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폭설이 내린 27일 원주시 호저면 만종리 만종교차로∼기업도시 국도에서 53중 추돌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앞서가던 마티즈 차량이 정지하면서 추돌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0분쯤 원주 호저면 만종리 409번 국도 만종교차로 인근에서 5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의 폐쇄회로(CC) TV와 신고 내용 등을 살핀 결과 도로 위 블랙아이스가 원인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내리막 도로에서 앞서가던 마티즈 차량이 정지하면서 뒤따르던 차량들이 잇달아 추돌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사고로 11명이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대부분 경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는 한편 차량을 우회 조치하고 있으며 원주시는 사고 현장을 우회하라는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 도로관리사업소 측은 당시 해당 도로는 제설이 돼 있는 상태로 블랙아이스로 인한 사고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1-27 19:59:29【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대설경보가 내려진 27일 강원 원주시 호저면 만종리의 한 국도에서 43중 차량 추돌사고가 발생, 소방당국이 조치에 나섰다. 27일 원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0분쯤 원주시 호저면 만종리 소재 만종사거리~기업도시 방면 국도에서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현장 폐쇄회로(CC)TV와 신고내용, 현장에 출동한 소방 선착대 등을 통해 파악한 결과, 이번 사고를 43중 추돌로 보고 있다. 다만 소방은 차량 반파와 같은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오후 7시 현재까지 환자 7명이 확인된 상태라고 밝혔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1-27 19:22:50【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만성 주차난을 겪고 있는 원주 만종역 인근에 주차장 145면이 추가 조성된다. 24일 원주시에 따르면 호저면 만종역은 2017년 경강선 개통과 함께 강릉선 KTX가 운행되고 있으나 주차 면수가 부족해 만성 주차난을 겪어왔다. 현재 만종역 역사 주변에는 유료주차장 194면과 시에서 조성한 제 1·2 임시주차장 200면, 노상 주차장 42면이 조성됐으나 KTX 이용객 증가로 주차 수요가 크게 늘었다. 이에 시는 만성 주차난과 불법 주·정차를 해소하고 이용객들의 주차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만종역 후문 인근 부지에 145면의 공영주차장을 추가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올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에 조성되는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며 "만종역 인근 주차장 확보를 지속 추진해 주차환경개선을 통한 이용객 증가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5-24 08:09:17【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시가 지역 브랜드와 시민 편의성 제고를 위해 '만종역'을 '원주 만종역'으로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25일 원주시에 따르면 ‘만종’이라는 지명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시민과 철도 이용객들의 편의성이 떨어져 ‘원주’라는 명칭을 담은 역명으로 개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따라 원주시는 역명 개정 찬반 여부 등에 대한 시민들과 철도 이용객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날부터 10월6일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설문조사는 시청 홈페이지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설문조사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원주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역명 개정안을 원주시 지명위원회 안건으로 제출하고 심의 통과 시 국가철도공단에 역명 개정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후 국가철도공단은 역명 개정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역명 개정을 최종 확정하게 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강원특별자치도 남부 철도거점 중심지로서 역할을 하게 될 ‘만종역’ 역명 개정을 통해 지역 인지도를 높이고 시민과 철도 이용객의 편의를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9-25 09:47:42[파이낸셜뉴스] 한국도로공사는 다음달 4일 오전 8시부터 12월6일까지 중앙고속도로 만종JCT∼횡성IC(18.0㎞), 홍천IC∼춘천IC(25.3㎞) 구간의 포장개량공사를 위해 양방향 각 1개 차로씩을 구간별로 차단한다고 31일 밝혔다. 차단 작업은 주·야간 장기 차단으로 진행되며, 주말 포함해 24시간 실시한다. 이번 공사는 노후화된 구간을 신설고속도로 수준으로 전면 개량하기 위해 시행된다. 전 구간 아스팔트 재포장, 신형 가드레일 설치, 중앙분리대 교체 등을 통해 쾌적하고 편안한 주행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고객의 불편이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주행 쾌적성과 안전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행 시 주의 표지판을 발견하면 시속 60㎞ 이하로 속도를 줄이는 등 안전운행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3-08-31 14:53:39【파이낸셜뉴스 원주=서정욱 기자】원주 도심지와 서부권을 연결하는 무실~만종 간 서부순환도로가 오는 29일 임시 개통된다. 28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번 임시 개통은 추석 명절을 맞아 교통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원문로의 상습적인 지·정체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번 개통으로 지정면 기업도시 및 문막 지역에서 무실동 방향 출·퇴근 차량의 운행 시간을 10분가량 단축돼, 운전자의 편의 증진은 물론 교통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에 임시개통되는 무실~만종 간 서부순환도로 개설은 지난 2005년 국가균형발전과 기업투자 활성화를 위한 ‘지식기반형 기업도시’ 조성 시범사업으로 추진됐다. 이번에 개통되는 무실~만종 간 서부순환도로는 기업도시 진입도로인 지방도 409호와 원주시 외곽 생활권을 이어주고, 무실동 시청사 옆에서 만종교차로까지 직접 연결해 도심권과 기업도시 등 서남부 지역을 동일 생활권으로 묶는 주요 간선도로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지난 2016년 4월 착공한 서부순환도로는 당초 내년 9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올해 8월 말 기준 계획인구 3만1788명 대비 2만4252명인 77%가 입주한 기업도시의 접근성을 조속히 개선하고자 공사 기간을 1년여 단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되는 서부순환도로는 총사업비 695억 원을 들여 길이 3.22km, 폭 20~30m, 4~6차선 규모로 조성됐으며, 양방향 터널 2개와 교량 1개가 설치돼 있다. 한편, 원주시는 원문로의 극심한 교통난을 조기에 해소하기 위해 차량통행 부분만 우선 개통하고, 마무리 공사를 거쳐 오는 11월 최종 준공할 계획이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서부순환도로 개통으로 도심지와 기업도시를 비롯한 서부권역을 직접 연결해 지역 균형발전 및 주민 불편을 해소함으로써 서부권 개발이 더욱 촉진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0-09-28 09:14:00【원주=서정욱 기자】원주시와 육군 제36보병사단(사단장 이진성)이 지난 28일 원주시 소재 만종리 예비군훈련장에서 가진 영상모의사격장 개방행사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0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시민 40명을 대상으로 개인 희망에 따라 전투복을 착용한 후에 안보교육장으로 이동한 후, 원주시 홍보영상 및 안보교육 영상을 시청했다. 또, 조별로 나누어 서바이벌 사격장비 체험과 영상모의사격 체험ㆍ건빵 시식 등을 통해 군과 연계된 체험활동을 즐겼다. 체험활동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영상모의사격은 전국에 단 4군데에 설치된 최신화된 사격시설로, 전자오락이나 스크린골프와 유사하게 모의 총기를 사용해 화면에 등장하는 가상의 적에게 사격하는 프로그램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날 참여자들이 너무 새롭고 즐거운 경험이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아이들과 함께 사격을 체험하며 가족끼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와 제36보병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민ㆍ관ㆍ군이 상호 이해하고 교류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8-04-30 16:10:33[원주=서정욱 기자] 원주시 시내버스 시간표가 오는 12월 22일 KTX 만종역 개통에 맞추어 변경된다. 19일 원주시는 이번 KTX 만종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하여 51-1번, 51-2번, 51-3번 노선이 신설된다. 또, 만종역과 연계된 문막방향 버스노선(50 ~ 58번) 시간표 일부가 조정되면서, KTX 만종역은 50번, 51번, 51-1번, 51-2번, 51-3번 노선을 이용하면 된다. 이에 50번 버스는 관설동 → 만종역 → 문막 구간을 1회 운행하고, 51-1번 버스는 문막 → 만종역을 1회 운행한다. 또, 51-2번 버스는 만종역 → 터미널 → 단계동사거리 → 만종역을 1회 운행하고, 51-3번버스는 만종역 → 터미널 → 의료원사거리 → 관설동 구간을 1회 운행한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7-12-19 09:55:03우리나라 대표화가 박수근은 12살에 밀레의 ‘만종’을 처음 접하고 화가가 되기로 결심했다. ‘만종’은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된 서양화중 하나다. 70년대 복제한 프린트 밀레의 만종이 집집마다 걸려있기도 했고 교과서에도 등장,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매우 친숙한 그림중 하나다. 언론인 이규태선생은 “서양은 자연과는 동떨어진 인공인조의 세상이라는 한국인의 선입견에서 이 전원배경의 순진한 농민의 일상적 모습이 이질감을 배제시키고 친근감을 주었을”것이라고 평했을 정도로 이 그림은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편안하게 다가왔다. 프랑스를 상징하는 만종. 장 프랑수아 밀레의 만종이 우리나라에 들어온다. 복제화가 아닌 진품이다.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21일 개막하는 오르세미술관 소장품 전 ‘만종과 거장들의 영혼’ 전에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인상파 그림 44점이 소개된다. 밀레의 '만종', 오르세미술관이 미술관 공식도록 표지로 사용하는 마네의 ‘피리부는 소년’, 반 고흐의 '아를의 고흐의 방', 고갱의 '황색 그리스도가 있는 화가의 자화상', '타히티의 여인들, 해변에서', 폴 시냐크의 '우물가의 여인들', 앙리 루소의 'M부인의 초상', 드가의 '오페라좌의 관현악단', 모로의 '오르페우스' 등 흔히 볼수 없는 귀한 명화들이다. 장 뤽 말렝 주한프랑스문화원장은 “전시작품 중 '만종'은 지구상에서 '모나리자'와 함께 가장 유명한 작품이며, '피리부는 소년'은 모더니즘 미술의 시작을 알리는,프랑스를 대표하는 국보급 작품”이라고 말했다. 전시기획사인 지엔씨미디어 홍성일 대표는 “이번 전시 작품 전체의 보험평가액은 약 8천억원으로 국내 전시사상 최고”라고 밝혔다. 기획사가 이번 전시를 진행하기 위해 쓸 예산은 35억∼40억원 정도. 2000년에 덕수궁미술관에서 오르세미술관전을 열었던 지엔씨미디어는 2000년의 40만명보다는 훨씬 많은 관객이 들 것으로 전망했다. ◆밀레 만종=보험평가액만 1000억원 이상이다. 해질녘 들판에서 기도하는 농부 부부의 모습이 보인다. 제작 당시로는 꽤 비싼 1000프랑에 미국으로 팔려나갔다가 1890년 프랑스인 한 명이 원래 그림값의 800배인 80만 프랑을 주고 되샀다가 1906년 루브르에 기증했다. 1986년 오르세미술관 개관과 함께 이전했다. 당시는 산업화 시절이었지만 밀레는 농촌의 모습을 담았다. 부부가 추수의 기쁨을 신께 감사하는 종교화라고 일반적으로 해석되지만 부부 앞 바구니에는 죽은 아이가 담겼다는 등의 여러 해석을 낳았다. ◆피리부는 소년 = 마네를 아무도 알아주지 않을 당시 파리 화상 뒤랑 뤼엘이 1500프랑에 샀고 20년 뒤 이작 드 카몽도가 20배의 웃돈을 주고 사들였다가 1911년 루브르에 기증했다. 인상파 탄생의 대부격인 마네의 대표작이다. 오르세는 이 작품을 특별 대우해 여러 도록의 표지로 사용하고 한쪽 벽면 전체를 이 작품을 위해 할애한다. 빨간 바지와 검은 상의를 입은 왕실 근위군 소년이 한 발을 앞으로 내밀고 피리를 부는 이 작품은 무채색으로 처리한 화면, 원근법을 배제한 평면적인 묘사, 불필요한 장식을 삭제하고 핵심만 자세하게 강조한 기법 등이 특징이다. ◆오르세미술관= 1900년에 센 강변의 철도역으로 설립됐으나 1939년 폐역이된 후 방치됐다가 내부 개조를 거쳐 1986년 미술관으로 거듭났다. 유리천장으로 자연 채광을 살리면서도 철도역이었던 옛 모습을 떠올릴 수 있는 커다란 시계 등이 상징물로 있다. 루브르박물관에 있던 작품 중 1848년부터 1차대전 발발 전인 1914년 사이 작품을 집중적으로 옮겨놓아 인상파 컬렉션으로는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프랑스의 대표 박물관 중 한 곳이 됐다. 앵그르의 '샘', 마네의 '올랭피아', '풀밭위의 점심식사', 쿠르베의 '화가의 아틀리에', 반 고흐의 '의사 가셰의 초상', '오베르의 교회', 세잔의 '카드놀이를 하는 사람들' 등 회화의 걸작들과 로댕의 '지옥의 문' 등 근대조각 명품들도 자리잡고있다.피사로, 르누아르 등 인상파 화가들이 모임을 갖는 역사적인 계기가 된 바로 그 작품이다. 전시는 9월2일까지. 오전 10∼저녁 8시까지. 매월 마지막주 월요일 휴관. 입장료는 성인 1만2000원, 청소년 9000원, 어린이 7000원.(02)322-0071 /hyun@fnnews.com 박현주기자
2007-04-10 18:50:02중소기업진흥공단은 최근 강원도 원주시 소재 만종가구협동화사업장을 완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중진공과 만종가구단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완공한 이번 사업장은 원주시 중앙동 일대 가구상가 밀집지역에서 가구 유통을 영위하던 라자가구 등 8개 가구도소매 업체를 집단화해 부지 2040평규모에 대단위 전시장을 갖췄다.중진공은 총사업비 23억원중 15억원을 지원했다. 중진공 강원지역본부 정영태 팀장은 “이번 협동화 단지의 준공으로 협동화사업 참여업체는 전시장 협소, 교통불편 및 주차난 등에 따른 매출감소를 극복할 수 있게 됐으며 원주·여주·이천·제천 등 원주권 소비자들은 가구제품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황영민기자
2001-02-18 05:4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