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비를 맞으며 짐을 싣는 남성을 본 어린이가 까치발을 들어 우산을 씌워준 모습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광주광역시 중흥동의 한 롤케이크 전문점 사장 A씨는 지난달 29일 소셜미디어(SNS)에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건 대단한 것들이 아닌, 이런 소소하지만 확실한 감동 같다”며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가게 앞에 세워진 차량에서 비를 맞으며 물건을 옮기는 남성의 모습이 담겼다. A씨는 “비 오는 어제 오후 단체 주문 배달이 있었다”며 “포장해 놓은 디저트들을 차로 옮기는 도중에 비를 맞으며 롤케이크를 싣고 있었다”고 했다. 그때 길을 지나던 하늘색 우산을 든 어린이가 A씨를 보더니 다가가 까치발을 들고, 팔을 쭉 뻗더니 비를 맞는 A씨에게 우산을 씌워줬다. A씨가 짐을 다 싣고 차 문을 닫는 순간까지 아이는 계속 우산을 들고 있었다. 볼 일을 마치고 A씨가 돌아서자 아이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우산을 고쳐잡고 가던 길을 걸어갔다. A씨는 “뭐 하는지 궁금해서 기웃기웃한 줄 알았는데 비를 맞는 모습에 우산을 씌워주더라”며 “바빠서 아이에게 고맙다는 인사도 제대로 못 한 게 마음에 걸린다. 또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아이의) 따뜻한 모습 덕분에 저희도 기분 좋은 하루를 보냈다”며 “이 영상을 보는 모든 분들도 따뜻하고 오늘 하루 잘 보내시라”고 했다. 아이의 훈훈한 모습이 담긴 영상에는 ‘좋아요’ 3만3000여개가 눌렸다. 댓글도 500개 넘겨 달다. 누리꾼들은 “천사를 보았다” “예쁜 마음에 울컥한다” “이름 모를 소년의 밝은 미래를 응원한다” “크게 될 아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A씨는 2일 해당 게시물에 댓글로 “영상 속 친구와는 다시 만났다”는 소식을 전했다. A씨는 “고마웠다는 인사와 소소한 마음도 전달했다”며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셔서 다시 만날 수 있었다. 감사하다”고 했다. 사연이 화제를 모으면서 A씨는 재차 글을 남겨 "영상 속 친구와 다시 만났다"며 "고마웠단 인사와 소소한 마음도 전달했다"고 했다. 여기에 어린이의 어머니도 감사하다는 댓글을 남겼다. 영상에 나오는 아이 엄마라고 자신을 소개한 누리꾼은 “바쁜 일상 속에서 스쳐 가는 소소한 에피소드였을 수도 있는데, 저희 아이의 작은 행동에 이렇게 많은 관심과 칭찬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영상을 통해 저희 아이를 이렇게 많이 응원해 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리고, 항상 행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하겠다”고 했다. [따뜻했슈] 보고싶지 않는 뉴스가 넘쳐나는 세상, 마음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토닥토닥, 그래도 살만해" 작은 희망을 만나보세요.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4-03 22:22:42[파이낸셜뉴스]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경기를 앞두고 기념 사진을 촬영할 때 또 까치발을 들어 외신들의 비아냥을 들었다. 크로아티아 매체인 '24sata'는 5일(한국시간) "호날두는 지난 3일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한국전을 앞두고 단체 사진을 찍을 때 까치발을 들었다"며 "그는 이런 행동에 관해 지적을 받아왔지만, 고칠 생각이 없는 것 같다"고 비꼬았다. 당시 호날두는 단체 사진 뒷줄 맨 오른쪽에서 포즈를 취했다. 까치발을 든 덕분에 옆에 있던 동료 안토니우 실바(벤피카)보다 크게 나왔다. 호날두와 실바 신장은 187cm로 같다. 호날두는 그동안 다른 소속 팀에서 사진을 촬영할 때도 자주 까치발을 들었다. 지난 6월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체코전을 앞두고 까치발을 들고 사진을 찍었다가 더선 등 해외 매체로부터 "다른 선수들보다 커 보이고 싶은 욕망이 있는 것 같다"는 조롱을 받았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2-12-05 14:48:46[파이낸셜뉴스] 인체는 약 5ℓ의 혈액이 온 몸을 순환하면서 생명유지와 신진대사에 필요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한다. 심장이 혈액을 돌리는 제1의 펌프라면 종아리는 심장에서 보내온 혈액을 다시 심장으로 올려보내는 보조펌프 역할을 한다. 종아리근육이 약하거나 하지정맥류와 같은 질환, 하지정맥 판막의 기능저하 등이 나타나면 혈액의 일부가 미처 심장으로 올라가지 못하고 다리에 고이게 된다. 혈액이 고이면 다리의 심부정맥에 혈전을 생성하고 이것이 폐동맥을 막으면 폐색전증이 된다. 지난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초기에 많은 사람이 염려했던 게 특발성 혈전 생성 부작용이었다. 혈전증은 크게 동맥혈전증과 정맥혈전증으로 나뉜다. 비교적 혈류 흐름이 빠른 동맥은 혈액이 쉽게 정체되지 않아 혈전이 생성되기 어렵다. 반면 정맥은 노화나 바르지 못한 생활습관, 하지정맥류, 한 자세를 오래 취하는 직업 등으로 인해 혈액이 쉽게 정체돼 혈전증이 나타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 정맥은 크게 피부 바로 아래에 위치하는 표재정맥, 넓적다리(허벅지)나 골반 속에 둘러 쌓여 있는 심부정맥, 이 둘은 연결하는 교통정맥으로 나뉜다. 가장 큰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 바로 심부정맥으로 다리가 수시로 붓고 저린 것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심부정맥에서 생긴 혈전이 폐 혈관을 막으면 폐색전증을 초래해 자칫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종아리가 붓기 시작해 저림 증상이 나타나는 게 그 시작이 되는 증후일 수 있다. 질병으로 오랫동안 침대에 누워 있으면 이 때 생긴 혈전이 심부정맥을 거쳐 폐동맥을 막을 수 있다. 심영기 연세에스의원 원장은 "흔히 피떡(혈전)이 있다고 진단받은 환자나 가족은 생명의 위협을 무시하거나 느끼지 못할 수 있지만 방치하면 뇌졸중, 심근경색, 폐색전증 등으로 돌연사할 가능성이 있는 심각한 상황임을 인식하고 혈전이 생성되지 않도록 예방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혈전증 및 색전증 위험군은 우선 오랜 시간 한 자세를 유지해야 하는 장시간 비행기 여행이나 자동차 운전을 삼가야 한다. 고령자, 비만인, 골절환자, 오래 앉아서 근무하는 직업군 등은 고정된 자리에서 벗어나 수시로 발과 다리를 움직여 혈액이 정체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혈전증은 종아리를 비롯한 하지근육을 규칙적으로 움직이는 운동만으로도 상당한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버스를 타거나 줄을 기다릴 때 오래 서 있어야 한다면 '까치발' 운동을 틈틈이 시행하는 게 좋다. 발뒤꿈치를 들어 발가락으로 몸을 지탱하는 동작은 종아리근육에 건강한 자극을 줘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도록 도움을 준다. 탈수 증상은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가장 큰 위협요인이기 때문에 수시로 물을 보충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음식으로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연어, 고등어, 꽁치 등 등푸른 생선을 적절하게 섭취하는 게 권장된다. 특히 연어는 오메가3와 비타민 D, E 등이 고루 들어 있다. 레드비트는 혈관확장제로 활용되는 질산염과 혈전 예방에 도움되는 베타인을 함유해 꾸준히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혈관의 산화적 손상을 막는 코엔자임Q10은 연어, 닭고기 흰살, 땅콩, 브로콜리, 오렌지, 시금치에 많다. 만약 폐색전증의 증후가 보이면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 갑작스러운 호흡곤란과 기침이나 가래, 미열, 심장 박동의 빨라짐, 가슴통증 등은 판단의 단서다. 때로는 뚜렷한 증상 없이 흉부의 불편감, 저산소증 정도만 나타나 진단이 어렵다. 만일 갑작스럽게 호흡곤란이 나타나고, 실신과 함께 청색증이 발생하며 입술과 손톱 등이 파랗게 변한다면 폐색전증을 의심하고 1분 1초라도 빠르게 병원을 찾아야 한다. 하지정맥류 등 혈관성형외과 전문가인 심영기 원장은 "심장에서 가장 거리가 먼 하지정맥에 혈전이 상대적으로 잘 생기기 마련"이라며 "한 자세를 오래 취하는 직업인 외에도 장기 흡연자, 장기 피임약 복용자 등이 탄력이 저하된 혈관을 갖고 있어 혈전 위험이 높으므로 꾸준한 운동이나 스트레칭, 식이요법으로 예방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정맥류를 이미 진단받은 환자는 발병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에 경각심을 갖고 알맞은 시기에 정확한 진단에 따른 맞춤치료가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22-04-29 16:24:34[파이낸셜뉴스] 【서귀포시(제주도)=정대균골프전문기자】'까치발 스윙'저스틴 토머스(미국)가 2년만의 타이틀 탈환에 성공했다. 토머스는 20일 제주도 서귀포시 클럽나인브릿지(파72·724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CJ컵(총상금 975만달러)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보기 2개에 버디 7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토머스는 뉴질랜드 동포 대니 리(29)의 추격을 2타차 2위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175만달러(약 20억7000만원)를 획득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대회서 원년인 2017년에 이어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토머스는 PGA투어 개인 통산 11승째를 달성했다. 그 중 4승이 이 대회 2승을 포함해 아시아에서 거둔 것이다. 대니 리와 공동 선두로 마지막 라운드에 임한 토머스는 1번(파4)과 3번홀(파5)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잡으며 2타차 선두로 치고 나갔다. 하지만 4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버디를 잡은 대니 리와 다시 공동 선두가 됐다. 이후 13번홀(파3)까지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두 선수의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팽팽했던 접전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 것은 14번홀(파4)부터였다. 토머스가 버디를 잡아 1타차로 앞서 나간 것. 이후 대니 리는 급격히 샷감이 흐트러지면서 위기를 자초했다. 15번, 16번홀(이상 파4)에서 티샷이 모두 페어웨이 벙커에 빠져 연속 보기를 범해 두 선수의 타수는 순식간에 3타차로 벌어졌다. 17번홀(파3)에서 토머스가 보기를 범해 다시 2타차로 좁혀진 상태서 마지막 18번홀(파5)만을 남겼다. 두 선수가 나란히 두 번째샷으로 볼을 그린에 올렸다. 먼저 토머스의 이글 퍼트가 홀 1.5m 가량 지나쳐 멈춰섰다. 그리고 대니 리가 약 10m 거리에서 이글 퍼트를 시도했다. 이글 퍼트를 성공시키고 토머스의 버디 퍼트가 실패하면 연장전에 들어갈 수 있는 상황에서 이글 퍼트가 홀을 살짝 벗어나자 대니 리는 머리를 감싸 쥔 채 주저 앉았다. 그리고 두 선수는 나란히 버디를 잡으면서 직지심체요절을 모티브로 한 우승 트로피에는 '저스틴 토머스'라는 한글이 새겨졌다. 토머스는 인터뷰에서 "우승의 결정적 원동력은 14번홀 버디였다. 그 전까지 대니가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 쉽지 않은 승부였다"면서 "한국은 내게 특별한 곳이다. 한국에서 경기를 하면 항상 설렌다. 나 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을 열렬히 응원해준 한국 팬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팬들의 이러한 열기를 통해 한국 골프의 발전을 알 수 있었다"고 했다. 토머스는 이어 "꿈이었던 한글 트로피를 하나 더 서재에 놓게 됐다"며 "아직은 서툴지만 내년에는 한글로 내이름을 쓸 수 있도록 연습하겠다"고 공약했다. 올 US오픈 우승자 개리 우드랜드(미국) 등 3명이 공동 3위(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대회를 마친 가운데 한국 선수 중에서는 안병훈(28·CJ대한통운)이 가장 성적표를 받아 쥐었다. 안병훈은 이날 3타를 줄여 공동 5위(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에 입상했다. '탱크'최경주(49·SK텔레콤)는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16위(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대회를 마쳤다. 한편 대회 주최측은 이번 대회에 나흘간 총 4만6314명의 갤러리가 현장을 찾았다고 발표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19-10-20 15:48:07역시 명불허전이었다.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지난 22일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CJ컵@나인브릿지 원년 챔프에 등극했다. 이 대회는 국내에서 열리는 최초의 PGA투어라는 의미에다 토머스의 출전 소식이 알려지면서 개막 전부터 국내 골프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대회 개최지가 제주도였다는 입지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나흘간 총 3만5000명의 갤러리가 대회장을 찾았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는 충분히 입증된다. 저스틴 토머스는 2016-2017시즌에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 등 5승을 거두며 페덱스컵과 올해의 선수상을 확정지은 최정상급 선수다. 하지만 2013년에 프로에 데비한 그는 2015년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PGA투어 CIMB클래식 우승 전까지만 해도 이른바 '듣보잡' 선수였다. 국내 골프 팬들에게는 조던 스피스(미국)의 절친으로 더 유명세를 탔다. 그런 그가 올해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 비결은 뭘까. 많은 전문가들은 가공할 만한 장타에서 그 원인을 찾는다. 토머스는 2016-2017시즌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가 309.7야드였다. 투어 8위에 해당된다. 지난 1월 하와이에서 열린 SBS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마지막날 7번홀에서는 무려 409야드의 초장타를 날리기도 했다. 신장 178㎝, 체중 66㎏의 그다지 크지 않은 체구임을 감안한다면 엄청난 폭발력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그에게 물었다. 장타 비결이 뭐냐고. 그러자 그는 상당히 미안해하는 표정을 한 채 "'이렇게 하면 멀리 칠 수 있다'고 할 만한 뾰족한 팁이 없다"며 "굳이 얘기하자면 볼을 정확하게 바로 치는 것"이라고 말했다. 마치 영업비밀을 공개하고 싶지 않은 표정이었다. 이른바 '까치발 스윙'이 비결 아니냐고 재차 물었다. 그는 임팩트 때 골반 높이가 어드레스 때보다 7.6㎝가량 더 올라간다. 한 마디로 공중부양하듯 샷을 한다. 토머스는 "나는 발 모양에 대해 신경 쓰지 않는다. 다만 강하게 치려고 할 때 몸이 그렇게 반응할 뿐이다"라고 답했다. 그렇다면 1, 2라운드 때 토머스와 동반 플레이를 펼쳤던 배상문(31)은 어떤 생각일까. 배상문은 "허리와 다리를 굉장히 잘 쓴다"며 "그중에서도 허리의 움직임은 도저히 따라갈 수 없을 정도"라고 혀를 내둘렀다. 실제로 토머스의 다운스윙 때 골반은 초당 620도 회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투어 평균치보다 25%가량 빠른 회전이다. 이번 대회에서 공동 11위에 입상한 안병훈(26.CJ대한통운)도 배상문과 같은 생각이었다. 그러면서 그는 "마치 스프링 튕기듯 그렇게 강하게 치면서도 똑바로 볼을 보내는 것이 대단한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투어 프로들이 볼을 멀리 보내기 위해 강한 샷을 구사하는 경우는 허다하다. 하지만 토머스처럼 정확하게 자신이 보내려는 지점에 볼을 떨구는 경우는 드물다. 좀 더 과장되게 표현하자면 토머스의 드라이버를 비롯한 우드샷은 아이언샷보다 더 정확하다. 이번 대회 최대 승부처가 됐던 18번홀(파5) 공략이 이를 여실히 입증한다. 적은 스핀양과 어택 앵글도 토머스가 드라이버를 멀리 보내는 요인이다. 토머스의 드라이버샷 백스핀양은 분당 2285rpm이다. 투어 평균치인 2686rpm보다 훨씬 백스핀양이 적다. 백스핀양이 적다는 것은 직진성이 강해 많은 런을 발생시키는 원동력이 된다. 어택 앵글은 4.8도로 지극히 이상적이다. 비행기 이륙을 연상케하는 샷은 이런 경우를 두고 이르는 말이다. 이 부문 투어 평균은 -1.3도다. 볼 발사각도 투어 평균이 10.9도인 반면 14.2도로 아주 이상적인 탄도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17-10-25 20:54:52▲ 미세스캅 이다희미세스캅 이다희 미세스캅 이다희의 늘씬한 각선미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다희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세스캅 촬영 중 대기실에서 이러고 놀지용 까치발 든건 비밀! ” 등의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다희는 미세스캅 촬영 현장에서 심플한 스타일링을 통해 캐주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편안한 옷차림과 포즈 속에서도 숨길 수 없는 여신 포스를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한편 이다희는 SBS 월화드라마 ‘미세스캅’에서 형사 민도영 역으로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미세스캅 이다희에 대해 네티즌들은 "미세스캅 이다희, 멍이라니 마음이 아파요" "미세스캅 이다희, 그랬구나" "미세스캅 이다희,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fnstar@fnnews.com fn스타
2015-09-22 17:26:40▲ CJ E&M 제공류덕환이 윤주희와 멜로 연기할 때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GV 상암에서 OCN 메디컬범죄수사극 '신의 퀴즈4'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민우 감독을 비롯해 류덕환, 윤주희, 슈퍼주니어 이동해, 레인보우 김재경, 박준면, 강성필 등 출연배우들이 참석했다. 극중 주인공이자 천재의사 한진우 박사 역으로 시리즈를 지켜오고 있는 류덕환은 파트너 강경희 형사 윤주희와 재회한 소감에 대해 "깔창을 깔아야 한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류덕환이 연기하는 한진우 박사와 윤주희가 열연한 강경희 형사는 티격태격하면서도 알콩달콩한 모습으로 '신의 퀴즈' 시리즈 팬들에게 '한강커플'로 불리며 사랑을 받았다. 이번 시즌에는 지난 시즌에 이루지 못한 로맨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제작발표회에 앞서 공개된 '신의 퀴즈4' 1회 에피소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캐릭터 소개와 함께 류덕환과 윤주희의 키스신이 선보여져 기대를 모았다. 류덕환은 "역대 드라마 사상 최초로 남자 주인공이 키스신에서 까치발을 든다"며 윤주희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자신의 키를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류덕환은 박하선과의 열애설에 대한 질문에는 '노코멘트'라고 답하기도 했다. '신의 퀴즈4'는 희귀병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흥미진진한 추리과정, 탄탄한 캐릭터, 역동적인 전재 등으로 호평을 받은 국내 최초 메디컬범죄수사극으로 매 시즌마다 매니아층을 형성하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1, 2시즌에서 강경희 형사로 활약했던 윤주희가 복귀했고, 슈퍼주니어 이동해와 레인보우 김재경 등 새로운 멤버들의 가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 탄탄하고,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개성넘치는 캐릭터들의 케미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OCN '신의 퀴즈4'는 오는 18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여창용 기자 news@fnnews.com
2014-05-14 18:14:54선미 맨발 퍼포먼스 고충 언급이 이슈로 떠올랐다. 선미는 21일 오후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 ‘보름달’ 컴백 무대를 가졌다. 선미는 백조를 연상하게 하는 깃털 미니 드레스를 입어 매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이날은 ‘24시간이 모자라’에 이어 맨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날 선미는 앞서 대기실 인터뷰에서 ‘맨발로 무대에 서면 어떤 점이 가장 신경 쓰이냐’는 질문에 “비율이 걱정돼서 항상 까치발을 들고 안무를 한다”고 속내를 깜짝 털어 놓았다. 한편 선미 맨발 퍼포먼스 고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선미 맨발 퍼포먼스 고충 괜한 걱정이예요”와 “선미 맨발 퍼포먼스 고충, 비율 너무 예쁜데”, “선미 맨발 퍼포먼스 고충, 망언등극”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4-02-23 08:49:41박신혜 이민호 까치발포옹(사진=화앤담픽처스) ‘상속자들’ 이민호와 박신혜가 밀도 높은 초강력 로맨스를 본격적으로 점화시키는 ‘격정 까치발 포옹’을 펼쳐낸다. 20일 방송되는 SBS 수목미니시리즈 ‘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제작 화앤담픽처스)에서 이민호와 박신혜는 초강력 로맨스를 정점으로 끌어올리는 ‘마음확인 까치발 포옹’을 선보인다. 극중 차은상(박신혜 분)을 말없이 쳐다보며 눈물 흘리고 있던 김탄(이민호 분)에게 은상이 다가가 격정적으로 목을 감싸 안고 끌어안는 모습을 펼쳐내는 것. 슬픈 얼굴로 한없이 자신을 응시하는 탄을 지켜보다 자신도 모르게 다가가 발돋움 한 채 온 몸을 밀착시키고 탄을 포옹하는 은상의 모습이 폭풍 전개될 섹시하고 격정적인 로맨틱 스토리를 예고했다. 이민호와 박신혜의 ‘까치발 포옹’ 장면은 지난 11일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한 카페 앞거리에서 이뤄졌다. 이날 촬영은 탄의 마음을 거절해오던 은상이 상처받은 얼굴로 말없이 눈물을 흘리고 있는 탄에게 다가가 처음으로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며 따뜻하게 감싸 안는 장면. 특히 추운 날씨 속에서 3시간 넘게 진행된 촬영에서 박신혜는 그동안 감춰왔던 마음을 폭발시키는 애틋하면서도 격정적인 포옹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달궜다. 까치발을 든 채 매달리듯이 포옹을 시도한 박신혜와 순간 놀라 멈칫하다 더욱 뜨겁게 안아내는 이민호의 모습이 현장을 달달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눈물을 흘리며 서로를 바라보다 깊게 포옹하는 장면을 완성하기 위해 극한의 감정선을 유지한 채 집중적인 사전 리허설을 진행했다. 극중 탄과 은상이 보여주는 서로의 마음을 느끼고 가슴아파하는, 불꽃같은 러브라인을 세밀하게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던 것. 치밀한 감정 몰입 속에서 가슴 아픈 눈물을 쏟아내던 두 사람은 그 어느 때보다도 강렬한 케미를 발산하며 현장을 이끌었다. 그런가하면 박신혜가 발돋움해서 이민호를 와락 끌어안고 이민호 역시 박신혜를 진하게 포옹하는 폭풍같이 휘몰아치는 로맨스 기류에 스태프들이 무한 설레임을 드러냈다는 귀띔. 지켜보던 스태프들은 “이런 로맨스라면, 나도 빠져들고 싶어!”라고 부러움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측은 “이민호와 박신혜가 탄과 은상의 감정에 무한으로 몰입,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가슴 한 켠이 뭉클해지는 최고의 장면을 완성시켰다”며 “아릿한 슬픔과 함께 심장박동수를 높이는 로맨스를 현장 가득 표출한 두 사람의 ‘섹시하고도 격정적인 로맨스’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은상을 위해, 세상의 모든 문턱을 없애려는 탄의 거침없는 질주가 앞으로의 스토리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 ‘상속자들’ 13회는 2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11-20 08:35:07신봉선 굴욕 (사진=신봉선 트위터) 신봉선이 전 농구선수 강지우에게 키 굴욕을 당했다. 5일 오후 개그우먼 신봉선은 자신의 트위터에 "농구선수 지우언니랑. 까치발을 들어도 꼬맹이군"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신봉선은 체육관에서 강지우와 어깨동무를 하며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신봉선은 아무리 힘껏 까치발을 들어도 전 농구선수 강지우에 비해 꼬마아이처럼 보이는 키 굴욕을 당하고 있어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이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지우가 너무 크네”, “신봉선 불쌍하다”, “완전 조카 같은 느낌”, “빵 터짐” 등의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8-05 21:1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