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만성 주차난을 겪고 있는 원주 만종역 인근에 주차장 145면이 추가 조성된다. 24일 원주시에 따르면 호저면 만종역은 2017년 경강선 개통과 함께 강릉선 KTX가 운행되고 있으나 주차 면수가 부족해 만성 주차난을 겪어왔다. 현재 만종역 역사 주변에는 유료주차장 194면과 시에서 조성한 제 1·2 임시주차장 200면, 노상 주차장 42면이 조성됐으나 KTX 이용객 증가로 주차 수요가 크게 늘었다. 이에 시는 만성 주차난과 불법 주·정차를 해소하고 이용객들의 주차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만종역 후문 인근 부지에 145면의 공영주차장을 추가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올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에 조성되는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며 "만종역 인근 주차장 확보를 지속 추진해 주차환경개선을 통한 이용객 증가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5-24 08:09:17【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시가 지역 브랜드와 시민 편의성 제고를 위해 '만종역'을 '원주 만종역'으로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25일 원주시에 따르면 ‘만종’이라는 지명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시민과 철도 이용객들의 편의성이 떨어져 ‘원주’라는 명칭을 담은 역명으로 개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따라 원주시는 역명 개정 찬반 여부 등에 대한 시민들과 철도 이용객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날부터 10월6일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설문조사는 시청 홈페이지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설문조사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원주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역명 개정안을 원주시 지명위원회 안건으로 제출하고 심의 통과 시 국가철도공단에 역명 개정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후 국가철도공단은 역명 개정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역명 개정을 최종 확정하게 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강원특별자치도 남부 철도거점 중심지로서 역할을 하게 될 ‘만종역’ 역명 개정을 통해 지역 인지도를 높이고 시민과 철도 이용객의 편의를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9-25 09:47:42[원주=서정욱 기자] 원주시 시내버스 시간표가 오는 12월 22일 KTX 만종역 개통에 맞추어 변경된다. 19일 원주시는 이번 KTX 만종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하여 51-1번, 51-2번, 51-3번 노선이 신설된다. 또, 만종역과 연계된 문막방향 버스노선(50 ~ 58번) 시간표 일부가 조정되면서, KTX 만종역은 50번, 51번, 51-1번, 51-2번, 51-3번 노선을 이용하면 된다. 이에 50번 버스는 관설동 → 만종역 → 문막 구간을 1회 운행하고, 51-1번 버스는 문막 → 만종역을 1회 운행한다. 또, 51-2번 버스는 만종역 → 터미널 → 단계동사거리 → 만종역을 1회 운행하고, 51-3번버스는 만종역 → 터미널 → 의료원사거리 → 관설동 구간을 1회 운행한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7-12-19 09:55:03【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원주 문막공단과 시내를 잇는 시내버스 50번 노선이 신설된다. 29일 원주시에 따르면 친환경 수소저상버스를 도입해 장양리와 문막공단을 잇는 시내버스 50번 노선을 신설하고 11월 5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시는 장양리 수소충전소 준공과 함께 친환경 수소저상버스 4대를 원주시 최초로 도입해 신설 노선에 투입할 계획이다. 신설 50번 노선은 한정 면허로 운영되며 모집공고 등을 거쳐 대도여객을 운송사업자로 선정했다. 앞서 지난해 7월 문막교 통행 제한으로 문막공단까지 운행하던 51-1번 노선을 변경하면서 1년 이상 문막공단까지 들어오는 시내버스가 없어 공단 근로자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50번 시내버스가 문막공단을 종점으로 하면서 공단 근로자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노선에 다수의 중·고등학교가 포함돼 있어 많은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더해 태장2동과 우산동 등 북부권 지역 주민들이 환승 없이 KTX만종역을 이용할 수 있게 돼 주민들의 교통복지 향상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시 최초 친환경 수소저상버스 도입 운행은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으로 이번 50번 노선 개통으로 공단 근로자의 통근과 학생들의 통학 여건이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저상버스 도입과 노선 신설 등을 통해 대중교통을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0-29 09:27:11【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원주시가 도심지역 주차난 해결을 위해 내년까지 1200면 이상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15일 원주시에 따르면 중앙동 전통시장 인근 원일로와 평원로에 55면의 노상주차장을 설치한데 이어 올해 말까지 원일로에 16면의 노상주차장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이어 이달 준공되는 205면 규모의 옛 원주역 공영주차장, 내년 설치 예정인 강원감영 인근 80면 규모의 주차타워와 5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무실동 무삼공원 주차장은 62면 규모로 내년 5월 준공 예정이며 봉산동 삼광지구에 38면, 개운동 물레방아 거리에 50면 규모의 주차장을 각각 조성해 인근 택지 주민과 상인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만종역에 114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 역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함께 단구동 박경리 문학공원 인근에 60면 규모의 주차타워를, 단계동 및 우산동 상지대길 인근에 80면 규모의 주차 공간을 각각 조성 중이다. 앞서 원주시는 지난해부터 올해 9월까지 405면 규모의 공영주차장 조성을 완료했다. 우산동 옛 터미널 부지에 35면, 태장2동 상록아파트 등 3곳에 87면, 지정면 기업도시 가곡리 등 2곳에 91면, 무실동 시청로변 유휴지 2곳에 36면의 주차장을 각각 설치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원주세무서 앞에 48면의 주차 공간을 조성, 세무서를 이용하는 시민들과 인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공영주차장 조성을 통해 지역 주민의 주차 편의 향상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이 주차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0-15 09:15:49【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 혁신도시와 시내 중심가, 기업도시를 가로지른다고 해 이름 지어진 혁기버스가 오는 30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17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원주시가 처음으로 한정면허 시내버스 노선인 혁기버스(111번)를 도입했으며 이를 위해 지난 4월 운송사업자 모집공고 등을 거쳐 동신운수를 운송사업자로 선정했다. 혁기버스는 원주역과 만종역 막차시간에는 정류장에 대기,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며 동신운수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시내버스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원주지역 운수회사 중 한 곳인 대도여객이 오는 22일부터 13번 버스 1대와 16번 버스 2대를 확대 운행해 버스 배차시간 간격을 줄이고 일부 경유지를 변경해 시민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이번 경유지 변경으로 그동안 학생들의 등교노선이 사라져 불편을 겪던 혁신도시에 등교노선이 다시 개설됐으며 다른 아파트보다 혁신도시 내부에 위치해 있어 버스노선이 적었던 제일풍경채아파트에도 시내버스가 정차해 불편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혁기버스 도입은 시내버스 노선을 개선하기 위한 첫 단계로 시민 중심의 교통 선진도시가 될 수 있도록 대중교통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5-17 08:58:01강원도 원주가 부동산 투자자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원주의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총 11,669건으로 나타났다. 외지인 거래량은 5,141건으로 전체의 44%를 차지했다. 지난해 1,000건 이상 매매거래가 이뤄진 지역 중 외지인 매매비율이 40% 이상인 곳은 강원도에서 원주를 포함해 총 3곳뿐이다. 원주 외지인 거래비율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2년 44.2%로 고점을 기록한 이후 2019년까지 18~30% 사이에서 오르내렸다. 2020년 39.1%로 크게 오른 뒤 2021년 44%로 고점에 가까운 비율을 회복했다. 최근 들어 광역 투자수요가 대거 유입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수도권 규제의 풍선효과가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 정부 출범 이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책이 연이어 발표되면서 투자자들이 규제가 덜한 인근 지역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고, 자연스럽게 여주 등 경기지역과 도 경계선이 맞닿아 있는 원주로 대거 이동했다는 분석이다. 교통망 확충도 원주의 투자수요 유입에 힘을 보탰다는 평이다. KTX강릉선과 광주~원주고속도로가 개통했고 관설 하이패스IC(예정), 경강선 여주~원주 고속도로(예정) 등 다양한 교통호재가 이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중앙선 원주역과 강릉선 만종역을 잇는 원주연결선도 추진되고 있다. 이처럼 원주의 교통여건이 개선되면서 규제를 피해 수도권을 떠난 투자자들이 대체 투자처로 선택하는 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지역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원주시는 혁신도시와 기업도시를 비롯해 다수의 산업단지가 몰려있어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곳”이라며 “서울 등 수도권과 가깝고 비규제 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어 투자가치도 높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건설이 8월 원주시 관설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한편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는 비규제지역인 원주에 들어서는 만큼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원주시 및 강원도 거주자라면 세대주 여부, 보유주택 수와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 전매 제한을 받지 않아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는 강원도 원주시 관설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8층, 13개동, 전용 84~136㎡ 총 97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84㎡A 244가구 ▲84㎡B 356가구 ▲115㎡A 217가구 ▲115㎡B 31가구 ▲136㎡ 127가구다. 8월 개관하는 견본주택은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에 마련된다.
2022-08-19 08:23:35【파이낸셜뉴스 강원=서정욱 기자】 8일 원주시는 정례브리핑을 통해 원주공항을 국제공항으로 격상시키는 방안을 새롭게 검토해야 한다 고 밝혔다. 이날 원창묵 원주시장은 오는 6월 제6차 공항개발종합계획(2021∼2025) 수립을 앞두고, 원주・횡성은 물론 강원도 전체 이익에 기여하는 방향은 무엇인지, 의견을 모아 계획에 반영시켜야 한다 고 밝혔다. 이에, “단순히 공항 터미널을 이전하거나 공항시설을 개선하는 등 지금까지의 논의가 아니라, 보다 획기적인 방법으로 원주공항을 국제공항으로 격상시키는 방안을 새롭게 검토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이어, 원주공항의 국제공항 승격 당위성은 이미 인천국제공항이 포화상태로 원주공항이 향후 수도권 대체공항으로 성장할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원주공항이 국제공항으로 바뀌면 강원도의 관광산업은 비약적 발전을 이루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설 개선 및 확장이 필요한 공항터미널도 공항・철도 환승 복합 터미널로 설치하면 공항 이용률을 더욱 높일 수 있고, 경제적 시너지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으며, 이는 국토부와 철도공단 협의를 거쳐 KTX 강릉선 만종역과 횡성역 사이에 원주공항역만 신설하면 가능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원주공항을 저비용항공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는 국제선 기지로 육성・발전, 연간 5백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공항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1-04-08 17:46:11【파이낸셜뉴스 강원=서정욱 기자】 원주~제천 복선전철사업이 완료됐다. 이에, 新원주역과 서원주역이 내년 1월 5일 개통될 예정이다. 31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번에 사업이 완료된 원주~제천 복선전철사업은 지난 2003년부터 2020년까지 17년여에 걸쳐 서원주에서 제천 간 44.1km를 복선으로 완료했다. 이번 원주~제천 복선전철 개통으로 학성동 원주역이 폐쇄되고, 무실동에 새로 지어진 역이 원주역으로 운영된다. 이에, 기존 만종역과 원주역, 서원주역까지 열차 이용 선택의 폭이 넓어져 시민 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구간에는 최고속도 시속 260km의 신형 KTX 열차가 투입돼 원주역과 서원주역에서 청량리까지 각각 46분과 42분이 소요된다. 또한, 원주역은 주중 14차례, 서원주역은 10차례 KTX 열차가 운행되며, KTX 열차 외에 일반 열차도 이용할 수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원주~제천 복선전철 개통으로 수도권과 중부내륙권 접근성이 개선돼 원주는 수도권 1시간 이내 진입이 가능하게 됐으며, 이로써 수도권 우수인력 유입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0-12-31 09:02:57【원주=서정욱 기자】지난 2월 28일 중단됐던 원주 관광순환형 시티투어 버스 운행이 6일 재개된다. 1일 원주지난 2월 28일 중단됐던 원주 관광순환형 시티투어 버스 운행이 6일 재개된다. 1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5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에 맞춰 주요 관광지를 잇는 순환형 시티투어 버스를 6일부터 정상 운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더라도 생활 속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탑승객 전원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 탑승객 명부 작성, 간격 두고 앉기, 발열, 호흡기 유증상자와 2주 사이 해외 여행력 있는 사람 탑승 제한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아울러, 운행 전후 차량 내외 소독을 철저히 하고 손 소독제 비치는 물론 코로나19 예방 수칙 홍보물 등도 부착한다. 한편, 원주 관광순환형 시티투어 버스 운행은 원주역에서 출발해 터미널-만종역-동화역-간현관광지-레일바이크-오크밸리 한솔조각공원-뮤지엄산-터미널-강원감영-전통시장을 거쳐 원주역으로 돌아오는 코스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잠재적 감염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만큼, 버스 이용 시 마스크 착용 및 간격 유지 등 생활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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