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한국은행 부산본부 지하금고가 부산근현대역사관 금고미술관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부산근현대역사관은 내년 1월 본관 개관을 앞두고 12월 한 달간 다양한 사전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과 만난다고 12일 밝혔다. 첫 번째 사전프로그램은 오는 22일 진행하는 본관 개관 기획전시 '가장 가깝고, 가장 은밀한 역사'와 팸투어 '얼리버드 금고 미술관'이다. 기획전시는 한국은행 부산본부 지하금고에서 부산근현대역사관 금고미술관으로 탈바꿈하는 첫 전시로서 우리 역사에서 가장 가까운 근현대 문화와 사소하지만 우리에게 꼭 필요했던 생활의 예술을 새롭게 선보인다. 팸투어는 부산근현대역사관 이창훈 아트디렉터의 전시 투어를 바탕으로 작가 14명의 개별의 관점으로 기억하고 회상하는 부산에 대한 예술을 각자의 언어로 재구성한 전시로 오는 22일 오후 5시부터 만나볼 수 있다. 이어서 두 번째 사전프로그램으로 오는 27일 개관 특별전 '마! 쌔리라! 야구도시 부산의 함성' 전시 연계 토크쇼 '부산 싸나이의 야구 이바구'가 개최된다. 부산 야구에 대한 전·현직 롯데자이언츠 출신 선수들의 생생한 이야기가 이날 펼쳐진다. 특별전은 부산의 프로야구를 중심으로 부산의 근현대 역사에서 야구가 가지는 의미를 조명하는 전시로 △구도 부산, 타석에 오르다 △프로야구의 전성시대 △내 주머니 속의 야구 총 3부로 구성된다. 프로그램 참여는 부산근현대역사관 누리집을 통한 사전 신청자에 한해 가능하다. 부산 싸나이의 야구 이바구는 오는 18일부터 접수가 진행된다. 노동균 기자
2023-12-12 18:26:44[파이낸셜뉴스] 옛 한국은행 부산본부 지하금고가 부산근현대역사관 금고미술관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부산근현대역사관은 내년 1월 본관 개관을 앞두고 12월 한 달간 다양한 사전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과 만난다고 12일 밝혔다. 첫 번째 사전프로그램은 오는 22일 진행하는 본관 개관 기획전시 ‘가장 가깝고, 가장 은밀한 역사’와 팸투어 ‘얼리버드 금고 미술관’이다. 기획전시는 한국은행 부산본부 지하금고에서 부산근현대역사관 금고미술관으로 탈바꿈하는 첫 전시로서 우리 역사에서 가장 가까운 근현대 문화와 사소하지만 우리에게 꼭 필요했던 생활의 예술을 새롭게 선보인다. 팸투어는 부산근현대역사관 이창훈 아트디렉터의 전시 투어를 바탕으로 작가 14명의 개별의 관점으로 기억하고 회상하는 부산에 대한 예술을 각자의 언어로 재구성한 전시로 오는 22일 오후 5시부터 만나볼 수 있다. 이어서 두 번째 사전프로그램으로 오는 27일 개관 특별전 ‘마! 쌔리라! 야구도시 부산의 함성’ 전시 연계 토크쇼 ‘부산 싸나이의 야구 이바구’가 개최된다. 부산 야구에 대한 전·현직 롯데자이언츠 출신 선수들의 생생한 이야기가 이날 펼쳐진다. 특별전은 부산의 프로야구를 중심으로 부산의 근현대 역사에서 야구가 가지는 의미를 조명하는 전시로 △구도 부산, 타석에 오르다 △프로야구의 전성시대 △내 주머니 속의 야구 총 3부로 구성된다. 연계 토크쇼는 18년째 롯데자이언츠 응원단장으로 활동 중인 조지훈 단장의 사회로 롯데자이언츠 출신 선수인 염종석 동의과학대학교 야구부 감독, 주형광 롯데자이언츠 투수코치, '최강야구'에서 활약 중인 송승준 선수의 부산 야구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는 부산근현대역사관 누리집을 통한 사전 신청자에 한해 가능하다. 부산 싸나이의 야구 이바구는 오는 18일부터 접수가 진행된다. 김기용 부산근현대역사관 관장은 “역사, 문화, 관광이 어우러지는 원도심 거점시설이 될 부산근현대역사관 본관에서 부산시민들의 추억을 환기시키는 시간을 마련했으니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12-12 10:30:18[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2024 부산비엔날레'를 오는 8월 17일 개막해 10월 20일까지 65일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부산비엔날레는 시와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박형준 시장)가 2년마다 공동 주최한다. 이번 행사는 '어둠에서 보기(Seeing in the Dark)'라는 전시주제로, 사상 처음으로 8월에 진행한다. 도시 부산을 상징하는 여름에 문화 예술 도시로서의 면모를 더하고 방학을 맞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개막 일정을 조정했다. 부산비엔날레는 1981년 부산청년비엔날레를 시작으로, 2000년 법인 설립과 함께 지금의 명칭으로 변경했고, 주로 9월 개막의 전통을 이어왔다. 개막을 2주 앞당긴 이번 조정으로 관람객들은 부산이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인 바다를 충분히 즐기고, 예술 문화의 바다에도 흠뻑 빠져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조직위는 내다봤다. 시와 조직위는 이번 전시 주제를 확정하고 출품 작가와 작품 선정 등 전시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베라 메이(Vera Mey)와 필립 피로트(Philippe Pirotte) 공동 전시 감독이 이끈다. 전시 주제인 '어둠에서 보기'는 오늘날의 어둠 속에서 인간의 위치를 다시 상상하는 것을 제안한 것으로, 현 시대상에 대한 일종의 새로운 시선을 상징한다. 이 배경에는 자율적인 무정부 사회의 초기 형태와 같은 '해적 유토피아'와 속세로부터 떨어져 나와 운영되는 불교에서의 '도량'의 개념이 도입됐다. 협의체를 통한 의사결정의 공동체 사회이자 해방의 공간인 이 두 개념을 포함한 다양한 정신세계와 문화를 탐구하고 시대에 요구되는 공간과 세계를 재구상한다는 것이 기획의도다. 이번 전시는 부산현대미술관과 부산근현대역사관을 포함한 원도심 일원의 전시장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부산근현대역사관은 옛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위치했던 곳으로 지난 2018년과 2020년 당시 부산비엔날레의 전시 장소 일부로 활용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지하 금고 철창, 이중 철문, 잠금장치 등 옛 유산을 간직한 채 2023년 12월 새롭게 개관해 이번 전시에 시너지를 더할 예정이다. 또 이번 전시에는 지역과 해외의 문화예술단체, 전시기획자, 참여작가 등과의 협업을 통한 로컬리티의 교류를 확장하는 연계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전시주제와 기획 의도를 바탕으로 '해적 패널' '해적 카니발' '사운드 프로젝트' 등 다양한 장르와 결합한 협업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비엔날레는 2022년 안정된 전시 운영과 탄탄한 기획력으로 '웰-메이드 전시'로 평가받았다. 국내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시행한 비엔날레 정부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고, 영국의 미술 전문지 '프리즈(Frieze)'에 세계 10대 전시로 소개됐다. 박 시장은 “글로벌 허브도시의 바탕에는 문화적 환경을 빼놓을 수 없으며, 부산비엔날레가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3-06 10:01:34역사, 문화, 관광을 아우르는 부산근현대역사관이 3일 시민들에게 공개됐다. 부산시는 이날 오후 3시 부산근현대역사관 본관 1층 로비에서 '부산근현대역사관 개관식'을 갖고 5일부터 전면 개관한다고 밝혔다. 부산근현대역사관 본관은 지난 2015년 매입한 옛 한국은행 부산본부 건물을 리모델링해 재탄생했다. 부지 5146㎡, 연면적 9077㎡의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역사문화거점, 복합문화공간, 관광거점이 융합된 새로운 박물관 모델로서 시민에게 다가설 예정이다. 옛 한국은행 부산본부 건물은 시 문화재자료 제70호로 지정돼 있어 현상변경 시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이에 문화재를 최대한 보존하면서 새로운 박물관을 탄생시켰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특히 역사관은 개관부터 역사, 미술, 스포츠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하고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도 함께 준비해 시민들에게 부산의 근현대 역사를 좀 더 쉽고 편하게 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하 1층 금고미술관은 '가장 가깝고, 가장 은밀한 역사'라는 기획전시로 근현대 문화와 사소하지만 우리에게 꼭 필요했던 생활의 예술을 선보인다. 2층 기획전시실은 '마! 쌔리라! 야구도시 부산의 함성'이라는 특별전시로 부산의 또 다른 이름 '구도(球都) 부산'의 이야기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3층 상설전시실은 최초의 개항도시로 근대문물의 창구이자 대륙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면서 식민지 근대도시로 발전한 모습과 한편으로는 수탈과 억압에 저항한 독립운동의 모습을 전시해 부산의 근대를 보여주고 있다. 4층 상설전시실에는 한국전쟁기 임시수도의 역할과 함께 피란민의 생존공간이자 다방으로 대표되는 피난문화가 꽃피워진 모습과 1960~1970년대 경공업 산업의 메카이자 수출산업의 전진기지였던 모습, 조선산업의 발상지이자 4·19와 부마민주항쟁으로 대표되는 민주화운동의 중심 무대였던 모습을 전시해 대한민국 현대사를 이끈 부산의 현대를 보여주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한국은행의 역사가 그대로 간직된 금고 미술관을 비롯해 어린이체험실, 시민과 학생들을 위한 교육실까지 다양한 시설들이 갖춰져 있는 부산근현대역사관이 15분 도시를 이루는 또 하나의 주요 시설로 거듭나 여유로운 문화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근현대역사관 본관은 지난해 12월 22일 1층 열린문화공간과 지하 1층 금고미술관을 개관한 데 이어 12월 27일 ·2층 기획전시실을 추가 개관했다. 전면 개관하는 5일부터는 역사관 내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4-01-03 18:34:41[파이낸셜뉴스] 역사, 문화, 관광을 아우르는 부산근현대역사관이 3일 시민들에게 공개됐다. 부산시는 이날 오후 3시 부산근현대역사관 본관 1층 로비에서 ‘부산근현대역사관 개관식’을 갖고 오는 5일부터 전면 개관한다고 밝혔다. 부산근현대역사관 본관은 지난 2015년 매입한 옛 한국은행 부산본부 건물을 리모델링해 재탄생했다. 부지 5146㎡, 연면적 9077㎡의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역사문화거점, 복합문화공간, 관광거점이 융합된 새로운 박물관 모델로서 시민들에게 다가설 예정이다. 옛 한국은행 부산본부 건물은 시 문화재자료 제70호로 지정돼 있어 현상변경 시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이에 문화재를 최대한 보존하면서 새로운 박물관을 탄생시켰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특히 역사관은 개관부터 역사, 미술, 스포츠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하고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도 함께 준비해 시민들에게 부산의 근현대 역사를 좀 더 쉽고 편하게 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하 1층 금고미술관은 ‘가장 가깝고, 가장 은밀한 역사’라는 기획전시로 근현대 문화와 사소하지만 우리에게 꼭 필요했던 생활의 예술을 선보인다. 2층 기획전시실은 ‘마! 쌔리라! 야구도시 부산의 함성’이라는 특별전시로 부산의 또 다른 이름 ‘구도(球都) 부산’의 이야기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3층 상설전시실은 최초의 개항도시로 근대문물의 창구이자 대륙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면서 식민지 근대도시로 발전한 모습과 한편으로는 수탈과 억압에 저항한 독립운동의 모습을 전시해 부산의 근대를 보여주고 있다. 4층 상설전시실에는 한국전쟁기 임시수도의 역할과 함께 피난민의 생존공간이자 다방으로 대표되는 피난문화가 꽃피워진 모습과 1960~1970년대 경공업 산업의 메카이자 수출산업의 전진기지였던 모습, 조선산업의 발상지이자 4·19와 부마민주항쟁으로 대표되는 민주화운동의 중심 무대였던 모습을 전시해 대한민국 현대사를 이끈 부산의 현대를 보여주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한국은행의 역사가 그대로 간직된 금고 미술관을 비롯해 어린이체험실, 시민과 학생들을 위한 교육실까지 다양한 시설들이 갖춰져 있는 부산근현대역사관이 15분 도시를 이루는 또 하나의 주요 시설로 거듭나 여유로운 문화공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근현대역사관 본관은 지난해 12월 22일 1층 열린문화공간과 지하 1층 금고미술관을 개관한 데 이어 12월 27일 2층 기획전시실을 추가 개관했다. 전면 개관하는 오는 5일부터는 역사관 내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4-01-03 07:20:40국내 최초로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에 글로벌 호텔 기업인 반얀트리 그룹의 상위 브랜드 ‘앙사나 레지던스’가 들어선다. 푸껫(태국)과 페낭(말레이시아), 랑코(베트남)등 세계에서 네 번째 ‘앙사나’ 브랜드 레지던스가 될 예정이다. 반얀트리 그룹 ‘앙사나 레지던스’는 지하 6층~지상 57층 규모에 레지던스,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그 중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 레지던스는 전용면적 40~103㎡, 총 348실로 이뤄진다.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은 249.9m 높이다. 서울에서 6번째로 높은 건축물로 지어진다. 인근의 여의도 파크원, IFC와 함께 여의도의 스카이 라인을 바꿔 놓을 예정이다. 여기에 독특한 아치형 입면 외관은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건물의 위상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첫 번째 앙사나 브랜드 타이틀에 걸맞는 고품격 시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선과 플랫폼을 통하여 맞춤형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VVIP 비서 서비스와 전문 프리미엄 토탈 홈케어 서비스인 홈 버틀러 서비스, 투숙객을 위한 조식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발레 파킹, 케이터링, 리무진 서비스, 프리미엄 렌탈 등 호텔식 서비스와 지하 1층 운동시설에서는 스파, 골프 연습장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서비스가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방문 세차, 세탁, 프리미엄 물품 보관, 마켓 공동 구매 등 리빙 서비스와 회원등록, 서비스 신청, 결제까지 전용 앱을 통해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투숙객 전용 플랫폼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3층 프라이빗 대여 금고에서 개인 귀중품을 관리할 수 있으며 지하 2층에서는 투숙객의 불편이나 문의사항을 적극 해결해주는 컨시어지 데스크도 마련된다. 또 초고층 루프탑에는 여의도 공원에서 한강까지 파노라마로 볼 수 있는 약 22m 길이의 스카이 인피니티 풀을 마련해 서울 도심 고층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게 될 예정이다. 각 호실 별로 여의도 공원의 여유로움, 한강의 쾌적함, 도심의 화려함 등 서로 다른 매력의 조망을 누릴 수 있다. 3층에 위치한 공용 로비에는 아트리움(중앙홀) 설계를 통해 개방성과 규모감을 높였고, 한쪽 벽면에는 고급스러움을 더할 약 25m 높이의 미디어월을 설치해 웅장하면서도 다양한 미디어 아트가 전시될 예정이다.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 소유주는 생추어리 클럽(Sanctuary Club) 멤버십 혜택이 제공된다. 생추어리 클럽은 반얀트리, 앙사나, 카시아 및 라구나 등 반얀트리 그룹 프라퍼티 소유주에게만 제공되는 혁신적인 오너십 프로그램으로 회원은 전 세계에 펼쳐지는 반얀트리그룹의 객실과 스파, 레스토랑, 갤러리 상품 할인, 골프 할인, 얼리 체크인, 레이트 체크 아웃 등 광범위한 할인과 혜택을 제공 받는다. 단지는 LG트윈타워, 파크원, IFC, 전경련회관 등이 밀집한 여의도의 중심 라인으로 평가받는 여의대로변에 위치해 IFC Mall,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여의도공원, 샛강생태공원, 한강시민공원 등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다.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마포대교 등 다양한 도로망 이용도 쉽다. 여의도공원을 제2세종문화회관을 품은 도시문화공원으로 재편하는 서울시의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를 비롯해 여의도를 국제금융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규제 완화 등이 검토되고 있다. 또한 세계적인 현대미술관으로 꼽히는 프랑스 퐁피두센터 한국 분관이 개관할 예정이다. 여기에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을 따르는 시범, 한양, 삼부, 대교, 광장 아파트 등이 재건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 갤러리는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하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2023-06-09 15:28:12[파이낸셜뉴스] 한국수출입은행에서 26년간 근무하고 정년퇴직한 동양화가 설파(雪波) 안창수 화백(78)의 전시회가 수은 여의도 본점에서 오는 4월 28일까지 개최된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은은 서울 여의도 본점에 있는 금고미술관에서 안창수 화백 전시회를 연다. 전시명은 ‘설파(雪波) 안창수, 이어지는 붓의 향연’으로 물화, 화조화 등 동양화 17점의 작품이 소개된다. 안 회백은 1977년 입사해 2003년 정년 퇴직할 때까지 26년간 수은에서 일했다. 이후 중국 항주미술대학교 및 일본 교토조형예술대학에서 동양화를 공부했다. 중국 임백년 전국서화대전 1등, 중화배 전국서화예술대전 금상, 일본 전일전 준대상 수상 등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는 동양화가로 변신했다. 안 화백은 전시회 개최식에서 ”26년간 몸담았던 친정 수은에서 전시회를 개최하니 감개무량하다“며 “아름답게 피어나는 꽃그림이 관람하는 모든 이들에게 지친 마음을 위로해주는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고미술관’은 여의도 본점 1층에 있던 은행 금고를 소규모 갤러리로 탈바꿈시킨 곳으로 2021년 9월 개관했다. 수출입은행 방문고객과 직원들에게 문화·예술적 가치를 알리고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전시회를 정기적으로 개최 중이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3-03-24 11:01:19[파이낸셜뉴스]KB금융그룹은 지난 6일 KB그룹의 종합자산관리센터 ‘KB GOLD&WISE the FIRST’ 오픈 기념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제 11호 태풍 ‘힌남노’의 북상으로 인한 재난 상황을 고려해 간략하게 자체 내부행사로 진행됐다. KB 프라이빗뱅킹 20년 장기거래 고객, ‘KB GOLD&WISE the FIRST’ 광고모델 이영애씨,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KB GOLD&WISE the FIRST’는 지하 2층, 지상 7층으로 구성된 총 9층 규모의 종합자산관리센터로서 총 15개의 고객상담실과 1400여 개의 최신식 대여금고를 갖추고 있으며, 센터 전체 내부 공간은 ‘책과 예술(Book&Art)’이라는 콘셉트로 구성됐다. 고객이 센터에 들어섰을 때 가장 먼저 보이는 2층 높이의 대형 미디어 아트월은 ‘KB GOLD&WISE the FIRST’를 대표하는 조형물로서, 유명작가들의 예술작품들이 디지털 영상 형태로 구현됐다. 센터 2층 라운지와 4, 5층 로비공간은 ‘북(Book) 큐레이션 라이브러리’로 꾸몄으며, 이용 고객들은 다양한 테마와 관련된 여러 책들을 이 공간에서 접할 수 있다. 또한 김환기 화백과 같은 국내외 예술가들의 작품을 센터 곳곳에 전시하여 고객이 마치 미술관에 들어와 작품을 관람하는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실내 공간을 구성했다. 이 밖에 대형 세미나실, 고객 전용 야외 테라스 및 바리스타가 상주하는 고객 전용 라운지도 갖추고 있다. KB금융 윤종규 회장은 이날 기념식 축사를 통해 “고객분들께 차원이 다른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기 위해 그 동안 그룹차원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오랜 기간 준비하여 ‘KB GOLD&WISE the FIRST’를 오픈하게 됐다”며 “그 이름에 걸맞게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드림으로써 고객 한 분 한 분께 최고의 가치를 전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2-09-13 09:42:21[파이낸셜뉴스] KB금융그룹이 지난 6일 종합자산관리센터 'KB골드앤와이즈 더 퍼스트(KB GOLD&WISE the FIRST)' 개점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제 11호 태풍 '힌남노'의 북상으로 인한 재난 상황을 고려해 간략하게 자체 내부행사로 진행됐다. 'KB GOLD&WISE the FIRST'는 지하 2층, 지상 7층으로 구성된 총 9층 규모의 종합자산관리센터다. 총 15개의 고객상담실과 1400여개의 최신식 대여 금고를 갖추고 있으며, 센터 전체 내부 공간은 '책과 예술'이라는 콘셉트로 구성됐다. 고객이 센터에 들어섰을 때 가장 먼저 보이는 2층 높이의 대형 미디어 아트월은 'KB GOLD&WISE the FIRST'를 대표하는 조형물로서, 유명작가들의 예술작품들이 디지털 영상 형태로 구현된다. 센터 2층 라운지와 4, 5층 로비공간은 '북 큐레이션 라이브러리'로 꾸몄으며, 이용 고객들은 다양한 테마와 관련된 여러 책들을 이 공간에서 접할 수 있다. 또한 김환기 화백과 같은 국내외 예술가들의 작품을 센터 곳곳에 전시해 고객이 마치 미술관에 들어와 작품을 관람하는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실내 공간을 구성했다. 이 밖에 대형 세미나실, 고객 전용 야외 테라스 및 바리스타가 상주하는 고객 전용 라운지도 갖추고 있다. KB금융 윤종규 회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고객분들께 차원이 다른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기 위해 그 동안 그룹차원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오랜 기간 준비해 'KB GOLD&WISE the FIRST'를 오픈하게 됐다"며 "그 이름에 걸맞게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드림으로써 고객 한 분 한 분께 최고의 가치를 전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2-09-13 09:22:52[파이낸셜뉴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문화재단 이사장 자리에서 물러난다. 삼성문화재단은 후임 이사장으로 김황식(72) 전 국무총리를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현 이사장인 이재용 부회장은 임기 만료로 물러난다. 김황식 이사장은 국무총리, 감사원장, 대법원 대법관 등을 역임했다. 2018년 12월부터 삼성호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이번 선임으로 삼성문화재단 이사장까지 겸임하게 된다. 삼성문화재단 이사장 임기는 4년이다. 삼성문화재단은 삼성 창업주인 이병철 선대회장이 1965년 설립했다. 리움미술관, 호암미술관 등을 운영하며 다양한 문화예술 공헌사업을 하고 있다. 이후 경영권을 아들 이건희 회장에게 물려주던 시기인 1987년까지 20년 넘게 유지해왔다. 삼성의 공익재단 이사장 지위는 그룹 총수를 상징하는 의미가 있다. 이재용 부회장은 2015년 5월 부친 이건희 회장의 와병으로 이 자리에 올랐다. 이번에 물러나면 이 부회장은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직만 맡게 된다. 임기는 내년까지다. 이 부회장이 임기 만료와 함께 삼성문화재단 이사장직에서 물러난 데는 현재 심리 중인 국정농단 사건 재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공익법인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공익법인법)에 따르면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사람은 공익법인 임원을 할 수 없다. 이 부회장이 현재 진행 중인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유죄 확정을 받으면 이사장을 맡을 수 없다. seo1@fnnews.com 김서원 기자
2020-08-28 18:4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