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의왕=장충식 기자】 경기도 의왕시는 바쁜 직장인의 금연을 돕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동금연클리닉은 금연상담사가 직접 사업장을 찾아가 희망자를 대상으로 금연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개소에서 올해는 4개 사업장으로 확대 운영한다. 금연 상담은 방문과 전화상담을 포함해 총 9회 이상 진행하며, 6개월간 지속 상담 및 관리를 받을 수 있다. 금연클리닉은 금연 희망자의 일산화탄소 및 혈압 측정을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한 후 맞춤형 금연 상담을 진행하고, 금연보조제와 비타민, 껌 등 각종 행동요법제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3개월, 6개월 금연 성공자에게는 금연 성공기념품을 증정한다. 이동금연클리닉은 금연 희망자가 10명 이상인 사업장이면 신청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보건소 금연클리닉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4-01 11:49:37【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금연 클리닉, 어디서든 QR코드로 간편하게 등록하세요!' 경북 안동시는 흡연자들의 금연을 돕기 위해 대면 또는 비대면(QR코드로 간편 등록) 방식을 병행한 탄력적인 금연 클리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금연 클리닉은 흡연자들의 금연실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6개월간 9회에 걸쳐 1대 1 맞춤형 전문 금연상담을 제공하고 금연보조제, 행동 강화 물품 등을 무료로 지원해 금연 성공을 돕는다. 금연을 원하는 시민은 보건소 누리집 등 각종 매체에 게시된 QR코드를 스캔해 금연 클리닉 등록카드를 제출하면 금연 상담사와 전화상담을 통해 1대 1 맞춤 금연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금연 보조제 및 행동 강화 물품은 택배로도 수령이 가능하다. 3개월 또는 6개월 금연지속 후 보건소 방문 또는 택배로 발송된 키트를 통해 일산화탄소 혹은 코티닌을 측정해 금연 성공을 확인하게 된다. 6개월 금연 성공 시 소정의 선물도 증정하고 있다. 김영남 건강증진과장은 "금연 성공을 위해 흡연자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금연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증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2-08-19 07:40:38코로나19 유행이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그동안 방역에 집중했던 자치구 보건소들도 순차적으로 일상 업무를 재개하고 있다. 모처럼 보건소에 방문해 민원을 처리한 시민들은 가까워진 일상회복을 실감하는 모습이다. 다만 일부 보건소에선 업무가 정상화되지 않아 혼선이 빚어졌다. 보건소가 겪고 있는 인력난 상황을 고려하면 완전한 일상 업무 복귀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금연하러 왔어요"… 일상 업무 가동 2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서울 25개 자치구 보건소는 지난달 24일부터 단계적으로 방역 외 업무를 재개하고 있다. 그간 코로나19 방역에 집중하면서 중단·축소했던 일상 업무를 정상화하는 것이다. 현재 일상 업무를 완전히 재개한 보건소는 2곳에 불과하지만 금연클리닉과 방문보건 등 서비스를 진행하는 보건소는 20곳까지 확대된 상태다. 지난달 30일 방문한 서울 동작구보건소는 1층 민원·안내창구부터 북적였다. 건강진단결과서를 발급 받기 위해 찾아온 시민부터 유전자증폭(PCR) 검사차 방문한 시민까지, 다양한 목적은 갖고 보건소를 방문한 이들을 찾아볼 수 있었다. 보건소 2층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창구 표시판은 평일 오전임에도 대기 번호가 8번까지 불어나 있었다. 1·2층으로 나뉜 동작구보건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문객의 목적에 따라 시민들의 층별 출입을 통제하고 있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예방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면서 금연클리닉 등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코로나 지원 나갔던 직원들이 속속 복귀하면서 업무 부담도 덜하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마포보건소에서도 금연클리닉을 받으러 온 시민들이 눈에 띄었다. 금연을 시도하기 위해 왔다는 이모씨(54)는 "이참에 담배를 끊어보려고 한다"며 "주변에 이거(금연클리닉)로 담배를 끊은 사람이 많다"고 언급했다. ■"건강검진은 아직" 다만 업무 정상화가 늦어지면서 시민들이 혼란을 겪는 보건소도 있었다. 강북구 보건소를 찾은 60대 김모씨는 당초 목적이었던 건강검진을 받지 못한 채 발길을 돌려야 했다. 간염 예방접종을 하러 이 보건소를 찾은 한 주민도 "보건소가 병원보다 싸서 왔는데 안 하는 줄 몰랐다"고 했다. 현재 강북구 보건소의 경우 일상 업무 재개 여부가 미정인 상태다. 급박한 전염병 상황에 맞춰 시급성이 떨어지는 업무를 중단·축소했는데, 아직 코로나19 업무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실제 서울 소재 보건소 중 구강, 한방 등의 1차 진료, 방문 보건 서비스 등이 완전히 정상화된 곳은 많지 않다. 특히 '인력난' 문제가 보건소의 일상 업무 재개를 늦추는 가장 큰 걸림돌이다. 강북구 보건소 관계자는 "일상 업무 담당 부서에서 일했던 분들이 코로나19 관련 부서로 파견됐다가 아직 다 돌아오지 않은 상태"라며 "금연클리닉을 비롯한 일상 업무가 아직 원활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보건소의 일상 업무 비중을 높여가기 위해선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홍요은 박문수 서지윤 기자
2022-06-02 18:21:35【파이낸셜뉴스 광주=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주시는 전국 최초로 온택트 금연 실천 프로그램인 ‘모바일 금연클리닉 금연ON’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광주시보건소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전화와 이메일을 활용한 비대면 금연클리닉을 운영해 본 결과, 신청서를 직접 제출해야 하거나 여러 가지 문항에 전화로 답을 해야 하는 등의 불편함이 지적돼 올해에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온택트 방식(금연ON)으로 전환했다. 금연클리닉 등록자는 금연물품을 우편으로 받을 수 있고, 전화와 메신저 등 비대면으로 금연상담사의 관리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신청자격은 광주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6개월간 금연 성공 시 기념선물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비용은 전액 무료이다. 가입방법은 스마트폰 앱에서 ‘금연ON’을 검색하거나 간편하게 QR코드를 통해 설치한 후 거주 지역을 ‘광주시’로 선택 후 가입하면 된다. 시는 개별가입과 병행해 버스정류장 등 금연구역을 알리는 스티커에 QR코드를 추가해 모바일 금연클리닉 ‘금연ON’ 앱을 누구나 손쉽게 설치·가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근익 보건소장은 “흡연은 코로나19 감염 및 부작용의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는 만큼 금연은 평상 시 건강은 물론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도 중요하다”며 “새해 금연을 결심하시는 분들은 모바일 금연클리닉의 지원을 받아 성공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1-02-23 10:30:11【진주=오성택 기자】경남 진주시가 청소년 흡연율 감소를 위해 맞춤형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진주시는 최근 지역 중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간접흡연의 피해 및 흡연이 청소년의 성장과 발육에 미치는 영향 등의 홍보영상 상영과 금연상담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진주지역 흡연인구는 성인의 경우 지속적으로 흡연율이 감소하고 있으나, 청소년 흡연율은 전년보다 0.3% 증가한 6.7%로 나타났다. 시는 청소년 흡연율 증가 원인으로 유튜브 등 새로운 매체를 활용한 신종 담배에 대한 판촉행위 및 광고, 전자담배 출시를 지목했다. 이에 진주시보건소는 지역 내 전자담배 판매점 91곳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신종 액상형 전자담배 판매행위 특별점검을 벌인다. 또 △시내 전 유치원·어린이집·초·중·고·대학에 금연 안내서 1500권 배부 △초·중·고교 정문에 대형 금연표지판 부착 △금연상담 희망 학교에 맞춤형 이동금연클리닉 운영 △영양제·금연보조제 지원 △대학 금연서포터즈에 각종 금연홍보 물품 지원 등 다양한 금연 지원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시는 또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흡연자 10인 이상 기업체와 각종 단체 및 농촌마을에 주 1회씩 4~6주간 금연상담 전문가를 투입, 집중 금연 트레이닝을 진행한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9-07-02 14:42:42[남양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남양주풍양보건소는 26일 경복대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이동금연 클리닉’ 운영을 위한 업무협의를 진행했다. 이날 업무협의에는 경복대 학생복지처 과장, 교내 건강증진센터장, 풍양보건소 건강증진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에 따라 남양주풍양보건소는 학기 중 바쁜 수업일정으로 보건소 금연 클리닉 방문이 어려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4월 2, 4째주 수요일 이동금연 클리닉 금연 지원을 실시한다. 학교 측은 많은 학생이 금연 시도를 할 수 있도록 보건소 이동금연 클리닉 운영을 적극 홍보를 약속했다. 이동금연 클리닉은 맞춤형 개별상담으로 총 4회 제공되며 금연보조제 처방 및 행동강화물품 등을 지급한다. 또한 지역구강팀과 연계해 구강보건 홍보, 불소양치액 배부 등 구강보건 지원도 함께 실시한다. 정태식 남양주풍양보건소장은 27일 “금연을 희망자에게 직접 찾아가는 이동금연 클리닉이 학생 건강 증진 및 금연 시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동금연 클리닉 운영에 많은 도움을 주는 경복대 교학처 관계자에게도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9-03-27 12:47:22[가평=강근주 기자] 가평군이 금연 상담의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과 여성을 위해 올해부터 금연클리닉을 개설 운영한다. 박정연 가평군 보건소장은 1일 “지속적인 금연 캠페인 등으로 성인 흡연율은 감소하고 있으나 이에 반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청소년과 여성의 금연사업에도 적극 나서 건강한 가평을 만들어 나겠다”고 말했다. 가평군에 따르면 보건소 내 설치된 금연클리닉은 남성 위주 상담공간에서 여성 및 청소년을 위한 독립공간을 새롭게 만들어 주변 시선 때문에 방문이 어려움 점을 배려했다. 금연클리닉은 취약계층에 대한 세심함을 위해 개인 프라이버시를 존중하고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 속에서 금연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꾸며졌다. 또한 복도 및 대기실을 활용한 금연사업 홍보로 흡연 피해와 금연의 필요성을 전달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금연 상담사가 금단증상 대처법과 스트레스 관리법 등 상담을 통해 금연을 적극 유도하게 된다. 기초 설문조사를 비롯해 체내 일산화탄소와 니코틴 잔류량 검사 등 니코틴 의존도 측정, 개인별 체질상태 등에 맞는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이 병행 처방된다. 한편 가평군 보건소는 군부대와 직장인을 위한 '이동금연클리닉 운영', 유치원생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금연 골든벨’, ‘연령별 금연교실’ 등을 운영해 군민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9-03-01 12:49:24[파주=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시민이 금연을 시도할 때 보다 더 쉽게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금연을 지원하는 금연클리닉을 파주시 보건소와 운정보건지소, 문산 보건지소 등 3곳에서 연중 운영하고 있다. 금연클리닉 이용은 무료이며, 파주시민이나 파주시 근로자는 누구든지 이용 가능하다. 금연클리닉에 등록하면 전문상담사가 1:1 맞춤 상담으로 가장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필요한 경우 금연보조제, 금연껌, 행동요법 물품을 무료로 지원된다. 파주시 보건소는 주간에 시간 내기가 어려운 근로자를 위해 기업체에서 요청하면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비흡연자의 흡연 예방을 위해 근로자 대상 금연교육도 지원한다. 또한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흡연자는 금연 치료가 가능한 가까운 병의원을 방문하면 상담 및 약 처방을 받을 수 있으며 2회 방문 이후에는 무료로 금연 성공을 위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8-02-13 09:58:06한미약품 그룹 계열사인 한미IT는 자사가 개발한 모바일앱 '금연클리닉 2.0'이 최근 '스마트 앱어워드 코리아 2015'에서 서비스 이노베이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14일 밝혔다.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후원하는 '스마트 앱어워드 코리아 2015'는 한해 동안새롭게 개발·업데이트된 모바일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시상식으로, 올해 6회째를 맞았다. 수상자는 인터넷·모바일 전문가 200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의 심사결과에 따라 비주얼디자인, UI디자인, 기술, 콘텐츠, 서비스, 마케팅 등 6개 부문에서 각각 선정되는데, 이번에는 총342개 업체가 참여했다. 한미IT의 '금연클리닉 2.0'은 체계적인 금연 관리를 돕는 모바일앱으로, 약물 정보를 비롯해 금연일지 기록, 복약 푸시 알림, 금연에따른 금전적 이익 산출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연동되며, 금연 환자간에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게시판도 마련돼 금연치료에 대한 동기부여를 높였다는 평가이다.향후 한미IT는 금연치료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병·의원과 연계해 의사가 환자의 금연상태를 온라인으로 확인, 환자가 내원 시 금연에도움이 되는 정보도 함께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미IT 임종훈 대표는 "정부의 금연정책과 더불어 흡연자들의 금연실천에 도움을 드리고자 금연클리닉 2.0을 개발하게됐다"며 "보다 나은 서비스 개발을 통해 금연치료 장려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5-12-14 15:46:25'역시 작심3일?' 대폭적인 담뱃갑 인상과 음식점 전면금연 실시로 연초 뜨거웠던 금연 열풍이 하반기 들어 시들해졌다. 11일 보건복지부의 '보건소 금연클리닉 등록자 실적'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16만1868명까지 치솟았던 금연클리닉 등록자 수는 8월 3만889명에 그쳐 5분의 1 이하 수준으로 떨어졌다. 금연클리닉 등록자는 2월 5만8816명, 3월 5만9672명, 4월 4만8081명, 5월 4만220명, 6월 3만1390명, 7월 3만3502명 등으로 꾸준히 줄었다. 특히 1월의 경우 전년 동기(3만7582명)보다 4.3배나 많았지만 등록자 수가 차츰 줄어들면서 6월 이후에는 전년 수준까지 떨어졌다. 전년대비 증가율은 5월 41.4%였지만 6월 14.1%, 7월 10.7%로 낮아졌다가 8월에는 다시 24.8%로 늘었다. 다만, 연초 등록자가 폭증했던 영향으로 올해 8월까지 금연클리닉 누적 등록자 수는 46만4438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24만341명에 비해 93.2% 많았다. 복지부는 전국 보건소에서 흡연자들에게 금연상담을 해주고 금연보조제를 지급하는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금연클리닉에 등록한 사람에게는 6개월간 9회의 금연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니코틴 의존도를 평가해 금연패치 등을 무료로 지원한다. 홍석근 기자
2015-10-11 17:1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