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는 13일 제16호 공약으로 '광역거점의료센터 국가완전책임제'를 제안했다. 권역외상센터를 광역단위로 통·폐합하고 종사자들의 '소송 리스크'도 국가가 보호하겠다는 내용이다. 광역거점의료센터 국가완전책임제는 현재 17곳으로 나뉘어 있는 권역외상센터를 통폐합해 광역거점화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고용과 운영, 소송까지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는 내용의 공약이다. 아울러 의료소송 남발 등으로 인한 중요·핵심의료행위 위축을 방지하기 위해 국가가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의료기관 고용·운영부터 소송까지 뒷받침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13일 대구에서 열린 대구의료인 간담회에서 "의료인의 적극적 의료행위 응원하고, 의료인들의 선의를 믿어야 한다"며 응급의료 종사자들의 소송부담과 형사책임 범위를 줄여야 한다고 공감한 바 있다. 여기에 더해 시도별 닥터헬기 1대 이상 배치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신속한 환자 이송을 위한 항공이송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과거 이 후보가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과의 면담에서 오간 이야기를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이 후보 측은 △초중증 응급환자를 위한 국가책임운영 광역거점응급의료센터 지정 △응급환자 수용 병원 직접 지원 강화 △응급의료기관 안전요원 및 청원경찰 법적 권한 강화 등도 공약에 더했다. 이준석 선대위 정책본부 관계자는 "촌각을 다투는 응급·외상의료 현장을 국가가 책임짐으로써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5-05-14 10:39:03[파이낸셜뉴스]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가 ‘부산권역외상센터 스토리텔링북 VOL.2’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책자에 붙인 ‘한국 외상센터의 시작’이라는 부제처럼 국내 최초 독립형 외상센터로서의 역사와 발전 과정, 이를 위해 헌신한 의료진의 노력을 담아냈다.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는 2007년 외상팀 결성과 국내 최초 외상전문질환센터 건립 사업을 시작으로 2015년 개소했다. 이후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독립형 외상센터로서 중증 다발성 외상환자에게 신속한 응급소생, 혈관조영시술, 응급수술 및 중환자실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스토리텔링북은 단순한 시설 및 운영 현황 소개를 넘어, 의료진과 관계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보다 입체적으로 담아냈다. △최초 외상전문질환센터 사업선정 과정의 치열한 경쟁 △센터 개소까지의 도전과 노력 △설계 과정의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통해 외상센터의 탄생 배경과 그동안의 발자취를 조명했다. 김영대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장은 “2022년 발간한 1권이 센터의 시설과 역할을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2권은 한국 외상센터의 시작과 개소 과정의 어려움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특히 올해는 부산권역외상센터 개소 1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드라마 ‘중증외상센터’ 방영과 맞물려 외상센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이번 책자가 외상의료의 중요성과 센터의 역할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는 외상환자 치료뿐만 아니라 외상의료체계 발전을 위한 교육과 연구에도 힘쓰고 있다. 대한외상학회 및 응급의학회와 협력해 정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외상 간호사 및 의료진 대상 심화 교육을 제공하는 한편, 해외 외상센터와 협력해 최신 치료 기술을 공유하며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4년 기준 연간 500명 이상의 중증 외상환자를 치료하며 다학제 협진 체계를 구축해 전문 진료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이번 스토리텔링북은 전국 권역외상센터 및 관련 기관에 배포돼 외상의료체계의 중요성을 알리고, 향후 발전을 위한 공감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3-04 10:47:27[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경기북부지역 외상 분야 전문가들이 지역외상시스템의 유기적인 구축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21일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는 지난 20일 본관 2층 임상강의실에서 제 7회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권역외상센터 의료진들을 비롯해, 홍원표 소방청 119구급과 품질관리팀장(응급의학과 전문의), 유혁 구급담당(경기도북부 소방재난본부), 경기북부 지역 구급대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2가지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이 됐다. 첫번쨰 세션에서는 ‘지역외상 협력 체계’를 주제로 ▲이상적인 외상시스템(김도훈 외상외과 교수) ▲소방청 헬기 사업의 소개(홍원표 소방청 119구급과 품질관리팀장) ▲외상센터와 연천·가평·파주 소방의 협력 체계(이석재·강남식 구급대원, 현낙철 구조구급팀장) ▲외상센터와 소방의 외상체계 발전 방향(유혁 경기도북부 소방재난본부 구급담당) 등이 논의됐다. 이어 ‘중증외상환자의 치료 체계’를 주제로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의 실적(홍태화 외상외과 교수) ▲군 특수외상 개요(신홍경 국군수도병원 대령, 외과 전문의) ▲경기북부 지역외상협력병원의 역할(용미숙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 팀장) ▲전문외상처치술(ATLS)에 근거한 외상 환자 치료 사례(박훈성 외상외과 교수) 등을 공유했다. 조항주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장은 "2019년 제 6회 경기북부 외상센터 심포지엄 개최 이후 코로나 19로 인해 잠시 쉬었다가 3년 만에 다시 심포지엄을 열게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외상시스템의 유기적인 구축을 위해 민·관·군이 힘을 합쳐 선진국 수준의 외상 진료 시스템을 만들고 이를 통해 예방가능한 외상 사망률을 줄일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는 지난 2018년 5월 개소하여 경기북부권역에서 발생하는 중증 외상환자를 치료하는 데 앞장서왔으며, 올해 초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에서 발행한 전국 권역외상센터 모니터링영역 분석 결과에 따르면 경기동북권역에서 발생한 중증외상환자 1,111명 전원을 수용하여 해당 권역 내 중증외상환자 수용률 100%를 달성한 바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2-12-21 10:24:36[제주=좌승훈 기자] 제주한라병원(원장 김성수)은 23일 제주권역외상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권역외상센터는 외상환자 전용 수술실·중환자실 등을 갖춘 중증외상 전문치료센터로 외상 전담 전문의들이 365일 24시간 대기한다. 제주한라병원은 2016년 보건복지부 권역외상센터 설치 지원 사업에 참여해 제주지역 권역외상센터로 선정됐으며, 전국 17개 시·도 중 15번째로 문을 열게 됐다. 이곳에는 혈관 촬영실과 CT실 등 각종 외상환자 의료장비를 비롯해 중환자실 20병상과 수술실 2곳, 40병상 규모의 외상환자 전용 병동 등이 갖춰졌다. 또 외상환자 전담 전문의 10명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응급의학과 등 외상 지원 전문의 30여 명을 지정해 긴밀한 협진 체계를 구축하고, 60여명의 전담 간호 인력도 배치된다. 권역외상센터 개소로 제주도민 부담도 줄어들 전망이다. 손상 중증도 정도가 일정 기준을 넘는 환자가 권역외상센터에서 치료를 받게 되면, 최대 30일 동안 중증질환자 산정 특례 적용을 받아 국민건강보험 본인 부담률이 기존의 30%에서 5%로 내려간다. 제주한라병원 김상훈 부원장은 "권역외상센터 개설을 계기로 기존 권역응급의료센터와 함께 제주도 응급의료의 질적 수준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며 "중증외상을 당한 뒤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하는 환자의 비율인 예방가능사망률을 기존 30%대에서 선진국 수준인 10~15%대로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0-03-23 16:49:12[파이낸셜뉴스] 이국종 교수가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장 보직 사임원을 제출했다. 31일 아주대병원 측에 따르면 이 교수가 지난 28일 오후 늦게 전자 결재 시스템을 통해 센터장 보직 사임원을 제출했다. 직원 퇴근 시간 이후 제출돼 병원 측에서는 29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수가 제출한 보직사임원 결재권자는 유희석 아주대의료원장이다. 보직 사임원은 아직 처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교수는 아주대병원과 겪어온 불화가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외상센터장직 사임 의사를 밝혀왔다. 당초 이 교수가 파견근무를 끝내고 출근하는 다음 달 3일 사임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 교수는 이보다 빨리 사임원을 제출했다. 이 교수의 보직 사임원 처리 여부 및 후임 외상센터장 등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결정된 게 없지만, 그가 물러남에 따라 향후 외상센터 운영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0-01-31 10:50:54[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지역에도 중증 외상을 전문적으로 치료 관리하는 권역외상센터가 본격 운영된다. 제주한라병원(원장 김성수)는 365일 24시간 전문팀이 상주하면서 중증 외상 환자를 응급 수술 할 수 있는 권역외상센터를 오는 3월 말 개장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권역외상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지난 2012년부터 중증외상환자의 예방가능사망률을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 전국 권역을 17개 권역으로 나눠 연차적으로 진행해온 사업이다. 현재 가장 늦게 지정된 제주와 경남을 제외하고 15개 권역외상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예방가능사망률이란 사고발생시 골든아워(golden hour)이내 신속하고 적절한 처치가 이뤄졌으면 살릴 수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사망자 비율을 말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2월 권역외상센터 운영 이후 예방 가능한 외상환자의 사망률이 지난 2015년 30.5%에서 2017년 19.9%로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2016년 보건복지부의 공모를 거쳐 권역외상센터로 지정받은 제주한라병원은 이듬해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통해 센터시설 내역을 확정한 데 이어, 2018년 상반기부터 센터시설 공사에 들어갔다. 제주한라병원 권역외상센터는 60병상 규모에 국비 80억원이 지원됐다. 또 전문의 충원계획에 따라 매해 7억원에서 최대 27억원의 인건비가 주어진다. 김성수 원장은 "자부담을 포함해 200억여원이 투입된 권역외상센터는 중증 외상을 전문적으로 치료하고 관리하는 중심기관“이라며 ”외상 응급환자를 일반 응급실이 아닌 외상 전용 처치실에서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시설과 장비를 갖추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1983년 10월에 설립된 제주한라병원은 생명의 최전선인 권역응급의료센터에 이어 권역외상센터까지 갖추게 돼 제주지역에서 가장 오랜 종합병원이자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0-01-27 14:47:28가천대 길병원 인천권역외상센터는 개소 이후 5년간 총 1만8806명의 외상환자를 진료했으며 이중 중증외상환자는 2703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천대 길병원 인천권역외상센터는 2014년 개소 이후 최근까지 외상 환자들이 꾸준히 방문해 1만8806명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인천권역외상센터 개소 당시 환자는 3821명(중증:552명), 2015년 3690명(510명), 2016년 3544명(531명), 2017년 3974명(553명), 2018년 3777명(557명) 등에 달했다. 이들 중증외상환자의 내원수단은 119구급차가 전체 59.3%에 달했고, 기타구급차가 25.7%, 기타교통수단이 6.4%, 닥터헬기를 비롯한 항공이송이 5%에 달했다. 성별 분포로는 남성이 전체 65%를 차지했고, 원인으로는 둔상이 전체 90%를 차지했으며 관통상이 9%, 화상이 1%에 달했다. 이정남 센터장은 “가천대 길병원 권역외상센터의 예방가능 사망률은 8% 정도로 해외 유수의 외상센터와도 큰 격차를 보이지 않는다”며 “최근 인천시와 가천대 길병원이 공동으로 구급차에 의사가 동승하는 닥터카를 출범하는 등 중증외상 진료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7-09 10:10:42대한항공 전직 여승무원 동우회(KASA)는 4일 이국종 교수가 닥터헬기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에 지원기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KASA는 대한항공 전직 여승무원 1000여 명으로 구성된 동우회다. 지난 1983년 설립 후 지금까지 장학사업, 시각장애인 수술비 지원, 자선 합창단 공연, 무료급식 봉사는 물론, 대한항공 봉사단의 일원으로 연탄 후원과 해비타트 집짓기 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항공은 봉사 활동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동우회의 취지에 공감해 일정액의 운영기금을 지원하고 있다. KASA는 과거 하늘에서 승무원자격으로 승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비행을 위해 힘써왔던 회원들이 하늘을 이용해 생사(生死)의 갈림길에 선 응급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닥터헬기 도입 취지에 공감해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에 기금을 전달하게 됐다. 지원기금 마련을 위해 KASA는 그동안 자선 바자회 등 수익사업과 운영기금 일부를 모아왔다. 닥터헬기는 현재 전국 6개 지역에 총 6대가 배치돼 있으며,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도 닥터헬기의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하늘을 나는 응급실'인 닥터헬기는 의료진과 의료장비를 싣고 사고현장에 출동해 환자 이송은 물론, 헬기 내에서 직접 응급치료를 할 수 있도록 개조된 의료전용 헬기로 응급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19-06-05 11:09:08코리안리재보험이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에 연간 5000만원을 지원한다. 코리안리재보험은 지난 28일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를 방문해 후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권역외상센터는 365일 24시간 교통사고 및 추락 등에 의한 중증외상 환자를 즉시 응급수술이 가능하도록 시설, 장비, 인력을 갖춘 외상전용 치료센터이다. 지난 2012년 5월 소말리아 해적에게 총탄을 맞은 석해균 선장을 치료한 것을 계기로 국민들에게 알려지기도 했다.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은 "재보험은국민의 안전과 사회의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고자 만들어진 산업"이라면서 "위험에 처한 국민의 생명을 구하는 권역외상센터에 작게나마 도움을 드리게 되어 기쁘다"는 뜻을 밝혔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9-01-29 19:15:07【안동=김장욱 기자】경북도는 4일 안동병원에서 중증외상 응급환자 전문치료를 위한 '권역외상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 진료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안동병원은 전국에서 12번째 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외상센터 지정을 받았으며, 경북지역에서는 최초로 공식 지정됐다. 권역외상센터는 교통사고, 추락 등 다발성 골절, 출혈 등을 동반한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외상전용 치료센터로, 365일 24시간 환자가 병원에 도착한 즉시 응급수술이 가능한 최적의 치료를 제공 받을 수 있는 시설과 장비, 인력을 갖추고 있다. 또 권역내 외상환자의 사고예방, 현장처치, 환자이송, 재활치료에 이르기까지 외상 전 분야에 걸쳐 행정기관, 소방기관과 협력하고 치료 결과 향상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교육, 연수, 통계, 데이터를 생산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도는 안동병원에 권역외상센터가 개소됨에 따라 운영 중인 닥터헬기와 실시간 연계해 취약지역 응급의료기관과 긴밀히 정보를 교류하는 한편 경북북부권역의 중증외상환자 사망률을 20% 이하로 낮추는데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권역외상센터 개소로 중증외상환자를 위한 응급의료서비스의 획기적인 개선이 기대된다"면서 "도민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18-10-04 08:5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