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세균수 기준 부적합으로 판정된 카이막(튀르키예 전통 크림)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10일 밝혔다. 회수 제품은 유가공 업체 '더 크리머리'가 제조한 '카이막' 100g이다. 소비기한은 2024년 6월 18일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디저트로 인기를 끌고 있는 카이막은 우유 등을 오랜 시간 끓여서 모은 지방층을 크림처럼 굳혀서 만든 유제품이다. 튀르키예(터키) 전통 음식으로 현지에서는 카이막에 꿀, 견과류 등을 곁들여 빵과 함께 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2019년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튀르키예 현지 음식을 소개하는 한 TV 프로그램에서 "천상의 맛"이라 칭찬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6-11 13:25:45CJ제일제당이 식물성 식품사업을 오는 2025년까지 매출 2000억원 규모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해외시장에서 매출의 70% 이상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CJ제일제당 식품전략기획담당 정현학 부장은 18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헬스 앤 웰니스 △친환경·지속 가능한 식문화 △동물 복지 삼박자가 결합하며 식물성 대체 식품이 글로벌 메가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며 미래 신수종사업으로 낙점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플랜테이블'을 론칭하고 식물성 식품사업을 시작한 CJ제일제당은 이날 떡갈비·함박스테이크·주먹밥 2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신제품 4종은 고기 없이도 풍부한 식감과 촉촉한 육즙이 특징이며 이탈리아 V라벨 비건 인증을 받아 재료는 물론 만들어지는 과정까지 철저하게 관리했다. 특히 고기를 대체하는 식물성 소재인 'TVP'를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개발해 고기 함량이 높은 떡갈비 등에 적용했다. 이 소재는 대두·완두 등을 자체 공법으로 배합해 만든 식물성 단백질이다. 윤효정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 상무는 "기존 식물성 단백질 제품의 조직이 촘촘하지 않아 물렁하거나 스폰지 같은 느낌을 낸다면 CJ제일제당의 TVP는 조직이 더 촘촘해 높을 열을 가해도 조직이 안정적이어서 식감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다양한 제형으로 제품화할 수 있어 국·탕·찌개 등 한식은 물론 양식에도 적합하다는 평가다. CJ제일제당은 최적화된 식물성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인천2공장에 연 1000t 규모의 자체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향후 국내는 물론 글로벌 사업 확대에 맞춰 추가 증설도 검토할 계획이다. 정 부장은 "일본과 독일 등 인수한 회사에서도 식물성 식품을 판매 중이고 미국 슈완스에서도 준비 중으로 향후 글로벌 매출이 더 확대될 것"이라면서 "식물성 식품 시장이 자리잡은 유럽과 미국을 눈 여겨보고 있고 그 다음으로 중국과 일본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외 식물성 식품 관련 브랜드와 인프라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 및 사업 협력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도네시아 대표 식물성 식품 스타트업 그린레벨에 투자, 할랄 기반 동남아 국가에서 K푸드 확산을 위한 협업을 논의 중이다. 또 지난해 투자한 미국 대체 유제품 기업 미요코스 크리머리와 대체 버터·치즈가 함유된 제품 테스트도 진행 중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CJ제일제당의 노하우와 경험이 축적된 식물성 식품으로 국내 시장을 개척하고 미국, 유럽 등 해외 선진시장 직접 진출을 확대해 한국 식문화의 세계화를 완성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2-07-18 18:21:35CJ제일제당이 식물성 식품사업을 오는 2025년까지 매출 2000억원 규모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해외시장에서 매출의 70% 이상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CJ제일제당 식품전략기획담당 정현학 부장은 18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헬스 앤 웰니스 △친환경·지속 가능한 식문화 △동물 복지 삼박자가 결합하며 식물성 대체 식품이 글로벌 메가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며 미래 신수종사업으로 낙점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플랜테이블'을 론칭하고 식물성 식품사업을 시작한 CJ제일제당은 이날 떡갈비·함박스테이크·주먹밥 2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신제품 4종은 고기 없이도 풍부한 식감과 촉촉한 육즙이 특징이며 이탈리아 V라벨 비건 인증을 받아 재료는 물론 만들어지는 과정까지 철저하게 관리했다. 특히 고기를 대체하는 식물성 소재인 'TVP'를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개발해 고기 함량이 높은 떡갈비 등에 적용했다. 이 소재는 대두·완두 등을 자체 공법으로 배합해 만든 식물성 단백질이다. 윤효정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 상무는 "기존 식물성 단백질 제품의 조직이 촘촘하지 않아 물렁하거나 스폰지 같은 느낌을 낸다면 CJ제일제당의 TVP는 조직이 더 촘촘해 높을 열을 가해도 조직이 안정적이어서 식감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다양한 제형으로 제품화할 수 있어 국·탕·찌개 등 한식은 물론 양식에도 적합하다는 평가다. CJ제일제당은 최적화된 식물성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인천2공장에 연 1000t 규모의 자체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향후 국내는 물론 글로벌 사업 확대에 맞춰 추가 증설도 검토할 계획이다. 정 부장은 "일본과 독일 등 인수한 회사에서도 식물성 식품을 판매 중이고 미국 슈완스에서도 준비 중으로 향후 글로벌 매출이 더 확대될 것"이라면서 "식물성 식품 시장이 자리잡은 유럽과 미국을 눈 여겨보고 있고 그 다음으로 중국과 일본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외 식물성 식품 관련 브랜드와 인프라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 및 사업 협력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도네시아 대표 식물성 식품 스타트업 그린레벨에 투자, 할랄 기반 동남아 국가에서 K푸드 확산을 위한 협업을 논의 중이다. 또 지난해 투자한 미국 대체 유제품 기업 미요코스 크리머리와 대체 버터·치즈가 함유된 제품 테스트도 진행 중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CJ제일제당의 노하우와 경험이 축적된 식물성 식품으로 국내 시장을 개척하고 미국, 유럽 등 해외 선진시장 직접 진출을 확대해 한국 식문화의 세계화를 완성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2-07-18 11:14:34선물용으로 일반화된 상품권이 다양화되고 있다. 일반적인 백화점 상품권부터 스마트폰 시대에 맞춘 디지털 상품권까지 발전했다. 11번가가 25일부터 '홈플러스 모바일상품권 10만원권'을 5000원 할인된 9만5000원에 단독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11번가는 '홈플러스 모바일상품권 10만원권' 1만1000장을 한정 판매한다. 이번 '홈플러스 모바일상품권' 구입은 카드 결제로도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계좌이체 등을 통한 현금 결제만 가능했다. 11번가 관계자는 "각 카드사와 특약을 맺어 상품권 구입·카드결제가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1인당 상품권 최대 구입 가능 장수는 5장(50만원)이다. 상품권은 구매 직후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즉 홈플러스 매장 안에서 장을 보면서 휴대폰으로 상품권을 구입한 후 계산대에서 곧바로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 유효기간은 5년이다. 상품권 수령 후 결제 횟수에 제한 없이 금액이 차감돼 지속 사용이 가능하다. '홈플러스 모바일상품권'은 홈플러스 외에도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와 YES24, CGV영화관, 교보문고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 홈플러스는 추석을 주제로 한 그림 20가지 가운데 배경을 선택해 개인 메시지와 사진을 넣을 수 있는 '추석용 디지털상품권'을 내놨다. 충전식 상품권으로 신용카드 크기다. 편의점과 홈플러스, 커피전문점 등 전국 4만여 곳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홈플러스 고객서비스센터 등에서 구입이 가능하고 원하는 금액만큼 충전해서 선물하면 된다. 이마트는 신한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기에서 구매할 수 있는 '신세계상품권 모바일 서비스'를 실시 중이다. 이 서비스는 전국의 신한은행 ATM기에서 신한은행 현금카드, 직불카드로 상품권 금액을 결제하면 입력한 휴대폰 번호로 교환권이 문자메시지(SMS)로 발송되어 전국 이마트 상품권숍에서 실물로 교환할 수 있다. 식품업계의 상품권도 다양하다. CJ가 내놓은 통합 상품권은 사용처가 다양해 부담 없이 선물하기 좋다. 빕스(VIPS), 씨푸드오션, 차이나팩토리, 더 플레이스 등 뿐만 아니라 뚜레쥬르 베이커리, 투썸플레이스 커피전문점, 콜드스톤크리머리 등 전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외식전문기업 '아모제'는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상품권을 판매한다. 외식상품권은 1만원.2만원.5만원.10만원권 등 총 4종이며 마르쉐.엘레나가든.스칼렛.오므토 토마토.오므토 다이닝 등 아모제 브랜드 매장(일부 매장 제외)에서 구입할 수 있다. T.G.I.프라이데이스와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에서도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외식상품권을 판매하고 있다. 1만원 단위로 구매할 수 있으며 전국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다. 불황으로 백화점보다 아웃렛 이용이 늘면서 아웃렛 상품권도 활용성 높은 아이템으로 꼽힌다. 서울 가산동 패션 아웃렛 업체 마리오아울렛은 5000원, 1만원, 5만원, 10만원 상품권을 판매하고 있다. 마리오아울렛 1관, 2관(타운카페·편의점 제외)과 이달 오픈한 명품관 3관의 총 500여개 브랜드 입점매장(할인행사 기간 포함)에서 사용할 수 있다. 주요 호텔도 다양한 상품권을 선보였다. 서울 자양동의 프리미엄호텔 더 클래식 500 펜타즈는 객실과 레스토랑, 뷔페 등을 이용할 수 있는 30만원, 100만원권 상품권 2종을 출시했다. 이와 함께 더 클래식 500 펜타즈 호텔은 건국대병원 건강검진과 연계한 600만원 'VVIP패키지' 상품권도 내놨다. 풀 패키지 건강검진을 받고 호텔 스위트룸에서 여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상품이다.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은 레스토랑 상품권을 50만원, 100만원 2종류로 판매 중이다. sdpark@fnnews.com 박승덕 이보미기자
2012-09-24 17:18:26CJ푸드빌이 커피전문점마저 경쟁사인 SPC에 추월당할 위기에 처했다. 이는 SPC 파스쿠찌 매장수가 CJ푸드빌 커피전문점 투썸플레이스를 바짝 추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르면 상반기 중 두 회사간 순위가 변동될 가능성이 높다. 18일 현재 투썸플레이스의 매장수는 76개로 파스쿠찌에 2개 차이로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직영점 위주로 출점해오던 투썸플레이스와 파스쿠찌는 각각 지난 2008년 12월, 지난해 9월 가맹사업에 뛰어들었다. 가맹사업을 먼저 시작한 투썸플레이스가 줄곧 파스쿠찌를 따돌려왔지만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등 업종 1위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SPC가 파스쿠찌의 가맹점이 무서운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올 상반기 가맹점수 목표는 100개이다. 반면 뚜썸플레이스의 상반기 목표는 90개로 파스쿠찌보다 10개 가량 적다. 상반기 중 오픈이 확정된 점포 수도 파스쿠찌가 더 많다. 파스쿠찌는 5월 중 3개 점포를 오픈할 예정이다. 오는 6월에도 10개 매장의 오픈이 확정됐고 5개 가맹점에 대한 상담을 진행 중이다. 투썸플레이스는 5월 중 6개 점포를 추가 오픈할 예정이며 6월에는 10개 점포를 새롭게 문을 열 계획이다. 5월 중 계약건수가 모두 매장 오픈으로 이어질 경우 SPC의 파스쿠치는 77개, 투썸플레이스는 82개 매장을 각각 보유하게 된다. 6월 기계약분 외에 상담중인 점포가 오픈으로 이어질 경우 파스쿠찌의 추월도 가능한 상황이다. 외식업계 라이벌인 CJ푸드빌과 SPC는 베이커리전문점 ,아이스크림전문점, 커피전문점 시장에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베이커리전문점에서는 SPC의 파리바게트가 2200여개로 CJ푸드빌의 뚜레쥬르를 800개 가량 앞서 있으며 아이스크림전문점도 배스킨라빈스가 850개인데 반해 콜드스톤크리머리는 68개에 불과하다. /yhh1209@fnnews.com 유현희기자
2010-05-18 22:54:51CJ푸드빌이 커피전문점마저 경쟁사인 SPC에 추월당할 위기에 처했다. 이는 SPC 파스쿠찌 매장수가 CJ푸드빌 커피전문점 투썸플레이스를 바짝 추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르면 상반기 중 두 회사간 순위가 변동될 가능성이 높다. 18일 현재 투썸플레이스의 매장수는 76개로 파스쿠찌에 2개 차이로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직영점 위주로 출점해오던 투썸플레이스와 파스쿠찌는 각각 지난 2008년 12월, 지난해 9월 가맹사업에 뛰어들었다. 가맹사업을 먼저 시작한 투썸플레이스가 줄곧 파스쿠찌를 따돌려왔지만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등 업종 1위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SPC가 파스쿠찌의 가맹점이 무서운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올 상반기 가맹점수 목표는 100개이다. 반면 뚜썸플레이스의 상반기 목표는 90개로 파스쿠찌보다 10개 가량 적다. 상반기 중 오픈이 확정된 점포 수도 파스쿠찌가 더 많다. 파스쿠찌는 5월 중 3개 점포를 오픈할 예정이다. 오는 6월에도 10개 매장의 오픈이 확정됐고 5개 가맹점에 대한 상담을 진행 중이다. 투썸플레이스는 5월 중 6개 점포를 추가 오픈할 예정이며 6월에는 10개 점포를 새롭게 문을 열 계획이다. 5월 중 계약건수가 모두 매장 오픈으로 이어질 경우 SPC의 파스쿠치는 77개, 투썸플레이스는 82개 매장을 각각 보유하게 된다. 6월 기계약분 외에 상담중인 점포가 오픈으로 이어질 경우 파스쿠찌의 추월도 가능한 상황이다. 외식업계 라이벌인 CJ푸드빌과 SPC는 베이커리전문점 ,아이스크림전문점, 커피전문점 시장에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베이커리전문점에서는 SPC의 파리바게트가 2200여개로 CJ푸드빌의 뚜레쥬르를 800개 가량 앞서 있으며 아이스크림전문점도 배스킨라빈스가 850개인데 반해 콜드스톤크리머리는 68개에 불과하다. /yhh1209@fnnews.com 유현희기자
2010-05-18 20:34:12CJ푸드빌의 스테이크 & 샐러드 레스토랑 빕스는 고객 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빕스 매니아(VIPS MANIA)’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빕스 매니아’는 우수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3월 3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빕스 매니아가 되기 위해서는 2009년 3월부터 2010년 2월 말까지 12개월간 빕스를 5회 이상 방문하고, 총 결재 금액이 30만원 이상인 고객에 한한다. 빕스 매니아로 선정된 고객들에게 연 2회 샐러드바 50% 할인 이용권은 물론 매 방문시마다 와인, 드링크 중 음료 2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아울러 빕스에서 진행하는 각종 이벤트에 우선 초대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매월 1·3주 월요일인 ‘빕스 매니아 데이’에 10%를 추가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빕스 매니아에게는 패밀리포인트카드 기능이 포함된 별도의 빕스 매니아 카드도 증정하며, 빕스 매니아 카드로 CJ푸드빌에서 운영하고 있는 뚜레쥬르, 투썸플레이스, 콜드스톤크리머리, 빕스, 차이나팩토리, 씨푸드오션, 피셔스마켓, 더플레이스, 카페소반 등에서 패밀리포인트 카드로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빕스 매니아 소문내기 이벤트도 오는 2월 10일까지 진행, 빕스 매니아 탄생 안내 홍보물을 자신의 블로그나 카페에 스크랩한 후, 해당 url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빕스 매니아 자격 부여(3명), 패밀리포인트 5000점 적립(33명)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yoon@fnnews.com윤정남기자
2010-01-28 15:42:02비오는 날 콜드스톤 크리머리에 가면 행운이 쏟아진다. 콜드스톤크리머리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7월 한달간 ‘레인보우 이벤트’를 연다고 8일 밝혔다. 레인보우 이벤트는 비가 오는 날 전국 ‘콜드스톤’ 매장에서는 커피 메뉴를 주문하면 같은 메뉴로 하나를 무료로 더 주는 원플러스원 행사와 전국 ‘콜드스톤’에서 1만9000원 이상 제품을 포장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아이스 모나카 러브팩(1만1000원 상당)’을 증정하는 것. 또 비가 내리면 ‘CJ푸드빌 패밀리 포인트 카드’ 회원들에게SMS문자 메시지와 이메일로 발송되는 게릴라성 레인보우 쿠폰을 소지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이스 모나카 러브팩은 귀여운 하트 모양의 모나카 과자 속에 요거트, 커피, 초콜릿 등 5가지 맛의 아이스크림이 들어있는 이색 디저트 아이템으로, 예쁜 모양에 간편하게 먹기 좋아 선물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콜드스톤 관계자는 “장마철이면 자칫 우울해지기 쉬운 고객들의 기분을 산뜻한 음료와 아이스크림으로 전환시켜보고자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며 “7월 한달 동안 콜드스톤에서는 비오는 날이 행운이 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yhh1209@fnnews.com유현희기자
2009-07-08 11:07:46CJ푸드빌은 오는 29일 광주에 투썸플레이스와 콜드스톤 크리머리 매장을 새롭게 오픈한다고 밝혔다. 투썸플레이스와 콜드스톤이 새롭게 입점하는 광주 금호터미널(유스퀘어) CGV는 터미널 건물에 위치해 유동 인구가 많고 CGV가 있어 영화 관람과 쇼핑 등을 위해 젊은 층이 많이 모이는 장소이다. 투썸플레이스와 콜드스톤은 광주의 트렌디한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금호터미널 CGV에서 20∼30대 젊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맛을 소개하며 광주 지역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광주 매장 오픈을 기념한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투썸플레이스 광주 CGV점은 29일 오후 1시, 오픈을 기념해 투썸의 케익 마스터가 3m길이의 요거 생크림 롤케익을 직접 만들고 고객들에게 선보이는 행사를 실시한다. 또한 31까지 커피음료 구매 시 동일한 커피를 1잔 더 제공하는 1+1 행사를 실시하며, 1만2000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투썸플레이스의 로고가 들어간 블랙 머그컵 500개를 선착순 증정한다. 구매 고객 1,000명에게는 투썸의 다양한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쿠폰북을 선사한다. 콜드스톤 광주 터미널점은, 29일 오후 12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천원의 기적!> 도네이션 행사를 진행한다. 1000원 이상 불우 난치병 어린이를 위해 기부하면, 4300원 상당의 오리지날 아이스크림과 와플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또한 구매 금액 별로 다양한 상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5000원 이상 구매 시 콜드스톤 로고 모양의 휴대폰 액정 클리너를, 1만원 이상 구매 시 로고 컵받침을,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아이스크림 포장용기 모양의 깜찍한 파우치를 증정한다. CJ푸드빌 김흥연 프랜차이즈 본부장은 “전라도 지역의 중심지인 광주에서 매장을 선보여 차별화 된 맛의 커피와 케익, 그리고 색다른 아이스크림으로 젊은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 잡을 예정”이라며, “투썸플레이스와 콜드스톤은 광주 매장 오픈을 계기로 전라도 지역에 더욱 많은 매장을 선보이며 지방 매장 오픈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hh1209@fnnews.com유현희기자
2009-05-28 14:13:09외식, 화장품, 식음료, 제과업계에서 ‘따라하기’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지고 있다. 하나의 상품이 히트하면 제품 컨셉트부터 성분, 용기까지 너나할 것 없이 베끼기 경쟁에 돌입하는 바람에 유사 제품이 물밀듯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시장 확대라는 긍정적 측면도 있지만 무임승차라는 비난을 면하기도 어렵다. 던킨도너츠가 지난해 말 리뉴얼해 내놓은 ‘찹쌀 츄이스티’는 올 상반기 GS리테일이 국내 들여온 일본 미스터도넛의 ‘폰데링’과 맛은 몰론 모양이 유사하다. 던킨도너츠가 미스터도넛보다 먼저 출시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반대다. 미스터도넛이 일본에서 ‘폰데링’을 출시한 게 2003년 1월이기 때문이다. 던킨은 호밀 츄이스티라는 이름으로 지난 2003년 3월 국내에 선보였고, 지난해 말 리뉴얼해 추가로 신제품 도넛을 출시했다. 업계 관계자는 “미스터도넛이 지난해 국내에 진출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던킨이 이에 대비하기 위해 제품을 강화해 출시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던킨도너츠가 올 여름 신상품으로 내놓은 ‘블루베리화이트’와 ‘스트로베리화이트’는 CJ푸드빌의 도노스튜디오 도넛과 유사하다. 둘다 천연 과일 분말을 뿌려 맛과 모양을 낸 제품이다. 배스킨라빈스의 ‘하드락 요거트’ 역시 지난해 CJ푸드빌의 콜드스톤 크리머리보다 한달가량 앞서 출시됐지만 사실은 콜드스콘이 원조다. 콜드스톤은 미국에서 섞어먹으며 펀(fun)마케팅이 강한 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한데 배스킨라빈스가 비슷한 컨셉트로 일부매장에서 출시한 바 있다. 화장품업계에서도 미투 제품 경쟁은 치열하다. 아모레퍼시픽 라네즈가 지난 2005년 내놓은 ‘슬라이딩 팩트’는 휴대폰처럼 미끄러지듯 열리는 슬라이딩 방식의 용기를 활용해 인기를 끈 제품. LG생활건강은 2006년 유사한 디자인의 ‘모이스춰 팩트’를 내놨다. 또 지난 2002년 출시돼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마몽드의 ‘파우더 팩트’ 유사제품은 더페이스샵이 지난해 출시한 ‘플라워 파우더 팩트’다. LG생활건강이 지난해 3월 출시한 ‘이자녹스 선밤’이 10개월만에 150억원의 매출을 올리자 아모레퍼시픽의 ‘마몽드 울트라 선블록 밤’, 코리아나화장품의 ‘엔시아 선밤’ 등이 봇물처럼 나왔다. LG생건은 지난 4월 관련 업체들에 경고장을 보내고, 상표권 보호에 나섰다. 음료와 제과시장에서는 이미 미투제품 논란이 가중된 지 오래다. 최근 음료시장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옥수수 수염차의 경우, 광동제약이 자사가 원조임을 강조하자 엔돌핀 F&B가 발끈하며 조만간 광동제약을 대상으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 식초음료 역시 대상의 ‘마시는 홍초’가 원조지만 뒤따라 CJ의 ‘미초’, 롯데칠성의 ‘사랑초’ 등이 곧바로 출시됐다. 롯데제과의 ‘드림 카카오’와 ‘자일리톨 껌’도 대부분의 경쟁업체에서 미투제품을이 쏟아져 나오는 등 제과업계의 따라하기 역시 심각한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시장 확대를 위해 유사제품을 출시하는 경우도 있지만, 고객들에게 제품의 신선감을 떨어뜨리기 위해 유사제품을 대거 출시하는 경우도 있다”며 “간간이 미투제품 자제 움직임이 일긴 하지만 매번 수포로 돌아갔다”고 말했다. /scoopkoh@fnnews.com 고은경기자
2007-07-09 17: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