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ENM은 UFC를 대표하는 슈퍼스타 코너 맥그리거(34·아일랜드)와 마이클 챈들러(37·미국)가 코치 대결에 나서는 ‘디 얼티밋 파이터(TUF)’ 시즌 31이 31일 밤 10시 tvN SPORTS를 통해 국내 첫 방송된다고 18일 밝혔다. TUF는 UFC 대표 등용문으로 꼽히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2005년 시즌 1을 시작으로 10명 이상의 챔피언을 배출해왔다. 포레스트 그리핀, 라샤드 에반스, 마이클 비스핑, 토니 퍼거슨, 로버트 휘태커, 카마루 우스만 등 챔피언을 비롯한 유명 선수들이 TUF를 통해 옥타곤에 올랐다. 이번 시즌에는 밴텀급(61.2kg)과 라이트급(70.3kg)에서 각각 8명의 선수가 '팀 맥그리거'와 '팀 챈들러'로 나뉘어 토너먼트를 벌인다. 체급별 우승자는 UFC와 3년 계약을 맺는다. TUF는 UFC 차세대 스타들의 등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이지만, 특히 팬들의 관심을 끄는 것은 명불허전 코치 대결이다. TUF는 시즌이 종료되면 양 팀을 이끈 코치들이 맞대결을 펼치는 전통을 지켜왔다. 2021년에는 현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의 대결로 화제를 모았던 브라이언 오르테가와 TUF 코치 경쟁을 벌인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여성부 간판 스타 줄리아나 페냐와 밴텀급, 페더급 2체급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가 TUF 코치로 활약했다. 이번 디 얼티밋 파이터에 나서는 코너 맥그리거는 페더급과 라이트급, 2체급 챔피언을 지낸 아일랜드 출신의 UFC 간판 스타로, 현재까지도 UFC를 넘어 모든 격투 스포츠 팬들 사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파이터로 꼽힌다. 맥그리거와 경쟁을 펼칠 마이클 챈들러는 라이트급 랭킹 5위의 탑 컨텐더로, UFC 라이벌을 자처하는 MMA 단체 벨라토르를 제패한 ‘벨라토르의 왕’으로 불린다. “맥그리거와의 맞대결을 원한다”고 공공연히 밝혀온 챈들러인 만큼 이번 시즌 TUF에 그 어느 선수보다 진지하게 임할 것으로 전망된다.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TUF의 이번 시즌은 총 12개 회차로 구성된다. 이달 3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8월 16일까지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안방을 찾아갈 예정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5-18 16:33:26[파이낸셜뉴스] 마크 저커버그 메타(전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종합격투기 실력을 뽐내는 영상을 올리자 UFC 챔피언이었던 코너 맥그리거가 "굉장히 멋진걸"이라고 답글을 달며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저커버그는 지난 3일(현지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중국인 UFC 선수인 카이 우와 스파링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저커버그가 게재한 영상은 1분 17초로, 저커버그가 상대 선수에게 하이킥과 로우킥, 태클 기술을 구사하고, 암바로 항복을 받아내는 모습이 담겼다. 저커버그는 이날 UFC 데뷔전을 치르는 카이 우에게 "멋진 경기를 기대할게"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는데, 이 영상에는 좋아요 28만 8000개가 달렸다. 한편 UFC에서 처음으로 두 체급 챔피언에 올랐던 코너 맥그리거가 이 영상에 "마크, 굉장히 멋진걸"이라고 답글을 달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경제매체인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저커버그가 최근 조 로건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자신이 운동에 눈을 돌린 이유를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저커버그는 아침에 종종 몸을 리셋할 필요가 있다며 뛰는 것을 좋아하지만, 일 생각이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달리기를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완전히 운동에 집중하고자 MMA(종합격투기)와 서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MMA에 대해 "다른 것에 집중할 여유가 없다"며 "만약 1초라도 집중하지 않는다면 바닥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시작한 이유를 설명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2-09-05 15:04:34[파이낸셜뉴스]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단체 UFC의 상징 코너 맥그리거가 1년만의 옥타곤 복귀전에서 충격적인 TKO 패배를 당했다. TKO 패배는 맥그러거의 선수 생활에서 처음있는 일이다. 맥그리거는 지난 24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인공섬 야스 아일랜드에서 벌어진 'UFC 257' 메인이벤트에서 더스틴 포이리에에게 2라운드 TKO 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는 맥그리거의 통산 5패다. UFC에서는 3번째 패배다. 맥그리거나 KO패나 TKO 패배를 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14년 9월 대결에서 맥그리거에게 1라운드 TKO 패배를 당했던 포이리에는 7년 만에 그날 패배를 앙갚음했다. 맥그리거는 스트레이트와 레그킥을 활용해 분위기를 잡았지만 2라운드 중반 무렵 이어진 난타전에서 포이리에의 집중력을 극복하지 못했다. 포이리에는 맥그리거의 안면에 펀치를 때린 후 틈을 놓치지 않았다. 포이리에의 맹공을 버티지 못한 맥그리거는 포이리에의 파운딩 공격을 버텨보려 했지만 심판은 경기를 중단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1-01-25 07:25:16오는 2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와 코너 맥그리거의 경기를 앞두고 두 사람의 행동 하나 하나가 주목 받고 있다. UFC 라이트급, 페더급 2개 체급 챔피언에 오르며 간판 스타가 된 맥그리거는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올렸다. 맥그리거는 전담 의상 제작자인 데이비드 헬리에게 양복을 부탁했다. 그가 맞춘 양복은 한 벌에 5,600파운드(한화 약 810만 원)에 달했다고 알려졌다. 재미있는 것은 아들 코너 주니어에게도 자신의 것과 똑같은 양복을 선물했다는 점이다. 파란 상하의에 동일한 조끼, 주황빛 넥타이로 평소 맥그리거 본인의 스타일을 그대로 옮겼다. 선글라스가 특히 인상적이다. '49전 49승' 무패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는 자신에게 베팅하기로 마음 먹었다. 라스베이거스 베팅 전문가에 따르면 메이웨더는 500만 달러(약 56억 원)을 걸 예정이다. 배당률(-400)인 상태에서 그가 승리한다면 125만 달러(약 14억 원)를 번다. 베팅 기대 수익이 낮은 것은 복싱 룰로 진행되는만큼 메이웨더가 이길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한편 두 사람의 이번 매치업은 정식 복싱 경기로 인정됐다. 다수의 예상대로 메이웨더가 승리하면 '전설' 록키 마르시아노(49전 49승으로 메이웨더와 동률)를 제치고 50전 50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전 WBC·IBF 헤비급 챔피언 레녹스 루이스를 비롯한 여러 복싱 관계자들은 '넌센스'라고 비판하고 있다. ocmcho@fnnews.com 조재형 기자
2017-08-26 09:21:05▲ 사진=UFC 홈페이지 캡처 UFC 페더급 챔피언인 코너 맥그리거(28, 아일랜드)가 300만 달러에 달하는 대전료를 받았다. 코너 맥그리거는 21일(이하 한국 시간)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02' 메인이벤트 웰터급 대결에서 디아즈를 상대로 2-0 판정승(48-47,47-47,48-47)을 거뒀다. 이날 미국 네바다주 체육위원회(NSAC)가 공개한 UFC 202 출전 선수 대전료에 따르면 맥그리거의 대전료는 300만 달러(약 33억6천만 원)이다. 이는 UFC 사상 대전료 최고액이다. 반면 디아즈는 대전료로 200만 달러(약 22억4천만 원)를 받는다. 하지만 페이퍼뷰(PPV) 보너스가 따로 책정돼, 사실상 33억 원을 웃도는 대전료를 받게 된다. /hanjm@fnnews.com 한지민 기자
2016-08-21 15:39:23▲ ufc 맥그리거 사진=SPOTV 캡처UFC 맥그리거가 패배했다. 지난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UFC 196 메인이벤트 경기에서 패배하는 결과가 전해졌다. 그의 이날 상대는 네이트 디아즈(30·미국) 선수로, 어떤 경기에서건 화끈한 모습으로 인기가 많은 선수다. 이날 맥그리거를 상대한 네이트 디아즈는 2라운드만에 리어네이키드초크로 제압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어 맥그리거는 최근 인터뷰에서 “디아즈의 주먹이라면 다른 파이터들도 100퍼센트 나가떨어졌을 것이다. 그는 차원이 다른 파이터”라며 디아즈를 칭찬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한편, 이날 맥그리거는 “하지만 어쩔 수 없다. 경기는 끝났다. 이제부터 UFC 200에 대한 준비를 할 것이다”라며 차후 경기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 parksm@fnnews.com 박선민 기자
2016-03-31 19:21:27▲ 사진=UFC 홈페이지 캡처코너 맥그리거와 네이트 디아즈의 재대결이 그려질 예정이다. 31일 UFC측은 “맥그리거와 디아즈가 오는 7월 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00’을 통해 맞붙는다”고 공식 일정을 공개했다. 특히 이번 경기는 또 다시 웰터급으로 치러지며 대회의 메인이벤트에 자리해 더욱더 결과에 대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지난 3월 맥그리거와 디아즈는 ‘UFC196’에서 이미 대결을 한 적이 있기에 본 경기에 대한 팬들의 주목이 이어질것으로 보인다. 한편, 1차전과 마찬가지로 웰터급에서의 재대결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 parksm@fnnews.com 박선민 기자
2016-03-31 19:17:19▲ 사진=UFC홈페이지코너 맥그리거가 디아즈에 참패한 심경을 전했다. 6일(한국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UFC 196 메인이벤트에서 네이트 디아즈에게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패한 코너 맥그리거가 “디아즈가 날 패닉 상태로 몰고 갔다”고 말문을 열었다. 맥그리거는 "디아즈는 평정심을 유지했다. 그는 필름이 끊겼지만 몸이 알아서 반응해 경기하는 '자동 항법 모드'로 들어간 것 같았다. 그의 얼굴은 엉망이 됐다. 그래서 난 당황했다. 패닉 상태가 됐다. 경기 흐름이 바뀌었고 디아즈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고 경기를 회상했다. 이어 맥그리거는 "디아즈가 라이트급 타이틀을 놓고 도스 안요스와 싸울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난 페더급 타이틀을 지킨 뒤, 다시 라이트급으로 올라가려고 한다. 라이트급 타이틀 도전권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어쩌면 디아즈와 내가 다시 만날 수 있다"면서 디아즈와 재대결 가능성을 열어두기도 했다. 한편, 맥그리거는 6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UFC 196 메인이벤트 웰더큽 네이트 디아즈(30·미국)와의 경기에서 리어 네이키드 초크에 걸려 2라운드 4분 12초만에 기권했다. 이로써 15연승을 달리던 맥그리거는 5년 4개월 만에 패배의 쓴맛을 봤다. /kimsj@fnnews.com 김선정 기자
2016-03-07 17:06:41▲ 사진=UFC 코너 맥그리거가 네티즈 디아즈에게 패했다. 코너 맥그리거와 네티즈 디아즈는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UFC 196 메인이벤트에서 대결을 펼쳤다. 이날 디아즈는 맥그리거에게 원투 스트레이트를 때리고 네이키드 초크를 시도, 2라운드 4분 12초만에 맥그리거는 탭을 쳤다. 페더급 챔피언인 맥그리거는 디아즈와의 대결을 위해 두 체급을 상향해 웰터급에 도전했다. 맥그리거와 디아즈의 대결에 관심은 최고조에 이른 상황이었다. 하지만 맥그리거는 이날 패배로 5년 4개월 만에 패하며 15연승이 끊겼다. 반면 디아즈는 맥그리거라는 대어를 잡고 19번째 승리를 거뒀다. /kimsj@fnnews.com 김선정 기자
2016-03-06 15:54:57▲ 사진=UFC 맥그리거와의 재대결을 꾸준히 요청해온 조제알도가 'UFC 196'의 재대결 제안을 거절했다. 조제알도는 지난해 12월 코너 맥그리거(27, 아일랜드)에게 13초 만에 KO패하고 챔피언벨트를 내준 뒤, 맥그리거와 재대결을 UFC에 계속 요구해 왔다. 조제알도는 자신의 SNS를 통해서도 "타이틀전 또는 맥그리거 2차전이 아니면 UFC의 출전 요청을 수락하지 않겠다. 맥그리거와는 언제 어디서든 싸울 수 있다. 타이틀전이 아니어도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조제알도는 맥그리거와 재대결 기회를 스스로 거부했다. 이유는 준비가 안됐다는 것. 조제알도는 맥그리거와 싸우지 않겠냐는 UFC의 제안을 거절했다. 11일밖에 남지 않은 UFC 196 준비기간이 문제였다. 알도는 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종합격투기 뉴스 사이트 MMA 파이팅과 인터뷰에서 "모든 프로 선수들은 훈련할 시간이 필요하다. 종합격투기는 닭싸움이 아니다. 싸움닭을 데리고 나가서 싸우는 게 아니다. 높은 수준의 스포츠고, 그것이 내가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맥그리거는 디아즈와 6일(한국시각)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UFC 196 메인이벤트에서 웰터급 경기를 치른다. 맥그리거는 페더급(-65.85kg)이지만 맥그리거가 먼저 웰터급에서 싸울것을 제안하며 웰터급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kimsj@fnnews.com 김선정 기자
2016-03-06 12:5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