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방부는 2일 군 내 코로나19 추가확진자는 144명이며, 누적확진자는 5056명이라고 밝혔다. 관리 중인 확진자 1406명이다. 추가확진자는 육군 90명, 해군 11명, 공군 23명, 해병대 11명, 합참 1명, 연합사 1명, 국직부대 4명, 국방부 3명 등이다. 10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한 부대는 공군 1개 부대다. 한편 지난 1월 31일 해병대 장교 1명이 확진자 현황에 중복 집계된 것이 확인돼 최종 누적확진자에서 1명이 제외됐다. 청해부대 36진 관련, 2일 기준 추가확진자는 병사 2명으로 누적 52명이다. 이 중 간부가 30명, 병사가 22명이다. 현재 확진자를 포함한 격리인원은 안정적으로 관리 중에 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22-02-02 14:24:50[파이낸셜뉴스] 24일 국군의무사령부 예하 국군의무학교는 "코로나19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오는 6월까지 부대 '역학조사관' 350여명을 추가로 배치한다"고 밝혔다. 2020년 7월~2021년 말까지 382명을 배치한 바 있다. 국군의무학교는 "올해 코로나19 국가 감염병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육·해·공군 의무병과 간부 50여명을 첫 코로나19 부대 '역학조사관'으로 양성했다"며 이어 "올 6월까지 모두 6개 기수·350여명을 양성한다"고 전했다. 부대 역학조사관은 질병관리청이 고시한 훈련·교육을 2년간 이수해야 한다. 국군의무학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적극 대응을 위해 역학조사관을 양성 교육 일정과 인원을 조정해 왔다. 양성 교육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원격교육과 국내 감염병 전문가 온라인 강의, 중앙 역학조사관 임무를 수행한 학교 교관들의 대면 강의 등으로 구성된다. 개인보호구 착·탈의 방법, 역학조사 보고서 작성 등에 관한 실습이 이뤄진다. 역학연구 방법과 사례, 검체 채취·진단 방법 등 전문 교육이 병행된다. 이재혁(육군대령) 의무학교장은 "부대 역학조사관들은 군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와 감염 차단을 위해 활동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가 감염병 위기 극복을 위해 의무학교는 역학조사관 양성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대응 의료진과 지원인력 양성·보수교육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역학조사관들은 각 부대에서 활동한다. 군 내 확진자가 발생하면 특정 지역에 국한하지 않고 현장으로 출동해 역학조사·검체 채취 등을 지원한다. 역학조사관은 군 코로나19 감염자 관리뿐만 아니라 검체 채취, 연쇄(n차) 감염 차단을 위한 감염 경로 파악 등 임무를 수행한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2-01-24 17:22:03[파이낸셜뉴스] 해외에서 임무 수행 중인 청해부대에서 18일 오전 61명이 코로나19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68명으로 늘었다. 백신 미접종과 ‘3밀’(밀접·밀집·밀폐) 환경에 따른 대규모 집단감염 우려가 현실화된 것이다. 승조원 300여 명 중 200여 명의 검사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아 이에 따라 확진자가 추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군 당국은 장병 전원의 귀국을 위해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이날 오전 8시 기준 청해부대 문무대왕함 34진 승조원 61명이 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지 3일 만에 68명이 확진된 것이다. 승조원 전원 300여 명에게 진단 검사를 실시한 결과 101명이 먼저 결과를 통보 받았다. 이 중 68명이 양성, 3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아 확진 비율이 높은 상황이다. 현지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3명 늘어 총 15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입원한 환자 3명은 폐렴 증상으로 외진을 받은 후 입원했다. 전체 입원 환자 중 3명이 중증으로 집중관리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입원 환자 중 3명만 코로나19에 확진 판정을 받은 상태로 다른 환자들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검사 결과를 받은 인원 3분의 2가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우려는 현실이 됐다. 34진 승조원들이 백신을 맞지 않은 데다 함정 특성 상 감염병에 취약해 집단감염 우려가 커진 상황이었다. 이들이 출항했던 2월에는 장병 예방접종이 시작되기 전이라 34진이 백신을 맞을 수 없었다는 게 군 당국의 설명이다. 군 당국은 현지에서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던 것과 관련해 예방접종 후 이상발생 시 응급상황 대처가 제한되는 점, 함정 내 백신 보관이 어려운 점 등을 고려했다고 부연했다. 집단감염 발생에 군 당국은 후속 조치를 서두르고 있다. 합참 측은 “오늘 오후 청해부대 장병들의 귀국을 위해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 2대가 출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의료진 판단에 따르면 입원 중인 중증 환자 3명도 수송기로 후송이 가능한 상태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1-07-18 11:48:34【파이낸셜뉴스 홍천=서정욱 기자】 20일 강원도 홍천군 소재 모 육군부대 소속 부대원 13명이 코로나19 집단 감염, 보건당국에 비상이.걸렸다. 20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홍천 모 군부대 소속 20대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보건당국이 부대원 390여명을 전수 검사 결과, 부대원 12명이 추가 확진됐다. 한쳔 A씨는 최근 휴가를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보건당국은 나머지 70여명의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또한, 해당 군부대측은 확진자와 접촉 장병들을 경기도의 집단 격리시설로 이동시킨.상태이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1-05-20 15:57:55【파이낸셜뉴스 강원=서정욱 기자】 16일 철원군 방역당국에 따르면 강원도 철원지역 한 군부대에서 간부와 장병 등 22명이 코로나 19 양성판정을 받으면서 비상이 걸렸다. 또, 지난 15일에도 해당 군부대 소속 장병 4명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방역당국과 해당 군부대는 이들 확진자를 격리조치하고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1-05-16 14:13:40[파이낸셜뉴스] 군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늘었다. 국방부는 15일 이날 오전 10시 기준, 경기 수원 육군 군무원과 강원 양구 육군 간부가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수원 육군 군무원은 부대 내 확진자와 접촉한 뒤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부대에선 지난 13일 이후 확진자가 4명째 발생했다. 양구 육군 간부는 청원휴가 복귀 전 받은 진단검사에서 확진됐다. 이날 기준 군 내 누적 확진자는 528명으로 늘었다. 보건당국 기준 315명이 격리 중이고 군 자체 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3519명이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1-01-15 11:24:31[파이낸셜뉴스]군인들의 휴가 통제에도 군 부대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고 있지만, 아직 감염경로를 파악하지 못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경기 북부에 인접한 군 부대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집단 감염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권준욱 중대본 부본부장은 10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포천 군부대 감염경로는 아직 조사 중으로, 확인되는 대로 발표할 것"이라면서 "양주 군부대는 이제 막 조사를 시작하는 단계"라고 밝혔다. 이날 국방부에 따르면 양주시 육군 부대에 함께 근무하는 20대·30대 간부 2명, 병사 2명 등 총 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30대 간부의 경우 지난 5일부터 가래, 인후통, 두통, 오한 등의 증상을 보였고, 나머지 3명은 지난 8~9일께 증상이 발현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부대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역학조사와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어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이번 확진 사례는 최근 포천시 육군 부대 집단 감염과 연관이 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포천시 한 부대에서 37명이 코로나19 집단 감염된 바 있다. 양주시는 포천시와 인접해있어 부대 간 전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군 당국은 휴가 제한을 두고 있는 상황에서 확진자가 속출하자, 정확한 감염원과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seo1@fnnews.com 김서원 기자
2020-10-10 15:14:28【양양=서정욱 기자】 2일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육군 모부대 소속 병사 1명이 코로나19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2일 보건당국과 군에 따르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병사 A씨는 지난달 20일 강릉12번 확진자와 같은 생활관에서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확진을 받은 병사 A씨는 강릉12번 확진자인 병사 B씨와 밀접촉자 병사 40명에 대해 격리 해제 전 검사를 실시, 이 과정에서 밀접촉 병사 39명은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됐으나, 병사 A씨가 확진 판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강원도내에서는 병사 A씨 외에도 원주 108번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수는 총 197명이 됐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0-09-02 16:35:10[제주=좌승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대구에 휴가(13~18일)를 다녀온 해군 장병(22)이 지역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로 판정을 받으면서 지역 내 감염 우려가 커진 가운데 해당 군부대 내 장병들에 대한 분산 격리조치가 이뤄졌다고 2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코로나19 139번 확진자가 소속된 해군 제615 비행대대 모든 장병을 대상으로 체온 측정과 문진표를 작성하도록 한 후, 확진자와 접촉한 장병은 물론 해당 부대원들을 서귀포시에 있는 군 시설로 이동시켜 외부와의 접촉을 차단한 상태다. 도는 당초 해당 장병 접촉자에 대한 '1인 1실' 격리원칙을 준수하기 위해 제주도인재개발원 건물을 격리장소로 제시했으나, 해군은 보안상의 이유로 도내 군 시설로 분산 격리 조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격리된 장병들은 담당 군의관이 매일 2회 이상 1대1 모니터링 방식으로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특이 증상이 발생하면 보건당국과 즉각 협의해 대응키로 했다. 해당 접촉자들에게는 발열 체크를 했으나 현재 특이 사항은 없는 상태라고 도는 전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0-02-22 01:45:58[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이 급증하자 국방부가 국군간호사관학교, 육군사관학교, 3사관학교의 입학식을 가족초청 없이 치르기로 했다. 또 해당지역 군부대 장병의 휴가 연기도 검토중이다. 19일 국방부는 "대구 및 영천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방지와 군 내 유입차단을 위한 예방적 조치로 부득이하게 국군간호사관학교(2월 20일), 육군사관학교(2월 21일), 3사관학교(2월 21일) 입학식을 가족 초청없이 자체 행사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코로나 19 확진자가 속출한 대구·영천지역에서는 장병들의 휴가연기와 외출·외박·면회 통제가 검토중이다. 다만 전역 전 휴가나 경조사에 의한 청원휴가는 정상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해당지역 방문장병 중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인원은 예방차원에서 격리하고, 해당지역 부대 간부들은 다중시설 이용을 자제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군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정부 조치와 병행해 선제적 예방조치들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0-02-19 18:1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