 4개 홀(3만6007㎡) 면적과 비슷한 규모다. 이번 행사는 정보·지휘통제, 화력, 기동, 방호, 항공·우주, 방호·대드론, 미래, 장병복지관 등 전장 기능 별로 전시관을 구성해 관람 편의성을 높였다. 협회 관계자는 "KADEX는 아시아 최대 방산수출 플랫폼으로 도약하며 군·기업과의 비즈니스 장을 제공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세계적 명품 방산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육군협회와 대한민국방위산업전 조직위는 지난 10여 년간 다섯 차례에 걸쳐 DX KOREA 명칭으로 지상방산전시회를 개최해 왔지만 수익금 배분과 전시회 주도권 등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다 소송까지 진행한 끝에 올해는 양분돼 따로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 방산업계 안팎의 전문가와 관계자들은 대체로 "둘로 쪼개진 지상무기 전시회는 해외에서 보기에도 모양새가 좋지 않아 K-방산에도 악영향이 우려된다"며 "내후년에 지상무기 전시회가 다시 열릴 때는 통합 전시회가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제언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10-02 12:24:17[파이낸셜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5∼27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국제방산전시회 'ADAS 2024'에 참가했다고 25일 밝혔다. KAI는 전시회를 통해 △필리핀 공군에서 주력 기종으로 활약하고 있는 FA-50 다목적 전투기 △한국형전투기 KF-21 △상륙공격헬기(MAH) △소형무장헬기(LAH) 등 차세대 주력 기종을 선보였다. 또 미래전장에서 유인전투기의 탐지·공격능력과 생존성을 높여줄 무인전투기(UCAV)와 다목적무인기(AAP)를 전시한다. 특히 MAH와 LAH에는 공중발사무인기(ALE)를 적용한 유무인복합체계(MUM-T)를 공개할 예정이다. 아세안 지역의 국산 항공기 운용국과 잠재고객 국가의 관계자를 만나 신규 사업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또 한국전 참전용사 가족과 필리핀 출신 공군사관학교 위탁교육 졸업생을 초청해 전시회 관람 등 행사를 가진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9-25 18:48:26[파이낸셜뉴스] 기아는 오는 6일(현지시간)까지 폴란드 키엘체 전시센터에서 열리는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 2024'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32회째를 맞이한 MSPO 방산전시회는 동유럽 최대 규모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다. 지난 199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기아는 지난해부터 참가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기아는 ‘중형표준차(KMTV) 캡샤시’를 유럽 최초 공개한다. 기아의 중형표준차는 기존 2.5t, 5t 군용 표준차량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차량이다. 전후방 카메라,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편의사양이 적용돼 병력과 물자를 보다 안전하게 수송할 수 있다는 게 기아 설명이다. 이밖에도 △1m 깊이의 하천을 건널 수 있는 도섭 능력 △60% 종경사(전진, 후진을 통해 경사로를 오르내리는 것) 및 40% 횡경사(옆으로 기울인 채 주행하는 것) 등판 능력 △최대 22명까지 탑승이 가능한 수송 능력 등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중형표준차 캡샤시는 프레임, 엔진 등 차량의 기본 뼈대로 구성된 베어샤시에 운전자와 승객이 타는 공간(캐빈룸)만 장착된 차량이다.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개발할 수 있으며 맞춤형 제작도 가능하다. 기아는 ‘소형전술차'(KLTV) 베어샤시’도 함께 전시한다. 소형전술차는 기동성을 통해 군의 안전한 이동을 돕는 차량이다. 방탄유리 및 패널, 대인지뢰 방호 플로어 등 여러 안전 사양을 적용, 유사시 탑승자의 생존 가능성을 높은 게 특징이다. 소형전술차 베어샤시는 캡샤시에서 캐빈룸을 제외한 차량이다. 기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러 혁신 기술을 적용한 특수차량들을 개발해 군용 모빌리티의 미래 비전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9-03 09:52:42[파이낸셜뉴스] LIG넥스원은 6일 태국 방콕에서 개막하는 국제 방산전시회 'Defense & Security 2023(D&S 2023)'에 참가한다. 태국 D&S 전시회는 격년제로 개최되는 육·해·공 종합 방위산업 전시회다. 올해 전시회는 45개국 480여개사 참가한다. 국내에선 LIG넥스원을 비롯 KAI, 풍산, 한화오션 등 국내 방산업체가 참가한다. 오는 9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LIG넥스원은 이번 전시회 컨셉트를 'Power of Partnership'으로 정하고 미래 전장별 게임체인저 역할을 하는 다양한 제품군을 전시한다. 태국 육·해·공군 및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KGGB(한국형 GPS유도폭탄) △지상 및 함정탑재형 유도무기 △차기국지방공레이더 등이다. 아울러 LIG넥스원은 태국군 및 현지 방산업체 파트너들과 시너지를 위한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는 "이번 전시회는 LIG넥스원과 태국 국방부 및 군과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교두보로 만들겠다"며 "태국 등 동남아 국가의 군 현대화 및 K-방산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23-11-06 13:45:30[파이낸셜뉴스] 중동지역 최대 국제방산전시회 '2023 IDEX'의 화제는 단연 '드론'이었다. 우리 방산기업들의 드론·무인기 기술에도 각국의 관심을 모았다.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국립전시센터(ANDEC)에서 지난 20일(현지시간)부터 닷새 간 일정으로 열리고 있는 이번 IDEX에선 세계적인 기업들이 다양한 목적의 드론을 선보이고 있다. 국내에서 LIG넥스원, 풍산,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우리 방산 업체들은 각자의 특징을 가진 드론 및 무인기를 전시하며 전 세계 국가·기업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세일즈에 나섰다. 국내 기업들도 이번 IDEX에서 기존 정찰용 드론이 아닌, 선제적으로 타격이 가능한 '공격용 드론'을 선보이며 세계인의 주목을 받았다. LIG넥스원은 공격용 드론인 '소형 정찰·타격 복합형 드론'을 선보였다. LIG의 드론은 활주로가 필요 없는 수직이착륙형 드론으로, 비행체를 분해해 백팩에 보관할 수 있게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또 자폭 공격이 가능하다는 특징과 더불어, 레이저 거리 지시기로 목표물에 대한 정밀 타격이 가능하다. 국내 최대 탄약 제조업체 풍산은 동축로터형 드론을 새롭게 선보였다. 동축로터형 드론은 일반적인 프로펠러형 헬리콥터 드론과 달리, 원통형 몸통에 프로펠러 2개를 장착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동축로터형 드론은 원통형 몸통에 프로펠러가 서로 다른 방향으로 회전하기 때문에 바람에도 더욱 잘 견딜 수 있으며, 소음도 훨씬 적다. 또 원통형 몸통의 모듈을 손쉽게 바꿔 낄 수 있어 감시정찰용뿐 아니라 탄약투하용, 파편고폭용 등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한국항공우주(KAI)에서는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무인정찰기 NI-500VT를 전시했다. KAI의 무인정찰기는 하이브리드 추진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날개의 분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2023 IDEX 한국관에 자리잡은 중소기업들도 다양한 형태의 드론 관련 기술을 선보였다. 유무선통신장비 제조업체 '우리별'은 안티드론 통합체계를 선보였다. 안티드론 통합체계는 무인기의 탐지부터 피아식별, 하드킬·소프트킬 방식을 통한 격추까지의 전 과정을 의미한다. 우리별이 선보인 안티드론 통합체계는 최대 50㎞에서부터 무인기 탐지가 가능한 시스템과, 반경 5㎞ 안에서 피아식별이 가능한 레이더를 갖추고 있다. 특히 AESA 3D 레이더(Radar)는 반경 5㎞ 내에 있는 레이더 반사면적(RCS) 0.01㎡의 물체도 잡아낼 수 있는 성능을 갖췄다. 주식회사 화인코왁은 무인항공기 발사대의 영상을 공개했다. 화인코왁이 공개한 무인항공기 발사대(XROSS L1000)은 다양한 종류의 고정익 무인항공기를 이륙시킬 수 있도록 표준화했으며, 무인항공기 탑재가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또 군용 트레일러를 채택해 내구성을 확보했으며, 모든 견인에도 호환이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이 외 다목적 하이브리드형 수직이착륙 드론(ARK 45H)도 선보였다. 해당 드론은 목적에 적합한 임무장비를 손쉽게 탑재 또는 교체할 수 있어 산업현장 및 공공업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육상은 물론 해상 및 함정에서의 감시·정찰, 조난구조, 물류·보급, 경고방송, 산불방제 등의 분야에서도 운용이 가능하다. 비행시간은 최대 4시간까지 가능하며 속도는 70㎞/h까지 낼 수 있다. UAE 방산업체 관계자인 모하메드 알 누아이미는 "육해공 전 영역에서 자율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우린 항상 신기술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전시회에 출품된 드론·무인기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국방부 공동취재단
2023-02-22 11:15:36[파이낸셜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오는 9일(현지시간)까지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MSPO 국제 방산 전시회에 참가, 중부유럽 및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들을 상대로 마케팅 활동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FA-50 경공격기, KF-21 보라매 전투기와 소형무장헬기(LAH)를 전시했다.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전시회 공식 개최 전일인 5일 KAI 부스를 방문해 FA-50 경공격기와 KF-21 보라매 전투기 등을 둘러봤다. 두다 대통령은 "FA-50 경공격기의 유럽 첫 진출을 통해 한국과 폴란드 간 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KAI는 지난 7월 27일 폴란드와 FA-50 경공격기 48대, 30억 달러 규모의 기본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향후 실행계약이 진행되면 KAI는 폴란드 정부 및 현지 업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현지 생산기지와 FA-50 MRO 센터를 설립하고 중장기적으로 국제 비행 훈련학교 운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KAI는 폴란드 수주를 바탕으로 인접국인 슬로바키아 등 인근 NATO 회원국에 대한 마케팅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NATO 비회원국인 아일랜드도 FA-50 도입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구영 KAI 사장은 “시험비행 조종사 출신으로 항공기를 운용하는 고객의 마음을 이해해서 해외 마케팅을 이끌고 수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2-09-07 15:45:59[파이낸셜뉴스] 현대로템은 오는 9일(현지시간)까지 폴란드 키엘체에서 ‘제 30회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MSPO)’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MSPO는 폴란드에서 199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국제 방산 전시회로 폴란드 국방부와 국영 방산그룹인 'PGZ'가 공식 후원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폴란드 K2전차 수출 계약 체결 이후 처음으로 참가하는 전시회인 만큼 K2전차 수출 사업 관련 대외 홍보와 영업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폴란드 등 주요 K2 전차 수출 추진국과 주요 방산업체와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당사의 미래 기술력을 적극 알리겠다는 구상이다. 현대로템은 지난 7월 폴란드 군비청과 K2 전차 긴급소요 및 폴란드형 K2 전차 등에 대한 기본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K2 전차 1차 인도분에 대한 실행 계약까지 마무리하며 사상 첫 K2 전차 해외 진출에 성공한 바 있다. 또 현대로템과 PGZ는 행사 기간 전시회장 실내에 마련된 PGZ 부스에서 미래무기체계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현대로템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PGZ 그룹과의 교류 및 협력을 더욱 증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시회 기간 현대로템 부스에서는 전차 주력사업관과 미래 핵심기술관 등이 마련돼 각국 정부와 군 관계자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부스 앞에는 K2 전차 모형과 차륜형 장갑차 모형, 차세대 전차 및 차륜형 장갑차 모형이 함께 전시됐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폴란드 K2 전차 수출 실적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한 영업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향후 미래 무기체계를 선도할 차세대 기술 홍보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2-09-07 09:06:08LIG넥스원이 다음달 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국제 방산전시회인 ‘Defense & Security 2022(D&S 2022)’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LIG넥스원은 천궁-II를 비롯해 신궁, 한국형GPS유도폭탄(KGGB), 해궁, 비룡 및 원격사격 통제체계(RCWS) 등 미래 전장의 게임체인저 역할을 하게 될 다양한 무기체계를 선보인다. ‘D&S 2022‘는 올해 10회를 맞는 육·해·공 종합 국제 방산전시회로 이번 전시는 전 세계 고위급 국방관계자와 45개국 500여개 방산업체가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LIG넥스원을 비롯해 16개 업체가 참가해 K-방산의 제품 및 기술역량을 알릴 예정이다. LIG넥스원은 지속적인 성장의 답은 ‘해외 시장 수출확대’라는 구본상 LIG회장의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미국,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리트(UAE) 등에 순차적으로 현지 사무소를 개소하는 등 해외사업 전문 인력 확보 및 전문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에 LIG넥스원은 해외 수주마케팅의 폭을 넓히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2월에는 UAE에서 열린 무인·로봇 분야 전시회인 ‘UMEX 2022’, 3월 사우디 방산전시회인 ‘WDS 2022’와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DSA’, 4월 필리핀 최대 규모의 국제 방산전시회인 ‘ADAS 2002’에 잇따라 참가해 해외 수주마케팅을 펼쳤다. 지난달에는 미국 해군이 주도하는 세계 최대 다국적 연합 해상훈련인 ‘2022 환태평양훈련(RIMPAC)’에서 26개국 해군 관계관들을 대상으로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을 소개했다. 오는 11월에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국제 방산전시회인 ‘INDO DEFENCE 2022’에도 참여해 K-방산의 우수한 기술역량을 알릴 계획이다. LIG넥스원 김지찬 대표는 “대한민국이 세계적 수준의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자국 무기를 수출하는 국가가 되기까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방산업체들의 노력이 있었다”며 “LIG넥스원은 K-방산을 세계시장에 알리는 선도기업으로서 글로벌 방산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2-08-29 08:2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