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 용유해수욕장 등을 개발하는 ‘용유 노을빛타운 개발사업’이 무산됐다. 인천시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 ‘용유 노을빛타운 개발사업지구’를 경제자유구역에서 해제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 용유 노을빛타운 개발사업지구의 사업시행자로 인천도시공사를 지정해 개발을 추진했으나 결국 무산됐다. 인천도시공사는 민간공동사업자 3차례에 걸쳐 사업 공모를 추진했으나 무산됨에 따라 사업 포기의사와 사업시행자 지정 취소를 요청했다. 시는 내년 8월까지 경제자유구역이 유지될 수 있으나 현실적으로 대체 사업시행자를 선정해 실시계획을 수립하는 등 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 추진이 불가능 하다고 판단, 조기에 해제 고시될 수 있도록 주민공람 등의 절차를 이행하게 됐다. 시는 해제절차 이행에 소요되는 기간을 고려, 그 이전이라도 재산권 행사와 주민불편을 조기에 해소하고자 1일부터 개발행위에 대해 전면 완화키로 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에서 경자법에서 정하는 행위의 제한을 받지 않고 국토의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 건축법 등 관련 법률 등에 적합하고 현행 용도지역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건축 등의 모든 개발행위가 가능하게 됐다. 시는 그 동안 개발사업지구로 묶여 기반시설이 부족한 점을 고려, 이 지역으로 진입하는 마시안해변 도로사업에 대한 예산을 내년도에 편성 지원하기로 했다. 이 지역의 도시관리 방안이 수립되면 내부 도로망 등도 중구청과 협의해 지원하기로 했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용유 노을빛타운 사업지구가 경제자유구역에서 해제되더라도 공사 소유 토지에 대해 별도의 도시개발사업 등 개발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7-11-01 11:34:48인천도시공사는 용유 노을빛타운 민간참여 공동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오렌지이엔씨와 사업대상지 전체(105만1000㎡)를 대상으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8월 31일 밝혔다. 공사와 민간사업자가 공동으로 사업을 시행하고, 공사는 사업대상지 내 소유 토지(사업대상지의 34%, 35만7000㎡)를 현물로 투자한다. 민간사업자는 잔여 사업비 전체를 투자해 사업을 시행한다. 용유 노을빛타운은 인천국제공항에서 3~5㎞ 내 위치해 관광객 유치에 유리하고, 을왕리해수욕장과 왕산해수욕장, 무의도 등이 인접해 자연 관광요소가 우수하다. 공사는 미래형 글로벌 관광·문화 복합단지 조성을 목표로 글로벌 전시장 및 공연장, 국제학교, 해양수변형 상업.위락 및 휴양시설 도입 등 사업계획을 구체화해 2022년 준공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영종도 용유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개발사업의 성공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7-08-31 15:34:44【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도시공사는 인천 용유해변 일대를 개발하는 '용유 노을빛타운 개발사업' 민간사업자를 재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용유 노을빛타운 개발사업은 인천 중구 을왕.덕교동 일원 105만1346㎡를 호텔, 콘도, 상업시설 등의 복합관광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곳은 지난 2013년 300조를 투입, 추진하려던 '단군 이래 최대 개발사업'으로 불린 '에잇(8city)시티' 사업 대상 지역이다. 이번 공모의 사업비는 5000억원 규모이다. 공사는 지난해 10월 용유 노을빛타운 개발사업의 개발사업시행자로 지정받았으며 이번 공모를 통해 공동으로 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선정하게 된다. 공사는 사업 대상지 내에 보유한 토지 투자 및 인허가, 보상, 공사감독 업무를 맡게 된다. 민간사업자는 전체 사업비 조달 및 조성공사, 임차인 유치 등을 담당한다. 공사는 지난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으나 토지보상비 조달 등에 난항을 겪으면서 지위를 반납해 무산됐던 점을 고려, 사업자 참여 가능성을 확대하기 위해 공모조건을 변경했다. 민간사업자의 재원조달 부담을 완화하고 사업방식을 다각화했다. 특히 다변화하는 관광수요에 부응하는데 초점을 두고 민간 참여 공동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공사는 앞으로 국내외 관광객 및 수도권.영종지역 주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글로벌 공연과 박물관, 전시관 및 쇼핑명소를 조성해 관광지 개발 아이템을 현실화할 방침이다. 13일 민간사업자 공모를 실시하고 6월까지 민간사업자 선정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민간사업자 참여 방안을 많이 마련했기 때문에 건설업체 등의 관심이 높다"며 "실제 제안서 제출로 이어질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7-02-12 17:01:20인천도시개발공사는 18일부터 5월 20일까지 용유해수욕장 일대를 개발하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용유 노을빛타운 민간참여공동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공사는 용유해수욕장 일대를 민간참여 공동사업으로 추진해 공연․박물관․쇼핑센터 등을 포함하는 새로운 유형의 복합 관광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공모 참가자격은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제8조의 3 및 동법 시행령 제6조의 5에 따른 개발사업시행자의 지정요건을 갖춰야 신청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6-04-18 12:35:58【 인천=한갑수 기자】 단군 이래 최대 단일사업 중 하나로 불렸던 인천 용유 지구 개발이 사업 백지화의 아픔을 딛고 첫 사업을 시작한지 거의 20년 만에 다시 재기를 노리고 있다. 서해 일몰이 장관인 인천 중구 용유지구는 지난 20년간 대규모 관광지 조성을 위한 계획을 수립했지만 번번이 무산되면서 경제자유구역에서 해제되는 아픔을 겪었다. 용유지구는 지난 2006년 317조원을 투입, 무의도 앞 바다를 매립해 복합리조트와 한류스타랜드 등을 조성하는 단군 이래 최대 단일사업이라는 '에잇시티 사업'과 2014년 문화·예술 특화거리를 조성해 바다와 갯벌·낙조를 배경으로 한 복합휴양공간으로 조성하는 '노을빛타운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됐으나 모두 무산됐다.14일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올 하반기 목표로 용유지구를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용유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중구 을왕동 206의 16 일원 약 64만5000㎡를 관광휴양 복합도시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다.사업규모는 에잇시티 때보다 크게 작아졌다. 인천도시공사는 2030년까지 4879억원을 투입해 휴양할 수 있는 테마형 숙박단지(저층 빌라형)와 수변상가, 전시 마이스 시설인 문화복합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거주용 공동주택 1830호도 건립한다.사업 대상 부지의 소유권은 인천도시공사가 전체 부지의 53%를 가지고 있고 국공유지 32%, 사유지 15%로 구성되어 있다. 인천도시공사는 이번 사업과 관련 토지 보상 및 소송 등을 담당하기 위해 사업시행자로 직접 나설 방침이다. 시는 올 하반기 도시개발구역이 지정되면 내년 상반기 실시계획을 인가받은 후 2026년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준공은 2030년 하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개발 압력이 증대되고 있는 경제자유구역 해제 지역에 인천국제공항과 연계한 관광휴양 복합도시를 조성해 지역 명소화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도시공사는 앞서 지난 2022년 말 인천 중구에 용유지구의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제안한 바 있다. 이후 그 동안 주민공람, 관계 기관 협의 등의 행정절차를 진행했다. 중구는 도시공사의 제안을 수용하고 지난해 8월 인천시에 용유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요청했다. 이후 인천시가 지난 3월 국토교통부 등 관계 기관과 협의를 진행했다. 현재 협의 의견에 따라 개발계획 보완을 이행 중이다. 용유지구가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되면 이후 공사는 국토부 산하 중앙토지수용위원회로부터 토지보상법에 따라 용유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인정받아야 한다. 또한 인천도시공사는 오는 2026년 상반기 시로부터 도시계획위원회를 통해 용유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승인받아야 한다. 인천도시공사는 올해 말 용유지구의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받아 내년에는 보상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8월 중구가 인천시에 도시개발구역 지정 요청을 한 이후 지난 3월 관계기관 협의를 완료, 현재 보완 단계에 있다. 인천도시공사는 보완사항을 이행한 후 오는 10월 시 도시계획위원회에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사업시행자 지정을 요청하는 심의를 신청할 계획이다. kapsoo@fnnews.com
2024-07-14 18:55:04【인천=한갑수 기자】단군 이래 최대 단일사업중 하나로 불렸던 인천 용유 지구 개발이 사업 백지화의 아픔을 딛고 첫 사업을 시작한지 거의 20년만에 다시 재기를 노리고 있다. 서해 일몰이 장관인 인천 중구 용유지구는 지난 20년간 대규모 관광지 조성을 위한 계획을 수립했지만 번번이 무산되면서 경제자유구역에서 해제되는 아픔을 겪었다. 용유지구는 지난 2006년 317조원을 투입, 무의도 앞 바다를 매립해 복합리조트와 한류스타랜드 등을 조성하는 단군 이래 최대 단일사업이라는 ‘에잇시티 사업’과 2014년 문화·예술 특화거리를 조성해 바다와 갯벌·낙조를 배경으로 한 복합휴양공간으로 조성하는 ‘노을빛타운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됐으나 모두 무산됐다. 14일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올 하반기 목표로 용유지구를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용유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중구 을왕동 206의 16 일원 약 64만5000㎡를 관광휴양 복합도시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사업규모는 에잇시티 때보다 크게 작아졌다. 인천도시공사는 2030년까지 4879억원을 투입해 휴양할 수 있는 테마형 숙박단지(저층 빌라형)와 수변상가, 전시 마이스 시설인 문화복합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거주용 공동주택 1830호도 건립한다. 사업 대상 부지의 소유권은 인천도시공사가 전체 부지의 53%를 가지고 있고 국공유지 32%, 사유지 15%로 구성되어 있다. 인천도시공사는 이번 사업과 관련 토지 보상 및 소송 등을 담당하기 위해 사업시행자로 직접 나설 방침이다. 시는 올 하반기 도시개발구역이 지정되면 내년 상반기 실시계획을 인가받은 후 2026년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준공은 2030년 하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개발 압력이 증대되고 있는 경제자유구역 해제 지역에 인천국제공항과 연계한 관광휴양 복합도시를 조성해 지역 명소화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도시공사는 앞서 지난 2022년 말 인천 중구에 용유지구의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제안한 바 있다. 이후 그 동안 주민공람, 관계 기관 협의 등의 행정절차를 진행했다. 중구는 도시공사의 제안을 수용하고 지난해 8월 인천시에 용유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요청했다. 이후 인천시가 지난 3월 국토교통부 등 관계 기관과 협의를 진행했다. 현재 협의 의견에 따라 개발계획 보완을 이행 중이다. 용유지구가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되면 이후 공사는 국토부 산하 중앙토지수용위원회로부터 토지보상법에 따라 용유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인정받아야 한다. 또한 인천도시공사는 오는 2026년 상반기 시로부터 도시계획위원회를 통해 용유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승인받아야 한다. 인천도시공사는 올해 말 용유지구의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받아 내년에는 보상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8월 중구가 인천시에 도시개발구역 지정 요청을 한 이후 지난 3월 관계기관 협의를 완료, 현재 보완 단계에 있다. 인천도시공사는 보완사항을 이행한 후 오는 10월 시 도시계획위원회에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사업시행자 지정을 요청하는 심의를 신청할 계획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7-14 11:20:51【인천=한갑수 기자】인천도시공사는 인천 용유해변 일대를 개발하는 '용유 노을빛타운 개발사업' 민간사업자를 재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용유 노을빛타운 개발사업은 인천 중구 을왕·덕교동 일원 105만1346㎡를 호텔, 콘도, 상업시설 등의 복합관광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곳은 지난 2013년 300조를 투입, 추진하려던 '단군 이래 최대 개발사업'으로 불린 '에잇(8city)시티' 사업 대상 지역이다. 이번 공모의 사업비는 5000억원 규모이다. 공사는 지난해 10월 용유 노을빛타운 개발사업의 개발사업시행자로 지정받았으며 이번 공모를 통해 공동으로 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선정하게 된다. 공사는 사업 대상지 내에 보유한 토지 투자 및 인허가, 보상, 공사감독 업무를 맡게 된다. 민간사업자는 전체 사업비 조달 및 조성공사, 임차인 유치 등을 담당한다. 공사는 지난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으나 토지보상비 조달 등에 난항을 겪으면서 지위를 반납해 무산됐던 점을 고려, 사업자 참여 가능성을 확대하기 위해 공모조건을 변경했다. 민간사업자의 재원조달 부담을 완화하고 사업방식을 다각화했다. 특히 다변화하는 관광수요에 부응하는데 초점을 두고 민간 참여 공동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공사는 앞으로 국내외 관광객 및 수도권.영종지역 주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글로벌 공연과 박물관, 전시관 및 쇼핑명소를 조성해 관광지 개발 아이템을 현실화할 방침이다. 13일 민간사업자 공모를 실시하고 6월까지 민간사업자 선정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민간사업자 참여 방안을 많이 마련했기 때문에 건설업체 등의 관심이 높다"며 "실제 제안서 제출로 이어질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7-02-10 13:34:316개사업 중 첫 협약 맺어 【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 용유.무의 지역이 8개 단위개발 사업지구로 변경된 뒤 첫 사업 협약이 체결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6일 우선협상대상자인 오션뷰와 '인천경제자유구역 용유 오션뷰 개발사업'에 대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사업협약 체결대상 용유무의 6개 선도 사업 가운데 첫 번째 사업협약이다. 용유 오션뷰 개발사업은 인천 중구 을왕로13번길 43 일원 12만4530㎡에 호텔과 타운하우스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2648억원이 투자된다. 경제청은 용유무의 지역 개발 5개 선도사업 중 '용유 을왕산 PARK 52' 사업을 제외 한 인천도시공사의 '용유 노을빛타운', 왕산레저개발의 '용유 블루라군 복합리조트', 김시춘의 '무의 힐링리조트', 그랜드개발㈜의 '무의 LK' 사업은 올 연말까지 개별적으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후 개발사업시행자 지정과 실시계획 수립 및 인가, 개발사업 착수 등의 과정을 거쳐 오는 2020년 12월까지 사업개발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용유 을왕산 PARK 52'는 사업대상자를 모집 중으로 추후 공모 절차를 거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제청은 2003년 8월 용유.무의 지역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이후에도 개발 진척이 없자 애초 30.21㎢의 1개 단위개발 사업지구를 3.43㎢로 축소하고 8개 지구로 세분화했다. 경제청 관계자는 "앞으로 시행예정자가 사업을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행정지원하는 등 사업의 성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5-04-16 17:21:11【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 용유무의 지역이 효율적 개발을 위해 8개 단위개발사업지구로 분할 된 이후 첫 사업협약이 체결돼 용유무의 개발이 본격화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우선협상대상자인 ㈜오션뷰와 16일'인천경제자유구역 용유 오션뷰 개발사업'에 대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업협약 체결대상 용유무의 6개 선도 사업 가운데 첫 번째 사업협약이다. 이번에 협약이 체결된 용유 오션뷰 개발사업은 인천 중구 을왕로13번길 43 일원 12만4530㎡에 호텔과 타운하우스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2648억원이 투자된다. 용유무의 지역 개발 5개 선도사업 중 '용유 을왕산 PARK 52' 사업을 제외 한 인천도시공사의 '용유 노을빛타운', ㈜왕산레저개발의 '용유 블루라군 복합리조트', 김시춘의 '무의 힐링리조트', 그랜드개발㈜의 '무의 LK' 사업은 올 연말까지 개별적으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후 개발사업시행자 지정과 실시계획 수립 및 인가, 개발사업 착수 등의 과정을 거쳐 오는 2020년 12월까지 사업개발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용유 을왕산 PARK 52'는 사업대상자를 모집 중으로 추후 공모 절차를 거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2003년 8월 용유무의 지역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장기간 개발 진척이 없어 지난 2013년 8월 용유무의지역 종합대책을 발표한 뒤 당초 30.21㎢의 1개 단위개발사업지구를 공모 절차를 거쳐 효율적 개발을 위해 3.43㎢로 축소했다. 이어 8개 단위개발사업지구로 지난해 11월 개발계획 변경 승인 고시됐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앞으로 시행예정자가 사업을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행정지원하는 등 사업의 성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5-04-16 09:24:34【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 용유·무의지역의 개발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용유·무의 지역에 대한 개발계획 변경을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용유·무의 지역 30.21㎢ 중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된 3.43㎢에 대해 실시계획 수립 조건으로 2년간 경제자유구역 해제를 유예받은 바 있다. 이번 개발계획 변경은 경제자유구역 지정 해제 유예 지구(3.43㎢)의 효율적 개발을 위한 후속조치로 사업지구를 8개의 단위개발사업지구(신규 6건, 기존 2건)로 분리하고 각 사업지구별 개발사업시행자를 지정하기 위한 것이다. 인천경제청은 용유·무의 사업지구를 용유 을왕산 PARK 52 개발사업 지구, 용유 노을빛타운 개발사업 지구, 용유 블루라군 복합리조트 개발사업 지구, 용유 오션뷰 개발사업 지구, 무의 힐링리조트 개발사업 지구, 무의 LK개발사업 지구, 용유 왕산마리나 개발사업 지구(기존), 무의테스코글로벌리더십아카데미 개발사업 지구(기존) 등 8개 단위개발사업지구로 분리 추진해왔다. 인천경제청은 개발계획 변경을 통해 예외 인정지구를 선도사업으로 추진하고 개발 성과의 연접지역 확산과 용유·무의 지역의 관광인프라 확충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용유·무의 해제지구에 대해서도 1500억원 규모의 기반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주민의 자율적 개발 및 잠재적 민간 투자를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개발계획 변경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자문회의 및 위원회 심의를 거쳐 승인 여부가 결정된다. 인천경제청은 개발계획 승인 후 사업협약 체결 및 사업시행자 지정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사업지구별 실시계획 수립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본격적인 사업착수가 진행되면 장기간 개발이 지연된 용유·무의 지역 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apsoo@fnnews.com
2014-09-02 18: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