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가정간편식 자체 브랜드(PB) 요리하다 출시 9주년을 기념해 오는 17~30일 2주간 '요리하다 브랜드 페스타'를 한다. 16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이번 페스타에는 밥과 반찬, 찌개 등 요리하다 주식류 40개 품목을 엄선해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인 LA식 꽃갈비(600g) 가격은 7000원 할인을 적용해 1만원 초반대로 떨어진다. 차돌된장찌개(640g) 가격은 9천원대에서 5000원대로, 맛김치는 8000원대에서 5000원대로 각각 낮아진다. 행사 상품을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보랭 백을 선착순으로 증정하고, 롯데마트GO 앱을 통해 엘포인트를 증정하는 스탬프 적립 행사도 진행한다. 또 요리하다 특별 영상 콘텐츠 '지석진도 쉽게 요리하다'를 선보인다. 문경석 롯데마트·슈퍼 식품PB개발팀장은 "역대 최다 품목, 최대 할인율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물가 부담은 줄이고 고객의 입맛을 책임지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0-16 08:39:38추석명절을 앞두고 거침없이 오르는 물가에 서민들의 한숨이 깊어지자 유통업계와 식품업계가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가격경쟁에 돌입했다. 대형마트는 제수용품과 육류의 대대적 할인에 나섰고, 식품사들도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대표상품을 위주로 가격인하에 나섰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5~18일까지 간편 자체브랜드(PB) 제수용품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실제 지난해 추석 시즌 행사기간 제수용 PB 상품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약 15% 증가한만큼 이 수요를 공략하겠다는 것이다. 롯데마트는 추석에 가장 구매율이 높은 송편, 전, 갈비 등 간편 제수 음식을 비롯해 전통과자와 식혜 등 명절 간식까지 다양한 품목을 준비했다. 문경석 롯데마트·슈퍼 식품PB개발팀장은 "1~2인가구의 증가와 고물가로 인해 명절 상차림이 간소화 되면서 합리적인 가격을 지닌 간편 제수용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만큼 이에 맞춰 가격인하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먼저 롯데마트는 지난달 말 신규 출시한 '요리하다 깨송편 2종'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1000원 할인해 각 5990원에 판매한다. 브랜드 냉동 송편과 비교해 20% 이상 저렴하다. 또 구이에 적합한 꽃갈비 부위를 8㎜ 두께로 정형해 식감과 육즙을 살린 '요리하다 LA식 꽃갈비(600g)'를 2000원 할인한 1만5900원에, 국내산 돼지고기와 깻잎으로 만든 '요리하다 깻잎전(300g)'도 1000원 할인한 6990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명절 대표 먹거리인 소갈비찜을 1인분에 7000원대에 만들 수 있는 '갈비 유니버스' 행사를 11일까지 진행한다. 이 행사기간 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미국산 초이스 냉장 찜갈비(100g)'를 2670원에 판매하는 만큼 1㎏ 구매 후 2380원에 '대상 청정원 소갈비양념(280g)'으로 요리하면 4인 가족 소갈비찜을 1인당 7000원대에 완성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식품업계도 소비자 체감도가 높은 가공식품 물가안정을 위해 대규모 할인전에 나선다.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매일유업, 오리온, 오뚜기, 해태제과, CJ푸드빌은 추석연휴 기간 내 제품가격 할인행사를 시작한다. 더불어 최근 밀가루, 설탕, 유지류 원가 하락세를 반영한 일부 제품의 가격 인하도 추진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는 연말까지 전 유통채널에 빠다코코낫, 롯데샌드, 제크 등 주력 비스켓 11종 제품에 대해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추석을 앞두고 대형마트와 협업해 아이시스 일부 제품은 30% 할인에서 1+1 행사를 진행한다. 추석 명절에 수요가 증가하는 잔치집식혜 1.5ℓ 제품은 전 점포에서 1+1 혜택을 제공한다. 매일유업은 9월 중 스트링치즈 플레인 제품 1종 가격을 10% 인하하며, 오리온은 오는 11일까지 10년간 가격을 유지해 온 제품 22종 제품을 할인한다. 오뚜기는 지난 1일부터 들기름 2개 제품의 가격을 10.5% 인하한다. 해태제과는 오는 9일부터 계란과자, 칼로리바란스, 사루비아 등 비스킷 3종 가격을 평균 6.7% 내린다. CJ푸드빌(뚜레쥬르)은 오는 19일부터 후레쉬크림빵, 땅콩크림빵, 완두앙금빵의 가격을 평균 6.7% 인하한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9-04 18:21:02[파이낸셜뉴스] 추석명절을 앞두고 거침없이 오르는 물가에 서민들의 한숨이 깊어지자 유통업계와 식품업계가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가격경쟁에 돌입했다. 대형마트는 제수용품과 육류의 대대적 할인에 나섰고, 식품사들도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대표상품을 위주로 가격인하에 나섰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5~18일까지 간편 자체브랜드(PB) 제수용품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실제 지난해 추석 시즌 행사기간 제수용 PB 상품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약 15% 증가한만큼 이 수요를 공략하겠다는 것이다. 롯데마트는 추석에 가장 구매율이 높은 송편, 전, 갈비 등 간편 제수 음식을 비롯해 전통과자와 식혜 등 명절 간식까지 다양한 품목을 준비했다. 문경석 롯데마트·슈퍼 식품PB개발팀장은 "1~2인가구의 증가와 고물가로 인해 명절 상차림이 간소화 되면서 합리적인 가격을 지닌 간편 제수용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만큼 이에 맞춰 가격인하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먼저 롯데마트는 지난달 말 신규 출시한 '요리하다 깨송편 2종'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1000원 할인해 각 5990원에 판매한다. 브랜드 냉동 송편과 비교해 20% 이상 저렴하다. 또 구이에 적합한 꽃갈비 부위를 8㎜ 두께로 정형해 식감과 육즙을 살린 '요리하다 LA식 꽃갈비(600g)'를 2000원 할인한 1만5900원에, 국내산 돼지고기와 깻잎으로 만든 '요리하다 깻잎전(300g)'도 1000원 할인한 6990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명절 대표 먹거리인 소갈비찜을 1인분에 7000원대에 만들 수 있는 '갈비 유니버스' 행사를 11일까지 진행한다. 이 행사기간 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미국산 초이스 냉장 찜갈비(100g)'를 2670원에 판매하는 만큼 1㎏ 구매 후 2380원에 '대상 청정원 소갈비양념(280g)'으로 요리하면 4인 가족 소갈비찜을 1인당 7000원대에 완성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식품업계도 소비자 체감도가 높은 가공식품 물가안정을 위해 대규모 할인전에 나선다.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매일유업, 오리온, 오뚜기, 해태제과, CJ푸드빌은 추석연휴 기간 내 제품가격 할인행사를 시작한다. 더불어 최근 밀가루, 설탕, 유지류 원가 하락세를 반영한 일부 제품의 가격 인하도 추진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는 연말까지 전 유통채널에 빠다코코낫, 롯데샌드, 제크 등 주력 비스켓 11종 제품에 대해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추석을 앞두고 대형마트와 협업해 아이시스 일부 제품은 30% 할인에서 1+1 행사를 진행한다. 추석 명절에 수요가 증가하는 잔치집식혜 1.5ℓ 제품은 전 점포에서 1+1 혜택을 제공한다. 매일유업은 9월 중 스트링치즈 플레인 제품 1종 가격을 10% 인하하며, 오리온은 오는 11일까지 10년간 가격을 유지해 온 제품 22종 제품을 할인한다. 오뚜기는 지난 1일부터 들기름 2개 제품의 가격을 10.5% 인하한다. 해태제과는 오는 9일부터 계란과자, 칼로리바란스, 사루비아 등 비스킷 3종 가격을 평균 6.7% 내린다. CJ푸드빌(뚜레쥬르)은 오는 19일부터 후레쉬크림빵, 땅콩크림빵, 완두앙금빵의 가격을 평균 6.7% 인하한다. 한국식품산업협회 이효율 회장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진행되는 가격인하 및 할인행사 조치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라며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9-04 14:58:25[파이낸셜뉴스] 롯데마트와 슈퍼가 자체브랜드(PB) '오늘좋은' 론칭 1주년을 맞아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14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오늘좋은'은 롯데마트와 슈퍼가 함께 PB 전문 MD(상품기획자)와 롯데중앙연구소가 1년간 협업해 내놓은 프로젝트로, 신선식품·가공식품과 일상용품 등으로 구성한 새로운 통합 브랜드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꼭 필요한 상품을 최적의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는 목표로 우수 중소기업들과 협업하고 사전물량 기획과 해외 직소싱 등을 활용해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또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상품 제공을 위해 품질 관리 체계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이렇게 탄생한 오늘좋은의 반응도 좋다. 오늘좋은이 출시된 200여개 상품군 중 22개 상품군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롯데마트 PB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5% 늘었다. 지난해 3월 첫선을 보인 오늘좋은은 론칭 당시 100여개 상품으로 시작했는데, 이달 기준 500여개까지 상품 개수가 늘었다. 우유, 요구르트, 팝콘 등 먹거리를 비롯해 물티슈, 일회용컵, 화장지 등 생활용품까지 상품군도 다양하다. 롯데마트는 오늘좋은 출시 1주년을 맞아 14~20일 먹거리, 일상용품 등 130여개 오늘좋은 신상품을 출시하고, 사은품 증정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1주년 기획 상품으로 포대팝콘과 뻥튀기 등을 한정 수량으로 출시하고 캔햄 3종을 새로 내놓는다. 오늘좋은 데일리팜 캔햄은 100g당 가격이 일반 브랜드 제품보다 평균 20%가량 저렴하다. 생활용품은 좌우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양손 고무장갑을 시중 다른 제품보다 20% 더 저렴한 가격에 출시한다. 밥상 물가 안정을 위해 가정간편식 자체브랜드 '요리하다'에서도 라면, 만두 등을 정상가보다 할인해 판매한다. 행사 기간 오늘좋은 상품을 1만원 이상 구매하면 소형 장바구니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문경석 롯데마트·슈퍼 식품PB개발팀장은 "고물가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고민 없는 편안한 쇼핑을 제안하는 오늘좋은이 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과 최적의 품질을 갖춘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3-14 08:57:19[파이낸셜뉴스] 롯데마트가 명절 상차림 비용 부담 줄이기에 나선다. 23일 롯데마트는 10월 4일까지 ‘요리하다’, ‘오늘좋은’ 등 PB 간편 제수용품 30여 품목에 대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명절 인기 반찬인 ‘요리하다 고기깻잎전(300g)’과 ‘요리하다 동그랑땡(425g*2)’은 1000원 할인해 각 6990원에 판매한다. ‘오늘좋은 김밥햄(100g)’과 ‘오늘좋은 요리용맛살(100g)’ 같은 제수용품 10여 품목에는 균일가 할인을 적용해 선보인다. 더불어 엘포인트 회원일 경우 큼직한 갈빗대가 통으로 들어가 있는 ‘요리하다 왕갈비탕(900g)’을 1000원 할인해 799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이번 PB 간편 제수용품 할인 행사의 특징은 바로 ‘저렴한 가격’이다. ‘요리하다’와 ‘오늘좋은’ PB 제수용품으로만 구매할 시 시중 인기 브랜드 상품과 비교해 평균 20% 저렴하게 장을 볼 수 있다. 특히 ‘요리하다 동태전/왕갈비탕’ 상품은 시중 판매가 대비 50%가량 저렴하다. PB 간편식 외에도 모듬전, LA갈비 등 대표 추석 먹거리를 오는 27일까지 판매한다. 꼬지전, 동태전, 고사리 등을 포함한 ‘모듬전&모듬나물(100g)’을 3900원에 선보이며, '미국산 LA갈비(1kg/냉동)'와 '호주산 LA갈비(1kg/냉동)'를 엘포인트 회원에 한해 각 3만 2900원, 3만 4900원에 전 점에서 판매한다. 문경석 롯데마트 식품PB개발팀장은 “물가 상승으로 명절 상차림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저렴한 간편식을 활용해 명절을 준비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며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요리하다, 오늘좋은 간편 제수용품을 토대로 즐거운 명절 식사를 준비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3-09-23 11:10:29[파이낸셜뉴스] 롯데마트의 가정간편식(HMR) 자체브랜드(PB) '요리하다'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했다. PB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문 셰프와 MZ세대 MD(상품기획자)를 주축으로 재출시한 '요리하다'가 국제적으로 인정 받은 것이다. 3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요리하다'는 국제 품평회 '2023년 몽드 셀렉션' 출품한 6개 품목 모두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브랜드 콘셉트부터 전략, 패키지까지 전면 개편한 성과다.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요리하다 국물라볶이'는 금상을 수상했으며 라면류인 요리하다 투움바라면, 불맛짜장라면, 오근내X닭갈비볶음면, 튀김우동라면 4개 품목은 은상을 받았다. '요리하다 황태해장국'은 동상을 수상했다. 요리하다 상품들은 여러 평가 항목 중 맛과 풍미, 패키지, 제품 조리 후 외관 영역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롯데마트는 PB 상품의 맛과 품질을 높이기 위해 식품 PB 전문 MD와 FIC의 셰프가 협업해 레시피를 개발하고, 다양한 패널 테스트를 통과한 상품만을 출시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각 상품별 최적의 맛을 구현한 것이 '맛과 풍미'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요인으로 분석된다. 요리하다의 패키지가 상품의 특징을 잘 표현해 정보 전달력이 우수한 점도 높게 평가했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10월 '요리하다'를 리론칭하며 전용 패키지 디자인을 개발한 점이 주효했다는 판단이다. 전용 패키지는 녹색과 적색의 보색대비를 활용해 시인성을 높였고, 전면에는 상품의 핵심 특징을 엠블럼으로 표시해 소비자가 상품 정보를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롯데마트 식품PB개발팀 문경석 팀장은 "몽드 셀렉션 수상은 '요리하다' 상품의 맛과 품질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의 기준을 만족시키는 국내 대표 HMR 브랜드임을 증명하는 결과"라며 "권위 있는 전문가로부터 인정받은 품질력을 기반으로 향후에도 집안에서도 셰프의 레시피를 즐길 수 있는 상품을 지속 개발해 대표 HMR 브랜드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몽드 셀렉션은 1961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창립된 국제 품질 평가기관이다. 식품, 주류, 음료, 다이어트와 건강 제품, 화장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 품질을 검증하고 상을 수여한다. 이번 2023 몽드 셀렉션은 90여개국에서 총 3000개가 넘는 제품이 참여해 평가를 받았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5-03 08:59:27[파이낸셜뉴스] 헤지펀드의 명가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ETF 시장에 진출했다. 사모펀드 시장에서 굳건한 이미지로 투자자의 신뢰를 받아왔던 타임폴리오자산운용 25일 두 종목의 ETF를 한국거래소에 상장시킨 것이다. 헤지펀드에서 쌓아온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명성이 ETF 시장에서도 그대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ETF 브랜드는 TIMEFOLIO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사명을 ETF 브랜드로 사용한 첫 사례이다. 그만큼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이름값에 대한 자신감을 표출했다는 평가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TIMEFOLIO Kstock액티브 ETF와 TIMEFOLIO BBIG액티브ETF두 종목을 각각 260억원, 220억원 규모로 상장시켰다.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두 개의 ETF는 모두 액티브 ETF이다. 액티브 ETF란 액티브 펀드와 ETF의 장점이 결합된 상품이다. 기존의 ETF는 기초지수의 성과를 그대로 따라가는 것을 목표로 운용되는 반면, 액티브 ETF는 비교지수보다 나은 성과를 추구하는 ETF이다. 즉, 운용회사의 역량에 따라 성과가 좌우될 수 있는 액티브 펀드이면서, 거래소에서 주식처럼 직접 거래할 수 있는 ETF인 셈이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TIMEFOLIO Kstock액티브 ETF는 Kstock!에서 시장을 주도하는 섹터와 종목을 시의적절하게 발굴하여 시장지수 대비 더 나은 성과를 추구하는 ETF이고, TIMEFOLIO BBIG액티브 ETF는 미래 성장성이 높은 BBIG 섹터에 투자하면서 시장 상황에 맞게 섹터와 종목을 적극적으로 조절하는 ETF”라고 밝혔다. 두 ETF의 비교지수는 각각 KOSPI와 KRX BBIG K-뉴딜지수이다.액티브 ETF는 아직까지 비교지수의 일간수익률과 ETF의 일간수익률간의 1년 상관계수가 0.7 이상이어야 하는 제약조건을 안고 있다. 이에 따라 그 동안 상장된 ETF는 비교지수를 따라가는 포트폴리오를 70%이상 투자하거나 사전에 정해진 Rule에 따라 투자하는 형태로 상관계수를 관리했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 ETF 본부장인 문경석 전무는 “상관계수를 0.7 이상으로 관리할 수 있는방법은 여러가지이다. 사전적·사후적 관리를 통해 상관계수 조건을 유지하되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주식운용 역량이 잘 발휘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타임폴리오자산운용만의 우수한 내부 전산 역량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05-25 16:29:42[파이낸셜뉴스] 국내 최대 사모전문운용사인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공모펀드 라인업을 대폭 강화한다. 이를 위해 기존 롱숏전략을 기반으로 사모펀드에 재투자 하는 공모펀드(위드타임사모투자재간접펀드)에 이어 롱온리 신규 주식형펀드 출시와 함께 ETF(상장지수펀드)시장에도 진출해 눈길을 모은다. 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타임폴리오운용은 오는 2일 사실상 첫 주식형 공모펀드인 ‘타임폴리오 마켓리더펀드’를 출시한다. 이 펀드는 지난해 9월 출시됐던 사모재간접 공모펀드 '위드타임'과는 달리 타임폴리오운용이 사실상 처음으로 정식 출시하는 주식형공모펀드다. 앞서 타임폴리오운용은 지난해 7월 황성환, 송성엽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하면서 공모펀드 출시를 준비해 왔다. 이 펀드는 그간 타임폴리오운용의 헤지펀드가 '롱숏'을 통해 '저위험 중수익'을 추구하던 것과는 달리, 공매도나 선물을 통한 '숏'을 버리고 '롱 온리' 전략을 펼친다. 변동성은 이전보다 커지지만 수익률도 함께 커지는 '중위험 고수익'을 추구하는 것이다. 단순한 '롱' 전략이 아니라 대형주 위주의 신성장 섹터에 집중투자 할 방침이다. 또한 최근 대기업들의 구조조정 트렌드에 맞춰 기업의 분할이 합병, 경영권분쟁 등을 활용하는 이벤트드리븐(Event Driven)을 통해 추가 알파 수익도 노린다. 보조지표로는 타임폴리오운용의 자체 퀀트가 활용된다. 펀드 총괄은 그간 대형운용사에서 액티브 펀드를 담당해온 송성엽 공동 대표가 맡기로 했다. 타임폴리오운용 관계자는 “향후 이 펀드를 퇴직연금펀드로 확대해 '원리금보장형' 위주의 낮은 수익률을 벗어나게 할 방침”이라며 “숏 전략을 추구하지 않아 변동성은 다소 확대돼도 수익률은 그만큼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타임폴리오운용은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ETF시장 진출을 위해 문경석 전 삼성자산운용 패시브운용 본부장을 영입하고 ETF본부도 새로 만들었다. 문 본부장은 당분간 타임폴리오의 ETF브랜드 구축 작업과 내년 초를 목표로 새로운 ETF 상품 상장 작업에 올인 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고위 관계자는 “국내 헤지펀드 1위이자 최대 사모전문운용사인 타임폴리오운용이 사모시장 위축에 맞서 공모시장 강화에 고삐를 죄는 모습”이라며 “특히 개인투자자들의 직접 투자 열풍과 라임, 옵티머스 사모펀드 논란 등으로 공모펀드 시장은 위축됐지만, ETF시장은 급성장했기 때문에 폭 넓은 고객 확보와 외형 성장 등을 염두에 둔 것 같다”고 평가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0-12-01 15:10:14투자자가 자신의 위험성향에 맞춰 골라 투자하는 '글로벌 자산배분형TRF 상장지수펀드(ETF)'가 처음 출시됐다. 삼성자산운용은 4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KODEX TRF7030' 'KODEX TRF5050' 'KODEX TRF3070' 등 KODEX TRF 3종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타깃 리스크 펀드(Target Risk Fund)는 개인이 감당할 수 있는 위험성향을 고려해 글로벌 주식 및 채권을 활용한 효율적인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문경석 삼성운용 패시브운용본부 상무는 "TRF는 투자위험을 고려한 개념으로, 미국에서 관련 상품이 늘어나고 있다"며 "KODEX TRF의 상장으로 국내 투자자도 위험성향에 맞춰 주식과 채권을 조합한 최적의 자산배분 상품을 제공받을 수 있"고 설명했다.'KODEX TRF7030'은 글로벌 선진국 주식 70%, 국내 채권에 30%를 투자한다. 주식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면서 채권투자를 통해 변동성을 조절하고 안정성을 보강한다. 'KODEX TRF5050'의 투자비중은 글로벌 선진국 주식 50%,국내 채권 50%다. 'KODEX TRF3070'은 글로벌 선진국 주식 30%, 국내채권 70%로 변동성을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으로 시중금리 대비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각 상품이 추적하는 기초지수는 데일리 리밸런싱(Daily Rebalancing)을 통해 자산비중을 고정한다. 예를 들어 'KODEX TRF7030'은 상승한 자산을 매도하고, 하락한 자산을 매수함으로써 주식 70%, 채권 30%를 유지한다.주식부문은 'KODEX 선진국MSCI World ETF'를 편입한다. 이 상품은 23개 선진국 대형주와 1600여개 중형주로 구성된 글로벌 선진국지수 수익률을 추적한다. 전 세계 시가총액의 90% 비중을 차지하는 선진국 주식에 투자함으로써 충분한 글로벌 분산투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채권부문은 국내 채권시장을 대표하는 KAP한국종합채권FOCUS지수를 추적하기 위해 AA- 이상의 우량채권에 분산 투자한다.문 상무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주식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2% 미만인 반면, 국내 투자자 포트폴리오에서 한국 주식의 비중은 높은 편"이라며 "글로벌 주식에 대한 투자비중을 늘려 분산투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뮬레이션 결과 이들 3종의 상품은 국내외 시장 대비 장기 안정적 성과를 달성했고, 시장 하락 시기에도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9-07-04 17:25:19투자자가 자신의 위험성향에 맞춰 골라 투자하는 '글로벌 자산배분형TRF 상장지수펀드(ETF)'가 처음 출시됐다. 삼성자산운용은 4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KODEX TRF7030' 'KODEX TRF5050' 'KODEX TRF3070' 등 KODEX TRF 3종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타깃 리스크 펀드(Target Risk Fund)는 개인이 감당할 수 있는 위험성향을 고려해 글로벌 주식 및 채권을 활용한 효율적인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문경석 삼성운용 패시브운용본부 상무는 “TRF는 투자위험을 고려한 개념으로, 미국에서 관련 상품이 늘어나고 있다”며 “KODEX TRF의 상장으로 국내 투자자도 위험성향에 맞춰 주식과 채권을 조합한 최적의 자산배분 상품을 제공받을 수 있”고 설명했다. 'KODEX TRF7030'은 글로벌 선진국 주식 70%, 국내 채권에 30%를 투자한다. 주식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면서 채권투자를 통해 변동성을 조절하고 안정성을 보강한다. 'KODEX TRF5050'의 투자비중은 글로벌 선진국 주식 50%,국내 채권 50%다. 'KODEX TRF3070'은 글로벌 선진국 주식 30%, 국내채권 70%로 변동성을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으로 시중금리 대비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각 상품이 추적하는 기초지수는 데일리 리밸런싱(Daily Rebalancing)을 통해 자산비중을 고정한다. 예를 들어 'KODEX TRF7030'은 상승한 자산을 매도하고, 하락한 자산을 매수함으로써 주식 70%, 채권 30%를 유지한다. 주식부문은 'KODEX 선진국MSCI World ETF'를 편입한다. 이 상품은 23개 선진국 대형주와 1600여개 중형주로 구성된 글로벌 선진국지수 수익률을 추적한다. 전 세계 시가총액의 90% 비중을 차지하는 선진국 주식에 투자함으로써 충분한 글로벌 분산투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채권부문은 국내 채권시장을 대표하는 KAP한국종합채권FOCUS지수를 추적하기 위해 AA- 이상의 우량채권에 분산 투자한다. 문 상무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주식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2% 미만인 반면, 국내 투자자 포트폴리오에서 한국 주식의 비중은 높은 편”이라며 “글로벌 주식에 대한 투자비중을 늘려 분산투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뮬레이션 결과 이들 3종의 상품은 국내외 시장 대비 장기 안정적 성과를 달성했고, 시장 하락 시기에도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9-07-04 11:0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