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단은 2025-2026 시즌단원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서류 접수 기간은 오는 25일 오후 1시까지다. 지원자격은 프로무대 경력 5년 이상, 공연예술 장르 5개 작품 이상 출연 경력이 있는 배우로, 2025년 기준 만 18세 이상이어야 한다. 선발인원은 10명 내외로 기존에 국립극단 시즌단원으로 활동했던 배우도 지원할 수 있다. 심사위원은 2025-2026년 국립극단 제작공연에 참여 예정인 연출진과 배우진으로 구성된다. 최종 심사에서는 연출과 배우진과 더불어 박정희 국립극단장 겸 예술감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국립극단 2025-2026 시즌단원에 선발되면 매해 국립극단 제작공연에 2개 작품씩, 2025년과 2026년 두 해에 걸쳐 총 4개 작품에 출연하며, 교육 프로그램과 워크숍 등 배우의 역량을 넓힐 기회도 제공받는다. 2025-2026 국립극단 시즌단원 오디션 지원서 작성과 온라인 접수 방법 등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희 단장은 "국내 무대를 비롯해 전 세계인 모두가 사랑하는 공연을 연극사에 함께 기록해 나갈 출중한 배우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0-11 15:53:0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수준 높은 공연 활동을 통해 인천연극 발전과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인천시립극단 신규 단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모집 분야 및 인원은 출연(연기)단원 4명이며, 응시 자격은 연극 장르 프로 무대 경력 2년 이상으로 최소 4개 작품 이상 출연한 경력이 있는 사람이다. 응시원서는 오는 10∼12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극단 사무실 방문 또는 우편(등기)으로 접수 가능하다. 12일 오후 6시 도착분까지 유효하다. 공개 전형은 1차 실기 및 2차 면접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3개월간의 수습 과정을 거친 후 근무 평가에 따라 상임 단원으로 위촉된다. 전형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새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7-04 10:16:59[파이낸셜뉴스] 국립극단은 시즌단원 제도를 전면 개편하고 오는 28일까지 2022 시즌단원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운영해 온 국립극단 시즌단원제도는 보다 많은 배우들에게 국립극단 작품 출연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관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배우 역량을 강화하는데 일조했다. 또 안정적인 출연 기회를 보장하여 배우들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고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는 선순환 효과를 만들었다. 이에 내년부터는 더 많은 배우들에게 시즌단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기존에 45세 이하였던 나이 제한을 폐지해 20세 이상의 배우라면 지원이 가능하고 활동 기간을 2년에서 1년으로 변경하는 대신 차기 시즌단원 모집에도 재응시가 가능하다. 또 서류 검토 단계에서는 지원자격 등 기본적인 사항만 검토해 가능한 지원자 모두가 실연 심사에 응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최종 실연 심사는 내년 작업에 참여예정인 연출가들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작품에 적합한 배우들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20세 이상(200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로 연극 장르 프로 무대 경력 5년 이상 및 출연작품 5작품 이상의 남녀 배우다. 전형은 1차 실연 심사, 2차 실연 심사(움직임 및 면접 포함)로 구성된다. 오디션 전 72시간 내에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지원자만 오디션장에 입실할 수 있다. 김광보 국립극단 예술감독은 "국립극단 현장소통자문회의를 통해 기존 시즌단원 제도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방향을 설정했다"며 "새로운 시즌단원 제도를 통해 더 많은 배우들이 국립극단에서 역량을 넓히는 기회를 가지고 관객들에게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보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1-07-14 11:53:50작품별 오디션으로 배우를 뽑던 국립극단이 올해 시즌 작품들에 출연할 '시즌 단원'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2010년 전속단원제 폐지 후 2011년 재단법인으로 독립한 국립극단은 그 동안 작품별 오디션을 통해 배우를 기용해왔다. 김윤철 예술감독은 2013년 부임 이후 국립극단의 여러 공연에 안정적으로 출연할 수 있는 일정 수의 배우들을 확보함으로써 극단의 정체성을 확보하게 하는 단원 운영에 대한 뜻을 밝혀왔다. 이는 우수한 배우를 조기에 섭외해 작품 수준을 일관되게 유지하고 연기 앙상블을 강화하여 작품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따라서 기존의 단원제가 안고 있는 문제들을 최소화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단원제를 시행해 안정적인 배우 선발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올해 국립극단 제작공연에 3작품 이상 출연할 배우를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단원들은 1년간 국립극단의 제작공연에 작품별로 출연하는 비상근 단원으로활동하게 된다. 모집 인원은 20명 내외로 30대에서 40대까지 프로무대 경력 5년 이상의 배우를 대상으로 한다. 접수는 오는 19일까지이며 국립극단 홈페이지에서 응시할 수 있다. 오디션은 1차 서류심사, 2차 실연 심사 및 면접으로 이뤄지며 최종 합격자는 오는 28일 국립극단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dalee@fnnews.com 이다해 기자
2015-01-16 16:17:39극단 서울은 내년 영어 뮤지컬 ‘춘향’ 해외 공연을 함께 할 아동, 창소년 배우를 모집한다. ‘춘향’은 2006년부터 매년 에든버러 페스티벌에 참가했으며 지난 10월에는 인도아동연극제에 공식 초청된 작품이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생이며 노래와 춤에 소질이 있거나 국악기를 잘 다루는 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신청서는 오는 연말까지 받고 오디션 날짜는 내년 1월 17일이다. (02)747-0035 /wild@fnnews.com박하나기자
2008-11-11 11:17:55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 오는 4일부터 9일까지 강릉과 정선, 평창 등 강원도 일대에서 전국 ‘꿈의 예술단’이 모여 화합하는 ‘꿈의 페스티벌’을 처음으로 연다. 문체부는 아동·청소년 대상 문화예술교육 대표 브랜드인 ‘꿈의 예술단’을 지원하고 있다. 2010년 ‘꿈의 오케스트라’를 시작으로 2022년에는 ‘꿈의 무용단’, 올해는 ‘꿈의 극단’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앞서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지난달 16일, ‘꿈의 극단’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8월 초 ‘평창대관령음악제’ 직후 ‘꿈의 예술단 합동 캠프’를 열어 전국의 예술단원들이 교류하고, 세계적 예술가들에게 교육받으며 서로 어우러져 공연하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꿈의 페스티벌’에서는 ‘예술로 하나 되는 꿈의 여정’을 주제로 찾아가는 공연, 해외예술가 초청 연수회, 합동캠프, 합동 공연 등을 진행한다. 먼저 4일, 강릉 주문진 해변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연’을 펼친다. 꿈의 오케스트라 ‘평창’과 꿈의 무용단 ‘강릉’의 아동·청소년 단원, ‘평창대관령음악제’의 평창페스티벌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약한 청년 예술가 5명이 협업해 음악과 무용으로 구성된 다채로운 예술 무대를 선보인다. 5일과 6일에는 무용 분야 유명 해외예술가(단체) 초청 연수회를 개최한다. 정선종합경기장 실내체육관에서는 독일의 모랄레스 컴퍼니가, 강릉 꿈꾸는사임당예술터에서는 헝가리의 아코쉬 하기테가 사전 모집한 전국 아동·청소년 100여명을 대상으로 무용 수업을 진행한다. 7~9일에는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꿈의 오케스트라’와 ‘꿈의 무용단’ 중 14개 거점기관의 단원과 관계자 450여명이 모여 서로 교류하고 우정을 나눈다. 합동 캠프 발대식을 시작으로 화합을 위한 교류 연수회, 예술을 통한 몰입과 즐거움을 일깨우는 예술통합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한다. 또한 바이올린 연주자 대니구와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김보람 감독이 각각 음악과 무용 감독으로서 이번 여정에 동참한다. ‘꿈의 페스티벌’의 마지막은 합동 공연으로 장식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꿈의 예술단’ 단원과 예술감독이 모두 주인공이 되어 평창 알펜시아 뮤직텐트에서 합동 캠프를 통해 배운 예술에 대한 몰입과 감각을 마음껏 표현할 예정이다. 이해돈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전국 ‘꿈의 예술단’이 서로 교류하며 성장할 수 있는 자리를 더욱 확대해 아동·청소년이 다양한 예술 분야를 접하고 창의적인 생각과 다양한 경험을 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8-02 07:52:0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문화예술회관은 미래 세대의 예술 활동 기회 확대 및 지역 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을 창단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송도와 청라 등을 중심으로 젊은 부부의 유입이 늘어남에 따라 어린이·청소년의 문화예술 참여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으나 현재 운영 중인 4개 시립예술단(교향악단, 합창단, 무용단, 극단)은 모두 성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6개 광역시 중 인천시만 유일하게 소년소녀합창단이 없어 창단 필요성이 대두됐다.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인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인천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어린이 중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 50여 명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도시 위상에 걸맞게 외국인과 다문화가정 자녀 등에게도 문을 활짝 열 방침이다. 연주 및 운영 등 제반업무를 지휘·감독할 초대 상임지휘자도 뽑는다. 오는 13∼18일 응시원서를 신청 받아 1차 서류전형(공연영상 평가 포함) 및 2차 면접전형(직무수행계획서 PT)을 거쳐 위촉할 예정이다. 이후 상임 반주자 및 사무단원을 순차적으로 임명하고 세부 지원자격을 확정해 내년 1월 말부터 합창단원 공개 모집해 3월 창단할 계획이다. 이광재 시 문화예술회관장은 “음악과 함께 강력한 메시지를 감동적으로 전달하는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창단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2-11 10:35:55【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경기필하모닉 단원 채용을 위한 원서접수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9년 이후 5년 만의 신규단원 모집이다. 이번 공개 선발에는 지난달 경기필하모닉 차기 예술감독으로 발표된 김선욱이 직접 심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모집분야 및 채용인원은 제1바이올린(수석·차석·상임)을 비롯해 비올라(상임), 첼로(상임), 더블베이스(상임), 오보에(상임), 클라리넷(상임), 호른(수석·차석), 타악(상임)으로 8개 악기, 11개 분야에 걸쳐 총 12명이다. 1차 영상심사, 2차 실기심사, 3차 면접심사를 걸쳐 최종 대상자를 선발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아트센터 서춘기 사장은 "아시아 정상급 오케스트라로 도약중인 경기필하모닉과 미래를 함께할 유망한 연주자들이 많이 지원해주길 바란다"며 "경기필하모닉 뿐만 아니라, 2024년에는 경기도극단, 경기도무용단,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역시 순차적으로 단원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10-12 10:29:05【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진흥원)이 대구시립예술단 예술감독을 공개채용, 공정·투명성 강화에 나선다. 16일 시와 진흥원에 따르면 시민의 정서함양과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견인해 나갈 대구시립예술단 예술감독 공모에 나선다고 밝혔다. 예술감독 채용은 지난해 10월 출범 후 초대 원장과 8명의 본부장 및 관장을 순차적으로 공개채용 해온 진흥원이 조직의 골격을 갖추기 위해 추진하는 마무리 인선 작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한 시 행정부시장은 "예술감독 공석에 대한 우려와 함게 수준 높은 공연을 기다리고 계신 분들이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전국의 참신하고 역량 있는 분들이 많이 참여해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이자 문화예술 도시 대구의 위상을 한층 더 높여 주길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기존의 관행을 따르는 대신 예술감독 모집의 문을 활짝 개방,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해 예술단을 창의적이고 유능하게 이끌어 갈 인재를 채용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공모과정은 각 예술단별로 예술단 감독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심사하게 된다. 국악단·무용단·극단은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전형을 통해 합격자를 선발해 4월께 대구시장이 위촉하게 된다. 교향악단·합창단은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전형을 통해 선발된 3배수 이내 응모자를 대상으로 실연 지휘를 통해 실력과 단원과의 호흡을 검증해 합격자를 선발하게 된다. 객원지휘 심사는 교향악단은 5∼6월, 합창단은 4∼6월께 시민 공개 공연 형태로 이뤄지며, 최종 합격자는 7월께 위촉될 계획이다. 분야별 예술감독의 최초 임기는 2년이며, 예술단 감독심사위원회를 통해 성과평가에 따라 재위촉이 가능하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2-16 14:30:15[파이낸셜뉴스] 국립극장은 판소리로 만드는 음악극인 '창극'의 저변 확대와 인재 양성을 목표로 '청소년 창극아카데미' 입문반 수강생을 모집한다. 2013년 개설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창극아카데미’는 약 280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국립극장 대표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청소년이 대상이다. 상반기에는 '입문반', 하반기에는 '심화반'으로 나눠 운영한다. 판소리와 창극에 관심있는 청소년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인터뷰를 통해 총 20명을 선발한다. 수업은 총 10주 과정으로 오는 4월 8일부터 6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한다. ‘창극아카데미’에서는 기본이 되는 판소리를 비롯해 연극·무용 등 창극 창작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를 역할극, 토론, 대본 익히기, 장면 만들기 등 다양한 형태의 연극 놀이와 움직임 수업으로 배운다. 그리고 마지막 날에는 모두가 함께 창작한 수료 공연을 선보이며 과정을 마무리한다. 강사진은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춘향가’ 보유자 안숙선 명창을 필두로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한다. 국립창극단 단원이자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 오민아가 판소리를, 극단 조각바람프로젝트 동인 송재영이 연극놀이를, 서울문화재단 청소년 창의예술교육 무용 지도자 등을 역임한 박서인이 무용을 지도한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3-01-26 10:2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