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 기초과학융합연구소(소장 이윤상 물리학과 교수), 우주물질연구소(소장 천명기 물리학과 교수)가 교육부 지원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돼 각각 연간 12.1억 원, 7.7억 원씩 지원받아 최대 9년간 연구를 진행한다.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은 대학 내 우수 연구성과를 축적하고 우수 연구인력 양성에 기여하도록 지원하는 대표적인 학술지원사업이다. 연간 최대 12.1억 원을 지원받는 기초과학융합연구소는 ‘자율운영형’으로 선정돼, 자체 발전계획에 따라 창의적, 도전적 연구를 추진할 수 있도록 자율적으로 자체 연구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물리학, 화학, 생물학, 수학, 통계학을 아우르는 융합연구를 추구하는 기초과학융합연구소는 자연과학대학 30여 명의 교수와 10여 명의 연구원으로 구성되어있다. 소속 연구자들의 전문성에 기초하여 5개의 융합연구주제 △양자나노물성 △계산모델 △수리과학 △바이오정보 △데이터사이언스를 설정해 보다 발전된 초학제적인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계산과학, 정보과학도 접목해 융·복합 첨단과학 기술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한 연구 및 교육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공과대학, IT대학과 공동연구를 통해 산학 및 취·창업 연계까지 진행하고 있다. 연 7.7억 원을 지원받는 우주물질연구소는 핵, 천체핵, 천체, 입자, 플라즈마 및 통계 물리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우주에 존재하는 다양한 원소 및 물질들의 기원과 성질, 특성을 연구하고, 우주의 진화 과정 및 항성의 진화과정에 대한 자세한 전산모사(Simulation)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팀 △페르미 △볼쯔만 △랑다우 △허블로 구성되어 20여 명의 연구자들이 세부연구 및 융합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천명기 연구소장은 “이번 대학중점연구소 선정으로 숭실대 물리학과의 연구능력과 수준을 인정받음과 동시에 미래 인재들을 위한 연구의 산실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숭실대는 2020년 스마트안전보건환경융합기술연구소(소장 류희욱 화학공학과 교수)가 동일 사업에 선정, 현재 세 연구소가 이공분야에 특성화된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정진해나가고 있다.
2021-06-08 13:51:28【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가천대학교는 바이오나노응용연구센터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1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연구소의 특성화, 전문화를 돕기 위해 이공분야 대학부설 연구소의 인프라를 지원해 대학의 연구거점을 구축하고 우수 신진연구인력을 육성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총 33개 연구소가 선정됐다. 바이오나노응용연구센터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최대 9년간 정부출연금 69억3000만원을 비롯해 총 105억원을 투입해 노인성 질환 진단 및 치료기술을 개발한다. 연구센터는 환자 혈액 샘플의 유전자 분석(엑솜 시퀸싱)을 통해 노인성 질환 특이적 세포주를 구축하고 나노 소재를 기반으로 한 노인성 질환 바이오마커(특정 단백질이나 DNA, RNA, 대사 물질 등 질환 관련성을 알아낼 수 있는 지표) 검출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노인성 질환을 판별할 수 있는 진단키트와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최적화된 약물전달 기술도 개발한다. 연구센터는 기술개발을 위해 △엑솜 시퀀싱 기술을 활용한 노인성 질환 (뇌질환, 당뇨), 세놀리틱스 바이오마커 발굴 △신규 바이오마커 기반의 고감도-다중-신속 광학적·전기화학적 진단 기술 개발 △나노 구조체 기반 치료 기술 개발 및 실용화를 위한 전임상 치료제 개발 등을 세부 목표로 설정했다. 가천대 바이오나노응용연구센터는 지난 2008년도에 설립되어 경기도지역협력연구센터 (GRRC), 성남시지역협력연구센터(SRRC) 사업을 수행하며 바이오나노 분야 연구역량을 입증해왔다. 이번 연구사업에는 화공생명공학과와 바이오나노학과, 의학과 교수 8명이 참여하며 박사급 연구교수 및 연구원 5명과 약 20 여명의 대학원생들이 참여할 계획이다. 김종성 교수는 “이번 사업은 바이오 기술과 나노기술의 유기적 결합을 통해 노인성 질환 진단과 치료기술의 획기적 전환을 목표로 한다”며 “산·학·연·병의 다각도 협력과 지적재산권 창출, 기술이전으로 국내 의료산업 활성화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1-06-07 13:32:18[파이낸셜뉴스] 건국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이공계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항공우주 설계∙인증 연구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 사업을 통해 항공우주 설계∙인증 연구소는 2020년부터 2029년까지 총 3단계 9년 동안 연간 7억 7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이를 통해 대학의 연구거점을 구축하고 대학연구소의 특성화와 전문화를 유도하며 우수 신진 연구 인력을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사업의 목적이다. 이번 대학중점연구소 과제에는 이재우 연구소장, 김창주 교수(항공우주시스템공학과), 김상호 교수(스마트운행체공학과), 민덕기 교수(컴퓨터공학과) 등 4명과 박사급 전임연구 교수 및 연구원 8명, 연구원 20명이 참여해 ‘스마트 도심 항공 교통(이하 UAM)을 위한 인공지능 디지털 트윈 기술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건국대 항공우주 설계∙인증 연구소는 2013년에 설립된 이래 설계·인증 통합 연구 거점으로서 본 연구소의 특성화된 연구 인프라와 산학연 네트워크를 활용해 항공우주 설계·인증 전문연구인력을 육성하고 항공우주 산업 혁신에 기여해왔다. 항공우주 설계∙인증 연구소는 항공우주설계 및 해석 기술과 인공지능 및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 기술, 클라우드 기술 병렬 처리 기술 등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스마트 UAM을 가상의 세계에 구현하는 스마트 UAM 특화 디지털 트윈 기술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재우 연구소장은 “항공우주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뒤처진 4차 산업 분야에서 해외 최고수준의 연구소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스마트 UAM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도록 핵심기술 개발과 인력양성을 통해 세계적인 연구소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0-07-03 14:34:32[파이낸셜뉴스] 숭실대학교는 안전보건환경융합연구소가 교육부,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이공계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숭실대 연구소가 이공계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사업에 선정된 것은 16년 만이다. ‘대학중점연구소 지원 사업’은 교육부가 1980년부터 우수한 이공 분야 대학부설연구소를 선정해 대학 연구 성과를 축적하고 우수한 연구인력 양성에 기여하도록 지원하는 대표적 학술 지원 사업이다. 숭실대는 대학중점연구소 지원 사업을 통해 1단계로 3년간(‘20~’22) 21억 원을 지원받으며, 3단계에 걸쳐 최장 9년간(20~28년) 최대 67억 원을 지원 받게 된다. 연구책임자는 연구소장인 화학공학과 류희욱 교수(연구·산학부총장)이며, 화학공학과(김병직, 김일원, 박경원, 김윤곤, 정재현, 박교식, 이태호)와 건축공학부(최경규, 정수광)의 교수진이 참여하고 있다. 안전보건환경융합연구소는 설립된 지 3년에 불과한 신생 연구소임에도 대학중점연구소 지원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 연구소는 숭실대의 특성화분야로 안전보건환경을 육성하기 위해 2018학년도부터 안전보건융합공학과를 대학원에 개설해 운영 중이며, 학부과정에도 융합전공을 개설할 예정이다. 안전보건환경융합연구소는 ‘현장중심 안전보건환경 융·복합기술 개발과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구현’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현장실무 중심 S.H.E. 전문교육기관 △S.H.E. 융합기술 개발 전문기관 △산학협력 HUB 기관 △사회문제 해결·정책 연구기관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장인 류희욱 연구·산학부총장은 “대학중점연구소 지원 사업을 통해 ‘안전보건환경’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숭실의 특성화 분야로 안전보건환경 분야를 육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0-06-11 10:24:44[파이낸셜뉴스] 경희대학교 디스플레이 부품소재 지역혁신센터가 교육부의 대학중점연구소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대학중점연구소는 이공 분야 대학부설연구소의 특성화, 전문화를 통한 기초연구 거점을 구축하고, 우수한 신진 연구 인력을 육성하도록 지원하는 교육부 대표 학술 지원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경희대는 최대 9년(3+3+3) 동안 정부에서 63억 원, 기업체에서 8억 7000만원을 지원받는다. ‘미래형 친환경 디스플레이 기술 구현’을 비전으로 제시한 디스플레이 부품소재 지역혁신센터는 핵심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한편, 인재 양성과 기술 지원 플랫폼 구축, 지역산업 기술과 사업화 지원에 나선다. 산학 공동연구, 기술이전, 창업, 산업체 기술 인력 재교육 등을 통해 자생력을 확보, 지속가능한 연구소를 구축한다. 디스플레이 부품소재 지역혁신센터는 2004년 개소한 국내 유일의 디스플레이 부품소재 연구센터로, 디스플레이 부품소재 개발 및 평가, 이를 운용하는 전문 인력 인프라를 구축해왔다. 그간의 운영 실적과 참여 연구 인력의 우수성 등을 인정받아 대학중점연구소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연구 책임자인 화학공학과 박종욱 교수는 "지난 16년 동안 하드웨어 구축에 주력했다면, 앞으로 9년은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을 강화한다"며 "이를 통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을 선도하는 지속가능한 거점 연구소인 '미래형 디스플레이 연구소'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은 2017년 LCD 시장 점유율 세계 1위 자리를 중국에 내줬고, OLED 역시 중국의 거센 추격으로 세계 1위 수성이 흔들리고 있다. 이에 디스플레이 부품소재 지역현신센터는 선제적으로 미래형 디스플레이 산업 육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자생력 확보하기 위해 국내외 산학연 협력을 강화한다. 현재는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 미국 프린스턴대, 오클라호마대, 일본 이화학연구소와 함께 국내 3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참여 기업 수를 확대할 계획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0-06-10 12:46:2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국립 인천대학교는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2020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 인천대 매개곤충자원융복합연구센터가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대는 앞으로 9년간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융복합기반 기술을 이용한 감염병-매개곤충 제어 플랫폼 구축에 대한 교육.연구 및 인재양성 등의 국책연구소 과제를 수행하게 됐다. 이번 2020년 교육부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으로 선정된 대학부설연구소는 지역을 넘어 세계 수준의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여 거점대학연구소로서 연구특성화 달성과 고급연구인력의 안정적 연구활동지원 및 인력양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 매개곤충자원융복합연구센터는 유전체 분석과 빅데이터를 이용한 감염병-매개곤충 자원화, 초고속물질스크리닝, AI 및 바이오센서기술 등을 이용한 감염병-매개곤충 제어기술, 밀페형 연구시설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고급인력양성을 위해 인천시 및 해외 유수 기관들과 감염병 관련 교육·연구 연계 프로그램 개발에 역점을 둘 예정이다. 이번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는 인천대 생명과학부, 정보통신공학과, 임베디드시스템공학부 및 전자공학과의 전임교수, 전임연구교수, 연구원 등 25명이 연구에 참여한다. 연구센터장인 권형욱 인천대 생명과학부 교수는 “이번 중점연구소사업을 통해 감염병-매개곤충 제어와 공중보건 등의 미래사회의 수요와 가치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6-10 11:23:38【춘천=서정욱 기자】강원대학교 지구자원연구소(소장 장보안)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3일 강원대학교에 따르면 지구자원연구소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향후 9년간 총 68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또, 세계 유수의 연구소들과 공동 연구를 통해 인구밀집지역 지질재해 관련 현장 연구, 한반도 지질재해 가능성과 발생 기작 규명 연구, 지표 변위 및 지하수 환경 변화 분석, 한반도 지질재해 역학적·이론적·수치적 연구 등을 집중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9-06-03 14:49:41[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공모한 '2019년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서 3개 연구소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31일 밝혔다. 교육부는 한국연구재단,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대학 연구거점으로 육성하는 '대학중점연구소'로 올해 22곳이 새로 선정됐다. 기존에 지원을 받았다가 지원기간이 끝난 뒤 다시 지원한 연구소 8곳도 포함됐다. 제주대는 자유공모 분야에서 해양과학연구소(소장 이제희), 자율운영중점연구소 분야에서 기초과학연구소(소장 김명숙), 후속연구 분야에서 아열대원예산업연구소(소장 이효연)가 최종 선정됐다.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은 대학의 연구거점이 될 부설연구소를 지정해 젊은 연구인력을 키우고 대학의 전반적인 연구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제주대는 이번에 3개 대학중점연구소 사업을 유치함으로써, 해양바이오와 아열대원예산업, 제주 청정자원에 기반한 기초과학 연구 활성화의 토대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특정대학이 3개의 중점연구소를 동시에 유치한 경우도 유례가 없는 일이어서 연구지원 강화를 위한 제주대의 노력이 성과로 반영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선정된 연구소들은 분야별로 연간 7억원~11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전임연구원과 연구보조원을 채용해 연구를 수행하고, 해당 분야에 전문화된 신진 연구인력을 육성하게 된다. 지원기간은 최대 9년(후속지원 분야는 6년)이다. 3년 단위로 사업을 평가해 계속 지원할지 여부를 결정한다. 제주대 해양과학연구소는 ‘양식생물 생체방어 연구’라는 주제로 향후 9년 동안 60억원의 정부 지원을 받을 전망이다. 해양바이오 특화 연구와 인력양성을 목표로 제주지역의 지속가능한 양식산업 발전과 지역 현안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 사업은 제주대 해양과학대 연구진 뿐 만 아니라,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 제주양식수협,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주연구소와 제임스쿡대학(호주), 아이다호대학·오하이오대학·애리조나대학(이상 미국) 등 해외 대학·연구소가 참여해 협력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열대원예산업연구소는 ‘아열대작물 육종분야 특성화 대학중점연구소’로서 향후 6년 동안 정부로부터 42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아열대원예산업연구소는 지난 9년(2007-2016) 동안 중점연구소사업(사업명 : 아열대 GM-유전자변형-작물 개발)과 현재 진행되고 있는 감귤 선발 기술 확립과 잔디 신품종 육성 등의 연구를 통해 기술이전 4건(기술이전료 6550만원)을 비롯해 전문학술논문 126편, 학술발표 359건, 특허출원·등록 21건, 품종출원·등록 11건의 성과를 달성했다. 기초과학연구소는 ‘청정제주의 자연환경 보전을 위한 기초과학 통합 플랫폼 구축’을 주제로 ‘제주 생물권 보전 및 청정환경 연구의 메카’라는 연구비전에 제시해 향후 9년 동안 99억원의 정부지원을 받게 된다. ‘자율성·다양성·지속성’이라는 핵심가치를 토대로 ‘E-SAC 연구지원프로그램(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지원, 다양한 기초과학 연구과제 지원, 연구몰입 환경지원, 공공분야 연계지원)’을 운영할 계획이다. 송석언 제주대 총장은 "대학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학술연구 역량을 높이기 위한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대학의 이공 학술연구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19-05-31 23:52:11올해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 사업을 통해 20개의 핵심연구지원센터가 19개 대학에 조성되며, 이공분야 대학부설연구소 22개소가 대학중점연구소로 신규 지정된다. 이에 따라 총 92개의 대학중점연구소가 대학 내 이공학 학술연구의 거점으로서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30일 이같은 내용의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 사업’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두 연구지원사업은 교육부가 대학의 이공학 학술연구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역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특히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 사업은 2018년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는 것이다. 활용도가 낮은 연구 장비를 특화된 연구 분야별로 집적한 후 성능을 보완하고, 연구장비 전담인력을 충원해 핵심연구지원센터(Core-Facility)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 사업에는 52개 연구지원센터가 응모한 결과 경희대 광전자소재.소자분석전문센터 등 총 20개 센터를 핵심연구지원센터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20개 센터는 앞으로 최대 6년(3+3년)간 장비집적화비, 시설운영비, 장비전담인력(테크니션) 인건비 및 장비 활용 연구비로 연 3~6억원을 지원 받게 된다.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은 교육부가 1980년부터 우수한 이공분야 대학부설연구소를 대학의 연구 거점으로 육성하고, 박사후 신진 연구자들의 안정적 연구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해 오고 있는 대표적인 이공학 학술연구지원사업이다. 대학의 중장기 연구소 육성 계획, 지역의 거점 연구소로 발전 가능성, 연구 인력 우수성 등을 평가해 22개 대학부설 연구소를 선정했다. 연구소에는 연구소 운영 방식 및 연구과제 성격에 따라 최대 6~9년간 연 7~11억을 지원할 계획이다. 연구소에는 5명 이내의 연구교수 등 전임연구원과 연구보조원을 채용해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해당 연구분야에 특성화, 전문화된 신진 연구인력을 육성하게 된다. 선정된 연구소 가운데 기초과학분야 4개 연구소(서울대 기초과학연구원, 성균관대 기초과학연구소 KAIST 자연과학연구소, 제주대 기초과학연구소)는 창의적·도전적인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역량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자율운영 중점연구소’로 시범 운영된다. 이승복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학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교육에서의 혁신 뿐 아니라, 학술 연구 역량을 높이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19-05-29 11:46:51동국대 북한연구소, 한양대 유럽-아프리카 연구소 등 2018년 인문사회분야 대학중점연구소 12곳이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같은 내용의 대학중점연구소 신규 선정결과를 11일 발표했다. 2005년부터 시작한 인문사회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은 대학부설연구소를 대학 내 연구거점으로 육성해 대학의 전반적 연구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총 105개 대학부설연구소에 1752억 원을 지원했으며, 개인연구자 단독으로 수행하기 어려운 주제는 대학부설연구소가 중심이 돼 공동 연구를 수행해 왔다. 또 대학중점연구소에 고용된 전임연구인력에 대해 연간 3300만 원 이상(4대보험 포함)의 보수를 지급하고, 연구 공간 확보 등을 의무화함으로써 석·박사급 학문후속세대 양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소는 올해부터 최대 6년 동안 연간 2억 원 내외를 지원받아, 신청할 때 제안한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동국대 북한학연구소는 도시 경관, 사회규범, 일상 등 북한 사회의 변화를 학제 간 융합에 기초해 총체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전남대 교육문제연구소는 미래사회 청소년을 위한 진로·직업교육의 모델을 제공하고 한양대 유럽-아프리카 연구소는 해당 지역 공공외교 모델을 개발하는데 중잠을 두기로 했다. 이밖에 경희대 비교문화연구소, 대구대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 서울대 언론정보연구소, 안동대 민속학연구소, 이화여대 이화인문과학원, 청암대 재일코리안연구소, 충남대 경영경제연구소와 예술문화연구소, 연세대 중국연구원 등이 선정됐다. 이유범 기자
2018-09-11 17:0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