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리오프닝에 성인 의류뿐만 아니라 아동복도 잘 팔리고 있다. 신제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매장이나 팝업도 발빠르게 열며 오프라인 고객을 맞고 있는 분위기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유아·아동복 업계 1위 기업 서양네트웍스 블루독베이비의 경우, 이번 시즌 전년 대비 10%의 판매 신장률을 기록했다. 매장 평균 매출도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 블루독베이비는 성장 요인 중 하나로 아우터의 높은 판매율을 꼽았다. 실제로 블루독베이비가 가을·겨울(FW) 시즌 선보인 '웜라이트 패딩 점퍼'의 경우, 완판을 기록했다. 명품 브랜드 아동복 아우터도 인기다. 트렌비의 지난달 키즈 카테고리 매출도 전달 대비 4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트렌비 관계자는 "키즈 의류의 특성상 겨울 아우터에 명품 소비가 몰렸다"며 "몽클레어, 버버리 등 헤비 아우터의 매출 비중이 높았다"고 전했다. 대형 플래그십 매장이나 팝업스토어도 속속 열고 있다. 젝시믹스 키즈는 최근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에 키즈라인 팝업 매장을 오픈했다. 오는 12월 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팝업 매장에서는 걸즈 애슬레저(기능성 운동복)를 비롯해 스포츠 캐주얼, 아웃도어, 슈즈,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젝시믹스 키즈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팝업 매장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이랜드에서 운영하는 뉴발란스키즈도 이달 경기 고양 스타필드에 메가숍을 오픈했다. 이번 고양 스타필드점은 지난 2월 하남 스타필드에 선보인 메가숍 1호점에 이은 두번째 메가숍으로, 고객 체험 콘텐츠와 브랜딩 요소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체험형 콘텐츠로 '캐릭터 드로잉 인터렉티브존'이 구성돼 있다. 아이가 직접 스케치하고 색칠한 그림이 매장 내 대형 스크린을 통해 크게 투영돼 포토존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매장 내 볼풀장도 마련했다. 한세엠케이는 이달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7층에 '나이키 키즈' 2호점을 열었다. 지난 9월 롯데백화점 서울 잠실점 내 나이키키즈 1호점을 공식 오픈한데 이어 대구에 2호점을 낸 것이다. 잠실 나이키키즈의 경우 오픈 후 한달 만에 4억3000만원 매출을 달성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나이키키즈 1호점은 연내 매출 12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내년에는 롯데백화점과 손잡고 주요 지역 내 2개 매장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키즈 의류 브랜드들도 신상을 쏟아내고 있다. 블랙야크 키즈의 경우, '더블 다운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 옷은 내피와 외피를 따로 입거나 함께 입을 수 있는 투인원 재킷 1종과, 하나의 제품으로 두 가지 연출이 가능한 리버시블 재킷 2종으로 구성됐다. 휠라 키즈는 '2022 윈터 다운 컬렉션'을 출시했다. 스타일은 물론 지속가능성까지 고려한 다운 아이템들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메인 제품은 '휠라이글 다운'과 여아용 '스노우푸딩 다운'이다. 두 제품 모두 '책임 있는 다운 기준(RDS)' 인증 구스다운 충전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헤지스키즈와 삼성물산 패션부문 빈폴키즈도 각각 씬다운을 적용한 따뜻하고 가벼운 '구름다운' 시리즈와 롱 헤비 다운 및 리버서블 체크 쇼트다운 점퍼 등을 선보였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11-23 18:16:19[파이낸셜뉴스] 명품 직구 플랫폼 구하다는 올 상반기 키즈 명품 매출이 지난해 대비 6배 이상 성장했다고 31일 밝혔다. 5월 마감 기준으로 작년 상반기를 비교해도 이미 전년 상반기 대비 4.7배 이상 증가했다. 판매액 기준으로 인기 카테고리는 남아 아우터·재킷, 니트·스웨트셔츠, 가방, 슈즈 순으로 남아 상품이 상위권을 기록했고, 여아 재킷, 슈즈, 원피스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브랜드별로는 몽클레어가 1위에 올렸다. 다음은 버버리, 스톤 아일랜드로 나타났으며 그밖에 오프화이트, 펜디, 에르노, MSGM, 봉쁘앙, 보보쇼즈 등도 높은 인기를 보여줬다. 구매자 평균 구매 가격은 지난해 1월부터 현재(약 1년 6개월) 기준으로는 54만3957원이었으며, 지난해 6월부터 현재까지(약 1년 기준)으로는 63만2728원으로 늘었다. 키즈 명품 구매자의 평균 연령은 38.4세로, 성별은 여성 구매자가 77%, 남성 구매자가 23%였다. 구하다는 럭셔리 명품 브랜드의 키즈 라인뿐만 아니라 키즈 전문 명품 브랜드까지 완비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탈리아 소재의 키즈 전문 부티크와 직계약 및 API 연동을 시작했다. 이 키즈 전문 부티크는 북유럽 최대의 키즈 패션 브랜드 MOLO와 영국의 스텔라 매카트니 키즈 등 친환경과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는 브랜드는 물론 버버리 키즈, 겐조 주니어, 지방시 키즈 등 럭셔리 하우스 브랜드의 키즈 라인까지도 겸비하고 있다. 이로써 약 90개 브랜드의 약 3000개 아이템이 추가로 연동됐다. 임홍섭 구하다 최고운영책임자는 "최근 연동한 키즈 전문 부티크는 구하다의 기술력과 바잉 파워를 높이 사 국내에선 유일하게 '구하다'와만 협력을 하고 있으며, 국내 키즈 명품 니즈를 확인하고 부티크 측에서도 기대가 높은 상태"라고 전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5-31 11:41:48명품 시장이 베이비·키즈를 대상으로 확대되고 있다. 명품을 향한 뜨거운 열기가 여성에 이어 남성으로, 다시 유아동 제품으로 옮겨붙는 모양새다. 3월 31일 업계에 따르면 4월 1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0층에 파스텔세상의 '지방시 키즈' 매장이 오픈한다. 이곳에서는 신세계 매장에서만 독점으로 판매하는 '익스클루시브 라인' 제품들을 선보인다. '펜디 키즈' 매장도 같은 층으로 자리를 옮겨 오는 29일 재오픈에 나선다.앞선 지난달 15일에는 같은 층에 '베이비 디올' 매장(사진)이 국내 최초로 오픈했다. 이 곳에서는 신생아부터 청소년(14세)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아이템을 판매한다. 디올의 대표 아이템으로 유명한 '디올 오블리크' 패턴의 유모차도 선보인다. 유모차는 600만원대 고가임에도 명품을 찾는 MZ세대 엄마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밖에 신세계 강남점은 '몽클레르 앙팡' '버버리 칠드런' '겐조 키즈' '엠포리오 아르마니 주니어' '봉통' 등 해외패션 아동복 브랜드를 잇따라 선보인 바 있다. 롯데백화점도 동탄점에 명품 아동복 편집숍 '퀴이퀴이'를 오픈했다. 이 곳에는 '끌로에 키즈' '마르지엘라 키즈' '오프화이트 키즈' 등이 입점했다. 백화점들의 명품 키즈 브랜드 유치는 그만큼 수요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신세계백화점의 지난해 아동 장르 매출은 전년 대비 25.0%, 프리미엄 브랜드를 포함한 수입 아동 브랜드 매출은 32.4% 각각 신장했다. 명품 플랫폼들도 키즈 카테고리를 확대하고 있다. 머스트잇과 구하다, 캐치패션 등은 '키즈'를 별도로 분류해 판매하고 있다. 머스트잇은 지난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키즈 카테고리 확장에 나섰다. 지난해 키즈 카테고리 성장률은 전년 대비 162%에 달한다. 올해 들어서도 1월에 205%, 2월에 145%의 급성장세를 나타냈다. 구하다는 2020년 10월 키즈명품 카테고리를 오픈했다. 키즈 명품은 지난 1년간 월평균 141%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올해 1·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40% 확대됐다. 인기가 많은 브랜드는 '몽클레어' '스톤 아일랜드' '버버리' 'MSGM' '오프화이트' '에르노' 등이다.구하다 관계자는 "패밀리룩, 시밀러룩을 좋아하는 젊은 부모들이 선호하는 브랜드가 아동복 판매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며 "희소성 있는 명품 브랜드를 찾는 젊은 부모가 늘어남에 따라 키즈 상품군에서도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상품과 브랜드를 계속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캐치패션도 지난해 8월 명품 키즈 카테고리를 오픈해 '구찌' '버버리' '스텔라 맥카트니' 등 해외 럭셔리 브랜드의 키즈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이정은 기자
2022-03-31 18:03:56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유아동 카테고리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해외명품 등 프리미엄 유아동 브랜드를 찾는 MZ세대 부모들이 늘면서 백화점업계는 관련 브랜드를 강화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2월까지 백화점 3사의 유아동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나타냈다. 신세계백화점 19.1%, 롯데백화점 17.6%, 현대백화점 18.2% 신장률을 기록했다. 해외명품 등 프리미엄 유아동 브랜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신세계백화점은 15.8%,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은 각각 49%, 37.8% 매출 중가율을 보였다. 이에 백화점 3사는 명품·수입의류 브랜드 위주로 유아동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상반기 서울 강남점과 부산 센텀시티점에 '베이비 디올'을 오픈할 예정이며, 대형 점포를 중심으로 수입아동 매장을 확대하고 리뉴얼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8월 문을 연 경기 동탄점에 명품 키즈 편집샵 'CuiCui(퀴이퀴이)'를 열었다. 퀴이퀴이는 '발렌시아가키즈' '끌로에키즈'를 비롯해 오는 7월 글로벌 첫 출시하는 '오프화이트키즈' '마르지엘라키즈'도 국내 오프라인 최초로 전개했다. 롯데백화점은 잠실점과 본점에도 퀴이퀴이 매장을 추가로 오픈했다. 현대백화점은 2020년 서울 압구점 본점 지하 2층을 리뉴얼하면서 아동 명품을 강화했다. 여의도 더현대 서울과 충청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등에서는 키즈 전문관 '쁘띠 플래닛'을 운영하고 있다. 쁘띠 플래닛의 핵심 매장인 키즈 특화 라이프스타일 편집샵 '스튜디오 쁘띠'는 △키즈 패션·라이프스타일 △액티비티·스포츠 △에듀·도서·교육용 완구 등 3개 상품군으로 구분돼 10여개 유아동 관련 브랜드가 모여 있다. 현대백화점은 쁘띠 플래닛 모델을 전국 백화점 16개 전 점포와 프리미엄아울렛 4개 전 점에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백화점 업계 한 관계자는 "새학기를 맞아 유아동 의류 및 가방 등 잡화를 찾는 고객들이 크게 늘었다"면서 "특히 MZ세대 부모 고객이 선호하는 해외패션 브랜드의 아동복 제품이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업체별로 해외아동 브랜드 매장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형마트에서도 유아동 관련 카테고리가 골고루 성장하는 모습이다. 올해 1~2월 이마트의 유아동 관련 카테고리는 완구 18.3%, 영유아 간편식 27.5%, 어린이 음료 18.5%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롯데마트는 유아용품 전체가 10% 성장했고, 그 중에서 놀이방 매트와 키즈 식기 등이 각각 20%, 40%로 눈에 띄게 늘었다. 이 같은 추세에 맞춰 이마트는 1세대 육아용품 할인채널이었던 '맘키즈 클럽'을 '맘키즈 플러스'로 개편했다. 기존에는 분유, 기저귀 등 단순 육아용품으로 행사상품을 한정했으나, 디지털화되는 육아환경에 맞춰 디지털가전, 스포츠용품, 문·완구 상품까지 할인상품 수를 2.5배 확대했다. 또 최근의 육아 현실을 감안해 가입할 수 있는 자녀의 연령을 만 7세 이하에서 만 13세 이하로 넓혔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03-06 18:14:39오는 20일 문을 여는 롯데백화점 동탄점이 키즈 카테고리를 '확' 키운다. 롯데백화점은 미취학 자녀를 키우는 젊은 키즈맘이 많은 상권의 특성을 반영, 동탄점에 패션과 뷰티, 명품, 체험 등 다양한 키즈 콘텐츠를 담은 '유아동 전문관'을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동탄점이 위치한 경기 화성은 어린 자녀를 키우는 젊은 부부들이 많이 거주한다. 미취학 자녀를 둔 밀레니얼 세대의 '키즈맘'을 중심으로 회원 수 40만명에 육박하는 온라인 '맘카페'가 활성화돼 '동탄맘' '동탄키즈'와 같은 용어가 널리 사용될 정도다. 롯데백화점은 우선 국내 유명 키즈업체들과 협업해 놀이시설과 이유식 카페 브랜드를 새로 론칭한다. 글로벌 어린이 체험놀이 그룹인 플레이타임그룹이 동탄점을 위해 새로 만든 최상위 등급의 키즈카페 브랜드 '챔피언 더 에너자이저'가 749㎡ 규모로 문을 연다. '토들러(걸음마 단계의 아이)'를 위한 전용 놀이공간을 포함해 총 18개의 연령대별 맞춤형 놀이시설을 선보인다. 또 유기농 프리미엄 이유식 브랜드 '얌이밀'과 함께 그 자리에서 조리와 섭취가 가능한 신개념 이유식 카페 '얌이밀 타운'도 처음으로 도입한다. 기존 완제품과 달리, 묽기 등 아이의 개인 취향에 맞는 이유식을 부모가 직접 조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단순 판매를 넘어 '체험'을 강조한 매장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키즈 뷰티 브랜드 '디엘프렌즈'에서는 네일을 포함한 어린이용 색조화장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별도 아트 클래스존도 마련해 '슬라임 만들기' '거울 만들기' 등의 수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레고는 'LCS(Lego Certified Store)' 형태로 입점한다. 한정판 상품을 판매하며, 나만의 맞춤형 피규어를 만들 수 있는 체험공간이 마련된다. 키즈를 위한 프리미엄 패션 상품군도 강화한다. 명품 키즈 편집샵 'CuiCui(퀴이퀴이)'는 '끌로에키즈' '오프화이트키즈' '마르지엘라키즈' 등 19개 브랜드의 다양한 키즈 제품을 선보인다. 전국 맘카페와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유명 스페인 아동 브랜드 '보보쇼즈'도 국내 백화점 최초로 단독 매장을 오픈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키즈맘이 많은 지역적 특색을 반영해 차별화된 '유아동 전문관'을 만드는데 심혈을 기울였다"며 "유명 키즈업체들이 동탄점을 위한 별도의 브랜드를 출시할 정도로 기대가 큰 상권인 만큼 대표적인 '핫플레이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1-08-11 08:55:43-연동 신시가지입구 교차로에 위치, 지하 3층~지상 3층, 연면적 18,938㎡ 초대형 랜드마크 쇼핑몰 자리매김 예고 제주도 핵심 상권인 연동 일대에서 초대형 복합 쇼핑몰이 들어선다. 제주 최초의 복합몰로 롯데시네마 직영관과 도내 최대규모의 명품관 등이 입점을 확정해 제주도 내 랜드마크 상업시설의 탄생이 기대된다. 시행사인 (유)나인위드는 제주특별자치도 연동 1454번지 일대에 ‘나인몰(NINEMALL)’ 상업시설을 건립한다. 8일 홍보관을 개관, 분양 일정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지하 3층~지상 3층, 연면적 1만8,938㎡ 규모로 조성되는 나인몰은, 문화와 식음, 쇼핑, 엔터테인먼트, 키즈까지 다양한 콘텐츠가 한 공간 내에서 어우러진 초대형 상업시설로 건립된다. ▲신도심인 연동 신시가지입구 교차로 위치…차량 접근성 및 배후수요 탄탄 우수한 차량 접근성과 풍부한 배후수요는 이 상업시설을 주목하게 만든다. 제주 시내를 관통하는 연북로와 신대로가 맞닿은 연동 신시가지입구 교차로에 건립될 예정으로, 구제주 및 제주 동부와 서부 지역 등에서 차량으로 접근하기 좋다. 상업시설 가까이 11개 버스 노선이 지나 대중교통을 통해 방문하기도 편리하다. 제주시 대표 인구 밀집 지역인 제주 연동 내에는 약 10만명이 거주 중으로, 유동인구와 배후수요가 매우 풍부하다. 특히, 이 쇼핑몰 주변으로 제주도청과 제주도 제2청사, 한라병원, 신제주초교, 한라초/중 등 공공기관 및 의료기관, 학교가 밀집돼 공무원과 직장인을 배후수요로 확보하기가 유리하다. 인접한 지역에서 ‘중흥S클래스(2020년 6월 준공 예정)’와 ‘한화 트리플시티(2021년 11월 준공 예정)’ 등 대규모 주거단지 개발이 활발해 보다 많은 배후수요를 품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제주 유일의 몰링형 복합몰…롯데시네마 직영관, 명품관, 프리미엄 키즈카페, 루프탑가든 카페 등 키테넌트 MD 구성 ‘나인몰’은 외식, 쇼핑, 엔터테이먼트 등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한 공간에서 해결할 수 있는 제주 유일의 몰링형 쇼핑몰로 꾸며진다. 롯데시네마 직영관 입점을 비롯해 대형서점, 프리미엄급 키즈카페, 셀렉다이닝, 루프탑 가든 카페 등 앵커 테넌트 확보와 함께 고급화되고 차별화된 MD 구성을 갖췄다. 엔터테인먼트존으로 꾸며지는 지하 3층~지하 1층에는 도내 최초로 선보이는 롯데시네마 직영관이 들어선다. 패션존, 럭셔리존, 라이프스타일존, 패스트푸드존으로 꾸며지는 지상 1층에는 도내 최대 규모의 명품관을 비롯해 의류, 화장품, 패션잡화, 액세서리, 패스트푸드 점포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지상 2층에는 키즈존, 셀렉다이닝존, 컬쳐존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키즈카페, 대형서점, 셀렉다이닝, F&B등으로 구성됐다. 아름다운 옥상 가든이 꾸며진 지상 3층에는 루프탑가든, 헤어숍, 네일숍, 캐주얼 레스토랑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최적화된 쇼핑 동선도 눈에 띈다. 한자리에서 모든 것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최적화된 원스톱(One-Stop) 쇼핑 동선 설계가 적용됐다. 지하 주차장부터 최상층까지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를 통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오픈 광장과 옥상가든 등 쇼핑몰 내 자연 채광 시스템 등을 통해 최적화된 쇼핑 환경을 제공하며, 더 많은 유동인구 유입을 위해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넉넉한 주차공간도 확보했다. 지하 자주식 대형 주차장을 확보해 보다 쾌적한 쇼핑환경을 제공하며, 주차대수는 법정(117대) 대비 203%인 238대를 확보했다. 분양 관계자는 “제주도 내 핵심 상권으로 주목을 받는 연동 일원에 자리한 제주 최초의 초대형 복합쇼핑몰로, 지역민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며 “롯데시네마 직영관과 도내 최대 규모의 명품관, 프리미엄 키즈카페 등 다양한 핵심 점포가 입점을 확정해 제주도민의 니즈에 걸맞은 고급스럽고 차별화된 점포 구성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방객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쇼핑 환경을 선사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나인몰 홍보관은 제주시 노형동 3791-3번지에 마련됐다.
2019-11-11 13:58:55롯데백화점이 지방시 키즈를 국내에 처음 선보이며 명품 아동복 강화에 나선다.롯데백화점은 15일 서울 소공동 본점 7층에 프랑스 명품 아동 의류 '지방시 키즈' 가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다고 10일 밝혔다.'지방시 키즈'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지방시'의 아동 브랜드로 3세에서 12세 사이의 아동을 대상으로 니트, 맨투맨, 티셔츠 등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방시 키즈'는 프랑스, 영국, 독일 등 전 세계 8개점 매장을 전개 중이며, 아시아에는 중국 2개점 외에 시장을 확대 중이다.한편, 해외 수입 의류 브랜드의 아동복 시장 진출이 활발하다. '펜디', '버버리', '몽클레르' 등 명품 브랜드가 아동복 시장에 진출한 것에 이어 '산드로', '쟈딕앤볼테르', '마크제이콥스', '칼 라거펠트' 등 해외 유명 컨템포러리 브랜드들도 아동복을 출시하고 있다.롯데백화점 해외 명품 아동복 브랜드들의 매출 신장률은 2018년 연간 전년 동기간 대비 25%로, 같은 기간 해외명품 상품군 신장률인 18.5%보다 6.5% 높은 수치를 보였다. 롯데백화점은 연내 진행될 아동 상품군 MD(매장) 개편에도 이와 같은 트렌드를 반영할 예정이다.롯데백화점 김혜림 아동 치프 바이어는 "한 자녀 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고가의 해외 수입 브랜드 수요가 점차 증가하며, 더욱 다양한 해외 키즈 브랜드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신영 기자
2019-03-10 17:12:58결혼과 출산감소로 아이 하나를 위해 부모, 조부모, 이모, 삼촌까지 지갑을 연다는 이른바 '에잇포켓' 소비풍조로 아동복 패션 등 키즈상품 시장도 100만원을 넘나드는 고가의 해외 명품은 소비가 크게 늘고 국내 주요 브랜드는 매출이 쪼그라드는 양극화가 날로 심화되고 있다. 최근에는 에잇포켓에 부모의 지인들까지 더해 '텐포켓'이란 신조어까지 생겨나며 '골드키즈족'까지 탄생했을 정도다.■백화점 키즈상품도 명품이 대세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내 백화점을 대표하는 롯데백화점 본점의 경우 지난해 버버리, 구찌, 몽클레르, 아르마니 등 명품 아동복 브랜드들이 5% 이상 성장했다. 특히 구찌키즈는 10% 이상 매출이 늘었다.롯데백화점은 명품 키즈 브랜드의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지자 지난해부터는 아예 키즈명품존을 운영 중이다. 백화점에서 사이드 벽면에 위치한 이른바 '명당자리'에 몽클레르, 구찌, 펜디, 겐조, 랄프로렌, 버버리가 늘어서 명품존을 이루고 있다. 몽클레르의 패딩, 버버리의 코트 등 주요 제품 가격은 100만원을 호가한다. 롯데백화점 김혜림 유아동 치프바이어는 "부모가 왕자나 공주처럼 귀하게 키우는 '골드키즈'가 늘어나면서 부모는 가성비 좋은 의류브랜드를 선호하면서도 자녀에게 만큼은 최고급 명품을 입히며 프리미엄 아동군은 해마다 매출이 늘고 있다"며 "이제는 에잇포켓을 넘어 텐포켓이라는 신조어가 생길만큼 자녀에 대한 소비자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국내 중소브랜드 매출 급감...철수 속출 이에 비해 주요 국내 아동복 브랜드들은 두자릿로 매출이 추락하고 있다. 몇년 전까지만 해도 백화점 1위 아동복 브랜드였던 A브랜드는 지난해 매출이 12% 급감했다. 공주풍으로 유명했던 B브랜드 역시 매출이 14%나 꺾였다. 국내 아동복 브랜드들은 성장률이 급격히 꺾이면서 지난해부터 브랜드를 접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해피랜드가 전개하던 백화점 브랜드 '프리미에쥬르'가 중단됐으며 롯데GF의 '짐보리'도 브랜드를 접었다. 제로투세븐이 백화점에서 전개하던 '섀르반'도 5년만에 철수했다.신세계인터내셔날의 아동복 '톰키드'는 올해부터 브랜드를 접기로 했다. 톰키드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전개하던 유일한 아동복 브랜드였으나 지난 6년간 누적 적자가 62억원에 달하면서 브랜드를 중단하게 됐다.계속되는 부진에 고정비용을 줄이기 위해 백화점에서 철수 후 온라인 브랜드로 다시 선보인 경우도 있다. 고급브랜드의 상징이던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키즈는 2016년 빈폴맨즈와 통합 후 지난해부터는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만 운영 중이다. 이랜드리테일은 지난해 아동복 브랜드 펠릭스키즈.코코리따.포인포 3개를 통합해 온라인 편집숍 브랜드 '루키루'를 선보였다.한 패션업계 관계자는 "톰키드의 경우 신세계의 계열사인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전개하던 브랜드로 상대적으로 유통채널 확보가 쉬웠을 것"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톰키드가 6년간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브랜드가 중단됐다는 사실은 국내 아동복 브랜드 시장여건이 그만큼 심각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8-03-04 17:32:49먼데이키즈(사진=CANENT) 먼데이키즈가 새 싱글 ‘You & I’ 를 발표한다. 17일 먼데이키즈는 새 싱글 ‘You & I’를 공개하고 2013년 다시 한 번의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전작 ‘Healing Activity’ 앨범에 이어 리더 이진성이 전체적인 프로듀싱에 참여한 ‘You & I’는 맴버들 모두 더욱더 앨범 녹음에 매진해 이전보다 더 짙고 깊은 보컬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이번 앨범에도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는 콤비 멜로딘준영과의 음악적 연계가 이어지고 있으며, 더욱 소울적이고 먼데이키즈스러운 명품 싱글을 탄생시켰다. 이번곡 ‘You & I’ 는 전반부의 서정적이고 슬픈 피아노연주가 돋보이는 미디움템포의 곡으로, 그동안의 미디움장르와 달리 락적인 느낌의 편곡을 가미했다. 이와 더불어 아이유, 백지영 등 정상급 가수들의 앨범에 참여해 감성 짙은 스트링편곡을 보여준 편곡가 이나일 씨가 스트링편곡에 참여했다. 한편 먼데이키즈의 ‘You & I’는 17일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1-17 13:26:10AK몰은 명품 브랜드 키즈라인 전문관을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전문관에서는 빠뜨리샤페페, 일루디아 등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와 끌로에, 에스까다, 미쏘니, 엘르, DKNY, 미르띨로 등 명품 브랜드의 키즈라인 제품을 선보인다. 어린이 티셔츠와 스커트, 원피스 등 기본 아이템과 가디건, 탑, 레깅스, 플라워프린트 티셔츠, 탑, 썬캡, 언더웨어 등 다양한 키즈라인 제품들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AK몰 김주희 상품기획자(MD)는 "엄마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명품 브랜드 키즈라인을 집중적으로 모아놔 한눈에 빠르게 쇼핑할 수 있도록 전문관을 구성했다" 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수습기자
2012-06-27 14:2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