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신세계까사가 온라인 전용 상품에 대한 고객 접점을 강화한다. 15일 신세계까사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까사미아 서래마을점’에 온라인 쇼핑 플랫폼 ‘굳닷컴’의 오프라인 쇼룸을 오픈했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비대면 소비가 보편화되고 있지만 가구는 교체 주기가 길고 구입시 오랜 기간 고민하는 제품이어서 실물 확인 후 구매하는 니즈도 여전히 높다"며 "온라인 한정 인기 제품에 대한 고객 경험과 편의를 제공하고자 이번 ‘굳닷컴 오프라인 쇼룸’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문을 연 쇼룸은 온라인 단독 제품의 크기, 소재, 색상, 사용감 등을 직접 확인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제품 옆에 비치된 QR 코드 스캔을 통해 굳닷컴에서 구매할 수 있다. QR 코드 스캔 시, 해당 제품의 굳닷컴 페이지로 바로 연결돼 손쉽게 디테일한 상품 정보를 확인하고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다. 서래마을점 쇼룸에서는 굳닷컴에서 판매 상위 랭크를 차지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까사미아의 대표 시리즈를 비롯한 다양한 리빙 제품 100여 종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까사미아 베스트셀러 소파 ‘캄포’ 시리즈의 온라인 전용 상품을 전시한다. 한편, 신세계까사가 2020년 론칭한 라이프스타일 온라인 플랫폼 ‘굳닷컴’은 까사미아 제품은 물론 젊고 트렌디한 감각의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의 가구, 소품, 생활용품 등을 엄선해 선보이고 있다. 올해 1월에는 자체 간편 결제 서비스 ‘굳페이’를 론칭하는 등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한 노력도 계속해 나가고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5-15 09:50:30【파이낸셜뉴스 곡성=황태종 기자】전남 곡성군 섬진강 기차마을에 새로운 '기차 플랫폼'이 들어섰다. 19일 곡성군에 따르면 전날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기차 플랫폼' 준공식을 개최했다. '기차 플랫폼'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 관광자원 개발 사업으로 총사업비 30억원을 들여 2개동 613㎡ 규모로 조성됐다. '기차 플랫폼'을 통해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원스톱 투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촉진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그동안 곡성읍권과 떨어진 기차마을에 대한 지역 활성화에 대한 역할론이 대두된 바 있는데, 이번에 조성된 '기차 플랫폼'을 통해 기차마을, 곡성읍 시가지, 충의공원 일대가 하나의 관광 클러스터를 형성하게 됐다. 이를 통해 스치는 관광에서 머무는 관광으로의 전환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기차 플랫폼'은 기차 철교 형상을 모티브로 삼았다. 1층은 매표소, 대합실 2층은 시계탑, 전망대를 설치해 기차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이 항시 이용하고 조망 가능한 휴게 공간으로 조성했다. 아울러 '기차 플랫폼' 앞은 대형 격자무늬의 이색적인 대규모 광장을 조성해 다양한 이벤트와 문화행사를 할 수 있는 커뮤니티 광장으로 탈바꿈했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기차플랫폼' 준공을 통해 섬진강 기차마을은 더 큰 도약과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면서 "앞으로도 섬진강 기차마을 특구 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생활인구 1000만 관광의 시대가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은 오는 2024년까지 추진하는 기차마을 고도화 1단계 사업을 통해 대규모 물놀이장과 교감형 동물농장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비수기 없이 관광객을 모객할 수 있는 기반이 완성되고, 더 나아가 고도화 2단계 사업으로 철도공원 조성 사업으로 기차마을은 한층 더 다채롭고 변화된 모습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5-19 14:37:51【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효율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국 최초로 주민자치회 운영 과정을 연계한 전자적 관리체계인 '디지털 마을플랫폼'을 구축한다. 이에 따라 각 동별 주민자치회 운영이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투명해질 전망이다. 인천시는 지난 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주민자치 기반의 '디지털 마을플랫폼 구축 사업' 중간보고회를 열어 시민참여 통합표준모델 설계를 바탕으로 디자인 시안에 대한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내년 1월 정식 서비스를 목표로 지역 내 137개 전체 주민자치회 업무관리, 회계관리, 사업관리, 그룹관리 등 업무 전반을 플랫폼화 하는 사업이다.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인천시가 처음 도입하는 시스템이다. 기존에 수작업으로 처리하던 문서작성, 회의록, 지출결의, 결산보고, 주민총회 등을 플랫폼 내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일원화 하고 유기적인 뒷받침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된다. 또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 네트워킹 활성화 및 지도를 활용한 마을자원 공유, 온라인 투표 기능을 도입해 시민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설계할 예정이다. kapsoo@fnnews.com
2022-08-07 17:43:5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효율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국 최초로 주민자치회 운영 과정을 연계한 전자적 관리체계인 ‘디지털 마을플랫폼’을 구축한다. 이에 따라 각 동별 주민자치회 운영이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투명해질 전망이다. 인천시는 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주민자치 기반의 ‘디지털 마을플랫폼 구축 사업’ 중간보고회를 열어 시민참여 통합표준모델 설계를 바탕으로 디자인 시안에 대한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내년 1월 정식 서비스를 목표로 지역 내 137개 전체 주민자치회 업무관리, 회계관리, 사업관리, 그룹관리 등 업무 전반을 플랫폼화 하는 사업이다.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인천시가 처음 도입하는 시스템이다. 기존에 수작업으로 처리하던 문서작성, 회의록, 지출결의, 결산보고, 주민총회 등을 플랫폼 내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일원화 하고 유기적인 뒷받침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된다. 또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 네트워킹 활성화 및 지도를 활용한 마을자원 공유, 온라인 투표 기능을 도입해 시민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설계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시민과 함께 성장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기반조성기 △빅데이터·인공지능(AI)를 활용한 정착안정기 △디지털 자산화 단계인 도약발전기까지 단계별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여중협 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플랫폼 구축으로 주민자치회의 투명성과 업무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8-05 10:06:29[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청년들이 지역에 머물고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 정착을 유도하는 대전 청년마을 2곳이 시범 조성된다. 대전시는 17일 대전 청년마을 조성사업을 공모한 결과, 최종 사업지로 동구 원동과 유성구 어은동 2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전 청년마을 조성사업은 지역청년들과 함께 지역의 유휴공간을 지역주민과의 협업, 커뮤니티(문화공간), 창업 등의 공간으로 조성하고, 창업교육·활동, 지역탐방, 문화활동 등 청년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전시는 선정된 자치구에는 2억5000만 원을 지원하며, 사업성과에 따라 2년간 매년 1억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자치구에서도 매년 2500만 원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공모에는 3개 자치구에서 6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였으며, 서면심사, 현장실사와 발표심사를 걸쳐 2곳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동구 원동은 대전 철공 문화의 발상지인 100년 골목 창조길에 청년들이 원동의 철문화를 활용,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주민과 함께 지역의 문제해결해 나가는 대장간 철문화 공동체 마을을 만들 계획이다. 유성구 어은동은 본인에게 딱 맞는 캐릭터를 찾아가는 자아탐색과 역량강화를 통한 메이커 및 크리에이터 등 비즈니스 자립 발판을 마련,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슬기로운 부캐 마을을 조성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대전시는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2개 마을의 조성 과정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컨설팅 제공 등을 통해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박문용 대전시 청년가족국장은 “대전 청년마을 시범 조성을 통해 지역의 가능성을 새롭게 발견하고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청년들의 활력과 자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2-06-17 08:47:23【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광명시가 마을교육 공동체 활동 및 혁신교육지구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ecsc.gm.go.kr)을 개설, 운영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3일 “마을자원을 교육과 연계하며, 학생 삶터가 배움터이자 실천의 장으로 바뀌어 가는 마을교육 공동체는 미래교육 패러다임”이라며 “학생과 부모, 학교와 교육청이 협력해 보다 의미 있고 즐거운 마을교육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을교육 플랫폼은 광명시-교육지원청-마을교육 공동체의 교육협력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구축됐으며, 마을교육 공동체, 교육협력지원센터 활동과 광명시 마을교육 자원, 혁신교육지구 정보를 제공한다. 교사, 마을교육 활동가, 학부모는 플랫폼을 통해 광명시 교육협력지원센터에서 발간한 ‘2020-2021 광명시 마을교육자원 아카이브’의 공공교육기관, 교육시민단체, 문화예술공간, 자연체험 활동 공간 등을 보다 신속하게 찾아볼 수 있다. 또한 마을교육 기관-단체가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각종 활동을 홍보할 수 있는 게시판과 광명 혁신교육지구 업무 관련 행정문서를 공유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광명시는 교육협력지원센터 실무위원회와 마을교육 활동가 등을 중심으로 마을교육 정보 플랫폼 콘텐츠를 구성-제공할 예정이며, 플랫폼 사용자 의견을 반영해 기능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2-03 19:33:02[제주=좌승훈 기자] 해양수산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고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태성길)가 주관하는 2021년 제주 해양수산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제주청년어부협동조합(이사장 천상우)이 출품한 ‘글로컬 청년 어촌 워킹홀리데이 사업’이 대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은 용암해수를 이용한 ‘용암삼(새싹인삼)의 스마트팜 재배기 개발’(이지윤), 장려상은 ‘친환경 수산 양식장 방역 사업’(문창섭)이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19일 제주벤처마루에서 열렸다. 대상작인 ‘글로컬 청년 어촌 워킹홀리데이 사업’은 어촌마을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워킹홀리데이 비자 소지자(워홀러)와 어촌마을을 잇는 일자리 연결 프로그램이다. 심사 결과, 일자리 공유경제의 플랫폼 구축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화를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300만원이 우수상과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200만원과 1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선정된 아이디어 가운데 신규 창업이 이뤄지면, 사업화와 연계해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장원국 제주테크노파크 용암해수센터장은 “해양수산분야 창업 아이템들이 사업화로 연결됨으로써, 지역 해양수산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1-04-21 10:01:03【 전주=김도우 기자】 전북 전주 한옥마을 주변이 도시재생 사업으로 생기를 찾게 됐다. 전주시는 '무형유산 복합문화시설 건립사업(동서학동)'과 '서로돌봄플랫폼 조성사업(중노송동)'이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인정사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전주시는 확보된 국비 67억4000만원으로 한옥마을 인근 동서학동과 중노송동 등 마을에 주민편의시설과 문화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조문성 전주시 전통문화 유산과장은 "이번 사업은 기존 면적단위의 활성화 계획을 수립, 추진되는 것과 달리 소규모 점단위 사업방식으로 진행된다"며 "도시재생 효과를 신속하게 확산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전주시는 국비 50억원 등 총 382억원을 투입, 오는 2023년까지 국립유형유산원 서편에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문화재청) △무형문화재 교육체험·전시실, 다목적실, 주민편의시설과 같은 생활SOC(국토교통부) △예술인 행복주택(LH) 등을 조성한다. 생활SOC와 함께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예술인 행복주택 등이 들어서면 국립무형유산원과 전주한옥마을, 서학예술마을로 이어지는는 관광벨트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는 오는 2022년까지 국비 17억4000만 원 등 총 29억원을 투입해 지상 4층, 연면적 720㎡ 규모로 '서로돌봄플랫폼'을 조성할 예정이다. 964425@fnnews.com
2020-09-20 17:39:2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하대는 인천시 미추홀구와 함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도시 리빙랩 사업 ‘마을플랫폼’을 추진하고 ‘낮 시간 부설주차장 공유 시스템’을 구축한다. 인하대는 지난 24일 마을플랫폼과 낮 시간 부설 공유 주차 시스템 사업 추진을 위해 마을연구원 위촉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마을플랫폼’은 인천시가 지원하는 ‘미추홀구 시민참여 인천 스마트도시 리빙랩’ 사업으로, 주민이 마을연구원으로 참여한다. 마을연구원은 마을 문제 해결에 적정한 기술을 찾고 실현 가능 여부 등을 고려해 주민들에게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설계한다. 리빙랩 프로젝트는 지역주민과 연구자가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연구방법으로 ‘살아있는 실험실’이라고 불린다. 낮 시간 부설주차장 공유 시스템 구축 사업은 낮 동안 비어 있는 빌라, 아파트, 교회 등에 딸린 주차장을 주민들에게 제공하는 것을 뼈대로 한다. 별도 공간과 큰 비용이 필요한 공영주차장 신축 대신, 도심 유휴 공간을 활용한다. 이 시스템은 블록체인, 사물인터넷 기술로 동네 곳곳에 있는 빈 주차장 공간을 찾아낸다. 빈 주차공간을 확인한 후 앱에서 사용예약, 실시간 주차공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간편한 주차요금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시민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 대상은 미추홀구 용현동 인하대 후문 일대다. 이곳은 원도심 지역으로 상가가 밀집해 있어 주차난이 심각해 주민들의 민원이 잦은 곳이기도 하다. 블록체인센터는 이 지역을 시작으로 미추홀구와 협의를 거쳐 대상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정은 인하대 블록체인센터 부센터장은 “기술도 결국은 사람이 먼저이기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마을 신뢰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7-27 14:20:15【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자치구 동단위에서 지역 주민이 직접 마을의제를 발굴하고 마을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형 온라인플랫폼'을 구축·시범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부터 (사)광주광역시도시재생공동체센터와 함께 구축중인 온라인시스템 '마을e척척'을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두달간 동단위에서 열리고 있는 마을총회 등에서 시범운영한다. 시범운영되는 곳은 시가 실질적 주민자치회를 준비하기 위해 2019년 공모를 거쳐 선정한 광주형 협치마을로, 자치구별로 동구 학운동·지산2동, 서구 서창동·금호1동·화정1동, 남구 방림2동·사직동·효덕동, 북구 문흥2동·용봉동·일곡동, 광산구 비아동 등 12개 마을이다. 운영은 온라인 주민투표(주민총회)와 온라인 커뮤니티맵핑 등 2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된다. 온라인 주민투표의 경우 금호1동 등 10개 마을이 마을총회에서 주민이 제안한 지역 현안에 대해 현장투표와 함께 스마트폰 앱 '마을e척척'을 이용해 채택 여부를 온라인 투표한다. 온라인 커뮤니티맵핑(동네한바퀴)은 일곡동 등 4개 마을이 주민이 직접 동네를 돌면서 발견한 지역 문제점이나 현안에 대해 스마트폰 앱에서 제안하고 토의해 해결방안을 찾는 방식이다. 앞으로 온라인플랫폼에는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 가능한 마을자원을 지도형태로 시각화하는 '온라인 마을지도'와 자기가 살고 있는 마을의 변화와 문제해결 활동을 전반적으로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마을기록관'도 구축된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 주관 '2019 디지털 사회혁신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8000만원을 지원받아 추진됐다. 시는 올 연말까지 주민참여형 온라인플랫폼 구축과 시범운영을 통해 온라인시스템을 재정비하고, 내년부터는 단계별로 확대해 자치구 특성에 맞게 동단위에서 마을주민, 지역공동체 등이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준영 시 자치행정국장은 "실질적 주민자치는 주민참여 활성화가 핵심이다"며 "주민참여형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이 내가 살고 있는 마을현안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19-10-22 16:1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