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넥슨이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서비스 규모를 대폭 축소한다. 한국·대만을 제외한 글로벌 서비스를 종료하고, PC-콘솔-모바일 크로스플레이 지원도 중단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 계열사 니트로스튜디오의 조재윤 디렉터는 지난 1일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콘솔과 모바일, 그리고 글로벌 서비스를 종료하고 한국과 대만 PC 플랫폼에 집중해 재도약하고자 한다"고 발표했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넥슨이 2022년 12월 구작 '카트라이더' 서비스 종료를 발표한 뒤 후속작으로 2023년 1월 출시한 게임이다.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차세대 그래픽과 PC·콘솔·모바일 간 이용자가 자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는 크로스 플레이 기능이 강점이었지만, 장기 흥행에는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디렉터는 "이 프로젝트를 처음 시작할 때 추구하던 차세대 카트라이더의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겠다"면서 "서비스 권역과 플랫폼의 조정은 이를 실현시키기 위한 첫 번째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새롭게 업데이트 스펙과 주기를 조정하는 방향으로 전반적인 개발 로드맵을 재구성하고 있다"면서도 "서비스 권역 및 플랫폼 조정에 수반돼야 할 기초 작업이 선행돼야 하기에 지금 당장 빠르고 풍부한 업데이트를 준비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조만간 구체적이고 상세한 업데이트 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플랫폼 및 권역 서비스의 종료에 대해서는 일정을 포함해 향후 별도 공지로 상세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 향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PC 플랫폼에서만 즐길 수 있게 된다. 모바일에서는 같은 카트라이더 지식재산권(IP) 기반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지난 2020년부터 서비스 중이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8-02 09:25:06배우 이이담이 새로운 분위기를 담은 프로필을 공개했다. 30일 소속사 고스트 스튜디오는 이이담의 순수한 매력부터 깊이감이 느껴지는 모습까지 담아낸 새 프로필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사진 속 이이담은 내추럴한 메이크업과 더불어 표정에서 자연스럽게 묻어 나오는 남다른 분위기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독보적인 눈빛까지 더해져 매력을 배가했다. 뿐만 아니라, 이이담은 블랙 니트로 시크하면서도 이지적인 느낌을 풍기며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뿜었다. 특히 다채로운 분위기를 담아내는 매력적이고 조화로운 이목구비는 프로필 사진임에도 화보의 한 컷을 연상케 했다. 그런가 하면, 화이트 셔츠와 함께 깨끗하면서 생기 있는 모습으로 변신한 이이담은 완전히 다른 무드를 그려냈다. 무엇보다 프레임을 뚫고 나오는 풋풋하면서도 싱그러운 기운은 이이담이 갖고 있는 특유의 매력을 더욱 잘 보여줬다. 이처럼 이이담은 수많은 감정을 투영해 내는 섬세한 눈매로 프로필 한 컷 한 컷 짙은 존재감을 풍겼다. 또한 상반된 무드의 새로운 프로필을 통해 이이담이 무한한 캐릭터 팔레트를 지니고 있음을 제대로 확인시켰다. 한편, 이이담이 출연한 넷플릭스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11월 3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고스트 스튜디오
2023-10-30 15:05:00[파이낸셜뉴스] "생각보다 문제가 까다로웠어요. 상 받기는 아무래도 힘들지 않을까요?", "부모님이 대기실에서 기다리고 계시는데 수고했다고 한마디 해주실 것 같습니다." 지난 28일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넥슨 사옥. 4시간 동안 이어진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 본선 대회를 마친 청소년들은 상기된 표정으로 저마다 소감을 나누기 바빴다. 함께 참여한 친구들과 어려웠던 문제를 꼽고, 풀이 과정도 공유했다. 현장에서 만난 원당중학교 황태성군(13)은 어머니 최모씨(50)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이날 특별상 중 하나인 '얼리버드상'을 받은 황 군은 "학교에서 코딩 개념을 알려줬는데 그 후로 흥미가 생겨 더 공부하게 됐다"고 했고, 최모씨 또한 "코딩을 배운 지 1년 반 정도밖에 안 됐는데 열심히 하는 모습이 기특하다"고 웃어 보였다. ■올해 4102명 참여‥넥슨 인기 IP 활용 문제로 흥미 높여 NYPC는 넥슨이 주관하는 프로그래밍 대회이자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8회 차를 맞았다. 올해는 4102명이 참여했고, 넥슨닷컴 계정을 통한 멤버십제를 새로 도입해 진행 과정에서 참가자들이 참가 이력과 성적을 확인하며 실력 성장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온라인 예선 라운드1, 2를 거쳐 본선까지 오른 최상위 득점자 80명은 이날 결선을 치렀다. 총 문제는 5개로 500점 만점이다. 현장에서는 문제를 풀 때마다 책상 옆에 하나씩 색색의 풍선을 달아주기도 했다. 대상은 12~14세 부문에서 서연중학교 김재하양(13), 15~19세 부문에서 경기과학고등학교 문정후군(18)에게 각각 돌아갔다. 김재하 양은 "정보 올림피아드 등 다른 코딩 대회도 나가봤지만, NYPC는 게임과 관련된 문제도 나와 더 친근하게 느껴졌다"고 전했다. 실제 NYPC 예선 문제 중 넥슨 인기 지식재산권(IP)인 메이플스토리, FC온라인, 마비노기와 카트라이더를 활용한 문제 모델들이 출제됐다. 문정후 군은 올해로 세 번째 NYPC에 참여했다. 그는 "지난해에는 동상을 받았는데 기쁘다"며 "NYPC에서는 시뮬레이터로 푸는 문제도 있어 다른 대회보다 더 재밌었다"고 평가했다. ■"소외지역 청소년들에게도 코딩 경험 기회 늘려" 넥슨 내부에서도 NYPC에 대한 애정도가 높은 편이다. 사내 공모전을 통해 문제가 출제되는데 올해는 80여 개의 아이디어가 모였다. 선배 개발자로서 미래의 개발자가 될 청소년들 위해 여러 경험을 녹여내 문제들 만든다는 설명이다. 니트로스튜디오 개발 담당인 김진호 NYPC 출제위원장은 "출제위원 중에는 과거에 대회를 참가했던 경험이 있거나 대회에 대한 이해도가 있는 사람들이 대다수"라며 "간단한 아이디어부터 실제 대회에 출제할 수 있는 정도까지 다양한 아이디어가 취합됐다"고 부연했다. 전반적인 문제 난이도는 점차 상향되는 추세다. 김 위원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자료를 접할 기회나 혼자서 공부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많아지다 보니 예전에 세계 대회 문제 수준이라고 생각했던 게 지금 12~14세 학생들도 알 수 있는 정도의 문제가 됐다"며 "대회에 처음 접근하는 학생들에겐 실망감을 주지 않도록 쉬운 문제도 섞고 변별력이 있는 문제도 제출하려 한다"고 귀띔했다. NYPC의 궁극적인 목표는 코딩을 좋아하는 청소년들에게 커뮤니티 장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최연진 넥슨 사회공헌팀 팀장은 "사회공헌 측면에서 가장 중요한 건 교육 소외 지역의 저변을 확대하는 것"이라며 "수도권·비수도권 간 격차를 줄이기 위해 수상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네트워킹 시간을 마련하는 등 커뮤니티와 접점을 늘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NYPC를 통해 코딩에 재미를 붙인 청소년들은 향후 게임사를 비롯해 다양한 직군에서 개발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 팀장은 "NYPC 수상자 중 일부 학생들은 방학 때 인턴 과정에 참여하는 등 코딩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10-28 16:19:15[파이낸셜뉴스] 넥슨이 2004년 출시한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가 오는 3월 31일 긴 주행을 끝내고 서비스 종료된다. 바통은 오는 1월 12일 출시되는 정식 후속작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이어받을 전망이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조재윤 넥슨 계열사 니트로스튜디오 디렉터는 전날 온라인 생방송 '디어(Dear) 카트라이더'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서비스 종료 소식과 구체적인 환불 일정, 이용자들을 위한 추가 지원책 '라이더 드림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했다. 조 디렉터는 "카트라이더 서비스가 장기화되면서 지식재산권(IP)의 미래와 방향성에 대한 많은 논의 끝에 3월 31일자로 국내 서비스를 종료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카트라이더 게임 내 결제는 이날부터 종료되며, 서비스 종료에 따른 환불 신청 접수는 2월 1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서비스 종료에 따른 환불은 총 1년의 기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최근 6개월인 지난해 6월 7일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카트라이더에 사용한 유료 결제한 내역은 아이템 사용 여부와 관계 없이 넥슨캐시로 전액 환불된다. 이전 6개월인 지난해 1월 7일부터 6월 6일까지 결제 내역의 경우 넥슨캐시로 부분 환불된다. 아울러 넥슨은 이달 12일 '라이더드림 프로젝트' 페이지를 열고, 기존 카트라이더에 쓴 플레이 시간, 보유 아이템 등을 '레이서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레이서 포인트는 후속작 게임 아이템 혹은 굿즈 등으로 교환할 수 있게 준비할 예정이다. 정식 후속작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기존 게임의 조작감과 시스템 전반을 최신 그래픽으로 계승한 게임이다. PC·모바일·콘솔 등에서 '크로스 플레이'(플랫폼 제한 없이 여러 기기에서 같은 게임을 즐기는 시스템)가 가능하다. 한편 기존 카트라이더 리그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로 전환될 예정이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e스포츠의 연간 로드맵에 따르면, 올해 총 4회의 공식 대회가 개최되며 총 6억원 이상의 상금이 제공된다. 오는 3월부터 열리는 두 차례의 프리시즌 토너먼트를 시작으로 8월에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공식 리그를, 연말에는 세계 각지의 선수들이 주행 실력을 겨룰 수 있는 '글로벌 페스티벌(가칭)'을 진행할 방침이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1-05 21:19:07[파이낸셜뉴스] 넥슨이 2004년 출시한 온라인 게임 '크레이지 레이싱 카트라이더(카트라이더)' 서비스 종료를 예고한 가운데, 일부 이용자들이 트럭 시위를 통해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넥슨 측이 18년간 장수해온 게임 서비스를 일방적으로 종료 결정하고 통보했다는 것이다. 22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일부 '카트라이더' 이용자들은 이날 경기 성남 넥슨 본사 앞 도로에 시위 문구가 실린 전광판 트럭을 보내 게임 서비스 종료에 항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위는 23일까지 계속된다. 앞서 카트라이더 개발사 니트로스튜디오의 조재윤 디렉터는 지난 1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트라이더 지식재산권(IP)의 새로운 방향성과 미래를 위해 서비스 종료를 결정하게 됐다"고 공지했다. 이 같은 소식은 이용자들의 반발을 샀다. 그동안 회사 측이 대규모 패치와 향후 장기 운영 계획에 대해서 언급해왔기 때문에 이번 서비스 종료는 갑작스러운 통보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는 것. 또한 카트라이더가 분기별 라이브 문답(Q&A)을 꾸준히 진행하며 이용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온 게임인 만큼 이번 사안은 충격적이란 입장이다. 이용자들은 트럭 시위와 함께 발표한 성명문에서 "납득하기 어려운 넥슨 측의 일방적 통보는 카트라이더와 18년간 함께 한 이용자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카트라이더 이용자들은 카트라이더의 국내 서버 서비스 종료 결정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한다"고 일갈했다. 카트라이더 운영진은 내년 1월 5일 온라인 생방송을 통해 서비스 종료와 관련한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조 디렉터는 "온라인 생방송을 통해 다시 한번 사과드리고 환불 계획을 비롯해 리그 후속 계획, 라이더를 위한 별도의 지원 대책까지 모든 것을 상세히 말씀드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업계에서는 넥슨이 다음 달 12일 PC·모바일 플랫폼으로 출시하는 정식 후속작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 주력하고자 전작인 카트라이더의 서비스 종료를 결정한 것으로 보고 있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넥슨이 내년에 출시할 주요 신작 중 하나다. 초고화질(4K UHD) 그래픽 등을 도입해 더욱 실감 나는 주행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2-12-22 16:51:42[파이낸셜뉴스] 넥슨 PC 온라인 게임 '카트라이더'가 서비스를 종료한다. 지난 2004년 출시된 후 18년 만이다. 대신 카트라이더 공식 후속작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내년 1월 12일에 출시된다. 니트로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있는 이 게임은 초고화질(4K UHD) 그래픽 등을 도입해 더욱 실감나는 주행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카트라이더 개발사 니트로스튜디오 조재윤 디렉터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트라이더 지식재산권(IP)의 새로운 방향성과 미래를 위해 서비스 종료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조 디렉터는 "카트라이더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는 넥슨에서 다양한 각도로 논의돼 왔다"며 "서비스 종료 소식으로 인해 라이더분(게임 이용자)들이 입을 상처, 걱정, 상실감을 헤아릴 수 없겠지만 이 소식을 전하는 저 또한 마음이 많이 무겁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토로했다. 카트라이더 서비스 종료 관련 구체적 내용은 내년 1월 5일 진행되는 온라인 생방송을 통해 전해질 예정이다. 조 디렉터는 "온라인 생방송을 통해 다시 한번 사과드리고 환불 계획을 비롯해 리그 후속 계획, 라이더를 위한 별도의 지원 대책까지 모든 것을 상세히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2-12-11 16:41:00체질 개선에 몰두하며 차분한 2021년을 보낸 넥슨이 2022년에는 신작을 대거 선보이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예고했다. 지난 8월 이정헌 넥슨 대표가 "게임의 완성도를 우리 스스로 만족할 수 있을 때가 돼야 유저 기대를 뛰어넘을 수 있다"고 강조한 만큼, 단기적 수익이 아닌 사용자 위주의 게임을 만드는 데 집중한 것으로 풀이된다. '던전앤파이터(던파)', '카트라이더' 등 킬러 IP(지식재산권)을 적극 활용, 합작 스튜디오 출범 및 자회사 합병 등을 통해 지속적인 혁신을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내년 10개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다. 모바일 게임 4개, PC 온라인 게임 2개, 멀티플랫폼 게임 4개 등이다. 넥슨은 2022년 라인업 키워드를 △'#명작 IP의 모바일화' △'#글로벌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춘 차세대 게임' △'#시장 판도를 뒤흔들 대형 MMORPG 등 세가지로 꼽았다. 던전앤파이터, 마비노기, 테일즈위버 등 넥슨의 정통 IP가 모바일로 외연을 확장한다. 넥슨은 내년 1·4분기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출시한다. 네오플의 액션 개발 노하우가 집약된 던파 모바일은 지난달 25일부터 국내 이용자 대상 사전등록을 시작했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넥슨의 멀티 플랫폼 라인업도 대거 준비돼 있다. 니트로 스튜디오에서 PC와 콘솔 기반으로 준비 중인 신작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그 중 하나다. 3인칭 슈팅 게임 '아크 레이더스(ARC Raiders)도 글로벌 출시 예상 라인업 중 하나로,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 중이다. 네오플과 아크시스템웍스가 공동 개발 중인 던파 IP 기반의 대전 격투 게임 'DNF DUEL'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글로벌 지역에서 플레이스테이션 사용자를 대상으로 오픈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다.넥슨은 이외 신작 MMORPG(다중역할수행게임) 및 PC 기반 게임 등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프로젝트 ER'은 넥슨이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오리지널 IP 기반 MMORPG다. MMORPG 장르 게임에서 최상위 플레이어들의 전유물이었던 공성전의 진입 장벽을 대폭 낮춰 누구나 거점을 차지할 수 있는 '공성전의 대중화'를 테마로 설계했다. 이외에도 △3인칭 슈팅게임 '프로젝트 D' △셀 애니메이션 풍 비주얼의 3인칭 액션 배틀 PC 온라인 게임 '커츠펠' △'프로젝트 매그넘' △'프로젝트 HP'도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에 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1-12-29 17:47:50[파이낸셜뉴스] 체질 개선에 몰두하며 차분한 2021년을 보낸 넥슨이 2022년에는 신작을 대거 선보이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예고했다. 지난 8월 이정헌 넥슨 대표가 "게임의 완성도를 우리 스스로 만족할 수 있을 때가 돼야 유저 기대를 뛰어넘을 수 있다"고 강조한 만큼, 단기적 수익이 아닌 사용자 위주의 게임을 만드는 데 집중한 것으로 풀이된다. '던전앤파이터(던파)', '카트라이더' 등 킬러 IP(지식재산권)을 적극 활용, 합작 스튜디오 출범 및 자회사 합병 등을 통해 지속적인 혁신을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내년 10개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다. 모바일 게임 4개, PC 온라인 게임 2개, 멀티플랫폼 게임 4개 등이다. 넥슨은 2022년 라인업 키워드를 △'#명작 IP의 모바일화' △'#글로벌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춘 차세대 게임' △'#시장 판도를 뒤흔들 대형 MMORPG 등 세가지로 꼽았다. 던전앤파이터, 마비노기, 테일즈위버 등 넥슨의 정통 IP가 모바일로 외연을 확장한다. 넥슨은 내년 1·4분기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출시한다. 네오플의 액션 개발 노하우가 집약된 던파 모바일은 지난달 25일부터 국내 이용자 대상 사전등록을 시작했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넥슨의 멀티 플랫폼 라인업도 대거 준비돼 있다. 니트로 스튜디오에서 PC와 콘솔 기반으로 준비 중인 신작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그 중 하나다. 3인칭 슈팅 게임 '아크 레이더스(ARC Raiders)도 글로벌 출시 예상 라인업 중 하나로,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 중이다. 네오플과 아크시스템웍스가 공동 개발 중인 던파 IP 기반의 대전 격투 게임 'DNF DUEL'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글로벌 지역에서 플레이스테이션 사용자를 대상으로 오픈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다. 넥슨은 이외 신작 MMORPG(다중역할수행게임) 및 PC 기반 게임 등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프로젝트 ER'은 넥슨이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오리지널 IP 기반 MMORPG다. MMORPG 장르 게임에서 최상위 플레이어들의 전유물이었던 공성전의 진입 장벽을 대폭 낮춰 누구나 거점을 차지할 수 있는 ‘공성전의 대중화’를 테마로 설계했다. 이외에도 △3인칭 슈팅게임 '프로젝트 D' △셀 애니메이션 풍 비주얼의 3인칭 액션 배틀 PC 온라인 게임 '커츠펠' △'프로젝트 매그넘' △'프로젝트 HP'도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에 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1-12-29 14:30:56[파이낸셜뉴스] 넥슨은 개발 자회사 넷게임즈와 넥슨지티가 합병한다고 16일 밝혔다. 두 회사 합병은 오는 2022년 2월8일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결정된다. 합병기일은 같은 해 3월31일이다. 합병비율은 1대 1.0423647(넷게임즈:넥슨지티)이다. 합병에 따른 존속회사는 넷게임즈이며, 신규 법인명은 넥슨게임즈(가칭)다. 두 회사는 이번 합병을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게임시장에서 각 개발법인이 가진 성공노하우와 리소스를 결합해 PC, 모바일, 콘솔 등 멀티플랫폼을 지향하는 개발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신규 합병법인 넥슨게임즈 대표이사는 현 넷게임즈 박용현 대표가 선임될 예정이다. 넥슨지티 신지환 대표는 등기이사직을 맡는다. 넥슨게임즈 이사진에는 넥슨코리아 이정헌 대표도 합류해 넥슨코리아와 협업을 강화한다. 넷게임즈는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히트’와 ‘V4’를 통해 두 번의 대한민국 게임대상수상을 받았다. 또 ‘오버히트’와 ‘블루아카이브’ 등을 통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유명한 RPG 전문 개발사다. 넥슨지티는 올 3·4분기에만 전년동기대비 211% 매출 성장을 일으킨 FPS(1인칭 총싸움) 게임‘서든어택’ 개발사다. 신규 합병법인 넥슨게임즈는 기존 양사가 보유한 이용자에 대한 심층적 이해를 기반으로 통합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개발역량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형 개발사로 도약할 계획이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양사 합병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창의적인 신작 개발과 플랫폼 발굴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새롭게 태어난 넥슨게임즈가 혁신과 도전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넥슨은 이번 합병을 통해 △넥슨코리아 신규개발본부 △네오플 △넥슨게임즈 △원더홀딩스와 설립한 합작법인 니트로 스튜디오, 데브캣 등을 큰 축으로 신규 개발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넥슨은 신규 개발 조직들이 각자 독창성과 다양성을 기반으로 끊임없는 도전 기회를 제공하는 개발 환경을 조성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신작을 완성하는 데 전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12-16 17:34:16넥슨컴퍼니(넥슨)는 오는 9월 6일까지 2021년도 하반기 채용형 인턴십 '넥토리얼'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인턴십은 넥슨코리아, 넥슨네트웍스, 넥슨지티, 넷게임즈, 니트로스튜디오 등 5개 법인이 참여한다. 모집 부문은 △게임기획 △게임 프로그래밍 △게임아트 △게임 사업 △엔지니어 △분석가 △게임 품질보증(QA) △게임서비스 △경영지원 등 전 부문이다. 게임과 게임산업에 관심이 있는 기졸업자 혹은 2022년 2월 졸업예정자로서, 인턴기간 중 풀타임 근무가 가능한 인원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넥토리얼은 교육, 네트워킹, 멘토링, 실무경험을 결합한 맞춤 성장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현업에서 실무 경험을 쌓는 것은 물론 넥슨 문화와 직무별 역할 등을 충분히 경험 및 파악할 수 있는 '튜토리얼' 기간을 제공하고자 총 6개월 간 진행된다. 또 기존 인턴십 프로그램과 달리 정규직 직원과 동일한 급여 및 복지를 제공한다. 근무기간 동안 능력과 자질이 검증된 인재는 별도 인원 제한 없이 모두 정규직원으로 전환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11월 1일부터 2022년 4월 말까지 약 6개월 간 넥슨 인턴사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김미희 기자
2021-08-24 18:4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