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릴라이언스 커뮤니케이션이 부채를 줄이기 위해 휴대전화 송신탑을 판매한다. 2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릴라이언스 커뮤니케이션은 최소한 30억 달러의 부채를 줄이기 위해 GTL 인프라스트럭쳐에 5만개의 송신탑을 올해 하반기 매각한다고 밝혔다. 릴라이언스 커뮤니케이션스의 송신탑을 인수할 경우 GTL은 인도 2번째 송신탑 회사로 올라서게 된다. 또 릴라이언스 커뮤니케이션스는 송신탑 매각을 통해 사업확장을 위한 자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프라후다스 릴라드헤르의 니시나 비야니 애널리스트는 “릴라이언스 커뮤니케이션스는 이번 매각을 통해 상당한 규모의 현금을 확보하게 됐다”면서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kkskim@fnnews.com김기석기자
2010-06-28 09:38:04현재 구조조정작업이 진행중인 화학사인 리온델을 인수하려다 리온델 채권단으로부터 두차례나 거절당한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스가 인수금액을 더 올릴 뜻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은 4일 이 소식에 정통한 두명의 소식통을 인용, 리온델 채권단이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가 제시한 145억달러를 거절한 후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는 현재 인수금액을 올릴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소식통가운데 한명은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가 인수금액을 더 올리기는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135억달러의 인수금액을 제안했다 거절당한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는 지난달에는 인수금액을 145억달러까지 올리고 리온델 채권자들이 인수금액을 현금 또는 주식으로 받을 수 있는 선택권도 제공했지만 다시 거절당한 바 있다. 한편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가 리온델 인수에 실패하더라도 해외 기업 인수합병을 위한 노력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PFC 에너지의 나단 셰퍼 애널리스트는 “릴라이언스가 인도에서는 강력한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지만 해외에서는 거의 영향력이 없다”면서 “릴라이언스의 자금여력이 충분한 것을 고려할 때 해외 기업 인수 가능성은 여전히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kkskim@fnnews.com김기석기자
2010-03-04 10:00:18인도의 최대기업인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스가 파산상태의 세계 3대 석유화학업체 라이온델바젤을 인수할 계획이다. 23일 월스트리트저널(WSJ)과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스는 파산상태인 네덜란드 소재 미국 석화기업 라이온델바젤의 지배 지분을 확보하기 위해 100억달러 규모 인수 제안을 했다. 이와관련,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스 회장은 지난 주말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스가 라이온델바젤에 구속력없는 사전 인수 제안을 했으며 핵심사업 성장을 위해 여러 가지 해외 M&A 가능성을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스의 관계자는 “릴라이언스는 인수합병에 100억달러 정도를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인도의 호학업체인 릴라이언스는 해마다 석유화학 및 가스 등을 판매해 30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nanverni@fnnews.com오미영기자
2009-11-23 13:45:51썬마이크로시스템즈는 인도 최대의 통신회사인 릴라이언스 커뮤니케이션즈에 ‘그린플럼(Greenplum) 기반의 썬 DW 어플라이언스’를 공급했다고 25일 밝혔다. 썬 DW 어플라이언스는 업계 최초의 비용 효율적, 고성능, 대용량 DW 어플라이언스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따라 최상급 데이터베이스, 서버 및 스토리지 컴포넌트들을 이용이 간편한 단일 플러그앤플레이(plug-and-play) 시스템으로 통합시킨다. /kmh@fnnews.com김문호기자
2008-08-25 09:37:19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최대 무선 이동통신사 MTN이 인도의 릴라이언스와 합병을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릴라이언스는 이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는 않고 있다. 26일 월스트리트저널(WSJ)과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 협상은 인도의 최대 이동통신업체인 바르티 에어텔과 MTN의 협상이 결렬되자 다시 릴라이언스와의 협상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영국의 이동통신 사업자인 보다폰도 인터넷 시장에서의 위치를 확보하기 위해 인수·합병(M&A)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보다폰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최대 이동통신업체인 MTN 지분 입찰에 참여하지 않을 계획이며 남아공의 텔콤 지분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외신들은 보도했다./nanverni@fnnews.com오미영기자
2008-05-26 15:54:50휴대폰 전문제조업체 텔슨전자가 국내 중견업체로는 처음으로 인도시장에 진출한다. 텔슨전자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CDMA2000-1ⅹ 손목시계형 휴대폰을 인도 최대의 CDMA 이동통신업체 릴라이언스에 공급키로 한데 이어 2차 공급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인도에 수출하는 와치폰은 모델명 ‘TWC 1150’으로 지난해 7월부터 중국시장에 공급돼 최고가로 판매된 제품이라고 텔슨전자는 전했다. 텔슨전자는 올 한해 약 10만대(4000만달러 상당)의 차세대 손목시계형 휴대폰을 수출할 계획이다.
2004-03-23 10:57:13인도 최대기업인 릴 라이언스 그룹이 웅진케미칼 예비입찰에 참여했다. 두자릿수의 예비입찰 참여로 흥행에 성공한 웅진케미칼 매각은 이로써 국내와 해외기업간의 경쟁구도가 펼쳐지게 됐다. 22일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 "인도의 석유화학그룹 릴 라이언스 인더스트리가 지난 19일 마감된 웅진케미칼 예비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인수전 참여를 위해 상당기간 물밑작업을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창업 40년만에 인도기업 1위로 올라선 릴 라이언스그룹은 석유, 가스, 전력, 화학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의 에너지 기업이다. 특히 '인도의 정주영'으로 불리는 창업주 디루바이 암바니는 맨손으로 글로벌 기업을 키워낸 신화적 인물로 손꼽힌다. 현 회장인 무케시 암바니는 아시아 최대, 세계 4위의 부자로 알려져 있다. 특히 올해부터 4년간 30조원의 투자계획을 밝힌 바 있고 지난 3월에는 국내 게임업체를 인수하기도 했다. 릴 라이언스그룹은 웅진케미칼의 사업구조에 관심을 가진 것으로 파악된다. 웅진케미칼은 국내 폴리에스테르 단섬유 시장을 휴비스와 함께 양분하고 있고 수처리 사업도 내수의 60%를 차지할 정도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섬유사업을 시작으로 성장한 릴 라이언스는 현재 세계 최대의 폴리에스테르 생산업체다. 릴 라이언스그룹의 가세로 웅진케미칼 인수전은 국내·외 대기업간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예비입찰에 참여한 국내 대기업은 LG화학, GS에너지, 롯데케미칼, 태광산업 등이고 일본에서는 도레이첨단소재가 나섰다. 특히 예비입찰에 참 여한 곳이 두자릿수를 넘어감에 따라 매각가격이 어느 정도까지 높아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당초 시장에서 예상한 웅진케미칼의 매각가격은 2500억원~3000억원 수준이었지만 몇몇 기업이 강한 인수의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가격경쟁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강재웅기자
2013-07-22 13:49:13삼성자산운용의 'KODEX 인도타타그룹 ETF'는 인도 증시와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인도 최대 기업 집단인 타타그룹 계열사 톱 10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다. 인도 타타그룹은 릴라이언스와 같은 여타 인도 그룹사와 다르게 인도의 3대 고성장산업인 IT, 소비재, 인프라 산업을 섭렵중인 그룹이기 때문에, 해당 상품을 통해 인도 IT, 소비재, 인프라 산업에 투자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 5월 상장이후 성과 10% 육박 13일 삼성운용에 따르면 10일 종가 기준 지난 5월 상장한 이 상품의 상장 이후 성과는 9.58%에 달한다. 이 펀드는 △인도 IT 시장의 1등 기업인 타타컨설턴시 △인도 자국 자동차 브랜드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이자 재규어·랜드로버 브랜드 소유 기업인 타타모터스 △인도에서 스타벅스를 운영하고 있는 타타컨슈머프로덕트 △인도 1등 철강기업이자 글로벌 10대 철강기업인 타타스틸 등 인도 3대 성장동력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타타그룹 계열사 톱10 종목에 투자하고 있다. 펀드운용역인 이가현 매니저는 "인도 소비 산업에만 국한하지 않고, 인도의 고성장 산업인 인프라, IT 산업에도 함께 투자하고 있는게 최대 강점"이라며 "인도 고성장산업은 소비시장 뿐만 아니라, 인도를 IT 강국으로 만든 IT 산업, 그리고 정부 주도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인프라 산업이 대표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 한가지 장점은 인도 3개 고성장산업인 소비·인프라·IT 산업에서 시장 지위를 가진 기업만을 엄선해 투자한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삼성운용에 따르면 인도 중산층 확대로 '브랜드 소비'가 최근 전체 인도 소비시장 성장을 견인했다. 실제로 보급형 소비 브랜드들의 사업 성과보다 프리미엄 소비 브랜드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자라와 마시모두띠 등의 판권을 소유한 어패럴 소매기업인 '트렌트', 인도의 최대 에어컨 브랜드 '볼타스', 재규어·랜드로버를 소유한 '타타모터스'가 여타 소비 브랜드들보다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고, 인도의 평균 소비시장보다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 대규모 인프라 투자 수혜 초점 해당 ETF는 향후 인도정부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 수혜에 맞춘 관련 테마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 매니저는 "인도 정부는 인도가 글로벌 공급망의 중심이 되기 위해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하고 있어 인프라 산업의 성장세에 주목해야 한다"며 "인도 정부는 제조업 강국으로의 부상을 목표로 제조업 성장을 위한 기반으로 인프라 투자를 적극 확대하고 있어, 인도 1등 철강회사인 타타스틸, 인도 대표 신재생 에너지 기업인 타타파워 등 관련 기업에 주목할 만 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14억 내수 시장을 보유한 인도의 '브랜드' 소비 시장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이같은 추세 속에서 인도에서 스타벅스를 운영하고 있는 타타컨슈머프로덕트, 자라와 마시모두띠를 운영하고 있는 트렌트, 재규어·랜드로버를 소유한 타타모터스 등 프리미엄 소비재 시장 성장을 견인 중인 타타그룹 계열사들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펀드운용시 최대 호재로는 미중 갈등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의 인도에 대한 의존도 상승, 인도 시장의 자본시장 개방 등을 꼽았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0-13 19:03:31[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인도타타그룹 ETF'는 인도 증시와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인도 최대 기업 집단인 타타그룹 계열사 톱 10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다. 인도 타타그룹은 릴라이언스와 같은 여타 인도 그룹사와 다르게 인도의 3대 고성장산업인 IT, 소비재, 인프라 산업을 섭렵중인 그룹이기 때문에, 해당 상품을 통해 인도 IT, 소비재, 인프라 산업에 투자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 5월 상장이후 성과 10% 육박 13일 삼성운용에 따르면 10일 종가 기준 지난 5월 상장한 이 상품의 상장 이후 성과는 9.58%에 달한다. 이 펀드는 △인도 IT 시장의 1등 기업인 타타컨설턴시 △인도 자국 자동차 브랜드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이자 재규어·랜드로버 브랜드 소유 기업인 타타모터스 △인도에서 스타벅스를 운영하고 있는 타타컨슈머프로덕트 △인도 1등 철강기업이자 글로벌 10대 철강기업인 타타스틸 등 인도 3대 성장동력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타타그룹 계열사 톱10 종목에 투자하고 있다. 펀드운용역인 이가현 매니저는 “인도 소비 산업에만 국한하지 않고, 인도의 고성장 산업인 인프라, IT 산업에도 함께 투자하고 있는게 최대 강점”이라며 “인도 고성장산업은 소비시장 뿐만 아니라, 인도를 IT 강국으로 만든 IT 산업, 그리고 정부 주도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인프라 산업이 대표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 한가지 장점은 인도 3개 고성장산업인 소비·인프라·IT 산업에서 시장 지위를 가진 기업만을 엄선해 투자한다는 점”이라며 “당 사 상품의 최근 성과를 견인한 종목으로는 트렌트, 볼타스, 타타모터스, 타타컨설턴시 등 종목”이라고 말했다. 삼성운용에 따르면 인도 중산층 확대로 ‘브랜드 소비’가 최근 전체 인도 소비시장 성장을 견인했다. 실제로 보급형 소비 브랜드들의 사업 성과보다 프리미엄 소비 브랜드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자라와 마시모두띠 등의 판권을 소유한 어패럴 소매기업인 ‘트렌트’, 인도의 최대 에어컨 브랜드 ‘볼타스’, 재규어·랜드로버를 소유한 ‘타타모터스’가 여타 소비 브랜드들보다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고, 인도의 평균 소비시장보다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 대규모 인프라 투자 수혜 초점 해당 ETF는 향후 인도정부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 수혜에 맞춘 관련 테마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 매니저는 “인도 정부는 인도가 글로벌 공급망의 중심이 되기 위해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하고 있어 인프라 산업의 성장세에 주목해야 한다”며 “인도 정부는 제조업 강국으로의 부상을 목표로 제조업 성장을 위한 기반으로 인프라 투자를 적극 확대하고 있어, 인도 1등 철강회사인 타타스틸, 인도 대표 신재생 에너지 기업인 타타파워 등 관련 기업에 주목할 만 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14억 내수 시장을 보유한 인도의 ‘브랜드’ 소비 시장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인도 소비자들의 소득 향상, 중산층 증가는 프리미엄 브랜드 소비 증가로 이어지고 있어서다. 이같은 추세 속에서 인도에서 스타벅스를 운영하고 있는 타타컨슈머프로덕트, 자라와 마시모두띠를 운영하고 있는 트렌트, 재규어·랜드로버를 소유한 타타모터스 등 프리미엄 소비재 시장 성장을 견인 중인 타타그룹 계열사들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펀드운용시 최대 호재로는 미중 갈등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의 인도에 대한 의존도 상승, 인도 시장의 자본시장 개방 등을 꼽았다. 미국은 모두 공급망(밸류체인)에서 중국 비중을 줄이고 있고, 영연방 국가에 속하고 중국과 적대국가인 인도는 새로운 제조국으로 밸류체인에 편입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계기로 인도 경제가 고속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매니저는 “인도는 아직 정부주도의 경제 성장을 하고 있는 신흥국인 만큼 친성장·친기업 성향의 ‘모디노믹스’ 수혜 대상인 대형그룹 중심의 투자가 유효하다”며 “인도 정부의 경제 발전 정책은 ‘풍부한 자본력’을 갖춘 기업과의 협력이 전재된다는 점에서 초대형그룹 주도의 경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인도의 민족기업인 ‘타타그룹’을 통해 인도 시장에 투자하는 것이 적합하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0-11 14:16:18[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선보인 인도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2종 대한 개인투자자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다. 9월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지난 10일 동시 상장한 ‘ACE 인도컨슈머파워액티브’와 ‘ACE 인도시장대표BIG5그룹액티브’에 대해 지난 27일까지 11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다. 각각 43억원어치, 30억원어치를 순매수 했다. 순자산액은 281억원, 109억원이다. ‘ACE 인도컨슈머파워액티브’는 인도 자유소비재 업종 중에서도 △가전 △자동차 △헬스케어섹터 중 15개 기업을 선별해 투자한다. 자유소비재 업종은 인도 경제 성장과 함께 소득 증가로 수요가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운용을 맡은 현동식 한투운용 해외비즈니스본부장은 중국 사례를 바탕으로 인도 성장 잠재력을 분석한 결과를 적략에 적용했다. 지난 10일 상장 이후 수익률은 4.84%로, 동일 기간 레버리지를 제외한 국내 상장 인도 ETF 가운데 가장 높았다. ‘ACE 인도시장대표BIG5그룹액티브’는 인도를 대표하는 상위 5대 그룹과 그 핵심 계열사 15~2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5대 그룹은 △타타(TATA) △릴라이언스(Reliance) △아다니(Adani), L&T △바자즈(BAJAJ) 등이다. 인프라 및 재생에너지 업종에 중점을 뒀다. 현 본부장은 “해당 ETF 2종은 인도 경제 성장에 직접적인 수혜를 얻을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들을 선별해 출시한 상품”이라며 “니프티(Nifty)50에 속한 우량 기업 50개 종목에 투자하기보다 성장 잠재력 높은 핵심 업종을 모아 투자하고자 수요가 지속된 것”고 전했다. 그는 이어 “두 상품 모두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퇴직연금(IRP) 등 연금계좌에서도 투자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9-30 09: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