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이 개원 43주년 기념식을 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한림대강남성섬병원은 지난 11일 이영구 병원장 및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병원 발전을 위해 도움을 준 대외기관에 대한 감사패 수여와 장기근속직원 및 모범직원을 함께 포상했다. 시상식에서는 우수 진료 협력병원으로서 국민 보건향상과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온 김안과의원과 밝은내일내과의원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 항상 환자들 곁에서 헌신적 봉사의 마음으로 언어 소통이 어려운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환자에게 입과 귀가 되어준 의료통역사 '벤토(VENTO)'들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신생아중환자실 조은숙 UM(35년 근속)과 재활의학과 장기언 교수(30년 근속)를 포함한 83명의 장기근속자와 정형외과 김형년 교수 등 35명의 모범직원이 상장과 상금을 받았다. 이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지난 43년 동안 괄목할만한 경영 성장을 이뤄내 한림대의료원을 선도하는 병원이 됐다"며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비전인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국제 특성화 병원 및 암 특성화 센터 발전을 위해 앞으로 한림메디컬타운 시대를 힘차게 열어 나아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22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A등급을 획득했다. 대부분의 평가지표에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고, 종합등급은 최우수 A등급을 받았으며, 서울시 24개 지역응급의료센터 중 4위, 전국 123개 센터 중 13위를 기록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3-01-18 15:37:51[파이낸셜뉴스] 테라·루나 폭락으로 국내에서만 28만명 이상의 피해자가 발생했다는 추정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국내 1위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자회사를 통해 지난 2018년 루나(LUNA)에 투자해 막대한 시세차익을 올리고 이해상충에 해당된다는 눈총에 시달리다 결국 작심 해명을 내놨다. 막대한 시사차익설과 이해상충에 대한 논란이 모두 오해에서 비롯됐다는 것이다. 우선 자회사 자본금에 대한 서류상의 오해가 시장의 혼란을 낳았다는 것이다. "두나무앤파트너스 자본금 400억..루나 '대규모 투자' 아냐" 31일 두나무는 업비트 공지사항을 통해 자회사 두나무앤파트너스가 2018년 4월 진행한 루나 투자에 대한 사실관계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내용 중 핵심은 두나무앤파트너스의 자본금이 기존에 알려졌던 40억원이 아닌 400억원이라는 것이다. 그간 업계에서는 두나무앤파트너스의 등기부등본상 자본금이 40억원으로 표기돼 있는 점을 근거로 루나 투자가 자본금 절반에 해당하는 '대규모 투자'였다고 해석해왔다. 대형 투자였던 만큼 투자를 전후해 사내이사로 등재됐던 두나무 최대주주 송치형 회장과 김형년 전 부회장이 투자를 주도한 것 아니겠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두나무는 이에 대해 "두나무앤파트너스는 설립자본 400억원을 주식납임금으로 액면 이상의 주식발행으로 2018년 3월29일 설립됐다"며 "자본금 40억원의 상당부분을 루나에 투자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와 함께 당시 자본금 400억원이 납입됐다는 은행 확인서도 공개했다. 전문가들은 등기부등본상의 자본금이 실제와 다르게 등재된 것이 종종 발생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설립에 따른 주식발행시 액면가 보다 비싸게 주식을 발행하는 '할증발행'의 경우 등기부등본상 자본금과 실제 자본금이 차이가 날 수 있다는 것이다. 김애숙 법무사(한길합동법무사사무소)는 파이낸셜뉴스와 통화에서 "할증발행을 할 경우 등기부등본상 자본금은 실제 납입자본금이 아닌 액면가에 발행주식수를 곱한 금액 기준으로 등재된다"며 "회사를 설립하면 액면가로 세금이 부과되기 때문에 세금절약 등을 목적으로 할증 발행을 선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설명했다. 두나무앤파트너스 관계자는 당시 자본금 규모에 비춰 루나 투자는 대형 투자가 아니었고, 당시 10개 이상의 프로젝트에 동시 투자 결정이 내려진 일상적인 의사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이같은 투자 결정은 이사회 의결이 아닌 대표이사 전결로 투자가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루나, 업비트 원화마켓엔 상장도 안 해" 자회사 두나무앤파트너스가 루나에 투자한 이후 업비트가 루나를 상장, 이해가 상충되는 것 아니냐는 시장의 논란에 대해서도 두나무는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렉스는 2019년 7월 26일 BTC 마켓에서 루나 거래지원을 시작했고, 당시 업비트 BTC 마켓은 비트렉스의 오더북을 공유받아 운영되고 있었기에 비트렉스에서 거래지원되는 가상자산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이상 업비트에서도 거래를 지원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두나무앤파트너스가 루나를 전량 비트코인(BTC)으로 교환매매한 후에도 두나무는 루나를 업비트 원화마켓에 상장하지 않았다"고 강조헸다. 그러면서 "업비트에서 루나가 처음 거래지원 된 2019년 7월 26일부터 두나무앤파트너스가 루나를 전량 처분한 2021년 2월 19일까지 루나 보유 수량을 매월 투명하게 공지했고, 루나를 비트코인과 전량 교환매매한 사실 역시 공지했다"며 "두나무와 두나무앤파트너스가 루나 거래 지원에 대해 협의하지 않았지만,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루나를 비트코인과 전량 교환매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1300억원 시세차익? 아직 비트코인으로 보유 중" 두나무는 이날 공지사항을 통해 당시 두나무앤파트너스 설립자본금 확인서와 투자했던 루나를 비트코인으로 교환해 보유하고 있던 내역, 당시 루나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던 전자지갑의 주소, 루나 투자를 통한 세금 납부 내역까지 모두 공개했다. 두나무는 "일각에서 제기하는 두나무앤파트너스가 루나를 통해 1300억원에 달하는 차익을 실현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두나무앤파트너스는 현재도 루나 교환매매로 바꾼 비트코인을 계속 보유하고 있으며, 현금화하는 등 수익실현을 한 바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는 법인의 원화 마켓 거래가 불가능해 비트코인을 원화로 전환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확정이익이 없었지만, 두나무앤파트너스는 348억 원에 해당하는 법인소득세를 납부했고, 기납부 세액 및 투자금액을 제외하면 현재 두나무앤파트너스의 미실현 수익은 약 410억원"이라고 덧붙였다. 두나무가 루나 투자와 관련된 시장의 오해에 대해 이례적으로 세부 사항을 적시하며 해명에 나선 것은, 검경의 루나사태 관련 수사가 본격화되고 투자 피해자들의 불만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시장에 확산되는 근거없는 소문을 조기에 차단해야 한다는 강력한 의지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bawu@fnnews.com 정영일 기자
2022-05-31 13:05:44두나무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위한 ESG경영위원회를 본격 출범시켰다. 송치형 회장이 직접 이끌 ESG경영위원회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주요 사업을 ESG 관점에서 추진하고, 지속가능경영 가치를 제고해 신뢰받는 기업으로서 자리를 잡겠다는 포부다.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중 ESG경영위원회를 발족하는 것은 국내에서 두나무가 처음이다. 에너지 과다사용 등으로 인해 눈총을 받고 있는 가상자산 산업에서 ESG 경영으로 사회적 가치를 더하는 신산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든다는게 두나무의 계획이다. ■두나무, ESG경영위 공식 출범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ESG경영위원회를 공식 출범한다고 24일 밝혔다. 두나무 ESG 경영위원회는 최고경영자를 비롯한 경영진의 강한 실천 의지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송치형 회장이 위원장을, 김형년 부회장이 부위원장을 맡았다. 이석우 대표이사(CEO), 임지훈 최고전략책임자(CSO), 정민석 최고운영책임자(COO), 남승현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주요 임원들이 참여했다. 두나무는 ESG 경영을 위해 2024년까지 1000억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고 지난 해 10월 발표했다. 이를 위한 ESG경영위원회를 올해 설립한다고 약속한 바 있다. 두나무는 ESG 경영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신뢰받는 기업으로 가치 높일 것" 두나무는 ESG경영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ESG 경영 체계를 공고히 하고, 사회 구성원들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으로서 장기적 가치를 증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ESG 전략 관련 기본 방향 설정 △ESG 관련 규정 제정 및 개정 △ESG 관련 활동의 실행 계획에 대한 검토 △ESG 관련 활동에 대한 성과 모니터링 및 평가 등을 수행하게 된다. 두나무는 지난 해부터 ESG 경영 실천의 기반이 되는 윤리경영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전 임직원이 열람할 수 있는 윤리강령 개정본을 배포했으며 내부 신고 제도를 운영 중이다. 자금세탁 행위 등과 관련된 위험을 식별하고 평가해 그 위험 수준에 따라 고객확인(KYC)을 실시해 위험기반 거래 모니터링과 보고체계를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재직 임직원 전원에 대한 자금세탁방지(AML) 교육 및 연수체계를 마련했다. 올바른 가상자산 투자 문화를 조성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과거 가상자산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거둬 내고 건전한 투자 분위기를 만들겠다는 의도다. 이를 위해 지난 해 '업비트 투자자 보호센터'를 설립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 투자 손실 또는 전자금융사기 피해를 본 투자자를 위한 심리·법률 상담 등 '업비트 케어'도 서비스하고 있다. ■나무·청년·투자자보호 키워드 두나무는 '세상에 이로운 기술과 힘이 되는 금융으로 미래세대를 키웁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나무' '청년' '투자자 보호'라는 두나무만의 세 가지 키워드를 설정해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2월 산림청과 협력해 기후변화로 인한 훼손 지역 산림 복원 및 산림 탄소 상쇄사업 등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 중이다. 최근엔 경북 산불 피해 지역 대상 산림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두나무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2ndblock)'에서 캠페인을 전개했다. 그 결과 두나무와 산림청은 총 1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산불 피해 지역에 조림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과 의료진을 돕기 위해 두나무는 2020~2021년까지 총 105억원을 지원했다. 러시아와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위해 지난 달에 회원 902명이 총 1억6000천만원 상당의 가상자산을 우크라이나에 기부했다. 두나무는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해 우크라이나 식량 지원을 위한 긴급구호금 10억원을 전달했다. 두나무는 청년들에 대한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해 8월 서울대학교에 총 200억원을 쾌척했다. 이 외에도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서울대학교 펀드에도 50억원을 추가 출자했다. 두나무 이석우 대표는 "핀테크·블록체인 선도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 실천과 상생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두나무가 전한 작은 희망의 씨앗들이 나아가 세상을 바꾸고 미래 세대를 지키는 숲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2-04-24 18:07:58[파이낸셜뉴스] 두나무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위한 ESG경영위원회를 본격 출범시켰다. 송치형 회장이 직접 이끌 ESG경영위원회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주요 사업을 ESG 관점에서 추진하고, 지속가능경영 가치를 제고해 신뢰받는 기업으로서 자리를 잡겠다는 포부다.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중 ESG경영위원회를 발족하는 것은 국내에서 두나무가 처음이다. 에너지 과다사용 등으로 인해 눈총을 받고 있는 가상자산 산업에서 ESG 경영으로 사회적 가치를 더하는 신산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든다는게 두나무의 계획이다. ■두나무, ESG경영위 공식 출범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ESG경영위원회를 공식 출범한다고 24일 밝혔다. 두나무 ESG 경영위원회는 최고경영자를 비롯한 경영진의 강한 실천 의지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송치형 회장이 위원장을, 김형년 부회장이 부위원장을 맡았다. 이석우 대표이사(CEO), 임지훈 최고전략책임자(CSO), 정민석 최고운영책임자(COO), 남승현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주요 임원들이 참여했다. 두나무는 ESG 경영을 위해 2024년까지 1000억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고 지난 해 10월 발표했다. 이를 위한 ESG경영위원회를 올해 설립한다고 약속한 바 있다. 두나무는 ESG 경영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신뢰받는 기업으로 가치 높일 것" 두나무는 ESG경영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ESG 경영 체계를 공고히 하고, 사회 구성원들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으로서 장기적 가치를 증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ESG 전략 관련 기본 방향 설정 △ESG 관련 규정 제정 및 개정 △ESG 관련 활동의 실행 계획에 대한 검토 △ESG 관련 활동에 대한 성과 모니터링 및 평가 등을 수행하게 된다. 두나무는 지난 해부터 ESG 경영 실천의 기반이 되는 윤리경영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전 임직원이 열람할 수 있는 윤리강령 개정본을 배포했으며 내부 신고 제도를 운영 중이다. 자금세탁 행위 등과 관련된 위험을 식별하고 평가해 그 위험 수준에 따라 고객확인(KYC)을 실시해 위험기반 거래 모니터링과 보고체계를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재직 임직원 전원에 대한 자금세탁방지(AML) 교육 및 연수체계를 마련했다. 올바른 가상자산 투자 문화를 조성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과거 가상자산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거둬 내고 건전한 투자 분위기를 만들겠다는 의도다. 이를 위해 지난 해 '업비트 투자자 보호센터'를 설립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 투자 손실 또는 전자금융사기 피해를 본 투자자를 위한 심리·법률 상담 등 '업비트 케어'도 서비스하고 있다. ■나무·청년·투자자보호 키워드 두나무는 '세상에 이로운 기술과 힘이 되는 금융으로 미래세대를 키웁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나무' '청년' '투자자 보호'라는 두나무만의 세 가지 키워드를 설정해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2월 산림청과 협력해 기후변화로 인한 훼손 지역 산림 복원 및 산림 탄소 상쇄사업 등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 중이다. 최근엔 경북 산불 피해 지역 대상 산림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두나무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2ndblock)'에서 캠페인을 전개했다. 그 결과 두나무와 산림청은 총 1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산불 피해 지역에 조림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과 의료진을 돕기 위해 두나무는 2020~2021년까지 총 105억원을 지원했다. 러시아와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위해 지난 달에 회원 902명이 총 1억6000천만원 상당의 가상자산을 우크라이나에 기부했다. 두나무는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해 우크라이나 식량 지원을 위한 긴급구호금 10억원을 전달했다. 두나무는 청년들에 대한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해 8월 서울대학교에 총 200억원을 쾌척했다. 이 외에도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서울대학교 펀드에도 50억원을 추가 출자했다. 두나무 이석우 대표는 "핀테크·블록체인 선도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 실천과 상생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두나무가 전한 작은 희망의 씨앗들이 나아가 세상을 바꾸고 미래 세대를 지키는 숲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2-04-23 14:33:39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송치형 회장(사진)이 '세계 가상자산 억만장자'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가상자산 열풍 속에 업비트 가치가 170억달러(약 20조7111억원)로 평가받으며 송 회장 보유 지분의 가치가 37억달러(약 4조5077억원)까지 상승했기 때문이다. 국내 억만장자 순위에서도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을 제치고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송치형 회장 "세계 코인 억만장자 8위" 미국 경제매거진 포브스가 5일(현지시간) 발표한 '2022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가상자산 및 블록체인 억만장자' 리스트에 따르면 송 회장의 순자산 가치(Net worth)는 37억달러로 평가받았다. 포브스는 두나무가 지난해 11월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의 투자를 받을 때 170억달러로 기업가치를 평가받은 것을 근거로 회사 지분 25.66%(2021년12월31일 기준)를 가지고 있는 송 의장의 순자산 가치를 계산했다. 송 회장은 가상자산 시장이 호황을 기록했던 2018년에도 포브스의 가상자산 억만장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당시 송 회장의 순자산가치는 4.7억달러(약 5729억)로 19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를 고려하면 송 회장의 자산가치는 4년만에 7.8배나 높아진 것이다. 포브스는 송 회장의 자산 형성에 대해 "한국의 대표적인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설립자인 송 회장이 한국의 460억달러(약 56조418억원) 규모 가상자산 시장에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김형년 두나무 부회장도 순자산을 19억달러(약 2조3155억원)로 평가받으며 가상자산 억만장자 순위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 부회장은 2012년 송 회장과 두나무를 공동창업했으며, 회사 지분 13.18%를 가지고 있다. 포브스는 2022년 3월11일 주가와 환율을 기준으로 리스트를 만들었으며 기업 부동산 예술품 등이 평가대상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자산의 소유권이 명확하지 않을때는 일부 가치를 할인해 평가하기도 한다고 포브스는 설명했다. ■ 국내 부자 순위도 8위…정의선·최태원회장보다 부자 포브스의 가상자산 억만장자 리스트에는 △자오창펑(1위, 650억달러, 바이낸스 설립자) △샘 뱅크만 프라이드(2위, 240억달러, FTX 설립자) △브라이언 암스트롱(3위, 66억달러, 코인베이스 설립자) △게리 왕(4위, 59억달러, FTX 공동창업자) △크리스 라슨(5위, 43억달러, 리플 설립자) 등이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대체불가능한토큰(NFT) 거래소 오픈씨(OpenSea) 설립자 데빈 핀저와 알렉스 아탈라도 각각 22억달러(약 2조6800억원)로 보유 지분의 가치를 인정받아 '가상자산 억만장자' 대열에 합류했다. 두 사람은 각각 오픈시의 지분 18.5%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 회장 이름이 랭크된 것은 가상자산 억만장자 리스트 뿐만이 아니다. 전체 억만장자 순위에서 국내 인사 가운데 8위를 차지했다.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91억달러(약 11조828억원)로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3위, 70억달러)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5위, 63억달러)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6위, 42억달러)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7위, 41억달러) 등이 송 회장보다 앞에 자리했다. 송 회장은 이서현 이사장(9위, 35억달러) 정의선 회장(10위, 30억달러) 최태원 회장 (15위, 24억달러)보다 자산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bawu@fnnews.com 정영일 기자
2022-04-06 18:06:53[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송치형 회장이 '세계 가상자산 억만장자'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가상자산 열풍 속에 업비트 가치가 170억달러(약 20조7111억원)로 평가받으며 송 회장 보유 지분의 가치가 37억달러(약 4조5077억원)까지 상승했기 때문이다. 국내 억만장자 순위에서도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을 제치고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송치형 회장 "세계 코인 억만장자 8위" 미국 경제매거진 포브스가 5일(현지시간) 발표한 '2022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가상자산 및 블록체인 억만장자' 리스트에 따르면 송 회장의 순자산 가치(Net worth)는 37억달러로 평가받았다. 포브스는 두나무가 지난해 11월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의 투자를 받을 때 170억달러로 기업가치를 평가받은 것을 근거로 회사 지분 25.66%(2021년12월31일 기준)를 가지고 있는 송 의장의 순자산 가치를 계산했다. 송 회장은 가상자산 시장이 호황을 기록했던 2018년에도 포브스의 가상자산 억만장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당시 송 회장의 순자산가치는 4.7억달러(약 5729억)로 19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를 고려하면 송 회장의 자산가치는 4년만에 7.8배나 높아진 것이다. 포브스는 송 회장의 자산 형성에 대해 "한국의 대표적인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설립자인 송 회장이 한국의 460억달러(약 56조418억원) 규모 가상자산 시장에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김형년 두나무 부회장도 순자산을 19억달러(약 2조3155억원)로 평가받으며 가상자산 억만장자 순위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 부회장은 2012년 송 회장과 두나무를 공동창업했으며, 회사 지분 13.18%를 가지고 있다. 포브스는 2022년 3월11일 주가와 환율을 기준으로 리스트를 만들었으며 기업 부동산 예술품 등이 평가대상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자산의 소유권이 명확하지 않을때는 일부 가치를 할인해 평가하기도 한다고 포브스는 설명했다. 국내 부자 순위도 8위..정의선·최태원회장보다 부자 포브스의 가상자산 억만장자 리스트에는 △자오창펑(1위, 650억달러, 바이낸스 설립자) △샘 뱅크만 프라이드(2위, 240억달러, FTX 설립자) △브라이언 암스트롱(3위, 66억달러, 코인베이스 설립자) △게리 왕(4위, 59억달러, FTX 공동창업자) △크리스 라슨(5위, 43억달러, 리플 설립자) 등이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대체불가능한토큰(NFT) 거래소 오픈씨(OpenSea) 설립자 데빈 핀저와 알렉스 아탈라도 각각 22억달러(약 2조6800억원)로 보유 지분의 가치를 인정받아 '가상자산 억만장자' 대열에 합류했다. 두 사람은 각각 오픈시의 지분 18.5%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OBJECT0# 송 회장 이름이 랭크된 것은 가상자산 억만장자 리스트 뿐만이 아니다. 전체 억만장자 순위에서 국내 인사 가운데 8위를 차지했다.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91억달러(약 11조828억원)로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3위, 70억달러)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5위, 63억달러)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6위, 42억달러)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7위, 41억달러) 등이 송 회장보다 앞에 자리했다. 송 회장은 이서현 이사장(9위, 35억달러) 정의선 회장(10위, 30억달러) 최태원 회장 (15위, 24억달러)보다 자산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송 회장의 지분가치가 크게 성장한 것은 지난해 국내에서 가상자산 열풍이 분 가운데 업비트의 시장 점유율이 급격히 높아진 덕이 크다. 업비트는 2021년10월 기준 누적 회원수 890만명으로, 전년동월 300만명 대비 3배 가까이 회원수가 증가했다. 2021년 연결기준 영업수익(매출)은 3조6854억원, 영업이익은 3조2747억원을 기록했다. 2020년에는 영업수익 1조6678억원, 영업이익 9279억원의 영업실적을 올린 바 있다. bawu@fnnews.com 정영일 기자
2022-04-06 14:48:06[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가 정민석 COO(최고운영책임자)와 임지훈 CSO(최고전략책임자)를 사내 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두나무는 31일 서울 강남 미림타워 2층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내이사 선임안 등 4개의 안건에 대해 의결했다. 선임안 의결에 따라 두나무의 이사회는 사내이사인 송치형 회장(겸 이사회 의장), 이석우 대표, 정민석 COO, 임지훈 CSO로 구성되게 됐다. 김형년 부회장은 최근 일신상 사유로 등기이사직을 사임했다. 회사 측은 "두나무 공동창업자로서의 상징성과 기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부회장 직함은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는 재무적 투자자로 더이상 두나무의 사외이사로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함에 따라 이성호 카카오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사외이사직에서 사임했다. 등기임원 보수한도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00억원으로 조정해 의결했다. 당초 주주총회 소집공고에서는 임원 보수한도 1000억원 상향안을 상정한다고 밝혔지만 현장에서 안건을 수정해 의결했다. 회사 측은 "이사 보수 한도는 총액에 대한 상한선일 뿐 실제 이사 개인에게 지급 될 총액의 확정 금액이 아니다"며 "당초 등기이사의 수를 대폭 늘릴 경우를 대비해 보수한도를 높게 잡았으나 이전과 동일하게 200억 원으로 안건 수정했고 의결됐다"고 밝혔다. 재무제표도 원안대로 승인됐다. 이날 통과된 재무제표에 따르면 두나무의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수익은 3조7046억 원이며, 영업이익은 3조2714억 원, 당기순이익은 2조 2411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88.3%를 기록했다. bawu@fnnews.com 정영일 기자
2022-03-31 14:09:16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와 서울경찰청이 가상자산 관련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두나무는 서울경찰청과 가상자산 관련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업무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5일 서울 내자동 서울경찰청에서 두나무의 김형년 부회장과 정민석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최관호 서울경찰청장과 가상자산 관련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협력체계를 논의했다. 양측은 향후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보이스피싱 등 가상자산 관련 불법행위 인지 시 경찰에 수사단서를 제공하고 △가상자산에 대한 전문지식 및 최신 동향 등을 상호 교류해 관련 범죄 대응 및 예방 역량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두나무와 서울경찰청은 업무 협의회 결과에 따라 협약 내용을 구체화하고 실행 방안 마련에 착수할 계획이다. 두나무는 "두나무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수사기관, 금융관계자 등과 적극 협조하며 여러 방면으로 노력해왔다"며 "서울경찰청과 본격적인 업무 협의를 통해 디지털 자산 관련 불법행위가 근절되고 더욱 안전하고 건전한 투자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설영 기자
2022-03-28 18:01:05[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와 서울경찰청이 가상자산 관련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두나무는 서울경찰청과 가상자산 관련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업무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5일 서울 내자동 서울경찰청에서 두나무의 김형년 부회장과 정민석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최관호 서울경찰청장과 가상자산 관련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협력체계를 논의했다. 양측은 향후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보이스피싱 등 가상자산 관련 불법행위 인지 시 경찰에 수사단서를 제공하고 △가상자산에 대한 전문지식 및 최신 동향 등을 상호 교류해 관련 범죄 대응 및 예방 역량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두나무와 서울경찰청은 업무 협의회 결과에 따라 협약 내용을 구체화하고 실행 방안 마련에 착수할 계획이다. 두나무는 “두나무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수사기관, 금융관계자 등과 적극 협조하며 여러 방면으로 노력해왔다”며 “서울경찰청과 본격적인 업무 협의를 통해 디지털 자산 관련 불법행위가 근절되고 더욱 안전하고 건전한 투자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2-03-28 14:29:57BC카드는 블록체인 기술과 메타버스, 카드가 결합된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블록체인·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 테헤란로에 위치한 두나무 본사 '업비트 라운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원석 BC카드 사장, 서거정 BC카드 고객부문장, 박복이 BC카드 결제사업본부장과 김형년 두나무 부회장, 이석우 두나무 대표이사, 정민석 두나무 최고운영책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인 '두나무 BC카드'를 출시하고, 미래형 디지털 고객 경험 확대를 위해 협업한다. 예를 들어 두나무 BC카드를 이용해 오프라인에서 특정 상품을 구입하면 해당 상품이 대체불가토큰(NFT)으로 발행된다. 이 NFT는 두나무의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에서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 외에도 양사가 가진 경험과 노하우에 기반해 다양한 시도와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형년 두나무 부회장은 "두나무와 BC카드가 함께 디지털 경제의 메가트렌드를 이끌어 갈 것"이라며 "양사의 노력으로 NFT와 메타버스 등 신기술이 실생활에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최초로 신용카드사와 핀테크·블록체인 기업간 협업을 추진한 사례"라며 "향후 사업영역 확대를 위해 함께 연구하고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2-02-21 17:5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