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경기 고양특례시 도서관센터는 매년 다양한 공모사업을 지원받아 지역주민들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 독서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힘쓰고 있다. 17일 센터에 따르면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길 위의 인문학’, ‘지혜학교’ 등 총 10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9천5백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 양질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센터는 일상생활에서 가까운 도서관 인프라를 활용하여 수준 높은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노력을 쏟는 한편,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인문학에 담긴 가치와 지혜를 배우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연, 체험, 탐방 등 결합해 인문 향유… 4개 도서관에서 ‘길 위의 인문학’ 운영'길 위의 인문학'은 인문에 대한 관심을 증진시키고 삶의 의미와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강연과 체험, 지역의 인문자원 탐방 등을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삼송, 행신, 아람누리, 덕이도서관이 선정돼 약 4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삼송도서관은 '기후 발자국, 우리 동네 안부 묻기'를 주제로 기후 위기에 직면한 자연 속 생물들과 우리가 사는 마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강의는 습지와 하천, 시장과 텃밭 등을 체험하는 다양한 생태학습과 토론으로 구성돼 있고 오는 8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행신도서관의 '알아두면 쓸모 있는 신화 속 동아시아(알쓸신동)'는 생소한 동아시아 신화를 소개하며 고양시의 문화적 맥락을 함께 이해해 본다. 해당 프로그램은 8월 23일부터 시작할 계획으로, 추후 샤머니즘 박물관 탐방까지 예정돼 있다. 한편 아람누리도서관의 ‘인문에 입문하다: 금서, 시대를 말하다’는 지난 3일부터 진행 중이다. 국내외 금서를 살펴보며 지정된 배경, 문학과 사회의 관계, 그 속에 담긴 인간의 삶 등을 탐구하며 인문학적 소양을 키운다. 교수, 작가, 평론가, 독서토론 강사 등 여러 강사진으로 구성돼 있고,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꾸준히 독서 모임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깊이 있는 인문학 탐구… 삼송·풍동·일산도서관 ‘지혜학교’ 진행'길 위의 인문학'이 일반 과정이라면 '지혜학교'는 인문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고찰로 삶의 지혜를 배우는 대학 교양과목 수준의 심화 프로그램이다. 여러 인문학 교수진과 강사들의 협의로 강의가 마련됐고, 올해는 삼송, 풍동, 일산도서관이 선정됐다. 지난 6월부터 시작한 삼송도서관의 '10가지 주제로 보는 한국사 이야기'는 나무, 음식, 건축, 풍수 등 다양한 주제로 한국사의 흐름을 살펴본다. 각각의 영역에 관련된 유물과 사건 등을 찾아 발표, 토론하는 참여형 수업으로 지역주민들의 흥미를 유발해 우리 문화의 특징과 우수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풍동도서관의 ‘철학을 건너, 세대를 잇다’는 동서양 문화의 철학적 배경과 관점의 차이 등을 주제로 연세대 인문학연구원 강규호 연구교수가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기성세대와 청년세대 간 화합을 도모해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고, 삶의 의미와 행복을 찾는 데 방점을 둔다. 일산도서관은 책 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국내외 다양한 공간 사례를 살펴보는 ‘책 문화 공간과 도시 인문학’을 운영한다. 최준란 한국외대 겸임교수가 9월까지 강의를 진행하고 문화적 도시재생의 역할을 하는 책 문화 공간에 대해 알아본다. 독립영화·마술쇼 관람, 웹툰 교실까지… 도서관 공모사업으로 폭넓은 프로그램고양시 도서관은 각종 예술 관련 사업에도 선정돼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신원도서관은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경기 인디 시네마 공동체상영 지원 사업에 선정돼 독립영화 작품 상영료를 지원받았고, 지난 13일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 작품 감상의 시간을 가졌다. 높빛도서관은 2024 경기아트센터의 거리로 나온 예술(찾아가는 공연)에 선정돼 경기도민 문화 향유 활성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청소년 약 40명을 대상으로 오는 18일 오후 4시, 높빛도서관 4층 그라운드10에서 ‘마술 한 스푼, 마임 한 꼬집’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주엽어린이도서관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문학 기반 시설 상주 작가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3년 연속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작가가 도서관에 상주하면서 문학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도서관은 작가의 작품 집필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주엽어린이도서관은 국비 약 2600만원을 지원받는다. 올해는 만화 ‘올해의 미숙’을 발간하며 등단한 정원 작가를 상주 작가로 선정했다. 만화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재미와 창작 욕구를 충족시키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상주 작가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주엽어린이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7-17 10:09:44국립중앙도서관은 오는 29일부터 5월17일까지 도서관에서 수집한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 자료를 대상으로 해제 주제를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도서관은 2004년부터 한국학 연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NARA 소장 한국 관련 자료를 수집해 왔다. 이번 공모전은 NARA 자료 수집 2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된다. 국립중앙도서관 측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NARA 자료 총서 발간 등 향후 한국학 지식정보 콘텐츠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관련 분야 연구 활성화와 우리 도서관 소장 기록물에 대한 가치를 확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모주제는 도서관이 수집한 NARA 자료를 활용한 자유 주제로 응모자격은 한국사 관련 분야 석(박)사 학위 소지자로 최근 5년간 관련 분야 논문이 2편 이상인 연구자다. 서류심사를 거쳐 1건 내외의 해제 주제를 선정하여 6월 초에 발표할 예정이며, 선정팀에는 해제원고 집필료 2000만원이 지원된다. 공모 관련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4-25 15:59:41[파이낸셜뉴스] 국립중앙도서관은 도서관 데이터와 신기술이 융합된 콘텐츠 발굴을 위해 기획된 '국립중앙도서관 데이터 활용 콘텐츠 제작 공모전'의 시상식과 발표회를 디지털도서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최우수상에는 도서관 디지털 원문자료인 고전소설 ‘서동지전’을 대화형 인공지능 챗GPT 등을 활용해 4컷 웹툰으로 제작한 '문헌의 흔적: 고전소설 웹툰 프로젝트'가 올랐다. 이외에도 빅데이터 분석, 가상현실(VR), 인공지능 등을 접목해 도서관 데이터를 새로운 방식으로 표현한 총 7편이 국립중앙도서관장상(2편)과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5편))으로 선정됐다. 국립중앙도서관 측은 "무궁무진한 도서관 데이터는 K콘텐츠 창작을 위한 원석으로, 도서관 데이터를 보다 편리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발에 주력했다"며 "다양한 도서관 데이터 활용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3-12-08 14:37:18[파이낸셜뉴스] 국립중앙도서관이 ‘2023년 도서관 빅데이터 활용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전’을 오는 5일부터 내달 30일까지 개최한다. 4일 국립중앙도서관에 따르면 공모 부문은 도서관 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한 도서관 운영 및 이용 활성화 사례, 도서관 빅데이터 서비스 제안 및 아이디어 제시, 도서관 데이터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사회 이슈 발굴 및 현안 분석이다. 도서관 데이터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구두발표를 거쳐 총 6편의 수상작이 선정된다. 대상 2편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 최우수상 2편은 국립중앙도서관장상과 상금 70만원, 우수상 2편은 국립중앙도서관장상과 상금 50만원이 수여된다. 수상작들은 전자책으로 제작되어 도서관 정보나루에 게시될 예정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3-07-04 14:03:47[파이낸셜뉴스] 국립중앙도서관은 내달 3일부터 8월 4일까지 '도서관 혁신 아이디어 및 우수 현장사례’를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공모전은 도서관 운영 및 이용 활성화 관련 자유 주제 이외에도 ‘초개인화 시대, 맞춤형 도서관 서비스’를 주제로 선정했다. 총 2번의 심사를 거쳐 9월 초에 총 8편의 입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 대상은 사서와 도서관·문화기관 종사자, 대학(원)생 개인 또는 기관(단체)이다. 최우수상 1편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200만원, 우수상 2편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150만원, 장려상 5편에는 국립중앙도서관장상 상금 100만원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10월 중 개최되는 국립중앙도서관 개관 78주년 기념 협력 세미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작들은 자료집으로 제작해 전국 도서관에 배포한다. 한편, 도서관은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도서관 정책과 서비스 발굴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측은 "도서관 이용자 세분화 및 정보요구 다양화가 가속화되면서 상황과 목적에 맞는 서비스와 콘텐츠 개발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이용자의 잠재적 욕구를 예측해 최적의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현장 사례들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3-06-22 12:01:02[파이낸셜뉴스] 국립중앙도서관이 오는 7월 10일까지 '2023 사서한마당 연계 영상콘텐츠 공모전'을 연다. 30일 국립중앙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전국 도서관 직원들의 교육훈련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교육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전은 전국 도서관 직원 또는 단체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이메일을 통해 접수 받는다. 김석일 국립중앙도서관 도서관인재개발과장은 "공모전을 통해 도서관 사서들의 숨은 재능을 발견하고, 사서 역량 개발과 도서관 서비스 향상을 위한 국립중앙도서관 사서교육에도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영상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모 주제는 4개 분야로 나뉜다. 사서교육과정과 관련해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실시한 사서교육훈련 내용을 소속 도서관에서 반영해 개선한 사서현장 우수 사례, 도서관이 추천하는 도서 홍보 영상, 사서로서의 경험과 보람 등을 주제로 한 '사서, 나의 이야기’, 어린이·청소년서비스 사례 중 하나로 접수하면 된다. 최우수작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부상을, 공모 분야별 우수작에는 국립중앙도서관 관장상과 부상이 수여된다. 특히 올해는 장관상이 추가됐으며 부상의 규모도 총 300만원으로 확대됐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3-05-30 13:43:25[파이낸셜뉴스 양주=노진균 기자] 경기 양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23년 도서관 분야 전국 공모사업에서 2개 분야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전국 도서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공모 가운데 '길 위의 인문학'에 고읍도서관과 옥정호수도서관이, '도서관 지혜학교'에는 옥정호수도서관이 최종 선정돼 국비 2,5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양주시립도서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도서관 지혜학교’공모사업에 선정되며 2관왕을 달성하게 됐다.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지역 공공도서관이 중심이 돼 독서와 토론, 탐방을 연계한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지역 주민에게 제공함으로써 생활 속 인문 활동을 확산하기 위해 운영되는 사업이다. 고읍도서관은 ‘여행의 문장들’이라는 주제로 5월부터 7월까지 10차시에 걸친 인문학 강좌를 진행한다. 각 차시마다 작가, 화가, 시인, 천체 사진가 등의 강사들이 수강생들에게 저마다 마음 깊이 간직해온 ‘여행’을 꺼내 읽고 쓰고 이야기하며 여행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갖게 될 예정이다. 또한 수강생과 함께 경의선 책거리와 책방도 이번 주제에 맞춰 둘러볼 계획이다. 옥정호수도서관에서는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양주에서 활동했던 근현대 인물을 고찰하고 그들의 삶을 통해 자신의 가치관을 돌아보며 양주시민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는 지역특화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고읍도서관과 동일하게 5월부터 7월까지 10차시로 진행되며 이도남 건국대 교수와 홍정덕 양주역사문화대학 강사가 나서 양주인물 김삿갓과 연계된 영월을 탐방하는 강좌를 진행한다. 강수현 시장은 "시민들이 도서관의 다채로운 인문학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인문학적 성찰을 통해 삶의 가치와 철학을 가지며 행복한 삶을 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5-09 15:27:4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검단 박물관·도서관 복합문화시설 건립 국제설계공모 결과 한국을 포함한 15개국 70개 작품이 접수됐다고 14일 밝혔다. iH는 오는 16일 설계공모 지침 및 규정, 관련 법규 등에 대한 기술 검토 후 23일과 3월 3일 두 번에 거쳐 본 심사를 개최한다. 심사위원은 국내·외 전문가 총 7인으로 구성된다. 1차 본 심사는 2차 심사 대상이 될 5개 작품과 가작 5개 작품을 선정하고, 2차 본 심사에서는 당선작과 입상작을 최종 결정한다. 심사의 투명성·공정성 제고를 위해 2차 본 심사는 심사과정을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하고 당선작은 3월 6일 발표할 예정이다. ‘검단 박물관·도서관 복합문화시설’은 검단신도시 3호 문화공원 내에 추정사업비 1200억원, 추정연면적 2만5720㎡ 규모로 조성된다. 도서관은 인천시가 시비 449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iH가 대행해 건립한다. 박물관은 iH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사업시행자로 iH가 주관해 건립 후 인천시에 무상귀속 될 예정으로 두 시설을 통합 건립해 복합문화시설로서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서강원 iH 주거사업본부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거쳐 검단의 랜드마크가 될 우수한 작품이 선정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2-14 16:15:26【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시가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작은도서관 순회 사서 지원’ 공모 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26일 원주시에 따르면 작은도서관 운영 내실화를 꾀하고 지역 내 공공도서관과 연계,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는 해당 공모사업에 선정, 순회 사서 3명을 선발했으며 2월부터 11월까지 작은 도서관 6개소에 배치할 계획이다. 순회 사서는 △장서관리 △문화프로그램 운영 △도서관 담당자와 자원봉사자 교육 등 전문적인 운영을 지원한다. 한편 원주에는 한지테마파크 작은도서관, LH무실5 작은도서관, 개운동 작은도서관, LH어울림 작은도서관, 무실동 작은도서관, LH신나는 작은도서관 등 순회 사서가 방문하는 작은도서관이 있다. 서재흥 원주시립도서관장은 “4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작은도서관 운영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도서관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이용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1-26 10:09:40[파이낸셜뉴스]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은 개관 5주년을 맞아 다음달 30일까지 '유일한 경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선 '제 4회 열린 아트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정환 작가의 '시간의 정원'을 선보인다. 거울과 필름에 반사되는 빛을 통해 별마당 도서관을 찾는 이들의 다양한 순간과 시간을 초월한 지적 경험을 표현했다. 우수상을 받은 김수석 작가의 '사유의 상자'와 김주환 작가의 '순수의 전조'도 각각 SK텔레콤 이프랜드 '메타버스 별마당 도서관'과 제페토 내 운영 중인 '스타필드 제페토점'에서 만날 수 있다. 여행의 설렘을 느낄 수 있는 테마도서전 '별마당 도서관에서 떠나는 여행'도 다음달 30일까지 진행한다. 문화유산, 맛집, 여행지, 여행 사진 등 여행 관련 서적을 선보인다. 보테니컬 아트 컴퍼니 '팀보타'는 별마당 도서관에 장미를 활용한 '꽃 구름' 아트존을 전시한다. 강연과 공연도 6월 말까지 이어진다. 황동혁 영화감독의 '명사 초청 특강'을 비롯해 황석희 번역가의 '컬처 클럽', 케이스티파이 등의 브랜드가 진행하는 '팬덤 토크' 등이 준비됐다. 임동혁 피아니스트의 연주를 비롯한 공연도 이뤄진다. 이밖에도 다음달 12일까지 세계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월드 고메 투어'를, 같은 달 15일까지 전통시장의 맛과 멋을 알리는 그로서리 마켓 '365일장' 팝업스토어를 연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5-29 10: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