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불법 촬영 혐의로 래퍼 뱃사공(본명 김진우·37)이 2심에서도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1부(부장판사 우인성)는 10일 오후 뱃사공의 성폭력범죄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혐의(카메라 등 이용 촬영)에 대한 항소심 선고기일을 열고 피고인과 검사 측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는 판결에 앞서 피해자 A씨에게 공탁금 수령 의사를 물었으나 피해자는 원치 않는다고 답했다. 피해자는 뱃사공이 공탁금을 회수하는 것에 동의한다는 서면을 제출했다. 재판부는 "피고인, 공탁했는데 피해자 쪽에서 전혀 받으실 의사 없다. 그게 양형에 고려되길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피고인이 자신의 범행을 인정하고 있고 피고인의 범행으로 피해자 극심한 고통 입은 것으로 보인다"며 "공탁금 수령 의사가 없다는 것을 고려하면 1심 양형이 적합하다"고 했다. 뱃사공은 지난 2018년 7월 당시 교제하고 있던 여자친구 A씨가 잠든 사이 불법 촬영해 메신저방에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에서는 징역 1년과 3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명령을 선고받았으나 뱃사공과 검찰 측 쌍방 항소로 2심으로 넘어갔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3-08-10 15:06:35[파이낸셜뉴스] 불법 촬영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래퍼 뱃사공(37·본명 김진우)이 비공개 증인심문을 요청했다. 서울서부지법 제1형사부(우인성 부장판사)는 8일 오후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 혐의로 기소된 뱃사공에 대한 항소심 1차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재판부는 "검사가 형이 가볍단 취지로, 피고는 형이 무겁다는 취지로 각각 항소했다"고 항소 이유를 확인했다. 뱃사공 측 법률대리인은 '사실과 다른 피해자의 진술이 1심의 양형에 반영됐다'는 취지로 항소했다고 설명했다. 또 "항소이유서가 피해자를 위한 목적 이외로 사용되면 안되는 걸로 아는데, 저희가 제출한 항소이유서가 캡처돼 기사가 쏟아지고 있다"며 "뮤지션 전체에 대한 비난이 될 우려,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를 고려하면 증인신문을 비공개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법정에 출석한 피해자 A씨는 자신의 진술이 거짓말이라는 말에 "녹음 속기록, 녹음본을 제출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항소이유서에도 거짓말하고 측근들에게도 거짓말하고 있는데 절대 비공개돼선 안 된다"고 말했다. 뱃사공은 지난 2018년 7월 당시 교제하고 있던 여자친구 A씨가 잠든 사이 불법 촬영해 메신저방에 유포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으나 항소했다. 이날 피해자 측이 항소심 1차 공판에 앞서 뱃사공이 제출한 항소이유서 일부를 자신의 SNS에 올리면서 논란이 일었다. 게시물에 따르면 뱃사공의 소속사 대표이자 가수인 DJ DOC 이하늘이 피해자와 갈등이 있어 뱃사공이 피해자와 합의하기 어려웠다는 내용이 항소이유서에 담겼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3-06-08 17:07:49[파이낸셜뉴스] 불법 촬영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래퍼 뱃사공(37·김진우)이 선고 하루 만에 항소를 제기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은 이날 뱃사공이 제출한 항소장을 접수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김유미 판사)은 전날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 혐의로 기소된 뱃사공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도망 우려가 있다"며 당일 뱃사공을 구속했다. 뱃사공은 지난 2018년 7월 당시 교제하고 있던 여자친구 A씨가 잠자고 있는 사이 불법 촬영해 메신저방에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선고 당시 재판부는 "불법촬영 및 불법촬영물 반포 범죄는 그 범죄 자체로 피해자 인격 및 명예에 씻을 수 없는 피해를 입힌다"며 "삭제가 어렵고 끊임없는 고통을 가하므로 그 위법성과 형사책임을 가볍게 볼 수 없고 그로 인한 사회적 폐해도 크다"고 판단했다. 뱃사공은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 바 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3-04-13 17:08:58[파이낸셜뉴스] 불법 촬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래퍼 뱃사공(본명 김진우·37)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김유미 판사)은 12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 혐의로 기소된 뱃사공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3년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자고 있는 사이 피해자의 벗고 있는 상체 부분을 촬영하고 10명의 남성들이 참여하고 있는 카카오톡 단체채팅방에 게시했다"며 "불법촬영 및 불법촬영물 반포 범죄는 그 범죄 자체로 피해자 인격 및 명예에 씻을 수 없는 피해를 입힌다. 삭제가 어렵고 끊임없는 고통을 가하므로 그 위법성과 형사책임을 가볍게 볼 수 없고 그로 인한 사회적 폐해도 크다"라고 판단했다. 특히 뱃사공이 자수해서 수사를 받은 것 또한 제한적인 범위에서만 유리한 정상이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범행을 알고 난 후에도 형사 고소하지 않은 것은 외부로 사건 밝혀지는 게 두려웠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이런 사정을 얘기했는데 피해자에 알리지 않고 자수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피해자는 이 사건으로 오랜 기간 불안감과 두려움에 시달렸을 뿐만 아니라 수차례 정신과 치료를 받고 약을 복용하는 등 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다"며 "여전히 피고인으로부터 제대로 된 사과를 받은 적이 없고 하루하루 고통 속에서 살고 있다고 호소하며 피고인에 대한 엄벌을 거듭해 탄원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뱃사공은 지난 2018년 7월 당시 교제하고 있던 여자친구 A씨가 잠자고 있는 사이 불법 촬영해 메신저방에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선 공판에서 검사 측은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고,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제한 3년, 신상정보 공개·고지 명령 2년 등을 요구했다. 뱃사공 측은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으나 본인의 자수로 인해 수사가 시작된 점을 들어 선처를 호소했다. 그러나 피해자는 자수가 눈속임이라고 반박했다. 불법촬영 논란이 커진 이후 뱃사공 측이 피해자가 누구인지 밝히겠다고 협박하며 앞으로 법적 책임을 물지 않겠다는 각서를 쓰라고 한 뒤, 그동안 연락을 받지 않고 미리 준비한 변호사를 대동해 자수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3-04-12 10:49:18[파이낸셜뉴스] 불법 촬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래퍼 뱃사공(본명 김진우·37)에 대한 1심 선고가 12일 나온다. 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김유미 판사) 심리로 이날 오전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 혐의로 기소된 뱃사공에 대해 선고기일이 진행된다. 앞선 공판에서 검사 측은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고,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제한 3년, 신상정보 공개·고지 명령 2년 등을 요구했다. 검사 측은 "피해자의 의사에 반해 촬영을 했고, 합의에도 이르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뱃사공은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그러면서 "피해자에게 다시 한번 사죄하고 이번 일을 계기로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뱃사공은 지난 2018년 7월 당시 교제하고 있던 여자친구 A씨가 잠자고 있는 사이 불법 촬영해 메신저방에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3-04-12 09:18:15[파이낸셜뉴스] 불법 촬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래퍼 뱃사공(본명 김진우·37)이 징역 1년을 구형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김유미 판사) 심리로 15일 오후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 혐의로 기소된 뱃사공에 대해 두번째 공판이 열렸다. 이날 검사 측은 "피해자의 의사에 반해 촬영을 했고, 합의에도 이르지 못했다"며 뱃사공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또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제한 3년, 신상정보 공개·고지 명령 2년 등을 요구했다. 이에 뱃사공은 "두번 다시 잘못을 절대로 저지르지 않겠다"며 "피해자에게 다시 한번 사죄하고 이번 일을 계기로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뱃사공 측 변호인은 "피고인의 자수로 수사가 시작됐고, 피고인 또한 본인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의지를 밝혔다"며 "반성하면서 진심어린 사과를 반성문으로나마 쓰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날 증인으로 나선 피해자 A씨는 "그 자수는 제가 고소를 못하게 협박으로 묶어두고 한 쇼일 뿐"이라며 반박했다. A씨는 "(논란이 된 후)피고가 자신이 원하는 해명을 하지 않으면 피해자가 저인 것을 밝히겠다고 협박도 했다. 그때 카톡 사진을 다시 공유했다"며 "무섭고 처참했다"고 했다. 이어 "피고인 측은 피해자가 저라는 것을 밝히지 않을 테니 앞으로 법적 책임을 물지 않겠다는 각서를 쓰라고 했다"며 "하지만 그 시간에 피고인은 잠수를 타고 미리 준비한 변호사를 대동해 자수했다"고 덧붙였다. 뱃사공은 지난 2018년 7월 당시 교제하고 있던 여자친구 A씨가 잠자고 있는 사이 불법 촬영해 메신저방에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선 공판에서 뱃사공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3-03-15 18:27:17[파이낸셜뉴스]불법 촬영 의혹이 제기돼 수사를 받은 래퍼 '뱃사공'(36·김진우)이 검찰에 넘겨졌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마포경찰서는 지난달 중순께 김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반포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김씨는 2018년께 지인이던 피해자 A씨를 불법촬영한 뒤 메신저 단체 대화방에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5월 래퍼 던밀스의 아내 A씨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한 남성 래퍼가 다이렉트 메시지(DM)를 통해 만난 여성을 불법 촬영하고 사람들에게 공유했다고 썼다. 특히 해당 래퍼에 대해 "(불법 촬영 등으로 징역형을 받은 가수) 정준영이랑 다른 게 뭔가. 그 동생 너무 힘들어서 자살시도까지 했었는데"라고 주장해 파문이 확산했다. A씨는 실명을 거론하지 않았으나 온라인에서 이 글이 퍼져나갔고, 해당 래퍼가 뱃사공으로 지목됐다. 이후 A씨는 해당 래퍼에게 사과를 받았다고 했다. 그러나 논란은 가라 앉지 않았고 경찰 수사로 이어졌다. 뱃사공은 지난 5월 경찰서를 직접 찾아 처음 조사를 받았고, 경찰은 약 5개월 만에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김씨는 경찰 조사 직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물의를 일으켜서 미안하다"고 밝힌 바 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2-10-28 14:27:19[파이낸셜뉴스]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하고 이를 유포한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래퍼 뱃사공이 형기를 채우고 출소한 가운데, 소셜미디어(SNS)에 출소 인증샷을 공개해 빈축을 사고 있다. 12일 온라인커뮤니티와 SNS에는 뱃사공의 출소를 기념해 지인들이 모여 축하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 등이 공개됐다. 뱃사공 지인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초 공개한 것으로 알려진 이 사진에는 밝은 얼굴의 뱃사공과 가족, 지인 등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을 보면 뱃사공은 가족으로 보이는 한 여성에게 두부를 선물 받았고, 일행 중 한 명은 이 모습을 영상 카메라로 촬영하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성범죄로 실형살다 나왔는데 뭐가 자랑이라고 영상을 찍고 있나" "누가 보면 군 전역하는 줄 알겠다" "출소 콘텐츠 만드려는 거냐" "피해가에게는 2차 가해가 될 수도 있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앞서 뱃사공은 2018년 강원도 양양에서 여자친구가 자는 틈을 타 신체 일부를 촬영한 뒤 이를 지인 10명이 속한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 공유한 혐의로 2022년 9월 검찰에 송치됐다. 1심 재판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아동 및 청소년, 장애인 복지 시설에 3년 간 취업제한 명령을 내렸다. 뱃사공은 형이 무겁다며 항소했지만 2심 재판부는 “피해자가 극심한 고통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며 원심 판결을 유지하고 항소를 기각했다. 뱃사공은 지난 2월 옥중에서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다. 앨범에는 욕설로 된 제목의 곡들을 포함해 10곡이 수록됐으며 모든 곡의 작사, 작곡은 뱃사공이 맡았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4-12 13:35:32[파이낸셜뉴스]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해 유포한 혐의를 받는 래퍼 뱃사공(본명 김진우)이 법정 섰다. 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공성봉 부장판사)는 16일 오전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촬영·반포 등) 혐의로 기소된 뱃사공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 뱃사공은 지난 2018년 7월 당시 교제 중이던 A씨의 신체를 불법 촬영하고 이를 지인 20여명이 있는 카카오톡 단체방에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재판에서 뱃사공 측 변호인은 "피의 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한편 피해자 A씨가 재판의 방청객으로 참석해 공개진술을 요청했다. 재판부는 A씨의 진술 중 사실과 어긋나는 부분이 있을 가능성을 고려해 공판을 한 번 더 열고 이때 A씨를 증인 신분으로 심문할 예정이다. 해당 사건은 A씨가 지난해 5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같은 사실을 폭로하면서 수면 위로 부상했다. 재판이 끝난 이후 A씨는 뱃사공에게 강한 항의를 하는 과정에서 고성방가가 이어졌다. 또 피해자 A씨는 취재진들을 향해 "뱃사공이 재판부에 해당 사건을 반성한다면서 탄원서를 제출했지만 정작 나에게는 사과 한마디가 없었다"며 뱃사공에게 진정한 사과를 요구했다. 뱃사공의 다음 공판과 A씨 증인 심문은 오는 3월 15일 17시에 열릴 예정이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3-01-16 11:59:22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다음달 8일 역사를 주제로 한 초·중·고생 랩 경연대회 '역사래퍼'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역사래퍼'는 한국사에서 좋아하는 역사인물을 주제로 한 랩 경연대회로 청소년들에게 친숙한 랩이라는 장르를 통해 역사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대회는 역사를 좋아하는 초·중·고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접수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랩과 노래 등을 직접 작사·작곡해 만든 1분 이내의 동영상과 참가신청서를 온라인을 통해 제출하면 동영상 예심과 현장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할 7명이 선발된다. 본선은 8월 8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진행되며 본선을 통해 순위가 가려지게 된다. 이 날 행사에는 '래퍼 뱃사공'의 축하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18-07-12 10: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