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9월부터 전 국민의 생애경력관리와 취업 지원을 위한 '직무능력은행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직무능력은행은 개인이 습득한 자격·훈련·교육·경력 등 직무능력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직무능력 인정서 형태로 발급받아 취업이나 인사 배치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 직무능력정보를 증빙하기 위해서는 각 기관으로부터 개별적으로 발급받아야 했다. 그러나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직무능력정보를 자동으로 저축·관리할 수 있게 됐다. 또 원하는 직무능력정보만 선택해 인정서를 발급받을 수도 있다. 이용을 원하는 국민은 누구나 직무능력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직무능력 계좌를 발급받을 수 있다. 계좌를 조회하면 그동안 본인이 습득한 각종 자격취득정보와 교육·훈련 이수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제공되는 자격 정보에는 검정형 기술자격 544개 종목, 과정평가형 자격 122개 종목, 일학습병행자격 1114개 종목이 있다. 훈련 정보는 내일배움카드 훈련과 사업주훈련, 컨소시업 훈련 등이다. 교육은 폴리텍 교육·훈련과정과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교과로 인정된 대학교과 등 정보를 제공한다. 권태성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직무능력은행을 도입하면서 국민들이 편리하게 자신의 생애경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됐다"며 "국가기술자격이나 훈련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하반기에 고용보험 자료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등과 연계해 지원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는 등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08-29 13:52:34[파이낸셜뉴스]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직무능력표준원은 서울, 부산, 대구 등 6개 지역본부와 연계해 국정과제 공유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유회는 직무능력은행제(NCS Bank) 구축, 산업별 역량체계(SQF) 개발·확산, 공정채용 문화확산 등 표준원에서 추진 중인 국정과제를 주요 의제로 다룬다. 또 산업현장교수 등 지역 인적자원개발(HRD) 전문가로부터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성공적인 국정과제 수행 방안을 모색한다. 직무능력은행제는 국가직무능력표준을 기반으로 교육, 훈련, 자격, 경력 등 개인이 습득한 다양한 직무능력을 저축·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개인은 직무능력인정서를 발급 받아 취업과 경력개발에 활용하고, 기업은 공인된 인정서를 토대로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배치할 수 있다. 공단은 Q-Net(국가기술자격), CQ-Net(과정평가형·일학습병행자격), HRD-Net(직업훈련정보) 등 교육(별도 심사 및 인정 필요)정보를 연계해 오는 8월부터 직무능력은행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산업별 역량체계(SQF)는 산업 분야별 현장에서 통용되는 직무를 표준화하고, 직무 수행에 필요한 능력을 도출해 직무별로 ‘학위-자격-교육훈련-경력’을 상호 인정할 수 있도록 구성한 체계다. 활용도와 인력양성의 필요성 등을 고려해 현재까지 경영관리 등 10개 분야의 개발을 완료했다. 2028년까지 총 55개 분야의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공정채용은 직무와 무관한 편견 요소가 아닌, 능력 중심으로 평가하는 인재 채용이다. 채용의 전 과정에서 구직자에게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하고, 공개된 내용대로 채용 과정을 운영한다. 표준원은 채용 분야별 직무 중심의 채용공고, 직무기술서 등 채용 도구를 개발·보급하고, 기업 맞춤형 공정채용 컨설팅 제공 등을 지원한다. 김진실 표준원 원장은 “직무 중심의 합리적이고 공정한 노동환경을 조성해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04-12 12:40:20[파이낸셜뉴스] 교육·훈련으로 취득한 직무능력 정보를 저축·관리하는 '능력은행제(가칭)'가 도입된다. 고용노동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의 '근로자직업능력 개발법' 일부개정안을 마련해 11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입법예고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능력은행제는 개인의 다양한 직무능력을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바탕으로 저축·관리해 직업, 인사배치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개인별 직무능력 인정·관리체계’를 가리킨다. 능력은행제가 마련되면 교육·훈련, 자격 등 여러 경로로 학습한 직무능력을 저축해 통합 관리할 수 있고, 취업에도 활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학습정보를 훈련과정 명칭으로 확인해야 했으나, 능력은행제 시스템에서는 ‘NCS 능력단위’로 저축할 수 있어 교육·훈련을 통해 습득한 직무능력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저축한 학습정보의 경우, 개인이 신청하면 인정서를 발급해 취업·인사배치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훈련·자격 정보 등을 수집·관리하고 인정서를 발급할 수 있는 정보망 구축을 추진하고, 2023년부터 인정서 발급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고용부는 "그간 NCS가 교육·자격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됐으나 축적한 직무능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 없어 직무능력 관리체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며 "능력은행제가 도입되면 NCS 학습정보를 통합 연계해 손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송홍석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능력은행제가 마련되면 개인은 오랜 시간과 노력을 더해 취득한 직무능력 정보를 취업 등 필요한 곳에 활용하고, 기업은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능력중심으로 채용·배치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1-08-10 13:43:12[파이낸셜뉴스] 정부가 30대 이상 성인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성인 1만명에게 연간 35만원 상당의 디지털 평생교육 이용권을 제공한다. 또한 인공지능(AI)·디지털 선도대학을 100개교 육성해 성인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확대한다. 교육부는 16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인공지능·디지털(AID) 30+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30대 이상 성인의 디지털 교육을 강화하고, 성인 재교육 수요가 높은 대학의 디지털 평생교육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젝트에 따라 교육부는 디지털 평생교육이용권인 '인공지능·디지털 경력 도약권(AID 커리어점프 패스)'를 신설하기로 했다. 해당 이용권을 통해 정부는 30대 이상 1만명에게 1인당 연간 35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패스를 이용하면 대학·사설 평생교육기관에서 운영하는 디지털 평생교육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일반대학, 전문대학, 사이버대학을 대상으로는 인공지능·디지털 선도대학 100개교를 육성한다. 구체적으로는 △AID 30+ 집중캠프 20개교 △디지털 전환 중점 전문대학 30개교 △AID 묶음 강좌 20개교 △무크(MOOC) 선도대학 15개교 △매치업 5개 연합체(컨소시엄) △디지털 혁신 사이버대 10개교 등이다. 대학의 성인 재교육·향상교육 기능 강화를 위해선 고등교육법상 대학의 역할을 '평생교육 진흥' 범위까지 확대한다. 또한 선발 일정을 자율화해 성인의 대학 진입을 유도하고, 전문대학과 원격대학 재학생이 AI·디지털 분야 직업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국민내일배움카드 활용을 적극 유도한다. 중앙정부에서 추진하는 각종 디지털 교육사업의 학점은행제 참여는 확대된다. 디지털 분야 집중학습이 가능하도록 학점은행제의 소단위 전공과정(12학점 이상)도 도입된다. 아울러 독학학위제에 인공지능(AI)·디지털 관련 전공을 신설하고 교양과목을 개편해 기술변화에 적합한 학위 취득을 지원한다. 평생학습 원스톱 플랫폼인 '온국민평생배움터'는 고도화해 학습자에게 맞춤형 학습경로를 추천하도록 한다. 학생들이 대학을 졸업하기 전에는 '대학생 1인-평생학습 1계좌' 개설을 지원한다. 평생학습 계좌제는 학습자의 평생학습 결과를 개인별 학습계좌에 체계적으로 등록·관리하는 제도를 말한다. 개별부처에서 분절적으로 운영하는 디지털 역량 진단·조사를 ‘한국형 디지털 역량 진단 인증 체계’로 일원화해 역량 진단부터 교육, 인증, 취업·경력 전환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교육부는 부처·기업·지자체 및 글로벌 기관과의 공유·연계 협력을 기반으로 촘촘한 평생교육 분야 국가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금 대한민국은 기술 혁신과 인구구조 변화에 직면한 중요한 시기"라며 "교육부는 관계부처·기업 및 지자체·대학과 함께 국가 차원의 디지털 평생학습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10-16 11:23:42[파이낸셜뉴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31일 서울시 중구 그랜드센트럴에서 2024년 상반기 국가직무능력표준(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NCS는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지식, 기술, 태도 등을 국가가 표준화한 것을 말한다. 공단은 NCS 활용 성과 공유와 품질관리 강화를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 개발개선 및 폐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반기별로 정부와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협의회를 열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는 고용노동부,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고용정보원 등 13개 정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직무능력은행제, 공정채용 등 국정과제, NCS 개발·개선 및 품질관리를 통한 환류체제 운영 상황 공유, NCS 현장성·활용성 강화를 위한 상호 협업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공단은 산업현장에서 교육·훈련과정, 자격종목, 채용 등을 NCS 내용 및 기준에 부합하도록 설계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직무능력은행제는 국민의 교육·훈련, 자격, 경력 등 다양한 직무능력을 '저축·통합'해 직무능력인증서를 발급하는 개인별 직무능력 인정관리 체계다. 이우영 공단 이사장은 "NCS의 지속적인 개발과 개선을 통해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능력중심사회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5-31 11:16:35사단법인 한국애견협회(회장 신귀철) 시행, 2024년도 제1회 국가공인 반려견스타일리스트 실기시험이 오는 2월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2회 필기시험은 3월 9일에 시행되며 원서접수는 2월13일에서 22일까지 진행된다. 반려견스타일리스트는 사단법인 한국애견협회가 주관하는 애견미용 실무역량을 검증하는 시험으로, 2020년 국가공인을 받은 국내 유일의 반려동물 분야 국가공인 민간자격증이다. 민간자격의 국가공인제도는 자격기본법 제2조에 의거 자격의 관리ㆍ운영 수준이 국가자격과 같거나 비슷한 민간자격을 자격기본법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국가가 인정하는 것을 말하며, 2024년 02월 기준 현재 등록된 민간자격은 총 51,972개 종목이다. 이 중 국가공인 자격은 95개에 불과하다. 반려견스타일리스트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를 활용하여 구축한 자격체계를 통해 표준화된 내용과 기준으로 자격검정을 시행하고 있으며,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의 공인을 받은 자격으로 국가공인으로 시행한 2020년부터 현재까지 총 9,200명이 자격을 취득하였다. 반려견스타일리스트 공인등급을 취득할 경우(1급,2급,3급)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학점은행제 학점이 인정되는 혜택이 있다. 또한 한국애견협회에서는 학교 및 산업체 등에 반려견스타일리스트 국가공인 민간자격에 대한 홍보와 협조 요청을 통해 자격소지자가 입학 및 채용과 승진 등에 우대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반려견스타일리스트 자격시험의 응시자격, 시험형식, 시험과목, 출제영역, 시험일정, 시험장소 및 유의사항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반려견스타일리스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국애견협회는 반려견스타일리스트 공정한 운영과 자격의 질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신규 출제위원과 신규감독 인력풀을 확대・교육중이며 2024년 1월부터 2월 현재까지 감독위원 대상 세미나를 6회에 걸쳐 개최한 바 있다.
2024-02-06 16:04:50[파이낸셜뉴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2일 청년들과 만나 국가기술자격 응시료 50% 지원과 컴퓨터 기반 시험 방식 등을 통한 취업 및 직무능력 향상 지원을 약속했다. 이 장관은 이날 수원 국가자격디지털시험센터를 찾아 국가자격 취득을 위해 훈련을 받고 있는 청년들과 간담회를 열고 "청년이 원하는 일자리를 얻기 위해서는 국가기술자격 취득과 직무능력 향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선 정부는 국가기술자격 취득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청년 응시료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만 34세 이하 청년 응시자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국가기술자격 시험 493개 종목에 응시하는 경우 응시료의 50%를 1인당 연 3회까지 지원하는 내용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들은 "취업을 위해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하는 경우가 많은데 올해부터 시행되는 응시료 지원 사업으로 비용 부담이 줄어들게 됐다"며 환영했다. 또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직무능력 은행제'를 통해 취득한 자격과 교육·훈련 내역을 이력서 형태로 관리하고, 인증서를 발급받아 취업에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강화한다. 아울러 디지털시험센터를 확충해 자신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시험을 볼 수 있게 하고 종이 기반의 시험(PBT) 방식은 '컴퓨터 기반의 시험'(CBT) 방식으로 전면 전환해 답안지 분실·파손 위험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 장관은 "자격 취득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응시료 지원 사업 같이 앞으로도 정부는 미래를 준비하고 도전하는 청년들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1-22 14:47:17[파이낸셜뉴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4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2023년 하반기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국가직무능력표준 개발·개선 및 폐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NCS 실태조사 등을 위해 정부,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협의회를 반기별로 열고 있다. NCS를 직접 활용하는 관계기관의 목소리를 듣고 품질관리의 효과성과 적시성을 높이며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이번 협의회 안건은 직무능력은행제(국정과제) 추진현황 및 내년 NCS 기업활용 컨설팅 변경사항 공유 등이다. 직무능력은행제는 NCS를 기반으로 교육·훈련, 자격 등 개인의 다양한 직무능력을 저축·통합 관리해 취업, 인사배치, 자기계발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개인별 직무능력 인정·관리체계'이다. 근로자나 구직자는 직무능력 인정서를 발급받아 취업 등에 손쉽게 활용할 수 있고 기업은 구체적인 직무능력정보를 확인해 직무능력 중심 채용과 인사 배치 등을 할 수 있다. 공단은 지난 9월부터 직무능력은행제 서비스를 개시해 현재 개설계좌 5440개를 등록해 운영하고 있다. NCS 기업활용 컨설팅은 중소·중견기업이 NCS를 활용한 채용 도구와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등 직무 중심의 인사제도를 도입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재직자 역량 강화와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공단은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총 6724개 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했다. 내년부터는 연간 컨설팅 대상기업 수를 700개에서 1400개로 대폭 늘릴 예정이다. 또 현재 채용, 교육훈련 등 컨설팅 영역을 인재의 이동배치, 성과관리 등으로 확대하고 '직무·성과 중심의 임금체계 개편' 컨설팅 유형도 신설한다. 김진실 공단 국가직무능력표준원장은 "급변하는 환경에 맞춰 교육, 훈련, 자격 등 분야에서 NCS가 활용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업해 근로자와 기업이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NCS를 산업현장에 최적화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11-24 15:22:22【파이낸셜뉴스 광명=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명시는 50세 시민들에게 30만원씩 지원하는 '평생학습지원금'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평생학습지원금은 소득과 성별에 관계없이 50세에 도달한 모든 광명시민에게 생애 1회 30만원의 평생학습이용포인트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평생학습지원금은 가족 부양과 노후 준비, 은퇴 직면 등 책임과 상황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책에서 소외된 중년 세대들이 평생학습을 통해 역량을 강화해 인생 2막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권을 보장하는 광명시만의 보편적 교육복지 정책이다. 대상은 2023년 9월 1일 기준 광명시에 1년 이상 거주 중인 50세(1973년생) 광명시민이며, 영주권자와 결혼이민자도 지원 대상이다. 신청 마감은 오는 27일이며 광명시민 평생학습지원금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 후 신청하거나, 휴대전화로 '현대이지웰'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회사명에 '광명시민 평생학습지원금'을 입력한 후 신청하면 된다. 집중 신청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사람은 10월 16일 이후 주민등록초본 등 증빙서류를 구비해 2024년 5월 20일까지 수시로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포인트는 대상자 확정 절차를 거쳐 10월 17일경 지급되며 사용기한은 포인트 지급일부터 2024년 6월 20일까지이다. 포인트는 관내 성인대상 평생학습을 운영하는 모든 기관과 관내 서점, 관외 3000여 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고, 평생학습지원금 홈페이지에서 42개 국내 유명 교육브랜드의 콘텐츠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는 분야는 기초문해교육부터 학점은행제 등 학력보완 교육, 외국어와 각종 자격증 취득 등 직업능력 교육, 악기나 생활스포츠 등 문화예술 교육, 인문학 강좌나 요리 강좌 등 인문교양 교육, 주민자치 역량 강화나 환경 생태 분야 등 시민참여 교육 등 폭이 넓다. 포인트 사용 방법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다르며, 온라인 사용은 평생학습지원금 홈페이지 내 온라인 교육 수강 시 포인트가 자동으로 차감되는 방식이다. 그 외 오프라인 사용 시에는 NH농협카드를 사용해 먼저 결제한 후에 소명 신청하면 포인트 범위 내에서 결제액을 현금으로 돌려주는 방식이다. 사용처 및 사용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광명시민 평생학습지원금 상담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승원 시장은 "평생학습지원금은 광명시가 50세 광명시민의 인생 2막을 응원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조례를 제정해 시행하는 사업"이라며 "평생학습지원금이 시민들의 보편적 평생학습권 보장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평생학습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9-11 11:38:08【파이낸셜뉴스 광명=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명시는 시민의 인생 2막 준비를 돕는 평생학습지원금 지급 절차를 오는 9월 11일부터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평생학습지원금은 소득과 성별에 관계없이 50세에 도달한 모든 시민에게 생애 1회 30만원의 평생학습 이용포인트를 지급하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광명시가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조례를 제정해 시행하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우리나라 중년들은 가족을 부양하면서도 이직과 퇴직을 마주하고 있고, 상대적으로 정책적 지원에 소외된 계층"이라며 "평생학습지원금은 100세 시대 인생 전환점을 도는 50세 시민들이 평생학습을 통해 인생 후반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평생학습지원금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광명시에 1년 이상 거주한 50세(1973년생) 시민 5000여명이며, 지원 대상에는 영주권자와 결혼이민자도 포함된다. 신청 기간은 9월 11일부터 27일까지이며, 광명시민 평생학습지원금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 후 신청하거나, 휴대전화로 '현대이지웰'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회사명에 '광명시민 평생학습지원금'을 입력한 후 신청하면 된다. 9월 27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지 못한 사람은 10월 16일 이후 주민등록초본 등 증빙서류를 구비해 2024년 5월 20일까지 수시로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학습자의 자율적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광명시 관내 성인 대상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모든 공공기관과 민간시설, 서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전국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 492개소, 서울 50플러스센터 17개소, 전국 국가평생교육바우처 사용기관 2771소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온라인으로는 평생학습지원금 홈페이지 내 휴넷, 에듀윌, 야나두 등 42개 국내 유명 교육브랜드의 다양한 콘텐츠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는 분야는 기초문해교육부터 학점은행제 등 학력보완 교육, 외국어와 각종 자격증 취득 등 직업능력 교육, 악기나 생활스포츠 등 문화예술 교육, 인문학 강좌나 요리 강좌 등 인문교양 교육, 주민자치 역량 강화나 환경 생태 분야 등 시민참여 교육 등 폭이 넓다. 포인트 사용 방법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다르며, 온라인 사용은 평생학습지원금 홈페이지 내 온라인 교육 수강 시 포인트가 자동으로 차감되는 방식이다. 그 외 오프라인 사용 시에는 NH농협카드를 사용해 먼저 결제한 후에 소명 신청하면 포인트 범위 내에서 결제액을 현금으로 돌려주는 방식이다. 지원금은 9월 27일까지 신청한 사람은 대상자 확정 절차를 거쳐 10월 17일경 지급한다. 지원금 사용기한은 포인트 지급일부터 2024년 6월 20일까지이며 기간 내에 사용하지 않은 포인트는 자동 소멸한다. 당해연도 국가평생교육바우처 수혜자, 내일배움카드 발급자는 중복 수혜가 불가하므로 신청 전에 확인이 필요하다. 자세한 내용은 광명시민 평생학습지원금 상담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8-17 10:4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