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 한양대, 건양대가 2023학년도 대학별고사에서 고교 교육과정 수준을 벗어난 문항을 출제한 것으로 드러냈다. 교육부는 2023학년도 대학별고사를 실시한 대학 가운데 공교육정상화법을 위반한 3개 대학에 대한 시정명령을 확정해 그 결과를 통보했다고 26일 밝혔다. 2023학년도에 대학별고사를 시행한 대학은 총 58곳으로, 2069문항을 출제했다.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의 경우 '공교육정상화법'에 따라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을 준수해야 한다. 이번에 시정명령이 내려진 대학은 카이스트, 한양대, 건양대 3곳이다. 구체적으로는 △카이스트(자연계열) 수학 2문항·과학 2문항 △한양대(상경계열) 수학 1문항 △건양대(의학계열) 영어 1문항이 고교 교육과정 범위를 벗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비율로 따져보면 대학별고사 시행 대학의 전체 문항 중 0.3%가 공교육정상화법을 위반했다. 과목별로는 수학 0.4%, 영어 0.4%, 과학 0.8%로 나타났고, 국어·사회 과목에서는 위반 문항이 없었다. 2016년부터 실시된 대학별고사 선행학습 영향평가에서 공교육정상화법을 위반한 대학은 총 42곳이다. 연도별로는 △2016학년도 12곳 △2017학년도 11곳 △2018학년도 3곳 △2019학년도 5곳 △2020학년도 4곳 △2021학년도 4곳 △2022학년도 4곳 △2023학년도 4곳 등이다. 교육부는 공교육정상화법을 위반한 대학에 대해 다음 연도에 위반 사항이 반복되지 않도록 시정을 명한다. 위반 대학은 제출한 재발 방지 대책 이행계획서의 결과 보고서를 오는 9월까지 제출해야 한다. 2년 연속 고교 교육과정을 벗어나 출제한 것으로 판정된 대학은 재정 지원 중단, 학생 정원 감축, 학생 모집 정지 등의 불이익을 받는다. 오석환 교육부차관은 "대학별고사가 과도한 선행학습과 사교육을 유발하지 않도록 대학 입학 업무 담당자 연수 등을 통해 대학과 지속해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위반 대학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관계 법령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1-25 19:10:36[파이낸셜뉴스] 지난 18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가운데 수험생들이 오는 주말부터 본격화 될 대학별고사를 앞두고 다시금 고충을 호소하고 있다. 서울 주요 대학 대다수가 코로나19 확진자의 면접·논술의 응시를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대학에 강제할 수 없는 사안"이라고 했다. ■대학별고사 본격 시작.. 주요 대학 '확진자 응시 제한' 19일 교육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수험생은 상당 주요 대학의 대학별고사 응시가 불가하다.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3000명을 웃돌아 수험생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대학별로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경희대 △한국외대 등이 코로나19 확진자의 논술·면접 응시를 제한했다. 다만 서울시립대는 응시 3일전까지 신청한 확진 수험생에 한해 비대면 면접 기회를 제공한다. 반면 자가격리자의 경우 대부분 대학이 학내 전용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코로나19에 확진 돼 수시 면접에 응시하지 못한 수험생의 글이 올라왔다. 수험생 A양은 "11월 초 코로나19에 확진된 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대학 입학관리처에 전화했고 확진자는 면접 응시자격 자체를 박탈 당한다는 말을 들었다"며 "붙으면 꼭 가고 싶었는데 그동안 면접 준비 해왔던 것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돼버려 너무 슬프다"고 했다. 지난달 청와대 국민청원에 게시글을 올린 학부모 B씨도 "저로 인해 고3 딸 아이가 확진됐다"며 "확진 판정 일주일 뒤 열린 논술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는 말을 듣고 아이에게 평생 죄인이 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자가격리자도 기회를 주는데 또 다른 곳에 확진된 수험생도 응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 '정녕 대안 없었나' 교육부 "사정 안타깝지만.." 현장에서는 교육당국이 확진 수험생의 응시 방안을 내놓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 섞인 지적이 나왔다. 조성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대변인은 "코로나가 햇수로 2년째인데 여전히 확진자에 대한 구제 방안은 없는 것이 아쉽다"며 "코로나19가 계속될 경우 내년 입시에서도 확진자에게 응시 기회를 주지 않을 것인지 궁금하다"고 반문했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 8월 개정한 '대학별전형 방역관리 안내 3판' 지침을 통해 대학이 확진 수험생의 응시권을 보장하도록 권고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사정은 안타깝지만 확진자들의 경우 생활치료센터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가 많다 보니 대학에 강제할 순 없는 상황"이라며 "다만 비대면 면접을 시행하는 대학의 경우 확진자도 응시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1-11-19 15:35:03광주과학기술원이 2년 연속 대학별고사(논술·구술·면접)에서 고교 교육과정에서 벗어난 내용을 출제해 2020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제한을 받는다. 한국기술교육대와 동국대 경주캠퍼스 등 2곳은 시정명령 통보를 받는다. 교육부는 2018학년도 대입 논술과 구술·면접 고사에 대한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 고교 교육과정 밖에서 문제를 낸 3개 대학(4개 문항)을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교육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선행교육예방연구센터에 의뢰, 지난해 대학별고사를 실시한 59개 대학 1866개 문항에 대해 공교육정상화법(선행학습금지법) 위반 여부를 조사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광주과학기술원은 수학 2개 문항이 고교 교육과정 범위를 위반한 것으로 판명됐다. 이 대학은 이의신청을 제기했지만 교육과정정상화 심의위원회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광주과학기술원은 2017학년도에 이어 2년 연속 공교육정상화법을 어겨 2020학년도 입학정원 일부 모집정지 처분을 받게 됐다. 교육부는 소관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이 대학의 법 위반 사실을 통보하고 감독 조치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 한국기술교육대는 수학 1개 문항,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과학(생명과학) 1개 문항에서 고교 교육과정을 벗어난 문제를 출제해 시정명령 통보를 받는다. 교육부는 공교육정상화법 위반 대학에 대해 1차로 시정명령을 내리고, 2년 연속 적발된 대학에 대해서는 총 입학정원의 10% 이내에서 신입생 모집을 정지하는 행정처분을 내린다. 신미경 교육부 교수학습평가과장은 "위반문항에 대한 분석 결과 위반문항 비율은 대학별고사 시행 대학의 전체문항 중 0.2%였다"며 "과목별 위반문항 비율은 수학과 과학이 각각 0.5%, 0.2%였고 영어와 인문사회에서는 위반사항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18-10-16 13:24:12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연기되면서 대학별고사와 정시일정, 수능 성적발표도 일주일 가량 줄줄이 연기된다. 서울 등 지진 피해가 없는 지역 수험생들은 일주일 후 같은 고사장에서 수능을 치르지만 지진피해를 입은 포항지역 고사장은 재배치돼 오는 21일 확정된다. ■ 성적발표 12월12일...논술 등 대학별고사 일주일 연기 16일 교육부가 발표한 '2018학년 수능 시행 연기 후속대책'에 따르면 수능이 23일로 일주일 연기되면서 성적발표와 정시모집일정 등도 일주일 가량 연기된다. 먼저 이번 주말부터 시행 예정이었던 대학별 논술, 면접 등 수시모집 일정을 1주일씩 연기하고, 수능 시험 이후 이의신청, 정답확정 등 일정 또한 1주일씩 순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수능 성적 발표는 12월 6일에서 12월 12일로 연기된다. 채점기간은 현재 19일에서 18일로 단축해 성적통지를 실시한다. 수능 이의 신청은 11월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해 12월 4일 정답을 확정한다. 정시 일정 역시 1주일 순연하되, 추가모집 일정을 조정해 대학의 입학 및 학사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대비할 계획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등에 따르면 이달 16일 이후에 시행되는 논술과 적성, 면접 등 대학별고사를 비롯해 수시모집 합격자발표 일정을 포함한 모든 대입 전형 일정은 11월 23일에 맞춰 7일씩 연기된다. ■ '지진피해' 포항지역만 수능 고사장 변동, 21일 확정 지진 피해가 발생한 경북 포항 지역 수험생의 경우 고사장이 변동된다.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경북 대구 지역 등 학교 및 소속기관 총 60개의 시설물에서 벽체 균열이나 천정마감재 탈락 등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포항지역의 경우에는 41개 학교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포항지역 고사장은 재배치해 오는 21일까지 확정할 예정이다.23일 수능에서는 지난 15일 이미 배부받은 수험표를 사용하며 예비소집도 수험장이 바뀌는 포항지역 학생들만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주 17일까지 포항 관내 모든 학교는 휴업하며 안전점검을 거쳐 다음 주부터는 정상적인 학사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개별 학교별 학사운영 정상화 방안은 17일 오후 발표한다. 교육부 박춘란 차관은 "이번 수능 시행 연기는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에 둔 조치"라고 설명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17-11-16 19:31:42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따라 대학입학전형 일정도 일주일 연기하면서 서울대 등 주요 대학들의 논술과 면접 등 대학별고사도 일주일 연기돼 실시된다. 16일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먼저 서울대는 일반전형 1단계 합격자 발표가 수능 직후인 11월 24일로 당초 11월 17일에서 일주일 연기돼, 일반전형 일반 학과 모집단위의 면접은 12월 1일 실시된다. 수의대, 의대, 치의학과 면접도 12월 2일로 연기되고 미대는 12월 4일부터 12월 8일까지, 음대는 12월 9일 면접을 실시한다. 서울대 지역균형선발전형 일반 학과 모집단위의 면접도 12월 8일로 연기되고, 수의대, 음대, 의대, 치의학과 면접은 12월 9일, 미대 면접은 12월 4일부터 12월 8일까지 실시된다. 연세대도 수시 논술고사가 11월 25일 실시돼 오전 자연계열, 오후 사회계열, 인문계열 순으로 진행된다. 고려대 면접 전형 일정도 당초 계획보다 1주일 연기돼 실시할 예정이고, 서강대 논술고사는 11월 25일 자연계열, 11월 26일 인문계열로 당초보다 1주일 연기돼 실시된다. 한양대는 수시 논술고사 일정이 12월 2일 인문,상경계열을 실시하고 12월 3일에는 자연계열로 당초보다 역시 일주일 연기된다. 가톨릭대 의예, 경북대, 경희대, 광운대, 단국대, 덕성여대, 동국대, 부산대, 서울과학기술대, 성균관대, 세종대, 숙명여대, 숭실대, 아주대, 연세대(원주), 울산대 의예,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산업기술대, 한국외대, 한국항공대, 한양대 에리카 등도 1주일 연기돼 논술고사가 실시된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수험생들은 수능 이후 대학별 고사 일정 등이 일주일 연기되는 데 따라 D-7로 시간을 맞추어 준비하고 수능 직후에는 대학별고사 일정에 맞추어 마지막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정시 일정도 일주일 연기되므로 학생부 작성 기준 마감일이 12월 7일로 변경된 점을 인지해 출결 사항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17-11-16 17:53:18서울대와 연세대 등 11개 대학이 중고교 교육과정을 벗어난 대학별고사를 실시해 시정명령을 받았다. 교육부는 지난 13일 교육과정정상화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2017학년도 대학별고사를 실시한 대학 중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벗어난 내용을 출제하거나 평가해 공교육정상화법을 위반한 대학을 최종 확정, 통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위반대학은 총 11개 대학으로 건양대학교, 광주과학기술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상지대학교, 서울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안동대학교, 연세대학교(서울캠퍼스), 연세대학교(원주캠퍼스), 울산대학교, 한라대학교 등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선행교육예방연구센터가 2017학년도 논술 및 구술.면접고사를 시행한 57개 대학의 2294개 문항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교육과정 위배 여부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전체 대학별고사 시행 대학의 위반문항 비율은 평균 1.9%로 수학 과목은 1.0%, 과학 과목은 4.3%, 영어 과목에서는 위반사항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6학년도 위반문항은 수학 10.8%, 과학 9.2% 등 위반비율 평균이 7.7%였던 데 비해 줄었다는 분석이다. 교육부는 이들 위반대학에 9월말까지 2018학년도 대학별고사에서 동일한 사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출제 문항 검증 강화 등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 이행계획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또 전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공교육정상화법을 위반한 연세대학교(서울캠퍼스), 연세대학교(원주캠퍼스), 울산대는 위반대학의 장에 대한 징계의결을 요구하는 한편 위반문항으로 시험을 실시한 모집단위를 대상으로 2019학년도 입학정원 일부를 모집정지하고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평가 시 감점 및 지원금 삭감 등 행.재정 제재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17-09-14 17:11:15서울대와 연세대 등 11개 대학이 중고교 교육과정을 벗어난 대학별고사를 실시해 시정명령을 받았다. 교육부는 지난 13일 교육과정정상화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2017학년도 대학별고사를 실시한 대학 중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벗어난 내용을 출제하거나 평가해 공교육정상화법을 위반한 대학을 최종 확정, 통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위반대학은 총 11개 대학으로 건양대학교, 광주과학기술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상지대학교, 서울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안동대학교, 연세대학교(서울캠퍼스), 연세대학교(원주캠퍼스), 울산대학교, 한라대학교 등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선행교육예방연구센터가 2017학년도 논술 및 구술.면접고사를 시행한 57개 대학의 2294개 문항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교육과정 위배 여부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전체 대학별고사 시행 대학의 위반문항 비율은 평균 1.9%로 수학 과목은 1.0%, 과학 과목은 4.3%, 영어 과목에서는 위반사항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6학년도 위반문항은 수학 10.8%, 과학 9.2% 등 위반비율 평균이 7.7%였던 데 비해 줄었다는 분석이다. 교육부는 이들 위반대학에 9월말까지 2018학년도 대학별고사에서 동일한 사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출제 문항 검증 강화 등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 이행계획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또 전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공교육정상화법을 위반한 연세대학교(서울캠퍼스), 연세대학교(원주캠퍼스), 울산대는 위반대학의 장에 대한 징계의결을 요구하는 한편 위반문항으로 시험을 실시한 모집단위를 대상으로 2019학년도 입학정원 일부를 모집정지하고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평가 시 감점 및 지원금 삭감 등 행·재정 제재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대학별 모집정지 처분 수준은 교육부 행정처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연내 최종 확정하며 재정 제재 수준은 해당 사업 기본계획에 따라 사업총괄위원회에서 확정한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17-09-14 09:17:29에스티앤컴퍼니는 수능 인터넷 강의 전문 사이트 스카이에듀의 논술, 면접 등 대학별 고사 강좌 파트와 언어·논술 사이트 논단기를 통합해 '스카이에듀ⅹ논단기'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다량의 합격 답안과 불합격 답안을 분석해 쌓은 논단기의 논술 합격 노하우와 대치동 스타 강사진 그리고 스카이에듀만의 대학 별 논술, 면접 등 시험 정보를 더해 논술 교육 전문 사이트로 자리매김 한다는 계획이다. 스카이에듀ⅹ논단기는 대치동 인문논술 1위 김윤환, 대치동 누적 합격생 1위 황민, 수리논술 1위 손광균 등 최고의 논술 강사진의 대학 별 맞춤형 논술 강좌를 제공한다. 또한 자필은 물론 음성과 동영상을 이용한 멀티미디어 첨삭 서비스와 대학별 맞춤 합격정보, 입시 특강 동영상도 선보인다. 기존 논단기와 스카이에듀 대학별 고사 파트 강좌는 7월 7일부로 판매 종료됐다. 기존 스카이에듀 대학별 고사 강좌와 논단기 강좌 수강생들은 스카이에듀ⅹ논단기에서 간단한 인증 절차 후 수강이 가능하다. 한편 스카이에듀ⅹ논단기는 기존 스카이에듀 회원과 신규회원을 대상으로 론칭 기념 이벤트를 오는 22일까지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최신 논술 합격생을 분석한 논술 단기 고득점 비법서를 증정하는 이벤트로 매일 1회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노트북, 아이패드 미니, 치킨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스카이에듀 김진우 대표는 "이번 통합은 누적 합격생 수 7500명에 달하는 논단기의 최고 강사진과 스카이에듀의 대학별 고사 서비스의 만남이어서 논술 교육에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대치동 학원가에서만 볼 수 있었던 특화된 학습시스템을 온라인에 구현해 수강생들에게 보다 양질의 논술 강의와 첨삭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15-07-17 09:05:14교육부는 내년부터 논술, 적성고사, 구술형 면접 등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대학별 고사를 늘리는 대학에 재정적 불이익을 줄 계획이다. 교육부는 내년부터 '고교 교육 정상화 기여 대학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학교당 10억원 내외로 차등 지원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에서 대학들을 평가할 지표는 지난 9월 확정된 '대입전형 간소화 및 대입제도 개선방안'을 반영했는지를 따지는 '공통항목'과 대학이 자체적으로 제시한 고교 교육정상화 기여방안을 평가하는 '자율항목' 등 크게 두 가지가 될 예정이다. 특히 대학이 논술 등의 대학별 고사의 반영비율이나 선발인원 등을 전년보다 늘리면 감점 대상이 된다. 또 대학별 고사가 고교 교육과정을 넘어선 내용을 포함하거나 사교육 유발 요인이 있다고 판단되면 그것도 감점 대상에 포함된다. 연계성이 떨어지는 학과에서 어학·수학·과학 특기자를 선발해도 감점을 준다. 학생부 반영 비중도 중요 평가지표 중 하나로 들어갔다. 교육부는 학생부 활용 전형으로 학생을 얼마나 선발하는지, 학생부 반영 방법이 타당하고 공정한지, 입학사정관 등 학생부 평가인력의 역량은 충분한지를 따져 점수를 주기로 했다. 자율항목에서는 대학의 고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노력이 평가 주요 항목이다. 교육부는 현재 정부 예산안 기준으로 평가결과 상위 40개 대학에 평균 10억원 내외를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지표항목의 구체적인 내용과 배점 등을 확정, 내년 1월에 사업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며, 3월 대학의 신청을 받아 4∼5월께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을 선정한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13-12-08 09:52:01올해 대학 입시에서는 수시 모집 인원이 일부 확대되고 새로운 전형이 다수 신설돼 대학별 특성이 강화될 전망이다. 내신과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더해 대학별 고사에 좀 더 신경을 써야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입시전문가 조언이다. 26일 서울 주요 대학에 따르면 올해 입시에서 서울대의 수시전형이 확대되고 대학별로 논술, 수리 및 탐구영역 비중이 늘어난다. 서울대는 수시 선발 비율을 입학 정원의 79.4%(2481명)로 확대하며 처음으로 음대, 미대, 수의대가 수시 모집만으로 신입생 모두를 선발한다. 자연대의 화학부, 지구환경과학부, 공과대의 건설환경공학부와 건축학과 건축학 전공, 사범대의 교육학과와 윤리교육과, 수학교육과도 수시로 입학 정원 전체를 선발한다. 의과대는 2015년 의학전문대학원 폐지에 따라 올해부터 입학정원이 종전 67명에서 95명으로 28명 증가한다. 연세대는 수시 일반전형 선발 인원이 종전 833명에서 올해는 1160명으로 대폭 확대되고 입학사정관 전형인 창의인재트랙도 종전 30명에서 10명 늘어난 40명을 모집하는 한편 글로벌리더 전형은 폐지한다. 정시 모집인원은 종전 984명에서 올해는 1010명으로 소폭 늘어난다. 고려대는 수시에서 OKU 미래인재전형을 신설해 강의청취 후 리포트 제출(1단계), 서류 및 면접(2단계)을 합산해 150명을 선발한다. 정시 전형에서 자연계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을 보면 우선선발은 수리'가' 40%, 외국어 20%, 과학탐구 40%로 전형하고 일반선발은 언어 20%, 수리가 30%, 외국어 20%, 과탐 30%로 뽑아 수리 및 과탐 비중이 종전보다 대폭 확대된다. 성균관대는 수시1차에서 성균인재전형을 신설(119명 선발)해 1단계 적성시험, 2단계 서류평가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수시2차는 우선선발 비율이 70%로 확대돼 논술 100%로 전형하고 일반선발은 논술 70%, 학생부 30%로 뽑아 논술 비중이 강화된다. 한양대는 수시1차 학업우수자 전형에서 면접을 새롭게 실시, 학생부와 면접을 종합해 신입생을 선발하고 정시에서는 자연계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이 언어 20%, 수리가 35%, 외국어 20%, 과탐 25%로 변경돼 수리 및 과탐 비중이 강화된다. 중앙대는 종전 학업우수자 전형(유형1·유형2)과 논술우수자 전형을 통합해 수시 통합 전형으로 1405명(전체 정원의 48%)을 선발한다. 수험생이 통합 전형에 지원하면 대학에서 활용 가능한 전형 요소를 4개의 유형(학생부 100% 또는 학생부 100%와 수능 최저학력기준, 논술 80% + 학생부 20%, 논술 70% + 학생부 30% + 수능 최저 기준)을 적용해 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투스청솔 오종운 평가이사는 "올해부터는 수시 총 지원 횟수가 6회 이내로 제한되는 만큼 지원 대학 및 전형유형별로 맞춤형 지원이 더 늘어날 전망"이라며 "수험생 자신이 갖고 있는 학생부 교과 성적, 비교과 활동, 수능 모의고사 성적, 논술 및 면접, 적성 등 대학별 고사 준비 정도에 따라 지원 대학과 전형을 선택하고 이에 맞춰 내신, 수능과 함께 대학별 고사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art_dawn@fnnews.com 손호준 기자
2012-01-26 17: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