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진에어가 경주시, 포항경주공항과 포항경주 노선 및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진에어는 협약을 통해 탑승객을 대상으로 경주 지역의 역사 유적지 관람료 감면 혜택 등을 제공한다. 김포 및 제주에서 출발하는 포항경주 노선 이용객은 이날부터 모바일 또는 종이 탑승권이나 항공권(E-Ticket 확인증) 지참 시 △천마총(신라 대표적 돌무지덧널무덤) △무열왕릉 △장군묘(김유신 무덤) △포석정 △동궁원(궁궐 정원 재현 테마파크) △황룡사 역사문화관 등을 포함한 총 9개 유명 사적지 입장료를 50% 할인된 금액으로 관람할 수 있다. 김포~포항경주 노선은 김포공항에서 오전 9시 10분에 출발, 포항경주공항에 10시 10분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항공편은 포항경주공항에서 오후 8시 45분 출발 시 김포공항에 오후 9시 35분에 도착하며, 탑승객에게는 위탁 수하물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지역민의 편의를 위해 진에어는 김포~포항경주 노선 매일 1회 단독 운항과 더불어 제주~포항경주 노선도 하루 2편씩 단독으로 운항하고 있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선조들의 삶과 지혜가 깃든 경주에서 역사와 문화에 대해 자부심을 갖는 계기가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10-15 09:40:27지난해 조사된 국보와 보물 207건 가운데 절반은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2023 국가지정 건조물 문화유산 정기조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보 서울 원각사지 십층석탑, 남원 실상사 백장암 삼층석탑, 경주 태종무열왕릉비, 보물 고양 태고사 원증국사탑비, 보은 법주사 사천왕 석등 등 국가지정 건조물 문화유산 국보 18건, 보물 189건 등 총 207건에 대한 정기조사가 이뤄졌다. 조사 결과 그중 117건(57%)이 A등급(양호)을 받았다. 그 다음으로 주의관찰이 필요한 C등급이 67건(32%)으로 가장 많았다. 이밖에 경미보수가 필요한 B등급은 7건(3%), 정밀진단이 필요한 D등급은 5건(2%), 보수가 필요한 E등급은 7건(3%), 보수 중인 기타 등급은 4건(2%)으로 집계됐다. 위험요소 발생 우려로 정밀 진단이 필요한 D등급 이하 문화유산에는 보물 여주 고달사지 원종대사탑비, 합천 월광사지 동·서 삼층석탑, 함양 승안사지 삼층석탑, 완주 위봉사 보광명전, 영양 화천리 삼층석탑, 영양 현리 삼층석탑, 경복궁 아미산 굴뚝, 합천 해인사 홍제암, 고성 육송정 홍교, 논산 돈암서원 응도당, 김천 직지사 대웅전, 창덕궁 금천교, 나주 금성관, 경주 귀래정, 대구 동화사 봉황문, 성남 봉국사 대광명전 등이다. 총 7권으로 구성된 결과보고서에는 조사 대상 보존 상태, 주변 환경, 안전관리 시설 등 현황과 분야별 전문가 검토를 통한 향후 조치 방안이 담겨 있다. 결과보고서는 국가유산청 웹사이트와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가유산 지식이음 웹사이트에도 공개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7-16 09:58:09【파이낸셜뉴스 경주=김장욱 기자】 경주시가 올해 다양한 관광 상품과 파격적인 인센티브로 관광객 발길을 사로 잡기로 해 눈길을 끈다. 특히 이를 통해 5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다. 시는 2억5000만원 예산을 들여 관광 빅세일과 단체관광 인센티브 2가지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관광 빅세일은 유료 입장권 인증 이벤트로 최대 2만원까지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하는 내용이다. 유료 입장권 인증 이벤트는 시와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화랑마을, 토함산자연휴양림 등 3곳의 숙박시설과 동궁원, 양동마을, 동궁과월지, 금관총 등의 관광지 11곳, 총 14곳이 대상이다. 숙박시설 1곳과 관광지 2곳 이상 방문할 경우 온누리 상품권 2만원을, 관광지 4곳 이상 방문 시 온누리 상품권 1만원을 각각 동궁과월지 매표소에서 입장권 확인 후 상품권을 제공한다. 또 14곳 중 1곳 이상 방문한 입장객이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해시태그를 포함한 방문 후기 업로드를 할 경우 동궁과 월지, 김유신장군묘, 무열왕릉, 오릉, 포석정, 천마총, 금관총 및 신라고분정보센터 매표소에서 기념품도 지급한다. 수학 여행단 및 단체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단체관광 인센티브도 운영한다. 국내외 10인 이상 경주 방문 단체관광객을 유치하면 1인당 1만~1만5000원, 20명 이상 이면 1만5000~2만원까지 혜택이 각각 주어진다. 수학여행단 및 외국인 단체 관광객일 경우 1회 최대 지원 금액이 200만원이며, 국내 단체 관광객일 경우 1회 최대 지원 금액이 100만원이다. 다만 지역 숙박업소에서 1박 이상 숙박하고 유료관광지 2곳 이상 방문 등의 지원 조건을 충족해야 가능하다. 인센티브는 체류 기간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김재훈 시 관광컨벤션과장은 "국내외 관광객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해 경주 관광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할 것이다"면서 "적극적인 관광 마케팅 프로그램으로 경주 관광 5000만 시대 포문을 열겠다"라고 강조했다. 신청은 여행 종료 일로부터 14일 이내 시청 관광컨벤션과 관광마케팅팀으로 직접 방문 또는 등기 접수하면 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2-27 08:15:44【파이낸셜뉴스 경주=김장욱 기자】 경주시 대표 야간관광 프로그램인 '신라달빛기행'이 오는 10월 14일까지 본격 운영된다. 신라문화원이 주최하는 신라달빛기행은 지난 1994년 칠불암 달빛기행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첨성대(별), 월정교(달) 등 다양한 문화유산을 주제로 경주의 아름다운 야경을 활용한 체험형 힐링 관광상품이다. 올해는 그간 진행된 행사와는 달리 달빛기행에 앞서 오후 1시 30분부터 무열왕릉과 서악동고분군, 불국사를 방문해 문화재 답사는 물론 음악회 감상과 사물소리명상 등을 추가하는 특별 이벤트(10월)도 펼쳐진다. 남미경 시 관광컨벤션과장은 "매년 호평을 받아온 신라달빛기행이 올해도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많은 참가자들이 동부사적지를 거닐며 신라의 밤이 주는 운치를 만끽하고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받는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프로그램은 오후 5시 30부터 9시까지 20명에서 40명까지 한 팀을 이뤄 운영된다. 월정교 안내부스에서 백등을 배부 받아 계림, 월성해자, 첨성대까지 달빛을 따라 별자리 스킨 프린팅, 셀프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트레킹 곳곳에는 지역 예술인의 공연 버스킹과 전통주 부스 '달빛주막', 선덕여왕과 요석공주와의 인증샷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이외 지역 상인과의 협업해 참여자들이 즐길 수 있는 '별품달 플리마켓'을 비롯해 트레킹이 끝난 후 지역 예술인들의 국악, 무용, 클래식 등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월정교 달빛콘서트' 공연도 눈길을 끈다. 행사는 6월 3일, 7월 1일, 8월 5일, 9월 2일, 10월 14일 총 6회 개최되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단 10월은 답사코스가 포함됨에 따라 2만원이다. 한편 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첨성대, 월정교 등 관광명소를 대상으로 10월 28일까지 총 17회 국악여행 프로그램은 물론 교촌한옥마을 광장에서 9월 30일 까지 총 13회 '신라오기' 마당놀이극도 선보인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5-15 07:59:40[파이낸셜뉴스] 새해를 맞아 역사학자와 함께 서울과 경주를 각각 여행해 보는 것은 어떨까. 30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100년 전 서울을 걷다’와 ‘천년고도 경주 답사’ 역사 여행을 기획했다. 서울여행과 경주여행 모두 박광일 역사학자와 함께 하는 답사여행 프로그램이다. 서울 덕수궁 일대와 경주시 일대를 답사하면서 전문가의 생생한 강의와 체험활동을 포함해 겨울 방학을 맞아 자녀의 교육과 여행을 함께 고민하는 부모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차별화를 뒀다.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은 역사학자 박광일 작가는 최근 JTBC‘세계다크투어’, MBC‘같이 펀딩’, SBS‘허지웅쇼-히스토리월드’, EBS‘한국사탐방’ 등 다양한 매체에 출연하며 역사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교과서 밖으로 나온 한국사’, ‘제국에서 민국으로 가는 길’외 다수가 있다. 2월 11일 진행되는 서울 여행은 개항기 이후 서양문화가 꽃을 피웠던 대한제국 시기 황제의 궁궐이었던 경운궁(덕수궁)과 각 나라의 공사관들이 즐비했던 정동 일대 모습을 살펴볼 예정이다. 1945년 광복 후 백범 김구 선생이 머물며 집무실로 사용했던 경교장, 3.1운동 당시 독립선언서를 해외에 알린 AP 통신사의 앨버트 W. 테일러가 살았던 딜쿠샤 등 100년 전 서울과 당시 있었던 역사적 사건과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계획이다. 2월 17~18일 일정의 경주 여행은 ‘쪽샘지구 유적박물관’을 시작으로 일제시기 스웨덴 왕자가 발굴에 참여하기도 한 노서동·노동동 고분군, 삼국통일을 기초를 마련한 태종무열왕릉, 신라 1000년의 보물이 가득한 ‘국립경주박물관’, 동양 최대 목탑이 있었던 ‘황룡사지’ 등을 박광일 작가와 함께 동행한다. 여행 기간 내 모든 식사와 관광지 입장료 등이 포함됐으며 5성급 라한셀렉트 경주를 숙소로 섭외해 퀄리티를 높였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3-01-30 09:11:48【파이낸셜뉴스 경주=김장욱 기자】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입장권 제휴로 지역 관광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제휴를 맺은 곳은 동궁원을 비롯해 문화관람 시설 12곳, The-K호텔 경주 등 숙박 시설 6곳, 음식점 3곳 등 21곳이다. 경주엑스포대공원과 입장권 제휴시설 및 자세한 할인 혜택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며 앞으로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 대릉원, 동궁과월지, 오릉, 김유신장군묘, 포석정, 태종무열왕릉 등 경주지역 주요사적지와 비단벌레자동차, 황룡사역사문화관을 다녀온 이용객들도 경주엑스포대공원 입장료할인(우대요금)을 받을 수 있다. 입장권 제휴는 지역의 관광업체들과 제휴를 통해 각 시설을 이용한 고객들에게 상호 입장료 및 각종 시설 이용료 등을 할인해 주는 것이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 조치로 주말 나들이객과 관광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이들을 적극 유치하기 위한 지역 관광업체들과의 협력 사업 일환이다. 경주를 찾은 관광객들이 경주엑스포대공원을 이용 후 제휴업체인 경주루지월드를 이용하면 2회 이용권 기준 주중 30%, 주말과 공휴일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제휴 숙박시설도 사전예약을 통해 업체에 따라 최고 주중 10~50%, 주말 5~40%의 숙박료 할인 혜택이 제공되된다. 제휴 음식점에서는 식사비의 10%가 할인된다. 제휴 시설들을 이용 후 영수증을 갖고 경주엑스포대공원을 찾아도 입장료 할인(경북도민할인)을 받게 된다. 입장권 제휴는 경주지역 관광업체 뿐만 아니라 군위 삼국유사테마파크, 안동 유교랜드와도 맺는 등 경북도내 문화 관광사업 활성화도 선도하고 있다.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표는 "입장권 할인 제휴 등을 통해 지역관광업체들과 함께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앞장 서겠다"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2-05-16 10:09:02[파이낸셜뉴스 경주=김장욱 기자] "신라 왕릉 위에서 인생 샷을?"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공원 정문 옆 왕릉형상 봉우리를 포토존으로 공개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싱그러운 잔디와 높푸른 하늘이 조화를 이루고 멀리 토함산 전경이 한눈에 보이는 '왕릉림' 정상은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재)문화엑스포가 관람객들에게 이색적인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경주엑스포공원 '왕릉림' 내에 포토존을 개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 포토존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경주엑스포공원 내 야외공간을 이용하는 관람객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차원으로 마련했다. '왕릉림'은 지난 2007년 '신라 왕경 숲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탄생했다. 신라와 경주를 대표하는 이미지인 왕릉과 소나무 숲의 형태를 차용해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는 자연스러운 모습의 담장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왕릉림 내 6개의 봉우리는 박혁거세를 왕으로 추대해 신라의 기틀을 마련한 6부촌을 상징하며 경주엑스포공원의 입구성을 표현한 것이다. 포토존은 정문 좌측에 위치한 높이 11m, 지름 24m, 둘레 75m를 자랑하는 가장 큰 규모의 봉우리에 자리했다. 높이로 보면 태종무열왕릉(12m)의 규모와 비슷하다. 이곳에 오르면 공원 전경은 물론 보문관광단지와 토함산까지 한눈에 볼 수 있어 압도적인 풍경을 자랑한다. 특히 거대한 신라 왕릉 위에 올라선 것과 같은 모습의 '인생 샷'을 찍을 수 있어 이색적인 분위기로 경주엑스포 체험의 재미를 더한다. 또 쉽게 오르내릴 수 있도록 난간과 바닥매트를 설치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류희림 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경주엑스포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추억을 전달하기 위해 특색 있는 포토존을 개발하고 있다"면서 "야외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와 방역관리에 지속적으로 집중해 안전하고 쾌적한 힐링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엑스포공원은 왕릉림 포토존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하는 연못 '연지'와 그 옆을 지키고 있는 500년 된 왕버들 등 공원 내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다양한 포토존을 추가로 마련, 선보이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0-06-05 11:02:14지난 27일 창원공장 사원 자녀 100여 명이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하계 캠프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효성 창원공장은 지난 27일부터 2박 3일에 걸쳐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100여 명의 사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하계 캠프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임직원 자녀들이 즐거운 여름방학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안전과 재미'를 주제로 실시된 캠프는 천마총, 첨성대, 태종무열왕릉 등 경주 유적지를 견학하는 시간과 함께 위기상활 발생시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시킬 수 있도록 올바른 응급처치 방법 등을 배우는 안전의식 강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워터파크에서 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신나는 물놀이 시간도 마련해 참가 자녀들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제공했다. 효성 창원공장은 지난 2009년부터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3학년의 사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하계 캠프를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새롭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사원 자녀들과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창원공장 관계자는 "사원과 사원가족이 함께 행복한 효성 창원공장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가족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함은 물론 프로그램의 다양성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효성은 가정생활이 행복해야 임직원들이 열정적으로 업무에 임해 성과를 창출할 수 있다는 조현준 사장(전략본부장)의 경영철학에 따라 임직원 가족들이 참여하는 '가족봉사활동', '사원가족초청 명사특강', 야구·농구 등 '가족과 함께하는 스포츠 경기관람'뿐만 아니라 매주 수요일 5시 30분 정시에 퇴근하는 '가정의 날' 등을 운영함으로써 임직원들과 가족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어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
2015-07-29 15:48:30부산시립부전도서관(관장 이정희)은 '2015년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길과 함께하는 감성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프로그램 진행은 강연 및 탐방 3회, 후속모임 1회로 운영된다. 1차는 '신라 왕릉을 걷다'는 주제로 오는 26일 오전 10시에 우리도서관 문화교실에서 강의가 진행되고, 28일에는 경주 괘릉, 대릉원, 김유신 장군묘, 태종무열왕릉 등으로 현장탐방이 실시된다. 참가희망자는 7일부터 부전도서관 홈페이지, 전화,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 인원은 선착순으로 35명이다. 2차는'신라 천년의 시간, 생명과 사랑의 문학으로 풀어내다'라는 주제로 성지문화원 한글반 어르신 35명이 참여한다. 강의는 다음달 17일 오전 10시에 성지문화원 강당에서 진행되고, 현장탐방은 다음달 19일 경주·울진의 나정·알령정, 동리목월문학관과 박제상기념관으로 간다. 3차는'서원과 향교에서 배우는 인간의 존엄성'이라는 주제로 오는 9월 16일 오전 10시에 부전도서관에서 진행되고, 현장탐방은 9월 18일 경주 옥산서원, 교동마을, 향교 등으로 떠난다. 참가희망자는 9월 26일부터 부전도서관 홈페이지, 전화,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 인원은 선착순으로 35명이다. 부전도서관 윤영옥 자료봉사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은 창의력과 상상력의 원천이 되는 인문학을 생활 속에서 체험함으로써 삶의 길에 혜안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2015-05-06 10:30:02【 대구=김장욱 기자】 경북도는 오는 4월 12일 개막하는 세계물포럼에 참가하는 외국인을 상대로 우수한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월 31일 밝혔다. 먼저 경북의 세계문화유산, 고택, 전통문화, 달빛기행 등을 활용해 특별관광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야간 상품으로 신라유적을 활용한 신라달빛기행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첨성대 옆 잔디광장에 신라시대 왕과 왕비복을 입어보고 백등 제작도 할 수 있다. 또 첨성대와 월지를 돌며 백등 퍼레이드를 한다. 행사장에서는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퓨전 국악공연도 펼친다. 전국 40%를 차지하는 고택과 한옥, 서원 체험기회도 제공한다. 서악서원.양동마을.수오재 등 경주 7곳, 군자마을 등 안동 5곳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악서원과 태종 무열왕릉을 연계한 투어 코스를 개발하고 다도체험, 전통놀이, 문화체험 등 행사를 마련한다. 사찰 9곳에서는 해외 관광객이 가장 선호하는 템플스테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도는 많은 외국인이 참가할 수 있도록 셔틀버스를 제공하고 일부 프로그램은 무료나 최소 경비로 진행할 계획이다. gimju@fnnews.com
2015-03-31 17:3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