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국 각지에서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는 청년 농부들이 전남서 한자리에 모여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것을 다짐했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이틀간 보성에 위치한 전남도 친환경농업교육관 우리원에서 전국 친환경 청년 농업인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친환경 청년 농업인 워크숍'이 진행됐다. '친환경 청년 농업인 워크숍'은 새로운 친환경 청년 농업인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친환경 농업에 종사하고 있거나, 희망하는 49세 이하 청년 농업인과 협회 관계자 등 50명이 모여 지난해 상반기부터 자발적으로 시작됐다. (사)전남친환경농업협회(회장 오관수)와 (사)한국친환경농업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청년 농업인 워크숍'은 타 시·도 청년 농업인도 참여한 가운데 '미래 먹거리를 친환경 농업으로 청년 농업인들이 연구해서 만들어 간다'라는 주제로 추진됐다. 워크숍은 전남 친환경 농업 정책 설명회, MBTI를 통한 소통·공감, '친환경! 청년농 전남에서 일어서기'를 주제로 한 토론회, '유기농 명인이 알려주는 친환경 농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워크숍 참석자들은 향후 협력 공동체를 조직해 친환경 농업 관련 정보 교류 등을 더욱 활발히 하기로 했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 농업 실천과 함께 올바른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는 청년 농업인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청년 농업인이 선도 농업인으로 성장하고, 미래 세대의 중심에 서도록 청년 농업인을 위한 친환경 농업 지원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8-10 09:21:14농산물의 안전 관리를 총괄하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오는 7월 1일 출범 25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6월 30일 밝혔다. 농관원은 지난 1949년 농산물검사소를 발족해 1998년 국립농산물검사소와 농업통계사무소가 통합됐다. 이후 농산물 품질 및 유통 관리 업무가 확대되면서 1999년 기관 명칭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 변경하고 출범했다. 농관원은 과거 단순한 농산물 품위 검사 기관에서 나아가 먹거리 안전의 최일선인 생산 단계에서 우리 농산물의 안전성 관리를 맡아왔다. 소비자 요구에 부응해 농산물 안전성 조사, 친환경 인증, 원산지 표시 업무 등을 통해 농식품 유통 질서를 확립해 왔다. 취약 품목 단속, 민간 감시 기능 강화, 첨단 기술을 활용한 원산지 검정법 개발 등으로 원산지 표시 이행률은 지난 1999년 94.8%에서 2023년 97.3% 상승했고, 원산지 대상 품목도 428개에서 985개로 두 배 많아졌다. 농산물 안전 관리의 경우 사전 예방·재배 환경 및 정책 지원으로 체계화하고, 농약 안전 사용 지도·교육 등 사전 예방 관리를 통해 부적합률을 1% 수준 유지하고 있다. 농관원은 지난해 새롭게 도입된 가루쌀 매입 검사, 농약 품질 검사 및 유통 관리, 항공 방제업 신고, 농약 피해 분쟁 조정 등의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농관원은 첨단 기술을 활용한 검사 장비를 개발하고, 시대 흐름에 맞게 단속 방식과 인력에 변화를 줘 역량을 유지할 방침이다. 현재 중앙정부와 지자체로 이원화 되어 있는 정부양곡관리 업무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농관원이 전담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농식품 유통·소비 트렌드에 대응해 온라인 통신판매 시장에 대한 원산지 단속을 강화하고, 조사 인력의 세대 변화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통해 역량을 유지할 계획이다. 휴대용 단말기 및 바이오 센서 등을 이용한 원산지 검정법도 개발할 방침이다. 박성우 농관원장은 "농관원은 역사와 전통을 간직해 오면서 시대적 변화와 요청에 따라 새로운 업무를 도입하는 등 그 역할과 기능을 잘 발전시켜 현장 중심의 농정기관으로 발돋움했다"며 "농업인과 소비자를 위한 국민의 기관으로 더욱 발전하기 위해 관련 업무에 대한 높은 역량을 유지·발전시키고, 정책 고객과의 다양한 소통·홍보 활동을 통해 농업인과 소비자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4-06-30 18:28:44【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광역단위 먹거리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3일 전북도에 따르면 기존 지역 먹거리 공급에서 복지·건강·교육·환경까지 확장해 ‘도민의 먹거리 기본권을 보장하는 지역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비전으로 6대 추진 전략, 18개 핵심과제, 80개 사업을 오는 2028년까지 추진한다. 사업비는 7900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김종훈 경제부지사를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먹거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제1차 전북특별자치도 먹거리 종합계획’을 의결했다. 추진영역으로는 생산가공, 유통소비, 복지돌봄, 교육홍보, 생태환경, 정책협력 6개를 설정했다. 영역에 따른 추진전략은 △기획생산체계 구축 △지역먹거리 공급확대 △먹거리 돌봄체계 강화 △먹거리 공감대 확산 △먹거리 탄소중립 강화 △정책 실행력 확립이다. 2028년까지 성과목표는 △기획생산 농가조직화 2800명 △학교급식 지역농산물 공급 비중 70% 이상 △지역먹거리 돌봄사업 4개 시군 모델화 △저탄소 농산물 인증 면적 1700ha △전 시군 먹거리위원회 설치·운영으로 세웠다. 앞서 전북도는 2021년 말 ‘전라북도 먹거리 기본 조례’를 제정해 종합계획 수립 근거를 마련했다. 지난해 1월 광역단위 최초 먹거리정책 현장 실행 조직인 전북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설치했다. 이어 6월 민관 협치 먹거리위원회 출범과 분과위원회를 구성했고 본 계획 세부사항을 논의했다. 향후 계획에 따라 정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도민으로만 구성된 ‘먹거리 숙의기구’를 설치해 다수 도민으로부터 의견을 수렴하고, 행정 부서 간 ‘먹거리정책 행정협의체’를 운영해 정책을 지속적으로 통합·조정할 계획이다. 또 전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을 ‘먹거리 정책 책임관’으로 지정해 정책을 관리·점검할 예정이다.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모든 도민이 먹거리에 소외받지 않도록 종합계획을 꾸준히 관리하고, 지역먹거리 정책이 언제나 전국 최고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3-01 20:03:54DL그룹이 태양광·소형모듈원전(SMR) 등 친환경 신사업 육성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고 나섰다. 건설과 석유화학, 에너지 등 각 계열사 특성을 살려 친환경 사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는다는 복안이다. 특히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시장 공약을 통한 미래 먹거리 발굴은 물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보폭도 한층 넓히기로 했다. ■DL이앤씨, 친환경 사업 디벨로퍼 도약24일 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와 DL케미칼, DL에너지, DL건설 등 DL그룹사들은 친환경 신사업 육성을 통한 미래 경쟁력 확보에 고삐를 죈다. DL이앤씨의 경우 지난해 8월 친환경 탈탄소 사업 확대를 위한 전문회사인 '카본코'를 설립했다. 카본코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따라 최적의 탄소 감축 솔루션을 제안하는 토탈 솔루션 기업이다. 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CCUS) 사업과 함께 친환경 수소·암모니아 사업을 추진하며 친환경 사업 디벨로퍼로 도약하고 있다. DL이앤씨와 카본코는 다양한 사업모델을 개발해 관련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향후 전세계적인 탈탄소 정책에 따라 탄소배출비용 부담이 큰 발전사, 철강, 석유화학, 시멘트 업체에서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 설비 발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탈탄소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월 DL이앤씨는 미국 SMR 개발사인 엑스에너지에 대한 2000만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 엑스에너지는 비경수로형 4세대 SMR 분야의 선두주자 중 하나다. 기술의 안정성과 경제성을 바탕으로 미국 정부의 자금 지원을 받아 2029년 상용화를 목표로 상품 개발을 진행 중이다. DL이앤씨는 향후 엑스에너지와 SMR 플랜트 사업 개발을 협력하고, 에너지 사업 분야에서 기회와 경쟁력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SMR 사업과 접목한 수소 밸류 체인도 구축해 친환경 신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기로 했다. ■미래먹거리 발굴 총력전 DL케미칼도 친환경 고부가가치 시장에서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1년 미국 렉스텍과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핫멜트 접착제 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3년간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완성한 차세대 메탈로센 폴리에틸렌소재인 디파인(D.FINE) 공급에 나섰다. 특히 올해 3월 미국 석유화학회사인 크레이튼의 지분 100%를 16억달러에 인수해 고부가가치 및 친환경 제품 중심의 스페셜티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DL그룹의 에너지 사업을 총괄하는 중간 지주회사인 DL에너지도 국내는 물론 미국, 호주, 파키스탄, 요르단, 칠레 등에서 총 13개 발전사업을 개발·투자하며 글로벌 발전사업 디벨로퍼로 도약했다. 아울러 최근에는 세계적인 탈탄소 정책에 대응해 풍력, 태양광, 바이오매스 등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발전사업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DL그룹 관계자는 "세계적인 탄소중립 및 ESG 경영 강화 기조에 발맞춰 친환경 사업을 발굴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3-05-24 18:02:52세븐일레븐이 편의점의 미래 가치를 건강한 먹거리로 설정하고 특화매장 푸드드림 2.0인 '푸드드림에코(ECO)' 매장을 선보인다. 일각에서 편의점 업계가 과잉경쟁에 돌입했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특화매장을 통해 차별화에 나선 모양새다. 이윤호 세븐일레븐 DT혁신팀장은 12일 "기존 편의점의 역할은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 먹거리의 제공에 한정돼 있었다"며 "이제 고객의 미래가치까지 담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세븐일레븐은 서울 동작구 사당역 인근에 '푸드드림2.0' 1호점인 푸드드림에코(사당본점) 매장을 선보였다. 푸드드림은 세븐일레븐이 지난 2019년 차별화된 먹거리와 넓고 쾌적한 쇼핑 공간을 강점으로 내세운 특화매장 플랫폼이다. 평균 115㎡ 크기의 푸드드림 매장의 특징은 시식공간이다. 도시락, 국수, 치킨, 슬러피 등 차별화된 간편식으로 편의점에서 끼니를 해결하려는 수요를 반영했다. 새롭게 문을 연 세븐일레븐 푸드드림에코 매장은 푸드드림의 핵심 경쟁력인 다양한 '생활 먹거리'에 건강과 환경의 가치를 더했다. 윤리적 소비와 가치소비 지향세가 뚜렷한 2030세대를 겨냥했다. 세븐일레븐은 친환경 사회적 기업 '동구밭'과 함께 푸드드림에코 매장에 제로 웨이스트 생활용품 전용 코너를 마련했다. 자판기 형태의 친환경 리빙케어 제품 리필 스테이션 '그린필박스'도 들였다. 이륜차 공유 플랫폼 '에임스'와 손잡고 전기 이륜차 공유 배터리 충전시스템도 갖췄다. 매장 벽면과 천장은 환경부가 인증한 친환경 마감재를 사용했다. 냉난방 제어 및 전기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통합 에너지 절감 시스템을 설치해 점포의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또한 점포 근무자 유니폼도 페트병 재활용 리사이클 원사를 활용한 친환경 유니폼을 적용했다. 세븐일레븐 푸드드림 매장의 또 하나의 목표는 일반 매장의 매출 30~50%를 차지한다고 알려진 담배 매출의 탈피다. 신선식품, 즉석식품 등 먹거리를 중심으로 매출 구조를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세븐일레븐은 푸드드림의 경우 일매출과 객수가 일반점포 대비 1.5배가량 높아 수익 증대 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3-03-12 18:52:45【파이낸셜뉴스 광주=장충식 기자】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건강한 식생활 확산과 경기도 친환경 농업 홍보를 위한 ‘친환경 바른 먹거리 시민교실’을 11월 2일부터 경기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에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친환경 바른 먹거리 시민교실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아는 만큼 먹는다’ 과정과 고혈압과 당뇨를 겪고 있거나 예방에 관심 있는 60세 이상을 위한 ‘성인병 개선 식습관’ 과정 등 총 2개 과정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아는 만큼 먹는다.’ 식생활 교육은 11월 2일부터 8일까지 5일 동안 친환경 먹거리 어떻게 선택할 것인가, 건강한 밥상 등 이론 수업(3회)과 친환경 농가 체험(2회)을 진행할 예정이다. ‘성인병 개선 식습관’ 교육은 11월 10일부터 18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총 4번에 걸쳐 신체계측, 고혈압·당뇨 개선 식이관리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된다. 교육 모집 인원은 ‘아는 만큼 먹는다.’ 50명, ‘성인병 개선 식습관’ 과정은 20명이며 전자우편으로 21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신청서 양식과 기타 자세한 교육내용은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안대성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이번 교육은 경기도농수산진흥원과 (사)경기광주식생활교육협회가 함께 진행한다”면 “지역사회와의 활발한 교류와 경기도 친환경 농산물을 통한 건강한 식생활 전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10-21 10:44:01포스코ICT 정덕균 사장이 로봇과 안전, 환경, 스마트물류를 새 먹거리로 선정, 관련 사업 육성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이들 신사업을 스마트팩토리와 연결, 더욱 고도화함으로써 시장 리더십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ICT의 올해 경영 키워드는 '혁신'과 '성장'이다. 정 사장은 취임 후 저수익, 부실사업을 정리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새로 짰다. 이를 통해 고강도 원가혁신 활동으로 이어져 회사의 체질이 개선되고 있다. 올해는 로봇, 안전, 환경, 스마트물류 등을 미래 성장 사업으로 점찍어 집중 육성해 성공 모델을 만들어간다는 전략이다. 올해 초 로봇과 안전사업,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환경사업을 전담하는 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 일단 산업용 로봇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위험, 고강도 생산현장을 보다 안전한 작업장으로 개선하고, 생산성과 품질수준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포스코ICT를 중심으로 포스코 로봇솔루션연구센터, 포스코홀딩스 산학연협력담당, RIST, POSTECH과 함께 '포스코그룹 로봇기술협의회'를 구성해 대내외 협력체제를 구축, 시너지 창출에 나서고 있다. 협의회는 포스코그룹 사업장내에서 로봇을 우선적으로 적용해야 할 사이트를 발굴한다. 또 현장 니즈에 적합한 최적 기술과 솔루션을 확보하기 위해 공동 R&D, 시범사업 등 현장 적용을 주도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포스코ICT는 로봇 기술과 솔루션 개발을 담당하고, 현재 운영중인 스마트팩토리 등 기반시스템과 로봇이 연계되는 융합시스템을 구축해 로봇 서비스를 제공 및 확산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니즈가 증가하고 있는 스마트 안전분야 사업화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ICT는 '스마트 안전관제플랫폼'을 개발, 제철소 안전플랜트를 구축한다. 한발 더 나아가 그룹사와 대외 스마트팩토리 고객사로 확산하는 한편, 건설현장의 안전 플랫폼 사업화도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핵심 전략사업으로 추진중인 스마트팩토리 부문에서는 디지털트윈 등의 신기술을 접목, 진화시키고 있다. 포스코 제철소를 비롯한 리튬·니켈 등 그룹사 신소재 사업에 적용하고, 대외 제조현장으로 확산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디지털 트윈, AI 등 관련 기술에 대한 효율적인 연구개발을 위해 사내에 스마트 기술 컨트롤타워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2-06-12 18:29:32【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백군기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 후보는 24일 식생활교육용인네트워크와 '시민에게 건강한 먹거리 제공과 농민의 소득증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먹거리·농업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협약을 제결했다. 이를 통해 백 후보는 △시민의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제공 △지속가능한 먹거리·농업환경 조성 △지역 내 생산과 소비를 연계하는 시스템 구축 등 3대 전략과 11대 목표 완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백 후보와 네트워크는 △친환경·로컬푸드 공공급식의 확대 △취약계층·임산부 먹거리보장 △로컬푸드 직매장 확대 △먹거리위원회 강화 등을 위해 공동 노력한다. 백군기 후보는 "농민기본소득, 청년농업인 지원 강화 등 도시와 농촌이 행복한 용인을 공약으로 약속했다"며 "도농복합도시인 용인의 특성을 살려 지역 내 먹거리 순환시스템을 제대로 구축해 용인 시민들에게는 건강한 지역 먹거리를 농민들에게는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인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5-24 14:07:50【파이낸셜뉴스 여주=장충식 기자】 경기도 여주시는 임산부에게 친환경 먹거리 제공으로 임산부 건강을 챙기고, 친환경농산물 소비 확대를 동시에 유도하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여주시에 거주하는 임신부 또는 2021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48만원 상당(자부담 20%)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임산부는 오는 1월 24일(월) 오전 10시부터 임산부친환경농산물 통합쇼핑몰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임산부는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198명이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임산부에게 안전한 친환경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의 기회를 제공해 지속적인 친환경농산물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1-10 14:13:53SPC삼립이 지속가능한 식문화 조성을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SPC삼립은 올해 하반기부터 '모두를 위한 약속(Good For All)' 캠페인을 통해 친환경 활동과 지역 상생을 강화하고 있다. 친환경 브랜드와의 협업(초바니), 친환경 포장재 적용(삼립호빵), 동물복지 제품 출시(그릭슈바인 동물복지 캔햄) 등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역 농산물 '평창 감자'와 '해남 고구마'를 사용한 농가 상생 브랜드 '함께 웃어요 빵긋'을 론칭하는 등 지역 상생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SPC삼립은 여러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미래 식품사업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미국 푸드테크기업 잇 저스트와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식물성 대체 계란 '저스트 에그'를 파리바게뜨, 피그인더가든 등에 유통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SK㈜와 식물성 대체식품, 발효식품, 푸드테크 등 지속가능 식품 분야에 대한 다양한 사업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미국의 발효 단백질 선도기업 퍼펙트데이, 영국의 대체육 시장을 주도하는 미트리스팜 등과의 사업도 검토하고 있다. SPC삼립은 내년에도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활동과 지구 환경을 위한 활동을 진행한다. 친환경 패키지 10여종 반영, 친환경 제품 출시, 폐기물 약 50t 감량 등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종합식품 전문기업으로서 업의 특성을 살린 ESG 활동으로 건강한 식문화 조성과 지속가능한 미래 먹거리 발굴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조지민 기자
2021-12-26 17:3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