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SK증권은 지난 4일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나라스페이스)와 위성 데이터를 활용한 리서치센터 조사분석 자료 작성 업무협약(MOU)을 맺고, 상호 협력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위성 데이터를 활용한 리서치센터 조사분석자료 작성 지원 △자본시장 내 위성 데이터 및 위성 분석 자료 활용도 제고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나라스페이스는 2015년 설립된 초소형 인공위성 솔루션 기업으로 지난해 11월 자체 개발한 상업용 관측 위성 '옵저버 1A호'를 발사하는데 성공했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옵저버 1B호'의 발사를 앞두고 있다. 박재필 나라스페이스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인공위성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데이터와 이를 분석한 자료들이 금융투자 업계에서 활용 가치를 인정받은 첫 사례"라며 "뉴스페이스(New Space) 시대를 맞아 위성 토탈 솔루션에 대한 수요는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우종 SK증권 대표이사는 "자본시장 안에서 SK증권만의 색을 갖기 위한 새로운 시도"라며 "우리나라 우주 산업의 성장 및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도연 SK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위성 데이터 시장과 그 활용가치는 점진적으로 커질 것"이라며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리서치센터가 다양한 혜안을 제시할 수 있는 방안을 끊임없이 강구할 것"이라고 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4-01-05 15:08:55부산 소재 해양·우주 융합 신산업 대표기업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가 자체 개발한 위성 '옵저버1A'호를 성공적으로 발사하고 본궤도 진입에 성공했다. 13일 부산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영도 단지에 입주하고 있는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는 옵저버1A를 약 3년에 걸쳐 개발했다. 이 위성은 가로 세로 각각 20㎝, 높이 40㎝의 16U급, 무게 약 24㎏으로 해상도 1.5m급의 광학카메라를 탑재한 지구관측 위성이다. 지구 상공 525㎞에서 한반도 등 타깃 지역을 하루 1~2회 관측 및 촬영하는 게 핵심 임무다. 한국시간으로 지난 12일 새벽 미국 스페이스X의 팰컨9 발사체를 통해 발사된 옵저버1A는 노르웨이 스발바르 제도 지상국과의 교신에 성공, 발사 후 약 1시간20분경 비콘 수신 및 양방향 통신까지 완료해 공식적으로 발사 성공을 확인했다.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는 이번 옵저버1A의 발사 성공에 에어 내년에 발사 예정인 '옵저버1B'와 부산시의 'BusanSat' 발사 미션까지 성공하면 명실상부 글로벌급 우주 기술력이 검증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옵저버1A는 BusanSat과 동일한 본체가 적용된 만큼 BusanSat의 성공 가능성도 높아졌다는 게 부산테크노파크의 설명이다. 박재필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대표는 "옵저버1A는 향후 약 1개월 내외 초기운영과 시운전을 거쳐 본격 임무에 착수하며 첫 관측 목표지역은 서울이 될 것"이라면서 "자체 기술력으로 향후 5년 내 위성 100기 이상 대량생산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주요 도시의 실시간 모니터링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더 정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는 시, 부산테크노파크, 한국천문연과 함께 전국 지자체 최초의 초소형급 상용위성 'BusanSat-B' 개발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해왔다. 시는 2019년 유치한 국비사업인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을 통해 데이터 기반 해양신산업 육성을 추진 중으로 BusanSat 또한 해양미세먼지 데이터 수집을 목적으로 개발됐다. BusanSat-B의 임무 탑재체는 천문연이 개발한 초소형위성급 편광카메라로 위성체의 지상성능 검증, 우주성능 검증은 물론 데이터 생산 및 지상수신 등 전 단계를 오는 2026년까지 진행해 그 임무를 완수할 예정이다. 현재 시, 부산테크노파크, 천문연, NASA 랭글리연구센터 등이 참여하는 국제협력 프로젝트 형태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의 이번 쾌거는 단순한 위성개발이 아니라 해양이라는 큰 수요시장을 견인하는 초소형위성 기술의 상용화라는 점에 있다"면서 "앞으로도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의 새로운 프로젝트 유치와 부산 1호 우주기업 상장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11-13 18:32:24[파이낸셜뉴스] 부산 소재 해양·우주 융합 신산업 대표 기업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가 자체 개발한 위성 ‘옵저버1A’호를 성공적으로 발사하고 본궤도 진입에 성공했다. 13일 부산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영도 단지에 입주하고 있는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는 옵저버1A를 약 3년에 걸쳐 개발했다. 이 위성은 가로 세로 각각 20㎝, 높이 40㎝의 16U급, 무게 약 24㎏로 해상도 1.5m급의 광학카메라를 탑재한 지구관측 위성이다. 지구 상공 525㎞에서 한반도 등 타겟 지역을 하루 1~2회 관측 및 촬영하는 것을 핵심 임무다. 한국 시각으로 지난 12일 새벽 미국 스페이스X의 팰컨9 발사체를 통해 발사된 옵저버1A는 노르웨이 스발바르 제도 지상국과의 교신에 성공, 발사 후 약 1시간 20분경 비콘 수신 및 양방향 통신까지 완료해 공식적으로 발사 성공을 확인했다.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는 이번 옵저버1A의 발사 성공에 에어 내년에 발사 예정인 ‘옵저버1B’와 부산시의 ‘BusanSat’ 발사 미션까지 성공하면 명실상부 글로벌급 우주 기술력이 검증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옵저버1A는 BusanSat과 동일한 본체가 적용된 만큼 BusanSat의 성공가능성도 높아졌다는 게 부산테크노파크의 설명이다. 박재필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대표는 “옵저버1A는 향후 약 1개월 내외 초기 운영과 시운전을 거쳐 본격 임무에 착수하며 첫 관측 목표지역은 서울이 될 것이다”라면서 “자체 기술력으로 향후 5년 내 위성 100기 이상 대량생산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주요 도시의 실시간 모니터링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더 정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는 시, 부산테크노파크, 한국천문연과 함께 전국 지자체 최초의 초소형급 상용위성 ‘BusanSat-B’ 개발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해왔다. 시는 2019년 유치한 국비사업인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을 통해 데이터 기반 해양신산업 육성을 추진 중으로 BusanSat 또한 해양미세먼지 데이터 수집을 목적으로 개발됐다. BusanSat-B의 임무 탑재체는 천문연이 개발한 초소형위성급 편광카메라로 위성체의 지상성능 검증, 우주성능 검증은 물론 데이터 생산 및 지상수신 등 전 단계를 오는 2026년까지 진행해 그 임무를 완수할 예정이다. 현재 시, 부산테크노파크, 천문연, NASA 랭글리연구센터 등이 참여하는 국제협력 프로젝트 형태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의 이번 쾌거는 단순한 위성 개발이 아니라 해양이라는 큰 수요시장을 견인하는 초소형위성 기술의 상용화라는 점에 있다”면서 “앞으로도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의 새로운 프로젝트 유치와 부산 1호 우주기업 상장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11-13 10:47:20[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10일 영도구 동삼혁신지구 내 부산테크노파크 해양물류산업센터에서 해양수산 연구기관 8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양신산업 기업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 연구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양수산산업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이와 함께 관련 기업인의 의견을 청취해 앞으로의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업무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한국해양대학교,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국립해양박물관, 해양환경교육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부산테크노파크 등 8곳의 해양수산 연구기관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직접 서명하고 이들 통해 긴밀한 상호협력과 교류활동을 전개해 해양수산산업 육성 및 발전을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세부적으로 △데이터기반 해양신산업 및 해양수산바이오기업 육성 △해양방사능오염 공동대응 및 동삼혁신지구 해양수산 공공기관 활성화 △해양분야 전문인력 양성 및 해양교육·문화 활성화 분야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시와 정부가 최근 국제박람회기구 현지실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본격적으로 유치 총력전을 벌이고 있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이어진 기업 간담회에는 8개 협약기관 기관장을 비롯해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 에이치엠엠 오션서비스㈜, ㈜씨넷, ㈜희창물산, (사)한국수산기자재협회, 에코아쿠아팜㈜, ㈜한국수산방역기술, 올인원진텍 등 해양산업 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해양산업 기업 대표 등 기업인의 고충사항을 직접 듣고 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기업인들이 경영 현장에서 실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동시에 운영자금 지원, 창업공간 제공, 창업 컨설팅 등을 내실 있게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04-10 09:49:57LG는 12~13일 이틀간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슈퍼스타트 데이 2022'를 개최했다. LG의 대표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브랜드 '슈퍼스타트' 출범 후 열린 첫 행사로 △인공지능(AI)△메타버스 △모빌리티 △헬스케어 △라이프·지속가능성 분야의 한국, 미국, 싱가포르 등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 60곳이 참여해 기술과 서비스를 시연했다. 특히 LG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슈퍼스타트 인큐베이터'를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 11곳도 참여했다. 이번에 론칭한 슈퍼스타트 인큐베이터는 LG와 사업 연관성이 없어도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한다. 1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주요 업체로는 △초소형 인공위성 시스템과 부품을 직접 제작하고 위성촬영 이미지 해상도를 향상시키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운항거리 500㎞급 수직이착륙 항공기를 개발하는 '플라나' △3D 바이오프린팅 기술 기반의 배양생선 상용화를 준비 중인 '바오밥헬스케어' 등이 있다. LG는 스타트업들의 제품, 기술, 사업모델과 관련해 협력할 수 있는 아이디어 개발부터 사업화 검증 단계까지 지원한다. 계열사를 대상으로 시제품, 기술, 서비스 등을 공개하는 별도의 데모데이를 개최해 투자와 사업화 기회도 제공한다. 업무 공간뿐 아니라 LG 임직원들로부터 법무, 마케팅, 구매, 재무, 인사 등의 자문도 받을 수 있다. LG는 내년 상반기까지 스타트업들이 발표한 아이디어를 현실화시키고 사업화를 검증하는데 회사별로 최대 1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2-10-13 18:08:38[파이낸셜뉴스] LG는 12~13일 이틀간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슈퍼스타트 데이 2022'를 개최했다. LG의 대표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브랜드 '슈퍼스타트' 출범 후 열린 첫 행사로 △인공지능(AI)△메타버스 △모빌리티 △헬스케어 △라이프·지속가능성 분야의 한국, 미국, 싱가포르 등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 60곳이 참여해 기술과 서비스를 시연했다. 특히 LG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슈퍼스타트 인큐베이터'를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 11곳도 참여했다. 이번에 론칭한 슈퍼스타트 인큐베이터는 LG와 사업 연관성이 없어도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한다. 1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주요 업체로는 △초소형 인공위성 시스템과 부품을 직접 제작하고 위성촬영 이미지 해상도를 향상시키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운항거리 500㎞급 수직이착륙 항공기를 개발하는 '플라나' △3D 바이오프린팅 기술 기반의 배양생선 상용화를 준비 중인 '바오밥헬스케어' 등이 있다. LG는 스타트업들의 제품, 기술, 사업모델과 관련해 협력할 수 있는 아이디어 개발부터 사업화 검증 단계까지 지원한다. 계열사를 대상으로 시제품, 기술, 서비스 등을 공개하는 별도의 데모데이를 개최해 투자와 사업화 기회도 제공한다. 업무 공간뿐 아니라 LG 임직원들로부터 법무, 마케팅, 구매, 재무, 인사 등의 자문도 받을 수 있다. LG는 내년 상반기까지 스타트업들이 발표한 아이디어를 현실화시키고 사업화를 검증하는데 회사별로 최대 1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일평 LG사이언스파크 대표 사장은 "역동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가족 있는 스타트업과, 오랫동안 축적해온 기술·노하우·인프라를 보유한 대기업이 함께 협업하면 새로운 혁신이 가능하다"며 "기업과 스타트업이 함께 더 나은 미래 가치를 만들기 위해 소통하고 협력하는 기회를 만드는 데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2-10-13 09:48:36[파이낸셜뉴스] 이마트24는 헬륨풍선 비행체에 브랜드 캐릭터 '원둥이'를 태워 성층권으로 보냈다고 4일 밝혔다. 이마트24는 수제맥주회사 더쎄를라잇브루잉과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와 협업해 '원둥이 인형'과 ‘바나나 행성맥주’가 실린 헬륨풍선을 우주로 날려 보냈다. 전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은 5일 공개할 예정이다. 나라스페이스는 헬륨풍선 비행체 종합 솔루션 제공 스타트업이다. 더쎄를라잇브루잉은 2020년 나라스페이스와 손잡고 ‘우주IPA’ 맥주를 성층권까지 날려보낸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5일 공개되는 다큐멘터리엔 원둥이 인형의 우주여행 준비 과정과 딜리셔스 탐험대의 실패 모습 그리고 목표 고도 달성 후 낙하한 인공위성을 회수하는 과정이 담겼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마트24의 유니버스 마케팅의 일환이다. 이마트24 화성점(가상)을 운영하는 캐릭터 원둥이가 지구 편의점을 경험하기 위해 왔다는 세계관의 연장선에서 기획됐다. 신호상 이마트24 마케팅담당 상무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상의 세계관과 현실을 자연스럽게 연결한 이번 프로젝트는 20~30대 직원들로 구성된 딜리셔스 탐험대의 아이디어와 도전 정신 그리고 거침없는 실행력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라며 “우주가 익숙한 현대 사회에 맞춰 SNS와 오프라인 매장을 연결하는 스토리와 상품으로 고객들의 공감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2-08-04 09:02:25[파이낸셜뉴스] 부산테크노파크가 지역 기업과 시민사회단체와의 만남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동반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추진한 ‘부산기업 상생투어’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일 부산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지난 15일 진행된 부산기업 상생투어에는 부산시민연대 소속 11개 시민단체 중 7개 단체가 동행해 네 곳의 부산 기업을 방문했다. 실제 이날 투어에는 조용언 부산경실련 집행위원장, 김정환 부산YWCA 사무총장, 정상래 부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김종기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상임이사, 김호진 부산민예총 사무처장, 김영춘·윤경태 부산생명의숲 공동대표, 이승환 부산YMCA 실장 등 7개 시민단체 소속 19명의 활동가들이 참여했다.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시민연대 내에서도 이렇게 종일 일정으로 여러 단체가 함께 행사에 참여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라면서 “그만큼 이번 상생투어에 기대감이 큰 것 같다”고 밝혔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도 이날 투어를 위해 마련된 버스에 같이 몸을 싣고 이동하며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과 틈틈이 의견을 나눴다. 이들은 전통 주력산업에서 성공적으로 미래 성장동력산업으로 변모해 가고 있는 ㈜파나시아, ㈜코렌스EM, 리노공업㈜을 비롯해 초소형 군집 위성 서비스의 기술성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올해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받은 우주산업 유망 스타트업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등 네 곳의 기업을 방문했다. 파나시아는 조선기자재에서 수소로, 코렌스EM은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자동차로 신산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리노공업은 반도체 산업을 이끌고 있다.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는 부산시와 함께 해양공간 관리를 위한 초소형 위성 ‘BusanSat’을 개발 중으로 2023년 발사 예정이다. 이민걸 파나시아 본부장은 “수많은 브리핑을 했지만 시민단체 앞에서는 처음”이라며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을 넘어 제품군 자체를 인류와 지구를 위한 제품으로 바꿔나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 시민사회를 대표하는 여러 단체에 회사의 비전과 활동을 소개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전했다. 이날 투어에 참여한 시민단체 한 관계자는 ”이번 상생투어를 통해 새 시대를 위한 혁신의 노력, 지역에서 기업하는 어려움, 기업이 커갈수록 사회적 가치를 고민하는 기업인들의 모습 등 지역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볼 수 있었다”면서 “시민단체가 견제와 견인의 역할을 충실히 함과 동시에 지역 기업의 고군분투에 힘을 보탤 수 있는 부분, 격려할 수 있는 부분은 함께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한 관계자는 ”부산에서 우주산업의 미래를 그리고 있는 청년 기업을 보니 뭉클했다”면서 “이번 상생투어를 하며 지역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떠나지 않고 지역에서 안정된 삶을 꾸릴 수 있게 기업과 시민단체, 유관기관이 함께 힘을 모으자고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고 전했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바쁜 일정 중에 참여해 주신 시민단체 활동가 분들과 흔쾌히 투어를 준비해주신 기업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인사를 드린다”면서 “시민사회와 시장이 단절을 극복하고 연결을 모색한 도시는 도시의 에너지를 총집결해 빠른 성취를 이룬 만큼 이번 상생투어를 통해 지역 기업의 기술혁신의 노력과 시민단체의 각 영역에서의 전문적 활동력을 연결해낸다면 지역을 살리는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2-06-20 16:02:22부산테크노파크가 오는 15일 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 현장을 방문하는 '부산기업 상생투어'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부산기업 상생투어는 부산테크노파크가 지역 기업과 시민사회단체의 만남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동반성장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부산경실련, YMCA 등 지역 시민사회단체 운영진 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투어의 첫 방문지는 부산을 대표하는 기업 ㈜파나시아, ㈜코렌스EM, 리노공업㈜과 초소형 인공위성 스타트업 ㈜나라스페이스테크놀리지(대표 박재필)다. 특히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A투자를 받은 우주산업 유망 스타트업인 나라스페이스테크놀리지에서는 투어 당일 현장에서 지역 산업과 기업 현황에 대한 소개와 기업 투어, 간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해부터 지역 시민사회단체에 임직원의 자율적인 참여와 기부를 추진하면서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연을 맺기 시작했다. 부산경제정의실천연합과 적정기술 수요개발을 추진한 데 이어 부산환경운동연합과는 환경정화 실천활동 '줍깅'을 함께 했다. 여성인권지원센터와는 여성의 날을 기념해 여성 청소년을 위한 위생용품 키트를 기부하기도 했다. 특히 최근에는 부산환경운동연합과 부산수소동맹과의 만남을 추진해 환경 기부금을 전달하고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지난 부산수소동맹과 부산환경운동연합의 만남처럼 함께 해 더욱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일들이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시민사회단체의 활동 환경과 지역 기업의 경영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현장에서 함께 목소리를 나누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노동균 기자
2022-06-12 19:22:49[파이낸셜뉴스] 부산테크노파크가 오는 15일 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 현장을 방문하는 ‘부산기업 상생투어’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부산기업 상생투어는 부산테크노파크가 지역 기업과 시민사회단체의 만남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동반성장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부산경실련, YMCA 등 지역 시민사회단체 운영진 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투어의 첫 방문지는 부산을 대표하는 기업 ㈜파나시아, ㈜코렌스EM, 리노공업㈜과 초소형 인공위성 스타트업 ㈜나라스페이스테크놀리지(대표 박재필)다. 특히 100억 규모의 시리즈A투자를 받은 우주산업 유망 스타트업인 나라스페이스테크놀리지에서는 투어 당일 현장에서 지역 산업과 기업 현황에 대한 소개와 기업 투어, 간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해부터 지역 시민사회단체에 임직원의 자율적인 참여와 기부를 추진하면서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연을 맺기 시작했다. 부산경제정의실천연합과 적정기술 수요개발을 추진한 데 이어 부산환경운동연합과는 환경정화 실천활동 ‘줍깅’을 함께 했다. 여성인권지원센터와는 여성의 날을 기념해 여성 청소년을 위한 위생용품 키트를 기부하기도 했다. 특히 최근에는 부산환경운동연합과 부산수소동맹과의 만남을 추진해 환경 기부금을 전달하고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이 같은 대외 활동과 더불어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 운영을 위해 지역 시민사회단체 및 노동단체 관계자를 인사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해 참여시키고 있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지난 부산수소동맹과 부산환경운동연합의 만남처럼 함께 해 더욱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일들이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시민사회단체의 활동 환경과 지역 기업의 경영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현장에서 함께 목소리를 나누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2-06-10 15:5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