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국내 전자결제 시장 선도 기업 KG이니시스는 지난해 런칭한 ‘렌탈페이’ 서비스 관련, ‘소유권 이전 기반 결제 서비스 제공 방법’의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렌탈페이는 어떤 상품이든 구독경제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는 KG이니시스의 결제서비스로, 이번 특허는 렌탈페이의 핵심인 4단계 기술력에 대한 것이다. 판매자가 렌탈페이 가능 상품을 직접 지정할 수 있고 기간에 따른 월 결제금액을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결제 정보가 포함된 계약서를 생성해 소비자와 계약을 체결하고 설정된 기간 동안 월 결제금액이 정상적으로 납부될 경우 소비자에게 소유권을 이전 처리하는 기술이다. 해당 솔루션을 이용하면 상담원 전화연결이 필요한 기존 렌탈계약과 달리 계약 전 구간이 전자계약 방식을 통해 진행된다. 소비자 편의가 향상되는 것은 물론, 가맹점 입장에서도 합리적인 비용으로 렌탈 및 구독형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다. 계약 과정이 빠르고 간편해 결제완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고액 상품의 매출 증대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것 역시 장점이다. KG이니시스는 특허 등록을 통해 렌탈페이 핵심 기술을 인정, 보호받은 만큼 가맹점 확대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현재 명품 플랫폼,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매트리스 전문기업 등 다수 업체에 서비스 제공 중이며, 2분기부터는 골프, 캠핑, 인테리어 시공 등으로 영역을 확장한다. 회사 관계자는 “렌탈페이를 이용하면 소비자는 카드 신용한도 소진 없이 최대 60개월까지 분할 결제가 가능하고, 판매자는 KG이니시스로부터 판매대금을 일시불로 정산받을 수 있어 쌍방 메리트가 크다”며 “기존 결제창에 렌탈페이를 결제수단으로 간단하게 추가할 수 있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 체험 후 렌탈 계약도 가능해 관심 있는 가맹점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KG이니시스는 렌탈페이 사업뿐 아니라 본연의 PG(Payment Gateway) 사업에서도 견고한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다. 지난 3일 국토교통부가 코로나19로 제한된 국제선 운항을 증편하겠다고 밝힌 데 따라, 인터파크티켓, 제주항공, 트립닷컴, 노랑풍선 등 리오프닝(경제활동재개) 관련 가맹점을 다수 보유한 KG이니시스의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회사는 리오프닝 부문 가맹점을 늘려가는 한편, 소비자 편의를 증진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지속 개발할 계획이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2-04-08 11:39:25[파이낸셜뉴스] 전자결제기업 KG이니시스는 15일 NHN위투 온라인 쇼핑 플랫폼 '1300k'와 신개념 결제 서비스 '렌탈페이'를 통한 'BNPL(Buy Now, Pay Later) 기획전'을 이날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 테마인 BNPL은 '지금 구매하고 나중에 결제'하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소비자가 1300k를 통해 상품을 구매하면 KG이니시스에서 먼저 대금을 전액 지불하고 소비자는 여러 차례에 걸쳐 분할 납부하는 방식이다. 1300k에서 진행되는 BNPL 기획전 대표 상품은 노트북과 블루투스 이어폰, 게이밍 데스크 등이다. KG이니시스는 회사의 렌탈페이로 최대 48개월까지 월 2~4만원 수준의 분할 결제를 통해 부담 없이 고가의 디지털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소비 욕구는 높지만 신용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청년층의 BNPL 서비스 이용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G이니시스 관계자는 "디지털이 주도하는 언택트 및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 성장이 소비와 결제 방식까지 바꾸고 있어 이번 렌탈페이 BNPL 기획전을 진행하게 됐다"며 "뉴노멀 시대 소비 및 금융 트렌드 변화를 읽어내는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2021-09-15 09:04:26[파이낸셜뉴스] 다날이 전략적 제휴를 통한 사업 다각화를 위해 렌탈 플랫폼 플렉스페이의 지분을 취득하고 경영권을 확보했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다날은 전일 플렉스페이의 지분 51%를 취득해 최대주주 지위와 경영권을 확보했다. 플렉스페이는 생활가전을 대여하고 판매하는 렌탈 플랫폼 업체다. 국내 최초로 고객 렌탈 주문 정보와 신용 조회 등 결제 정보를 금융사와 실시간으로 통신해 계약서까지 자동 생성하는 ‘비해피콜형 원스톱 렌탈’ 시스템을 선보였다. 또 우수한 장기할부 서비스 시스템, 리스크 관리시스템으로 업계 내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 올해에는 애플의 공식 리셀러로 선정됐고,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제조기업 스마트카라와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렌탈시장 규모는 올해 40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업계는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1인 가구가 늘면서 맞춤형 수요가 늘고 건강을 비롯한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렌탈 시장의 성장세는 계속 이어질 것을 전망하고 있다. 다날 관계자는 “렌탈 시장에 대한 성장성과 플렉스페이의 렌탈 상품의 경쟁력, 그리고 독점계약을 통한 안정적인 매출과 B2B(기업 간 거래), B2G(정부기관 거래) 시장 공략 등 차별화된 전략을 높게 평가해 이번 인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략적 투자로 달콤의 비트, 다날핀테크의 페이코인 등 자회사의 핵심서비스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그룹 간 시너지를 확대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0-08-01 17:36:58롯데렌탈의 국내 최초 라이프스타일 렌탈 플랫폼 '묘미(MYOMEE)'가 천연라텍스 매트리스에 냉·온수 매트의 온열 및 냉방 기능을 결합한 '듀얼라텍스 매트' 출시기념 엘포인트 페이백 대전을 진행한다. 롯데렌탈은 12월 15일까지 묘미 스마트장기 서비스로 '듀얼라텍스 매트'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최대 50만 엘포인트를 제공하고 30만원 상당의 라텍스 베개 및 시트커버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롯데카드 결제 시 1회차 대여료가 10% 청구할인(최대 1만원) 된다. 렌탈 기간을 24개월, 36개월, 48개월 중 선택할 수 있어 본인의 예산에 맞춰 월 4만원대부터 합리적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듀얼라텍스 매트'는 신체 굴곡에 맞게 온몸을 골고루 지지해주고 체중을 분산시켜 편안한 수면이 가능한 천연 라텍스 매트리스와 전자파 걱정 없는 냉?온수 매트를 일체화시킨 제품이다. 7.5㎝, 10㎝, 15㎝ 높이와 싱글(S), 퀸(Q), 킹(K) 사이즈가 있으며 세계최고 품질의 태국산 100% 천연고무(NR) 원액을 사용해 매트리스 고유의 쿠션감을 살리면서 냉난방 기능까지 더한 것이 강점이다. 유럽 기준의 환경평가 외에 더욱 강화된 기준의 UL 기준 환경평가를 획득해 차별화 된 안정성을 자랑하고 라텍스 경화 문제를 완전히 극복해 한국 및 태국에서 특허를 획득했다. 롯데렌탈 소비재렌탈본부장 최창희 상무는 "묘미의 듀얼라텍스 냉온 매트 페이백 대전은 척추건강과 사계절 건강수면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최상의 제품을 이용하는 가장 스마트한 방법이 될 것"이라며 "이번 대전을 활용해 부담 없이 냉·온수 기능을 더한 천연라텍스매트도 이용하고 사은품 제공 등 푸짐한 혜택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7-10-20 10:33:31웅진코웨이(대표 홍준기)는 페이프리 서비스를 시작한지 18개월만에 고객에게 되돌려준 렌탈료가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용카드 서비스와 멤버십 서비스로 나뉘는 페이프리 서비스는 페이프리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고객에 한해 카드 사용금액과 사용장소에 따라 차등적으로 렌탈료를 환급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웅진코웨이는 지난 2008년 10월부터 도입해 왔다. 이를 위해 회사측은 2008년과 2009년에 각각 페이프리 외환카드와 현대카드를 출시해 최대 3만원에서부터 6만원까지 렌탈료를 고객의 통장에 환급해주고 있다. 4월 현재까지 렌탈료를 되돌려 받은 가입고객은 13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페이프리멤버스 회원수 역시 35개 제휴사별 다양한 할인과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해 현재까지 120만명을 넘어섰다. 이처럼 페이프리 신용카드 서비스가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요인은 제휴로 발생하는 이익을 고객에게 전부 돌려줌으로써 렌탈료 부담을 줄이고 4대 할인점, 백화점, 이동통신사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곳 위주로 가맹점을 설계해 실질적 포인트혜택을 제공했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측 분석이다. 이와 함께 회사측은 페이프리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향후 제휴사를 다양한 사업분야로 늘려 고객혜택의 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웅진코웨이 홍준기 대표는 “제휴사업을 통해 발생하는 모든 가치와 이익을 고객에게 돌려준 것이 페이프리 사업의 가장 큰 성공요인이었다”며 “중장기적으로 모든 고객의 렌탈료를 완전 무료화하는 것을 목표로 페이프리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ada@fnnews.com김승호기자
2010-04-26 16:08:58<증권부 실적기사와 겹칠수 있습니다> 웅진코웨이는 26일 실적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 1조3144억원, 영업이익 1901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8.4%, 17.9% 늘어났다고 밝혔다. 웅진코웨이는 실적 호조 배경으로 △경기 불황기 렌탈 사업 확대 △페이프리 마케팅 효과 △해외수출 증가 등을 꼽았다. 웅진코웨이에 따르면 음식물쓰레기 처리기와 연수기의 지난해 4·4분기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88.5%, 9.3% 증가했다. 페이프리 신용카드는시작 두달여만에 멤버스 가입자 43만8000명, 신용카드 가입자 7만3000명을 달성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웅진코웨이 홍준기 사장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매출 10% 증가, 판매대수 10%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yangjae@fnnews.com양재혁기자
2009-02-26 16:35:18[파이낸셜뉴스] #1. A병원은 비보험 시술 등으로 코로나19 기간에 호황을 누리면서 매출이 급증했다. 매출급증으로 세금이 폭증하자 A병원은 불법 결제대행(PG)업체에 통상보다 높은 결제대행수수료를 지급하고, 수수료는 병원 경비 처리했다. 지급 수수료 중 일부는 원장 가족이 현금 페이백을 받았다. #2. C씨는 주식리딩방 운영업자다. "미공개정보주 제공", "000% 수익 미달성 시 환불 보장" 등을 인터넷에 광고하면서 유료 VIP 멤버십 가입을 유도했다. 그리고 미등록 결제대행(PG)사를 활용, 고액의 유료 회원비를 결제토록 유도했다. 회원비 신고는 하지 않았다. 또 직원 명의의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해 용역을 제공받은 것처럼 거짓세금계산서를 받았고 근무하지도 않은 친척에게 급여도 지급했다. 국세청이 A병원, C씨와 같은 민생침해 탈세혐의자 105명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세무조사는 현 정부 출범 후 지난 9월까지 입시과열 분위기에 편승한 학원 등 246명에 대해 벌인 세무조사와 별개의 추가조사다. 추가 세무조사 대상은 A병·의원과 같은 사례로 묶을 수 있는 코로나 호황 병·의원 및 가담 업체 12명, C씨와 같은 주식·코인 리딩방 운영업자 41명, 불법 대부업자 19명, 생활밀접 분야 폭리 탈세자 33명이다. 세무조사 대상이 된 가상자산(코인) 사업자는 '영끌 투자붐'에 편승하고, 가격 변동성이 높은 가상자산 시장 상황을 악용해 급등장면 등 자극적인 개인방송으로 '해외 코인 선물'투자를 유도하고 이를 통해 취득한 '리퍼럴'소득 등은 신고누락한 혐의다. 리퍼럴 소득은 거래소가 코인 투자자에게 지급하는 일종의 알선 수수료다. 생활밀접 분야 폭리 탈세자에는 식품원료 매입 거래 단계에서 특수관계법인을 끼워넣어 실제 거래금액보다 세금계산서를 과다 수취하는 방법으로 비용을 부풀린 식품제조업체가 포함됐다. 이밖에 인테리어 업체도 들어있다. 국세청은 "지속적인 민생침해 탈세 대등에도 일부 사업자의 경우, 여전히 서민의 피해는 아랑곳하지 않고, 자기 배 불리기에만 치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사회·경제 동향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과 현장정보 분석 등을 통해 민생침해 탈세 혐의자들을 추가로 포착해 세무조사에 착수한다고 강조했다. 또 취약계층을 상대로 한 상식 밖 폭리, 신종수법 활용한 지능적 탈세를 꼼꼼히 살펴서 대상자를 선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세청은 지난 9월까지 246명에 대한 세무조사결과, 총 2200여억원을 세금을 추징했다고 밝혔다. 주요 업종별 탈루유형은 학원은 학원비 현금·차명수취 신고누락, 직원소득을 사주가 페이백 수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의료·인세 등 소득을 분산한 스타 강사 사례도 있다. 자신이 받아야 할 교제 저작권 관련 수익을 특수관계법인에 귀속시킴으로써 지분가치 상승을 통해 가족에게 우회·편법 증여하는 방식이다. 전국적 피라미드 조직을 통해 최고 연 9000% 이자를 차명으로 걷었지만 전액 신고를 누락한 불법 대부업자도 포함됐다. 국세청은 246명 중 10명에 대해 조세범칙조사를 실시, 고발 또는 통고처분했다. mirror@fnnews.com 김규성 기자
2023-10-30 10:48:00[파이낸셜뉴스] 렌탈솔루션 제공 플랫폼업계의 독보적인 1위인 BS온(옛 BS렌탈) 매각이 다시 재개된다. 매각주관사 교체를 통해서다. 그동안 강력한 렌탈솔루션을 바탕으로 전 밸류체인을 내재화한 렌탈플랫폼사와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하는 기업 등이 관심을 보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경제가 잠재성장률을 밑도는 성장률을 앞으로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기침체에 따라 직접 소유보다 빌려쓰는 렌탈 시장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캑터스PE-대신PE는 최근 BS온 매각주관사를 삼일PwC에서 삼정KPMG로 교체했다. 삼정KPMG는 조만간 원매자들을 대상으로 티저레터(투자안내문)를 발송하고, 매각에 착수한다. 캑터스PE-대신PE가 보유한 지분 84.9%와 개인주주 지분 14.2%가 매각 대상이다. 코로나로 인한 시장 침체에 따른 기존 홈쇼핑 위주 경쟁사들의 부진과 달리,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성장해온 업계 1위 지위를 감안할 때, 거래 가격으로는 1000억원대 중후반 이상이 거론된다. Statista에 따르면 글로벌 렌탈 시장은 2022년 550억달러에서 2026년 1160억달러로 연평균 성장률(CAGR)이 20.6%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국내 B2B(기업 간 거래) 렌탈 시장은 선진국 대비 침투율, 규모 및 아이템 모두 도입기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됐다. BS온이 영위하는 렌탈 시장의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IB업계 관계자는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렌탈 시장이 1인 가구 증가 및 소비자 구매력 증가 등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렌탈을 통해 고객은 초기 투입 비용을 절감하고, 다양한 제품을 경험하면서 관리 서비스 및 장기간의 A/S(애프터 서비스, 사후관리) 혜택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BS온은 맥쿼리파이낸스코리아 한국 대표 출신 등으로 구성된 금융 전문가들이 2011년에 설립했다. 디지털 가전에서 의료·운동기기, 서빙로봇, 업소용 주방기기, 전동킥보드, 타이어 및 무형의 상조상품 등 일상 생활용품 전반에 대한 렌탈 서비스를 제공한다. 업계 최초로 독보적인 핀테크 기술인 BS페이 간편결제 시스템을 개발, 카드, 현금 외 렌탈이라는 전자결제수단 제공으로 고객의 선택권을 확대했다. 2016년 무림캐피탈로부터 50억원 규모 투자를 시작으로 2017년 신한카드, IBK기업은행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는 등 자본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아 왔다. 캑터스PE-대신PE는 2019년 창업자 지분 인수와 증자 등으로 100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7-11 05:06:41교육업계가 '최대 성수기'인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학생·학부모 사로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통상 새 학년을 준비하는 겨울방학은 신규 회원을 유치하기 좋은 시기로 통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업체들은 무료 체험 이벤트, 할인 행사, 학부모 대상 설명회 등을 통해 신규 회원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교원 구몬학습은 겨울방학을 맞이해 유아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연말 이벤트를 실시한다. 평소 관심 있었던 구몬학습 상품에 대해 온라인으로 간단하게 상담하고, 교재를 무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체험 가능한 상품은 스마트구몬N △수학 △국어 △영어 △한자 △과학 △일어 △중국어다. 무료 체험 신청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도 증정한다. 이와 함께 교원의 유·초등 디지털 학습지 '아이캔두(AiCANDO)' 및 유초등 외국어 학습 브랜드 '도요새'는 신규 고객 선착순 2000명에게 '학습패드' 24개월 무상 렌탈을 진행한다. 또 전과목 학습지 아이캔두와 아이캔두 수학 두 과목을 한 번에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금액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교원 관계자는 "겨울방학을 맞아 12월 한 달간 선착순 2000명을 대상으로 푸짐한 혜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에듀테크 기업 아이스크림에듀도 겨울방학 시즌을 맞이해 유아 및 초중등 스마트러닝 '아이스크림 홈런' 신규 회원 유치에 힘을 싣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홈쇼핑을 통해 아이스크림 홈런을 선보인 데 이어 하이원리조트와 무료 체험 이벤트를 마련했다. 하이원리조트 홈페이지에서 홈런 무료 체험을 신청하고, 체험 학습을 완료한 고객에게 하이원리조트 곤돌라와 마운틴 카페테리아 조식 이용권을 증정한다. 업계는 학부모를 사로잡기 위해 특강, 설명회 등 오프라인 행사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아이스크림에듀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학원 '문해와 수리'는 교육업계 전문가와 함께 학부모 특강을 진행했다. 초중등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 특강은 국어와 수학, 독서의 중요성 및 내신 관리를 위한 정보와 팁을 제공했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도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온라인 실시간 생중계로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한다. 최근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이 발표된 가운데 초·중등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개편 시안 내용을 알기 쉽게 짚어주고, 올해 수능 영어 분석과 함께 내신 및 수능 영어 1등급을 받기 위해 초등학생부터 준비해야 할 활동을 알려준다. 윤선생 관계자는 "다가오는 겨울방학을 맞아 내년 3월까지 매월 2회씩 총 8차례에 걸쳐 본사 차원에서 대규모 온라인 학부모 설명회를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겨울방학을 겨냥해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한 곳도 있다. 웅진씽크빅은 최근 중등 학습 플랫폼 '웅진 스마트올중학'의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유명 교재를 바탕으로 한 수학, 영어 신규 강좌를 오픈했고, 강의는 수준별로 구성해 목적에 맞게 고를 수 있도록 했다. 겨울방학 동안 본격적으로 신학기를 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실용 학습 콘텐츠를 중심으로 업데이트를 실시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겨울방학은 새 학년을 앞둔 방학인 만 업계에서는 최대 성수기로 통한다"며 "이 시기에 업체들은 신규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12-27 18:21:00[파이낸셜뉴스] 교육업계가 '최대 성수기'인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학생·학부모 사로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통상 새 학년을 준비하는 겨울방학은 신규 회원을 유치하기 좋은 시기로 통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업체들은 무료 체험 이벤트, 할인 행사, 학부모 대상 설명회 등을 통해 신규 회원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교원 구몬학습은 겨울방학을 맞이해 유아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연말 이벤트를 실시한다. 평소 관심 있었던 구몬학습 상품에 대해 온라인으로 간단하게 상담하고, 교재를 무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체험 가능한 상품은 스마트구몬N △수학 △국어 △영어 △한자 △과학 △일어 △중국어다. 무료 체험 신청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도 증정한다. 이와 함께 교원의 유·초등 디지털 학습지 '아이캔두(AiCANDO)' 및 유초등 외국어 학습 브랜드 '도요새'는 신규 고객 선착순 2000명에게 '학습패드' 24개월 무상 렌탈을 진행한다. 또 전과목 학습지 아이캔두와 아이캔두 수학 두 과목을 한 번에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금액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교원 관계자는 "겨울방학을 맞아 12월 한 달간 선착순 2000명을 대상으로 푸짐한 혜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에듀테크 기업 아이스크림에듀도 겨울방학 시즌을 맞이해 유아 및 초중등 스마트러닝 '아이스크림 홈런' 신규 회원 유치에 힘을 싣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홈쇼핑을 통해 아이스크림 홈런을 선보인 데 이어 하이원리조트와 무료 체험 이벤트를 마련했다. 하이원리조트 홈페이지에서 홈런 무료 체험을 신청하고, 체험 학습을 완료한 고객에게 하이원리조트 곤돌라와 마운틴 카페테리아 조식 이용권을 증정한다. 업계는 학부모를 사로잡기 위해 특강, 설명회 등 오프라인 행사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아이스크림에듀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학원 '문해와 수리'는 교육업계 전문가와 함께 학부모 특강을 진행했다. 초중등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 특강은 국어와 수학, 독서의 중요성 및 내신 관리를 위한 정보와 팁을 제공했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도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온라인 실시간 생중계로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한다. 최근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이 발표된 가운데 초·중등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개편 시안 내용을 알기 쉽게 짚어주고, 올해 수능 영어 분석과 함께 내신 및 수능 영어 1등급을 받기 위해 초등학생부터 준비해야 할 활동을 알려준다. 윤선생 관계자는 "다가오는 겨울방학을 맞아 내년 3월까지 매월 2회씩 총 8차례에 걸쳐 본사 차원에서 대규모 온라인 학부모 설명회를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겨울방학을 겨냥해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한 곳도 있다. 웅진씽크빅은 최근 중등 학습 플랫폼 '웅진 스마트올중학'의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유명 교재를 바탕으로 한 수학, 영어 신규 강좌를 오픈했고, 강의는 수준별로 구성해 목적에 맞게 고를 수 있도록 했다. 겨울방학 동안 본격적으로 신학기를 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실용 학습 콘텐츠를 중심으로 업데이트를 실시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겨울방학은 새 학년을 앞둔 방학인 만 업계에서는 최대 성수기로 통한다"며 "이 시기에 업체들은 신규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12-26 14:5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