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호가 글로벌 뷰티&헬스케어 전문기업 셀리턴의 브랜드 모델로 발탁됐다. 셀리턴은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에서의 LED마스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자신을 가꾸는데 아낌없이 투자하는 ‘그루밍족’까지 아우르는 브랜드로서 입지를 넓히기 위해 탄탄한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한류스타 배우 이민호를 브랜드 모델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올 상반기 드라마 ‘더킹:영원의 군주’로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인 배우 이민호는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국내외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또한 한국문화국제교류진흥원이 진행한 ‘2019 해외한류 실태조사’에서 한류지역에서 가장 선호하는 한국 배우로 꼽히는 등 글로벌 한류스타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셀리턴은 앞으로 배우 이민호와 함께 한국 뿐만 아니라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권 및 전세계의 고객들에게 셀리턴의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려 나갈 예정이다. 셀리턴의 기존 브랜드 모델인 배우 강소라, 박서준과 신규 브랜드 모델 배우 이민호가 함께 호흡을 맞춰 등장하는 TV광고는 오는 20일부터 온에어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광고는 배우 이민호의 2020년 첫 광고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이목이 쏠리고 있다. 셀리턴 관계자는 “배우 이민호의 깔끔하고 세련된 이미지가 셀리턴의 프리미엄 이미지와 부합한다”며 “글로벌 한류스타 배우 이민호와 함께하는 2020년의 셀리턴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셀리턴은 2008년 창업 이래 근적외선, LED만을 연구한 전문 기업으로 R&D·기획·제조·A/S까지 모두 자체적으로 진행하며 탄탄한 기술력과 완성도 높은 품질을 지닌 LED마스크 전문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0-01-11 10:09:33[파이낸셜뉴스] 발광다이오드(LED)마스크 제조업체 셀리턴이 피부암 진단분석 전문기업 스페클립스를 인수했다고 5일 밝혔다. 셀리턴은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와 공동으로 스페클립스의 구주 일부와 신주를 인수해 스페클립스의 최대 주주가 됐다. 스페클립스는 레이저 유도 플라즈마 분광 및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피부암을 분석하는 기술로 유명하다.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미국의 헬스케어 전문미디어 메드테크 아웃룩이 선정한 '2018년 피부과 솔루션 분야 TOP10'에 선정된 바 있다. 셀리턴은 뷰티 부문에서 전문의료기기까지 사업 영역을 다각화할 전망이다. 셀리턴 관계자는 "앞으로 각자의 전문 분야를 살려 뷰티 디바이스부터 전문적인 의료기기까지 포괄하는 뷰티·헬스케어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는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19-11-05 11:01:38[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뷰티&헬스케어 전문기업 셀리턴은 레이저 유도 플라즈마 분광 및 인공지능(AI) 기반의 피부암 진단분석 전문기업 스페클립스를 인수했다고 5일 밝혔다. 셀리턴은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와 공동으로 스페클립스의 구주 일부와 신주를 인수해 스페클립스의 최대주주가 됐다. 셀리턴 김일수 대표는 "국내 피부미용기기의 대표 주자인 셀리턴과 세계적으로 피부암 진단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춘 스페클립스가 한 가족이 됐다"며 "각자의 전문 분야를 살려, 뷰티 디바이스부터 전문적인 의료기기까지 포괄하는 뷰티·헬스케어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는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클립스는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미국의 헬스케어 전문미디어 메드테크 아웃룩이 선정한 '2018년 피부과 솔루션 분야 톱 10'에 이름을 올릴 만큼 기술력을 인정받는 기업이다. 스페클립스의 '스펙트라스코프'는 피부 조직의 훼손 없이 실시간으로 암 조직과 정상 조직에 대한 분석이 가능해 의료진의 피부암 진단에 도움을 준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19-11-05 09:41:48'기업인'상(賞)에 얽힌 일화가 있다. 2000년대 중반 정부부처와 경제단체가 손잡고 어렵게 'OOO 기업인'상을 만들었는데 3회도 안 돼 단명한 일이 있었다. 첫 수상자는 장고 끝에 모 기업의 설립자 고 A 회장을 선정했고, 두 번째는 지방 중소기업의 대표가 받았다. 세 번째 수상 후보자는 식품업계 굴지의 장수 기업을 일군 B 회장이었다. 하지만 삼고초려에도 한사코 수상을 고사했고 이듬해 예산확보가 안 돼 이 상은 흐지부지 사라졌다. B 회장은 경영능력뿐 아니라 고매한 성품과 겸손하고 검소한 생활 등으로 덕망이 높아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까지 정권이 바뀔 때마다 총리 후보로 거론됐던 인물이다. 올해 창립 기념사에서도 직원들에게 '겸손'을 강조했을 정도다. '기업인도 영웅으로 대접받는 시대를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수상자의 이름을 딴 도로까지 만들 만큼 야심차게 진행했던 당시 '기업인'상은 겸손 앞에 용두사미가 됐다. 그런데 요즘 '땅콩리턴' 사건으로 B 회장이 다시 회자되고 있다. 얼마 전 재계 관계자는 "최근 10여년간 기업호감도 평균 점수(100점 만점)가 50점도 안 된다. 부정적인 단면들이 더 부각돼 올해도 반기업정서가 더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B 회장처럼 존경받는 재계 인물에 대한 조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토로했다. 사실 대중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연예인과 체육인들은 많지만 재계는 그렇지 못하다는 게 세간의 평이다. 과거 정경유착 등 부정적 단면들이 국민에게 나쁜 기업이미지를 심어놓은 게 지금에 이르고 있고, 이 때문에 대기업들이 수조원 규모의 사회공헌활동과 일자리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책임에 적극 나서도 한번의 잘못으로 경제성장에 기여한 모든 공(功)이 쉽게 가려지곤 했다. 최근 땅콩리턴 사건이 기업을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도 후진시킬까 재계가 우려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사회지도층의 적절치 않은 언행은 지탄받아 마땅하나 이를 그릇된 반기업 정서로 몰아가는 것도 문제다. 개인과 기업의 과오를 구분치 않고 관련 업체에 대한 맹목적인 비난과 흠집내기, 불매운동 등은 혁신이 요구되는 시대에 자칫 기업가 정신을 퇴보시킬 수 있다. 수출국가에서 경제성장의 동력인 '기업'을 반감의 대상으로 여긴다면 한국 경제에 드리운 어두운 그림자는 짙어질 수밖에 없다. 일부에서 수인(囚人)의 몸이 되거나, 각종 소송으로 대규모 투자 등 주요 경영현안 판단에 제약을 받고 있는 기업인들에 대해 선처를 호소하는 것도 누구를 두둔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위기감 때문이다. 평준화된 품질과 가격경쟁력으로 한국을 맹추격 중인 중국, 슈퍼엔저로 국내 수출기업을 위협하고 있는 일본, 좀처럼 회복 기미가 보이지 않는 내수시장 등 한국기업들은 안팎의 도전에 직면해 있다. 재계 1위 삼성의 실적 충격이 한 예다. 이런 상황에서 개인의 잘못이 '반기업·반재벌 정서'로 확산돼 지금까지 정부가 손톱 밑 가시로 지목한 각종 규제들의 완화 정책에 제동이 걸리고, 기업들의 사기가 꺾인다면 우리 스스로 골든타임에 성장동력을 끄게 되는 패착이 될 수 있다. 땅콩리턴 사건이 기업인들뿐 아니라 국민의식도 함께 성숙해지는 계기가 돼야 하는 이유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2014-12-14 17:15:56【도쿄=김경민 특파원】 일본 제조 기업들의 리쇼어링 선택이 대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리쇼어링이란 기업이 해외로 진출했다가 다시 본국으로 돌아오는 것을 말한다. 코로나19 사태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공급망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본국 귀환을 결정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6일 내각부가 상장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도 '기업행동에 관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해외 현지 생산 비율을 향후 5년간 낮출 것이라고 답한 제조업 기업은 10년 전에 비해 7%p 높은 11%를 기록했다. 이는 조사를 시작한 1987년도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이다. 해외 생산 비율을 높이겠다는 기업은 37%로 23%p 떨어졌고, 바꾸지 않겠다는 응답은 53%로 16%p 상승했다. 업종별로 보면 해외 현지 생산 비율을 축소하겠다고 응답한 기업이 가장 많았던 곳은 전기기기로 21%였다. 이어 섬유제품(15%), 유리토석제품(14%) 등의 순이었다. 많은 일본 기업은 그동안 비용 절감과 거래선 편의 등을 이유로 해외 생산 비율을 높여 왔다. 그러나 코로나19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이후 공급망 리스크로 인한 공장 셧다운 등을 경험한 기업들이 리쇼어링 카드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미중 갈등의 여파로 중국과의 관계가 악화되면 부품 조달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가 커진 것도 리쇼어링을 부추기는 요인이다. 산업용 기기 대기업인 야스카와전기는 2027년에도 일본 내 신공장을 설치해 가전 등 에너지 절약 성능을 높이는 부품을 생산하기로 했다. 이 회사가 리쇼어링을 선택한 것도 중요 부품의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서다. 공조 대기업인 다이킨 공업도 연내 중국산 부품 수급이 밀리는 유사시에도 에어컨을 생산할 수 있는 새로운 공급망을 구축 중이다. 이 회사는 주로 일본 국내에서 부품을 만들거나 동남아시아 등 복수 거점으로부터 조달할 수 있는 체제를 만들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국내 생산 인구 감소가 진행되는 가운데 노동력 확보가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국내 거점은 자동화로 높은 생산성을 실현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필수적이다"고 지적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23-04-06 14:08:07값싼 노동력과 원자재 가격을 찾아 해외로 생산기지를 보냈던 미국 기업들이 본국으로 다시 철수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독일 도이체벨레(DW) 방송은 글로벌화에 맞춰 미국 기업들이 해외로 떠났으나 현지에서 원자재 부족에 생산성까지 떨어지자 생산 시설을 점차 본국으로 다시 가져오는 추세라고 전했다. 미국 기업들은 글로벌화 덕에 해외에서 생산비를 줄이면서 이윤을 극대화시킬 수 있었다. 그러나 미국 경제가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의 침체에서 벗어나면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원자재와 반도체 같은 부품, 중간제품 부족에 기업들이 해외에서 고전해왔다. 중소기업들 뿐만 대기업들도 공급망 차질에 고전하고 있으나 2024년 이전까지는 해소되지 않을 전망이다. 애플의 경우 지난 분기(7~9월) 매출이 60억달러(약 7조900억원) 감소했으며 스포츠용품업체 나이키는 베트남에서 가동에 차질을 빚으면서 1억600만켤레를 적게 생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완구업체 하스브로는 운임비 상승으로 고전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간 무역전쟁이 한창이던 지난 2019년부터 미국 기업들은 아시아 시장에 대한 의존도 줄이기에 나서면서 대신 본국에 대한 투자를 점차 늘려오기 시작했다. 인텔은 지난 3월 미 애리조나주에 200억달러(약 24조원)를 투자해 반도체 공장 두곳을 건설하는 계획을 공개했다. 또 제네럴모터스(GM)는 미시간주에 배터리 공장을 건설함으로써 리튬 배터리의 새로운 허브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철강업체 US스틸은 30억달러(약 3조5500억원) 규모인 새 해외 공장 계획을 취소하고 대신 앨라배마나 아칸소주에 건설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이밖에 제너럴일렉트릭(GE)과 록히드, 써모피셔 같은 기업들도 해외 공장들의 본국으로 철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DW는 전했다. 부품 병목 현상이 국가 안보까지 위협하자 이를 심각하게 여긴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취임후 인프라 투자 법안에 국내 제조기업들을 지원하는 내용을 포함시켰다. 그러나 미국 산업계에서는 여전히 미국내 제조비가 독일에 비해 15%, 중국에 비해 40% 비싸다며 세금 감면과 숙련공 양성을 위한 장기 투자를 통해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비용 감축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요구하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는 근로자들이 증가하면서 기업들이 직원 채용에 고전하고 있고 특히 조립 생산 라인직 종사를 꺼리고 있어 해결해야할 과제로 지적됐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21-12-12 17:46:22[파이낸셜뉴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고용노동부·중소벤처기업부의 취업·재창업 프로그램 중 지정 교육을 이수한 경우에 한해 최대 10%포인트(p)의 원금감면율 우대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캠코는 "취업·재창업 교육을 이수한 부실·폐업자에 대해 최대 10%p 원금감면율 우대와 관련해 부정확한 사실이 확산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캠코에 따르면 원금감면율 우대는 △고용노동부의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중소벤처기업부의 희망리턴패키지(재취업 지원 교육, 재창업 사업화 지원, 재창업 교육)을 이수한 경우에 한해 지원된다. 또한 우대정도는 이수 시간·교육 난이도 등에 따라 차등 적용하며 일괄 10%p 우대되는 것은 아니다. 원금감면율 우대 요건 및 감면신청 절차는 새출발기금 홈페이지 또는 신용회복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새출발기금 콜센터, 신용회복위원회 콜센터를 통해 안내 받으면 된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4-09-13 09:24:27[파이낸셜뉴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티몬·위메프 사태도 끝까지 챙기겠다”며 “지금까지 3432억원의 피해업체 자금지원이 이뤄졌고, 일반상품·상품권 환불 처리도 401억원 집행됐다”고 밝혔다. 재발방지를 위한 법 개정안도 조속히 마련해 국회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12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위메프·티몬 사태 대응방안’ 추진상황을 발표했다. '미정산'으로 막힌 돈 저리대출 지난 9일 기준 정부는 e커머스 미정산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총 3432억원의 자금지원을 집행했다. 이 가운데 긴급경영안정 자금은 994억원(833건), 신용보증기금·기업은행 금융지원이 602억원(178건), 관광 분야 이차보전 지원은 30억원(1건)이다. 지방자치단체 긴급경영안정 자금 164억원(68건), 만기 연장 일반대출 594억원(219건)·선정산대출 1048억원(1161건) 등도 이뤄졌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통해 금리 연 2.5%로 직접 대출을 진행 중이다. 중진공은 10억원 한도로 총 1000억원 규모, 소진공은 1억 5000만원 한도로 총 1700억원 규모를 각각 지원하고 있다. 일반상품을 구매한 소비자 측에도 401억원어치의 환불이 완료됐다. 피해 규모가 컸던 상품권 1만2977건(242억원)과 여행·숙박·항공권 9028건(256억원)에 대해서는 아직 집단 분쟁조정 개시를 검토 중이다. 소상공인 지원 강화...'금융 3종 세트' 추진 지난 7월에 발표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금융지원 3종 세트'인 지역신용보증기금 전환보증, 저금리 대환대출, 상환기간 연장을 통해 유동성 공급을 강화했다. 지난 6일 기준 약 4만3000여건의 신청을 받아 총 2413억원을 지원한 상태다. 지난달 신청분은 심사를 거쳐 이번 달부터 본격 집행에 들어선다. 재기를 돕는 새출발기금은 채무조정 대상과 신청 기간을 모두 늘렸다. 사업영위 기간의 기준은 기존 2020년 4월부터 지난해 11월 사이로 뒀던 것을 지난 6월까지로 확대했다. 신청 기간도 2026년 12월로 늘려 접수를 받기로 했다. 국민취업지원제도 및 희망리턴패키지 프로그램 등 전업·재기 지원을 위한 사업 역시 다른 프로그램으로의 연계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4-09-12 10:22:53[파이낸셜뉴스] 한화자산운용이 금융채 위주로 구성됐던 국내 머니마켓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 국공채 유형을 출시했다. 10일 한화자산운용에 따르면 이날 ‘PLUS 국공채머니마켓액티브’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이 상품은 크레딧 위험이 없는 국공채에 주로 투자하는 파킹형 ETF로, 기존 은행채, 캐피탈채 등으로 편입 종목을 짰던 기존 상품들과 구별된다. 주로 금리 변동에 영향이 적고 유동성이 풍부한 6개월 이내 초단기 국고채, 통안채 및 신용등급 AAA 이상 채권에 투자한다. 단기 자금 운용에 최적화돼있는 셈이다. 지난 9일 기준 만기보유수익률은 연 3.5% 수준이며, ‘KAP 국공채MMF 지수(총수익)’를 비교지수로 삼는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법인 머니마켓펀드(MMF) 시장에서 국공채 유형 비중은 약 66%로 신용 리스크를 최소화하며 단기 자금을 운용하려는 기관 고객 수요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날 동시 상장한 ‘PLUS 200TR’은 한국 대표 지수인 코스피200 토탈리턴(TR) 지수를 추종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200개 우량 기업에 분산 투자한다. 배당금을 자동으로 재투자해 복리 효과를 극대화한 게 특징이다. 총 보수는 0.01%로 상장일 기준 국내 200TR ETF 중 가장 낮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9-10 09:46:05[파이낸셜뉴스] “지금 이 순간에도 경영위기를 딛고 일어나 새로운 꿈과 희망을 현실로 만들고자 부단히 노력하고 계신 소상공인분들이 많다. ‘새출발 희망 프로젝트’를 비롯한 재기지원정책을 통해 소상공인 분들의 두 손을 잡고 일으켜 경영위기 극복과 취업·재창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 취업·재창업에 힘을 쏟는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5일 경기 안산시 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제8차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이하 정책협의회)’를 열고 취업·재창업 소상공인 등과 함께 ‘소상공인 재기지원정책’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는 오 장관이 후보자 시절부터 약속해 중기부 장관으로 취임 직후 새롭게 만든 소상공인 소통 플랫폼이다. 현장을 직접 방문해 소상공인들이 생업 과정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 등을 듣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앞으로의 정책방향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자리이다. 이날 정책협의회에서는 중기부의 대표적인 소상공인 재기지원사업인 희망리턴패키지가 내년부터 고용노동부와 협업을 통해 ‘새출발 희망 프로젝트’로 확대·개편됨에 따라 그 추진방향을 참석자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 장관은 “취업·재창업 등 재기에 성공하는 것은 개인의 생계를 위해서도 중요하지만, 취업자·재창업자들이 비슷한 상황에 놓인 다른 소상공인에게도 다시 도전해서 일어날 수 있다는 힘과 용기를 주는 롤모델이 된다"며 "소상공인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견을 반영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내년도 관련예산이 올해 1513억원에서 2450억으로 61% 증액됐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9-05 11:3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