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적의 매매타이밍을 실시간으로 전송하여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가 오늘 분석한 오전장 급등종목은 하이드로리튬(+29.99%), 룽투코리아(+29.97%), 리튬포어스(+28.09%), 한국파마(+20.72%), 한창산업(+16.53%) 이었다. 라씨 매매비서는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서 AI매매신호를 전송한다. 라씨 매매비서의 2023년 3월 2일 기준 최근 1개월간 평균 적중률은 84.68%, 종목별 평균 수익률은 +7.68%의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라씨 매매비서는 보유 종목 또는 관심 종목을 등록해 놓을 경우 최적의 매매 타이밍을 실시간 푸시 알림을 전송해 준다. 급등하는 종목의 매매타이밍을 잡기 어렵다면 라씨 매매비서에 종목을 등록하고 매매타이밍을 실시간 푸시 알림으로 전송받을 수 있다. 라씨 매매비서에서 모든 종목의 데이터와 정보들을 시각화로 한눈에 쉽게 볼 수 있는 새로워진 종목홈을 무료로 확인해 볼 수 있다. 매매타이밍이 궁금한 종목을 라씨 매매비서에서 검색하여 종목의 기본정보, AI속보, 공시는 물론 크게 보는 일봉차트까지 종목과 관련된 정보로 꽉 채워진 종목 인사이트를 확인할 수 있다. ▶▶라씨 매매비서 최근 매수종목 확인(무료) ▶▶라씨 매매비서 최근 매도종목 확인(무료) ▶▶급등주 등록하고 실시간 매매신호 받기 [라씨매매비서 오늘의 관심종목] 극동유화, 웰바이오텍, 휴니드, 코오롱플라스틱, 미래산업 "지금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라씨 매매비서를 다운로드 받으세요" fnRASSI@fnnews.com fnRASSI
2023-10-17 10:46:12[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지엔원에너지 인수를 추진 중인 리튬코리아가 미국 샌디에이고주립대와 리튬 추출 연구를 위한 협력의향서(MOI)를 체결했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리튬코리아는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주립대와 '지열 및 리튬 추출 산업'과 '직접 리튬 추출 관련 연구'를 위한 MOI를 체결했다. 리튬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캘리포니아주 임피리얼카운티의 솔튼호수 지열자원지역(SSKGRA)에서 개발되는 지열, 리튬 추출 산업과 직접 리튬 추출의 관련된 연구 및 기술에 대해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열 발전 및 광물 추출과 리튬을 활용한 배터리 제조, 활용 △배터리의 재활용 및 광물 회수에 걸친 전반적인 종합 연구 및 기술 개발 등이다. 리튬코리아는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지엔원에너지의 지열 냉난방 시스템 기술을 고려해 협의를 진행했다. 기술개발에 필요한 인재 양성 등 향후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의 지위를 인정받은 협약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샌디에이고주립대의 교수진과 학생들은 SSKGRA에서 개발 중인 지열, 리튬 추출 및 직접 리튬 추출과 관련된 문제를 분석하고 함께 해결할 계획이다. 브롤리캠퍼스는 캘리포니아주에서 이미 8000만달러(약 1035억원) 투자를 완료했다. 8093㎡의 부지에 교육, 실험실 및 행정 시설을 갖춘 신축 건물을 완공할 예정이다. 샌디에이고주립대는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 컨트롤드 서멀 리소스, 에너지 소스 미네랄스 등 리튬 관련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들과 MOI를 체결한 바 있다. 재생에너지 전문기업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는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지분 92%를 보유한 지주회사다. 2013년 설립된 컨트롤드 서멀 리소스는 20년 이상 임피리얼카운티의 솔튼호수 지역에서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개발하고 관리하고 있다. 리튬코리아 관계자는 "이달에 지엔원에너지 인수를 마무리하고, 샌디에이고주립대학교와 직접 리튬 추출 기술 연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12-14 10:15:43[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지엔원에너지 인수에 참여 중인 리튬코리아는 미국 파트너 기업인 MRI(Mineral Resources International)로부터 리튬 추출 플랜트 건설을 위한 염수와 폰드(Pond) 등을 모두 지원받는다고 21일 밝혔다. 리튬코리아 관계자는 "리튬을 추출하기 위해서는 염수와 이를 증발하고 공정에 필요한 농도까지 농축하는 폰드가 필요하다"며 "염수리튬 제조 설비에서 가장 중요한 기본 요소를 모두 미국 파트너가 제공하는 유리한 구조"라고 말했다. MRI는 1969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설립된 뒤 3대에 걸쳐 그레이트 솔트 호수에서 미네랄 성분을 농축해 다양한 제품을 만들고 있다. 또 MRI는 그레이트 솔트 호수에서 연간 3900만갤런의 염수 사용권리와 6개의 자연 증발 폰드를 보유하고 있다. 리튬코리아는 지난 8월 MRI와 그레이트 솔트 호수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파일럿 플랜트 설치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리튬코리아가 시험 플랜트를 설치하고, MRI가 염수와 폰드 등을 지원하는 구조다. 전체 설비 가운데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는 폰드를 제공받는 만큼 빠른 파일럿 플랜트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MRI는 리튬코리아에 평균 리튬염수농도가 600ppm의 고농도 염수를 제공하고 있다. 600ppm은 아르헨티나의 올라로즈(Olaroz) 등 세계 3대 염호의 농도를 제외하고는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 관계자는 "고성능 전기차용 양극재 1t을 제조하기 위해서는 약 0.46t의 리튬이 필요하고 많은 리튬을 추출하기 위해서는 고농도의 염수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플랜트 설치는 북미 배터리 공장들에게 안정적인 원재료를 공급할 수 있는 첫 출발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 유타주에서 50년 이상 운영하면서 네트워크가 뛰어난 MRI와 파일럿 플랜트를 건설한 뒤 현지 다른 염호에도 적용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현재 리튬 추출의 실험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11월 17일 기준 576.5위안으로 연일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8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발효해 전기차 제조에서 배터리 부품 및 광물을 중국 등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만들 시 구매보조금 혜택을 제외하는 것을 추진 중이다. 미국 내에서의 리튬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11-21 10:49:23[파이낸셜뉴스] 리튬코리아가 코스닥 상장사 지엔원에너지 인수에 참여해 미국 그레이트 솔트레이크의 염호에서 2차전지 배터리 양극재의 핵심원료인 리튬(Li)을 추출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14일 리튬코리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오는 12월 21일 총 70억원을 투자해 지엔원에너지의 주식 234만7137주를 인수한다. 현 최대주주인 지엔씨에너지가 보유한 주식 123만355주를 인수하고,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111만3585주를 추가 인수한다. 2002년 설립된 지엔원에너지는 땅속의 열을 이용한 지열냉난방시스템과 도시가스에서 추출된 수소에너지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연료전지 사업을 하고 있다. 리튬코리아는 지엔원에너지와 '하얀 석유'라고 불리는 리튬을 염호에서 추출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지엔원에너지의 지열발전 기술과 기술 파트너인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의 리튬 직접 추출 기술을 이용해 빠른 성과를 보인다는 전략이다. 수산화리튬은 2차전지 배터리의 핵심인 양극재의 원료 중 사용 비중이 가장 높다. 고성능 전기차용 양극재 1t을 제조하려면 약 0.46t의 수산화리튬이 필요하다. 수산화리튬의 원료는 물에 용해된 염수리튬과 광산에서 채취하는 광석리튬으로 구분된다. 전 세계 리튬의 87%가 염호에 매장돼 있다. 염수에서 리튬을 농축하기 위해서는 염수를 1년 넘는 시간 동안 태양광으로 자연증발 시킨 뒤 가공해 탄산리튬을 생산하고, 추가 공정을 통해 수산화리튬으로 변환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다. 하지만 대형 증발 연못 건설 비용이 비싸고 총 수산화리튬 생산까지 18개월이 걸리는 단점이 있다. 리튬코리아는 KIGAM과 손잡고 10일 이내에 염수에서 탄산리튬을 고속 추출하는 기술을 미국 염호에 적용하기로 했다. 이 기술은 염수에 알루미늄(AI) 공급원을 첨가한 뒤 'Li-AI LDH(화학물)'이 포함된 리튬을 황산염 배소 공정을 통해 수용성 황산리튬으로 전환하고, 상온에서 수침출 공정을 통해 직접 고농도 리튬 용액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이 리튬용액을 다시 수산화리튬으로 제조하면 된다. 리튬코리아 관계자는 "KIGAM의 기술을 활용하면 불용성의 Li-AI LDH의 생성속도가 빠르고 용해도가 낮아 저농도 염수에도 적용이 가능하다"며 "염수에서 80% 이상의 리튬회수가 가능하고 지열수 및 리튬 폐수에도 적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리튬코리아는 미국 신재생에너지 기업에 리튬직접추출의 기술을 소개했고, 지난 4월 KIGAM과 미국 염호 리튬 자원회수 생산 공정개발을 의뢰하는 연구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또 미국 MRI(Mineral Resources International)와 전략적 파트너 계약을 맺고 그레이트솔트레이크의 염호에서 리튬 회수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리튬코리아와 KIGAM은 지난 9월 미국 솔트레이크주의 그레이트솔트레이크와 임패리얼카운티의 솔튼씨 지역을 방문, 그레이트솔트레이크의 염호에서 리튬을 생산하기 위해 파일럿 플랜트 설치 계약을 체결했다"며 "오는 12월 지엔원에너지 인수를 마무리한 뒤 리튬 사업의 진행사항과 성과를 공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11-14 09:28:18[파이낸셜뉴스] 코리아에스이(하이드로리튬)가 강세다. 이 회사의 전웅 박사의 과거 이력이 부각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28일 오후 1시 48분 현재 코리아에스이는 전일 대비 950원(+7.36%) 상승한 1만3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는 코리아에스이 회사 설립을 주도한 핵심인물인 전웅 박사가 과거 포스코리튬 연구 총괄책임자로서 포스코그룹내 가장 권위 있는 인물이었다며 리튬 기술력 측면에서 주목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실제 전 박사는 지난해 5월 2차전지 소재업체인 리튬플러스를 설립했다. 현재 리튬플러스는 충남 금산군에 수산화리튬 생산 공장을 짓고 조만간 순도 99.9%의 배터리용 수산화리튬을 생산할 예정이다. 앞서 리튬플러스는 지난 9월 조달청이 비축한 290톤 규모의 탄산리튬을 대여했다. 여기에 27일엔 본격적인 리튬 사업을 위한 탄산리튬 25톤(t)을 구매했다. 이번 구매 물량은 관계사 리튬플러스가 배터리급 수산화리튬을 생산하기 위한 원재료로 사용한다. 리튬플러스는 금산공산에서 탄산리튬을 가공해 전기차용 고순도 수산화리튬을 생산한다. 현재 국내엔 사실상 리튬 생산 공장이 없기 때문에 포스코홀딩스와 리튬플러스가 국내 유일의 수산화리튬 공장을 가동 할 계획이다. 전웅 박사는 현재 리툼 추출 기술을 고도화 중이며 특허도 꾸준히 출원 중인데, 수산화 리튬 특허만 66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소식에 리튬플러스가 경영권을 인수한 코리아에스이(하이드로리튬)에 기대 매수세가 몰렸다는 관측이다. 리튬플러스는 하이드로리튬 경영권을 인수하고 7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을 완료했다. 지난 13일 코리아에스이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사명을 하이드로리튬으로 변경하기로 결의했다. 변경 상장일은 다음달 1일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10-28 13:50:04[파이낸셜뉴스] 코리아에스이는 지난 13일 진행 된 임시주총에서 상정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14일 밝혔다. 관련 임시주총에서 회사는 △상호변경 △사업목적 추가 △이사 선임 건 등의 안건을 다뤘다. 사명은 신규 사업에 대한 의지를 담은 하이드로리튬(Hydro Lithium Inc)으로 변경한다. 이와 함께 염호개발 및 추출광물 판매업, 정밀화학소재 제조 및 판매업 등의 사업목적을 추가했다. 앞서 코리아에스이는 지난달 29일 리튬플러스에 경영권이 인수된다고 발표했다. 리튬플러스가 코리아에스이 구주 281만 3637주를 인수하고, 7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리튬플러스는 기존 10월 25일이었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 일정을 19일로 앞당겼다. 제3자배정 유상증자 조기 납입을 통해 자금조달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고 리튬사업 확대 의지를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코리아에스이 관계자는 "신규 경영진과 신사업에 매진해 리튬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며 "글로벌 리튬 전문기업으로의 도약과 함께 기업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리튬플러스는 13일 충남 금산군 추부면에서 99.99% 고순도 수산화리튬 생산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리튬 가격 강세가 지속될 경우 연간 약 4000억원 규모의 매출액과 30% 수준의 영업이익률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10-14 08:15:19[파이낸셜뉴스] 리튬플러스가 코리아에스이의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코리아에스이는 다음달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사명을 변경하고 리튬 정제 사업을 본격화한다. 29일 코리아에스이는 공시를 통해 리튬플러스가 최대주주로 등극한다고 밝혔다. 리튬플러스는 지피클럽이 양수 예정이었던 구주 281만3637주를 인수한다. 회사 측은 "높은 기술력과 우호적인 시장 전망을 바탕으로 인수 대금과 유상증자 자금 등을 모두 마련했다”라며 "인수 의지 및 자금력에 대한 우려의 시각을 불식시키기 위해 인수 대금 조기 지급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최대주주 변경과 함께 제3자배정 유상증자 70억원 납입자도 리튬플러스로 변경된다. 지피클럽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총 500억원은 기존대로 진행한다. 양 사의 사업적 시너지는 변함 없다는 입장이다. 리튬플러스 관계자는 "리튬 정제 사업 확장과 신속한 의사결정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회사를 직접 인수하기로 결정했다"며 "현재 양산준비가 마무리 단계인 충남 금산군 제1공장은 향후 코리아에스이와의 합병 등을 통해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코리아에스이를 중심으로 추가적인 수산화리튬 생산공장 투자도 검토 중"이라며 “글로벌 리딩 리튬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코리아에스이는 다음달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도 추진한다. 리튬 사업에 대한 포부를 담은 '하이드로리튬'으로 바꾸고 본격적인 배터리용 99.99% 고순도 수산화리튬 전문기업으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한편 리튬플러스 금산 제1공장은 대지면적 2만6842㎡, 건물 9개동 면적 9420㎡ 규모다. 국내 대기업과 해외 합작법인(JV) 설립도 논의 중이다. 글로벌 원산지 규정 강화 흐름에 대응이 가능해지고, 해외 현지 법인을 통한 세계시장 진출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9-29 08:35:13[파이낸셜뉴스] 종합물류서비스 전문기업 태웅로직스가 올해 3·4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태웅로직스의 올해 3·4분기 누적 연결 실적은 매출액 7462억8600만원, 영업이익 315억2100만원, 당기순이익 193억7800만원이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1.4%, 33.8%, 12.4% 고르게 증가했다. 회사는 이번 실적 향상의 주요 사유로 사업 다각화 및 해외 사업 확대를 꼽았다. 태웅로직스 관계자는 “남미 지역의 이차전지 물류 사업 순항과 함께 지엘에스코리아 등 국내 자회사들 또한 점진적인 성장을 그려 나가고 있다. 추가로, 지난 1·4분기 거래처의 결제 지연으로 발생한 대손충당금이 직전 분기까지 영업이익 감소에 반영됐으나, 이번 3·4분기에 결제 완료되어 영업이익으로 환입됐다”고 밝혔다. 이차전지용 리튬 운송 사업 호조로 칠레 법인의 실적이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최근 태웅로직스는 리튬 생산 공장 설비 운송 레퍼런스 등 칠레 법인을 통해 쌓아온 남미 지역 운송 노하우를 기반으로 주변국까지 이차전지용 리튬 운송 물류망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국내 자회사들의 사업 강화도 지속 중이다. 최근 트랜스올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창고 사업 확장 이전을 위한 실시 협약을 체결했다. 그 외에도 태웅로직스는 변화하는 글로벌 물류 시장 상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지역별로 다양한 사업 방안을 추진 중이다. 태웅로직스는 장기화 중인 중동발 국제 정세에 대한 유럽 지역 공급망 대응을 위해, 유라시아를 횡단하는 TCR(중국횡단철도) 등 철도운송 확대에도 매진하고 있다. 미국의 리쇼어링 정책 강화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준비 중이다. 태웅로직스는 최근 미국 동부 주요 항구인 사바나항구 인근에 창고를 계약하고, 현지 진출한 한국 주요 업체들의 재고 관리, 내륙 운송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한재동 태웅로직스 대표이사는 “사업 아이템 측면에서도 운송 루트 측면에서도, 글로벌 물류 시장 추세에 유동적으로 대응하며 물류 운송의 연속성과 성장 지속성까지 확보해 나가겠다. 기업 발전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11-14 17:01:29[파이낸셜뉴스] 아우디코리아는 ‘더 뉴 아우디 Q6 e-트론’ 국내 공식 출시 전 프리뷰를 통해 한국 시장에 최초로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은 프리미엄 순수전기 모델로 인상적인 주행성능 및 충전, 향상된 효율성이 특징이다. 해당 모델은 프리미엄 세그먼트 전기차 전용 아우디가 포르쉐와 공동으로 개발한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PE) 기술을 적용한 첫 번째 양산 모델이다. 유럽 신차안전도 평가(유로 NCAP 테스트)에서 최고등급인 5-스타를 획득했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프리미엄 중형 세그먼트에 속하는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은 전장 4771㎜, 전폭 1939㎜, 전고 1648㎜의 넉넉한 차체와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며 "일상에서의 편안함과 실용성을 모두 갖췄으며, 2899㎜ 긴 휠베이스로 2열 좌석에 넉넉한 레그룸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 차에 탑재된 리튬 이온 배터리 용량은 100kWh(순용량 94.9kWh)다. 12개의 배터리 모듈 및 180개의 각형 배터리로 구성돼 있고 1회 충전 시 최대 641㎞ (WLTP 기준)의 주행이 가능하다.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은 ‘더 뉴 아우디 Q6 e-트론 퍼포먼스’, ‘더 뉴 아우디 Q6 e-트론 퍼포먼스 프리미엄’, ‘더 뉴 아우디 Q6 e-트론 콰트로’, ‘더 뉴 아우디 SQ6 e-트론’ 총 4가지 트림으로 출시 예정이다. 아우디 코리아는 내년 상반기 한국 시장 공식 출시에 앞서 프리뷰 이벤트 ‘아우디 익스피리언스, 더 뉴 아우디 Q6 e-트론 프리뷰’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석자들은 차를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다. 해당 이벤트는 오는 11월 19일부터 내년 2월 중순까지 전국 4곳의 아우디 시티몰 전시장을 포함한 전국 아우디 전시장에서 순차 진행된다. 더 뉴 아우디 Q6 e-트론 국내 출시가격은 8000만원 초반에서 1억원 초반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추가 선택 패키지와 내·외장 옵션에 따라 가격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11-12 10:20:49#OBJECT0# [파이낸셜뉴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내수 시장에서 국내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GM과 르노코리아를 추월했다. 국내 중견 완성차 업체들의 내수 판매가 테슬라 보다 적었던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테슬라는 가격을 낮춘 중국산 차량을 대거 들여오면서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올해 판매량이 전년 보다 2배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업계와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테슬라의 올해 1~9월 국내 판매실적은 2만3617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9047대)와 비교해 161% 급증한 수치다. 차종별로 모델Y가 1만3672대의 판매고를 기록해 전년 대비 103.2% 급증했고, 모델3도 9536대가 팔렸다. 테슬라의 판매 성장세는 중국 공장 생산 차량이 주도했다. 테슬라는 지난해부터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만든 모델Y 후륜구동(RWD)을 한국에 들여와 판매하고 있다. 중국 CATL 리튬이산철(LFP) 배터리를 적용해 기존에 팔던 미국산 차량 대비 가격을 대폭 낮춰 큰 인기를 누렸다. 모델Y는 전기차지만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1만7590대), BMW 5시리즈(1만4917대)에 이어 국내 수입차 판매 3위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모델3도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한 부분변경 모델의 고객 인도가 본격화되면서 판매량이 크게 뛰었다. 반면 국내 중견 완성차 업체들의 내수 판매는 주춤한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KG모빌리티의 올해 1~9월 국내 판매는 3만6693대로 전년 대비 28% 줄었다. 한국GM과 르노코리아는 테슬라 보다 판매량이 적었다. 한국GM의 올 1~9월 국내 판매는 1만9228대로 지난해 보다 33.8% 감소했다. 르노코리아는 1만9042대로 집계돼 11.2% 늘긴 했지만 과거와 비교하면 판매 규모가 전반적으로 위축됐다. 최근 BMW와 벤츠는 중견 완성차 업체들을 제치고 현대차와 기아에 이어 내수 3위와 4위 자리를 차지했는데,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된다면 조만간에는 테슬라마저 국내 업체를 제치고 5위에 오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업계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중견 완성차 업체들의 경우 수출이 더 중요하긴 하지만 내수 시장에서 점유율이 계속 떨어진다면 외국계 기업들의 경우 글로벌 사업장 내에서 한국 법인의 입지가 위축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는 지속적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도 직결되는 문제다. 업계 관계자는 "전국에 생산 거점이 고루 퍼져 있는 자동차 산업은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매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면서 "국내에 연구개발(R&D)과 생산 거점을 갖추고 있는 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보다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10-08 15:5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