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영화 해리포터에서 해리 포터를 돕는 수염 투성이 산장지기 '해그리드'로 유명한 영국 코미디언 겸 영화 배우 로비 콜트레인이 사망했다. AP는 콜트레인의 매니저인 벨린다 라이트의 발표를 인용해 콜트레인이 14일(이하 현지시간) 그의 고향인 영국 스코틀랜드에 있는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콜트레인은 수염이 수북한 해그리드 배역과 달리 동안으로 유명하다. 지금껏 수백가지 역할을 맡았다. 영국 배우 겸 감독 케네스 브레너가 연출한 '헨리 5세' 등에도 출연했다. 해리포터 영화를 만들 당시 해그리드 역을 맡을 배우 1순위로 콜트레인을 점 찍었던 원작자 JK 롤링은 이날 트윗에서 그가 '놀라운 재능'을 가진 두드러진 인물이라고 회고했다. 롤링은 그를 알고, 그와 함께 일하고, 웃으며 근심을 떨쳐버린 것은 행운 그 이상이라고 말했다. 스코틀랜드 루터글렌에서 태어난 콜트레인은 본명이 앤터니 로버트 맥밀란이다. 그는 20대 초반 연기를 시작했고, 재즈 뮤지션 존 콜트레인을 좋아해 로비 콜트레인으로 이름을 바꿨다. 그는 이날 72세로 영면에 들어갔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2-10-15 07:08:23해그리드의 비밀(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해리포터’ 속 해그리드의 비밀이 공개됐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해그리드의 비밀’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영화 ‘해리포터’ 속의 등장인물인 해그리드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해그리드는 마법학교 호그와트에서 사냥터를 지키는 거인으로 2m가 넘는 신장과 그에 어울리는 큰 덩치의 소유자다. 하지만 해그리드의 탈을 쓴 사람은 바로 배우 로비 콜트레인이었다. 해그리드의 탈을 벗은 그는 한 눈에 봐도 비교가 될 정도로 작은 얼굴을 소유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해그리드의 비밀’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해그리드의 비밀 대박 반전이다”, “해그리드 탈쓰고 있으면 정말 힘들듯”, “해그리드가 분장이었다니”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ypark@starnnews.com박주연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2-26 00:3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