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금강송 에코리움이 바쁜 일상을 벗어나 겨울 ‘숲캉스’를 계획 중인 여행객들을 위해 ‘그린 네이처’ 실내정원을 조성하고 다채로운 힐링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금강송 에코리움 치유센터 1층 로비에 마련된 ‘그린 네이처’ 실내정원에는 뱅갈고무나무, 알로카시아, 테이블야자, 안시리움 등 다양한 수목과 초화를 식재해 추운 겨울철에도 푸르른 경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연출했다. 특히, 정원을 둘러싼 연식의자가 마련돼 휴식은 물론 친구 및 가족들과 인증 사진을 남길 수도 있다. 벽면 곳곳에는 식물 포트 구조물을 설치해 공기 정화에 탁월한 수직정원을 조성했다. 아글레오네마엔젤, 스킨답서스, 스노우 사파이어, 홍콩야자 등의 수종을 공간 및 위치별로 디자인해 정원을 둘러보는 재미를 더했다. 금강송 테마전시관 옥상에는 실외정원을 구성해 보다 많은 여행객들에게 ‘자연 테라피’ 경험을 선사한다. 겨울 숲속에서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리버스 스테이’ 프로그램도 지속 진행한다. 차의 훈기로 호흡하며 명상하는 ‘차훈명상’부터 근육 발달, 체형 교정, 성인병 예방 등에 효과적인 ‘노르딕 워킹’, 금강송 산책로 트레킹, 향기 테라피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건강한 식재료를 활용해 매일 다른 메뉴를 선보이는 셰프 맡김 차림 형식의 석식을 제공해 자연 속 힐링은 물론 건강까지 생각할 수 있다. 오는 2023년 2월 28일까지는 겨울 숲속의 풍경을 즐기며 ‘웰캉스(웰니스+호캉스)’를 체험할 수 있는 ‘리부트 바디’ 패키지와 ‘윈터 풀문’ 패키지를 운영한다. 두 패키지 모두 객실 1박과 함께 날짜별로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 조식 및 석식 등을 포함한다. 이외에도 ‘리부트 바디’ 패키지는 찜질&스파 세트(계란과 식혜)를, ‘윈터 풀문’ 패키지는 달 모양 무드등을 제공해 겨울밤을 보다 따뜻하게 보낼 수 있다. 금강송 에코리움 관계자는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대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웰니스 케어’를 경험하고자 하는 니즈가 증가함에 따라 실내외 정원 등 각양각색의 콘텐츠를 선보이게 됐다. 올 겨울 금강송 에코리움에서 홀로 또는 친구 및 가족과 함께 여유롭고 안락한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11-17 09:27:41[파이낸셜뉴스] 코오롱 리조트 앤 호텔의 산림 휴양 시설인 금강송 에코리움은 개관 3주년을 기념해 7월 한 달간 '에코 힐링'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입소 시 '그린 투어' 굿즈를 1세트 증정한다. 굿즈는 여권 노트와 항공권 모양의 엽서를 포함해 울진 일대를 둘러볼 수 있는 스탬프 투어 리플릿으로 구성됐다. 제공되는 엽서에 '나에게 보내는 편지'를 작성한 후 퇴소 시 제출하면 3개월 후 기재된 주소로 보내준다. 개관 3주년 소문내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코오롱 리조트 앤 호텔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 내 3주년 축하 이벤트 게시물에 지인 태그 후 댓글을 작성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금강송 에코리움 1박 이용권, 홍삼 젤리 등을 선물로 증정한다. 금강송 에코리움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울창한 소나무 숲이 어우러진 뛰어난 자연환경과 심신 치유를 위한 다양한 시설로 고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며 “앞으로도 웰니스 관광 명소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7-05 15:37:29【파이낸셜뉴스 울진=김장욱 기자】 지난 4일 오전 11시17분께 경북 울진군 북면 두천리 야산에서 발생한 울진 산불이 발생 8일째를 맞고 있다. 산림과 소방당국은 울진 금강송 군락지가 있는 소광리 일대 완전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불 진화율은 75%다. 11일 산림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산불 발생 8일째인 이날 금강송 군락지가 있는 소광리 일대 불을 완전히 제압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지난 10일 금강송면 소광리 일대 불을 제압한 뒤 화세가 강한 북면 응봉산 일대 진화에 나설 방침이었다. 하지만 소광리 일대 산세가 험한 데다 화세를 누그러뜨리면 잠시 후 다시 살아나는 등 상황이 악화하면서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 이에 11일 소광리 일대 완전 진압을 목표로 진화 역량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날이 밝는 대로 헬기 등 장비와 인력을 집중 투입하고 있다. 산림청 헬기 81대와 산불 진화차 등 차량 280여대, 특수진화대원 등 인력 3300여명이 나섰다. 이날 오전까지 바람은 서풍이나 북서풍이 3m 안팎으로 불 것으로 보여 진화 작업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금까지 산불 영향구역은 1만9993㏊(울진 1만8484㏊·삼척 1509㏊)로 추산되며, 시설물은 주택 346채 등 651곳이 불에 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2-03-11 09:37:07【파이낸셜뉴스 울진=김장욱 기자】 경북 울진에서 난 산불이 소광리 '금강송 군락지' 일부로 번지면서 산림·소방당국이 총력 방어 중이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8일 오후 산불 현장지휘본부에서 브리핑을 통해 "화선(불줄기)이 조금씩 소광리 소나무 군락지 능선으로 넘어온 상태"라며 "핵심 군락지 계곡까지 넘어가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 최 청장은 "오전 7시께 소광리 군락지에 화선 가까이 있던 불똥이 튀어 진화작업을 하고 있었고 애초 큰 피해는 없다고 했는데 지금은 화선이 산 능선부를 조금 넘어왔다"며 "초대형 헬기 2대 등을 추가 투입해 금강송 군락지 확산 차단에 매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산불을 끄기가 쉽지 않은 지역이라 진화대원 안전 역시 매우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금강송 군락지는 울진읍 서쪽인 금강송면 소광리에 있다. 면적이 2247㏊ 이르는 금강송 군락지에는 수령이 200년이 넘는 소나무 8만여 그루가 자란다. 수령 500년이 넘는 보호수 2그루, 수령 350년으로 곧게 뻗은 미인송 등 1000만 그루 이상의 소나무가 자생하고 있다. 지름이 60㎝ 이상 되는 금강송도 1600여 그루나 된다. 곧고 균열이 적으며 아름다워 200년 이상 자란 금강송은 각종 문화재 복원에 쓰인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2-03-08 14:19:21조선왕조실록(숙종 39년 1713년 4월 5일)에 보면 '소나무가 자라려면 반드시 몇 갑자(60년)를 지난 후에야 황장(黃腸)에 합당할 수가 있다'는 기록이 나온다. 황장목(黃腸木)이란 '누런 창자 나무'란 뜻이니 수령이 120년 넘는 반듯하고 속이 단단한 소나무를 이른다. 임금의 관을 만들거나 궁궐용 목재로 쓰였다. 황장목의 도벌을 막으려고 전국 60개 주요 산 입구에 황장금표(黃腸禁票)를 세웠다. '소나무 특별 보호구역'이다. 금강송은 식물분류학상 소나무의 학명이다. 일제강점기 일본인 학자 우에키 호미키(1882∼1976)가 붙였다. 금강송이란 이름이 이전 기록엔 나오지 않는다. '백두대간 금강산에서 경북 영덕에 걸치는 산악지대에 주로 자라는 질 좋은 소나무의 한 품종'이 금강송의 학문적 풀이다. 황장목, 강송, 적송, 홍송, 육송, 해송, 곰솔, 춘양목, 안면송, 반송, 조선 소나무 등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린다.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소광리는 국내 자생 금강송 최대 군락지이다. 총면적 212.13㎢(약 6416만평)에 이른다. 2008년 소실된 국보 1호 숭례문을 복원할 때 이곳 금강송을 썼다. 산림청이 2019년 정밀 식생조사를 한 결과 약 32만470개체가 확인됐다. 보통 둘레가 1m를 넘고 키는 20m, 수령은 60~70년이다. 100~199년은 2만770개체, 200년 이상도 500~1000개체나 분포했다. '미인송'으로 불리는 최고령송은 537살로 추정됐다. 7일 나흘째 수그러들지 않는 동해안 산불이 서울 면적의 4분의 1을 집어삼킨 뒤 소광리 금강송 군락지 근처까지 위협하고 있다. 산림당국은 행여 불씨가 옮겨붙지 않도록 방어막 치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소나무는 한반도 생태계에서 중요한 나무이자, 민족적 상징성이 크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나무이다. 굵은 소나무가 대나무숲처럼 빽빽한 한국 소나무 '최후의 보루'가 부디 무사하길 바란다. joo@fnnews.com 노주석 논설실장
2022-03-07 18:34:19【파이낸셜뉴스 울진=김장욱 기자】 경북 울진 산불 나흘째를 맞아 불이 금강송 군락지 300~500m 앞까지 다가왔지만 밤샘 야간진화작전으로 금강송 군라지 사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산림청 등은 7일 날이밝자 울진공항과 봉평 비상활주로에 대기 중이던 산불진화헬기 53대를 투입했다. 산림청 등에 따르면 바람세기가 약해지는 이날 주불을 잡기 위해 공중과 지상인력 등 가용 진화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키로 했다. 지상에는 신속기동부대인 해병대 900명과 육군 50사단 강철부대 300명, 산림청 항공본부 항공진화대, 특수산불진화대 등 5000여명을 투입, 소광리 금강송 군락지로의 확산을 저지할 방침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현재 덕구온천 남서쪽 계곡 능선지역에서 화선을 이루고 있어 진화헬기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림당국은 이날 중 불 머리인 서쪽 화두 제압을 목표로 총력을 다하고 있고, 주불 진화는 다음 날인 8일 오전까지로 전망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이날 현장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진화의 주안점은 화두 제압이며, 주불은 다 진화할 수 있다고 말씀드리기 어렵다"면서 "내일 오후부터 위협적인 동풍이 불기 때문에 그 전인 오전까지 반드시 화선을 제압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화선은 약 60㎞이며, 진화율은 전날보다 10% 늘어나 50%에 이른다. 그러면서 최 청장은 "야간진화 작업으로 금강송 군락지인 유전자원 보호구역 방어에는 성공했다"며 "현재 바람이 안 불어 운무가 정체된 상태로 헬기 진화가 쉽지 않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다행히 강원도 강릉 동해 쪽 산불이 많이 진전돼 이날 정오 정도에 주불 진화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강원도 쪽에 투입됐던 헬기 중 약 18대가 울진 지역 방어에 투입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현재 산불영향구역은 약 1만5091㏊(울진 1만4319㏊, 삼척 772㏊)이며, 주택 273채 등 시설물 407개가 소실됐다. 또 주민 594명은 마을회관과 체육관 등 16곳에 대피 중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2-03-07 09:50:41[파이낸셜뉴스] 산림당국이 경북 울진 금강송 군락지 500m인근까지 다가온 산불로부터 금강송을 지키기 위해 진화자원을 집중투입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 대책본부는 지난 4일 발생한 경북 울진 산불이 5일째 계속되는 가운데 불이 바람을 타고 금강송 군락지로 번져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울진 금강송 군락지는 경북 울진군 서면 소광리 일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1959년 국내 유일의 육종보호림으로 지정돼 수령 200년 이상 된 금강송 8만 5000여 그루가 1600㏊에 분포해 있다. 소광리 소나무군락지의 금강소나무는 2008년 국보1호 숭례문 화재 복원에도 사용했을 만큼 목질이 우수하고 보존가치가 높은 숲이다. 소광리 소나무림 일대는 길이 좁고 경사가 심해 지상에서 접근이 어려운데다 담수지가 멀어 산불진화헬기의 진화작업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또한 곧고 높게 자란 소나무가 촘촘히 자라고 있어 산불이 옮겨붙을 경우 큰 피해가 예상된다. 산림당국은 금강송을 지키기 위해 지상에서는 핵심구역을 중심으로 16개팀 252명의 산불진화대원을 동원, 산불이 소광리로 접근하는 것을 차단하고 있다. 또 산불진화헬기의 담수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이동식저수조도 설치했다. 산림당국은 일출과 동시에 산불지연제(리타던트)를 장착한 산불진화헬기 51대(산림 31대·국방 13대·소방 4대·경찰 2대·국립공원 1대)를 동원, 소광리 소나무군락지로 접근하는 산불을 진화할 계획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남태헌 산림청차장은 "산불진화를 위해 가용한 지상·공중진화자원을 총동원할 계획"이라며 "울진 소광리 소나무 군락지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숲인 만큼, 산불의 피해를 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2-03-07 08:26:08【파이낸셜뉴스 울진=김장욱 기자】 경북 울진 산불이 강원도 삼척을 위협하는 등 계속 확산하면서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바람을 타고 금강송 군락지가 있는 소광리까지 번져 산림당국이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6일 경북도와 소방·산림당국 등에 따르면 산불이 바람을 타고 이날 낮 12시께 금강송 군락지가 있는 소광리 500m까지 번져 방어선을 구축하고 추가 확산 방지에 사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금강송 군락지가 있는 소광리는 2274㏊에 수령 200년이 넘는 노송 8만 그루와 500년이 넘는 보호수 등 1000만 그루 이상이 있다. 산림청은 초대형 산불헬기와 지상인력을 집중적으로 배치, 추가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산불이 금강송 군락지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가용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막고 있다"면서 "전날보다 바람이 약해진 만큼 방어선 구축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해병대 신속기동부대가 지난 5일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 울진 산불 화재 진화 작전에 투입돼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해병대는 이날 현재까지 병력 900여명과 차량 70여대, 등짐펌프 등 4종 2500여점의 장비를 투입해 화재 진압 작전을 펼치고 있다. 화재 상황이 악화될 경우를 대비해 추가 투입도 준비하고 있다. 영덕군도 이웃한 울진군의 대형산불 진화작업을 돕기 위해 5~6일 이틀간 인력 123명, 장비 13대를 급파했다. 군은 지난 5일 진화인력 80명과 진화장비 6대, 6일 진화인력 43명과 진화장비 7대를 울진으로 급파해 진화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화재가 사흘째 이어지면서 산림피해는 울진 1만2039㏊, 삼척 656㏊ 등 축구장 1700여개가 넘는 1만2695㏊가 소실된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또 영향을 미친 구역은 1만4222㏊로 서울 여의도 면적의 49배가 넘는다. 또 주택 262채, 창고 90동, 비닐하우스 14개동, 식당 3채, 축사 13동 등 391개동이 불에 탔으며, 송전선로 345㎾ 2회선도 화재로 차단되는 등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고 있다. 산불 현장 인근 주민 667명도 마을회관과 체육시설 등 11곳에 분산 대피한 상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2-03-06 15:51:05【파이낸셜뉴스 울진=김장욱 기자】 경북 울진의 체류형 산림 휴양 시설 금강송 에코리움이 위드 코로나에 따른 여행 심리 회복이 예상되는 가운데 단체 여행객을 위한 '윈터 힐링 프로그램' 확대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금강송 에코리움은 국내 최대 천연림 군락지인 울진 금강송숲에 위치해 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추진한 '2021년 추천 웰니스 관광지'에 선정된 자연 속 힐링 여행지다. 인근에 동해 죽변항, 성류굴, 레일바이크 등 야외 관광지는 물론 민물고기생태체험관, 울진해양레포츠센터 등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많아 울진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 속 웰니스 여행을 찾는 단체 여행객들이 늘며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단체 예약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상승했다. 우선 금강송 에코리움은 대표 체류 상품 '리;버스 스테이' 프로그램에 대해 올 연말까지 단체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6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최소 20인 이상부터 할인을 적용해 기업, 학교 등에서 특별한 힐링을 즐기려는 단체 고객에게 제격이다. 할인율은 방문 일정 및 인원에 따라 상이하다. 투숙 시 금강송 숲길을 거닐며 일상 속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숲 치유 트레킹, 호흡 및 명상 클래스, 오감으로 자연을 느끼는 향기 테라피 등 다채로운 휴식 프로그램이 체계적인 일정으로 진행된다. 단체 고객의 특성에 따라 리더십, 팀워크 강의 등 각종 교육 프로그램도 포함 가능하다. 금강송 에코리움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와 함께 단체 여행 심리도 점차 회복될 것으로 보고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면서 "함께하면 더 큰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체험 콘텐츠들을 통해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소중한 사람들과 심신의 휴식을 누리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투숙객 요청에 따라 예약으로 제공되는 비건 식단 메뉴도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에 맞춰 더욱 강화했다. 석식은 견과류 죽과 함께 취나물, 참나물, 숙주나물 등 제철 나물로 구성했다. 조식은 잡곡밥과 들깨 미역국, 깻잎 김치, 해초 샐러드 등을 마련해 숲길의 정취를 느끼며 활력을 충전할 수 있도록 했다. 일반 식단을 선택하는 방문객에는 석식으로 한우고기 버섯 전골, 조식으로 한우고기 콩나물 무국을 각각 제공한다. 이외 단체 예약 고객은 상담을 통해 방문 일정 및 인원에 따라 현재 금강송 에코리움이 운영 중인 다양한 숙박 상품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1-11-12 13:56:16【파이낸셜뉴스 울진=김장욱 기자】 '경북 대표 숲캉스 명소에서 마음까지 챙기세요!' 체류형 산림 휴양 시설 금강송 에코리움이 '숲캉스'(숲+바캉스)는 물론 내면까지 치유할 수 있는 '이너 힐링'(inner healing) 콘텐츠를 강화, 다양하게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특히 '2021년 추천 웰니스 관광지' 선정 후 6월 기준 예약률이 전년 대비 60% 증가한 것에 주목, 웰니스 콘텐츠를 강화하며 지역 대표 관광지로 발돋움한다는 복안이다. 경북 울진군에 위치한 금강송 에코리움은 국내 최대 천연림 군락지인 금강송숲에서 맑은 공기와 여유를 만끽하며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체류형 휴양 시설이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추진한 '2021년 추천 웰니스 관광지' 최종 7개소에 신규 선정되며 경북 대표 숲캉스 명소로 인정받았다. 특히 인근에 스카이워크로 유명한 등기산, 동해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죽변항 등 경북 유명 관광지들도 함께 위치해 울진 관광을 목적으로 방문하는 장기 여행객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금강송 에코리움은 자연 속 힐링을 찾아 방문하는 고객들이 내면까지 동시에 치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너 힐링'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리;버스 스테이' 프로그램을 마련해 체계적인 스케줄에 맞춰 쾌적한 숲길을 걷는 트레킹, 정신을 맑게 해주는 요가 등으로 심신의 힐링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다. 조식으로 시원한 국물 맛이 돋보이는 멸치시락국, 석식으로 푸짐하고 얼큰한 버섯만두전골을 제공하며 상큼한 상그리아 만들기 클래스도 마련했다. 오는 12일 글로벌 웰니스 데이를 기념해 심신을 동시에 치유할 수 있는 '차훈명상'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차훈명상은 뜨거운 차의 훈기로 호흡하며 얼굴과 몸을 정화하는 명상법이다. 눈과 귀를 맑게 해주는 것은 물론 마음 안정 효과 등의 장점을 지녀 더욱 깊은 내면의 치유를 경험할 수 있다. 울창한 금강 소나무 숲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트레킹 코스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약 1시간 코스로 구성된 산책로에서 하루에 한 번 숲길 이야기꾼이 들려주는 금강송에 관한 흥미로운 해설도 들을 수 있다. 오는 7월 15일까지 힐링에 집중하고자 3박 이상 머무는 고객들을 위해 '2인 장박 프로모션'으로 체계적인 구성이 돋보이는 패키지 상품도 선보인다. 입소 일자별로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은 물론 가족탐방로 트레킹, 찜질방, 스파까지 만끽할 수 있다. 여유로운 일정으로 마련해 바다 위를 걸을 수 있는 등기산 스카이워크, 아기자기한 그림의 포토존이 가득한 후포리벽화마을 등 울진의 인근의 유명 관광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시간까지 선사한다. 금강송 에코리움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북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1-06-03 09:3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