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주=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주시는 이동 노동자들의 휴식 공간인 노동자 복합쉼터를 주말과 공휴일에도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무인 출입 시스템을 도입했다. 그동안 쉼터는 평일 10시부터 다음날 06시까지 운영했으나 주로 야간에 근무하는 대리기사들의 지속적인 건의를 수렴해 예산확보, 무인 시스템 설치에 따른 보안성 검토 등 사전 절차를 통해 무인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용 방법은 무인 출입 시스템 어플 설치 후 회원가입 절차를 거쳐 생성된 QR코드를 단말기에 인식하는 방법으로 출입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광주시 노동자 복합쉼터는 평일 10시부터 익일 06시까지, 주말과 휴일은 무인으로 24시간 운영한다. 방세환 시장은 "직종에 따라 일하는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이동 노동자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쉼터를 만들기 위해 주말 개방을 추진해 운영시간을 확대했다"며 "휴식 공간뿐 아니라 노무 및 세무 상담, 교통안전 및 심폐소생 교육, 일자리 상설면접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1-11 12:15:45[의정부=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경기이동노동자 쉼터가 20일 하남시 신장동에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하남지역 이동노동자도 이제 휴식여건 보장과 근무환경 개선을 보장받게 됐다. 류광열 노동국장은 “경기이동노동자 쉼터가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이동노동자의 휴식권을 보장하는 따뜻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노동자 권리와 편의 증진을 위한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쉼터는 ‘노동이 존중받는 경기 실현’을 위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추진하는 민선7기 노동 분야 공약사업 중 하나로, 1월20일 광주, 2월7일 수원에 각각 첫 번째, 두 번째 쉼터를 개소한 바 있다. 하남 쉼터는 도심지 접근성, 주변 교통여건 등을 고려해 총 2억5000만원을 투입해 신장동 하남코아빌딩 2층에 총 198㎡(약 60평) 규모로 개소했다. 이곳은 대리운전이나 퀵서비스, 택배기사, 집배원 등과 같이 대기시간이 길고 마땅한 휴식공간이 없는 이동노동자가 주요 이용 대상이다. 쉼터 내에는 남성-여성 휴게실, 카페, 상담실, 사무실, 다목적실, 탕비실 등 각종 시설이 구비됐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후 12시까지다. 아울러 노동자 권리구제(법률-노무-세무 등), 일자리 상담 등 이동노동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복합 휴식공간’으로서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올해 상반기 중 광주-수원-하남에 이어 3월 중 문을 열 성남까지 총 4곳의 쉼터를 개소할 계획이다. 이어 하반기에는 시-군 공모를 통해 5곳을 선정하는 등 2021년까지 총 13개소 이상 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류광열 노동국장은 “경기이동노동자 쉼터가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이동노동자의 휴식권을 보장하는 따뜻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노동자 권리와 편의 증진을 위한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02-20 10:49:14【안산=노진균 기자】 취임 1주년을 맞은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공약 정상 추진율 97%를 달성했다. 29일 안산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취임 후 시민과 약속으로 103건의 공약과 118개의 세부과제를 확정했다. 이 가운데 19개 사업은 이미 추진을 마친 상태다. 아울러, 96개 사업은 정상 추진, 3개 사업은 검토 중으로 공약 정상 추진율은 97%에 달한다. 이행이 완료된 공약은 △시민동행위원회 구성 △찾아가는 이동 시장실 운영 △시장 직속 청년위원회 구성 △배달·이동노동자 쉼터 ‘휠링’ 조성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 운영 등이다. 아울러, 공공건축물 통합 건립,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협약 등 체계적인 도시 경영의 기반을 마련했고 지능형 교통체계 공모,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공모 등 정부 공모사업 선정의 결실도 맺었다. 뿐만 아니라, 경기도 민생현장 맞손토크를 통한 주민 숙원사업비 100억원을 확보하는 등 국·도비 편성에 주력했다. 이와 함께 △경기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후보지 선정 △로봇시티 안산 구축 선포 △중앙정부에 지속적인 건의를 통해 관내 전 지역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해제 △장상지구 토지 보상 착수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무엇보다 민선8기 핵심인 청년벤처도시 안산을 위해 청년창업 지원 조례 제정을 비롯해 한양대 혁신파크 산·학·연 혁신허브 착공, 경기도 제1호 청년푸드창업허브를 개장했으며, 시장 직속 청년정책위원회와 청년정책토론회를 여는 등 끊임없이 소통창구를 열어나갔다. 민선 8기 안산시를 이끄는 이민근 시장은 올해 초 수도권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기존 교통정책과를 철도교통과로 개편하고 철도 현안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이 시장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의 연내 착공을 추진하는 한편, 신안산선 노선 연장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하는 등 수도권 최고의 광역교통망 조성에 역량을 모은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의 이미지를 반월공업도시에서 경제자유도시로 전환함으로써 미래 첨단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도 밝혔다. 구체적으로 경기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된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일원의 혁신선도 기업을 유치하고 글로벌 R&D타운을 조성해 국내외 기업 및 연구소 유치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시정 핵심 키워드를 청년, 경제, 교육으로 설정한 만큼 안산시 청년창업펀드를 연간 250억원씩 조성해 청년벤처도시의 기틀을 마련하고, 공공일자리 10만여 개를 창출해 민생경제 활성화를 함께 도모해 나갈 청사진을 제시했다. 시민 최우선 요구사항 가운데 하나인 의료서비스 확충에도 매진해 고려대 안산병원 증설, 한양대병원 종합병원 유치를 추진할 뿐만 아니라, 시립 치매 전담형 노인요양원을 건립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 시장은 "정당과 이념을 떠나 시정 발전에 역량을 집중하고, 소통과 협치를 근간으로 '시민과 함께, 자유로운 혁신도시'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njk6246@fnnews.com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6-29 10:53:14【파이낸셜뉴스 광주=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주시는 시민들에게 무료 노무 상담을 지원하기 위한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상담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대상은 관내 근로자와 근로기준법 등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사업자이다. 임금체불, 부당해고 및 근로계약서 작성, 노동 현장에서의 갑질 행위, 최저임금 위반 등 노동 관련 법률 상담으로 이뤄지며 광주시가 위촉한 공인노무사가 상담을 진행한다. 무료 노동법률 상담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사전 접수 없이 운영시간에 경안동에 위치한 광주시 노동자 복합쉼터를 찾아가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2-20 14:10:35【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에서 처음으로 ‘실내 이동 노동자 쉼터’가 문을 열었다. 울산시는 28일 오후 4시 20분 김두겸 시장, 김기환 시의회 의장, 이준희 한국노총 울산지역본부 의장, 박준석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이동 노동자 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 ‘울산 이동 노동자 쉼터’는 이동 노동자의 접근성과 주변 여건을 고려하여 남구 달삼로 36(남구 달동), 건물 3층에 총 225㎡ 규모로 공동휴게실, 여성 휴게실, 다목적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는 대리운전, 택배기사, 퀵서비스, 학습지 교사 등 업무장소가 정해져 있지 않고, 주된 업무가 이동을 통해 이루어지는 이동 노동자들의 휴식 여건 보장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된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하나이다. 이동 노동자라면 누구나 매일 오후 1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주말·공휴일은 휴무일이다. 김두겸 시장은 “눈과 비, 추위와 더위 속에서 제대로 쉴 공간 하나 없이 고생하시는 이동 노동자 분들을 볼 때마다 늘 미안했던 마음이 오늘 조금 해소되는 것 같다”면서 “쉼터가 별도의 업무공간이 없는 이동 노동자들의 편안한 휴게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동 노동자 쉼터는 이동 노동자들의 심야·혹한·혹서기 노동 고충을 해결하고 필요 시 노동 관련 각종 상담 서비스, 건강 서비스 지원사업,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복합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2-09-28 08:35:26【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노후 산단인 울산·미포국가산단과 온산국가산단에 다양한 조형물과 쉼터로 꾸며진 거리가 조성되고 노동자들을 위한 복합문화센터가 건립될 전망이다. 울산시는 12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주관 '2022년 산업단지 환경조성 통합 공모사업'에 응모한 2개 사업이 모두 선정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산업단지 환경조성 통합 공모사업’은 착공된 지 20년 이상된 노후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와 근무환경을 개선하는데 목표를 두고 추진됐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 3월 전국 총 473개 노후산단 및 산단대개조지역을 대상으로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조성사업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 등 4개 분야에 대한 공모사업을 진행했다. 울산시는 북구와 협업해 울산·미포국가산단 효문지구의 거리조성 사업을, 울산테크노파크와는 온산국가산단 내 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 등 2개 분야에 각각 응모했다. 이번 선정으로 울산시는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효문지구 효암로 일원 보행환경개선, 상징조형물설치, 옹벽 및 담장개선, 쉼터설치, CCTV정비, 보안등 설치 등을 진행하며 2024년 마무리할 예정이다. 온산국가산단 복합문화센터 건립에는 국비 27억 원 등 총 사업비 50억 원이 투입된다. 기존 울산종합비즈니스센터 부지 옆에 부지 면적 3000㎡, 연면적 1200㎡,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지며 2025년 준공 예정이다. 옥외는 개방형 야외 운동공간 및 녹색정원, 1층에는 여가 편의 시설인 문화예술작품관, 문화카페, 편의점, 세탁소가 들어서고 2층에는 문화 및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도서공간, 동아리실, 예술아카데미로 꾸며진다. 3층에는 산업단지 근무자 생활 및 건강을 위한 운동시설과 휴게공간 등이 설치된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2-06-10 11:31:04【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소재섭 진보당 광주광역시의원 후보(북구 제4선구, 용봉·매곡·삼각·일곡)가 "광주를 빛깔나게 만들겠다"며 각 분야별 공약을 내놓았다. 13일 소 후보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그는 "제2의 아이파크 참사를 막겠다"며 △제대로 작동하는 작업중지권 △구별 고층건물 화재 진압용 고가 소방차 도입 △북구 화물공영차고지 건립 △건설기계 차고지(주기장) 건립 등을 안전 공약을 제시했다. 또 "노동자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와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겠다"며 △산단별 근로자 종합복지관 설립 △작업복 세탁소 확대 △플랫폼 노동자 쉼터 마련 △북구노동센터 설립 △광주의료원 설립 △발달장애 24시간 지원체계 구축 △장애인 노동권 보장 등을 공약했다. 소 후보는 "반려동물이 편한 삶을 영위하도록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또 청년과 여성을 위해 △전남대 주변에 청춘 삼거리(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조성 △10만원의 편안함(청년월세 10만원) △청년스트레스센터(복합 문화공간) 건립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여성육아경험인정 조례 제정 △마더센터 설립 등도 약속했다. 이와 함께 "북구를 때깔나게 만들겠다"며 △용봉IC문제 해결 △송전탑 없는 북구 만들기 △용봉천을 생태하천으로 단계적 복원 △매곡동 연수원 부지 시민을 위한 공간 탈바꿈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한편 소 후보는 6, 7, 8대 북구의원을 지냈으며, 학교앞 송전탑 없애기에 앞장서는 등 사회적 약자의 대변인 역할에 충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호남권 지방의원 중 유일하게 2020년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공약이행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5-13 14:07:08【파이낸셜뉴스 의왕=강근주 기자】 2022년(壬寅年) 신년사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아쉬웠던 신축년을 뒤로 하고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 가정마다 행복이 가득하고 뜻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보람찬 한해가 되기를 기원드립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방역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민-관 의료진과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아주신 16만 의왕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웠던 시정 환경 속에서도 공정과 투명, 대화와 타협의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시민이 더 잘 살고, 더 행복해지고, 삶의 질이 높아지는 의왕을 위해 700여 공직자가 전력투구하였으며, 그 결과 적지 않은 성과도 이루어낸 한 해였습니다. 국토부의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제3차 신규 공공택지 추진계획’ 발표에 따라 우리 시는 초평, 월암, 삼동지역 일원 약221만 4천평방미터(67만평)에 계획인구 3만2천명, 1만4천호를 사람-자연-일자리가 상생하는 통합형 도시로 조성하게 됩니다. 이번 발표를 통해 그동안 16만 의왕시민의 간절한 염원이던 GTX-C 노선의 의왕역 정차도 사실상 확정되었습니다. 내손 중고 통합운영 미래학교는 행안부와 교육부의 투자심사를 통과하여 중학교가 없어 불편을 겪던 내손2동 지역의 20여년 숙원을 해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았으며, 오전로 가족공원에 어르신놀이터를 개설하는 등 다양한 노인복지 시책으로 어르신의 활기찬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유니세프로부터는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아동권리가 보장될 수 있는 정책 기반을 마련하여 아동친화정책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아동보호 전문기관을 개소하고, 국공립 어린이집과 다함께돌봄센터, 육아나눔터 등 ‘돌봄 인프라’도 지속 확충해 나가고 있습니다. 포일어울림센터와 백운커뮤니티센터를 개소하여 시민 커뮤니티공간을 조성하고, 왕림교 하부공간에는 소공연장을 갖춘 문화쉼터를 마련하였습니다. 청계천에는 광장, 조망시설과 쉼터, 화장실을 조성하여 청정계곡으로 탈바꿈했고, 백운산에는 누리길을 조성하여 도심 속 힐링 공간을 시민에게 제공했습니다. 부곡도깨비시장 주차환경 개선을 위해 96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도깨비시장 내 차없는 거리도 본격적으로 시행했습니다. ICD 제2터미널 인근에 컨테이너 차량 50대가 주차할 수 있는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조성하고, 왕송못서길 도로를 준공하였습니다. 햇빛발전소 건립, 연료전지 발전사업 유치, 친환경 차량 보급 확대와 더불어 전기차 이용 편의를 위한 인공지능 관리시스템을 도입하여 저탄소 녹색도시의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여러 분야에서 많은 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경기퍼스트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특별조정교부금 50억원을 확보하여 인동선 오전역에 환승주차장과 문화공원을 조성하게 됩니다. 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진행한 공약이행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등급을 받았으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중장년 일자리 발굴사업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에서는 공동체역량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며,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국토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장관상을 받으며 2년 연속 도시대상 수상하였습니다.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는 우수상을 수상하며 2억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하고 4년 연속 기관표창을 받았습니다. 또한 정책공모 등 국-도비 확보에도 적극 노력하여, 202억원의 의존재원을 확보했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16만 시민의 적극적인 성원과 700여 공직자의 지혜와 노력이 일궈낸 결실이라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려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편리한 교통과 친환경적인 주거환경, 명품 공간, 첨단시대 양질의 일자리를 갖춘 미래형 자족도시로 자리매김해 나가기 위해 2022년도 역점추진 주요 사업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민자치 시대를 열겠습니다. 실질적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총회를 통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주민자치회로 전면 전환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공동체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마을통합리더를 양성하고, 주민제안 마을 만들기, 공동체 네트워크 구축, 지역 의제 발굴을 통한 마을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겠습니다. 시정에 있어서는 적극행정 확산을 통해 창의적인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경쟁력을 갖춘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여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겠습니다. 아울러, SNS를 활용하여 시정의 주요정보를 시민에게 신속히 전달하여 소통하며 공감하는 행정을 펼쳐 나가고, 시민 생활불편사항을 현장에서 듣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현장중심의 시정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인프라가 잘 갖춰진 사람중심의 도시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바라산 자연휴양림을 증설하고, 백운호수공원을 2024년까지 조성하여 자연을 즐기며 몸과 마음을 힐링 할 수 있는 녹색 힐링공간을 확충하겠습니다. 갈미어린이공원 공영주차장과 산빛근린공원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시설 확충을 추진하겠습니다. 인동선 오전역에는 공영주차장과 문화공원으로 구성된 교통문화 복합시설을 2024년까지 조성하겠습니다.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하여 고산로와 철도박물관로 확장공사를 완료하고, 원터마을 도로개설공사 등 6개사업도 지속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안양천 정비사업은 2월 착공하고, 새우대천과 금천천 소하천 정비사업은 올해 말까지 완료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친수공간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왕송하수처리장 증설사업과 삼동 및 내손동 지역에 하수관로 분류식화 공사를 추진하여 악취를 방지하고 위생적인 생활환경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셋째, 지역환경에 알맞은 경제시책으로 기회를 만들고 도시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습니다. 지역화폐인 의왕사랑상품권은 440억원 규모로 발행하고 연중 구매할인 지원도 지속해 나가겠습니다. 소상공인에게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 경영환경 개선비 지원과 함께 리더스 아카데미를 운영하여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토록 하겠습니다. 포일어울림센터에는 스타트업 지원센터, 창업보육센터, 메이커 스페이스를 운영하여 우수한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창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청년활동 지원을 위해 청년발전소를 운영하고, 학자금 대출 상환이 어려운 청년의 신용회복을 지원하여 청년의 자립과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근로자복지회관을 노동자 휴식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하여 개소하고, 노동상담소를 운영하여 노동자의 권익 신장을 위해서도 힘쓰겠습니다. 어르신 일자리 전담기관인 시니어 클럽은 2월 준공하여 노인일자리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향상된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넷째, 시민 모두가 행복한 맞춤복지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목욕탕을 갖춘 아름채 별관은 6월에 완공하고, 노인복지관에는 스마트기기 등의 체험기회를 제공하여 어르신들이 취미와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노인일자리와 연계한 전문 매니저가 경로당을 찾아가 운동 지도와 스마트 기기 교육을 실시하여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한 여가 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협소하고 노후된 재향군인복지회관을 6월까지 오전커뮤니티센터로 신축하고, 하늘쉼터는 수요 증가에 대비하여 봉안담 증설을 위한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2025년 완공하여 공설 장사시설을 확충하겠습니다. 어린이집의 국공립 전환을 추진하고, 다함께 돌봄센터 3개소와 육아나눔터 1개소를 조성하고 시간제 보육실도 확충하는 등 안심 돌봄공간을 지속 확충하겠습니다. 장안지구 아동커뮤니티센터는 내년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2024년까지 건립하고, 희망나래 장애인복지관의 식당공간을 증축하고 기존시설을 리모델링 하는 등 장애인 복지시설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섯째, 누구나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교육 으뜸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내손라구역에 재개발사업의 공공기여로 지상 4층 규모의 청소년 문화의 집을 12월까지 건립하도록 하겠습니다. 초-중-고등학교에 온라인 수업운영을 위한 정보화 기자재를 지원하고, 원어민 화상 외국어학습을 운영하여 비대면 맞춤형 교육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방과 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다함께 돌봄센터는 총 8개소에서 운영하고, 중고등학교 신입생 체육복 구입비 지원과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등 보편적 교육복지를 계속 추진하겠습니다. 시민 중심 평생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백운커뮤니티센터 2층에 학습공간인 평생학습센터를 조성해 3월 개관하겠습니다. 노동-인권-환경-평등 등 다양한 시대적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한 민주시민 교육을 실시하고, 상호 학습과 경험공유를 통해 소규모 공동체를 발굴하고 육성하는‘의사소통 살롱’을 운영하겠습니다. 여섯째, 품격있는 문화와 여가를 즐길수 있는 문화체육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시민의 오랜 염원인 시민회관 건립은 지난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였고, 올해 설계공모를 거쳐,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차질었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레솔레파크에 생활문화센터와 작은도서관을 갖춘 복합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스카이레일 하부 부지에 아동 체험시설을 4월까지 조성하겠습니다. 왕곡동에 추진중인 야구장 조성사업은 4월 완공하고, 내손동에 게이트볼장과 족구장을 8월까지 조성하는 등 활기찬 여가를 위한 체육시설을 확충하겠습니다. 기후와 환경 주제로 특화된 레솔레파크 작은도서관을 운영하고, 백운커뮤니티센터 3층에 도서관과 1층에 스마트도서관을 조성하여 일상 속에서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영어 독서수요에 걸맞은 영어전자도서관 서비스를 구축하고, 동네 서점에서 대출과 반납이 가능한 지역서점도서관을 내년에도 운영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수도권 서남부를 대표하는 중견자족도시로 한 차원 높게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정부의 추가 3기 신도시 계획에 따른 의왕・군포・안산지구 개발을 비롯하여 현재 추진중인 5개의 도시개발사업, 11개의 재개발・재건축사업, 의왕 청계 테크노파크 조성과 더불어 2개의 복선전철, GTX-C 노선 개통, 의왕역 복합 환승 시설 설치까지 향후 우리시는 도시 공간구조에 있어 혁신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이러한 새로운 성장여건을 기회로 인구 30여만명의 수도권 서남부를 대표하는 중견자족도시에 걸맞은 시의 미래상을 주도적으로 만들어 나가고자 ‘2040 의왕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과 ‘대규모 택지개발사업 개발전략 수립용역’ 등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의왕시의 한 차원 높은 도약을 위해 장기적 관점에서 미래 발전방향과 전략을 새롭게 설정하고, 정부의 개발사업 추진에 따라 필요한 도시 인프라를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준비하여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올해는 민선7기를 마무리하고 하반기에 민선8기가 새롭게 시작되는 해입니다. 지난 3년반 동안 최선을 다해 왔듯이 새해에도 마지막이 아닌 처음이란 생각으로 더욱 겸손하고 신뢰받는 행정으로 보답하겠습니다. 특히, 시민 모두의 삶이 풍요롭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노력하여‘시민이 행복한 새로운 의왕’을 향한 여정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또한,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유지하며 계획된 현안사업을 빠짐없이 추진하여 코로나로 시작된 새로운 세상을 의왕시가 선도적으로 준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뛰어난 지혜와 리더십을 가져 열정과 끈기의 상징인 검은 호랑이해를 맞이하여 시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신명과 웃음이 가득하고 원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뤄지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감사합니다. 2022년 새해 아침 의왕시장 김상돈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1-03 11:52:19【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김포 운양환승센터에 공유오피스가 생기며 김포시청 부설주차장이 증설된다. 청소년 플러스카페가 개관하고, 평생교육 플랫폼도 문을 연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인근에는 생태탐방로가 조성된다. 제2종합사회복지관이 개관하고 모든 출생아에 200만원이 지급된다. 노동권익센터-소공인복합지원센터가 개관하고 경기환경에너진흥원과 함께 환경 전문가를 양성한다. 이는 2022년 새해부터 달라지는 김포시정 주요 내용이다. 자치행정-교육-지역경제 등 민생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2022년 김포시 제도-시책으로 무엇이 있는지 집중 조명한다. ◇운양환승센터 공유오피스 설치-운영 민선 지방자치가 본격 실시된 1988년 이후 32년 만에 개정된 지방자치법이 내년부터 본격 시행된다. 지자체 정책결정과 집행과정에 대한 주민참여가 법적으로 명시됐으며 지방의회 사무직원 임면-징계 등 인사권이 의장에게 부여된다. 이와 함께 포스트코로나에 대비해 각종 시정 홍보가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진행된다. 내년 완공 예정인 운양환승센터에는 임대공간인 공유오피스가 생기며 창업-사회적기업·봉사단체 소통공간으로도 활용된다. 내년 말까지 행정체계 개편용역이 실시되는 등 인구 50만을 대비한 읍면동 행정체계 개편도 추진된다. 또한 마산동과 통진읍에 행정복지센터와 행정복합청사가 개청한다. ◇김포시청 부설주차장 증설…시민 주차불편↓ 김포시 청사 안전과 업무 효율화를 높이기 위해 전자출입 시스템을 도입하고 별도 민원상담공간이 운영된다. 현재 본청에서 운영 중인 비대면 계약업무는 사업소, 읍면동까지 확대된다. 김포시청 부설주차장도 증설돼 시청을 이용하는 시민의 주차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보안이 강화된 폴리카보네이트(PC) 타입의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이 전면 시행되고 여권을 우편으로 직배송하는 서비스도 시행될 예정이다. ◇통진현 전시관 개관…애기봉평화생태공원 생태탐방로 조성 청소년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한 (가칭)청소년 플러스카페가 개관한다. 실시간 화상교육 등 평생교육 플랫폼도 가동을 시작한다. 구래동 문화의거리에는 문화광장과 관문이 설치되는 등 시민 활력공간으로 조성된다. 통진현 전시관이 개관하고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인근에는 생태탐방로가 조성된다. 생태탐방로가 개관하면 애기봉 인근 우수한 자연경관 감상이 가능해져 관광객 증가에기여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김포 시티투어도 시범 운영된다. ◇제2종합사회복지관 개관…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 김포북부권 복지사각지대를 책임지는 지하2층, 지상4층 규모의 제2종합사회복지관이 개관한다. 또한 조폐공사에서 제작 후 바로 집으로 배송되는 장애인등록증 배송 서비스도 시작된다. 솔터축구장도 온라인 선착순 방식으로 대관을 시작해 인조잔디구장, 풋살장 등을 시민 누구라도 이용이 가능하다. 구래동에는 상담, 심리검사 등이 가능한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설치되고 증축 공사를 마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내년 4월 재개관한다. 모든 출생아를 대상으로 첫 만남 이용권(200만원)이 지급되고 영아수당도 신설돼 월 30만원씩 지급될 예정이다. ◇노동권익센터-소공인복합지원센터 개관 은퇴자 일자리 창출과 지원을 위해 민원행정지원관 제도가 운영되며 읍면동 및 사업소 등에서 인-허가 등 전문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노동권익센터가 문을 열고 노동 상담과 함께 노동자 쉼터가 운영된다. 소공인복합지원센터도 개관하고 소공인 온라인마케팅, 기술지원을 담당한다. 업소당 최대 150만원씩 음식점 주방개선을 위한 지원사업도 추진된다. 이와 함께 농민기본소득사업도 시행돼 농민에게 연 60만원 상당의 지역화폐 김포페이가 지급될 예정이다. ◇김포대로 버스전용차로 연장…환경전문가 양성 김포대로 버스전용차로가 현행 신사우사거리~신곡사거리 구간에서 신곡사거리~서울 개화역까지 연장된다. 올해 김포에 개원한 경기환경에너진흥원과 함께 지역환경 전문가를 양성하는 환경교육도 추진된다. 문수산에는 산림휴양치유센터가 개관하고 한강중앙공원에 이어 걸포중앙공원과 마송중앙공원이 야간조명 명소로 탈바꿈한다. 생활쓰레기 배출수수료 인상으로 20리터 일반용 재사용봉투가 640원에서 720으로 인상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12-25 11:04:51[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구로구청 인근 강서수도사업소 구로청사 부지에 노동자 지원 복합공간인 '서울시 노동자복지관'과 '행복주택'을 복합 건립한다. 시는 2024년까지 구로구 가마산로 272 일대 저이용 공공부지를 복합화해 지하 4층~지상19층 규모로 복합 건물을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이용도가 낮은 공공부지를 복합화하는 사업이다. 저층부인 1~7층에는 노동자 지원 복합공간인 '서울시 노동자복지관'을, 상층부인 8~19층에는 청년 1인가구와 신혼부부를 위한 '행복주택' 170호가 들어선다. 서울시 노동자복지관은 영등포구에 있던 노후하고 협소했던 복지관을 이전해 기능을 대폭 확대한다. 노동권익센터, 감정노동자 권리보호센터 같은 취약 노동자를 위한 지원시설이 새롭게 들어서고, 생활체육활동과 직업교육, 취미활동을 위한 시설도 생긴다. 행복주택은 젊은 층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차별화된 공간으로 조성해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인다. 예컨대 각 세대별로 창고, 빌트인 설비(1인가구 세대)가 설치되고, 공용세탁실, 돌봄카페(육아쉼터). 무인택배보관함 같은 주민공동시설도 도입된다.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최적의 설계안 마련을 위해 실시한 '서울시 노동자복지관 및 행복주택 복합화사업'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으로 ㈜디자인랩스튜디오의 작품을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당선작에 대해 "복합공공주택이 나아가야 할 지향점을 잘 드러냈다"며 "두 개의 다른 기능을 분절하지 않고 하나의 맥락으로 엮어낸 점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SH공사는 ㈜디자인랩스튜디오와 설계용역을 진행해 내년 하반기 설계를 마무리하고 착공을 진행해 2024년 건립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 복합건물 건립으로 주거수요를 흡수하는 동시에, 갈수록 커지고 있는 노동복지 수요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한다는 목표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교통·생활인프라를 갖춘 지역에서 서울시 노동자복지관과 행복주택을 창의적·입체적으로 건립하는 복합모델을 통해 노동자와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조화롭고 편의성 높은 시설을 완성할 것"이라며 "공공시설 복합사업의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1-08-03 08:4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