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파리 북부 생투앙 지역에 있는 올림픽 선수촌을 방문해 도 소속 선수단을 격려했다. 30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정강선 선수단장의 안내로 선수촌 경기부와 의무실, 총무팀 등 선수촌의 시설 등을 전반적으로 둘러보며 선수들이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는지, 선수들의 요청사항이 원활히 지원되고 있는 지 등을 살폈고 직접 선수촌 내 식당에서 선수 식단으로 식사를 했다. 이어 도 소속 선수들의 컨디션을 확인하고 격려도 잊지 않았다. 이정훈 수영총감독은 “황선우 선수가 당연히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고 컨디션도 좋아 편하게 임했는데 결과가 아쉽다”며 “이제는 800m 계영에 올인해야 하는 상황으로 예선에 잘 집중해 결선만 올라가면 메달 가능성은 있다”고 전했다. 강원도 소속 신솔이 선수를 만난 김 지사는 “세계 챔피언들이 모이는 자리에서 경기를 한 것만으로도 충분히 멋지다”고 격려했다. 김 지사는 현지시각으로 31일 오후 8시 펜싱 여자 에페 단체 경기를 앞두고 있는 이혜인 선수에게 “목소리 높여 응원할테니 떨지 말고 경기에서 온전히 실력 발휘해 달라”고 전했다. 이어 “강원이·특별이 응원단부터 강원 도민 모두 열심히 응원 중”이라며 “우리 선수들 끝까지 컨디션 관리를 잘해 기량을 뽐내달라”고 당부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7-30 12:54:59【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최근 화두인 주4일제 도입 시 강원도가 전 국민의 관심과 이목을 받을 수 있도록 지금부터 면밀히 연구하고 정책대안을 마련하겠다"고 14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제325회 임시회 신년 연설을 통해 "주4일제가 언젠가는 정착될 시대적 흐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삼성전자, 포스코, SK 등 유수의 대기업들과 토스, 배달의 민족 등 온라인 업계에서 이미 주4일제를 시범적으로 실시 중이고 세계적으로도 주4일제를 공식화하는 국가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4일제는 강원특별자치도에 큰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여가시간의 대폭 확대를 통한 생활인구의 유입, 세컨하우스 붐을 통한 지역 부동산경기 활성화 등을 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미 워케이션 활성화, 강원스테이 사업 등을 통해 생활인구를 늘리는데 정책적 역량을 쏟고 있다"며 "지독한 인구소멸의 늪에서 벗어날 획기적인 기회를 잘 살릴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원님들께서도 많은 정책적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신년 연설을 통해 김 지사는 "강원특별법 3차 개정을 위해 철저히 준비 중"이라며 "이미 70개 입법과제 114개 조문 초안을 완성해 중앙부처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표적으로 상속세, 법인세 감면 등의 내용을 담은 강력한 세제 특례를 마련했다"며 "기업 유치를 위한 강력한 유인책을 선점해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2-14 16:05:02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왼쪽)가 24일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선수촌 식당을 방문해 선수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김 지사는 이날 선수촌 식당의 조리 진행 과정과 식재료 관리 상황 등을 점검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2024-01-24 09:31:08【파이낸셜뉴스 평창=김기섭 기자】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가 열리고 있는 강원 전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김진태 도지사가 한파 쉼터 점검에 나섰다. 23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도내 전역에 한파특보가 발령되고 체감온도가 영하 20도까지 내려감에 따라 김 지사가 올림픽 설상경기가 운영되고 있는 횡성 웰리휠리파크 내 한파쉼터를 찾았다. 한파쉼터는 평창 슬라이딩센터 4개 동, 스키점프센터 2개 동, 바이애슬론센터 3개 동 등 7개 동, 정선 2개 동, 횡성 4개 동으로 총 15동이 운영되고 있으며 설상 경기장 앞에 위치해 접근성이 높고 자원봉사자, 관람객 등 방문객 누구든 이용할 수 있다. 김 지사는 우선 한파쉼터를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안내되고 있는지를 확인했고 한파쉼터 내 온도, 핫 팩과 따뜻한 차 류 제공이 부족함 없이 준비되어 있는지를 점검했다. 김 지사는 담당자에게 추위를 피해 몸을 녹이기 위해 방문한 사람들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쉼터 내 온도를 항시 따뜻하게 유지할 것과 담요, 방한장갑, 핫팩 등 방한용품의 재고를 수시로 체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진태 지사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 개막한지 5일 째로 접어들었다. 앞선 주말에는 40cm이상의 폭설이 있었지만 행정력과 자원봉사자, 민간단체 모두가 하나 돼 신속하게 제설한 덕분에 사고 없이 경기가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회 참가자와 관계자, 관람객 등이 대회기간 안전하게 머물 수 있도록 준비된 매뉴얼에 맞춰 신속하게 움직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1-23 17:18:33【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원자력 안전교부세 신설, 100만 주민 서명 운동’ 챌린지에 참여해 지방교부세법의 신속한 개정을 촉구했다. 13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챌린지는 삼척시 등 전국 23개 기초자치단체가 포함된 전국 원전인근 지역동맹의 주도로 진행되고 있으며 목표는 원자력 안전 교부세 신설에 대한 국민 공감대 형성이다. 지난 5월10일 김영길 울산광역시 중구청장을 첫 주자로 시작해 울산광역시, 전라남도, 전라북도를 거쳐 광역자치단체 중 네번째로 강원특별자치도가 챌린지에 동참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를 비롯한 원전 인근 시군구는 원전에 대한 위험을 부담하고 있음에도 혜택이 전무한 상태다. 이에 해당 시군구는 지방교부세 내국세를 증액해 23개 원전 인근 지역에 균등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 지방교부세법 개정안을 발의한 상태다. 현재 국회 상임위에서 심사 중인 법안이 통과되면 시군구별로 매년 100억원 내외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김진태 지사는 “원전 사고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되는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을 위해 많은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며 "법안의 신속한 통과를 위해 도민은 물론 전 국민 여러분도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6-13 09:03:55【춘천=김기섭 기자】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12일 도청 집무실에서 첫 특별자치도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특별자치도 출범 ‘청사 현판식 및 기념식수’ 행사 참석에 이어 집무실에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로서 첫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김 지사는 첫 결재로 강원특별자치도청 공직자 2811명의 임용서에 결재한데 이어 '미래강원 2032' 발전전략을 보고 받고 결재했다. 미래 강원 2032는 민선8기 3대 도정 목표인 △인구 200만 △지역내 총생산 100조원 △사통팔달 수도권 강원시대 실현과 강원특별자치도 비전인 ‘미래 산업 글로벌 도시’를 앞당기기 위한 청사진이다. 지난 6월 7일 공포된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및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을 통해 얻어낸 자치분권과 규제혁신 등 각종 특례 등을 발판으로 5대 산업 클러스터와 5대 관광벨트 조성, 사통팔달 교통망 완성을 핵심축으로 하는 9대 추진전략 등이 포함돼 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로 나아갈 강원특별자치도의 미래 강원 2032 발전 전략을 특별자치도지사로서 처음으로 결재해 의미가 남다르다”며 “우리 손으로 강원특별자치도를 만든데 이어 우리 손으로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늘 강원특별자치도청 공직자를 임용하는 서류에도 결재했다"며 "강원특별자치도청 공직자들은 오로지 강원특별자치도의 밝은 미래와 300만 특별자치도민들의 행복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약속했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도 출범식과 개원 기념식을 갖고 희망의 새 시대를 열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에 따르면 이날 도의회에서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전·현직 도의원을 비롯해 김진태 도지사, 신경호 교육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출범식과 개원 기념식을 개최했다. 도의회 청사 앞에서 개최된 출범식은 기념식수, 표지석 제막, 의정 슬로건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새로운 미래로 도약하는 강원특별자치도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아 사시사철 푸른기상을 뽐내는 수령 25년의 반송을 식수했다. 표지석 제막은 강원특별자치도 초대 도의원들이 무한한 책임감으로 도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전념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49명의 성명이 새겨진 표지석을 세웠다. 공모를 거쳐 선정한 의정 목표인 ‘새로운 강원, 행복한 미래, 함께 여는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 의정 슬로건 제막식도 열렸다. 출범식에 이어 본회의장에서 개최된 개원 기념식에서 영상을 통해 지난 60여년간 강원특별자치도의회가 걸어온 발자취를 되돌아 보고 현장중심의 소통으로 강원특별자치도민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권혁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미래를 담보할 교육특구와 자치조직권, 교통, 고용·노동,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특례 등이 반영되도록 강원특별법 3차 개정을 위해 의정 역량을 집중함과 동시에 소통하는, 실천하는, 신뢰받는 의회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을 강원특별자치도민께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김진태 지사는 축사에서 "이제부터는 도의회의 시간이다. 강원특별자치도의 탄생은 국회에서 결정됐지만 강원특별자치도가 나아갈 방향은 도의회에서 결정된다"며 "각종 규제를 풀 수 있는 권한을 얻었고 이제 규제를 풀어서 무슨 일들을 할 것인가를 도정과 도의회가 긴밀히 협력하며 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6-12 10:42:08【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도가 628년 만에 강원특별자치도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어 11일 공식 출범한 가운데 월요일인 12일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청에 첫 출근, 하루를 시작한다. 11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김진태 도지사는 오전 9시 강원특별자치도청 현판식으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로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도청 경내에 강원특별자치도의 출범을 축하하고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기념식수를 식재하며 기념식수가 끝나면 집무실에 들어와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1,2호 업무 결재를 진행한다. 김 지사의 1호 결재는 '강원특별자치도청 2811명 전 직원 임용서'다. 강원도청 직원들도 특별자치도청 직원으로 신분이 바뀌는 순간이다. 2호 결재는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를 위한 '미래강원 2032 발전전략'이다. 향후 10년간 강원특별자치도의 발전 전략과 미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들이 들어있다. 이어 강원특별자치도의회로 이동, 출범식과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개원 기념식에 참석해 도의회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한다. 오후에는 춘천시 신사우동주민센터를 방문해 강원특별자치도 주소가 표기된 본인의 주민등록등본을 발급받아 행정시스템 변경을 직접 점검한다. 이어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출범식에 참석, 강원교육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축하한 후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제320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 참석한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6-11 09:53:31【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제68주년 현충일을 앞두고 1일 강원도교육청 순직 교직원상 앞에서 열린 '희생·순직 교직원 추념행사'에 참석해 유가족으로서 순직 교직원들에게 애도와 감사를 표했다. 1일 강원도에 따르면 김 지사의 외조부는 강원도 교육청 장학관이었고 6·25 전쟁 때 북한군의 총탄에 맞아 사망했다. 또한 김 지사의 모친은 춘천에서 평생 교편을 잡는 등 교육 가족의 한 사람으로서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추념행사에서 김 지사는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신 신경호 교육감께 순직 교직원 유족의 한 사람으로써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날 우리의 자유는 수많은 교직원들의 헌신과 희생으로 지켜졌음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6-01 10:22:41【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도가 강원특별자치도법 3차 개정안을 서둘러 준비하기로 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30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차 개정안에 59개의 조항이 들어가 84개 조항으로 모양을 갖췄지만 만족할 수 없다"며 "정부 부처와 협의가 안된 것과 개정안에서 누락된 것을 다 모아 보완한 뒤 3차 개정안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통과된 2차 개정안에 임의 조항이 많다는 지적에 대해 "임의 규정도 실제로 강력한 실행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누락된 부분에 대해 "교육과 기본행정 분야의 특례 조항이 빠져 많이 아쉽다"며 "정부가 갖고 있는 자체 계획과 발맞춰 가면서 공감대를 계속 넓혀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2차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법 공포를 앞두고 있다"며 "시행령과 시행령 규칙도 마련하고 조례도 만들어야 하는 만큼 차근차근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강원특별법 공포안 등을 의결했다. 한편 국회는 지난 25일 본회의를 열어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및 미래산업글로벌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을 재석 238명 중 찬성 171명, 반대 25명, 기권 42명으로 가결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5-30 15:01:32【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강원특별법 정부 협의를 위해 한덕수 국무총리를 단독 면담, 지원을 요청했다. 3일 강원도에 따르면 김진태 지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지원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면담하며 강원특별자치도법 개정 폭을 최대한 넓히기 위한 막판 총력전에 나섰다. 김 지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총리 주재 중앙·지방 안전점검 회의에 직접 참석해 강릉 산불 피해복구 방안을 논의한 후 한 총리와 강원특별자치도법 관련 단독면담을 가졌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3월30일 제1차 강원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에서 각 정부 부처들에게 ‘강원도에 한시적 자유(권한이양)를 줄 수 없는가’, ‘기술발전에 따라 규제의 패러다임이 변화하므로 규제를 보다 새로운 방식으로 합리화해야 한다’고 당부한 바 있다. 이날 김 지사는 특별자치도법의 정부 부처 협의가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국무총리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그간 총리님의 각별한 관심으로 부처 협의에 진척이 있었던 것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6월11일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까지 한 달 남았다. 행정부를 설득하는데 마지막까지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5-03 17:1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