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중화민국 대만 건국 111주년 국경일 경축행사가 10일 인천시 중구 베스트웨스트 하버파크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인천화교협회와 인천화교상인연합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량광중 주한 대만대표부 대사, 유정복 인천시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김정헌 인천중구청장, 김홍섭 전 인천시중구청장, 서학보 인천화교상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량광중 대사는 “대만과 인천시, 인천차이나타운과는 역사적 지리적으로 긴밀한 관계에 있는 만큼 앞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정복 인천시장도 축사를 통해 “인천차이나타운이 저의 공약인 제물포르네상스 사업의 중심에 있는 중요한 지역이다. 중국문화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서학보 인천화교상인연합회장은 “대만정부와 인천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한다. 인천차이나타운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0-11 15:46:44건국대는 대만 국립금문대학과 국립 고웅응용과기대학 등과 학생 교환과 학술교류, 공동 연구 등 포괄적 상호교류협력 협정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금문대학은 대만 금문현에 위치한 유일한 국립대학으로 5개의 단과대학 17개 학과에 3000여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고웅응용과기대학은 1981년 국립대학으로 성장해 3개 단과대학내에 기계, 전자전기 등 18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건국대는 이들 대학과 지난 1994년 체결한 학생 교류협정을 갱신하면서 두 대학 간의 지속적인 교류와 교류 범위 확대에 대해 논의했다. 또 지난해 12월 중국문화대학 총장의 건국대 방문 당시 개설한 대만학술센터 운영에 대한 협의를 진행, 문화대학과의 교육·연구 등에 관한 협력도 확대키로 했다. 중국문화대학은 국제회의 개최 등 국제문화교류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정규학부 교육과정 57개, 박사과정 10개, 석사과정 39개가 설치돼 있다. 김광수 건국대 국제협력처장은 "지금까지 교류가 없던 지역들과 새롭게 교류 협정을 체결해 건국대의 대외적 홍보와 더불어 학생·교수 등에게도 새로운 학술·연구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뿐만 아니라 중국 내로 치중돼 있던 중화권 교류의 균형도 맞추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16-03-25 12:36:29건국대는 한국과 대만 간 교류 협력 확대와 사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경희 이사장(오른쪽)이 대만의 중국문화대로부터 명예 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김 이사장이 중국문화대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은 뒤 중국문화대 진종메이 교무처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14-01-14 17:06:34김경희 건국대 이사장(오른쪽)이 중국문화대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은 뒤 중국문화대 진종메이 교무처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건국대는 김경희 이사장이 한국과 대만간 교류 협력 확대와 사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만의 중국문화대로부터 명예 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중국문화대는 1962년 설립돼 법대, 예술대 등 12개 단과대학을 운영 중인 대만 명문대다. 건국대와 중국문화대는 지난 1969년부터 교류를 시작해 1995년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으며, 매 학기 5~10명의 교환학생을 상호 파견하는 등 40년 넘게 교류협력을 해오고 있다. 김 이사장의 명예박사 학위는 콴종(關中) 대만 고시원장과 왕즈캉(王志剛) 전 경제부 장관의 추천을 받은 것으로, 대만 고시원은 5권헌법에 의거한 행정, 입법, 사법, 고시, 감찰 등 5권 가운데 고시를 관장하는 최고 국가기관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14-01-14 11:04:14상명대학교는 대만 건국과기대와 지난 8일 상호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협약을 체결했다. 상명대 이현청 총장, 학교법인 상명학원 이준방 이사장, 건국과기대 오연성 이사장, 건국과기대 황연비 총장(왼쪽부터)이 체결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1-02-09 18:55:56상명대학교는 대만 건국과기대와 지난 8일 상호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협약을 체결했다. 상명대 이현청 총장, 학교법인 상명학원 이준방 이사장, 건국과기대 오연성 이사장, 건국과기대 황연비 총장(왼쪽부터)이 체결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1-02-09 15:31:12【베이징=이석우 특파원】중국군이 육해공군 및 로켓부대 등이 참가하는 대만 포위 훈련을 13시간 만에 끝냈다. 15일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인민해방군(PLA) 동부전구 사령부 리시 대변인은 대만 포위 훈련인 ‘연합 리젠(날카로운 칼)-2024B’ 훈련이 14일 오후 6시에 원만히 끝났다고 선언했다. 14일 오전 5시부터 시작된 훈련은 13시간만에 종료돼 라이칭더 대만 총통 취임 직후인 올해 5월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벌였던 ‘연합 리젠-2024A’ 훈련에 비해 짧았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중미 관계 등을 고려해 절제력을 보여준 것으로 보인다. 리시 대변인은 동부전구 위챗(중국판 카톡) 계정에서 “전구 부대의 일체화 연합 작전 능력을 전면 검증했다”면서 “대만 독립과 분리주의 활동을 단호히 저지하기 위해 군사 훈련과 준비를 계속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년 8월 이후 4번째 중국이 대만을 포위하는 대대적인 훈련을 벌이기는 2022년 8월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지난해 4월 차이잉원 총통과 케빈 메카시 당시 미 하원의장 회동 그리고 라이 총통 취임 직후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라이 총통 취임 이후 두 번째 대만 포위 훈련에 돌입한 것은 지난 10일 대만이 건국절로 기념하는 쌍십절 경축사에서 독립을 강조했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라이 총통은 경축사에서 “중국은 대만을 대표할 권리가 없다"면서 ”대만은 타이·펑·진·마(대만 본섬과 펑후, 진먼, 마쭈 등의 지역)에 뿌리를 내렸고 중국과 서로 예속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중국은 대만 포위 훈련을 거듭하면서 훈련 장소나 해역이 대만과 점차 가까워지고 있다. 이번에는 항공모함 랴오닝함도 대만 동부의 서태평양에 진입시켜 미국 등 외부의 대만 지원을 차단하는 훈련도 함께 했다. 5월 훈련에서 해경선이 대만해협의 중간선을 처음 넘은데 이어 이번에는 육해공군과 함께 해경 6개 편대도 대만의 봉쇄 작전에 참가했다. 사상 최대 규모인 125대의 항공기 투입, 주요 항구 봉쇄 훈련 실시 대만 관리들은 이번 PLA 훈련에는 사상 최대 규모인 125대의 항공기를 투입해 대만해협의 긴장된 상황을 강조하고 주요 항구를 봉쇄하는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중국측은 이번 해경 참가를 두고 대만 본섬과 마쭈섬 등에 대한 ‘법집행 검열’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4개 편대는 대만섬을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며 ‘대만 주변 순항 통제’ 훈련을 실시했다. 해군 등과 마찬가지로 대만섬 봉쇄 군사작전을 벌인 것이다. 대만 국방안전연구원 국방전략및자원연구소 쑤즈윈 소장은 “이번 해경선 참가로 군사 훈련에 해경선도 가담하는 ‘뉴노멀’을 만들려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참가한 해경선 중 1만t 이상으로 최대 규모인 2901호도 포함됐다. 대만 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해경선이 5월 우추 둥인 해역에 이어 마쭈도의 제한 수역에 진입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 해경이 이번에 처음으로 마쭈도의 제한 수역에 진입한 것은 대만 당국의 이른바 ‘선을 완전히 찢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미 국방부, "무책임하고 부적절하며 불안정을 초래한다"라고 중국을 규탄 한편, 미국 국방부가 중국의 이른바 '대만 포위 훈련'을 공개 규탄했다. 14일(현지시각) 패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 명의로 성명을 내고 "이런 군사 압박 작전은 무책임하고 부적절하며 불안정을 초래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훈련의 명분이 된 라이칭더 총통의 쌍십절 연설을 두고는 "오랜 관례"라고 옹호했다. 그는 "세계 전체가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에 이해 관계를 보유했다"라며 "점점 더 많은 국가 공동체가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에 헌신한다"라고 밝혔다. 라이더 대변인은 아울러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억지력은 여전히 강력하다"라며 "현재 역내 병력 태세와 작전에 자신감이 있다"라고 했다. 이와 함께 대만관계법 등에 기반한 자국의 하나의 중국 정책을 강조했다. june@fnnews.com 이석우 대기자
2024-10-15 13:46:58중국이 '독립'을 재차 확인한 대만 라이칭더 총통의 건국기념일(쌍십절)연설 직후 대만 주변을 포위하는 대규모 군사 훈련을 벌였다. 지난 5월 라이칭더가 취임식에서 독립을 시사하자 곧 포위 훈련으로 대응했던 중국은 5개월 만에 다시 행동에 나섰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들에 따르면 중국 인민해방군은 14일 발표에서 대만을 포위하는 연합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민해방군 동부전구 리시 대변인은 이날 오전에 소셜미디어 공식 계정을 통해 "14일 동부전구는 전구에 속한 육해공 및 로켓군 병력을 조직해 대만해협과 대만 섬 북부·남부, 섬 동쪽에서 '연합 리젠(利劍·날카로운 칼)-2024B 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대만 섬을 겨냥한 타격 및 봉쇄 작전을 능력을 점검한다고 주장했다. 대만을 포위하는 대규모 훈련은 올해 들어 2번째다. 친미반중 성향의 라이칭더는 지난 5월 20일 취임식에서 "중화민국(대만)과 중화인민공화국(중국)은 서로 예속되지 않는다"라며 현재 상태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수십 년 동안 '하나의 중국'을 외쳤던 중국은 해당 연설에 '독립'이라는 단어가 없었음에도 사흘 뒤 '연합리젠- 2024A 연습'이라는 이름으로 이틀간 대만 포위 훈련을 진행했다. 라이칭더는 지난 10일 건국 기념일 연설에서 "중화민국이 이미 대만 일대에 뿌리를 내렸고 중화인민공화국과 서로 예속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화인민공화국은 대만을 대표할 권리가 없다"고 말했다. 중국군 기관지 해방군보는 이번 훈련과 관련한 논평에서 라이칭더의 이번 연설이 신(新)양국론을 부추기면서 대만 독립 오류를 꾸며냈고 "양안의 적의와 대결을 선동했다"고 주장했다. 대만 국방부는 14일 중국군의 훈련 발표 이후 약 1시간 뒤에 군사 훈련 사실을 알리면서 "비이성적 도발 행위를 강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적절한 병력으로 대응했다면서 라이칭더가 연설에서 "양안 관계의 현재 상태와 대만해협 평화·안정 및 인민 복지 수호 의지를 부각했다"고 평했다. 중국의 도발에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다. 미국 국무부의 매슈 밀러 대변인은 13일(현지시간) 국무부 홈페이지에 성명을 내고 "중국이 일상적인 연례 연설에 군사적 도발로 대응하는 것은 부당하고 위험을 확대한다"고 비난했다. 이어 "우리는 중국이 행동에 자제력을 보이고 대만해협과 더 넓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훼손할지도 모르는 추가적인 행동을 하지 않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박종원 기자
2024-10-14 18:06:42[파이낸셜뉴스] 중국이 ‘독립’을 재차 확인한 대만 라이칭더 총통의 건국기념일(쌍십절)연설 직후 대만 주변을 포위하는 대규모 군사 훈련을 벌였다. 지난 5월 라이칭더가 취임식에서 독립을 시사하자 곧 포위 훈련으로 대응했던 중국은 5개월 만에 다시 행동에 나섰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들에 따르면 중국 인민해방군은 14일 발표에서 대만을 포위하는 연합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민해방군 동부전구 리시 대변인은 이날 오전에 소셜미디어 공식 계정을 통해 "14일 동부전구는 전구에 속한 육해공 및 로켓군 병력을 조직해 대만해협과 대만 섬 북부·남부, 섬 동쪽에서 '연합 리젠(利劍·날카로운 칼)-2024B 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대만 섬을 겨냥한 타격 및 봉쇄 작전을 능력을 점검한다고 주장했다. 대만을 포위하는 대규모 훈련은 올해 들어 2번째다. 친미반중 성향의 라이칭더는 지난 5월 20일 취임식에서 “중화민국(대만)과 중화인민공화국(중국)은 서로 예속되지 않는다”라며 현재 상태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수십 년 동안 ‘하나의 중국’을 외쳤던 중국은 해당 연설에 ‘독립’이라는 단어가 없었음에도 사흘 뒤 '연합리젠- 2024A 연습'이라는 이름으로 이틀간 대만 포위 훈련을 진행했다. 라이칭더는 지난 10일 건국 기념일 연설에서 “중화민국이 이미 대만 일대에 뿌리를 내렸고 중화인민공화국과 서로 예속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화인민공화국은 대만을 대표할 권리가 없다”고 말했다. 중국군 기관지 해방군보는 이번 훈련과 관련한 논평에서 라이칭더의 이번 연설이 신(新)양국론을 부추기면서 대만 독립 오류를 꾸며냈고 “양안의 적의와 대결을 선동했다”고 주장했다. 대만 국방부는 14일 중국군의 훈련 발표 이후 약 1시간 뒤에 군사 훈련 사실을 알리면서 “비이성적 도발 행위를 강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적절한 병력으로 대응했다면서 라이칭더가 연설에서 “양안 관계의 현재 상태와 대만해협 평화·안정 및 인민 복지 수호 의지를 부각했다”고 평했다. 중국의 도발에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다. 미국 국무부의 매슈 밀러 대변인은 13일(현지시간) 국무부 홈페이지에 성명을 내고 "중국이 일상적인 연례 연설에 군사적 도발로 대응하는 것은 부당하고 위험을 확대한다"고 비난했다. 이어 "우리는 중국이 행동에 자제력을 보이고 대만해협과 더 넓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훼손할지도 모르는 추가적인 행동을 하지 않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2024-10-14 14:19:51【베이징=이석우 특파원】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다시 중국과의 '양안 관계'의 연관성을 부정하는 발언을 내놓으며 중국을 자극했다. 대만과 중국이 서로 예속되지 않는다는 두 국가론의 입장을 재천명한 것이다. 지난 5일 "중화인민공화국(중국)은 중화민국(대만)의 조국이 아니다"라는 언급으로 중국의 강한 반발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발언으로 중국의 대만 해협 봉쇄 시도 및 무력 시위 등 군사적 압박 우려가 커지고 있다. 라이칭더 총통은 10일 타이베이 총통부 앞 광장에서 열린 건국기념일(쌍십절) 행사에서 "대만과 중국은 서로 종속되지 않는다"면서 "중화인민공화국(중국)은 중화민국(대만)을 대표할 권리가 없다"라고 밝혔다. 지난 5월 취임 후 첫 번째 건국수립일을 맞은 라이 총통은 "총통으로서 임무는 국가 생존과 발전을 지키고 대만 국민을 단결시키며 국가의 주권이 침해되거나 병합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면서 "민주주의와 자유주의는 이 땅에서 성장하고 번영했으며 중국은 대만을 대표할 권리가 없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방 등에서 국가의 전반적인 회복력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단결하고 준비가 되어 있을 수록 대만해협은 더 평화롭고 안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라이 총통은 지난 5일 타이베이 돔에서 열린 건국기념일을 앞둔 기념 행사 연설에서 "나이로 봤을 때 중국은 대만의 조국이 될 수 없다"라고 언급해 중국의 강력한 반발을 받았다. 그러면서도 그는 "대만은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과 전 세계 안보와 번영을 위해 노력할 뜻이 있다"며 "이와 함께 중국과 협력해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전염병을 예방하며 지역 안보를 유지해 양안 국민의 평화와 공동 번영을 추구할 용의가 있다"라고 전지구적인 문제에 대한 협력 의사도 전달했다. 한편 친중 성향의 국민당 소속의 마잉주 전 총통은 "중화민국 헌법을 지지하고 위헌적인 두국가론에 반대한다"라며 이날 총통부에서 열리는 건국기념일 행사에 불참했다. 마 전 총통은 "라이 총통의 두 국가론 주장과 대만 독립 추구는 중화민국 헌법에 대한 심각한 위반으로 2300만 대만 국민을 위험에 빠뜨릴 것이기 때문에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라고 라이 총통을 비판했다. june@fnnews.com 이석우 대기자
2024-10-10 16: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