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석씨 별세· 김용건씨(한국신용평가 총괄본부장) 부친상=14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6일. (02)2258-5940
2023-01-14 14:22:51[파이낸셜뉴스] 배우 황보라(39)가 김용건의 아들인 연예 기획사 대표 김영훈(42)과 10년 열애 끝에 결혼한다. 황보라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오는 11월 오랫동안 함께해 온 저의 동반자인 그분과 결혼을 합니다"라고 알렸다. 두 사람은 2012년 교회에서 처음 만나 연인 사이가 됐다. 두 사람이 소속된 워크하우스컴퍼니도 이날 "오랜 시간 소중한 인연을 이어왔던 워크하우스컴퍼니 김영훈 대표와 황보라 배우가 오는 11월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결혼식은 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과거 배우 및 가수로 활동한 바 있는 김영훈 대표는 하정우(본명 김성훈)의 친동생이다. 현재 영화사 퍼펙트스톰필름과 매니지먼트 회사인 워크하우스컴퍼니 대표를 맡고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07-06 20:03:12[파이낸셜뉴스] “과연 (출연이) 옳은 건지 신중할 수밖에 없었고, 많이 망설였다. 다 내 불찰이고, 내가 부족해서 벌어진 일” 혼외 임신 스캔들이 있던 배우 김용건(76)이 방송에 복귀한다. 김용건은 오는 6일 첫 방송되는 MBN ‘그랜파’의 게스트로 합류해 고정 멤버 이순재, 박근형, 백일섭, 임하룡과 호흡을 맞춘다. 이와 관련해 1일 김용건의 출연 소감을 담은 티저 영상이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해당 티저에서 김용건은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라며 출연진들에게 인사를 전했고, 그동안 남모르게 속앓이를 했던 상황에 대해 털어놓았다. 김용건은 지난 8월2일 39세 연하 여성 A씨로부터 낙태 강요 미수 혐의로 고소당했다. 두 사람은 2008년 한 드라마 종영 파티에서 처음 만나 좋은 관계를 이어왔다. 그러다 두 사람은 올해 초 A씨가 임신 소식을 전한 이후 갈등을 빚어왔다. A씨는 김용건이 출산에 반대하고 낙태를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용건은 입장문을 통해 “최근까지 상대방에게 ‘출산을 지원하고 책임지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전했기에 상대방의 고소를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다고 밝혔다. 이어 “4월 초 상대방으로부터 임신 4주라는 소식을 들었다”며 “서로 미래를 약속하거나 계획했던 상황이 아니었기에 기쁨보다는 놀라움과 걱정부터 앞섰다”고 설명했다. 김용건의 해명에도 A씨 측은 강경하게 대응했으나, 10일 만에 극적으로 오해를 풀고 합의했다. A씨 측은 지난 8월12일 고소를 취하했으며, 김용건은 A씨가 출산할 아이를 자신의 호적에 올리기로 했다. 출산 및 양육도 적극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A씨의 출산 예정일은 11월로 알려졌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1-11-01 14:21:01[파이낸셜뉴스] 채널 IHQ에서 방송되는 '은밀한 뉴스룸'이 배우 김용건의 '혼외 임신 스캔들' 사건의 전말과 극적 화해 배경을 전한다. 18일 오전 11시 '은밀한 뉴스룸' 4회에서 최근 이슈의 중심에 선 김용건-하정우 부자의 소식을 다룬다. 이날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벌금 3천만 원을 선고받은 하정우의 법정 공방과 향후 행보에 대한 이야기도 공개된다. 앞서 '국민 대부'로 통하는 김용건은 2008년부터 13년째 알고 지낸 여성 A씨에게 지난 7월 임신 중절을 강요했다는 혐의로 고소를 당했으나, 8월 12일 양측이 만나 오해를 풀고 극적으로 화해했다. 이날 '은밀한 뉴스룸'에서는 양측이 합의에 이르게 된 과정을 A씨 측 법률대리인인 선종문 변호사를 직접 만나 들어본다. 선종문 변호사는 "연인 간 다툼이고, A씨가 주장했던 강요 부분에 대해 서로 오해가 많이 있었던 것 같다"며, "당사자들이 직접 만나 오해를 전부 풀고, 서로 사과하고 용서하고, 화해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극적 화해 소식이 전해진 뒤에도 하정우와 차현우 등 장성한 아들을 둔 김용건의 막둥이 임신 소식은 여전히 뜨거운 관심사다. 앞으로 태어날 아이가 받을 상처를 최소화하고자 했던 부모의 마음으로 양측이 화해한 만큼, 향후 김용건이 부담할 양육비와 상속 비율까지 '은밀한 뉴스룸'에서 살펴본다. 한편, 신개념 연예 토크쇼 '은밀한 뉴스룸'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채널 IHQ에서 방송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1-09-17 17:45:46[파이낸셜뉴스] 배우 김용건이 혼전임신한 39살 연하 여성 A씨와 갈등을 마무리하고, 법정 다툼을 끝냈다. A씨 측은 12일 입장문을 통해 "김용건이 연인에게 사과하고 연인이 김용건을 용서함으로써 (둘이) 원만히 화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용건이 태어날 아이를 위해 아버지로서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며 A씨가 이날 김용건을 상대로 낸 소도 취하했다고 전했다. 12일 디스패치에 따르면 두 사람은 혼전임신 갈등 후 약 2개월만에 서울 모처에서 극비리에 만나 극적 화해했다. 김용건은 아이를 자신의 호적에 올리기로 했다. 김용건 역시 이날 입장문을 냈다. 아이를 호적에 올리겠다고 직접 언급하지 않았으나 "예비 엄마의 건강한 출산과 태어날 아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며칠간 오랜 연인으로 지냈던 예비 엄마와 만남을 가지고 진실된 대화를 나눴다"며 "대화를 통해 저는 상대방이 받았을 상처를 제대로 보지 못한 제 모습을 반성하며 다시 한 번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앞서 A씨는 김용건을 낙태 강요 미수 혐의로 고소했다. 김용건은 이후 "체면보다 아이가 소중하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아들들에게 임신 사실을 알렸다"며 "순조로운 출산과 양육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김용건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김용건입니다. 먼저 이번 일로 인해 많이 놀라시고 실망하셨을 모든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지난 며칠간 오랜 연인으로 지냈던 예비 엄마와 만남을 가지고 진실된 대화를 나눴습니다. 대화를 통해 저는 상대방이 받았을 상처를 제대로 보지 못한 제 모습을 반성하며 다시 한 번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저는 앞으로 예비 엄마의 건강한 출산과 태어날 아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오랫동안 저를 믿고 사랑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1-08-12 13:42:21[파이낸셜뉴스] 배우 김용건이 혼전 임신한 39살 연하 여성 A씨와 갈등을 마무리하며 법적 다툼도 끝냈다. 김용건은 지난 4월 초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A씨의 임신 소식을 들은 뒤 출산을 반대했고 김용건과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자 A씨는 그를 낙태 강요 미수 혐의로 고소했다. A씨 측 변호인 선종문 변호사는 오늘 12일 입장문을 내고 "김용건과 그의 오랜 연인은 직접 만나 서로 오해를 풀고 다음과 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고소 사건과 관련해 김용건은 연인에게 사과하고 연인은 김용건을 용서함해 원만히 화해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선 변호사는 "김용건은 태어날 아이를 위해 아버지로서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A씨는 오늘 김용건을 상대로 냈던 소도 취하했다. 김용건도 입장문을 냈다. 김용건은 "이번 일로 많이 놀라시고 실망하셨을 모든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 며칠간 오랜 연인으로 지냈던 예비 엄마와 만남을 가지고 진실한 대화를 나눴다"고 했다. 김용건은 "대화를 통해 저는 상대방이 받았을 상처를 제대로 보지 못한 제 모습을 반성하며 다시 한번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용건은 "앞으로 예비 엄마의 건강한 출산과 태어날 아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용건은 1967년 K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와 드라마는 물론, 예능을 통해서도 인기를 얻었다. 김용건은 전 부인과는 1977년 결혼해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와 김영훈 두 아들을 뒀고 지난 1996년 이혼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1-08-12 13:33:04배우 김용건(76)이 39세 연하 여성 A씨에게 낙태를 강요한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이와 관련된 근거 없는 지라시가 퍼지면서 피해를 입은 B씨가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김용건을 경찰에 고소한 여성의 신상에 대한 허위 정보가 담긴 지라시와 함께 사진이 유포됐다. 이로 인해 피해를 본 여성 B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나에 대한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오늘 경찰서 다녀왔다. 싹 다 고소. 제보해달라"고 밝혔다. 이어 “허위사실 유포, 초상권 침해, 명예훼손 컴온”이라며 “제보 주세요. 많은 제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A씨의 법률 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광야 선종문 변호사도 "지라시에 언급되고 있는 여성은 A씨가 아니다"고 전했다. 김용건과 A씨는 2008년부터 만남을 이어오다 올 초 A씨가 임신 소식을 전하자 김용건이 출산을 반대하면서 갈등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건을 고소한 A씨는 지난주 경찰에 출석해 고소인 조사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김용건 측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아리율 임방글 변호사는 "김용건씨는 앞서 입장문에서 밝힌 것처럼 태어날 아이와 예비 엄마에게 모든 지원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 김용건 측은 경찰 조사를 받고 법에 저촉되는 행위가 있다면 책임지겠다는 입장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1-08-04 21:04:53출산 문제로 법적 싸움에 돌입한 배우 김용건과 39세 연하 여성 A씨가 진실 공방을 벌이는 분위기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 광야 선종문 변호사는 "김용건씨가 낙태를 종용하고, 아이를 낳으면 양육비를 포기한다는 내용의 각서를 쓰라고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선 변호사는 "폭행과 협박이 있었다는 건 분명한 사실이고, 김용건씨와 대화가 담긴 녹취록도 있다"며 "이 녹취론엔 김용건씨가 A씨에게 한 심한 말들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A씨 측은 김용건 측이 지난 2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A씨와 관계를 모호하게 규정해 A씨를 이상한 사람으로 매도했다는 입장이다. 김용건은 입장문에서 A씨를 "매일 연락을 주고받거나 얼굴 보는 사이는 아니었어도 만날 때마다 반갑고 서로를 챙기는 좋은 관계"라고 했다. 이와 관련해 선 변호사는 "이것만 보면 A씨가 이상한 사람으로 보이지 않겠느냐"고 했다. 또 선 변호사는 “A씨는 고소를 취하할 생각이 없다”며 “낙태와 양육비 포기를 강요하다가 고소를 한 뒤 갑자기 마음을 바꾸는 것에서 진정성을 느껴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A씨 측은 김용건이 A씨에게 지속적으로 연락했다는 내용도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앞서 김용건 측은 "지난 5월 A씨가 연락을 받지 않은 이후에도 계속 연락해 양육과 출산을 책임지겠다는 뜻을 전하려고 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김용건 측은 반박을 자제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면서 "김용건씨가 A씨를 폭행했다는 얘기가 나오던데 때린 적은 없다"고 강조했다. 김용건 측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아리율 임방글 변호사는 "김용건씨는 앞서 입장문에서 밝힌 것처럼 태어날 아이와 예비 엄마에게 모든 지원을 할 생각"이라고 했다. 또 김용건 측은 경찰 조사를 받고 법에 저촉되는 행위가 있다면 책임지겠다는 입장이다. 김용건은 39살 연하 여성 A씨에게 임신 중절을 강요한 혐의로 피소됐다. 김용건과 A씨는 2008년부터 만남을 이어오다 올 초 A씨가 임신 소식을 전하자 김용건이 출산을 반대하면서 갈등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건을 고소한 A씨는 지난주 경찰에 출석해 고소인 조사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1-08-03 22:55:40[파이낸셜뉴스] 2021년 대한민국에서 태어나는 아이 중에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을 아이 같다. 김용건(76)의 막내 아들이자, 하정우(43)의 이복 동생 이야기이다. 39세 연하 여성과의 ‘임신 스캔들’로 시작한 '혼외자 이슈'가, 앞으로 태어날 아이의 상속권에 대한 관심으로 확장되고 있다. ' 3일 경찰 등에 따르면 배우 김용건은 지난 2일 고소인 A씨가 자신을 서울 서초경찰서에 낙태 강요 미수죄로 고소했다는 사실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지자 입장문을 냈다. 김용건은 입장문에서 “아들들의 응원을 받으며 2021년 5월 23일부터 최근까지 상대방과 상대방 변호사에게 ‘순조로운 출산과 양육 책임을 다하겠다’는 뜻을 수차례 전했다”고 밝혔다. 이에 세간의 관심은 ‘상속권’에 쏠렸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김용건의 혼외자가 상속을 요구할 경우, 첫째아들 배우 하정우(김성훈)와 배우이자 하정우의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 대표인 둘째아들 차현우(김영훈)와 함께 1:1:1의 비율로 재산을 상속받게 된다. 현행법에 따르면 상속은 직계비속의 경우 균등하게 받고 배우자는 50%에 가산해서 받는다. 혼외자라 하더라도 혼인 중의 출생자와 차별받지 않는다. 민법상 상속에 관해서는 혼인 중의 출생자와 혼인외의 출생자를 차별하지 않는다. 유일하게 호주승계에 관해 민법 제985조에서 ‘최근친을 선순위로 하고 동친 등의 직계비속 중에서는 혼인중의 출생자를 선순위로 한다’는 차별조항이 있었지만, 지난 2005년 폐지됐다. 이에 따라 김용건 혼외자가 상속을 받겠다고 주장할 경우, 김용건의 첫째·둘째아들과 함께 각자 상속분의 3분의 1씩 나눠 갖게 된다. 이와 별개로 김용건은 혼외자에게 양육비를 매달 지급해야 한다. 혼외 출생자임을 인지하면 법적 관계가 형성되고, 김용건은 아이가 태어나서부터 만 19세가 될 때까지 A씨에게 양육비를 지원해야 한다. 서울가정법원 양육비 산정 기준표에 따르면 부모 합산 소득이 세전 900만원 이상이고 아이 나이가 0~2세라면 175만3000원 지급하는 것으로 나와 있다. 15~18세가 되면 266만4000원을 지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양육비는 부모 소득에 비례해 분담한다. 김용건은 지난 1996년에 이혼했다. 특히 양육비는 부모의 ‘합산 소득’에 비례해서 지급하게 돼 있다는 점에서, 김용건의 출연료 계약금이나 임대소득, 연금 등이 전부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1-08-03 07:36:27[파이낸셜뉴스] 배우 김용건이 연인 관계였던 39살 연하 여성 A씨에게 임신 중절을 강요한 혐의로 피소됐다. 김용건과 A씨는 13년 전인 지난 2008년 처음 만나 좋은 관계로 만남을 이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오늘 2일 A씨 측 법률대리인인 선종문 변호사는 "7월에 낙태 강요 미수 혐의 등으로 (김용건을) 고소했고 고소인은 경찰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A씨가 올해 상반기 임신 소식을 김용건에게 전했했지만 김용건이 출산을 반대하면서 갈등이 불거진 것으로 전해졌다. 김용건은 이후 A씨의 출산 의사를 수용한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선 변호사는 "(김용건의) 진의를 잘 모르겠다"며 "현재로서는 말씀 드릴 수 있는 부분이 없다"고 했다. 이어 선 변호사는 "(고소인은) 아이를 안전하게 출산하고 싶어한다"며 법적 대응을 이어갈 뜻을 드러냈다. 김용건 측 변호인은 "(고소인) A씨에게 지난 5월 말부터 출산을 지원, 독려하고 책임을 다하겠다고 의사를 전달했지만 연락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고 했다. 이어 김용건 측 변호인은 "김용건씨가 직접 연락을 지속적으로 취했고 문자도 남겼다"면서 "A씨의 변호인을 통해 연락해 최선을 다해 출산을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전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용건씨는 여전히 출산을 책임지고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라고도 전했다. A씨의 낙태 강요 주장과 관련, 김용건 측 변호인은 "고소장을 받고 조사를 받아야 알 수 있는 부분"이라고 했다. 한편, 김용건은 1967년 K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오랜 기간 다양한 영화, 드라마, 예능을 통해 사랑받았다. 전 부인과는 1977년 결혼해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와 김영훈 두 아들을 뒀고 지난 1996년 이혼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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