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상승 시동 걸고 있는 美 대선 수혜주 정보 받기 (클릭) 미국 대선이 미국 전역에서 열림에 따라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전문가들이 귀촉을 기울이고 있다. 높은 사전투표율로 인해 바이든을 유력하게 보고 있지만 지난 대선과 마찬가지로 샤이 트럼프의 부각을 배재할 수 없는 분위기이다. 한치 앞도 볼 수 없는 상황인 만큼 향후 개표 진행상황에 따라 관련주들의 희비 역시 크게 엇갈릴 전망이다. 이에 따라 주식정보제공 전문기업 데이드투자그룹에서는 각 후보가 당선될 경우를 상정해 지금 잡아야할 테마들을 꼽아 보았다. ▶주식이 답답하세요? 지금 바로 무료상담 받으세요 (클릭) 1. 바이든 관련주 조 바이든의 경우 신재생에너지에만 5조 달러를 투입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내세웠다. 반면, 교토의정서의 준수를 목표로 삼고 있기 때문에 전통적인 산업은 지고 친환경과 관련된 태양광관련주, 수소차관련주, 전기차관련주 등이 급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바이든 관련주 상세 정보 무료 받기 (클릭) 2. 트럼프 관련주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기존 굴뚝산업 기반의 종목들이 다시 한번 뛰어오를 가능성이 높고 미국의 낙후된 인프라를 개선하자하는 의지로 인프라와 밀접한 종목들이 뜰 것으로 보인다. 보호무역을 기초로 자동차관련주, 기계공업관련주, 석유관련주들이 높은 상승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관련주 상세 정보 무료 받기 (클릭) 향후 관련주 주가 전망에 대해 자세히 더 알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데이드투자그룹의 케어매니저과 무료로 상담해보길 바란다. ▶美, 대선관련주 주가 전망 자세히 상담 받아보기 (클릭) 관심종목: 소리바다, 국영지앤엠, 수산중공업, 형지엘리트, 신성이엔지
2020-11-04 09:03:06[파이낸셜뉴스] 나스닥이 반등했지만 반등하지 못한 종목이 있다. 가상자산 관련주다. 미국 대선토론에서 가상자산이 언급조차 되지 않으면서 시장도 실망감을 나타냈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17% 오른 1만7395.53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07% 상승한 5554.13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가 급등하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었다. 거래대금 상위 종목이 대부분 상승 마감했지만 웃지 못한 테마가 있다. 비트코인 관련주다. 미국 상장사 중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는 전날보다 0.28% 떨어진 129.2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전장보다 0.83% 하락한 157.15달러에 마감했다. 비트코인 채굴업체 마라톤디지털과 라이엇 플랫폼 주가도 초반 하락세를 보이며 각각 0.94%, 2.07% 하락 마감했다. 비트코인 관련주가 약세를 보인 건 미국 대선 후보의 TV토론에서 가상자산이 언급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크립토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번 토론에서 가상자산이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상자산에 관심이 없다는 사실을 재확인했을 뿐이다. 가상자산 산업이 스스로를 과대평가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올해 가상자산 업계가 슈퍼팩(정치자금 기부단체, 정치후원회)에 전체 기부금의 절반에 달하는 1억1900만달러를 기부했지만 여전히 정치권 및 유권자들의 관심 밖이다. 가상자산 산업은 성장하고 있지만 메인스트림으로 향하는 길은 아직 멀고 험하다"라고 덧붙였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영향으로 비트코인이 1억원을 찍은 지난 3월 당시 관련주들이 고점을 찍었지만, 이후 주가는 내리막을 타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는 지난 3월27일 200달러까지 올랐지만, 이달 6일에는 114.30달러까지 떨어진 바 있다. 코인베이스 하락세는 더 가파르다. 코인베이스는 지난 3월 283.48달러까지 올랐지만, 이달 6일 147.35달러까지 떨어지며 반토막이 났다. 영국계 투자은행 바클레이즈(Barclays)는 코인베이스의 목표주가를 206달러에서 169달러로 낮췄다. 투자기관 잭스인베스트먼트의 타누카 데는 "올해와 내년 코인베이스의 이익 추정치는 지난 60일 동안 각각 20%와 26% 하락했다"라며 "애널리스트 상당수가 목표주가와 이익 추정치를 낮추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의 든든한 후원세력으로 꼽혔던 가상자산업계도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로 분위기가 옮겨가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아캄은 "싱가포르 소재 암호화폐 트레이딩업체 QCP캐피털로부터 자금을 수령한 특정 주소가 탈중앙화 예측 시장 폴리마켓에서 '11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낙선하고, 카멀라 해리스가 당선된다'에 약 120만 달러(약 16억원)를 베팅했다"고 분석했다. 해당 주소는 카멀라 해리스가 미국 대선에서 승리하면 260만달러(약 35억원) 이상의 수익을 거둘 수 있다. 실제로 미국 가상자산업계가 미국 대선보다 상·하원 선거에 집중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코인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미국 가상자산업계의 로비 자금은 대부분 상·하원 투표에 쏠리고 있다"라며 "가상자산업계의 정치후원회 페어쉐이크는 특정 정당, 특정 대선 후보를 지지하는 게 아니라, 가상자산 지지자와 회의론자가 맞붙는 지역구 경선에 후원금을 집중시키고 있다"라고 전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09-12 15:26:09미국 대선 이후 전체 신용융자잔고 감소에도 트럼프 수혜주에 대한 빚투(빚내서 투자)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트럼프 트레이드 되돌림 현상으로 주가 변동성은 확대된 모습이다. 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이 확정된 지난달 6일부터 같은 달 29일까지 국내 신용거래융자 잔고(신용잔고)는 17조8405억원에서 16조5877억원으로 약 1조2600억원 줄었다. 미국 대선 이후 국내 증시 약세로 개별종목 주가상승 기대감도 꺽이면서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실제 미국 대선 직전(11월5일) 2576.88이었던 코스피지수는 이후 관세 리스크·정책 불확실성 여파에 2410선까지 하락한 뒤 이날 2500선에서 마감하면서 한 달 새 변동 폭이 컸다. 트럼프 리스크에 국내 증시가 출렁이는 동안 일부 빚투 개미들은 오히려 '트럼프 바람'에 올라탄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콤 체크(CHECK)에 따르면 미국 대선 이후 지난달 말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신용잔고가 가장 많이 증가한 종목은 종목은 한화오션이다. 약 한 달 만에 556억4500만원이 급증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조선 산업 분야의 한·미 간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국내 조선주가 트럼프 정권 최대 수혜주로 떠오르자, 한화오션에 빚을 내서라도 투자하려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한화오션 주가는 지난달 6일 2만7000원선에서 트럼프 당선 직후 3만9000원까지 올랐다가 현재는 3만4500원이다. 주가가 등락하는 중에도 한화오션 신용잔고는 같은 기간 331억원에서 885억원까지 치솟았다. 조선주를 비롯해 대표적 트럼프 수혜주로 분류되는 전력, 방산주에도 빚투 자금이 몰렸다. 미국 대선 이후 HD현대일렉트릭 신용잔고가 196억원 급증한 데 이어, 국내 대표 방산주인 한화시스템(135억원)과 LIG넥스원(70억원)의 신용잔고도 늘면서 순위권에 들었다. 코스닥 빚투 시장에서도 트럼프 바람은 마찬가지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SNS에 "인공지능(AI)는 곧 의사를 크게 능가할 것"이라며 의료AI에 대한 기대를 드러내면서 국내 의료AI 관련주인 루닛 주가는 미국 대선 직후 대비 54% 급등했다. 이에 신용잔고도 같은 기간 232억원 늘었다. 코스닥 종목 중 신용잔고 증가 규모 1위다. 대표적 가상자산 관련주인 우리기술투자에도 같은 기간 빚투 자금이 111억원 증가했다. 가상자산에 우호적인 트럼프 당선 이후 비트코인이 9만9800달러선까지 치솟으면서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지분을 보유한 우리기술투자에도 투자심리가 몰렸다. 다만 트럼프 수혜주가 기대감에 급등한 뒤 주가 거품이 빠지는 되돌림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관련주에 지나친 베팅은 삼가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관세, 인플레이션 등 특정 재료에만 주목했던 트럼프 트레이드의 지속성은 약해질 수 있다"며 "트레이드 과정에서 취약한 흐름을 보였던 자산군의 가격 복원력이 생성될 것이라는 전제로 대응 전략을 수립해 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덧붙였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12-03 18:34:59#OBJECT0# [파이낸셜뉴스] 미국 대선 이후 전체 신용융자잔고 감소에도 트럼프 수혜주에 대한 빚투(빚내서 투자)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트럼프 트레이드 되돌림 현상으로 주가 변동성은 확대된 모습이다. 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이 확정된 지난달 6일부터 같은 달 29일까지 국내 신용거래융자 잔고(신용잔고)는 17조8405억원에서 16조5877억원으로 약 1조2600억원 줄었다. 미국 대선 이후 국내 증시 약세로 개별종목 주가상승 기대감도 꺽이면서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실제 미국 대선 직전(11월5일) 2576.88이었던 코스피지수는 이후 관세 리스크·정책 불확실성 여파에 2410선까지 하락한 뒤 이날 2500선에서 마감하면서 한 달 새 변동 폭이 컸다. 트럼프 리스크에 국내 증시가 출렁이는 동안 일부 빚투 개미들은 오히려 '트럼프 바람'에 올라탄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콤 체크(CHECK)에 따르면 미국 대선 이후 지난달 말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신용잔고가 가장 많이 증가한 종목은 종목은 한화오션이다. 약 한 달 만에 556억4500만원이 급증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조선 산업 분야의 한·미 간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국내 조선주가 트럼프 정권 최대 수혜주로 떠오르자, 한화오션에 빚을 내서라도 투자하려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한화오션 주가는 지난달 6일 2만7000원선에서 트럼프 당선 직후 3만9000원까지 올랐다가 현재는 3만4500원이다. 주가가 등락하는 중에도 한화오션 신용잔고는 같은 기간 331억원에서 885억원까지 치솟았다. 조선주를 비롯해 대표적 트럼프 수혜주로 분류되는 전력, 방산주에도 빚투 자금이 몰렸다. 미국 대선 이후 HD현대일렉트릭 신용잔고가 196억원 급증한 데 이어, 국내 대표 방산주인 한화시스템(135억원)과 LIG넥스원(70억원)의 신용잔고도 늘면서 순위권에 들었다. 코스닥 빚투 시장에서도 트럼프 바람은 마찬가지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SNS에 "인공지능(AI)는 곧 의사를 크게 능가할 것"이라며 의료AI에 대한 기대를 드러내면서 국내 의료AI 관련주인 루닛 주가는 미국 대선 직후 대비 54% 급등했다. 이에 신용잔고도 같은 기간 232억원 늘었다. 코스닥 종목 중 신용잔고 증가 규모 1위다. 대표적 가상자산 관련주인 우리기술투자에도 같은 기간 빚투 자금이 111억원 증가했다. 가상자산에 우호적인 트럼프 당선 이후 비트코인이 9만9800달러선까지 치솟으면서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지분을 보유한 우리기술투자에도 투자심리가 몰렸다. 다만 트럼프 수혜주가 기대감에 급등한 뒤 주가 거품이 빠지는 되돌림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관련주에 지나친 베팅은 삼가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관세, 인플레이션 등 특정 재료에만 주목했던 트럼프 트레이드의 지속성은 약해질 수 있다"며 "트레이드 과정에서 취약한 흐름을 보였던 자산군의 가격 복원력이 생성될 것이라는 전제로 대응 전략을 수립해 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덧붙였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12-03 15:46:53#OBJECT0# [파이낸셜뉴스] 코스피지수가 2450선까지 밀리면서 12월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사그라들고 있다. 이달 증권가의 코스피 예상 범위의 고점과 저점이 모두 낮아진 가운데 지수가 최악의 경우 2350선까지 내려앉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 12월 변동성 장세 전망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들이 제시한 12월 코스피지수 예상밴드는 최저 2350~2700 수준이다. 그만큼 변동성이 커질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대다수 증권사가 2420 하단을 저점으로 예상한 한편, 2700선을 웃도는 고점을 제시한 증권사는 한 곳도 없었다. 전체적으로 11월 전망치보다 고점과 저점 모두 낮아졌다. 지난달만 해도 증권사들은 11월 코스피 저점을 2500선으로, 고점을 2750선으로 제시했다. 가장 낮은 2350선을 제시한 곳은 삼성증권과 대신증권이다. 삼성증권은 12월 코스피 예상밴드로 2350~2650을, 대신증권은 2350~2600을 제시했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금융정보업체 LSEG 컨센서스 기준 코스피지수의 적정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배이나, 미국 정책 불확실성이 높은 시기이기 때문에 과거 미·중 무역 분쟁 시기의 PBR 범위인 0.8~0.9배의 밸류에이션을 적용해 예상 코스피 범위를 산출했다"고 말했다. 이달 초 나올 미국 경제지표 결과에 따라 코스피 경로가 판가름 날 전망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 유럽의 긍정적 경기 흐름과 함께 채권금리·달러화 안정이 기대되는 점은 긍정적"이라면서도 "다만 기업 실적의 하향 조정, 엔캐리 청산까지 가세할 경우 코스피는 2300선대 초중반까지 단기 급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고점이 가장 높은 곳은 신한투자증권으로 2700선이다. 키움증권과 상상인증권은 12월 코스피 고점으로 각각 2680, 2650을 제시했다. 미국 대선 이후 지난달 증시가 출렁이면서 트럼프 리스크 관련 악재를 대부분 소화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순매도가 현재 진행 중이지만 시간이 갈수록 순매도 강도가 약화 중"이라며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하가 단행될 경우 글로벌 증시서 우호적 매크로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수조정, 저가매수 기회로 삼아야 대다수 증권사들은 12월 주식시장에 대해 내년 증시까지 바라본 중장기적 접근을 강조했다. 연말까지 트럼프 리스크에 따른 추가적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만큼, 12월 국내 주식시장을 내년 상승 가능성이 큰 업종을 잡기 위한 저가매수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설명이다. 김용구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12월 FOMC를 기점으로 트럼프 트레이드에 대한 증시 과민반응이 점차 해소될 가능성이 크다. 이때 대형 성장주 중심으로 점진적 주가 정상화 과정이 전개될 것"이라며 "트럼프 리스크 정점 통과 과정을 올해 마지막 승부와 내년 시장 재진입 및 저가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 한해 실적 대비 주가 낙폭이 컸던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이경민 연구원은 "코스피 2500선 이하에서는 반도체나 자동차, 조선, 이차전지 업종 대응을 통해 추세 반전에 대비해야 한다"며 "순환매 대응은 화장품, 의류, 자본재 등 낙폭과대주 중심을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연말 배당 시즌을 앞두고 주주환원 노력을 기울이는 배당주 등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이후에도 국내 증시가 부진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면서 소액주주 권리 강화, 이사회 충실 의무 등을 포함한 상법 개정으로 투자자 초점이 이동 중이다. 한지영 연구원은 "은행, 증권 등 밸류업 관련주는 변동성 관리 및 수익률 방어 차원에서 비중을 중립 이상으로 가져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12-02 15:35:46[파이낸셜뉴스] 사상 최초로 10만달러를 뚫을 기세로 질주하던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26일(현지시간) 9만달러 초반대로 떨어졌다. 이틀 연속 하락하며 약세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9만1433.54달러까지 하락했다. 미 동부시각 오후 12시 30분 현재 24시간 전에 비해 1110.20달러(1.17%) 하락한 9만3832.00달러를 기록했다. CNBC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 흐름을 나타내는 지수인 코인데스크 20 지수는 6% 가까이 급락했다. 암호화폐 관련주들도 하락세다.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전일비 4.95달러(1.59%) 하락한 307.27달러, 암호화폐 보유로 유명한 마이크로스트래터지는 20.06달러(4.97%) 급락한 383.39달러로 추락했다. 퀀텀 이코노믹스 창업자 매티 그린스펀은 “비트코인은 선거일 이후 급등세를 탔다”면서 “하락은 거의 겪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린스펀은 그러나 10만달러 벽이 심리적 저항선이 됐다면서 10만을 뚫기 위한 힘을 비축하기 위해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같은 단기 하강을 통해 상승세를 위한 힘이 비축되고, 이 10만달러 벽이 결국 뚫리면 이는 주요 강세장 신호가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5일 미국 대선 이후 비트코인은 규칙적으로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며 거침없이 질주했다. 장기 투자자들은 단기 폭등세에 자극받아 차익 실현 매물을 쏟아냈지만 지금까지는 상장지수펀드(ETF)에 신규 자금이 몰리면서 이 매물들을 받아내 비트코인 상승 흐름은 지속됐다. 그러나 5일 연속 신규 자금 유입 증가세는 25일에 끝장이 났고, 결국 4억3800만달러 자금 유출로 이어졌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4-11-27 02:48:13[파이낸셜뉴스] 최근 비트코인이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이라는 날개를 달고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트럼프의 가상화폐 규제 완화 공약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비트코인은 연일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9만 달러 선을 목전에 두고 있다. 실제 11일(현지시간) 비트코인 관련주인 마이크로스트레티지와 코인베이스가 급등세를 보였다. 12일 타임폴리오운용에 따르면 TIMEFOLIO 미국나스닥100액티브 ETF는 이날 기준 마이크로스트레티지(MSTR)와 코인베이스 글로벌(COIN)을 각각 9.6%, 4.4% 비중으로 편입하고 있어, 국내 상장 ETF 중 비트코인 관련주를 가장 높은 비중으로 담고 있다. 미국 내 블록체인 관련 ETF인 FDIG(암호화산업&디지털결제), DAPP(디지털 전환) 등도 코인베이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등을 높은 비중으로 편입 중이지만, 국내 연금계좌에서는 투자가 불가능하다. 그러나 TIMEFOLIO 미국나스닥100액티브 ETF는 연금계좌에서도 투자가 가능해, 트럼프 당선 이후 트럼프 트레이드 및 비트코인 관련주에 함께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들에게 유일무이한 선택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 ETF는 트럼프 2.0 시대의 최대 수혜주로 꼽히는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도 12.9% 비중으로 편입하고 있어 지금의 글로벌 주도주를 모두 편입하고 있다. TIMEFOLIO 미국나스닥100액티브 ETF는 미 대선일 이후 11일까지 +8.5% 상승하며 동기간 1.6% 상승한 나스닥100지수를 약 +6.9%p 초과하며 4배가 넘는 성과를 기록했다. 또한 연초 이후로는 62.5%의 수익률을 기록해 나스닥100지수(+24.9%) 대비 37.6%p 초과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 김남호 부장은 “트럼프가 당선이 될 경우 가장 수혜를 받을수 있는 비트코인 관련주와 테슬라 등 트럼프 트레이드의 대표 종목들을 전략적으로 편입했다”며, “앞으로도 시대의흐름에 맞는 운용으로 연금 계좌에서도 주도주에 빠르고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1-13 08:23:09[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이후 급등세를 타던 테슬라가 12일(현지시간) 급락세로 돌아섰다. 뉴욕 증시 3대 지수도 사상 최고 행진을 접고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고, 비트코인도 떨어졌다. 트럼프 당선자의 보편적 관세, 불법 이민자 추방, 재정지출 강화 등이 심각한 재정적자를 부를 것이란 우려 속에 국채 수익률은 뛰었다.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최근 하락세에서 돌아서 0.121% p 급등한 4.429%로 올라섰다. 3대 지수 일제히 하락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이날 일제히 하락했다. 미 동부시각 오후 1시31분 현재 다우존스산업평균은 전일비 288.34 p(0.65%) 하락한 4만4004.79를 기록 중이다. 전날 사상 최초로 6000선을 돌파했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25.06 p(0.42%) 내린 5976.29로 떨어졌다. 나스닥 역시 58.08 p(0.30%) 밀린 1만9240.69를 기록했다. 트럼프 당선 뒤 가장 큰 폭으로 올랐던 중소형주 2000개로 구성된 러셀2000은 낙폭도 가장 컸다. 42.95 p(1.76%) 급락해 2392.02로 미끄러졌다. 테슬라 급락 트럼프 랠리 최대 수혜주인 테슬라는 가파른 급등세를 뒤로하고 이날은 급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테슬라는 전일비 20.75달러(5.93%) 급락한 329.25달러로 미끄러졌다. 그러나 시가총액 상위 3개 종목은 나란히 상승했다. 엔비디아는 2.37달러(1.63%) 뛴 147.63달러, 마이크로소프트(MS)는 3.92달러(0.94%) 오른 421.9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애플은 약세를 보이다 오후 중반 들어 반등에 성공했다. 0.10달러(0.04%) 오른 224.33달러로 올랐다. 트럼프 당선자의 소셜미디어 기업 트럼프미디어는 폭락했다. 트럼프가 전체 지분의 약 57%를 보유하고 있는 트럼프미디어는 전날 4.7% 급등했지만 이날은 오후 들어 2.47달러(7.39%) 폭락한 30.94달러로 떨어졌다. 암호화폐 하락 트럼프 당선 뒤 상종가를 달리던 암호화폐 비트코인과 비트코인 관련주들도 이날은 고전했다. 비트코인은 8만9995달러까지 치솟았으나 이후 8만7841달러 수준으로 떨어졌다.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7.80달러(2.41%) 급락한 316.44달러, 주식과 암호화폐 무료 거래 플랫폼인 로빈후드는 0.17달러(0.53%) 내린 32.63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비트코인 보유로 유명한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스트래터지는 7.20달러(2.12%) 오른 347.20달러에 거래됐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4-11-13 03:48:02[파이낸셜뉴스] 2024년 미 대선 결과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 당선이 확정된 가운데 앞서 지속적으로 강조해온 소형모듈원자로(SMR) 지원 기대감이 국내 증시 관련주에 유입되고 있다. 7일 오전 10시 12분 현재 슈어소프트테크는 전 거래일 대비 4.93% 오른 5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트럼프 후보는 에너지 정책에서 인공지능(AI)의 도입을 강조하면서 SMR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22년 미국 내 2700여개 데이터센터가 미국 전체 전력 4% 이상을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오는 2026년에는 6%를 소비할 것으로 전망된다. AI 열풍이 곧 미국 내 전력 공급망 위기를 촉발하면서 SMR의 필요성이 대두된 것이다. 세계원자력협회는 지난해 기준 8조5000억원 수준이었던 SMR 시장 규모가 오는 2035년까지 640조원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SMR을 "청정 에너지원"이라고 밝히며 다양한 지원책을 언급했다. 이 가운데 슈어소프트테크가 미국 뉴스케일파워에 관련 기술을 적용한 사실이 부각되고 있다. 슈어소프트테크는 2022년 미국 뉴스케일 SMR 관련 해외 소프트웨어 사업을 수주한 이력이 있으며, 핵심 기술들이 대형 SMR 기업들에 채택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11-07 10:23:49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글로벌 증시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국내 증시도 미국 대선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등 불확실성 고조로 변동성을 키울 전망이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코스피는 전주(2583.27) 대비 1.58% 하락한 2542.36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달 코스피는 2600선 안팎에서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삼성전자 주가 반등에도 지수 상승을 견인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번주는 양호한 미국 경제지표, 중국 경기부양 기대감이 상승 요인, 인공지능(AI) 수익화에 대한 의구심 재부각, 미국 고금리 환경 지속, 신정부 정책 불확실성 등이 하락 요인으로 거론된다. NH투자증권 김영환 연구원은 "최근 미국 장기채 금리는 재차 높아지고 있는데 미국 신정부 정책 불확실성과 함께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속도 조절 가능성을 반영한 것"이라며 "AI 수익화 우려, 고금리 지속, 미국 신정부 정책 불확실성 등으로 주가지수 변동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미국 당선자별 대선 수혜주, 중국 경기 부양 관련주 등 정책 이슈와 관련된 개별 업종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다만 미국 대선이 종료된 뒤에는 불확실성이 사라지면서 증시 과매도 흐름이 완화할 것이란 의견도 나온다. 특히 오는 6일(현지시간) 개최되는 FOMC에서 연준이 금리 인하 단행 시 투심 회복을 견인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대신증권 문남중 연구원은 "지난 9월 0.5%p 인하를 통해 정치적 중립성을 스스로 지키지 않기 시작한 연준은 최근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발언을 고려 시 금리 인하를 도모하며 금융여건 완화 기조를 재강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는 4일부터 개최되는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도 주시해야 할 빅 이벤트다. 올해 9월 중국의 경기부양책 발표 이후 추가적인 재정 정책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아 철강·화학 업종 주가는 지난 달 제자리를 찾아갔다. 김 연구원은 "전인대 발표로 중국 관련주에 대한 투심이 개선된다면 화장품, 음식료, 철강 업종 등의 반등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시장의 변수는 실적 발표다. 오는 5일 하이브를 시작으로 6일 SK텔레콤, 7일 카카오·크래프톤, 8일 네이버 등이 실적을 내놓는다. iM증권 신희철 연구원은 "미 대선이 종료되고 불확실성이 해소된 이후 시장은 다시 펀더멘털에 집중한 투자로 돌아올 것"이라며 "전반적으로 선행 이익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는 비우호적 환경에서 성장하는 기업이 부각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11-03 18:28:26