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장애인 올림픽 국가대표 출신의 40대가 미성년자와 성매수를 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수 등) 혐의로 A씨를 형사 입건해 이달 초 수원지검에 송치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데이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알게 된 미성년자 B양에게 금품을 주는 대가로 만나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양의 부모는 이런 사실을 알고 올해 1월 A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A씨는 경찰에서 "(B양이) 미성년자인 줄 몰랐다"라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그러나 수사 내용을 종합해 볼 때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A씨를 검찰에 넘겼다. A씨는 2020년 도쿄 패럴림픽에 출전한 국가대표 출신의 장애인 운동선수인 것으로 전해졌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4-04-23 10:40:56【파이낸셜뉴스 도쿄=조은효 특파원】 재일동포 기업가 이옥순 산옥스 대표가 6일 일본 나리타 국제공항에서 귀국하는 도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선수단에 일본 현지 각종 기념품을 담은 선물 꾸러미를 증정했다. 지난달 대한장애인체육회와 도쿄 패럴림픽 후원협약을 맺은 산옥스는 패럴림픽 개막 당시에도 선수단에 마스크, 개인용 방역장갑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이옥순 대표는 "코로나19 감염 사태로 선수들이 선수촌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대회 기간 내내 숙소 생활만 해야했다"며 "도쿄까지 왔는데, 빈손으로 돌려보내는 것이 안타까워 조그마한 선물이라도 준비해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전날 폐막한 2020 도쿄 패럴림픽에서 한국 선수들은 금메달 2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2개를 획득해 종합순위 41위의 기록을 세웠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1-09-06 18:46:34[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5일 2020도쿄패럴림픽에서 소중한 메달을 획득한 한국 선수들에게 축전을 보내 축하하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2020 도쿄패럴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보치아 정호원 최예진 김한수, 탁구 차수용 박진철 김현욱, 사격 심영집, 태권도 주정훈 선수에게 축전을 보냈다. 국민들과 함께 축하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보치아 페어 정호원 선수에게 "보치아에서 9회 연속 정상에 오른 대한민국 대표팀 맏형 정호원 선수가 자랑스럽다. 보치아 강국의 위상을 세계에 알렸다"며 "수고 많았다. 건강한 모습으로 귀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치아 페어 최예진 선수에겐 "최 선수의 자신감 넘친 경기력이 국민들께 최고의 자부심을 선사했다"며 "경기파트너로 함께 애쓰신 최 선수의 어머니 '문우영'님도 금메달의 주역"이라고 강조했다. 보치아 페어 김한수 선수에게도 "한마음으로 서로를 믿으며 이뤄낸 자랑스런 성과"라며 "경기파트너로 함께한 김 선수 어머니 '윤추자'님도 금메달의 주역"이라고 격려했다. 탁구 남자 1-2체급 단체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차수용 선수에게는 "든든한 맏형인 차 선수가 팀을 잘 이끌어주었다"며 "승자를 예우하는 화합의 스포츠 정신은 대한민국 국가대표의 품격을 보여주었다"고 했다. 같은 팀 박진철 선수에겐 "대한민국 탁구 단체팀의 저력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파리 대회를 향한 박 선수의 도전도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 건강한 모습으로 귀국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현욱 선수에게는 "김 선수의 투혼으로 대한민국의 탁구의 위상이 또한번 높아졌다"며 열정과 노력으로 만든 빛나는 성과에 큰 박수를 보냈다. 사격 남자 50m 소총 3자세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심영집 선수에게는 "9년 만에 출전한 대회에서 획득한 값진 메달"이라며 "'시합 같은 훈련'을 잘 이겨냈고, 시합에서 최고의 집중력을 발휘해 우리 사격을 세계에 널리 알린 심 선수를 치하한다. 앞으로도 멋진 경기 기대한다"며 응원했다. 마지막으로 태권도 남자 -75kg급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주정훈 선수에겐 "첫 출전한 큰 대회에서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었다"며 주 선수의 열정과 노력을 치하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2021-09-05 15:29:39[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2020도쿄패럴림픽에서 한국 대표팀에 첫 금메달을 선사한 탁구 주영대 선수 등 메달리스트들에게 축전을 보내 축하 인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2020도쿄패럴림픽에서 첫 금메달과 은메달을 함께한 탁구 주영대, 김현욱 선수와 다섯 번째 대회에서도 쾌거를 이뤄낸 김영건 선수 그리고 사격 첫 메달 박진호 선수에게 축전을 보냈다. 국민들과 함께 축하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축전에서 탁구 남자 단식 주영대 선수에게 "2020 도쿄패럴림픽 대한민국 첫 금메달을 축하한다"며 "세계 랭킹 1위의 경기력으로 대한민국 탁구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국민들께 큰 기쁨과 자부심을 선사해주어 고맙다. 단체전 도전도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은메달을 획득한 탁구 남자 단식 김현욱 선수에게는 "세계 최정상의 경기력에 박수를 보낸다"며 "'좋아'를 외치며 최고의 기량을 펼친 김 선수의 파이팅이 인상 깊었다. 대한민국 탁구의 자부심을 더욱 드높여가길 바란다"고 했다. 역시 은메달을 목에 건 탁구 남자 단식 김영건 선수에게도 "2020 도쿄패럴림픽 은메달 획득을 축하한다. 세계 최정상의 경기력으로 대한민국 탁구의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였다"며 "국가대표 20년차 베테랑이자 팀의 기둥인 김 선수의 열정에 큰 박수를 보낸다. 대한민국 탁구의 자부심을 더욱 드높여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사격 종목에서 대한민국 첫 메달을 딴 남자 10m 공기소총 박진호 선수에게는 "2020 도쿄패럴림픽 동메달 획득을 축하한다"며 "박 선수가 훈련에서 흘린 땀과 노력이 모여 한 발 한 발 표적을 명중시켰을 것이다. 국민들께 큰 기쁨을 선사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2021-08-31 12:20:04[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2020 도쿄패럴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한국 대표팀 선수들에게 축전을 보내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2020 도쿄패럴림픽에서 국민들이 기다리던 첫 메달을 수확하며 탁구 강국의 면목을 보여준 탁구대표팀 서수연, 이미규, 윤지유, 정영아, 박진철, 차수용, 남기원 선수와 멋진 경기력을 보여준 유도 이정민 선수에게 축전을 보냈다. 국민들과 함께 축하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두 대회 연속 은메달을 획득한 탁구 여자 단식 서수연 선수에게 "리우패럴림픽에 이은 두 대회 연속 쾌거"라며 "대한민국 최고 선수다운 멋진 경기를 보여준 서 선수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이어지는 단체전 도전도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한국 대표팀 첫 메달의 주인공인 탁구 여자 단식 이미규 선수에게는 "지난 리우패럴림픽 단체전에 이은 쾌거"라며 "이 선수의 경기력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이어지는 단체전에서도 멋진 경기 기대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탁구 여자 단식 윤지유 선수, 정영아 선수, 탁구 남자 단식 박진철 선수, 차수용 선수, 남기원 선수에게도 축전을 통해 축하와 응원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소중한 동메달을 획득한 유도 남자 이정민 선수는 "이 선수의 멋진 한판승이 마지막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주었다. '높은 곳을 향하여 오늘도 최선을 다한다'는 이 선수의 신념은 국민의 큰 자부심이 되었다"며 "국민들께 큰 기쁨을 선사해주어 고맙다. 건강한 모습으로 귀국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축전에 앞서 전날에는 SNS 메시지를 통해 메달리스트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2021-08-29 13:03:46【도쿄=조은효 특파원】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의 아프가니스탄 점령으로 도쿄패럴림픽(장애인 올림픽)출전이 막힌 것으로 여겨졌던 아프가니스탄 패럴림픽 선수들이 극적으로 일본에 도착했다.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여자 태권도 선수 자키아 쿠다다디(23)와 남자 육상 선수 호사인 라소울리(24)가 일본에 무사히 도착했다고 28일 밤 11시께 공식 발표했다. 두 선수는 도쿄 하네다 공항을 통해 이날 오후 6시30분께 입국했다. 이들은 호주 정부의 도움을 받아 가까스로 아프가니스탄을 탈출, 그간 비밀리에 프랑스 파리에 머물며 훈련과 휴식을 병행해 왔다. 앤드류 파슨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위원장은 "두 선수가 선수촌에 무사히 도착했다"며 환영 인사를 보냈다. 두 선수는 파리와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모두 음성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여자 태권도 49㎏급에 출전하는 쿠다다디는 이달 중순 아프가니스탄 정세가 급변하면서 카불을 떠날 수 없게 되자, 영상 메시지를 통해 "아프가니스탄 여성으로서, 아프가니스탄 여성 대표로서 도움을 청한다. 도쿄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게 목표다. 내 손을 잡고 도와 달라"고 간청했었다. 쿠다다디가 출전하는 경기는 다음달 2일부터 실시된다. 라소울리는 다음 달 3일 열리는 육상 남자 400m에 출전한다. IPC는 지난 24일 개막식 선수단 입장 순서에서 아프간 국기를 입장시켜, 이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 의사를 표명했다. 당시 아프간 국기 입장이 이들의 도쿄행에 대한 '복선'이었던 것이다. 아프가니스탄 패럴림픽 위원회는 성명에서 "선수들의 꿈을 실현해 준 여러 정부와 스포츠 및 인권 센터, IPC, 인권 단체들, 프랑스 패럴림픽 위원회, 영국 패럴림픽 협회, 세계태권도연맹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조정원 총재가 이끄는 세계태권도연맹은 쿠다다디의 대체 선수를 뽑지 않고 그의 출전을 기다려 왔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1-08-29 09:53:26[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2020 도쿄패럴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의 첫 메달 획득에 "온 국민이 한마음으로 기다려온 소식"이라며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2020 도쿄패럴림픽 첫 메달'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도쿄패럴림픽에서 드디어 첫 메달이 나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탁구 대표팀 선수들이 은메달 한 개, 동메달 여섯 개로 오늘 하루 모두 일곱 개의 메달을 획득했고, 유도에서도 동메달을 땄다"며 "탁구 남자 1체급 단식에서는 우리 선수끼리 결승에 진출해 금메달과 은메달이 이미 확정되었다. 자랑스럽다. 코치진도 수고 많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우리 선수단의 첫 번째 메달 주인공인 탁구 여자 단식 이미규 선수를 시작으로, "메달을 따면 어머니께 걸어드리겠다"던 대표팀 막내 윤지유 선수, 남자 단식 박진철, 차수용, 남기원 선수를 차례로 언급했다. 또 "엄마가 되어 돌아온 정영아 선수는 아이에게 최고의 선물을 안겨주었다"며 "방금 경기를 마친 탁구 여자 단식 서수연 선수는 에이스의 면모로 은메달을 선사해주었다. 유도 이정민 선수는 멋진 한판승으로 동메달을 땄다"며 박수를 보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선수들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응원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도쿄패럴림픽은 대부분 무관중으로 진행되고 있다. 어려운 상황에서 온 힘을 다해 선전하고 있는 우리 대표팀 선수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관심과 응원"이라며 "우리 국민들의 뜨거운 성원이 대표팀 선수들에게 온전히 전해져 더욱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선전으로 이어지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2021-08-28 22:36:09[파이낸셜뉴스] 서수연(광주시청)이 2020 도쿄패럴림픽 여자 단식에서 결승전에 진출, 은메달을 확보했다. 서수연은 28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체육관에서 펼쳐진 도쿄패럴림픽 여자탁구 단식(스포츠등급 1-2) 4강전에서 브라질 에이스 올리베이라 실바에게 3-1로 승리했다. 이에 서수연은 2016 리우대회에 이어 2연속 결승전에 올랐다. 서수연은 1세트 브라질 선수의 변칙 고공 서브에 고전하며 7-11로 내줬지만 2~4세트를 이기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서수연은 이날 오후 7시15분 펼쳐지는 결승전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으로서는 처음으로 금메달에 도전한다. 상대는 리우대회 결승에서 은메달을 딴 중국 에이스 리우징이다. 서수연은 또 오는 31일 여자탁구 단체전에선 이미규울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 윤지유(성남시청)와 함께 메달 사냥에 나선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8-28 16:51:41[파이낸셜뉴스] 서수연(광주시청)이 2020 도쿄 패럴림픽에서 동메달을 확보했다. 서수연은 27일 일본 도쿄 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 패럴림픽 여자 탁구 단식(S1-2) 8강전에서 아나 프로불로비치(38·세르비아)를 세트 스코어 3-0(11-4, 11-7, 11-6)으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 탁구 단식은 동메달 결정전 없이 준결승에서 패한 선수 2명에게 모두 동메달을 수여한다. 서수연은 28일 낮 12시 20분 실바 올리베이라(브라질)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정영아도 여자 탁구 단식(S5) 8강전에서 판와스 싱암(태국)을 세트스코어 3-1(10-12, 11-9, 11-5, 11-7)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정영아는 중국의 장비안과 준결승에서 맞붙을 예정이다. 이날 남자 단식(스포츠등급 1) 8강전에 나선 남기원(광주시청)과 주영대(경남장애인체육회), 김현욱(울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도 잇따라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남기원과 주영대는 28일 준결승에서 맞붙게 되면서 한국 탁구 남자 대표팀은 최소 은메달을 확보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8-27 19:57:58[파이낸셜뉴스] 서수연(광주시청)이 2020 도쿄 패럴림픽에서 동메달을 확보했다. 서수연은 27일 일본 도쿄 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 패럴림픽 여자 탁구 단식(S1-2) 8강전에서 아나 프로불로비치(38·세르비아)를 세트 스코어 3-0(11-4, 11-7, 11-6)으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 탁구 단식은 동메달 결정전 없이 준결승에서 패한 선수 2명에게 모두 동메달을 수여한다. 서수연은 28일 낮 12시 20분 실바 올리베이라(브라질)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정영아도 여자 탁구 단식(S5) 8강전에서 판와스 싱암(태국)을 세트스코어 3-1(10-12, 11-9, 11-5, 11-7)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정영아는 중국의 장비안과 준결승에서 맞붙을 예정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8-27 19:3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