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서구 가정1동 행정복지센터 앞 ‘차 없는 거리(봉오재3로 94번길 일원)’가 루원음식문화거리로 지정됐다. 서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가정지구 ‘차 없는 거리’를 루원음식문화거리로 지정하고 지난 17일 지정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서구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한 골목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상인회의 활발한 활동을 지원할 방안을 모색하면서 음식문화거리 지정을 추진했다. 음식문화거리 지정과 지원을 위해 인천에서 처음으로 조례를 제정해 근거를 마련했다. 음식문화거리로 지정되려면 음식점 40개 이상의 집단화, 자치기구의 구성 운영, 상인회 등록 음식점 수 40개 이상, 음식문화거리 사업비 자부담 등의 여부, 거리환경, 음식문화거리 활성화 계획 수립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서구 위생업소 지원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다양한 문화공연과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인천의 대표 거리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12-18 16:29:0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서구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루원시티 ‘루원음식문화거리’ 중심 거리에 상징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루원음식문화거리는 70여개 점포가 밀집돼 있으며 올해 1월 인천에서 처음으로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됐다. 서구는 조형물 설계 단계부터 상인회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루원시티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LOVE’와 루원시티를 영문과 숫자로 표현한 ‘LU1’을 결합해 높이 3.4m, 너비 2.7m 규모로 제작했다. 여기에 LED 조명을 더해 야간에도 거리를 환하게 밝힌다는 계획이다. 한편 루원음식문화거리 상인회는 오는 16일 조형물 설치를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버스킹 공연, 마케팅 홍보 행사 등의 문화공연을 접목한 골목길 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조형물 설치로 루원음식문화거리에 대한 인지도 향상과 지역상권의 활성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2-06 14:58:0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비대면·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이끌 인천지역 스마트 시범상가로 인천종합어시장 등 총 12곳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스마트 시범상가는 복합형 상가 4곳 및 일반형 상가 8곳으로 소상공인 사업장에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IoT(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집중 보급하기 위한 스마트상점 확산 거점으로 육성된다. 인천중기청은 개별 상가에 적합한 스마트미러, 키오스크, 메뉴보드, 서빙로봇 등 소상공인 점포에 적용 가능한 스마트기술과 모바일 예약·주문·결제 시스템인 스마트오더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시범상가 내에 지원한도를 3배 이상 상향한 ‘선도형 점포’ 를 도입해 복합적이고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고 소상공인의 디지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스마트 시범상가 內 상점 위치, 취급 제품, 지역 명소 등을 종합적으로 안내할 수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는 1개 시범상가(루원음식문화거리)에 보급될 예정이다. 한편 중기부는 스마트기술을 도입하고자 해도 관련 기술이나 기업에 대한 정보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스마트기술 보유기업을 모집 중이며, 하반기 스마트 시범상가 지원 사업도 이달 중 실시할 계획이다. 인천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 시범상가 선정은 소상공인 점포에 스마트기술을 도입해 환경변화에 대한 대응력과 경쟁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7-19 14:34:4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서구에 골목형상점가로는 전국 최다인 골목형상점가 7곳이 지정됐다. 인천 서구는 지난 3일 서구 골목형상점가위원회를 개최해 추가로 골목형상점가 6개소를 지정했다고 4일 밝혔다. 골목형상점가는 2000㎡ 이내 면적에 30개 이상 소상공인 점포가 밀집된 구역이 지정대상으로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전통시장에 준하는 공동시설 환경개선, 공동마케팅, 상권컨설팅, 온누리 상품권 및 지역화폐 가맹점 등록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됨에 따라 앞으로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서구는 지난 1월 ‘인천 1호’ 골목형상점가인 루원음식문화거리를 지정한 이후 지역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활성화를 위해 ‘골목형상점가 추진단’을 구성·운영하며 현장매니저들을 중심으로 골목형상점가 대상지 발굴 및 상인 조직화 등 업무를 열정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에 추가 지정된 골목형상점가는 연희로 골목형상점가, 탁옥로 골목형상점가, 루원이음길 골목형상점가, 꿈꾸는건지골 골목형상점가, 가재울 골목형상점가, 검단중앙 골목형상점가 등 총 6개소이다. 서구는 이달 중 추가 지정된 골목형상점가에 지정현판을 부착하고 골목형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 지원사업과 찾아가는 상인대학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지정된 골목형상점가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6-04 13:54:38아파트에 이어 상가에도 '그린 프리미엄'이 부각되고 있다. 대형공원은 생활 속 휴식은 물론 자전거, 보드, 인라인 스케이트 등 다양한 취미 생활을 보장하기 때문에 평일이나 주말을 가릴 것 없이 많은 방문객들을 끌어들인다. 공원 앞 상가에 들어선 편의점, 커피숍, 음식점의 경우 하루 매출이 수백만원을 훌쩍 넘어서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권리금이나 보증금도 높게 형성된다. 실제로 공원 주변 상가들은 분양시장에서도 높은 분양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위례신도시에서 분양했던 '송파 와이즈 더샵' 상업시설의 경우 위례신도시 중심부에 조성되는 공원~녹지~하천을 잇는 보행자 중심거리인 휴먼링 내에 위치해 있는 입지 덕분에 평균 10대 1, 최고 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분양 1개월만에 완판됐다. 임대료 또한 높게 형성돼 있다. 소상공인상권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층 상권 활성화 지역을 기준으로 서울 노원구 노원역(노원역 5번출구 상계주공 5단지 인근) 주변 상가의 평균 임대료는 1㎡당 2만 9109원인 반면 등나무근린공원 주변은 이보다 10% 가량 비싼 3만2100원으로 조사됐다. 대형공원 인근 상가가 인기를 끌자 공원 주변의 상가 공급도 붐을 이루고 있다. 인천 계양구 용종동 일대에서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금강종합건설이 시공해 8월 분양 예정인 '계양 코아루 센트럴파크' 바로 앞쪽으로 오조산 공원이 마주하고 있다. ㈜알토란은 천안 마치 에비뉴 1차분에 이어 9월 '천안 마치 에비뉴 2차'를 공급한다. 총 3만1000㎡ 면적의 4개 필지에 들어서는 대규모 복합상업시설로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저층설계로 구성된다. 1층 내부 광장, 다양한 주제의 옥상공원 등이 조성된다. 케이앤에스투자개발(주)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C4-4·5 블록에 '마곡 사이언스타' 상가를 8월 분양할 예정이다. 마곡 5대 근린공원 중 규모가 가장 큰 공원이 단지 옆에 위치해 있다. 롯데건설이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분양하는 롯데캐슬 골드파크 복합단지 내에는 상가 '마르쉐도르'가 조성된다. 축구장의 약 3배 크기의 대형근린공원과 벚꽃십리길 등이 인근에 있다. 장경철 부동산일번가 이사는 "요즘과 같은 초저금리 시대에 상가를 통해 월세를 받으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쾌적성은 물론 공원 방문객 수요도 흡수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공원 품은 상가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여기에 힐링 트렌드까지 더해지면서 대형공원이 상권 발달에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두손건설은 인천시 청라국제도시 문화의료시설 용지에 복합문화시설인 '지젤엠청라' 상가를 분양한다. 규모는 대지면적 1만995㎡, 건축면적 6484㎡, 연면적 5만9546㎡ 규모에 지하 3층~지상 5층으로 지어지며 600여대 동시 주차가 가능하다. '지젤엠청라'는 문화시설이 미비한 청라국제도시에 들어서는 최초의 복합문화공간으로 대형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비롯해 컨벤션센터, 청라 최대 규모 수영장과 스포츠센터, 다양한 문화와 체험이 가능한 엔터테인먼트 공간, 크고 넓은 최고의 주차공간 등이 조성된다. 특히 이 단지는 청라 명소인 커넬웨이 수변도로 진입상가로 커넬웨이와 지하광장이 직통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쾌적함은 물론 풍부한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으며 커넬웨이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의 중심을 유유히 흐르는 청라의 핵심 상권이다. 풍부한 배후수요도 장점이다. 청라국제도시의 3만3000여 가구 약 9만명의 상주인구와 인근 가정지구 루원시티, 경서지구까지 18만명의 광역 배후수요를 갖췄다. 교통으로는 지난해 6월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이 개통해 서울역까지 30분대면 도달할 수 있게 됐고 청라~화곡역 BRT버스 운행 등으로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여기에 오는 청라~신방화역 BRT버스(12월 개통 예정), 제2외곽고속도로(2017년 3월 개통 예정)를 비롯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 등을 통해 서울역까지 3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지하철 9호선이 공항철도와 연계돼 운행될 예정이고, 제 2외곽순환도로, 제3연륙교(청라~영종) 등도 개통 예정이어서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이 상가가 입지한 청라국제도시 개발도 완성 단계다. 지난해 착공식을 한 하나금융타운 조성사업이 2017년 완공될 예정이며 16만5000여 ㎡ 규모에 이르는 위락, 쇼핑, 문화, 레저공간을 갖춘 신세계 복합쇼핑몰도 2017년 완공될 예정이다. 여기에 차병원그룹의 의료복합타운·시티타워·로봇테마파크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러한 주변 조성사업이 순차적으로 완성되면 국제도시로서 규모와 명성을 갖추며 현재보다 더욱 많은 인구 유입과 유동인구를 흡수할 전망이다. 실투자금은 1억원대부터며 주변 경쟁 상가가 40% 중반의 전용률을 보이는 반면 '지젤엠청라'는 전용률 53%대의 높은 전용률을 자랑하며, 계약금 20%, 중도금 40% 무이자 혜택으로 자금부담이 덜하고 준공은 2017년 5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032-561-9700
2016-02-19 17:57:18【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 연희역세권을 스포츠와 문화시설이 결합된 스포컬처센터로 개발하는 등 4개 역세권 개발구상을 마련했다. 26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인천시청 장미홀에서 '인천도시철도 2호선 역세권 개발 타당성 및 기본구상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연희역세권 등 4개 역세권의 개발구상을 마련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서구청 주변 가칭 연희역과 석남역·석남사거리역, 건지역 주변에 대한 개발 기본구상안과 경인고속도로변 루원시티(서구 가정오거리 일원 도시개발사업) 경계부터 가좌I.C 구간에 대한 지역균형발전 구상안에 대해 토의했다. 인천시는 서구청 주변 연희역세권에 대해 아시안게임 주경기장과 기존 상권과의 연계개발을 유도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스포컬처센터로 개발 콘셉트를 설정했다. 스포컬처센터는 스포츠와 문화시설이 결합된 시설로 연희역세권에는 소규모 오피스텔, 지역문화시설, 실내 및 키즈 스포츠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또 각 시설마다 광장 등 오픈스페이스를 둬 주민들의 이용에 편리하도록 했다. 경인고속도로변 석남역세권은 인천도시철도 2호선과 서울지하철 7호선역이 설치되는 더블역세권을 활용한 글로스센터(Growth Center)로 개발 콘셉트를 설정했다. 이곳에는 아울렛, 패션스트리트 형성, 멀티플렉스, 웨딩 및 행사위주 소규모 컨벤션 등이 들어서게 된다. 석남사거리역세권과 건지역은 생활권내 기반시설 확충과 상업가로 활성화와 인간중심 재생유도 하는 헬스 커뮤니티 타운으로 개발 콘셉트를 설정해 병원 및 교육업종 위주 상가, 가로변 소매상가 및 F&B, 운동시설,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 공장) 시설 등이 입지하게 된다. 경인고속도로로 단절된 루원시티 경계부터 가좌I.C 구간은 앞으로 인천도시철도 2호선과 경인고속도로의 일반화에 대비해 토지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용도지역을 변경키로 했다. 현재 이 지역은 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가 변경돼 상업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인천시는 도시철도 4개 역세권 중 사업성이 높은 지역을 선도 사업으로 추진해 원도심 개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인천시는 역세권 및 경인고속도로변 지역(루원시티~가좌IC구간)에 대해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민간개발 시 난개발이 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앞서 인천시는 23일 동인천역 주변 재정비촉진지구 1구역 북광장내 누들(면)을 콘셉트로 한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9771㎡ 규모의 복합건물을 건립키로 했다. 인천시는 이곳에 면을 주제로 한 역사관·테마관·체험관, 공연장, 상설 마켓, 키즈파크, 커뮤니티 시설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 쫄면·칼국수·냉면 등 면 음식을 사 먹을 수 있는 공간도 조성한다. 인천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오는 2016년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개통에 대비 지역현황, 개발수요 및 개발타당성 등을 분석해 앞으로 체계적인 개발이 가능하도록 개발 기본구상을 수립하고 루원시티 경계부터 가좌I.C 구간에 대해 낙후된 지역을 균형발전 시킬 계획이다. kapsoo@fnnews.com
2014-01-24 16: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