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귀여운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어항' 속에서 길러진 작은 돼지의 사연이 공개돼 많은 이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7일(현지시간) 한 외신에 따르면 '비콘'이라는 이름의 돼지는 브리더로부터 길러져 한 가정에 입양됐다. 브리더는 비콘을 입양한 가족들에게 "'미니피그'의 크기를 작게 유지하려면 어항 속에 넣고 길러야 하며 매우 적은 양의 음식을 줘 성장을 막아야 한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은 브리더의 말대로 비콘을 어항 속에 넣고 길렀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새로운 반려동물에 손이 많이 간다는 것을 깨달은 가족은 온라인 사이트에 비콘을 내놓았다. 이를 본 한 시민이 비콘의 사연을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많은 이들에게 알려졌다.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비콘의 슬픈 사연을 접한 안나 호프만은 비콘을 입양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실내에서 반려동물로 돼지 한마리를 기르고 있어서 비콘을 새로운 가족 구성원으로 맞기로 한 것. 안나는 "비콘을 들어올렸을때 너무 큰 충격에 빠졌다"라며 "사진으로만 봐도 너무 작고 말라보였는데 실제로 보니 더욱 심각한 상태였다"라고 말했다. 비콘은 제대로 걸을 수도 없을 정도로 영양이 결핍돼 있었으며 몸에 뼈가 드러날 정도였다. 사람에 대한 두려움도 강해 음식을 들고 있어도 다가오지 않았다. 비콘을 입양한 안나와 그의 남편은 비콘을 '정상'으로 만들기 위해 애썼다. 사람에 대한 두려움은 물론 불신으로 가득찼던 비콘은 이내 서서히 마음을 열기 시작했고, 이내 새로운 돼지로 다시 태어났다. 새 가족의 사랑으로 비콘은 살도 다시 쪘으며 집안에서 활발하게 뛰어놀기도 한다. 안나는 "세상에 '미니', '소형', '티컵'돼지는 존재하지 않는다"라며 "브리더들이 사람들을 현혹시키기 위해 만들어낸 것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반려동물전문기자
2018-12-07 05:02:04SPC삼립은 샐러드 브랜드 '피그인더가든'의 신제품 '피그인더가든 미니샐러드' 2종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미니샐러드는 '퀴노아바질 미니샐러드'와 '치킨찹찹 미니샐러드'로 하나의 토핑을 넣어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샐러드다. 퀴노아바질 미니샐러드는 슈퍼그레인 퀴노아를 버무린 닭가슴살과 신선한 바질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샐러드로 발사믹 드레싱을 넣어 상큼하게 즐길 수 있다. 치킨찹찹 미니샐러드는 달콤한 데미글라스를 곁들인 치킨스테이크와 매콤한 스파이시 랜치 드레싱을 넣은 샐러드다. 전국 CU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권장소비자가격은 3500원이다. SPC삼립 마케팅 관계자는 "기존 볼샐러드가 한끼 식사를 위한 제품이었다면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적절한 용량과 합리적인 가격대로 좀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미니샐러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종류의 샐러드 카테고리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피그인더가든 볼샐러드는 SPC그룹이 운영하는 '건강한 한 끼 식사' 콘셉트의 파인 캐주얼 샐러드 전문점 '피그인더가든(PIG IN THE GARDEN)'의 노하우를 담은 신선한 샐러드를 가까운 할인점, 편의점에서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한 제품으로 현재까지 15종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2018-09-11 10:48:35한 여성이 애완용으로 작은 크기의 돼지인 '미니피그'를 입양했으나 거대한 돼지로 자라나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이 돼지는 여성의 불안과 스트레스 해소를 담당하는 '테라피돼지'의 역할까지 해내고 있다. 한 외신은 마르셀라 이글레시아스라는 이름의 여성이 5년전에 작은 애완용 돼지를 입양했으나, 돼지가 114kg가 넘는 거구로 성장헀다고 20일(현지시간) 전했다. 마르셀라는 어린시절부터 곰돌이 푸에 등장하는 피글렛처럼 작은 돼지를 키우는 것이 꿈이었다. 5년전에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페이스북을 통해 미니피그 '츄이'를 입양했다. 그러나 입양한지 6개월도 안됐을때부터 츄이는 몸집이 4배나 불어났다. 자라나봤자 3kg 정도일 것으로 믿었던 마르셀라는 여간 놀란 것이 아니었다. 츄이가 3살이 됐을때 츄이는 이미 100kg가 넘었다. 마르셀라는 츄이가 거대하게 성장했음에도 츄이를 농장으로 보내지 않고 계속 사랑으로 키웠다. 뿐만아니라 츄이는 마르셀라의 가족이자 불안증세를 잠재워주는 테라피돼지 역할까지 해내고 있다. 츄이는 다른 반려동물처럼 이름을 부르면 반응하고, 산책, 묘기도 구현한다. 외부인이 집에 들어오면 개들처럼 소리로 마르셀라에게 알리기도 한다. 마르셀라는 "작은 아기돼지를 처음봤을때 웃음을 멈출 수 없었다. 작은 공처럼 마구 달려다니는 모습을 보고 꼭 기르고 싶었다"라며 "돼지들 중 가장 빠르고 큰 돼지를 골라 입양했고, 당시 츄이는 퍼그보다 작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6개월이 지났을때 츄이는 몸집이 4배정도 커졌고 이후 계속 자라났다. 내가 어릴때 너무 많이 먹여서 그런줄 알았다"라며 "사람들은 츄이가 6개월 정도 지나면 성장이 멈출 것으로 예상했지만, 츄이는 3년 내내 커졌다"라며 웃었다. 그는 "츄이가 계속 커지고 있지만 츄이를 버리거나 보호소로 보낸다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다"라며 "나에게 매우 특별한 돼지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나는 츄이를 정말 사랑하고 츄이는 나의 불안증세를 완화시켜준다. 츄이는 '앉아', '손' 등의 명령어도 알아듣고, 이름에도 반응한다. 많은 사람들도 츄이를 통해 돼지가 얼마나 깨끗한 동물인지 알게 됐다. 나는 츄이에게 노래도 불러주고 마사지도 해주며 어린아이처럼 대한다"라고 부연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반려동물전문기자
2018-08-21 03:21:56최근 생명과학분야에서 다양한 질환모델 동물로 주목받고 있는 미니피그를 이용한 비임상시험 연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27일 비임상시험분야 정부 출연연구기관인 안전성평가연구소(이하 KIT) 전북영장류시험본부는 국내 미니피그 전문 기업 크로넥스와 비임상시험용 미니피그 육종개발과 이를 이용한 국제적 GLP 수준의 비임상시험 기술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설치류, 토끼, 개, 영장류에 이어 미니피그를 이용한 비임상시험 연구가 국내에서도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해부 생리학적으로 인간과 유사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 미니피그는 소화기계, 이종장기이식, 피부시험, 의료기기 및 각종 질병모델의 개발 등 많은 영역에서 영장류보다 유용한 장점을 지녔다. 또한 최근 대두되는 실험동물의 윤리문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로운 것으로 알려져 실험동물로써의 이용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국내에서도 최근 동물 복제와 무균돼지 개발, 이종장기 이식 등의 분야에서 미니피그를 이용한 연구성과들이 학계와 산업계를 중심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비임상시험에서 미니피그를 이용하는 기술이 국내에서 초기 단계인 만큼 개발전략에서부터 비임상시험연구 시스템 구축까지 포괄적이고도 구체적인 연구 협력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KIT 전북영장류시험본부는 지난해부터 총 사업비 199억 원을 들여 미니피그 실험동물동, 이종장기수술동, 회복·감염동물동 등을 포함한 미니피그 비임상시험 전문시설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4-03-27 15:47:15신해철 (사진=해당 영상 캡처) 신해철이 미니피그 꽃순이를 마음에 들어했다. 20일 방송된 MBC '우리집 막둥이'에서는 신해철이 미니피그를 반려동물로 맞아 처음으로 목욕을 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신해철의 아내는 신해철에게 꽃순이의 목욕을 시켜달라고 부탁했고 신해철은 다스베이더 가면을 쓰고 온 몸에 비닐을 감싸는 만반의 준비를 하고는 피그를 데리고 들어갔다. 물이 닿자 미니피그는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도망치려 했고 신해철은 그런 꽃순이를 쫓아다니며 간신히 목욕을 다 시켰다. 이에 신해철은 인터뷰에서 "잘 될 것 같아요. 깜짝 놀랐어요. 생각보다 영리하고 그리고 이 녀석 건강할 것 같기도 하고"라며 꽃순이를 좋아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djwlddj@starnnews.com오진주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12-21 08:03:54사람과 가장 유사한 유전적인 특성을 보이는 초소형 돼지(미니피그)가 전임상시험에 본격 사용된다. 안전성평가연구소(KIT)는 전임상 시험에 미니피그 전문 생산 업체인 PWG제네틱스의 미니피그를 사용키로 하는 내용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KIT는 쥐와 토끼, 개, 영장류에 이어 미니피그를 이용한 전임상 시험을 진행하게 된다. PWG제네틱스가 개발한 미니피그는 성체체중 15㎏의 초소형으로 기존 유럽형 미니돼지보다 훨씬 작고 온순해 전임상시험을 위한 최적의 동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PWG제네틱스는 실험동물의 공급과 관리, 실험과정에서의 세부 기술을 제공하고 KIT는 국내는 물론 해외 수탁 전임상 시험에 미니피그를 적극 활용키로 했다. KIT 권명상 소장은 “오는 6월부터 전북 정읍 분소 내 동물실험시설에서 본격적인 미니피그 독성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talk@fnnews.com 조성진기자 ■사진설명= 안전성평가연구소(KIT)가 전임상 시험에 사용키로 한 미니피그.
2010-02-25 22:21:39사람과 가장 유사한 유전적인 특성을 보이는 초소형 돼지(미니피그)가 전임상시험에 본격 사용된다. 안전성평가연구소(KIT)는 전임상 시험에 미니피그 전문 생산 업체인 PWG제네틱스의 미니피그를 사용키로 하는 내용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KIT는 쥐와 토끼, 개, 영장류에 이어 미니피그를 이용한 전임상 시험을 진행하게 된다. PWG제네틱스가 개발한 미니피그는 성체체중 15㎏의 초소형으로 기존 유럽형 미니돼지보다 훨씬 작고 온순해 전임상시험을 위한 최적의 동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PWG제네틱스는 실험동물의 공급과 관리, 실험과정에서의 세부 기술을 제공하고 KIT는 국내는 물론 해외 수탁 전임상 시험에 미니피그를 적극 활용키로 했다. KIT 권명상 소장은 “오는 6월부터 전북 정읍 분소 내 동물실험시설에서 본격적인 미니피그 독성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talk@fnnews.com 조성진기자 ■사진설명= 안전성평가연구소(KIT)가 전임상 시험에 사용키로 한 미니피그.
2010-02-25 17:38:38사람과 가장 유사한 유전적인 특성을 보이는 초소형 돼지(미니피그)가 전임상시험에 본격 사용된다. 안전성평가연구소(KIT)는 전임상 시험에 미니피그 전문 생산 업체인 PWG제네틱스의 미니피그를 사용키로 하는 내용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KIT는 쥐와 토끼, 개, 영장류에 이어 미니피그를 이용한 전임상 시험을 진행하게 된다. PWG제네틱스가 개발한 미니피그는 성체체중 15kg의 초소형으로 기존 유럽형 미니돼지보다 훨씬 작고 온순해 전임상시험을 위한 최적의 동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PWG제네틱스는 실험동물의 공급과 관리, 실험과정에서의 세부 기술을 제공하고 KIT는 국내는 물론 해외 수탁 전임상 시험에 미니피그를 적극 활용키로 했다. KIT 권명상 소장은 “오는 6월부터 전북 정읍 분소 내 동물실험시설에서 본격적인 미니피그 독성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talk@fnnews.com조성진기자
2010-02-25 16:11:50[파이낸셜뉴스] CU는 최근 3개월간 저칼로리 아이스크림의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CU가 판매하는 대표적인 저칼로리 아이스크림은 '라라스윗'이다. 해당 상품은 설탕 함유량이 일반 파인트 아이스크림 대비 20% 미만이며 칼로리 역시 100mL당 75kcal로 3분의 1 수준이다. 지난 4월부터 CU가 업계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는 라라스윗은 날씨가 더워질수록 매출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라라스윗의 전월 대비 매출신장률은 5월 56.6%, 6월 72.4%로 꾸준히 우상향을 보였고 이달 들어서도 18일까지 120.7% 급증했다. 멤버십 앱 포켓CU에서도 저칼로리 아이스크림을 찾는 고객이 크게 늘어났다. CU는 지난달 포켓CU에서 330kcal 내외의 스키니피그 파인트 아이스크림을 최대 27% 할인하는 무료배송 행사를 진행해 포켓CU의 아이스크림 매출을 전월 대비 6배나 끌어올렸다. 특히 4개 이상씩 구매하는 고객의 비중이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했다. 이렇듯 대량으로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늘어난 점을 반영해 CU는 이달 스키니피그 아이스크림 3개를 구매하면 미니컵이 포함된 상품 2개를 추가로 증정하는 특별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오는 8월에도 추가로 할인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처럼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수요가 늘어난 것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진 가운데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체중 관리를 하는 사람들이 저열량 상품을 찾았기 때문이다.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신은지 MD는 "저칼로리 아이스크림이 월간 판매량 톱5에 들어가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관심사와 트렌드 변화에 맞춘 차별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7-19 07:34:10프리미엄 육류 브랜드 설로인㈜(Sir.LOIN)이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2(THE CREATIVE 2022)’에서 품질 부문과 혁신브랜드 부문에서 대상을 받아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창조경영’은 혁신적인 사고와 과감한 도전으로 우리나라 경제와 사회, 문화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끄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시장을 선두하는 기업을 발굴해 우수기업 사례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설로인은 프리미엄 숙성한우를 비롯해 YBD 품종 돼지고기인 피그로인과 베이비로인 등을 유통·판매하는 스타트업이다. 원육의 소싱부터 숙성과 가공 등 전 과정에 설로인만의 섬세한 과학기술을 적용해 최상과 맛과 안정적인 품질의 프리미엄 육류를 선보이고 있다. 숙성한우는 차별화된 기술과 시스템을 적용해 최상품 프리미엄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농가와 도축장, 가공장과 직접 파트너십을 맺고 사료부터 사육, 도축, 발골(정형)에 이르는 전 과정에 관여한다. 등심, 안심 등 커다란 부위 안에서도 맛과 식감 등 특징별로 세밀하게 부위를 나누고, 독자적인 숙성 시스템을 통해 한우 특유의 부드러우면서 감칠맛을 극대화했다. 피그로인은 삼겹살, 미니삼겹, 항정살, 갈매기살 등 국내 돈육 생산량 중 0.3%를 차지하는 프리미엄급 YBD 품종(요크셔, 버크셔, 듀록) 만을 엄선해, 설로인만의 최상급 숙성 기술이 결합된 프리미엄 돼지고기 라인이다. 이처럼 혁신적인 시스템을 바탕으로 설로인은 고품질의 상품을 제공해온 노고를 인정받아 품질 부문과 혁신브랜드 부문에서 대상을 받아 2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품질 부문의 경우, 식품의약품안정처장 상으로 설로인의 품질이 대외적으로 공인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의가 있다. 설로인 관계자는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2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비롯해 9개 정부부처가 모여 새로운 발상과 창조적인 경영 철학을 내세운 혁신 기업과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하고자 마련된 것”이라며 “이번 수상으로 소비자의 식생활과 직접 맞닿아있는 설로인 제품의 품질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2022-05-19 15:0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