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은 오는 8일 서울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다문화가정 150명을 초청, ‘올림푸스 인형극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공헌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올림푸스한국이 다문화가정과 같은 소외된 계층과 수준높은 공연을 공유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초청된 150명은 올림푸스한국이 지난달 남양주시와 함께 개최한 ‘모자이크 가족축제’에 참여했던 가족들이다. 올림푸스 인형극 페스티벌은 세계 각국의 문학작품을 기반으로 제작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명품 인형극으로 세계 각국 인형극단에 의해 오는 8일부터 18일까지 공연된다. 올림푸스한국은 이번 인형극 외에도 사진인화서비스, 로봇인형 댄스쇼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다문화 가족들에게 즐거운 추억거리를 안겨줄 계획이다. 방일석 올림푸스한국 사장은 “문화와 예술을 통한 소통으로 더 많은 사람들과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고자 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취지”라며 “상대적으로 문화적 체험 기회가 적은 다문화 가정에 양질의 문화콘텐츠를 제공해 올림푸스가 생각하는 선진국형 사회공헌을 이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오는 18일까지 열리는 이번 공연의 티켓가격은 30,000원이며, 일반인들은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올림푸스홀 홈페이지(www.olympushall.co.kr)에서 상세히 볼 수 있다. /kwkim@fnnews.com 김관웅기자
2010-08-06 10:52:21【파이낸셜뉴스 안양=노진균 기자】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경기 안양시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국제 어린이 마라톤을 비롯해 어버이날 기념 경로잔치, 가족사랑 자연사랑 행복놀이터, '세계인의 날' 기념 가족명랑운동회, 부모 힐링 토크콘서트, 청소년 축제 '청춘한장'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풍부하게 마련됐다. 탄자니아 친구들을 위해 달려요…2024 국제어린이마라톤지난 5일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하는 '제14회 국제어린이마라톤대회'가 막을 내렸다. 국제어린이마라톤대회는 식량 위기를 겪고 있는 아프리카 빈곤 가정에 빨간 염소를 지원하고, 아프리카 탄자니아 아동을 돕고자 열리는 대회다. 사전 신청을 마친 어린이와 가족 등은 평촌중앙공원 둘레길 두 바퀴(총 4.2km)를 달렸다. 정원 1500명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이날 행사에서는 마라톤 외에도 아동권리 OX퀴즈, 풍선배드민턴, 아동권리 인형극 등 10가지 체험부스가 운영됐으며,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수도군단 군악대·아프리카 댄스팀 포니케의 공연도 펼쳐졌다. 어버이날 기념 경로잔치어버이날을 맞아 오는 8일까지 안양 31개 각 동별로 경로잔치가 열린다. 새마을부녀회, 통장협의회 등 사회단체와 함께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건강한 한 끼 식사를 대접하고, 각종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지△1일 부림동(~3일) △2일 안양3·4·5동과 비산1·3동, 평촌동, 귀인동, 범계동을 시작으로 △3일 안양1·9동, 석수1·2동, 충훈동, 박달1·2동, 비산2동, 인덕원동, 평안동, 갈산동 △4일 안양2동에서 경로잔치가 진행됐다. 어버이날 당일인 8일에는 안양6·7·8동, 부흥동, 달안동, 관양동, 호계 1·2·3동, 신촌동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가족사랑 자연사랑 행복놀이터오는 11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만안구 삼덕공원에서 '가족사랑 자연사랑 행복놀이터'가 열린다. 행복놀이터는 크게 4개 주제로 나눠 △가족인형극 '구둣방 할아버지와 꼬마요정' 및 동요에 맞춰 가족과 춤추기 △가족행복·ESG·세계문화를 테마로한 체험부스 △가족사랑참여 공모전·가족그림 그리기·안양9경 플로깅 사진 △가정의 날 기념식 등을 진행한다. 아울러 가족화분 만들기·음식문화 체험·친환경 비누만들기 등 체험부스도 열린다. 국제연합(UN)이 제정한 국제 가정의 날(5월 15일)을 기념해 가정의 중요성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인의 날' 기념 가족명랑운동회오는 20일에는 세계인의 날을 맞아 안양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가족명랑운동회가 열린다. 다문화 가족과 비다문화 가족이 함께 어울려 장애물 달리기, 고무신 던지기 등에 참여하고, 세계의상 및 악기체험·세계퀴즈 풀기·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개최된다.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시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합과 소통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부모 힐링 토크콘서트 개최저출생 문제 해법을 모색하고 양육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토크콘서트가 21일 오후 6시부터 8시30분까지 안양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육아에 대한 전문가 강연과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고민을 해소하는 시간을 갖는다. 오징어게임, 마술쇼, 버블쇼 등 부대행사가 진행되며 부모들이 토크콘서트에 참여하는 동안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키즈존도 운영된다. 안양시 청소년 축제 '청춘한장'청소년들이 재능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제26회 청소년 축제가 25일 평촌중앙공원에서 오후 4시부터 열린다. 키썸, CLC예은, #안녕, 다니엘지칼, VVUP 등 가수와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청소년 동아리 등 축하공연을 비롯해 청소년헌장 낭독 및 청소년상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후 1시부터는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5월은 소중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달”이라며 “화창한 계절에 안양시와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5-07 10:36:36[파이낸셜뉴스] 한국환경공단이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키즈라라(이하, 협약기과)와 손 잡고,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교육 활성화 및 홍보콘텐츠 제공'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환경교육인형극을 중심으로 탄소저감 및 친환경생활 저변확대와 같은 환경보전 메시지 공동홍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형극을 관람한 어린이(보호자 포함)들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키즈라라 입장료를 최대 30% 할인받게 되고, 협약기관들은 '환경교육 활성화와 홍보콘텐츠 제공'을 목표로 탄소저감활동 전개, 홍보물 공동배포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또 지자체 등 협의를 거쳐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인형극은 물론, 도서지역 방문 합동 환경교육 등 다양하고 입체적인 환경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힘 쓸 계획이다. 박종호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장은 “미래 환경의 주인인 어린이들의 환경의식 향상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고 하며,“앞으로도 한국환경공단과 협약기관들은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과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4-09 19:59:5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수봉도서관은 15일 오후 1시부터 미추홀구가족센터, 미추홀학산문화원과 연계한 다문화축제 ‘수봉 패키지여행’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총 3부로 구성돼 진행된다. 1부는 외국인 엄마를 둔 번개의 성장 과정을 그린 인형극 ‘내 친구 번개야’가 오후 1시부터 개최되고 2부는 베트남판 콩쥐팥쥐 음악 연극 ‘TAM CAM(떰 깜)’이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3부는 오후 2시 30분부터 놀이 중심의 다문화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5개 국가의 전통 놀이와 음식, 의복 체험 등 다채로운 세계 문화를 접할 수 있다. 권아현 수봉도서관 사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차이를 스스럼없이 받아들이고 이를 즐길 줄 아는 수용의 마음과 태도를 키움으로써 문화다양성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힐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0-12 13:34:3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설 명절과 대보름을 맞아 광주지역 각 문화시설에서 시민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광주시는 시민과 귀성객이 문화로 힐링하는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맞이 국악상설공연, 세시문화 한마당에서부터 정월대보름맞이 당산제, 고싸움놀이축제 등 문화시설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광주문화예술회관은 광주공연마루에서 '설맞이 국악상설공연(21~22일, 28~29일)'을 개최한다. 21일에는 창작국악단 '도드리'의 국악관현악 공연 '아리랑 광주', 22일에는 해금협주곡과 보렴승무로 꾸며진 공연단 '예락'의 '설날에 즐기는 우리음악'을 만나볼 수 있다. 28일에는 국악그룹 '각인각색'의 삼도설장구 공연 '모던X풍류 제14마당 새해 아리랑', 29일에는 공연단 '루트머지'의 가야금병창, 태평무 공연 등 '신년맞이 새희망 콘서트'를 선보인다.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설맞이 세시문화 한마당’(21~24일)'을 진행한다. 입춘축 나눔·검은 토끼를 찾아라 등 나눔행사와 복주머니 만들기, 캘리그래피로 가훈쓰기, 토끼모양 풍경만들기 등 민속놀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2일에는 JTBC 풍류대장에 출연한 임재현과 산귀남프로젝트밴드의 퓨전국악 공연, 백영경의 플루트 솔로도 만나볼 수 있다. 국립광주박물관 일대에서는 '2023년 설맞이 우리문화 한마당, 설날에도 박물관에 가볼깡~충!'이 열리며 다문화 체험, 스탬프 미션, 가족체험극 등 가족 모두가 함께 하는 설맞이 행사가 진행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문화체육관광부 '집콕 문화생활-설 특별전'과 연계해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공연물을 준비했다. ACC 5월 레퍼토리 연극 '수박등 아이들'과 아시아 스토리 공연 '마디와 매듭' 등 대표 공연물을 ACC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연휴 기간 감상할 수 있다. 국립광주과학관은 설맞이 특별행사로 '새해福 많이받끼'를 마련했다. 공연 프로그램으로 '가족극장', '설맞이 인형극', '전통탈춤공연', '설맞이 구연동화'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3D 복주머니 만들기', '전통 탈과 연 만들기' 등 체험행사와 '온가족 즉석사진 찍기', '특별전보고 떡국먹기!' 등 행사도 열린다. 아울러 정월대보름을 맞아 달집태우기 행사(2월 3일)를 비롯해 한 해 동안 마을 번영과 안녕을 기원하는 당산제가 유덕동(2월 4일), 풍암동, 덕남동, 노대동(2월 5일) 일대에서 펼쳐진다. 남구 고싸움놀이테마파크에서는 2월 4일부터 이틀간 고싸움놀이 시연과 '고-퍼레이드', 달집태우기로 채운 제40회 고싸움놀이축제도 열린다. 정종임 광주시 문화도시정책관은 "설과 대보름을 맞아 문화예술을 즐기고 힐링하며 훈훈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1-18 08:36:34【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립도서관은 책 읽기 좋은 가을을 맞아 '9월 독서의 달 행사' 등 풍성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전남도립도서관에 따르면 '9월 독서의 달 행사'에서는 전시, 공연, 체험, 강연 등 17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전시와 공연 프로그램으로 여순항쟁 역사를 그림으로 재현한 작품을 전시하는 '여순항쟁 역사화전', 안데르센 원작을 방정환 선생이 각색한 종이컵 인형극 '그것 참 좋다!'를 운영한다. 여순항쟁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생활 향유 여건이 열악한 지역 어린이들에게 인형극 공연을 선보인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일회용 플라스틱 컵으로 다육화분을 만들어보는 '일회용 컵의 쓸모있는 변신', 사진 찍고 그려보는 '수요일 아침 드로잉', 낙엽스낵을 만들어보는 '그림책 놀이 방' 등의 프로그램은 환경보호와 미술에 관심 있는 도민이 직접 예술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또 사회 저명인사를 초빙한 다채로운 특강도 진행한다. '길 위의 인문학', '학부모 특강', '부모독서교육', '찾아가는 올해의 책 작가와의 만남' 등의 강연은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데 귀중한 참고 자료가 될 것이다. 아울러 '2022년 전남도 올해의 책 전시'와 함께 전남도립도서관 이용자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매일 10번째 대출자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10번째 대출자를 찾아라', 도서 연체 반납자를 구제해 주는 '대출정지 해제 행사' 등 도서관을 친근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곁들여진다. 특히 '9월 독서의 달 행사'와 함께 준비한 '하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 28개 과정은 장애인 등 취약계층 독서복지 강화에 중점을 뒀다. 전남장애인종합복지관 발달장애인 대상 '그림책 독서놀이터', 아동 양육시설인 여수 심혜원과 강진 자비원생 대상 '찾아가는 책놀이'를 운영한다. 또 도립도서관 운영프로그램에서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도내 다문화 이주민 대상 '세계놀이 문화융합 지도사 양성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회필 전남도립도서관장은 "무더위와 코로나19로 지친 도민이 도서관에서 책을 통해 위로와 치유의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9-02 09:14:08【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안전체험 교육의 장'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이 어린이와 성인 대상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은 일상 속 안전사고는 물론 자연재난 및 사회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한 안전체험교육시설로, 지난해 10월 북구 오치동에 문을 열었다. 체험구역은 △지하 1층 어린이 안전체험 △1층 산악안전, 호우안전, 지진안전 △2층 화재안전, 생활안전 △3층 응급안전, 학생안전으로 유아, 학생, 성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안전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체험관은 도심 접근성이 좋아 광주 시민은 물론 다른 지역에서도 방문이 이어지고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단위 체험객이 줄을 잇고 있다. 체험관 이용은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만 가능하고, 코로나19 등의 상황을 감안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는 프로그램 운영횟수와 체험인원을 50% 수준으로 줄였는데도 불구하고 올해 7월까지 방문객수는 4만7000여명에 달했다. 체험관은 여름철을 맞아 안전한 물놀이 방법과 구명환 사용법, 폭우 시 안전한 대피 체험 등을 운영하고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안전 인형극도 선보였다. 또 매주 목요일을 '배려의 날'로 지정하고 장애인,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 체험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최근 이용자 42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만족 이상'이 99%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도 98%를 차지했다. 체험관은 하반기에는 개관 1주년 행사, 송년 문화공연 등 이벤트도 진행하고, 교관요원 체험교육 운영능력 향상을 위한 전문가 초빙교육, 홈페이지 예약 관리시스템 보완 및 개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황인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장은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은 전국 최초로 '호우안전체험'을 특화하고 광주의 대표 명소인 무등산을 배경으로 한 '산악안전체험'을 마련하는 등 차별화된 안전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사회취약계층 및 재난약자를 위한 체험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마음으로 생각하고 오감으로 체험하는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은 매주 월요일과 신정(1월 1일), 설·추석 연휴에는 휴관하며, 체험관 이용은 무료다. 예약은 홈페이지와 전화로 하면 된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8-08 13:13:19【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2022 제21회 의정부음악극축제는 여느 때와는 달리 국내1호 환경퍼포먼스 그룹 ‘유상통프로젝트’와 50인의 시민 정크오케스트라가 폐품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악기로 오는 11일 오후 6시 의정부예술의전당 야외무대에서 합동무대로 개막된다. 아울러 감동적인 보이스로 지구촌 희망의 아이콘이 떠오른 성악가 폴 포츠와 코리아모던필하모닉 ‘희망의 노래’가 개막식을 장식한다. 이번 개막공연은 음악극축제가 표방하는 환경과 지구를 위한 지속가능한 축제 주제에 걸맞게 폐품을 활용한 악기와 50명의 시민정크오케스트라 연주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시민정크오케스트라는 시민 참가자 50인을 모집-선발해 생수통 및 하수구 배관과 같은 버려진 재활용품 및 폐품을 활용해 오브제 악기를 직접 만들고 2주간 워크숍과 연습을 가졌다. 5살 연주자가 가족과 함께 참여하기도 하며, 은퇴 후 여가를 즐기는 중년층과 다문화가족 등 큰 관심을 얻으며 다양한 계층 시민이 참여한다. 올해 음악극축제는 6월10일부터 18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과 의정부 시내 곳곳에서 <거리로 나온 음악극, 지구를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극 50개 작품과 업사이클링 아트 전시-체험 프로그램 등을 선보인다. 축제 프로그램 특징은 지구화 환경 관련 이슈들을 공연예술로 담아 환경의식을 높이는 작품이 다수 선보인다는 점이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과 해양쓰레기 증가를 무중력 퍼포먼스로 표현한 상상발전소의 ‘지구를 지켜라’. 환경을 바라보는 시선에 관한 이야기를 건네고 관객 사유에서 극이 일어나게 하는 설치형 거리예술 살거스의 ‘미래의 편의점, 블루하우스’가 11일 의정부예술의전당 야외광장에서 진행된다. 플라스틱 사용으로 인해 오염된 자연 이야기를 춤과 그림자극으로 표현한 극단 즐겨찾기의 ‘빅웨이브’(6월18일 아트캠프), 기후위기는 현재진행 중인 사건으로 그 심각성을 나무로 형상화한 이동형 퍼포먼스 초록소의 ‘함께 막거나, 다같이 죽거나’(6월18일 예술의전당 야외광장) 등이 대표적인 작품이다. 또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과 창작국악그룹 그림(The林)이 공동 제작하고 현대무용단 고블린파티가 참여한 춤추는 음악극 ‘거인 앙갈로’(6월12일)는 인간과 자연의 평화로운 공존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라이브 연주와 움직이는 그림, 다양한 인형들과 마술적 요소가 혼합된 참여형 어린이 음악인형극 푸른 해의 ‘새해는 어떤 계절에서 시작될까’(6월16일)는 사계절을 통해 다른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의정부음악극축제 폐막은 18일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종합 미디어 퍼포먼스 ‘일류셔너리 모먼츠’로 정호승의 시 ‘고래를 위하여’를 디지털적인 VR과 아날로그적인 자이언트 퍼펫으로 바다와 우리가 사는 모든 환경을 지나 지구까지 올라가는 순환을 담고 있다. 축제기간 의정부예술의전당-전시장에선 16인 환경예술작가가 함께하는 ‘지구를 노래하다: 다 같이 사는 세상을 위한’ 업사이클링 아트 전시가 개최된다. 자연 그대로를 귀하게 여기고, 폐품을 되살리며 지구를 지키는 작가들 그림, 조각, 영상 등 다양한 형태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이번 축제는 의정부예술의전당 야외무대와 다중이 이용하는 부용천, 중랑천, 백석천, 민락천, 송산사지 근린공원 등 시민 곁으로 직접 찾아다니며 시민에게 문화예술이 주는 즐거움과 감동의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6-09 08:32:38【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도서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노인, 이주여성, 다문화·저소득 아동, 청소년, 장애인 등을 위해 ‘정보 취약계층 독서활동 지원사업’을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정보 취약계층 독서활동 지원 사업은 경제적·신체적 제약으로 독서 활동 참여가 어려운 사람들에게 책을 통한 심신 안정과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한국독서지도연구회협동조합 소속 전문 강사들이 12월 말까지 노인복지관, 도서관, 다문화기관, 지역아동센터, 장애인기관, 특수학교 등 50개 기관(약 550명)에서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독서코칭 수업’과 ‘찾아가는 작가초청 독서특강’으로 구성됐다. 특강은 초청 작가의 작품 강연 및 작가와의 대화, 인형극 등 체험 위주로 구성됐다. 독서 코칭은 디지털 문해력, 의사소통 등을 높이는 독서 활동, 온·오프라인 토의·토론, 글쓰기, 책 만들기 등 다양한 감상 표현 활동으로 진행된다. 이화진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독서를 통해 사회적 유대감과 문해력을 증진하고 정보격차를 해소하겠다”며 “앞으로도 정보 취약계층의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경기도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5-10 10:12:00【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9~1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19 빛고을 안전체험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시교육청, 한국소방안전원, 한국화재보험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광주소방안전본부를 비롯한 5개 소방서, 소방학교, 광주지방경찰청,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교육시설재난공제회 등 안전과 관련된 40개 유관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50개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입장료와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다. 체험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된다. 주요 체험내용은 △소화기, 심폐소생술, 전기, 가스, 승강기, 지하철, 지진·항공 등 VR(가상현실)체험존, 식생활 안전, 정신건강 등 30개 생활안전체험 △천연손세정제 만들기, 119 포토존, 페이스페인팅, 심리상담 등 10개 흥미전시체험 △다문화, 외국인근로자의 인권존중, 아동의 권리를 배우는 2개의 인권체험 등이다. 행사 첫 날인 9일 오전에는 정종제 행정부시장이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안전광주 대박 터트리기' 행사를 진행하며, 오전 11시 30분 인형극, 오후 2시 40분 소방관 마술 공연 및 한국119소년단 우수시범학교 발대식, 오후 3시 40분 뮤지컬 갈라콘서트 등이 열린다. 또 9일과 10일 오전 10시30분에는 인명구조견 훈련시범이, 10일 오전 11시부터는 K-POP 댄스, 11일 오전 11시에는 소방관 마술 공연과 안전광주그리기대회 시상식이 진행된다. 황기석 시 소방안전본부장은 "빛고을 안전체험한마당은 지역에서 열리는 가장 큰 안전체험행사로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안전을 배울 수 있는 기회다"며 "사고예방과 안전실천 생활화의 길라잡이가 되도록 많이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1년 시작돼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빛고을안전체험 한마당은 해마다 1만여명의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단위 체험객이 방문하는 호남 최대 안전체험행사로 자리매김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19-05-07 13:5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