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동서식품이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에 따라 사회 곳곳에 따뜻한 삶의 향기를 더하고 소비자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분야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먼저 동서식품은 격년마다 국내 최대 여성 신인 문학상인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을 개최하고 실력 있는 신인 작가를 발굴하고 있다. 이번 제17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은 오는 10월 1일까지 자유 주제로 시, 소설, 수필, 아동문학(동화·동시) 등 총 4개 부문의 작품을 접수 받는다. 동서식품은 지난 25년간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을 후원하며 국내 바둑문화 대중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바둑계 최고수인 프로기사 9단에게만 참가 기회가 주어지는 권위 있는 대회다. 올해 개최된 제25회 입신최강전에서는 지난 1월 개막전부터 약 4개월에 걸쳐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졌다. 대회 우승자인 신진서 9단은 작년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으며 2019년과 2023년, 올해까지 총 세 차례의 맥심커피배 우승 기록을 세워 관심을 모았다.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은 어린이들이 독서를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초등학교에 도서를 기증하고 도서관 환경을 기증하는 도서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7년 충북 진천 상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매년 지역 초등학교 한 곳에 도서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진행된 제8회 꿈의 도서관은 대전광역시 교육청의 추천으로 대전 봉산초등학교를 지원 학교로 선정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6-25 08:59:25[파이낸셜뉴스] KB라이프생명 재단법인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은 생명나눔 인식개선과 조혈모세포 기증문화 확산을 위한 ‘KB라이프 생명나눔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오는 28일까지 약 4주간 운영되며 △온라인 걷기 캠페인 △생명나눔 임직원 봉사활동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등록 부스 행사 개최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온라인 걷기 캠페인’ 참가 희망자는 빅워크 앱을 다운로드 후 ‘온라인 걷기 캠페인’에 기부할 수 있다. 올해 캠페인의 목표 걸음 수는 2억1000만 보이며, 목표 걸음 수 달성 시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이 조혈모 세포 이식이 필요한 소아암 환자를 위해 2000만원을 기부한다. 2020년부터 시작된 온라인 걷기 캠페인은 첫 해 임직원 727명이 참가해 6800만 걸음을 기록했고, 일반인까지 참여대상을 확대한 2022년에는 7411명 참가와 2억6000만 걸음을 달성했다. 특히, KB라이프생명이 통합 출범한 지난해에는 1만7342명이 참가해 6억7000만 걸음을 기부하며 호응을 얻었다. KB라이프생명 임직원은 ‘생명나눔 임직원 봉사활동’을 통해 히크만 주머니를 만들어 항암치료를 받는 어린이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조혈모세포 이식이 필요한 암환자는 잦은 채혈과 약물을 주입하기 위해 고무관인 히크만 카테터(Hickman Catheter)를 사용한다. 임직원들의 소중한 손길이 닿은 히크만 주머니는 소아암 환우들에게 전달해 안전하고 편리한 치료를 돕는다. 오는 27일에는 KB라이프생명 임직원을 비롯해 자회사인 KB라이프파트너스와 KB골든라이프케어 임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소아암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된 희망상자를 제작한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제작한 희망상자 300개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증할 계획이다. 지난 4월 출범한 ‘조혈모프렌즈 대학생 서포터즈’는 KB라이프타워에서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등록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임직원 대상으로 조혈모세포 인식 개선 및 기증확산 동참을 위한 캠페인을 펼친다. 정상인의 혈액 중 약 1% 정도에 해당하는 조혈모세포는 기증자와 이식이 필요한 환자가 일치할 확률이 수만 분의 1 정도로 매우 희박해 기증자를 찾기 어렵다. 임직원의 기증희망 등록 확대를 통해 생명나눔을 실천하고 사회적 인식 개선에 앞장설 예정이다.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 관계자는 “이번 ‘KB라이프 생명나눔 챌린지’ 캠페인은 생명나눔의 소중한 가치를 느끼고 모두가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며 “많은 분들이 건강과 기쁨을 함께 나누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6-04 11:19:44[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교통약자의 권익증진과 다문화 가정의 한국사회 정착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사회공헌 사업이다. 인천공항 업무와 연관된 교통 약자를 지원하고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올해 처음 진행됐다. 공모 기간은 다음달 13일까지이며 기부금 영수증 발급이 가능한 비영리단체, 사단·재단법인으로 공고일 기준 설립일 1년 이상인 단체라면 모두 참여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교통약자 권익증진 또는 다문화 가정 지원을 주제로 한 사회공헌 사업제안서를 작성하여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사업제안서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선정하여 5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우선순위에 따라 교통약자 권익증진 분야와 다문화가정 지원 분야별로 최대 1억원씩 사업비를 지원하게 된다. 이번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공항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교통약자와 다문화 가정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보다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4-15 13:47:58(재)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직무대리 이기종)은 최근 지역 보육시설 새빛기독보육원(원장 박정규)을 방문해 사회공헌활동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새빛기독보육원은 부산 남구 용당동에 있는 아동양육시설로 재단에서 2018년부터 정기적으로 방문, 공헌활동을 하고 있는 지역 복지시설이다. 이번에 재단·예술단 사무국 임직원 3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보육원 생활시설에 필요한 물품을 후원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내외부 훼손된 방부목을 재설치하는 등 시설개선 활동을 펼쳤다. 부산문화회관은 2017년 재단법인 출범 이후 문화소외계층 공연 관람 지원, 찾아가는 공연 운영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문화나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익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4-14 19:38:06[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성남시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대한적십자사와 '나눔과 실천의 약속을 위한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헌혈 문화 확산 및 생명보호 운동 △각종재난 긴급구호 및 취약계층 지원 프로그램 운영 △지역 사회 맞춤형 공헌활동 등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LH는 대한적십자사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갖춰 한층 촘촘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LH는 그동안 대한적십자사와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임직원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 지난 2022년에는 자립준비청년의 장기적인 주거 자립을 위해 1000명을 대상으로 주택청약저축 가입을 지원하기도 했다. LH는 이날 'LH 헌혈의 날'로 지정하고, 본사를 포함한 전국 15개 본부에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LH는 하반기에도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키로 했다. 이한준 LH 사장은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국가적 재난 재해나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임직원의 헌혈 참여가 혈액 수급 위기 극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3-13 09:21:16[파이낸셜뉴스] 롯데면세점은 다양한 ESG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역 청년기업을 지원하고, 골목상권과 다문화 가정 등 소외된 이웃에게 적극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건네며 지속가능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29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는 청년 스타트업 육성 사회공헌사업인 'LDF 스타럽스'다. 2019년부터 롯데면세점 부산점과 제주점이 위치한 지역 청년기업을 대상으로 2000만원의 사업 자금을 지원하고, 투자·유통·마케팅·글로벌 분야별 맞춤 멘토링 등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금까지 5기 기업을 통해 7개 기업을 배출했다. 이들 기업 매출은 전년과 비교해 평균 110% 증가했고, 새로운 일자리 130여개 만들어졌다. 롯데면세점은 안정적인 기업 운영을 위해 스타럽스 참여 기업에 영업점 입점 기회를 비롯해 롯데그룹 계열사와 비즈니스 연계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5기 참여 기업 중 애견 숙박 플랫폼을 운영하는 '페텔'은 롯데리조트와 서비스 협업 계약을 진행했고, 1~4기에선 짐캐리, 브로콜리컴퍼니, 말랑하니, 요트피플 등의 청년기업이 롯데면세점에 입점했다. 롯데면세점은 치어럽스 프로젝트를 통해 음식점의 마케팅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서울 명동, 잠실 등 주요 관광지에 위치한 100여개 음식점을 선정해 노후화된 시설과 집기를 교체하고, 리브랜딩 등을 지원했다. 지난해엔 부산광역시, 부산경제진흥원과 협업해 부산에서 10년 이상 점포를 운영 중인 소상공인 15곳을 선정해 다국어 메뉴판을 지원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외국인 관광객 편의를 위해 다국어 메뉴판 제작, 온라인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했다. 또 '맘(mom) 편한 힐링타임'을 통해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도 돕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20가정에 자녀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한 공부방 리모델링과 가족 여행 등을 후원했다. 또 지난해 롯데면세점 부산점 내 발달 장애인 카페를 오픈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2-29 09:25:59삼성화재는 올해로 30년째 장애인을 위한 안내견학교를 운영하면서 국민 속에서 사회공헌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는 '인식을 바꾸는 문화적 업그레이드가 사회복지의 핵심'이라는 이건희 삼성그룹 선대회장의 철학에서 시작됐다. 사용자인 시각장애인의 복지 수준을 높여 독립된 삶의 의지와 자유를 누리도록 할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도 안내견사업에 참여해 사회적 약자를 생각하는 마음과 나아가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까지 가지도록 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전 세계 유일 기업 안내견학교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는 지난 1993년 단일기업이 운영하는 세계 최초이자 유일의 안내견학교로 설립돼 이듬해 첫 안내견 '바다'를 분양한 뒤 30년간 총 280마리를 분양했다. 매년 12~15마리를 분양하고 있고, 현재 76마리가 활동 중이다. 삼성화재가 안내견학교를 설립할 당시에는 기업이 안내견학교를 운영하는 사례가 없었다. 하지만 삼성의 안내견사업에 대한 '진정성'을 확인한 세계안내견협회는 정관을 변경해 지난 1999년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를 공식 안내견 양성기관으로 인증하고 협회 정회원으로 받아들였다. 현재까지도 세계에서 하나뿐인 기업이 운영하는 안내견학교다.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는 2000년대 유럽과 미국의 선진 안내견학교를 찾아 '클리커훈련법'을 배워서 안내견 훈련 프로그램을 체계화하고 전문성을 키웠다. 클리커 훈련법은 '딸깍(클릭)' 소리를 내는 훈련도구와 간식, 칭찬 등 보상을 이용해 '딸깍' 소리만으로 안내견이 훈련사의 지시를 따르도록 훈련하는 방식이다. 지난 2008년 대만 핑둥과학기술대학을 시작으로 일본 간사이맹도견협회, 홍콩맹도견협회 등에서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를 찾아 안내견 훈련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기 시작하면서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는 어느덧 벤치마킹 대상인 선진 안내견학교 대열에 올라섰다. ■8개월 훈련…안내견 통과율은 35% 안내견은 태어난 지 9주께부터 자원봉사 가정 '퍼피워킹'을 만나 사회화 과정을 시작한다. 이들은 1년간 지하철, 버스, 마트와 같은 공공장소와 대중교통에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 경험을 쌓으며 기초훈련을 한다. 안내견 종합평가에서 합격하면 14개월부터는 안내견학교에서 본격적인 안내견 훈련 과정에 돌입한다. 안내견학교에서는 최대 8개월간 훈련을 받는다. 도로, 상가, 교통수단에서 기본훈련, 복종훈련, 위험대비 훈련을 하는데 여기서 통과율은 약 35%에 그친다. 안내견이 파트너인 시각장애인을 만나는 것은 23개월, 만 두 살이 다 돼갈 즈음이다. 이때 시각장애인의 성격, 직업, 걸음 보폭이나 속도, 생활환경과 안내견 특성을 고려해 안내견학교에서 적합한 파트너를 연결한다. 이후 4주간 파트너와 안내견은 동반교육을 받는다. 안내견학교에 합숙하며 2주간 함께 교육을 한 뒤 시각장애인의 집이나 거주지에서 현지교육을 2주간 더 받는다. 안내견학교는 안내견 활동과 사후관리도 지속적으로 한다. 1년에 두 번씩 훈련사가 가정을 방문해 안내견의 보행을 점검하고 건강도 확인한다. 월 1회 정기 전화상담도 운영하지만 수시로 필요할 때 학교에서 대응한다. 안내견의 은퇴는 만 7세 이후로, 보통 만 8세 전후 은퇴해 자원봉사 가정에 맡겨진다. 즉 안내견 한 마리를 위해 훈련기간 2년과 안내견 활동 기간인 7~8년을 더해 약 10년에 걸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것이다. ■자원봉사자 헌신으로 걸어온 길 퍼피워킹에 참여한 가정은 현재까지 총 1000여가구에 이르고, 은퇴한 안내견의 노후를 함께하는 자원봉사자 가정까지 더하면 30년간 총 2000여가구에서 봉사에 참여했다. 안내견학교를 관리하고 지원하는 자원봉사자도 300여명에 달한다. 이렇게 삼성화재가 안내견과 30년을 함께 걸어온 길에는 자원봉사자들의 노력과 헌신도 깃들어 있다. 안내견은 체계적인 관리와 따뜻한 보상으로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안내견은 평균수명이 13.9세로 같은 견종보다 1년가량 오래 산다는 연구 기록도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3-12-06 18:29:43[파이낸셜뉴스] 이병철 창업회장의 '삼성문화재단'과 이건희 선대회장의 '안내견학교'에 이어 다문화청소년, 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 방점이 찍힌 이재용 회장표 사회공헌이 베일을 벗었다. '미래동행'을 뉴삼성의 핵심기치로 내세운 이 회장은 "빼놓지 않고 기부를 챙기는 곳이 외국인 노동자 단체인데 외국인 노동자와 아이들 모두 함께 잘 살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면 좋겠다"고 말하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삼성은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청소년 교육과 상생협력의 사회공헌 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삼성은 앞서 이달 초 2주간 임직원들의 봉사활동을 권장하는 캠페인 활동인 '나눔위크'를 진행했으며, 현재 내년 기부할 기업의 CSR 프로그램을 미리 약정하는 '기부페어'를 개최하고 있다. 삼성·정부·NGO 손잡고 사회적약자 돕기 나섰다제일기획과 에스원 등 9개 삼성 관계사 는 22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삼성물산 주택문화관 래미안갤러리에서 '사회적 약자 지원 CSR 신사업' 출범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 배진교 정의당 의원을 비롯해 김현준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인 세이브더칠드런의 오준 이사장, 이기민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 관장 등과 주관사인 제일기획의 김종현 사장, 남궁범 에스원 사장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출범식에서 삼성은 '삼성 다문화청소년 스포츠 클래스'와 '삼성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 등 2개의 CSR 신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삼성 다문화청소년 스포츠 클래스는 제일기획이, 삼성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는 에스원이 운영을 맡는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박광온 의원은 "다문화청소년과 노인 세대가 대한민국의 중요한 인적 자원으로서 자기 존중감을 갖고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 발굴에 힘쓰겠다"면서 "제일기획과 에스원은 각 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해 온 기업인 만큼 이번 CSR 사업들도 성공적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희곤 의원은 "국민의힘은 이번 삼성 CSR 신사업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정책으로 풀어낼 수 있는 사안이 있다면 경청하며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배진교 의원은 "다문화청소년을 미래 인재로 육성하고, 노인들이 은퇴 후에도 사회의 일원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정책 발굴에 주력하겠다"며 "이번 삼성 CSR 신사업을 통해 다문화청소년과 노인 세대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는 것에 공감과 지지를 표명한다"고 말했다. 김병준 회장은 "이번 CSR 신사업이 다문화청소년과 노인이 우리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는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 특히 임직원이 본 사업을 함께 만들어 간다는 점에서 기업 사회공헌의 롤모델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다문화청소년 몸·마음 건강 챙기는 제일기획 제일기획은 지난 50년간 청소년은 물론 각 세대와 우리 사회 각계 각층의 심리와 행동을 분석해 광고와 마케팅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사업을 펼쳐온 특성을 CSR에 활용한다. 여성가족부 발표에 따르면 국내 다문화청소년 수는 2018년 12만2000명에서 2022년 기준 16만8000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다양한 문화와 배경을 가진 다문화 가정의 청소년들이 늘어나 우리 사회의 일원이 되고 있지만, 이들은 여전히 사회적 차별과 언어∙문화적 차이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 우울감을 경험한 다문화청소년들도 늘어나 그 비중이 2021년 기준 19.1%에 달하는 등 정체성 및 가치관의 혼란으로 학교생활 부적응, 또래 관계 형성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다문화청소년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에 제일기획 임직원들은 정부 관계부처, 세이브더칠드런과 협력해 삼성 다문화청소년 스포츠 클래스를 추진을 통해 다문화가정 청소년 몸과 마음의 건강 돌보기에 나선다. 삼성 다문화청소년 스포츠 클래스는 내년 3월 1기 활동을 시작하고, 매년 초·중등학생 대상으로 300명을 선정해 진행한다. 삼성 다문화청소년 스포츠 클래스는 '몸 튼튼 클래스'와 '마음 튼튼 클래스'로 나뉜다. 몸 튼튼 클래스에서는 스포츠 전문 강사들이 주기적으로 다문화청소년들을 찾아가 축구, 농구 등 스포츠 종목을 가르친다. 여름방학에는 다문화청소년들의 협동심을 기르는 하계방학 캠프도 운영한다. 마음 튼튼 클래스는 학교나 사회에서 다문화청소년들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정서적 문제 해결을 위해 심리정서 전문가들과 함께 하는 다문화청소년 전문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울 및 불안도가 높은 다문화청소년은 전문가의 집중 지원과 전문 치료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디지털소외 노인 교육"...디지털격차 줄이는 에스원 삼성은 디지털소외로 불편함을 겪는 노인들의 '구원투수'로 나섰다. 노인들은 경제적으로 취약한 계층임에도 단지 디지털을 모른다는 이유로 상품을 살 때뿐 아니라 은행 송금, 증명서 발급 등 일상생활 곳곳에서 웃돈을 내는 경우가 많다. 또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금융 사기 범죄의 표적이 될 확률이 다른 세대보다 크다. 이에 에스원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정보 보안과 무인 보안 시스템을 고객사에 제공해 오며 쌓은 역량을 디지털 취약 노인들의 교육에 활용하는 '삼성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65세 이상의 기초연금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이 교육 대상이다. 에스원은 노인들이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를 일상에서 제대로 활용하고 나아가 민간∙공공 일자리 취업도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임직원 제안으로 사업 테마 선정...함께 만들어가는 '삼성 CSR' 신규 출범한 CSR 사업은 임직원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삼성은 CSR 중점 추진방향 중 하나인 '상생협력 추구'에 적합한 신사업을 발굴해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임직원들의 참여를 늘리기 위해 CSR 신사업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했다. 제일기획∙에스원 등 삼성 9개사(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에피스∙호텔신라∙삼성웰스토리∙삼성서울병원∙강북삼성병원∙삼성글로벌리서치)가 지난해부터 임직원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한 결과, 약 900건의 아이디어가 모집됐다. 노인 디지털 역량 교육 아이디어를 제안한 강신영 에스원 대리는 "사회가 디지털로 급변하면서 노인들의 디지털 정보격차는 생활의 불편을 넘어 스미싱과 같은 범죄 피해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이번에 출범한 노인 디지털 역량 교육은 에스원의 강점을 살려 노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은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청소년 교육과 상생협력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소년 교육 중심 활동으로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 △삼성희망디딤돌 △삼성드림클래스 △삼성푸른코끼리와 같이 청소년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전환 지원 △C랩(인사이드·아웃사이드) △상생펀드·물대지원펀드 조성 △협력회사 인센티브 지급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나눔키오스크 등 상생협력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3-11-22 10:20:12'First-Class 경제신문' 파이낸셜뉴스가 2023 사회공헌대상 수상자를 공모합니다. 미·중 패권경쟁, 공급망 불안 등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 확대로 세계 경기침체 우려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한국 경제 안팎으로 불안요인이 크지만 우리 기업들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재무적 성과뿐만 아니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 비재무적 성과 창출을 핵심 경쟁력으로 키우고 있습니다. 특히 사회공헌 활동으로 대표되는 비재무적 성과는 궁극적으로 기업 구성원과 주주 등 이해관계자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의 밑거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에 파이낸셜뉴스는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격려하고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사회공헌대상을 매년 시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보건복지부장관상, 서울시장상, 서울시복지재단이사장상 외에 추가로 3개 상을 신설했습니다. 중소·중견기업은 물론 스타트업까지 사회공헌 문화 확산을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장상을, 개별 기업의 사회공헌 특성을 반영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상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상을 각각 신설했습니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문화를 만드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는 기업과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바랍니다. ■ 행사명 : 2023 사회공헌대상■ 응모대상 : 사회공헌 활동에 기여한 기업, 기관, 기업 산하 복지재단 ■ 응모기간 : 10월 4일~11월 5일 ■ 심사기간 : 11월 6~19일 ※시상식 : 2023년 12월 6일(수요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 응모요령 : 사회공헌대상 홈페이지(www.fnmice.com)에서 응모신청서 및 공적조서 양식을 다운로드 후 작성, 이메일 송부(info@fnmice.com)■ 주최 : 파이낸셜뉴스■ 후원 : 보건복지부, 서울시, 중소기업중앙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한국사회복지협의회 ■ 문의 : 사회공헌대상 사무국 전화 (02)6965-0013·0016 이메일 info@fnmice.com
2023-10-24 18:28:53[파이낸셜뉴스] First-Class 경제신문 파이낸셜뉴스가 '2023 사회공헌대상' 수상자를 공모합니다. 미·중 패권경쟁, 공급망 불안 등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 확대로 세계 경기 침체 우려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 안팎으로 불안요인이 크지만 우리 기업들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재무적 성과 뿐만 아니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 비재무적 성과 창출을 핵심 경쟁력으로 키우고 있습니다. 특히, 사회공헌활동으로 대표되는 비재무적 성과는 궁극적으로 기업 구성원들과 주주 등 이해관계자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의 밑거름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이에 파이낸셜뉴스는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격려하고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사회공헌대상을 매년 시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보건복지부장관상, 서울시장상, 서울시복지재단이사장상 외에 추가로 3개 상을 신설했습니다. 중소·중견기업은 물론 스타트업까지 사회공헌 문화 확산을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장상을, 개별 기업의 사회공헌 특성을 반영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상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상을 각각 신설했습니다. 이에 맞춰 심사규정도 개선했습니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문화를 만드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는 기업과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바랍니다. ■ 행사명 : 2023 사회공헌대상 ■ 응모대상 : 사회공헌활동에 기여한 기업·기관·기업 산하 복지재단 ■ 응모기간 : 10월 4일~11월 5일 ■ 심사기간 : 11월 6~19일 ※시상식 : 2023년 12월 6일(수요일) 서울 소공로 웨스틴조선호텔 ■ 응모요령 : 사회공헌대상 홈페이지(www.fnmice.com)에서 응모신청서 및 공적조서 양식을 다운로드 후 작성 이메일 송부(info@fnmice.com) ■ 주최 : 파이낸셜뉴스 ■ 후원 : 보건복지부, 서울시, 중소기업중앙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한국사회복지협의회 ■ 문의 : 사회공헌대상 사무국 전화 (02)6965-0013, 0016, 이메일 info@fnmice.com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3-10-24 14: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