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운전 업체의 전화번호를 모른다는 이유로 편의점 직원을 폭행하고 대걸레로 행패를 부린 40대 남성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5일 법원에 따르면 청주지법 형사1단독 남성우 부장판사는 특수협박, 특수폭행 혐의로 기소된 A(42)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과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A씨는 지난 2월 진천군 한 편의점에서 술에 취해 편의점 직원 등 2명을 대걸레를 이용해 폭행하고, 유리병을 휘둘러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편의점 직원에게 대리운전 기사를 불러달라고 요구했지만, 편의점 직원이 전화번호를 알지 못한다고 하자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재판부는 "동종 및 이종 범죄로 수차례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또다시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다만 피해자와 합의하고 피해자들이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표시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1-09-25 10:59:27【베이징=정지우 특파원】중국 대학교 구내식당 종업원이 대걸레를 음식 조리용 솥 안에 넣고 씻었다가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10일 신경보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허난성 정저우시 한 대학교 식당에서 바닥 청소 대걸레를 음식 조리용 솥에 넣어 세척하는 종업원의 동영상이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최근 공개됐다. 영상을 보면 이 종업원은 대걸레로 바닥을 청소한 뒤 솥 안에 담가 세척하고 다시 바닥을 닦는 행동을 반복했다. 영상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분노했다. 이들은 해당 종업원을 해고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번에 노출되지 않았으면 매일 먹던 반찬이 대걸레를 빨았던 솥에서 만들어졌다는 것을 몰랐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학교경영지원부는 문제가 확산된 후 해당 식당에 영업정지 3일과 1만위안의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 또 전교생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했으며 해당 종업원은 해고했다. 중국에서 구내식당 위생 논란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11월 닝샤의 한 공과원 식당에서도 비슷한 행동을 한 영상이 공개됐었다. 시안과 네이멍구자치구, 충칭 학교 식당 역시 같은 행동을 하다가 학생들에게 들켰다. 후베이성 우한의 고등학교 식당에선 발로 채소를 씻는 장면이 노출됐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2020-12-10 16:30:53도시의 법칙 이천희 (사진=방송캡처) 이천희가 걸레를 변기에 빨았다. 11일 방송된 SBS ‘도시의 법칙’에서는 이천희가 뉴욕에 도착해 집 청소를 하기 위해 이곳저곳을 뒤지다 대걸레를 발견했다. 이날 이천희와 정경호는 대걸레를 찾고도 대걸레를 어디에 빨아야 할지 고민하기 시작했고, 화장실의 수압이 너무 약해 잘 빨리지 않을 것을 걱정했다. 잠시 고민하던 이천희는 변기 안을 들여다보고는 “수압은 여기가 딱인데”라며 잠시 망설이는 듯 하다 결국 변기 안에 걸레를 넣고 빨기 시작했다. 기어이 변기 속에서 걸레를 빤 이천희는 그 대걸레로 집 안을 청소하기 시작했고 그나마 이 대걸레로 집안은 제 모습을 찾아갔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6-12 07:24:11샤이니 대걸레 (사진=방송 캡처) 샤이니가 대걸레를 이용한 안무를 선보였다. 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는 샤이니가 출연해 뛰어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샤이니는 ‘드림걸’ 무대에서 스탠딩마이크를 이용한 안무를 선보이는 대신 대걸레를 들고 ‘드림걸’ 안무에 도전했다. 제작진이 건네준 대걸레를 받은 샤이니는 대걸레를 이용해 각자 안무연습에 들어가는 열의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샤이니 온유는 자신의 개인기인 마이크 돌리기 안무를 선보였고 다른 멤버들 역시 대걸레를 자유자재로 다루며 스탠딩마이크 못지않은 완벽한 무대를 보여 MC정형돈, 데프콘을 놀라게 했다. 또한 샤이니 멤버들은 “대걸레로 안무해도 되겠다”, “우리 잘하는 것 같다”며 자화자찬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케했다. 한편 이날 온유는 촬영장에서 즉석으로 치킨 먹방을 찍기도 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4-03 20:00:59최종훈이 깨알 같은 람보 분장을 공개했다. 20일 공개된 tvN '푸른거탑' 5화 예고편을 통해 최고 인기 캐릭터인 ‘말년’ 최종훈의 깨알 같은 람보 분장이 공개됐다. 이날 예고편에서는 무료한 시간을 달래기 위해 갖가지 설정 사진을 모아 추억록을 만들던 말년병장 최종훈이 급기야 대형 사고를 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는 군 생활을 마무리하며 전우들과의 추억을 정리하는 추억록에 치기 어린 사진들을 담는 군대의 문화를 재치 있게 재구성한 것. 더욱이 사진촬영이 자유롭지 않은 부대 안에서 일회용 카메라로 추억을 하나하나 남기던 남성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공감과 웃음 두 마리 토끼를 노린 셈이다. 이에 공개된 예고편 속에서는 한겨울에 대걸레를 가발처럼 뒤집어쓰고, 어깨에는 소시지 수십 개를 붙여 만든 기관총 탄띠를 걸친 채 군대판 람보게임을 펼치는 최종훈과 여기에 분위기를 맞추며 베트콩과 인질 연기를 하고 있는 후임병(백봉기, 정진욱, 이용주 분)의 모습이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특히 최종훈의 몸을 사리지 않는 슬랩스틱과 풍부하면서도 과장되지 않은 감정연기는 이날 방송의 백미가 될 것이라는 제작진의 전언. ‘푸른거탑’을 담당하고 있는 민진기 PD는 “독립편성 전의 ‘푸른거탑’은 신병 전입, 경계근무, 유격훈련 등의 소재를 디테일하게 담아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며 “이제는 익숙한 캐릭터들의 관계와 연기력이 만들어내는 시트콤적인 재미가 더욱 강해지고 있다. 말년병장부터 신병까지 각 연기자들이 확실한 색깔에 신선한 이야깃거리는 끊이지 않고 계속 쏟아질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푸른거탑’은 추억의 군대 에피소드를 세밀한 심리묘사로 다뤄낸 시트콤으로 대한민국 군필 남성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애증의 추억을 자극, 남성 시청층은 물론 여성 시청층까지 사로잡으며 흥행몰이 중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nstmf@starnnews.com이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2-20 16:31:38이종석과 최다니엘이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6일 공개된 KBS 2TV 월화드라마 ‘학교 2013’ (극본 이현주,고정원/ 연출 이민홍,이응복/ 제작 (유)학교문화산업전문회사, 콘텐츠 K) 현장 스틸 사진 속에서 최다니엘과 이종석이 사이좋게 대걸레를 나누어 들고 있다. 이는 오는 10일 방송될 ‘학교 2013’의 3회의 한 장면으로, 앙숙과 다름없는 두 남자가 넓은 강당에서 함께 청소를 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아이들에게 입시에 관련된 스킬만 가르쳐주고 영우를 측은히 여겨 감싸주진 못하고 되려 무시하는 듯한 세찬(최다니엘 분)이 못마땅한 남순(이종석 분)과 대학에 갈 의지는커녕 늘 잠만 자는 남순을 한심하게 보는 세찬은 서로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거렸기에 해당 사진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상황. 이에 드라마 ‘학교 2013’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팽팽하게 대립했던 남순과 세찬이 이번 기회를 통해 어떤 대화들을 나누게 될지 관심있게 지켜봐달라”고 말하며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워진 듯한 두 사람은 앞으로도 시청자들의 예상을 뒤엎는 관계로 진행될 것”고 전했다. 한편 지난 4일 방송된 2회 방송에서는 인재(장나라 분)가 영우(김창환 분)의 전학을 막으며 교장의 눈밖에 난 능력부족이라는 사유로 계약해지를 선고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nstmf@starnnews.com이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2-12-06 11:01:54프런코 대걸레(사진출처=CJ E&M) 프런코의 도전자들과 개그맨들이 똑같이 대걸레를 가지고 각기 다른 의상을 만들어내 화제다. 지난 25일 방송된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4(이하 프런코4)’에는 ‘철문점에서 찾은 소재들을 활용해 의상을 디자인 하라’는 미션이 주어졌다. 이는 KBS 2TV '개그 콘서트'의 패션 넘버 5가 출연했던 스페셜 프로그램 ‘프런코4s'와 동일한 미션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도전자들의 미션은 같았지만 결과물은 판이했다. 이날 방송에서 도전자 김경미는 대걸레를 활용해 에스닉한 프린지 장식을 한 미니드레스를 만들어 심사위원들은 “대걸레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깔끔하고 기발한 디자인”이라며 호평을 받았다. 또한 다른 도전자 김혜란은 목장갑의 빨간 부분을 이용해 드레스의 앞부분을 장식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개그우먼 박나래는 대걸레를 가발로 활용해 심사위원들에게 큰 웃음을 줬지만 최하점을 받아 탈락했고 허안나는 목장갑 수십켤레를 부착한 스커트를 제작해 움직일 때마다 출렁이는 실루엣을 연출해 시청자들 폭소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를 접한 시청자들은 “역시 디자이너는 아무나 하는게 아닌 듯”, “너무 웃기다”, “개콘 패션 넘버 5 굴욕이다”, “완전 기발하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oarhi@starnnews.com강혜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B급 인생, 강소라가 깨달은 ‘B’의 의미 “감동적이야” ▶ ‘샐러리맨 초한지’ 김서형, 장현성 이용해 “정겨운 포섭” ▶ ‘빛과그림자’ 손진영, 이아이와 다투고 대마초 흡입? ▶ 강민경 민폐 의상, 男출연진들 정색에도 장난기 발동 ‘폭소’ ▶ ‘빛과 그림자’ 남상미 “안재욱과 아무 사이도 아니다” 폭탄발언
2012-02-29 10:34:31골프 스윙은 일상 생활을 상당 부분 응용하고 있다. 백스윙 톱은 웨이터가 접시를 손바닥으로 받치듯 하라, 그립은 아이의 손을 잡는 듯한 악력으로 하라, 임팩트는 자동차 문을 왼쪽 히프로 닫는 느낌으로 하라는 등등 아주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세계적인 골프 교습가인 스탠 어틀리(미국)가 미국의 골프 전문지 골프다이제스트 최신호에 게재한 ‘실생활을 응용한 스윙 감각 키우기’가 눈길을 끌어 소개한다. ■퍼팅-대걸레를 밀듯이 하라 모든 스윙이 그렇듯 퍼팅도 기본이 중요하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팔과 몸이 어떻게 움직이는가를 기본적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대부분 골퍼들은 퍼팅시 마치 관절이 얼어 붙은 듯 뻣뻣한 상태에서 스트로크를 한다. 그럴 경우 몸의 움직임이 심해져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없는 것은 당연. 이런 골퍼는 퍼팅 스트로크 때 대걸레를 앞뒤로 밀고 당기는 느낌을 갖는 게 좋다. 대걸레를 뒤로 당길 때는 옆구리를 따라 오른쪽 팔꿈치를 당기고 앞으로 밀 때는 오른팔을 아래로 뻗어야 한다. 퍼팅도 동작의 크기만 차이가 있을 뿐 이와 마찬가지다. ■피치샷-물수제비를 뜨듯이 하라 볼을 띄우는 피치샷을 할 때는 클럽 바닥의 바운스가 스윙 내내 지면에 노출되도록 해야 한다. 대부분 골퍼들은 피치샷 때 공격적인 릴리스를 하려고 급하게 오른팔을 회전하는데 그러면 미스샷으로 이어지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그 대신 물수제비를 뜨는 듯한 이미지로 스윙하면 좋다. 요령은 이렇다. 오른팔을 몸 옆에서 마치 돌을 내던지듯 휘두르고 손목과 팔꿈치가 자연스럽게 릴리스되도록 한다. 이때 유의해야 할 것은 폴로스루 이후에도 손바닥은 내내 하늘을 향해야 한다는 점이다. ■칩샷-탁구의 백핸드 스트로크를 연상하라 대부분 주말 골퍼들은 칩샷 때 볼을 떠올리려는 생각을 먼저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클럽 페이스가 지나치게 오픈돼 로프트각이 필요 이상으로 높아지게 된다. 물론 좋지 않은 습관이다. 그 보다는 왼손에 탁구 라켓을 잡고 있다고 상상해 보자. 이때 볼을 떠올리거나 페이스가 오픈되지 않게 잡는 대신 톱 스핀 백핸드를 할 때처럼 탁구 라켓의 페이스가 볼을 향하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스윙한다. 그런 느낌으로 볼을 때리면 설사 파온에 실패하더라도 파세이브 이상의 스코어를 기록할 확률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 /golf@fnnews.com 정대균기자 ■사진설명=볼을 띄우는 피치 샷을 할 때는 손목과 팔꿈치가 자연스럽게 릴리스되면서 폴로스루 이후 손바닥이 내내 하늘을 향하도록 하면 쉽게 구사할 수 있다.
2009-07-02 17:58:26골프 스윙은 일상 생활을 상당 부분 응용하고 있다. 백스윙 톱은 웨이터가 접시를 손바닥으로 받치듯 하라, 그립은 아이의 손을 잡는 듯한 악력으로 하라, 임팩트는 자동차 문을 왼쪽 히프로 닫는 느낌으로 하라는 등등 아주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세계적인 골프 교습가인 스탠 어틀리(미국)가 미국의 골프 전문지 골프다이제스트 최신호에 게재한 ‘실생활을 응용한 스윙 감각 키우기’가 눈길을 끌어 소개한다. ■퍼팅-대걸레를 밀듯이 하라 모든 스윙이 그렇듯 퍼팅도 기본이 중요하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팔과 몸이 어떻게 움직이는가를 기본적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대부분 골퍼들은 퍼팅시 마치 관절이 얼어 붙은 듯 뻗뻗한 상태서 스트로크를 한다. 그럴 경우 몸의 움직임이 심해져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없는 것은 당연. 이런 골퍼는 퍼팅 스트로크 때 대걸레를 앞뒤로 밀고 당기는 느낌을 갖는 게 좋다. 대걸레를 뒤로 당길 때는 옆구리를 따라 오른쪽 팔꿈치를 당기고 앞으로 밀 때는 오른팔을 아래로 뻗어야 한다. 퍼팅도 동작의 크기만 차이가 있을 뿐 이와 마찬가지다. ■피치샷-물수제비를 뜨듯이 하라 볼을 띄우는 피치샷을 할 때는 클럽 바닥의 바운스가 스윙 내내 지면에 노출되도록 해야 한다. 대부분 골퍼들은 피치샷 때 공격적인 릴리스를 하려고 급하게 오른팔을 회전하는데 그러면 미스샷으로 이어지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그 대신 물수제비를 뜨는 듯한 이미지로 스윙하면 좋다. 요령은 이렇다. 오른팔을 몸 옆에서 마치 돌을 내던지듯 휘두르고 손목과 팔꿈치가 자연스럽게 릴리스 되도록 한다. 이 때 유의해야 할 것은 폴로스루 이후에도 손바닥은 내내 하늘을 향해야 한다는 점이다. ■칩샷-탁구의 백핸드 스트로크를 연상하라 대부분 주말 골퍼들은 칩샷 때 볼을 떠올리려는 생각을 먼저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클럽 페이스가 지나치게 오픈돼 로프트각이 필요 이상으로 높아지게 된다. 물론 좋지 않은 습관이다. 그 보다는 왼손에 탁구 라켓을 잡고 있다고 상상해 보자. 이 때 볼을 떠올리거나 페이스가 오픈되지 않게 잡는 대신 톱 스핀 백핸드를 할 때 처럼 탁구 라켓의 페이스가 볼을 향하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스윙한다. 그런 느낌으로 볼을 때리면 설사 파온에 실패하더라도 파세이브 이상의 스코어를 기록할 확률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golf@fnnews.com정대균기자
2009-07-02 11:11:06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조한창 부장판사는 21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 중 대걸레 자루를 휘둘러 경찰관에게 상처를 입힌 혐의(공무집행방해) 등으로 구속기소된 마모씨(33.용접공)에게 징역10월에 집행유예2년과 함께 벌금 30만원 및 사회봉사 160시간을 선고했다. 마씨는 지난 6월29일 0시30분께 서울 종로구 서린로터리 부근에서 거리 촛불시위에 참가해 진압중인 경찰관 김모씨(33)를 대걸레 자루로 때려 전치 1주의 찰과상을 입힌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일몰 후 거리집회에 참가해 도심 교통을 방해하고 시위를 막는 경찰관에게 폭력을 행사해 상해를 입힌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피해 경찰관의 증언과 검찰 심문조서, 현장 사진 등 전체적인 정황상 범죄사실이 모두 인정된다”고 밝혔다. /cgapc@fnnews.com최갑천기자
2008-08-21 10:3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