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선인들이 11일 오전 10시 수봉공원 내 현충탑을 찾아 참배하며 공식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현충탑 참배에는 김교흥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박남춘 상임선대위원장과 유동수·정일영·허종식·박선원·이훈기·노종면·이용우·모경종 등 당선인과 지방의원, 당직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해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민생정치 실현을 다짐했다. 김교흥 시당위원장은 "초심 그대로 간절한 마음을 담아 인천의 변화와 발전을 바라는 시민들의 뜻에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4-11 14:36:01【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광명시는 6일 제67회 현충일을 맞이해 철산동 현충공원 내 고(故) 육군준장 차상준 등 474위 봉안영현이 있는 현충탑에서 순국선열 및 전몰장병 위훈을 기리는 추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추념식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소규모로 진행해오다 일상회복 후 처음 가진 공식행사다. 이날 추념식 행사는 박승원 광명시장,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자, 일반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순서로 진행됐다. 박승원 시장은 추념사에서 “오늘 우리는 나라를 지키기 위한 선조의 용기와 거룩한 희생정신을 기억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지난 100년 역사를 돌아보면 결코 쉽지 않은 길을 걸어왔지만 순국선열 희생을 바탕으로 기적과 같은 경제성장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또한 ”광명시도 이런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 위에서 갈등과 분열을 치유하고 통합과 화합을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중단 없는 미래 100년, 경제-문화-일자리-교육 인프라를 갖춘 최고 명품도시로 만들어가겠다“며 “호국영령에게 무한한 존경을 보내며, 영원한 안식을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광명시는 추념식을 마치고 이날 참석한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150여명이 서울과 대전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참배할 수 있도록 인솔 공무원을 배치하고 교통편을 지원했다. 한편 광명시는 올해 국가보훈 대상자 예우 및 지원 조례를 개정해 참전명예수당 및 사망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을 인상했다. 또한 보훈회원 일자리사업, 보훈단체 운영지원, 보훈회원 합동 팔순-구순 잔치, 호국영웅 위로연, 전적지 순례 등 관내 국가보훈 대상자 처우개선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6-06 21:49:51【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김병수 김포시장 당선인은 6일 마산동 인근 김포시현충탑에서 열린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김포시 국가유공자를 비롯해 보훈단체, 기관-단체장 등 약 250명이 참석해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을 추모했다. 김병수 당선인은 추념식에서 “보훈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과 그 역사를 기억하는데서 출발한다”며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는 단순히 개인 희생에 대한 보은이 아니라 한 국가 정기(精氣)를 세우는 중요한 일이며, 다음 세대에게도 반드시 일깨워줄 우리 책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호국영령의 애국정신이 길이 계승되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이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생활할 수 있는 김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추념식은 △국민의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정하영 민선7기 김포시장 추념사 △‘그대들은 푸른 단비가 되어’ 헌시 낭독 △김포시립여성합창단의 ‘추모곡(비목) 및 현충일 노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김병수 당선인은 6월2일 ‘민선8기 김포시장 당선자’ 첫 행보로 국민의힘 김포시 당선자들과 함께 김포시현충탑을 참배한 바 있다. 당시 참배엔 무공수훈자 회장 및 간사도 동행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6-06 21:18:36[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0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당선인으로서의 첫 공식 행보를 시작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짙은 남색 정장에 검은색 타이를 갖춰입고 오전 10시35분께 이준석 당대표를 비롯한 당 주요 인사와 함께 국립현충원을 방문했다. 정진석 국회부의장, 김기현 원내대표, 권영세 중앙선거대책본부장, 원희룡 선대본부 정책본부장, 나경원 전 원내대표 등 중앙선거대책본부 주요인사 등이 동행했고 함께 현충탑에 헌화·분향했다. 윤 당선인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마친 후, 현충원 방역록에는 '위대한 국민과 함께 통합과 번영의 나라를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윤 당선인은 현충원 참배를 함께 한 의원들과 감사 인사와 안부 등을 나눈 후 별다른 공식 메시지는 남기지 않고, 국회도서관에서 열리는 당선 인사에 참석하기 위해 여의도 국회의사당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당초 이날 오전 10시께 현충원을 참배할 예정이었지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당선 축하 전화를 받고 전화 통화가 길어지면서 참배 일정도 늦춰졌다. 바이든 대통령과의 통화에 앞서서는 문재인 대통령과도 통화했다. 이날 현충원 현장에는 지금까지과 달라진 '특급 경호'에 눈길이 쏠렸다. 현충원 정문에서부터 경찰 경호 인력이 배치됐고, 정문을 지나 현충문에 이르기까지 일정 간격을 두고 군경들과 경호 요원들이 줄지어 서 있었다. 이날부터 5월10일 공식 취임 전까지 두 달여간 현직 대통령에 준하는 최고 등급인 '갑호' 경호를 받게 된다. 당선자에게는 청와대 경호실 소속 방탄 리무진도 지원된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2-03-10 17:02:46[파이낸셜뉴스] "오늘부터 서울시는 다시 뛰겠습니다." 10년 만에 서울시장으로 돌아온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자가 첫출근 후 이 같은 취임일성을 밝혔다. 8일 오 시장이 서울시청 신청사에 도착한 것은 오전 8시50분께다. 검은색 스트라이프 양복에 흰셔츠, 검은넥타이를 착용한 모습이었다. 오 시장이 서울시장으로 신청사에 발을 들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본청으로 쓰이고 있는 서울시 신청사 건물은 지난 2012년 완공됐다. 오 시장이 33~34대(2006~2011년) 서울시장을 역임할 당시 신청사 증축 계획을 중점적으로 수립·추진했지만, 지난 2011년 무상급식 반대투표에 책임을 지며 시장직을 내려놓은 탓에 집무실을 이용하지는 못했다. 시청에 들어오기 전 오 시장이 서울광장에서 줄지어 서있는 지지자들에게 한명한명 인사를 했다. 한 시민이 오 시장가 절을 하며 당선을 축하한다고 하자 그는 시민을 일으켜 세우기도 했다. 시청 문으로 오 시장이 들어서자 서울시 직원 2명은 준비된 꽃다발을 그에게 전했다. 환하게 웃으며 꽃다발을 받은 오 시장는 직원들에게 양쪽에 늘어서 있는 직원들을 향해 "반갑습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표했다. 이후 체온을 체크 한 뒤 시청 1층 중앙에 섰다. 마이크를 잡은 오 시장은 "첫 출근을 환영해 주시는 여러분을 보니 무거운 책임감이 든다"며 "오늘부터 서울시는 다시 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임기 1년 보궐선거로 당선됐지만 최선을 다해 그동안의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 바꿔나가겠다"며 "과거 시장으로 근무할 당시 일을 많이 시켰다며 직원들이 (제 복귀)를 걱정한다더라. 걱정 안 하셔도 된다"고 농담도 건넸다. 오 시장은 "솔선수범 뛰어서 코로나19, 경제난 등 어려움에 처한 분들에게 어떻게든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직원들과 만남 후 오 시장은 6층에 위치한 시장 집무실로 이동하며 엘레베이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시청에 들어오면) 눈물이 날 것 같았는데 맞아주는 직원들이 많아 눈물이 나지 않았다"며 "내가 구청사를 처음 도서관으로 만들자고 한 만큼 구청사 도서관이 제일 궁금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시장 집무실이 있는 6층에 도착한 오 시장은 지난 9개월 간 시장 권한대행을 맡았던 서정협 행정1부시장을 만나 격려했다. 이후 책상 위에 놓여있는 서류 뭉치를 보고는 놀라며 사무 인계·인수서에 준비된 만년필로 서명했다. 사실상의 1호 서명이었다. 오 시장은 인수인계서를 펼쳐 읽어보며 "다 읽고 서명하면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다"고 웃었다. 이어 그는 "이 복잡한 거 바로 서명해도 되는 건가"라며 "지금 추진하고 있는 서울시 사업이네요. 다 숙제고 공부할 것들이네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오 시장는 서울시청으로 첫 출근을 하기 전 오전 8시께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 방문해 참배로 첫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현충원에 도착해 손 소독을 한 뒤 현충탑 앞에서 헌화와 참배를 했다. 방명록에는 '다시 뛰는 서울시 바로 서는 대한민국'이라고 썼다. 이날 오 시장은 △오전 10시40분 취임 후 첫 외부 일정으로 김인호 서울특별시의회의장 예방 △기자실을 찾아 출입기자들과 인사 △코로나19 대응을 총괄하고 있는 직원들의 오찬 △오후 1시30분 공식 첫 현장 일정으로 이달 1일 개소한 '서울 1호' 예방접종센터'(성동구청 대강당) 방문 등의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1-04-08 10:03:22[광명=강근주 기자] 민선7기 박승원 광명시장 당선인은 오는 7월2일 첫 공식 행보로 민생현장을 점검한 후 취임식에 참석한다. 이번 광명시장 취임식은 박승원 당선인 의중을 반영해 검소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박승원 당선인은 민선7기 공식 업무가 시작되는 7월2일 오전 6시 환경미화원과 함께 생활쓰레기 수거 등을 통해 민생현장을 점검한다. 이는 ‘더 낮은 곳에서부터 시민을 섬기겠다’는 박승원 당선자의 의지로 풀이된다. 이어 현충탑을 찾아 나라와 지역을 위해 숭고한 희생을 한 호국영령에게 참배한 뒤 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 취임식은 이날 오전 10시 각급 기관장,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취임식은 취임선서, 취임사, 시민권리 선언 등 순으로 진행된다. 취임식은 검소하게 개최하되, 각계각층에 있는 인사뿐만 아니라 불우이웃 등 소외계층도 초청해 주민 화합의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광명시 관계자는 28일 “당선인이 ‘광명시민이 시장이다, 시민 삶의 현장에서 더 낮은 자세로 임하고 더 많이 듣겠다’는 의지를 반영해 취림을 검소하게 치르기로 했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8-06-28 11:30:41'7선 의원'으로 화려하게 돌아온 새누리당 서청원 당선자의 당내 역할론을 둘러싸고 서 당선자의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당선 직후 첫날 공식일정에선 당분간 지역구 챙기기에 전념하겠다는 의지에 따라 지역구 현장 행보에 주력했다. 10월 31일 서 당선자는 오전부터 경기 화성 송산동의 현충탑에서 참배하는 것으로 당선 후 첫발을 내디뎠다. 서 당선자는 "국회에 복귀하면 많은 의원과 대화해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을 원만하게 수행하는 데 울타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 "서민경제를 살리려면 정치권이 힘을 뭉쳐야 한다"며 "여야가 민생 문제와 다른 쟁점을 구분해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당선자는 이후 봉담읍·향남읍·정남면·양감면 등 화성갑 지역을 돌며 지지자에게 당선 감사 인사를 하고 봉담 선거사무실에서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을 끝으로 하루 일정을 마쳤다. 당선과 동시에 의원직 신분이 된 서 당선자가 국회에 첫 모습을 보이면서 본격적인 정치행보에 나서는 것은 다음 주 초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당장 국회 대정부질문과 인사청문회 등 국회에 산적한 일정이 있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오는 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의원 선서를 한 후 본격적으로 의정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서 당선자의 상임위 배정 여부도 주목된다. 일단 지병으로 별세한 새누리당 고희선 의원이 안전행정위원회 소속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서 당선자도 안행위를 뒤이어 맡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당선 직후 새누리당의 전력이 열세인 환노위로 배치될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 서 당선자의 당내 역할도 주목된다. 이와 관련, 그는 이날 모 라디오프로그램에 출연해 "어제 당선됐는데 생각을 안 해봤다. 좀 더 시간이 있어야 한다"고 즉답을 피했다. hiaram@fnnews.com 신아람 기자
2013-10-31 17:06:36【울산=최수상 기자】 황세영(58·사진)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의원 당선인이 제7대 울산시의회 전반기 의장 후보로 내정됨에 따라 울산시의회 사상 첫 초선 의장 탄생이 전망된다. 제7대 울산시의회 의장단 선거는 다음달 2일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 후보등록을 마친 뒤 5일 '제19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투표로 결정된다. 현재 내부 협의를 거쳐 제1당인 민주당에서 황세영 시의원 당선인이 의장, 이미영 시의원 당선인이 제1부의장으로 각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한국당에서는 고호근 시의원이 제2부의장, 같은 당 천기옥 시의원이 교육위원장을 맡는 것으로 조율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는 안도영 운영위원장, 윤덕권 행자위원장, 전영희 환경복지위원장, 장윤호 산업건설위원장 등으로 알려졌다. 전체 시의원 22명 가운데 17명이 민주당 소속이고 자유한국당이 5명이어서 사실상 황 당선인이 앞으로 2년 동안 전반기 울산시의회를 이끌게 됐다. 시의회는 오는 7월 6일 현충탑 참배 후 송철호 시장과 노옥희 교육감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연다. 9일 제198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별 위원을 선임하고, 상임위별 회의에서 부위원장도 뽑는다. 10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고, 시장과 교육감으로부터 시정보고를 받는다. 11일부터 18일까지 상임위원회별 안건 심의와 개별 현장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의회 관계자는 "19일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에 심사 보고된 각종 안건을 최종 의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18-06-30 13:5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