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KARD)의 뜨거웠던 라틴 아메리카 투어 실황이 팬들을 찾았다. 카드(비엠, 제이셉, 전소민, 전지우)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틴 아메리카 투어 'KARD 2025 TOUR [Where To Now?] in Latin America'에서 선보인 커버 무대 영상을 순차 업로드했다. BM의 'DÁKITI'를 시작으로 전지우의 'Mayores', 제이셉의 'DANCE CRIP', 전소민의 'Sin Pijama'까지 네 멤버의 압도적인 라이브 속에 생생한 현장감이 더해져 보고, 듣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해당 영상은 카드가 자체 콘텐츠 'KARDist' 시즌2에서 커버했던 남미 지역 인기곡을 현지 공연에서 선보인 것으로, 아쉽게 현장에 오지 못한 팬들을 위한 카드의 세심한 배려를 엿볼 수 있다. 카드는 지난해 유럽 11개 도시를 거쳐 지난달 라틴 아메리카 5개 도시에서 투어를 열며 막강한 글로벌 존재감을 과시했다. 기세에 힘입어 카드는 오는 27일(현지시간) 미국 내슈빌을 시작으로 북미 투어 'KARD NEW ERA 2025 NORTH AMERICA TOUR'에 돌입한다. 내슈빌에 이어 댈러스, 마이애미, 워싱턴 D.C., 로즈앤젤레스,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캐나다 토론토를 찾을 예정이다. 한편, 전 세계를 누비고 있는 카드는 따로 또 같이 행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BM은 넷플릭스 시리즈 '성난 사람들(BEEF)' 시즌2에 출연하며 할리우드 진출에 나설 계획이고, 전소민과 전지우는 최근 '2025 F/W 서울패션위크'에 참석해 남다른 패션 센스를 자랑한 바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알비더블유, DSP미디어
2025-02-21 15:29:56[파이낸셜뉴스] 하이브가 일본과 미국 넘어 라틴 아메리카로 글로벌 거점을 확대한다.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는 5일 "레이블 도세밀 뮤직(DOCEMIL Music)을 설립하고, 메메 델 리얼(Meme del Real)을 1호 아티스트로 최근 영입했다"고 밝혔다. 메메 델 리얼은 멕시코의 전설적인 록 밴드 '카페 타크바(Café Tacvba)' 멤버이자 프로듀서다. 카페 타크바는 라틴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우수 록 송' '최우수 얼터너티브 송' '최우수 듀오/그룹' 등 다수의 상을 받으며 대중적 인기뿐 아니라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그는 이번에 계약 체결과 동시에 신곡 '공주(Princesa)'를 발표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 곡은 올해 말 발매 예정인 메메 델 리얼의 솔로 데뷔 앨범에 담기는 첫 번째 싱글이다. 메메 델 리얼은 "내 음악을 세상에 어떻게 선보일지에 대해 다양한 방안들을 고민했다"며 "이 과정에서 상호 관심, 협업 관계 등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그것을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 도세밀 뮤직에서 찾았다"고 말했다. 가종현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 CEO는 "메메 델 리얼의 도세밀 뮤직 합류는 하이브가 라틴 아메리카의 아티스트들을 지원하고, 그들의 무한한 창의성을 뒷받침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앞으로 아티스트들과 함께 만들어 갈 미래가 매우 기대된다"고 밝혔다. 하이브는 라틴 아메리카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현지 법인을 지난 2023년 설립했다. 현지에서 레코딩과 음원 퍼블리싱,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공연기획 등의 사업을 전개해온 엑자일 콘텐트 산하 레이블 엑자일 뮤직을 인수하며 초석을 다졌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2-05 14:17:43가수 김우진이 라틴아메리카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김우진은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라틴아메리카 투어 'KIM WOOJIN : I LIKE THE WAY in Latin America(김우진 : 아이 라이크 더 웨이 인 라틴 아메리카 이하 'I LIKE THE WAY')를 개최했다. 김우진이 멕시코 현지 팬들과 만나는 건 지난 2022년 9월 진행된 첫 월드투어 이후 약 2년 만이다. 김우진은 프리 데뷔 싱글부터 가장 최근 발매된 미니 3집 'I LIKE THE WAY'까지 그간의 서사를 집약한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로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빛냈다. 특히, 김우진은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드라마 '킹더랜드' OST 'DIVE'와 저스틴 비버의 'Ghost', 루이스 카팔디의 'Before You Go' 커버 무대를 꾸미며 뛰어난 보컬 실력을 입증했다. 김우진의 절도 있으면서도 유려한 퍼포먼스도 만날 수 있었다. 김우진은 댄서들과 함께 'Song of Icarus', '어른아이 (On My Way)', 'Still Dream', 'Ready Now', 'What U Say', 'I Like The Way' 등 대표곡 무대를 선사해 팬들을 열광케 했다. 김우진은 또한 무대에 앞서 곡에 담긴 메시지를 직접 설명하며 퍼포먼스 몰입도를 높였고, 공연 중간 팬들에게 질문을 던지며 쌍방향 소통에 나섰다. 김우진은 팬 취향을 고려한 선곡은 물론 팬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자 하는 다정하고 세심한 배려로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김우진은 도시별 프라이빗 팬미팅도 진행하며 팬들과 한층 밀접히 교감했다. 김우진은 지난 13일에는 멕시코 시티에 위치한 닌시 아카데미를 방문,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모인 학생들과도 만나며 팬덤 친화적 행보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라틴아메리카 투어를 마친 김우진은 "2년 만에 현지 팬분들을 만날 생각에 투어 시작 전부터 많이 설렜는데, 당시 경험했던 열기와 응원, 함성을 다시 느끼게 돼 감회가 새로웠다. 컵스(공식 팬덤명)를 만나는 자리는 항상 설레고 행복한 것 같다. 콘서트 그리고 팬미팅에도 오셔서 열정적으로 응원해 주시고, 사랑을 보내 준 컵스 여러분 덕분에 힘을 많이 받았다. 앞으로도 지금보다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늘 감사드린다"라고 애정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 KMR 제공)
2024-09-20 15:45:18가수 김우진이 라틴아메리카 투어에 나선다. 김우진은 오는 9월 14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KIM WOOJIN : I LIKE THE WAY in Latin America'(이하 'I LIKE THE WAY')를 개최하며, 라틴아메리카 투어의 포문을 연다. 김우진이 라틴아메리카를 찾는 건 지난 2022년 9월 열린 'KIM WOOJIN 1ST WORLD TOUR 2022 'STILL DREAM'' 이후 약 2년 만이다. 김우진은 멕시코시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라틴아메리카 투어에 돌입하는 가운데, 추가 일정은 순차 오픈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투어는 김우진이 지난 4월 발매한 미니 3집 'I LIKE THE WAY'와 동명의 타이틀로 진행된다. 폭넓은 장르를 아우르며 음악적 성장을 증명한 김우진은 신보 수록곡은 물론 라틴아메키라 팬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무대를 선보인다. 김우진은 도시별 프라이빗 팬미팅도 진행하며 팬덤 친화적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어서 기대를 더한다. 김우진은 지난 2023년 전 세계에 공개된 HBO Max 오리지널 드라마 '옷장 너머로'의 주인공 경민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옷장 너머로'는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를 비롯해 남미 전역에서도 높은 점유율을 기록한 가운데, HBO Max 브라질에서는 2023년 가장 많이 본 콘텐츠 2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라틴아메리카 팬덤의 열광적인 반응에 힘입어 김우진은 이번 투어를 결정, 글로벌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한편, 김우진은 오는 9월 14일 멕시코시티에서 'I LIKE THE WAY'를 개최, 현지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KMR
2024-06-18 12:24:26[파이낸셜뉴스] 외교부는 이태호 외교부 2차관이 지난 9일(현지시간)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에서 열린 제9차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 협력포럼(FEALAC) 외교장관회의에 참석, 출범 20부년을 맞은 FEALAC의 중장기적 발전 비전을 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차관은 이번 회의에서 FEALAC을 통한 동아시아와 중남미 간 협력 증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FEALAC 특별정상회의 개최 필요성, FEALAC 협력기금 추가 공여 계획 발표, 비즈니스 포럼 운영위원회 설립 등을 제안했다. FEALAC은 동아시아와 중남미 지역 간 협력과 상호 이해 증진을 목표로 지난 1999년 출범한 양 지역의 유일한 정부 간 다자협의체다. 이번 회의에서 회원국들은 출범 20주년을 맞은 FEALAC의 제도적 기반 강화, 실질협력 확대, 지역 간 연계성 증진, 통상·혁신·환경·지속가능 성장 등 전 세계적 현안에 대한 협력 등 FEALAC의 비전을 담은 '산토도밍고 선언'을 채택했다. 한국은 이 선언서의 문안 조율 역할을 맡았고, 그동안 제8차 FEALAC 외교장관회의 개최(2017.8월), FEALAC 협력기금 설립, FEALAC 사이버사무국 유치 및 운영 등 FEALAC 발전에 주도적 역할 수행한 바 있다. 한편 이 차관은 이번 회의 참석 계기에 미겔 바르가스(Miguel Vargas) 도미니카공화국 외교장관과 양자회담을 갖고, 다양한 분야에서 심화되고 있는 양국 간 실질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FEALAC은 한-중남미 협력을 위한 유용한 지역협의체로서 우리나라의 외교 다변화와 중견국 외교 강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정부는 앞으로도 FEALAC에서의 주도적 역할을 계속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19-11-11 13:17:11한국공항공사가 국토교통부, 라틴아메리카 민간항공위원회와 글로벌 항공인재 양성을 위해 '항공분야 석사학위 글로벌 장학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공항공사는 25일(현지시각)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된 제40차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총회에서 국토부, 라틴아메리카 민간항공위원회와 이같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27일엔 아프리카 민간항공위원회와도 같은 업무협약을 맺는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장학사업은 세계 6위 항공강국으로 성장한 대한민국과 공사의 항공교육 역량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우리나라의 ICAO 이사국 7연임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모색했다"며 "미래 성장 가능성과 전략적 중요도가 높은 양 대륙의 고위공직자로 성장할 우수인재양성을 지원해 우리나라 항공산업의 해외진출 교두보 역할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국제항공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19-09-26 10:31:06한때 신흥시장에서 가장 번영을 누리던 라틴아메리카가 경쟁에서 뒤쳐진 것은 중소기업과 중산층의 부족 때문이라는 연구가 나왔다. 2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매킨지 글로벌 연구소의 보고서를 인용해 다른 신흥국들의 글로벌 경제 성장 기여가 높아진 반면 라틴아메리카는 줄었다며 여기에는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중소기업과 수요와 투자를 촉진시킬 수 있는 저축과 소비가 가능한 중산층의 부족 때문이라고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신흥국들의 세계 경제 기여도는 1980년 37%에서 올해 67%로 증가했다. 하지만 라틴아메리카는 3분의 1 기여했던 것이 12%로 감소했다. 매킨지는 중소기업과 중산층을 늘려도 대륙 경제가 2030년까지 3.5% 성장하고 매년 1인당 국민소득이 1000달러씩 늘어나 국내총생산(GDP)도 1조달러 추가될 수 있다고 밝혔다. 2000년 이후 빈곤층이 전체 인구의 15% 이하로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지만 아직도 높은 물가와 고임금 일자리 부족, 어려운 신용 대출로 인구의 4분의 1이 중산층에서 추락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팬티온 매크로이코노믹스의 국제경제 이코노미스트 안드레스 아바디아는 중남미 인구 중 40%가 중산층으로 중소기업의 성장은 절대 중요하다며 각 정부들이 교육과 인프라, 연구개발(R&D)에 적극 투자해야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바클레이스의 멕시코 경제 수석 이코노미스트 마르코 오비에도는 대륙 경제가 정부의 보조금 의존에서 탈피해야 경제 왜곡을 바로 잡을 수 있다고 밝혔다. 멕시코시티 소재 매킨지의 파트너 알베르토 차이아는 대륙에서 핀테크 기업이 늘고 있는 것은 ‘첫 디지털 봄 소식’으로 고무적이라며 계속해서 경제의 표준화와 디지털화, 생산성 증대가 성장을 위해서는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19-07-22 15:57:53라틴아메리카 대륙 경제가 올해도 암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직 원자재 가격 하락과 산업 생산 둔화으로 인한 타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대륙 최대 경제국인 브라질과 멕시코가 지난 분기에 마이너스 성장을 했으며 다른 국가들도 성장률이 뒷걸음치고 있기 때문이다. 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브라질과 멕시코의 1·4분기 경제성장률이 모두 전분기 대비 떨어진 것을 예로 들며 불확실한 경제 정책 같은 고질적인 문제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브라질 경제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성장과 투자 촉진 계획이 성과를 거두지 못하면서 올해 첫분기에 -0.2% 성장을 기록했으며 라틴아메리카 경제규모 2위인 멕시코도 서비스 업계의 부진에 같은 수치인 -0.2% 성장을 나타냈다. 골드만삭스의 라틴아메리카 연구 이사 알베르토 라모스는 브라질과 멕시코의 저조한 성장에 놀랍지 않다며 불확실한 경제정책과 성장 및 투자친화적 개혁 부족의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직 1·4분기 GDP를 공개하지 않은 아르헨티나는 전분기에 비해서는 다소 완화되겠지만 침체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베네수엘라는 지난 2014년초부터 줄곧 매분기 마다 마이너스 성장을, 특히 2015년 마지막 분기 이후에는 -10%가 넘는 성장을 기록해왔으며 원유 생산 차질과 미국의 경제 제재 속에 지난해 물가는 무려 13만% 폭등했다. 칠레와 페루도 모두 성장률이 감소하면서 경제전문가들은 비관적인 중남미 경제 전망을 내놓고 있다 런던 소재 캐피털이코노믹스의 신흥시장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 윌리엄 잭슨은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의 공통점으로 경제 성장 붐을 계속 이어가지 못하는 것과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른 타격을 지적했다. 지난 2017년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난 브라질은 3년도 못돼 다시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브라질 재정 안정과 외국인 투자 유치에 절대적인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연금 개혁안은 의회와의 대립으로 통과되지 못하고 있다. 또 댐 붕괴에 따른 철광석 감산과 자동차 생산 부진으로 1·4분기에 경제에 큰 타격을 입었던 브라질은 올해 전체성장률 전망치도 연초의 2.6%에서 1.2%로 하향됐다. 멕시코 정부는 올해 2% 성장을 자신하고 있지만 멕시코중앙은행은 지난해말 내놨던 1.1~2.1%에서 0.8~1.8%로 하향했다. 알폰소 로모 멕시코 대통령 비서실장은 1·4분기 수축에도 멕시코 경제가 침체에 빠질 가능성은 “제로”라며 절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BBVA뱅코머 은행은 멕시코 경제가 올해 계속 1.5% 성장을 유지하는 것이 주요 관건이지만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19-06-02 14:49:44머스크라인은 오는 4월 초 아시아-라틴아메리카와 아시아-남미서안을 잇는 신규 항로 'AC5'를 개설, 콜롬비아, 카리브해 및 브라질 빼생 지역으로 화물을 직접 운송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로버트 반 트루이젠(Robbert van Trooijen) 머스크라인 아태지역 CEO는 "이번 신규 항로는 라틴아메리카 태평양 연안을 잇는 4개의 순환 항로 서비스를 제공, 고객들에게 전례 없는 혜택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전했다. 오는 4월 개설될 AC5 항로는 머스크라인이 제공하는 아시아-라틴아메리카·남미서안 네트워크(AC)의 네 번째 순환항로 서비스로, 해당 네트워크의 서비스 확장 및 최적화를 위해 설계되었다. 아시아-콜롬비아, 카리브해 및 브라질 빼생 지역을 연결하며, 기항지 확대와 함께 수송 시간을 대폭 절약하는 만큼 특히 콜롬비아 지역에 보다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머스크라인은 이번 신규 항로 개설을 통한 네트워크 최적화로 고객들에게 최상의 가치를 전달할 계획이다. 앞서 머스크라인은 지난 12월 함부르크수드와의 통합을 발표, 결합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시장 및 직항 서비스 확대와 더불어 폭넓은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머스크라인과 함부르크수드의 선복량이 각각 변동 없이 유지됨에 따라 통합 네트워크 역시 동일한 선복량으로 운행된다. 머스크라인은 이번 AC5 순환항로 신규 개설로 콜롬비아, 파나마, 카리브해 시장 진출과 더불어 페루·칠레 시장(AC1), 멕시코·중앙아메리카(AC2) 및 라틴아메리카 서안 지역(AC3)을 아우르는 기존 AC네트워크 서비스들에 전용 직항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2018-02-01 16:54:41부산시는 '2017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 협력포럼(이하 FEALAC)' 외교장관회의가 내년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3박 4일간 누리마루APEC 하우스 등 부산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4일 밝혔다. FEALAC은 지역간 상호이해와 우호협력증진 등을 목표로 동아시아 16개국, 중남미 20개국 등 총 36개국이 참여하는 양 지역 유일한 정부간 다자협의체다. 1999년 우리나라를 포함해 27개 회원국으로 공식 출범했다. 2011년에는 사이버사무국이 한국에 설립됐고 지난해부터는 동아시아 지역조정국의 역할을 한국이 수임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36개 회원국 외교부 장관 및 관련 대사급 등 약 600여명의 정부관료가 참석할 예정이다. 2014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이후 부산에서 개최되는 가장 큰 규모의 정부간 외교회의가 될 것으로 부산시는 내다봤다. 홍성화 부산시 국제관계대사는 "정부간 회의는 일반적인 국제회의에 비해 파급효과가 큰 만큼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속적으로 부산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마이스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중앙정부와 협조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16-12-04 17:4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